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0:48:18

TAS

1. The Animated Series2. Tool-Assisted Speedrun의 줄임말3. 2번에서 파생된 슈팅 게임 용어
3.1. 유의사항
3.1.1. 플레이3.1.2. 단어 자체의 문제점
4. Tunnel Advertisement System5. 타슈켄트 국제공항IATA 코드6.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약칭

1. The Animated Series

애니화 시킨 시리즈(The Animated Series)를 줄여쓰는 말. 다만 모든 애니화 작품 호칭에 쓴다기보단 주로 시리즈화가 빈번하게 되는 TV 애니매이션 쪽에 쓰는 말이라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는 보통 TV판나 TVA란 단어로도 자주 쓴다.

이 단어가 쓰인 예로는 배트맨 TAS그린랜턴 TAS, 스파이더맨 TAS, 엑스맨 TAS가 있다.

2. Tool-Assisted Speedrun의 줄임말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최속의 플레이를 노리는 것을 말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3. 2번에서 파생된 슈팅 게임 용어

2번의 의미에 기원을 둔 슈팅 게임에 관련된 용어로, 기존의 TAS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는 없는 것이, 그 이유가 바로 2번의 TAS가 강제 세이브, 로드, 프레임 조작 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2번과는 달리 부정적인 용어로, 프레임 조작을 이용해서 낸 정당하지 않은 거짓 기록들을 말한다. 여기서는 기존의 강제 세이브, 로드, 프레임 조절을 이용한 조작질 이외에도 치트 플레이라든지 핵 플레이도 전부 TAS의 범주에 들어간다.


인터넷에 널리 퍼진 도돈파치 대왕생과 관련된 유명한 영상 중 하나로, 영상 도입부에서 '슈퍼 커맨드 컨트롤러를 사용했으며 사람의 손으로는 할 수 없는 플레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즉, 구글 딥마인드의 게임 플레이용 인공지능DQN 같은 물건이란 주장.

참고로 저 영상이 나왔을 당시는 PS2용 에뮬레이터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영상을 잘 보면 탄 일부가 피격판정에 정확히 맞았는데도 터지지 않았다. 즉 액플을 적용해서 플레이한 무적 치트 플레이. 그러니까 보통 TAS의 기본인 "세이브 & 로드 신공으로 완벽한 플레이를 포장"한 것도 아니란 얘기다.

단, 대한민국의 인터넷 곳곳에 '슈팅 게임의 초고수' 등과 같은 온갖 제목으로 많이 퍼졌으며 워낙에 퍼지기에도 많이 퍼졌기에 TAS 영상에 낚인 사람들이 정말로 수두룩하다.

3.1. 유의사항

이런 TAS 플레이의 유의사항과 이 단어 자체의 문제점을 병기한다.

3.1.1. 플레이

TAS가 사람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려서 플레이한 것이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로 세운 기록은 실제로 플레이한 것과는 별개로 취급한다. 자신이 오락실에서 세운 기록을 직접 찍어서 인증하면 사람들이 수긍하겠지만, 에뮬레이터의 경우 뒤에서 누가 직접 지켜보지 않는 이상 TAS 의심을 피해갈 수가 없다. 애초에 에뮬레이터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TAS를 위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이를 절묘하게 이용해서 영상을 찍으면 TAS를 했는지 안 했는지 알 방법이 없다.

