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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내용은 특성상 뒤의 내용을 선 공개하는 작품에서 정식 공개되지 않은 줄거리와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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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소설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설정에 대해 정리한 문서.2. 배경 모티프
시대 배경은 대략 12~14세기 이탈리아.[1] 이는 중세 말기~르네상스 초기이다. 정치나 경제의 발달상, 사회상, 건축물 등은 1310~1340년 언저리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화폐 단위 또한 두카토이다. 이름도 체자레, 알폰소 등을 보면 13세기 이탈리아의 유명인들이다. 다만 주인공인 아리아드네(Ariadne)의 이름만은 이탈리아식 이름이 아니다. 이탈리아식으로 했다면 아리안나(Arianna)가 되었어야 한다.[2] 물론 아예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고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특히 교양있는 집안이라면 얼마든지 부모가 지어줄 수도 있는 이름이다.[3]배경이 이처럼 정해진 것은, 상업이 크게 발달하지 않고 은행이 없는 사회여야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아리아드네를 상업이 잘 발달된 사회로 회귀를 시켜주면 온 집안 패물들을 들고(...) 포르토 공화국으로 달아나서 회귀자 지식을 이용해 100% 살아서 돌아오는 동방 향신료 무역선에 전 재산을 투자한 후 몇 배로 불려서 잘 먹고 잘 살았을 인물이기 때문에 일부러 작위, 봉토와 농노가 없는 사람은 혼테크에 성공해야만 사회경제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배경으로 채택했다고 한다.[4]
다만 복식은 1460~1510년 언저리의 것이 기준이다. 여성들이 가슴과 몸매를 드러내는 복장[5]이 연회 의상으로 자주 사용된다는 점에서 18세기 로코코 시대가 연상되기도 한다.[6] 또한 판타지적 요소를 끼얹어 남성 캐릭터들이 쫄쫄이 스타킹을 신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7]
3. 연표[8]
|| 연도 || 주요 사건 || 소설 ||
1122 | 아리아드네 회귀 | 4-87화 |
1123 | 세 건의 사망[9], 갈리코 남하, 흑사병[10], 아리아드네와 체자레 약혼[11] | 87-243화 |
1124 | 아리아드네와 체자레와 파혼, 이사벨라 수녀원행[12] | 244-273화[13] |
1127 | 알폰소/이사벨라 귀환, 아리아드네와 알폰소 혼인, 알레망법 대사면[14]과 문서 주의 강화안 통과 및 법황 선출, 율리아 헬레나 등장 | 273-533화 |
1128 | 알폰소 사망, 체자레의 쿠데타
| 533화-연재중 |
1129 | 레오 3세 사망 | |
1137 | 체자레의 대관식, 아리아드네 사망
| 2-4화 |
4. 회귀 관련
- 황금률[15][16]
아리아드네를 회귀시킨 기묘한 힘. 저지른 업보는 그 대가를 치르고 베푼 선행은 돌려받는다. 이 세계의 것이 아닌 신적인 목소리가 머릿 속으로 의미가 그대로 들려와서 어떤 목소리인지는 구분할 수 없다고. 황금률의 '심판대에 오른 자'는 '눈뜬 자들'로부터 이능을 얻게 되는데 미래를 읽게 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미래를 본다기보다는 한번 겪고 과거로 돌아온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보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기존의 정해진 미래의 내용에 변경을 가하면서 손에 죄를 짓는다면 그 업보가 돌아오는데, '우주의 섭리'에게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인간들은 살면서 지은 죄가 있지만 그 모든 자들이 업보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는 않고, 심판대에 올라 회귀한 자들은 인과의 천칭이 실시간으로 주시하고 있어서 특별히 업보를 조심해야 한다.
이 영적 세계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는 자와 자격이 없는데 알게 된 자에게는 눈뜬 자들이 징벌을 내린다.[17] 아리아드네에게 황금률에 대해 알려준 집시 여인은 살코기 1파운드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며 황금률이 지켜보고 있으니 그녀는 남들보다 다섯 배는 더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한다. 아리아드네가 복수를 하면서 원수들만 공격해 받아야할 빚만 받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계량은 모두 다 다르며, 아리아드네는 100만큼 당했다고 생각해도 상대방은 50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리아드네가 그 상대에게 잘못했던 것까지 제하면 원래 차이는 25밖에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섭리는 기계적이라 아리아드네가 실수로라도 무고한 자에게 1만큼의 해를 끼친다면, 혹은 25만큼만 갚아줘야 하는 상대에게 50만큼 갚아준다면 그 모든 것을 아리아드네의 업보로 여긴다고 한다.
