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17:27:01

영국철도 360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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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Rail Class 360
Desiro UK
형식 광역철도 입선용 근교형 전동차
운행 시기 2003년 8월 12일 ~ 현재
제작사 지멘스
제조 시기 2002년 - 2003년 (/1형, 100번대.), 2004년- 2005년 (/2형, 200번대.)
편성 대수 26대
후계 차량 720형, 345형
차량 조성 Mc-T'-T-Mc (/1형) / Mc-T'-T-T-Mc (/2형)
좌석 개수 280개 (/1형) / 333개 (/2형)
출력 2080마력
최고 속도 110mph/180km/h(/1형), 100mph/160km/h(/2형)
량수 4량 (/1형), 5량 (/2형)
1. 개요2. 영국 편성분3. 태국 편성분

1. 개요

지멘스에서 제작한 전동차로, 지멘스 데시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1형은 현재 이스트 미들랜즈 철도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2형은 현재 웨일스에서 시험차량으로 쓰이고 있다. 영국 편성분들은 UFO 구동음을 가지고 있지만, 태국 편성분들은 그냥 평범한 구동음이다.

2. 영국 편성분

2.1. 360/1형 (미들랜드 본선, 舊 그레이트 이스턴 본선)

파일:CL360_KET.jpg
EMR 신도색의 108편성
당시 퍼스트그룹 운영사인 FGE[1]에서 구형 국전인 312형을 대체하기 위해 지멘스에 4량 편성 21대를 발주하였다. 특징이라면, 실내 에어컨, 양문 플러그도어, 감시 카메라, 휠체어 전용 공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선두차 중 1량 끝부분은 1등석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작 후에는 독일체코에서 시험 주행을 거쳤으며, 드디어 2003년에 영국에서 운행을 개시했다. 주로 그레이트 이스턴 본선 런던 리버풀가 역 - 클락턴-온-시(Clacton-on-Sea), 콜체스터 타운(Colchester Town), 입스위치(Ipswich) 구간을 운행했으며, 월튼-온-더-네이즈(Walton-on-the-Naze)역이나, 메이플라워 선으로도 들어갔었다. 가끔은 노리치(Norwich)까지도 운행했었다. 2004년 4월에 FGE 프랜차이즈가 내셔널 익스프레스 이스트 앵글리아 프랜차이즈로 흡수, 2012년에는 아벨리오 그레이터앵글리아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전 편성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720형에게 대체당했으며, 대체당한 차량들은 모두 EMR로 이적되었다. 그리고 이적과 동시에 최고 속도가 100mph(160km/h)에서 110mph(180km/h)로 증속되었다. 2021년 5월부터 미들랜드 본선 베드포드 이북구간[2]이 전철화되어, 이 구간을 EMR Connect라는 브랜드를 달고 운행을 개시,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HST 편성 열차들을 완전히 대체했다. 초반에는 GA 시절 도색의 배경색만 보라색으로 바꾼 채, 그 위에 라벨을 붙이거나, GA 시절 도색은 놔둔 채 그 위에 라벨만 붙인 채 운행하였으나, 2021년 6월부터 전면 재도색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2. 360/2형 (그레이트 웨스턴 본선)

파일:TfL_360205_at_Paddington.jpg
히스로 익스프레스 도색의 런던교통공사 소속 205편성, 이 도색을 칠한 편성은 오직 이것뿐이였다.
파일:38684430671_43b07206b0_Hugh.jpg
히스로 커넥트가 런던교통공사(TfL Rail, 현 엘리자베스선)로 이관되기 전 시절의 히스로 커넥트 도색[3]을 칠한 202편성, 히스로행 열차들 중에서는 가장 흔한 도색이였다.
2003년 6월, 히스로 공항에서 히스로 익스프레스의 전역정차 격 노선인 히스로 커넥트 운행을 위해, 4개 편성을 주문하였다. 당시 지멘스는 이 요청을 영국 차량보유사 엔젤 트레인즈 측의 요청에 따라 350형 4개 편성을 개조하는 작업을 거친다. 그 중 하나인 350형 001편성은 이미 노스햄 차량기지로 갑종되어 훈련차로 쓰였으며, 나머지는 독일에서 시험 운행 중이였다. 그리하여 1번째 개조 편성이 2004년 11월에 올드 오크 커먼 차량기지에 도착했으며, 2005년 6월에 영업운전을 개시했다. 그리고 추가 편성이 그 후에 배달되었고, 2005년 11월에 영국에 도착하였으나, 12개월의 기간 동안, 영업운전에 들어가진 못하였다. 2007년, 증결용 부수차 5대가 도입되었으며, 2010년에 205편성이 히스로 센트럴 - 히스로 공항 4터미널 간 셔틀열차로 운행을 개시했으며, 해당 편성은 히스로 익스프레스 도색이 씌워졌다. 2018년 5월, 런던교통공사가 TfL Rail을 통해 히스로 커넥트를 인수함과 동시에 전 편성이 런던교통공사 소속이 되었으며, 히스로 터널 내 ETCS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345형에게 대체되기 시작하였다. 2020년 7월 30일, 345형의 운행 범위가 히스로 지선까지 확대되면서, 마지막 남은 13개 편성들이 2020년 9월 13일에 완전히 정기운행에서 퇴역하였다. 2021년 2월, 차량보유사인 Rail Operations Group에서 5개 편성을 히스로 공항으로부터 구매했으며, 구매된 편성들은 바이스터로 이전되었고, 향후 계획은 고속 화물열차 등으로 쓰일 계획이였으나, 보유사인 ROG에서는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고속화물에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고, 이들이 다시 여객 영업으로 돌아오길 바랬다. 그러나 이건 실현되지 못했으며, 2022년 8월 23일, 결국 205편성이 웨일스 뉴포트에 위치한 심즈 철공소로 끌려가 처참한 최후를 맞았으며(!!!!!!), 그 뒤, 204편성도 처참하게 해체되었다.VSE??? 남은 3개 편성은 2022년 10월에 웨일스에 위치한 철도 연구기관인 Global Centre of Rail Excellence로 팔려갔으며, 이곳에서 실험 용도로 쓰이고 있다. 15년밖에 운행하지 못한 비운의 열차다.

3. 태국 편성분

3.1. 방콕 공항철도

파일:external/www.matichon.co.th/14165351431416535189l.jpg
급행열차(좌), 완행열차(우)
태국 내 9개 편성은 현재 수완나품 공항철도 파야타이-수완나품 국제공항 간을 운행중이며, 추후 돈므앙 국제공항 까지도 운행할 예정이다. 태국 수출분의 경우, 영국 편성들과 달리, 태국의 기후에 맞춘 거대한 에어컨을 장착하고 있다. 영국 편성들과 똑같이 독일에서 만들어졌으며, 2007년에 태국으로 인도되었다. 그리고 2010년, SARL 개통과 함께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영국 편성분과는 구동음이 다르다.
여긴 일반적인 VVVF 구동음.
[1] First Great Eastern[2] 케터링(Kettering)에서 분기하여 서쪽 코르비(Corby)까지[3] 물론 이관 후에는 퍼스트그룹 로고와 히스로 커넥트 로고는 다 탈거되고, 런던교통공사의 로고가 새로 부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