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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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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1차 FA
2017년
1. 시즌 전2. 시범경기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1. 시즌 전

백지위임의 결과가 나왔는데, 바로 4억. 덕분에 너무 짜게 준 것 아니냐며 엘런트는 또 신명나게 까이고 있다. 부상 때문에 한 달 가량 빠진 점을 감안해도 최고의 활약을 해줬는데 예비 FA선수에게 성의는 보이지 못할망정 후려쳤다. 연봉 조금 적게 주고 FA 금액을 엄청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엘런트가 과연...

2월 중,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우규민을 메이저리그 5팀 이상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일단은 예전 사례를 들어 그냥 단순히 지켜본단 의미일 수도 있다.

이번 시즌부터 포크볼을 추가했다고 한다.#

2. 시범경기

3월 10일 NC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하였다. 3이닝 1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3월 27일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인 두산전에 등판에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56개 밖에 안 되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팀이 한 점도 뽑지 못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2일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투수들이 방화를 저지르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다행히 팀은 재역전하면서 승리하였다.

4월 8일 SK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 ⅔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여러가지로 운이 없어서 ND에 팀은 역전패. 4월 8일 기준방어율 3.09

4월 13일 롯데전에서 6이닝 6K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초반에 흔들렸지만 점차 안정감을 찾았는데, 정상호와의 호흡을 통해 노련한 피칭을 하였다. 3경기만에 달성한 시즌 첫 승리투수.

4월 20일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거 스카우트진이 잠실구장을 방문한다는 기사가 떴다. 우규민 보기 위해 ML 스카우트 잠실에 모인다 다만 경기 중 미끄러져 허리를 삐끗하면서 조기강판되었다. 이 날 성적은 4이닝 3실점. 그래도 팀은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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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 마지막 공.

4월 26일 삼성전에서 2피안타 7K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3.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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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어린이날 시리즈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에 등판하여 4이닝 6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며 강판 당했다.

5월 10일 삼성전에서도 3이닝 5자책에[1] 무려 10피안타라는 부진을 보여주며 강판 당했다. 저번 삼성을 상대로 완봉을 했던 경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 경기에 이에 연속으로 부진하는 경기를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우규민도 이러면 LG에는 선발 역할을 할 투수가 소사 외엔 아무도 없다. 앞으로 계속 이런 부진을 보인다면 불펜도 불 지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시즌도 밝아 보이지 않다.

5월 15일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2실점을 한 상태에서 우천노게임이 선언되었다.

5월 21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 3.2이닝 5실점이라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5월의 부진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윤지웅, 진해수 등의 불펜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팀이 7연승 할 수 있었던 경기에서 말도 안 되는 투구로 찬물을 끼얹었다.

투구할 때를 보면 일단 표정부터가 뭔가를 참고 있는 듯하고, 투구 자체도 밸런스에서 계속 엇박자가 나고 있는데다가, 직구 역시 구위와 구속이 좀 많이 떨어진 채로 던지고 있다. 즉, 몸에 이상이 있는 듯.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고, 정현욱이 콜업되었다.

3.3. 6월

6월 4일 kt전에 1군으로 돌아와 선발로 출격한다. 컨디션을 회복했는지가 관건. 5.2이닝 8피안타 4실점을 하였지만 팀 타선이 폭발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아직 완전 회복은 아닌 듯하다.

6월 10일 한화전에서는 완벽하게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기록은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투수인 송은범 과 함께 6이닝 동안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부진과 함께 7회말 하주석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팀은 1:2로 패배.

6월 17일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은 해냈으나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팀은 3:6으로 패배.

6월 22일 문학 SK전에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하여 3.1이닝 8피안타 7실점의 처참한 기록을 남긴 채 쓸쓸히 강판되며 MLB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당초 시즌 전에는 시즌 후 MLB에도 진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되었고, 또 본인도 나름 꿈을 꾼 것 같지만 MLB 진출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6월 28일 화요일 광주 KIA전에서도 5.1이닝 2경기 연속 7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점도 5.73까지 치솟았다. 이대로 가면 메이저는 고사하고 FA대박 역시 꿈도 못 꿀 것 같다. 그동안 기아 천적으로 군림했던 우규민은 기아전에서만 2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 성적을 보면 3패 15.2이닝 26피안타 4피홈런 17자책 평균자책점은 무려 10.06이다.

3.4. 7월

삼성 라팍에서 다시 등판했으나 또 1회부터 탈탈 털리면서 7실점. 팀도 패배했다. 3경기 연속 7실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팀도 6연패였고 우규민도 최근 부진하였기에 아주아주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6.2이닝 0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20일 넥센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했다.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패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월 26일 롯데전에선 2.1이닝 만에 강판됐는데 후에 손가락 저림현상으로 밝혀졌다. 팀은 12:10으로 결국 패.

7월 31일 NC전에서는 6.2이닝 3실점 무자책투로 매우 좋은 피칭을 했으나 결정적인 실책과 8점차를 뒤집는 불펜진의 방화로 인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8:0 경기를 8:10으로 뒤집히며 4연승이 끊어지는 패배를 하고 말았다.

3.5. 8월

8월 6일 kt전에 선발 등판, 6.1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내려갔고 팀도 4:1로 승리하며 2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달성.

8월 18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패배. 본인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30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며 1군에 복귀했으나 4.1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승 10패... 사실상 4년 연속 10승은 물 건너갔다.

3.6. 9월

9월 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지만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강타당해 일찍 내려갔다.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올해 세 번째로 말소되었다.

9월 16일 KIA전에 12일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날 6이닝 1실점 호성적을 기록하며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를 달성하게 되었다. 인터뷰에서는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월 24일 한화전에서는 3:2 상황 6회초에 등판하여 0.2이닝 무자책 7실점이라는 만화에도 없을 스탯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사실 정주현의 삽질이 제일 큰 원인이나 이후 끊지 못하고 난타당한 것은 엄연히 본인의 멘붕을 다스리지 못한 탓이다.

3.7. 10월

10월 1일 잠실 SK전에서 불펜투수로 나와서 나주환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0일에 열린 2016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팀이 3:0으로 지고 있던 8회말에 등판했다.[2] 선두타자 노수광이 1루에 진루해있던 상황이었는데 김선빈에게 번트를 허용했고,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브렛 필은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주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나지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를 시켰고 9회에는 김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

4.2. 준플레이오프

10월 14일에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가 되었다. 결과는 팬들이 예상한대로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되었다.

4.3. 플레이오프

10월 25일날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4.1이닝 1실점으로 가장 호투했다. 탈삼진은 4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만을 허용하는 등 나쁘지 않았음에도 1패만 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는 팀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허프와 교체되었다.

결국 팀은 8:3으로 패하면서 LG도 우규민도 2016시즌을 여기서 마감하게 되었다.

5. 시즌 총평

시즌 성적은 28경기 132이닝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 WAR 0.76[3]

4월 한달동안은 평균자책점 2.05, 0점대 WHIP에 완봉승도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전 시즌들처럼 좋은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허리문제로 인해 부진하기 시작하며 결국 시즌을 망쳐버렸다.

시즌이 종료된 후 FA가 된다. 이번 시즌의 부진으로 대박을 노리기 힘들어졌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LG에 잔류하건 이적하건, 4년 60억 이상은 무난하게 받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12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총액 65억원 조건으로 이적했다.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인 류제국을 넣지 않고 부진했던 우규민을 포함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1] 2자책은 진해수의 분식회계[2] 양상문 감독이 와일드카드전에 한해서는 불펜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경기 전에 언급했다.[3] 스탯티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