{{{#!folding 유료분 스포일러 접기/펼치기
눈뜬 '자'가 아닌 눈뜬 '자들'로 명명된 만큼 복수의 존재일 가능성이 다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유료분에서 실제로 여러 명의 신적인 존재들이 아리아드네를 지켜보고 있다는게 드러났다. 눈뜬 자들은 아리아드네와 마찬가지로 회귀자들이었고, 회귀를 반복하며 선업을 쌓아야만 눈뜬 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회귀자가 원하든 원치 않든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선업을 아주 많이 쌓아야 선택권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본성이 선하지 않더라도 어쨌든 겉으로는 착한 척을 하며 위선이라도 베풀어야 가산점이 있는 듯 하다.}}}5. 국가 및 지역
5.1. 중앙 대륙
5.1.1. 에트루스칸 왕국[18]
본작의 주 무대가 되는 나라. 데 카를로 왕가가 통치한다. 수도는 산 카를로이며, 그 외 지역은 다음과 같다. 각 지역의 대귀족에 대해서는 다음 문서 참조.
* 국경지대 : 가에타 영지[19], 피사노 영지
* 북부 : 델라토레 영지, 치보 영지 등
* 동부 : 구아티에리 영지 등
* 서부 : 콜론나 영지, 콘타리니 영지 등
* 중부 : 몬테펠트로 영지, 마르케즈 영지, 도시 베카리아 등
* 중남부 : 몬테포르지아 영지[20], 구아티에리 영지[21] 등
* 남부 : 타란토 영지
* 국경지대 : 가에타 영지[19], 피사노 영지
* 북부 : 델라토레 영지, 치보 영지 등
* 동부 : 구아티에리 영지 등
* 서부 : 콜론나 영지, 콘타리니 영지 등
* 중부 : 몬테펠트로 영지, 마르케즈 영지, 도시 베카리아 등
* 중남부 : 몬테포르지아 영지[20], 구아티에리 영지[21] 등
* 남부 : 타란토 영지
여담으로 에트루스칸의 여러 도시의 이름은 실제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명과 일치한다.[22]
- 산 카를로
에트루스칸 왕국의 수도. 카를로 왕가가 직접 통치하는 영지. - 팔라지오 카를로: 왕궁
- 산 에르콜레 대성황당[23]: 산 카를로 추기경이 관리하는 대성당
- 보카 델라 지아노: 부유층 밀집 구역
- 카스텔 라비코: 중산층 거주 구역
- 코뮨 누오바: 저소득층과 무어인 밀집 구역
- 캄포 데 스페지아: 외국인 거주 구역
- 랑부예 구휼원: 빈민층 수용
- 타란토
에트루스칸 제 2의 도시. 반도 남부 해안가의 도시이다. 타란토 공작이 통치한다. - 사암 궁전: 타란토의 명물.
- 산 제로니모 성황당: 타란토 주교가 관리하는 성당. 산 에르콜레 대성황당보다 좁다고 한다.
- 일 리베르타 몬도: 돌고래 모양의 섬으로 돌고래 섬이라고도 불리며, 소원을 비틀리게 이루어주는 돌고래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 피사노
가에타와 더불어 에트루스칸 최북단에 위치한 변경. 원래 피사노 변경백이 다스렸으나 그의 죽음 이후 피사노 공작 체자레가 통치하게 되면서 일종의 국왕직할령이 되었다. - 기넬리: 국경 도시.
