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0:59:28

올스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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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올스테드(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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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ステッド/Oersted

1. 개요2. 상세3. 이후4. 스테이터스5. 사용 기술6. 기타

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주인공. 리메이크판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 대리오 코츠.

연극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라디=올스테드로 나오고, 재단사의 아들이라는 것과 용병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 상세

루크레치아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검사로서, 스트레이보우의 절친이기도 하다. 자세한 과거나 신상은 중세편 내에서도 언급이 되지 않아 불명. 옛날 RPG 주인공의 전통을 충실히 따라서 결말을 제외하면 본편 중엔 대사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왕궁의 어전시합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스트레이보우를 이기고 우승해, 무투회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용자의 칭호와 함께 왕국의 공주인 아리시아와 결혼할 권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결혼하기 전날 마왕이 갑툭튀해서는 아리시아를 납치하고, 올스테드는 스트레이보우와 함께 아리시아를 구하러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리시아 공주가 납치당하자 둘도 없는 친구 스트레이보우와 같이 여행을 떠나 한때 용자 해시의 동료였으나 지금은 은둔해있는 현자 우라누스와, 이전대의 마왕을 살해하고 용자의 칭호를 얻었으나 인간 불신에 빠져 죽었다 소문을 내고 산에 은거 중이었던 선대 용자 해시를 찾아 동료로 삼고 마왕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하러 가는 본격 역사와 전통의 용사출세 코스를 밟아가는 했으나, 해치우고 보니 마왕은 짝퉁이었고 공주도 찾지 못한 채 해시는 사망하고, 스트레이보우는 무너지는 마왕성에 깔려 행방불명이 된다.

3. 이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빈손으로 돌아왔더니 환영에 이끌려 국왕을 마왕으로 착각해 살해하는 바람에 졸지에 마왕 취급을 받고, 우라누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왕국의 병사들에게 쫓기면서[1] 돌아다니다가 충격을 받은 올스테드는 자수하지만, 감옥에 갇힌 그를 구하려던 동료 우라누스까지 극심한 고문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올스테드의 감방문을 겨우 열어주고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우라누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해 모든 일의 원흉인 진짜 마왕을 잡으러 혼자서 외로이 마왕성으로 향하고, 이전 챕터에서 물리쳤던 7보스의 석상을 지나 숨겨진 길로 들어갔더니... 죽은 줄 알았던 스트레이보우가 떡하니 서 있고, 알고 보니 이놈이 악의 근원+공주를 속여서 자기만 바라보게 만든 개막장스런 상황.

거기다 스트레이보우는 올스테드에 의해 항상 2인자였던 자신의 고통, 아리시아 공주를 사랑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고뇌 등을 토로한다. 그리고 마왕성의 지진을 일으킨 것이 자신임을 알리고 올스테드를 죽이려 든다. 그리고 열폭해서 덤벼드는 걸 죽였더니 이번엔 스트레이보우가 한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 그의 슬픔과 고뇌를 받아들인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가 튀어나와 올스테드를 원망하며 스트레이보우를 따라 자살한다.
내게는... 이제 아무것도 없어... 돌아갈 장소도... 사랑하는 사람도... 믿을 수 있는 것조차...
마왕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지... 그렇다면...
나 스스로 마왕이 되어...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에게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 주지...
나는 이제... 올스테드가 아니다...
내 이름은... 마왕... 오디오...!

모든 것을 잃은[2] 올스테드는 마왕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절망해 인간을 증오하게 되며[3] 스스로 마왕으로 타락해 마왕 오디오를 자처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는 최종편으로...[4]

이후의 행적은 마왕 오디오 문서로.

4. 스테이터스

※ 괄호 안은 성장률
초기 레벨 HP 속도 체력 지능 면역 내성
1 120(26~38) 20(3~4) 12(1~3) 15(2~4) 2(2~5) - -
※ 리메이크판 변경점 - HP 성장률 26~32(하향) / 체력(물방) 성장률 2~4(상향)