게임 하나만 십수년씩 판 스코어러들이 해당 플레이를 살펴보거나 프레임 단위로 뜯어서 살펴보면 대충 의심스러운 부분은 다 보여지긴 하나 슈팅 게임 판이 작아서 조작 같은것에 신경쓰는 유저층도 적은 편이고, 당사자 본인이 발뺌하면 진짜로 조작인것이 확인할 수단도 딱히 없어서 다른 장르의 게임에 비하면 수면위로 떠오르는 일도 많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의 공정성의 이유로 인해서 설사 기록 자체만 놓고 보면 전일기록급일지라도 플레이 플랫폼이 아케이드, 콘솔이 아니라 에뮬레이터라면 플레이의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기록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참고로 일본의 나카노 프로모션 사장인 나카노 류조의 홈페이지에서 전국의 하이스코어를 집계하고 있는데, 거기서 보면 에뮬판이라는 문구를 찾아볼 수가 있다. 하지만 거기서 말하는 에뮬판이라는 건 오락실에서 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해당 게임을 오락실에서 구동하는 것을 의미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가정용 PC에서 실행해 에뮬레이터로 세운 기록은 일절 받아주지 않는다. 아르카디아의 하이스코어 전국 집계에서도 에뮬레이터로 달성한 기록은 신청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국내 슈팅 게임 카페 원코인 클리어를 향하여에서도 에뮬레이터로 세운 기록은 삭제 대상이며, 영상 제작이나 공략글 작성용으로만 허용될 뿐이다. 즉 에뮬레이터로 찍은 기록은 플레이가 진짜이든 아니든 우소스코어 취급을 받게 된다.

또한 에뮬로 연습한 기록의 경우 평가가 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2ch하이스코어 스레에선 나이토의 C타입 7.19억을 現 C타입 전일인 아게구모의 7.22억보다 더 높이 쳐주는데 그 이유는 에뮬레이터의 지원여부 때문(아게구모의 경우에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지만 그건 밑에서 서술함). 특히 나이토가 7.19억을 달성했을 시절엔 도돈파치가 에뮬레이터로 지원되지 않을 시점이다 보니 더더욱 비교가 된다. 즉 아게구모가 전일을 찍었을 시점에는 도돈파치가 에뮬레이터로 쌩쌩하게 지원되던 시기라는 말. 덕분에 아게구모는 「원래 전일을 노릴 법한 실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나이토의 7억 비디오 카피+에뮬빨에 힘 입어 전일을 먹었다」라면서 까였다. 물론 아게구모의 7.22억은 오락실에서 찍은 기록이긴 하지만. 보기

또한 패턴 자체도 자기가 직접 패턴을 만들어서 진행한 게 아니고 순전히 나이토의 7억 비디오를 그대로 카피한 패턴이라는 것도 C타입의 전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토의 7.19억보다 낮게 평가되는 데 한몫 하였다......라는 건 어디까지나 스코어러들 기준 얘기고, 일반 유저들은 "스코어링에 독창성이니 뭐니 따지는 것도 우습다"든가, "뭘로 연습했든 오락실에서 제대로 찍은 기록이면 별 상관없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코어링 요령이나 플레잉 기술 같은 걸 무슨 비전이라도 되는 양 자꾸 숨기고 다니는 스코어러들의 행태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일본어가 되면 해당 스레드를 열람해 보자.

다만 위에 설명한 TAS 기능을 없앤 에뮬레이터도 있긴 하다. 울프마메라고 하는 에뮬레이터로, 치트 사용, 프레임 조절, 멈춤 기능 등을 삭제해 리플레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역시 에뮬레이터이기 때문에 절대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애초에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어가면서 플레이해서 세운 기록과 에뮬레이터로 세운 기록을 동급으로 놓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명심할 점은 어떤 스포츠든간에 공인된 대회에서의 기록이 아니면 세계 기록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오락실이 무슨 공인된 세계 대회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억울해할 일은 아니란 소리.