5.1.2. 갈리코 왕국[24]
에트루스칸 왕국과 프리노약 산맥을 사이에 두고 있는 국가로 마르그리트 왕비의 고국. 필리프, 프랑수아, 마르그리트, 샤를 등 갈리코인들의 이름, 특산품이 샴페인과 뱅쇼라는 점, 에트루스칸에 비해 문화가 낙후되었다는 언급과 통일 전쟁, 왕국의 상징인 백합 등을 볼 때 발루아 왕조 초기의 프랑스 왕국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는 몽펠리에로, 프랑스 남부의 도시 이름을 따왔다. 다만 작중 위치는 파리와 같이 북쪽이다. 이름은 로마 제국 시절까지 프랑스와 벨기에 일대를 가리키던 갈리아(GALLIA)에서 온 듯하다. 에트루스칸에 비해 왕권이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 몽펠리에: 갈리코 왕국의 수도. 갈리코 북쪽에 위치해 있다.
- 팔레 드 몽펠리에: 왕궁
- 상트이레네오 교구
- 라미앙 항구: 몽펠리에에서 멀지 않은 항구도시. 위치를 고려해보면 갈리코 북쪽 바다인 노르드 해에 접해있을 것이다.
- 피사리노 항구: 갈리코의 에올루스 해로의 유일한 출구.
5.1.2.1. 피사리노
갈리코의 항구로, 갈리코가 에올루스 해와 접하는 유일한 경로다. 트레베로의 바로 남부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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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4세가 루도비코 법황에게 알레망법 대사면을 요구하면서, 그 대가로 피사리노 항구는 트레베로로 양도된다. 이는 필리프 4세의 사생아인 쟝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아리아드네 측의 훼방(문서주의 도입)으로 필리프 4세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 차기 법황인 유스티아누스 법황은 조약에 따라 피사리노의 이양을 요구하였으나, 분노한 필리프는 피사리노를 양도하기는커녕 군사를 이끌고 침입한다. 이 시도는 알폰소와 검은 투구 기사단에 의하여 저지된다. 유스티아누스 법황은 이러한 도움에 대한 대가로 피사리노를 봉신국인 피사리노 공국으로 만들고, 아리아드네를 피사리노 공작, 즉 피사리노 공국의 군주로 책봉한다.}}}5.1.3. 그 외
- 백중해(에올루스 해)[25]
- 북해(노르드 해)[26]
- 프리노약 산맥[27]
- 아세레토 대공국[28]
아세레토 대공이 다스리는 대공국.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제주도와 일본의 믹스로, 에트루스칸과 말은 통하지만 별개의 국가라고 한다. 작중에선 나이가 많은 아세레토 대공이 한참 어린 타란토의 비앙카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나온다.
- 북해 연합[29]
슈테른하임 대공국, 브룬넨 왕국, 아헨바흐 백국 등을 포함한다. 모티브는 독일로 추정. 강경한 신교파라고 한다. 슈테른하임의 율덴부르크 대공이 사실상 리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샹스 자치공작령[30]
갈리코 북부의 자치공작령.
- 포르토 공화국[31]
- 그레도 왕국[32]
1106년 살라만타 왕국과 오트에가론 지역을 두고 전면전을 벌였다고 하며, 대패하여 살라만타에 25만 두카토(약 2천 5백억 원)의 배상금을 물었다.
- 살라만타 왕국[33]
에트루스칸 왕국에서 국경선을 지나고 프리노약 산맥을 넘으면 살라만타 왕국이 나온다. 현재 왕위계승으로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상태라고 언급된다.
- 트레베로[34]
성황청이 있는 곳으로, 영적 지도자인 법황이 다스린다. 위로는 갈리코 왕국, 서로는 살라만타 왕국, 동으로는 가에타 영지와 접하고 있다. 밑으로는 피사리노 항구와 접하는데, 이는 원래 갈리코 왕국의 소유였으나 필리프 4세와 루도비코 법황의 협상으로 인해 트레베로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필리프 4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교묘하게 주지 않은 채로 항구의 양도를 요구해 버려서, 현재는 분쟁 지역.
북해연합 근위병이 트레베로를 지킨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는 스위스 근위대에 대한 차용으로 보인다.