5. 사용 기술

습득 레벨 이름 특성 차지 시간 위력 사거리 범위 비고
초기 습득 컷 원웨이
(カットワンウェイ)
0 32 주위 1매스 1 속도 비례(0%)
초기 습득 V 샤인
(Vシャイン)
0 48 종, 횡 1매스 1 힘 비례(25%)
2 플러스 링크
(プラスリンク)
0 20 자신 중심 3×3 속도 비례(0%)
3 해머 파워
(ハンマーパワー)
둔기 0 24 대각선 1매스 1 힘 비례(100%)
적을 회전시킨다
적 체력 저하
4 소드 뷰
(ソードビュー)
0 64 대각선 2매스 1 지능 비례(0%)
5 인케이지
(インケイジ)
0 16 자신 중심 5×5 속도 비례(50%)
손, 발 봉인
자신의 힘-상대의 힘으로 상태 이상 발동률 결정
6 문 다운
(ムーンダウン)
정신기 0 8 종, 횡 1매스 3×3 지능 비례(0%)
수면
자신의 속도-상대의 지능으로 상태 이상 발동률 결정
7 미러 드라이브
(ミラードライブ)
0 8×3 자신 중심 1 속도 비례(25%)
손, 발, 베기, 둔기, 원거리 반격
8 스핀들
(スピンドル)
0 28 자신 중심 3×3 속도 비례(50%)
적을 회전시킨다
적을 밀어낸다
손 봉인
자신의 힘-상대의 힘으로 상태이상 발동률 결정
9 드래곤 소울
(ドラゴンソウル)
정신기 32 88 대각선 3매스 1 지능 비례(50%)
관통
10 레이저 소닉
(レイザーソニック)
32 100 종, 횡, 대각선 1~2매스 4×4 속도 비례(25%)
11 점프 샷
(ジャンプショット)
돌진기 0 108 종, 횡 3매스 1 지능 비례(0%)
12 헥사 플랜지
(ヘキサフランジ)
0 0×6 대각선 1매스 3×3 지능 비례(0%)
마비
자신의 힘-상대의 지능으로 상태 이상 발동률 결정
16 데스 트레일
(デストレイル)
16 160×2 대각선 2매스 1 지능 비례(0%)
적을 밀어낸다
자신 레벨 저하

6. 기타

내용을 보았으면 알겠지만, 고전 RPG 게임의 클리셰를 비튼 캐릭터로서 정말 역대급으로 불쌍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 서브컬쳐 전반을 살펴봐도 오늘날까지 이렇게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캐릭터는 드물다. 가히 제작진의 악질적인 캐릭터 괴롭히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5]

게다가 올스테드(Orsted)의 스펠링을 일본어 키보드로 옮기면 라스트 개시(らすとかいし)가 되는 것도 재밌는 부분. 여러 가지 의미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이건 우연이라고. 또한 리메이크에서의 공식 영문 표기는 Oersted라 최신 표기로는 맞지 않는다.

이러한 비극성으로 얻은 인기 덕에 게임 발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팬픽과 IF 설정 등에서 다루어졌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동방 프로젝트와 라이브 어 라이브의 콜라보격 2차 창작물인 동방마왕담으로, 최종전에서 주인공 일행들에게 패배한 마왕 오디오환상들이했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 이후로 라이브 어 라이브 게임이나 올스테드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관심과 분석, 재조명 등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게임상의 성능은 주인공답게 능력치도 우수하고 기술들도 좋아서 무난하게 좋은 편. 레벨업을 하면서 해시의 기술들을 습득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해시가 사용하던 데스트레일까지 배울 수 있다. 다만 중반부부터 동료없이 솔로잉을 하게 되는데, 후반에 나오는 중간보스들이 토 나오게 강해서 고전하게 된다. 그나마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점프 샷으로 견제하면 조금 수월해지는 편이다.

최속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TAS에서는 탈옥한 뒤 지능을 최대한 올리는 아이템을 모아 장비해 성공률을 올린 뒤 석화 아이템 '아르고스의 눈동자'를 써서 길을 막는 병사들, 동굴의 강력한 중간 보스는 물론 마지막 스트레이보우까지 이 '석화 노려보기' 한 방으로 원샷원킬해 버린다.[6] 후에 마왕이 되어 사용하는 간판 기술 세인트 아리시아 역시 이 게임을 대표하는 상태 이상인 석화 효과를 달고 있는 덕분에 이것이야말로 바로 마왕의 전투 방식이 아니냐며, 올스테드가 누명을 쓴 게 아니었다거나, 마지막 흑화하며 이제 내 이름은 '아'가 아니라고 하는 부분[7] 등에서 이름 관련 드립이, 오디오 각성하는 장면에선 포켓몬 드립으로 축하합니다! 석화 노려보기가 세인트 아리시아로 진화하였습니다 라는 말이 달리는 등 석화의 올스테드의 위용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링크

