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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06a87><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오로페르 Oropher | |
<nopad> | |
본명 | Oropher 오로페르 |
성별 | 남성 |
종족 | 요정 (신다르) |
거주지 | 벨레리안드(도리아스) → 에리아도르(린돈) → 로바니온(어둠숲) |
출생 | F.A. 507 이전 |
직책 | King of the Silvan Elves in Mirkwood 숲요정과 어둠숲의 왕 |
재위기간 | S.A. 750 - 3434 |
가족관계 | |
자녀 | 스란두일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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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도리아스 출신의 신다르 귀족으로 스란두일의 아버지이자, 레골라스의 할아버지이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만 간략하게 언급되며, 이 때문에 싱골과 대체로 정치적으로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는 점만 알려져 있다.
외모에 대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싱골과 성향이 비슷한 탓인지 팬아트나 팬픽 등에서는 은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다.[1]
2. 이름
3. 생애
분노의 전쟁 이후, 벨레리안드의 침수를 전후하여 동쪽으로 이동했다. 제2시대 750여년경에 린돈의 놀도르 대왕 길갈라드 휘하에 놓이는 걸 거부하고 아들인 스란두일과 일부 신다르를 데리고 초록큰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 숲왕국(Woodland Realm)을 세우고 토착민인 난도르와 아바리에게 추대되어 왕이 됐다.왕이 된 이후의 그의 영역의 원래 수도는 아몬 랑크였지만, 세번이나 수도를 북쪽으로 옮긴다. 전승에 따르면 첫번째 창포평원 북쪽으로 옮겼는데, 모리아의 난쟁이들의 세력이 확장되자 난쟁이와 더 멀어지고 싶었기에 천도했다.[5] 두 번째 천도는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 로리엔에 오자 그것에 분노해 옮긴 것이었다.[6] 세 번째 천도는 사우론의 영향력이 강해지며 위기감을 느껴서 옮긴 것이었다.
최후의 동맹 전투에서 그는 암디르가 이끄는 로리엔 군대와 합류해 참전한다. 하지만 그는 길갈라드의 명령을 거부하고 돌격을 감행했다가 전사한다. 이 때문에 군대의 2/3가 전사했으며, 나머지는 오로페르의 아들 스란두일의 지휘 하에 초록큰숲으로 돌아갔다.
4. 여담
싱골과 친척이라는 설이 있다. 혈통이 중시되는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 '왕'을 칭하려면 단순한 귀족이 아닌 왕족이었을 것이란 것이 그 근거이며, 적어도 신다르 귀족임은 틀림없다. 도리아스의 신다르 귀족이었기 때문에 놀도르와 난쟁이를 몹시 싫어했다. 초록큰숲의 천도와, 길갈라드의 명령을 거부한 행보 등에서도 드러나는 부분.놀도르 같은 경우에는 일단 제1차 동족살상으로 수많은 텔레리를 죽였기 때문에 싱골이 살아있을 때에도 서로 사이가 안 좋았다. 또한 제2차 동족살상을 일으켜서 왕 디오르를 살해하고, 복구 중이던 도리아스를 완전히 멸망시켰다. 또한 제3차 동족살상을 벌여 도리아스 난민들을 학살했다. 난쟁이 같은 경우에는 싱골이 살아있을 적에는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난쟁이들이 실마릴을 욕심내 싱골을 살해하고, 전쟁을 벌여 마블룽을 비롯해 많은 요정을 죽였다.
단 갈라드리엘을 비롯한 피나르핀의 자손들은 페아노리안과는 달리 텔레리를 해한 적은 없으며, 오히려 페아노리안에 맞서 싸웠다. 특히 갈라드리엘은 도리아스의 여왕인 멜리안의 총애를 받았으며, 켈레보른과 부부 사이였는데도 싫어한 걸 보면 놀도르라면 진저리가 났던 모양. 더욱이 도리아스를 멸망시킨 난쟁이 분파는 노그로드의 불수염족이고, 모리아의 난쟁이는 긴수염족이다.
그가 사망하고 아들 스란두일이 그의 뒤를 이어 즉위하고 나서야 어둠숲은 로슬로리엔의 갈라드리엘, 그리고 에레보르의 난쟁이와 제한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1] 텔레리는 보통 흑발이며 은발은 왕족을 중심으로 매우 소수에게만 나타난다. 공식적으로 은발이라 확인된 텔레리 요정은 싱골과 그의 동생 올웨, 올웨의 딸 에아르웬, 싱골의 친척인 켈레보른과 켈레보른의 딸 켈레브리안 뿐이다. 미리엘은 정황상 놀도르임이 유력한데도 은발이다.[S] 신다린[3] 'Up/Rise(위/일어나다)'를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Ō/ORO를 사용했다.[4] Beech-Tree(너도밤나무). 원시 요정어 어근 PHER(EN)에서 파생된 pheren에서 비롯된 놀도린 단어이다.[5] 난쟁이들이 신다르의 대왕인 싱골을 살해하였고, 이것이 도리아스가 멸망하게 되는 단초가 되었다.[6] 제1차 동족살상을 벌여 텔레리를 학살하고, 제2차 동족살상을 벌여 도리아스를 멸망시킨 놀도르에 큰 유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