- 필로아 지방[35]
옛 필로아 왕국[36]이 위치한 곳. 현재는 옛 필로아 왕국의 해체로 5개의 국가로 나뉜 상태이며, 도데사 왕국과 트라케스 왕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 - 도데사 왕국[37]
작중 시점에서 3차 십자군 성전이 끝나고 밀려난 이교도들이 무어 제국의 지원을 받고 멸망시킨 왕국 라탄 제국 황실의 모계 혈통을 잇고 있다. 멸망 직전에 중앙 대륙에 동정에 기댄 호소를 보냈으나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총사령관인 국왕을 비롯한 왕족 전원이 사망했으며 왕국 전역이 이교도 손에 들어가고 만다. - 트라케스 왕국
- 라탄 제국[38]
작중에서는 이미 멸망한 고대의 제국으로 황족의 성씨는 팔레오고스(男)/팔레올로기나(女). 마지막 황제 사후 후계자를 자처하는 이들이 여러 세력으로 갈라져서 싸우다가 제국의 정통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수많은 왕국과 공국들로 분열되어 소멸했다. 분열된 이후에도 라탄 제국 후계로서의 정통성을 두고 다투기를 멈추지 않은데다 잇따른 반란이나 이교도의 침입으로 멸망하길 반복한 끝에 부계 혈통은 단절 되고 모계 혈통만이 남아 도데사 왕국의 왕실로 이어졌다. 3차 성전군이 성지 예사크 탈환에 성공하면서 밀려난 이교도들이 도데사 왕국을 공격해 멸망시키며 모계 혈통마저 만치케 후국의 율리아 헬레나 외에는 남지 않았다. 현 중앙 대륙 왕실들의 시조는 모두 라탄 제국 시절에는 농부 아니면 어부였다고 한다.
5.2. 분쟁 지역
- 이프로차[39]
무어 제국과 중앙대륙 중간에 위치한 섬. 무어 제국으로 향하는 중앙대륙의 배가 보급을 위해 기항한다고 한다.
- 라트갈린 지방[40]
중앙대륙 동쪽, 예삽교도의 통행이 허용되는 지역. 그 탓에 무어제국과 중앙대륙 간의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 발리안티 항구[41]
예사크로 진입하는 가장 큰 항구. 성전이 승리로 끝난 후 전주인 갈리코 왕국[42]의 소유가 된다. - 만치케 후국[43]
시나데노스 후작가가 다스리는 후국으로 '라트갈린 지방, 백중해에서 예사크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다. 본래 중앙 대륙의 군주들과 통혼은 가능하지만 땅이 척박해서 매력적인 가문은 아니다. 하지만 도데사 왕국의 공주가 이 가문에 시집와서 낳은 율리아 헬레나 공녀와 혼약이 맺어지면 도데사 왕국과의 동군 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오 3세의 눈에 들게 되었다. 십자군 성전 동안 벼락부자가 되었는데, 예사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십자군뿐만 아니라 이교도에게도 물건을 팔았다고 한다. - 갈리폴, 아이손
라트갈린 내륙의 도시들로 예사크로 가는 길목에 있다. - 그라나타 수도원 / 알-룸마니
예삽교도와 이교도 각자 성지로 생각하는 곳. 제1차 십자군의 총사령관인 '사자왕 기욤'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다. 알폰소가 성검 칼레드불흐를 여기서 얻게 된다.
- 예사크[44]
명목상 성전의 목적으로, 천년 고도라고 불리며 천혜의 요지에 자리 잡아 있다. 원래 지배자는 이맘 하툰이었으나, 알폰소가 포함된 제3차 원정을 통해 성황청에서 수복에 성공했다. 수복 이후에는 예사크 왕국이 세워져 국왕은 울리히 1세(율덴부르크 대공), 총독은 샤페이 백작이 맡게 되었다.
- 디야르사
예사크로 가는 길목에 있으나 예사크보다 더 내륙에 있는 도시로 라트갈린 지방에 속하는지 무어 제국의 헤자즈에 속하는지 오랜 분쟁 중에 있다.