말이 없는 주인공이지만 감정표현은 해야 하다보니 회상을 정말 시도때도 없이 한다. 주로 슬픈 BGM이 깔리며 진지한 이벤트가 나올 때인데, 이벤트 외에도 성의 옥상 특정 스팟에서 언제나 회상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이녀석 항상 회상하고 있구만 하며 까이기도 한다. 이 게임을 할만한 유저들은 이미 스토리는 다 꿰고 있는 고인물들인데다가 템포가 떨어지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생각하는 대상이 알리시아인 것이 주된 짜증요소. 회상 외에도 알리시아가 마왕에게 습격당하며 벌벌 떨고 있는 망상상상을 하며 불안해하기도 하는데 유저 입장에선 역시 안쓰러우면서 열이 올라오는 대목이다.

Lv1 용사의 등장인물 '드라카 올스테드'는 이 올스테드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라이트노벨 무직전생세계관 최강자급 캐릭터인 용신 올스테드 또한 마찬가지. 다만 그 쪽의 올스테드는 절대 악, 엄밀하게 보면 목표를 위해서 수단 방법 안가리는 무자비한 복수귀다.[8]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에서는 중세편 콜라보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1] 이때 플레이어가 회화를 걸었을 때 호의적인 대사를 하던 모든 인물들이 저주의 말을 퍼붓는 것으로 바뀐다. 그나마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올스테드를 존경한다고 말한(올스테드가 마왕이라는 말, 그가 벌인 행동이 거짓이라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는 부모에 의해서 억지로 끌려가듯 집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충공깽. 이후 최종편에서 이 아이 역시 영혼으로 나오는데 올스테드에게 도륙당하는 순간에도 올스테드가 마왕이 아니라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받는 충격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2] 사실 있었다. 그를 믿는다고 말해준 남자아이가 있었다. 핫슈의 '널 믿어 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너도 그를 믿으라'는 유언을 보란 듯이 저버리는 장면. 저 상황에서 그 꼬마를 기억해낸다면 그거야말로 영웅적인 정신력이겠다만은.[3] 지금까지 대사 한 마디 없었던 주인공 캐릭터가 결국 타락하며 처음으로 내뱉은 대사가 마왕 선언이라는 이 구조는 당시로는 꽤 충격적인 연출로써 아직도 종종 회자된다. 또한 이렇게 말을 한다는 점에서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리메이크에서는 나는 이제 (이름)이 아니다는 대사의 보이스가 나는 이제 인간이 아니다 로 나오면서 더더욱 인간을 그만두겠다는 암시가 강해졌다.[4] 원판에서는 중세편 엔딩 부분에서 BGM '마왕 오디오'를 재사용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약간의 곡조가 추가된 별도의 BGM을 사용했다.[5] 그래도 같은 처지이자 같은 회사 캐릭터인 바하무트 라군에 비하면 그나마 나을 지도 모른다. 그 쪽은 요요라는 캐릭터가 있기에. 그렇지만 그쪽은 열폭하는 찌질이도 없고 병약하지만 같이 약국을 차리자는 히로인이라도 있어서 이쪽이 더 불쌍할 지도.[6] 그래서 공중에 떠 있던 스트레이보우가 전투후 추락하는 것이 석화되어 무거워서 낙하한 것이라거나, 스트레이보우의 마지막 대사인 “제길… 또냐..” 를 “또 (석화)냐”라는 식의 해석(?)이 생겨났다.[7] 대화창에서 이름 글자가 뜨는 시간조차도 프레임 단위로 아끼기 위해 아예 대화창이 나올 일이 없는 포고의 원시편을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들 이름을 '아'로 바꿔시 진행하기 때문. 덤으로 이름을 바꾸는 바람에 스트레이보우가 저 세상에서 내게 계속 사죄해라 ‘아———-ㅅ!’ 하고 소리지르는 부분은 게이 비디오를 찍은 일본 야구선수 TDN으로 인해 생긴 밈인 アッー!을 연상시키는 바람에 드립이 드립에 겹치는 사태도 일어났다.[8] 무직전생의 올스테드는 온 세상의 공포와 혐오 대상이며 주인공의 제1 주적이였다가 격한 전투 이후 주인공의 둘도 없는 동료가 된다. 반면 본 문서의 올스테드는 온 세상의 축복과 경외를 받는 용사였다가 가장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스스로 마왕이 된다. 거의 안티테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