동방 프로젝트는 기록 등록시 의무적으로 리플레이를 요구한다거나 처리지연율을 체크하는 등 TAS에 대한 대비책이 나름 있긴 하고 의심 가면 증거로 제출된 해당 리플레이를 보면 되는 데다 게임이 끝나면 리플레이의 저장 여부를 물어본다. 특히 풍신록 이후부터는 스펠카드 격파시간, 실제 격파시간이 함께 뜨는 등 TAS에 대해서 더욱 철저해지면서 TAS에 대한 대비책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언뜻 봐서는 TAS 구분이 힘든 에뮬레이터에 비하면 철저하게 대비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PC용 동인 슈팅 게임의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어 조작을 하기 너무 쉽고, 반대로 조작이 아님을 인증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1] 게다가 가면 갈수록 프랙티스 툴[2] 같은 성능이 뛰어난 툴 프로그램이 속속이 출현하고 있고 전술했듯이 유저층이 적어서 조작으로 의심되는 일이 일어나도 수면위로 떠오르는 일이 거의 없기에 가끔씩 열리는 대회나 방송 같은곳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보이는 스코어러급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생방송으로 방송을 하더라도 의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다보니 동방 프로젝트에서 내로라하는 기록을 세우는 스코어러들이 아케이드 슈팅 게임으로 옮겨가 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할 정도이다. 동방 프로젝트 스코어보드가 폐지된 이유도 이거 때문. 반대로 조작 의심을 받는 슈퍼 플레이 또한 2021년 최근까지도 잊을만 하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간흑 가다가 TAS 기록을 진짜 기록인 양 올리는 인간이 있는데 이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모든 슈터들을 엿먹이는 짓이니까 아예 할 생각조차도 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TAS로 허세부리다가 제대로 털린 입슈터들도 한둘이 아니다. 이쪽의 대표주자로는 아이치켄과 유튜브 채널 World of Longplays의 운영자인 Schlauchi가 대표적[3]이다. 이에 대해서는 도돈파치 문서와 매직 스워드 문서 참조. 부득이하게 이런 행위를 하게 될 경우에는 자신이 무슨 목적으로, 어떤 수단을 사용하여 하였는지 밝히는 게 룰의 존재 여부를 떠나 해당 영상이나 리플레이를 보는 사람을 위해서도 당연한 예의이다.

3.1.2. 단어 자체의 문제점

유래가 된 원 단어는 Tool-Assisted Speedrun이지만 사실 슈팅 게임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는 오류가 있다. 슈팅 게임에서 전일 기록은 "얼마나 빨리 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높은 점수를 얻느냐"를 기준으로 하므로 타임 어택을 의미하는 스피드런(Speedrun)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리고 Superplay라 불리는 경우는 TAP이라 불리는 엔터테인먼트성이 가미된 영상을 의미하므로 이쪽도 아니다. Tool-Assisted Scoring일 지도 모른다

즉, 대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지 그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툴을 써서 높은 스코어를 낸다는 점에서 스피드런 대신 스코어어택(Scoreattack)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긴 하나 상기에 서술된 대로 명확하게 정의가 확립되지 않았기에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

사실 기존의 TAS나 TAP과의 연관성은 크게 없지만 2번의 TAS가 강제 세이브, 강제 로드, 프레임 조절 기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따왔기에 아예 연관성이 없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다만 2번의 TAS와 3번의 TAS는 전혀 별개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자. 2번의 TAS는 이론상으로 가능한 최속 플레이를 뽑아내기 위해서 에뮬레이터의 온갖 기능을 이용함과 더불어서 영상 서두에 TAS 플레이임을 밝히지만 3번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부정행위 그 자체다.

심하면 2번의 TAS와 같은 개념이라 착각한 나머지 애꿎은 2번의 TAS까지 싸잡아 욕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2번의 TAS와 3번의 TAS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4. Tunnel Advertisement System

터널 안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일정한 간격으로 놓고, 이 구간을 통과할 때 보이는 잔상 효과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광고 내용을 전달해주는 장치이다. 언뜻 보면 매우 긴 화면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길다란 막대처럼 생긴 디스플레이 수백 개가 터널 벽면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 지하철 터널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5. 타슈켄트 국제공항IATA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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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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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거의 월클급의 슈퍼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 동방 프로젝트를 인증 플레이를 할 때 일단 인터넷 생방송+키보드 손캠+실제 타이머를 캠 옆에 놓음을 기본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그 정도로 인증 플레이를 할 시 플레이어도 번거롭다.[2] thprac이 유명하다.[3] 아이치켄과 Schlauchi의 공통점이 둘 다 세이브 로드, 프레임 조작같은 TAS 기법을 이용하여 플레이 영상을 찍은 주제에 실제 플레이인 것처럼 속인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