5.3. 무어 제국
- 무어 제국
'중앙 대륙' 동쪽의 대륙에 위치한 제국. 최고 위정자 자리를 다섯 개 나라의 왕들이 번갈아 맡는 느슨한 연합체다. 보통 중앙 대륙인들은 에텔쾨즈 민족과 암하라 부족만을 무어 제국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무어 제국의 심장은 '검은 옥토'라고 한다. - 에텔쾨즈 부족
옛 예사크 지역에 강성한 제국을 세운 민족. 에텔쾨즈의 파샤 나지르는 무어 제국의 실력자 중 하나이나 권력투쟁 끝에 사망했다고. - 암하라 부족
깊은 검은 땅에 사는 부족으로, 아키-릴루(아고스토)의 아버지가 원래 이 부족의 수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발라사-오르도 제국
가장 깊은 동쪽에 세워진 제국으로, 군주인 '칸'과 무녀인 '살만'에 의하여 통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현 군주는 '사누아-칸'이고, 살만 무녀는 숙청을 피해 도망친 상태. - 우타르 아그라
작중에서는 이곳의 공작새 깃털이 에트루스칸으로 수입된 것이 언급된다. - 마그야르 부족
에텔쾨즈 부족 파샤 나지르의 사망 이후 무어 제국의 나머지 부족들을 차례대로 복속시키고 중앙대륙을 침범하게 된다.
- 헤자즈 반도[45]
- 카라폰토스 해[48]
묵해보다 더 안쪽에 있는 바다로, 그 사이의 육로를 통해야 갈 수 있다.
6. 종교
중앙대륙의 종교는 예삽교로, 중세의 가톨릭과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작가도 예삽교가 가톨릭에서 온 것임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 않는 듯한데, 작품 전반에 걸쳐 성경 속 인물들을 이름만 살짝 바꿔서 쓴다던가, '베드로'처럼 아예 그대로 쓰기도 한다. 자세히 읽어보면 인물 뿐만 아니라, 유명한 성구들도 가끔 나온다. 본질적인 내용은 바꾸지 않기에 기독교 측에서 문제 삼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황이 정치에 깊게 개입하는 모습 또한 실제로 중세 역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소설 || 대응 ||
예삽교 | 가톨릭 |
법황 | 교황 |
성황청 | 교황청 |
트레베로 | 교황령 |
예사크 | 예루살렘 |
예사크의 곤 | 예수 |
성모 루치아 | 성모 마리아 |
루카[49] | 사도 안드레아스 |
피에트로[50] | 베드로 |
유다 이스카리옷 | 유다 이스카리옷 |
성황서 | 성서 |
구경, 신경 | 성경의 구약, 신약 |
트레베로 공의회(1122) | 니케아 공의회 |
아세레토 학파 | 아리우스파 |
성모 루치아 대성황당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
- 오리지널 설정
- 예사크의 곤의 희생: 예사크의 곤은 첫 번째 희생에서 손가락질 당하다 고독하게 죽었고, 부활의 기적을 보인 뒤 대륙에 내린 천벌을 막기 위해 두 번째 희생을 한 후에야 대중에게 칭송받았다.
- 신경: 예사크의 곤이 남긴 명상록과 여섯 제자[51]가 남긴 복음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명상록은 신의 말씀이므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고, 복음서는 인간이 남긴 기록이므로 해석의 여지가 있다.
- 알레망 법: 사생아에게 상속(계승권)을 금지하는 교회법. 작중 필리프 4세는 이 법안에 대한 대사면을 요청하는데, 대사면은 특정 연도를 지정해서 이때 출생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루어진다. 대사면이 이루어지면 사생아도 적자와 동일한 계승권을 얻는다. 즉 사생아 체자레 등이 이익을 보는 방안이다.[52] 성황청 직속 예삽교 성직자들이 모인 공의회를 거쳐 대사면의 통과 여부를 판단한다.
