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1:06:51

울트라 시리즈/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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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서·감독2. 각본3. 디자이너4. 특촬 스탭5. 조형

1. 프로듀서·감독

  • 츠부라야 하지메
    츠부라야 에이지의 아들. 아버지에게 대부분의 기술을 전수받았다. 츠부라야 에이지가 아이디어내고 가끔 감수해준다면 현장지휘는 이 사람이 했으며 총감독에 가깝다. 영화는 고작해야 몇만 명, 많아야 몇십만이 보지만 TV에서 특촬물을 하면 전국민이 다볼 것이라며 TV 특촬물을 적극 추진한 인물이다. 울트라Q, 울트라맨, 울트라세븐, 돌아온 울트라맨 등이 대표작. 돌아온 울트라맨을 만들고 에이스를 준비하던 중 요절했다. 대표작은 고대괴수 고메스, 우주괴수 베무라, 고대괴수 고모라, 우주공룡 젯톤.
  • 츠부라야 노보루
    츠부라야 하지메의 남동생으로, 하지메의 급사 이후 회사를 이어받은 3대 사장. 부친과 형의 특촬기술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주로 경영와 총괄 프로듀스를 담당했으며, 울트라맨 타로를 성공시켜 나름의 능력을 입증했다. 불황의 와중에 제작비를 절감한 스타일의 작품을 제작하거나, 도호의 낙하산 임원이 한 자리 꿰차고 회사의 의사결정권을 휘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도호에 종속된 지분을 되찾아온다거나[1], 울트라 시리즈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특촬 시리즈를 제작하고 하청 제작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끌어올려 그 기술력을 울트라맨 80 같은 작품에 집대성시키는 등 공도 많은 인물이나, 설정의 정합성을 신경쓰지 않는 경향 때문에[2] 울트라 시리즈에 한해서 유독 노보루 시대에 많은 설정오류를 발생시킨 부분은 비판의 대상이다.[3] 사후, 오랫동안 시리즈의 발목을 잡은 차이요 프로덕션과의 해외 사업전개권 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당시 츠부라야 노보루 사장이라고 알려져 이 부분에서도 큰 비판을 받았으나, 계약서 자체가 효력 없는 계약서였음이 밝혀져[4] 누명을 벗었다.
  • 하시모토 요지
    울트라 시리즈 방영 채널인 TBS의 프로듀서. 울트라 세븐부터 울트라맨 레오까지 시리즈를 담당했다. 캐스팅 뿐만 아니라 특유의 날카로운 감각으로 각본에까지 개입, 그의 지적을 받은 킨조가 당시를 술회하며 “허를 찔린 듯한 경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세븐의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드라마는 하시모토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이후 울트라맨 레오를 마지막으로 영전하며 시리즈에서 손을 뗌과 동시에, 원래 예산대비 시청율이 악화 일로였던 울트라 시리즈는 울트라맨 80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TBS 황금시간대로 돌아가지 못했다.
  • 짓소지 아키오
    특촬계 최초의 스타 감독. 현재까지도 계속 회자되는 명에피소드를 많이 연출했다.
  • 미츠타 카즈호
    울트라 Q부터 참여했으며 울트라 세븐의 대부분의 에피소드 담당. 덜렁이 감독으로 유명하며 화기애애한 장면 중에 갑자기 과격한 대사가 나오거나, 장면이 잘 연결이 안 되거나하는 단점이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사람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많이 남겼다. 웬일로 울트라 세븐 최종화에선 그 동안의 단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 특촬물 역사에 남는 완벽한 완결편을 찍어내서 이거 하나로도 팬들에겐 까방권. 콘티를 작성할 수 있어서 애니메이션 더★울트라맨에도 연출 스탭 및 감수역으로 참여했고 울트라맨 맥스 29화에서 감독역의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 무라이시 히로치카
    쇼와 시절부터 스탭으로 참여했고 울트라맨 티가, 울트라맨 가이아의 메인 감독을 맡았으며 티가부터 뫼비우스까지 대부분의 작품에 참여한 헤이세이 울트라맨의 대표감독. 명감독으로 유명했지만 대괴수 배틀 시리즈를 끝으로 나이 문제로 은퇴하였다. 2022년 3월 사망.(#1, #2)
  • 타구치 키요타카
    울트라 시리즈의 신 고전주의자. 울트라맨 스탭 중에선 어린 편에 들어가지만 어릴 때부터 울트라 Q, 울트라맨, 고지라, 가메라 같은 고전 특촬물을 좋아했으며 그 영향을 크게 받아 별명이 애늙은이. 울트라맨 긴가 S, 울트라맨 X, 울트라맨 오브 등의 작품으로 2010년대 이후 고전 시리즈에 충실하면서도 영상미를 강화한 뉴 제네레이션 시리즈를 만들어 죽어가던 울트라 시리즈를 살린 인물. 저예산 인디 괴수영화를 다수 찍은 경험이 있으며 이때의 경험을 살려 특촬 예산을 아끼는 여러 기법을 고안했다.[5] 전투신을 롱테이크로 찍는 것을 좋아해서 긴가 S부터 롱 테이크 장면이 나오면 100% 이 사람이라는 특징이 있다. 일본에선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영상미도 좋으며 과거작의 이스터 에그들까지 철두철미하게 잘 고증하고 오마주해서 인기가 많다.