7. 보석
작중에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같은 유색 보석은 십자군 원정 이후로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왕족 또는 대귀족이나 가질 수 있다. 그 탓에 일반 귀족들은 에나멜이나 진주, 황금을 많이 쓰고, 그마저도 없는 가난한 집은 은으로 만족한다.- 푸른 심해의 심장
모티브는 호프 다이아몬드. 원래 산 카를로 왕실에서 보관하고 있었으나, 아리아드네가 아세레토 사도의 일로 두각을 보이자 레오 3세가 체자레와 맺어주면서 하사한다. 이 보석을 가진 자는 왕이 된다는 전설이 있어 체자레를 왕으로 만들려는 루비나가 탐내고 있다. 워낙 큰 보석이라 아리아드네도 평소에는 전용 보관함에 넣어놓다가 기선제압이 필요하거나 큰 행사 등 중요한 자리에서나 착용한다. - 투어멀린 머리핀
- 린빌의 백조
체자레가 가지고 있는 브로치.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주는 보석으로, 알폰소가 아리아드네와 맺어지고 나서 이사벨라가 체자레라도 갖기 위해 탐내고 있다. 정작 체자레는 아리아드네와 완전히 끝났음에도 이를 목걸이로 개조시키면서까지 아리아드네에게 주고싶어 한다. - 캄파 후작의 팔찌
루비가 박힌 팔찌. 캄파 후작이 클레멘테와 밀회를 갖다 들킬 뻔해 도망치면서 떨어뜨린다. 이사벨라가 아리아드네를 캄파 후작의 내연녀로 모함하려고 증거로 내세우다가 체자레의 연기로 실패하고 오히려 본인이 몰리는 물증이 된다. - 핑크 사파이어 티아라
오타비오가 이사벨라에게 선물한 보석으로, 이사벨라가 이 선물을 받았을 때 오타비오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기 때문에 위의 팔찌와 함께 이사벨라의 평판을 추락시키는데 일조한다. 이후 흑마술 미수 건으로 근신당한 루크레치아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아넘긴 것을 클레멘테가 사들인다. 그리고 이사벨라에게 협박당한 클레멘테가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루비나한테 넘기고, 루비나는 이사벨라를 조롱하기 위해 자기 애완견한테 씌운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보석. - 오귀스트의 에메랄드 반지
오귀스트의 보석으로 필리프 4세가 율덴부르크 대공과 십자군 후원금을 논의할 때 끼고 왔다. 반지 하나의 가격만으로 갑옷과 군수품을 상당히 마련할 정도로 값어치가 높다. - 생장미인 척하는 루비 목걸이
- 금에 세팅된 로돌라이트 가넷 반지
- 소피아 아우구스타의 피죤 루비 반지
율리아 헬레나 공녀의 반지. 라탄 제국에서부터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유서 깊은 보석이지만, 모국인 만치케 후국의 소유기 때문에 시나데노스 후작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온전히 공녀 소유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 마더 오브 펄 목걸이
- 영원한 우정의 증표 반지
8. 군사력
- 몽펠리에 중장기병대
원작 소설 157화, 웹툰 102화에서 처음 언급 되는 갈리코 왕국이 자랑하는 중앙대륙 최강의 전력.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브리앙 왕가는 15년에 이르는 내전을 카페탄 왕조를 뿌리 뽑고 승리로 끝냈으며 필리프 4세가 루이 왕자를 이기고 왕위에 오른 것도 이들을 포섭해서였다. 필리프 4세가 온갖 외교적 결례를 자신 있게 저지르는 것도 화포와 이들 때문이다. 다만 515화에서 나온 바로는 루이 왕자를 상대로 마지막 실전을 치른 자들은 낙향해서 아래에 후술될 '검은 투구 기사단' 보다는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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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리프 4세의 2차례에 걸친 뻘짓으로 처참하게 피해를 입는다. 첫째는 가에타 근처에서 자신의 군대가 게릴라전에 당한다는 얘기를 듣자 내륙으로 진입, 전면전을 걸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흑사병이 우려된다는 오귀스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이 재량껏 조심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아리아드네의 계책으로 역병이 옮아 돌아와서 기사단장이 죽고 갈리코 왕국 남부의 100만명이 죽는 참사가 벌어진다. 2번째는 트레베로를 침공하기 위해 산맥을 넘는 대신 에트루스칸 내부의 아우렐리우스 가도를 쓰기로 결정했을 때인데 당연히 사전 양해 없이 무단으로 길을 쓴거라 몽펠리에 중장기병대의 사령관은 병력 손실을 각오하고 빨리 지나가자고 했다가 잉크병으로 머리를 맞추고 부사령관으로 강등시켜버렸다. 그리고 아래의 '검은 투구 기사단'에게 참패하고 필리프도 불구가 된 채 사로잡힌다.}}}- 검은 투구 기사단
3차 십자군 성전에 참전한 알폰소가 에스투르칸 왕국으로 귀환하면서 거느리고 온 기사단으로, 성전 도중 모시던 주군을 잃었거나 속해 있던 기사단이 큰 피해를 입고 와해되어 갈 곳 없는 기사들을 하나 둘 거두어 들인 것을 계기로 구성된 기사단이다. 태생상 기사단원의 장비나 복장이 제각각 이였기에 타 기사단과의 구분을 위해 투구와 갑옷을 검게 칠하도록 한 데서 '검은 투구 기사단'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무일푼으로 검 한자루 들고 성전군에 참여한 알폰소가 자신을 따르는 기사들에 대한 책임감과 본신의 용력으로 눈부신 전공을 쌓아 올리며 3차 십자군 최고의 승전 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자 자연스레 그에게 의탁해 오는 기사들도 늘어났기에 성전이 진행 될 수록 점차 규모가 불어나 성지 예사크 공략을 눈앞에 눈 성전 말기엔 전원 수많은 실전으로 단련된 기사들 만으로 구성된 약 2000기의 중장기병대라는 국가 단위 충격력을 보유한 정예 기사단이 탄생했다.[53]
예사크 공성에 성공해 십자군 국가인 예사크 왕국이 건국된 이후엔 현지에 남아 정착하거나 본인 몫의 전리품을 챙겨 본국으로 돌아간 기사들이 있어 절반 이하로 규모가 줄었으나 그 줄어든 규모조차 800여명 정도로, 여전히 대단히 강력한 기사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예 대놓고 '어지간한 공국이나 백국 정도는 검은 투구 기사단이 한번 휩쓸고 지나가는 것만으로 멸망시켜 버릴 수 있다'고 언급될 정도.[54] 기사단 수뇌부 대다수가 알폰소의 수행 기사 출신이고, 알폰소를 주군으로 따르기에 에스투르칸 왕국에 주둔하고는 있지만 에스투르칸 왕국의 군대는 아니며, 기사단원들의 급료나 보급품은 에스투르칸 왕국의 국가 예산이 아닌 왕자궁의 예산을 떼어 지급하고 있다. 사실상 알폰소 개인의 사병 집단.
[1] 알폰소가 3차 십자군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보아 12세기 말이다. '3차'라는 부분을 빼고 십자군 전쟁을 전체로 본다면 11세기 말~13세기 말이 시대적 배경이다.[2] 유명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 것.[3] 예시로 실존 인물인 존 폴 게티 3세 납치사건 당사자의 여동생 아리아드네 게티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4] 소설 내에서 상인 세력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진다.[5] 12~14세기는 엄격한 의상규정에 따라 여인들은 가슴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신체를 가리는 복장을 입었다. 또한 신체의 윤곽도 되도록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입었다.[6] 아리아드네는 드라마 튜더스에 나오는 스타일의 영국식 드레스를, 이사벨라는 드라마 보르지아에 나오는 이탈리아식 드레스를 주로 입는다고 한다.[7] 과거 재현도 좋지만 바지를 제대로 입는 것이 아무래도 보기에 더 좋긴 하다[8] 현생 기준이며, 전생의 경우 이탤릭체로 서술. 볼드체의 경우 전현생 모두 발생.[9] 아라벨라 데 마레, 루크레치아 데 로시, 마르그리트 왕비. 전생에서는 루크레치아가 아닌 루비나 부인이 사망.[10] 현생에서는 이로 인해 오귀스트 공주 사망[11] 전생에도 약혼 발생.[12] 전생에서는 알폰소 사후 1128에 발생.[13] 273화에서 3년 워프[14] 전생보다 이르게 발생.[15] 황금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내용은 황금률이 아니라 탈리오법칙(lex talionis, 동일배상률)이다. 황금률은 '타인에게 받고 싶은 만큼 주어라', '타인에게 받고 싶지 않은 것은 타인에게 하지 마라' 라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도의적 규범이다. 