2. 각본

  • 킨조 테츠오
    울트라맨의 아버지.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에 참여해 대부분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울트라맨이란 히어로상을 만들었다. 이 3작품 말고는 울트라맨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팬이 많다.
  • 이치카와 신이치
    대표작은 울트라 세븐, 울트라맨 에이스. 원래 세븐에서 킨조가 좀 바빠진 시기에 땜빵으로 투입된 신인이었으나 명작 에피소드를 다수 배출하면서 높은 평가를 얻었고 에이스에서 메인 각본을 맞게 되었다.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한 비극적이면서도 뜨거운 각본에 정평이 있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그가 담당한 편에 나오는 괴수나 외계인은 성경에서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에이스 완결 후에는 츠부라야와 감정이 안 좋아져서 더 이상 참여하지 않고 드라마 작가로 전향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야마다 마사히로
    코인괴수 카네곤, 바다짐승 게스라 등 Q와 초대 울트라맨 각본 다수 담당. 노나가세 감독과 같이 작업한 경우가 많다. 울트라 세븐에서 쓴 각본은 평가가 좋지 않다. 위의 4인조에 비하면 평범한 어린이용 각본을 많이 썼으며 동시에 사회풍자를 많이 했다.
  • 카와카미 히데유키
    시리즈 구성을 맡은 적은 없으나 서브 각본으로 티가, 다이나, 가이아, 코스모스, 뫼비우스에 참여. 명작 에피소드를 많이 남겼다. 미아진수 하네지로를 창조했고 대표작은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울트라맨 80이 나오는 41화 '추억의 선생님'이 있다.
  • 나카노 타카오, 코바야시 유지
    울트라맨 긴가 S부터 메인 각본을 담당해 울트라맨 X, 울트라맨 오브, 울트라맨 R/B 등 뉴 제네레이션 전반을 담당. 긴가 S와 오브에서 기여도가 높다. 주로 2인 1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괴수와 과거 울트라맨 시리즈에 박식해 예전 시리즈를 잘 모르는 다른 작가들과 공동 시리즈 구성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팬 서비스는 좋으나 시나리오 완성도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 쿠로사와 히사코
    긴가 S에 참여했다가 울트라맨 X의 시리즈 구성 담당. 울트라 시리즈 최초의 여성 시리즈 구성 각본가이다. 울트라맨에 별 관심이 없어서 고대괴수 고모라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괴수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단 비판도 있지만 인간관계 묘사에 대해선 평가가 높다.
  • 아시키 준이치로
    전 츠부라야 프로덕션 소속 각본가. 2022년 3월 31일에 츠부라야 프로덕션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

※ 울트라맨 팬들은 킨조, 우에하라, 사사키, 이치카와를 쇼와 시리즈 4대 각본가로 뽑는 경우가 많다.

3. 디자이너

  • 나리타 토오루
    울트라맨 디자인의 아버지.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에 나온 괴수와 히어로를 혼자 디자인했다.[7] 디자이너 이전에 조각가이기도 해서 입체적인 디자인을 중시했다. 세븐에서도 초중반 괴수를 디자인했지만 중반부에 강판되었다.
  • 마루야마 히로시
    티가부터 뫼비우스까지 참여한 헤이세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4. 특촬 스탭

5. 조형

  • 타카야마 료사쿠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의 괴수 대부분의 슈트를 제작한 조형가. 별명이 괴수의 아버지.


[1] 의도야 어쨌든 이 또한 도호와의 관계를 악화시켜 90년대의 재정위기를 불러온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혀 명암이 갈린다.[2] 이것을 가지고 단순히 노보루가 설정에 무관심했다고 하는 것은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쇼와 1기 시절에 걸쳐 킨조 테츠오라는 불세출의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시리즈 총괄 작가의 포지션에서 설정의 정합성을 관리하다가 그가 울트라 시리즈에서 손을 떼면서 쇼와 2기부터는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애초에 60년대~70년대 티비 시리즈란 지금처럼 설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총괄작가의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킨조가 설정을 관리하던 체계가 당시의 기준으로 오히려 독특한 체계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3] 심지어 죽은 인간을 울트라맨으로 만드는 것처럼 묘사한 울트라맨 타로 초반부의 설정은 같은 작품 안에서 재차 부정되기도 한다. 현재의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팬들은 이 시대의 설정 오류에 대해서는 적당히 말이 되는 경우엔 오피셜, 도저히 말이 안 된다 싶으면 그냥 무시하는 방법으로 이 시절의 설정오류를 대하고 있다.[4] 엄연히 계약서의 직인 자체는 진품으로 판정나 일본 내에서는 효력을 가진 계약서였으나, 후일 계약서 자체의 부실함과 반다이 법무팀의 노력을 통해 사기의 정황이 뚜렷하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계약서가 무효화되었다. 어떤 경로와 어떤 절차를 거쳐 이 계약서에 츠부라야의 진품 직인이 찍혀있게 된 것인지는 노보루 사장과 차이요의 솜포테 회장 모두가 사망해버린 지금에 이르러서는 아무도 알 길이 없어졌다.[5] 그가 만든 작품부터 건물이 파괴될 때 유리창이나 깨진 벽이 가루처럼 우두두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패트병을 잘라서 만든 조각이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며 타구치가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흙먼지를 수동으로 뿌린다거나, 실제 건물 사진을 미니어처 사이에 섞어넣는다거나 하는 기법을 사용한다.[6] 고레인저부터 선발칸까지 초기작 대부분의 각본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이시노모리 쇼타로보다 전대 시리즈에 준 영향이 큰 인물이다.[7] 세븐은 중간에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