반면 작품 속에서 황금률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일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 아니라, 이미 행한 선행 또는 악행에 대한 보답을 받는 것으로 탈리오법칙이라고 봐야 한다. 함무라비법전, 구약성경 등에 나오는 유명한 말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것이 탈리오법칙이고,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작품에 나오는 황금률은, 황금률이 아니라 탈리오법칙이다.[16] 황금률은 기독교, 유교, 불교, 이슬람교 등 많은 종교에서 말하고 있으며, 도덕적 규범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탈리오법칙은 고대법전, 성문법, 로마의 12동판법 등, 사회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률적 느낌이 강하다.[17] 그 때문에 집시 여인의 왼팔은 타버리고, 루크레치아의 하녀 지아다는 먼지가 되어 죽었다.[18] 모티브는 이탈리아 왕국. 이름은 기원전 10세기 경에 이탈리아 반도에 살던 에트루리아인들에서 따온 듯 하다.[19] 마르그리트 왕비가 지참금으로 가에타 영지의 영유권을 들고 왔다.[20] 몬테포르지아 공작가의 방계인 피나텔리 백작가가 다스린다.[21] 주도는 동부에 있지만, 영지는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완전한 밴드를 이루고 있다.[22] 타란토, 가에타, 베르가모, 코모 등[23] 성 에르콜레 대성황당이라고도 불리는데 성(聖)은 에트루스칸어 '산'의 번역어로 보인다.[24] 모티브는 프랑스 왕국.[25] 모티브는 지중해.[26] 모티브는 북해.[27] 모티프는 알프스산맥.[28] 모티브는 시칠리아 왕국.[29] 모티브는 신성 로마 제국.[30] 모티브는 노르망디 공국 혹은 브르타뉴 공국.[31] 모티브는 베네치아 공화국.[32] 모티브는 포르투갈 왕국.[33] 모티브는 스페인 왕국.[34] 모티브는 교황령.[35] 모티브는 발칸반도.[36] 옛 필로아 왕국의 모티프는 고대 그리스 왕국으로 보인다.[37] 이름은 십자군 국가중 하나인 에데사 백국에서, 설정은 동로마 제국에서 따온듯하다.[38] 로마 제국이 모티브로 보이며 라탄은 서방 영토 상실 이전 로마 제국 서방의 주류 민족인 라틴족이나 라틴 제국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국성인 팔레올로기나는 로마 제국 마지막 왕조인 팔레올로고스의 여성형이다.[39] 모티브는 키프로스.[40] 모티브는 아나톨리아 내지 레반트.[41] 모티브는 베이루트.[42] 아만 평야와 발리안티 항구를 가져갔다.[43] 국명은 만치케르트 전투가 벌어졌던 만치케르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44] 모티브는 예루살렘.[45] 모티브는 히자즈가 있는 아라비아 반도.[46] 모티브는 흑해.[47] 모티브는 다르다넬스 해협 혹은 보스포루스 해협.[48] 모티브는 카스피 해.[49] 곤의 첫 번째 제자로 트레베로에 정착해 복음을 전파한 인물. 628화[50] 초대 법황, 515화[51] 성 마누엘, 성 산드로, 성 파올로 등[52] 필리프와 오귀스트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쟝 같은 경우는 당연히 알레망 법 대사면과는 별개로 계승권이 없는 게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프가 이 대사면을 요청한 건 쟝의 어머니를 숨길 생각이었기 때문이다.[53] 기사단 구성인원중 약 3할은 모시던 주군을 따라서, 혹은 전공을 세워 출세하기 위해 십자군에 참여 했다가 알폰소가 십자군에 종군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에스투르칸 왕국 출신 기사들이고, 나머지는 상술한 이유로 알폰소가 직접 거둬들인 외국인 기사들이라고.[54] 검은 투구 기사단이 예사크 공성전 당시 공성전의 선봉에서 투창으로 성벽위의 방어 병력을 타격하고 수성 중이던 이교도들이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직접 성벽을 기어 올라 성문을 열어 젖혔던 전적을 보면 전혀 과언이 아니다. 당장 에스투르칸 왕국을 위협했던 갈라코 왕국의 몽펠리에 중장 기병대도 공성은 엄두도 못내고 얌전히 추가 병력을 기다렸던 것을 감안하면 검은 투구 기사단의 미친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