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1012e, #01013a 20%, #01013a 80%, #01012e); color: #ffc224; min-height: 34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조지 1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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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월폴 | 스펜서 컴프턴 | 헨리 펠럼 | 토머스 펠럼홀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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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펠럼홀스 | 존 스튜어트 | 조지 그렌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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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PC | |||
<colbgcolor=#01013A><colcolor=#FFC224>본명 | 알렉산더 프레더릭 더글러스흄 Alexander Frederick Douglas-Home | ||
출생 | 1903년 7월 2일 | ||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런던 시티오브웨스트민스터 구 메이페어 | |||
사망 | 1995년 10월 9일 (향년 92세) | ||
영국 콜드스트림 | |||
재임기간 | 제66대 총리 | ||
1963년 10월 19일 ~ 1964년 10월 16일 | |||
서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1013a><colcolor=#ffc224> 작위 | 허셀의 흄 남작[1] 시슬 기사 (Order of the Thistle) 14대 흄 백작[2] | |
학력 | 이튼 칼리지 (졸업) (-1921년)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 처치 (근대역사학 / B.A.) (1921-1925년) | ||
정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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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제66대 총리. 더글러스흄이 통째로 하나의 성씨이며, 성씨의 Home은 홈이 아니라 흄이라고 읽는다. 영국 현지에서는 더글러스흄이라는 성으로도 불리지만 알렉(Alec, 발음은 앨릭)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2. 생애
소싯적에는 크리켓 선수로 맹활약했었다. 아직 백작 후계자(Lord Dunglass) 신분이던 1931년 서민원(하원)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재선까지 했으나 1945년 노동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다. 1950년 총선에서 당선되어 다시 서민원에 복귀했지만, 이듬해 아버지가 사망해 14대 흄 백작이 되는 바람에 서민원 의원직을 상실하고 귀족원(상원)으로 이동했다.[3] 이든 내각과 맥밀런 내각에서 영연방부 대신[4], 1957년에는 귀족원 원내대표가 되었다.1963년 해럴드 맥밀런이 지병과 내각 스캔들을 이유로 사임한 후 그의 지명을 받아[5] 총리 및 보수당 당수가 되었다. 여기서부터 논란이 시작되는데, 전통적으로 총리는 하원인 서민원 출신이어야 하는데 흄은 당시 백작으로 귀족원 의원[6]이었기 때문에 야당은 물론 여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흄은 총리 취임 나흘 뒤에 자기 당대에 한해 흄 백작위를 포기했다.[7]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8] 결국 1963년 11월 7일 열린 보궐선거에서 57.36% 득표율로 승리하여 서민원 의원에 당선, 총리직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당시에는 관습법적으로 총리가 사임할 경우 국왕이 다음 총리를 직접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9] 엘리자베스 2세가 알렉 더글러스흄을 직접 총리로 임명했다. 이때 여왕이 귀족 출신인 알렉 더글러스흄을 총리로 임명한 것을 두고 정치적인 논란이 발생했다. 이후 여왕은 자발적으로 후임 총리 지명권을 포기했고, 재위 기간 내내 권한을 사용하지 않았다.
보수당 정치인이지만 전임 총리인 해럴드 맥밀런과 마찬가지로 소련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진 않았다. 기본적으로 맥밀런 내각의 국제 긴장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갔지만 중동과 남아공 문제에 있어서는 맥밀런에 비해 훨씬 더 보수적이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임기중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터지는데,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이 그의 임기 중 발생했다. 흄은 사건 발생 직후 방송을 통해 케네디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이후 린든 B. 존슨이 미국 대통령직을 승계하자 영국-쿠바 간 무역 문제로 양국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커졌다.
하지만 흄은 오랫동안 귀족원 의원이었고 서민원 의원으로서의 경험은 오래 전 일이라서[10] 당 내 유력 정치인들을 어찌 통솔해야 할지 몰랐다. 게다가 세습귀족 출신이 총리가 됐다는 이유로 반감을 보인 일부 보수당 의원들은 그에 대한 협력을 거부하는 등 당내에서 내분의 조짐이 보였고, 좋지 않던 경제상황까지 겹쳐 1964년 10월 총선거에서 노동당에게 패함에 따라 총리직을 내려놔야 했다.
이듬해에는 보수당 당수 선출 방식이 당원들의 선거로 바뀌어, 이를 통해 선출된 에드워드 히스에게 보수당 당수 자리를 넘겨주었다. 이후 하원의원으로 있다가 히스 내각에서 외무영연방부대신(외교부장관)이 되어 영국의 EC 가입을 성사시켰다.
1974년에 하원의원직을 사임했고, 정계 은퇴 이후 남작(일대귀족)위를 받아들여 다시 귀족원 의원으로 있다가 사망했다. 흄의 유해는 콜드스트림의 레널 교회에 안장되었다.
여담으로 그의 조카인 로빈 더글러스 흄은 1950년대 후반 스웨덴 국왕인 구스타프 6세 아돌프의 손녀인 마르가레타 공주[11]와 교제했으나 스웨덴 왕실의 강력한 반대[12]로 헤어졌다.[13] 이후 결혼과 이혼을 거쳐 조지 6세의 차녀 마거릿 공주와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는데 그 충격으로 인한 우울증에 걸려 자살했다.
시슬 훈장(Order of Thistle, The Most Ancient and Most Noble Order of the Thistle) 수훈자다. 시슬 훈장은 스코틀랜드 최고 훈장으로, 흄 백작위가 스코틀랜드 귀족 작위이기 때문이다.[14]
3. 선거 이력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1929 | 1929년 영국 총선 | 코트브릿지 | 스코틀랜드 통합당 | 9,210 (30.00%) | 낙선 (2위) | |
1931 | 1931년 영국 총선 | 래너크 | 20,675 (63.63%) | 당선 (1위) | 초선 | |
1935 | 1935년 영국 총선 | 17,759 (56.75%) | 재선 | |||
1945 | 1945년 영국 총선 | 15,900 (47.20%) | 낙선 (2위) | |||
1950 | 1950년 영국 총선 | 19,890 (50.88%) | 당선 (1위) | 3선[15] | ||
1963 | 영국 서민원 보궐선거 | 킨로스&웨스턴 퍼스셔 | 14,147 (57.36%) | 4선[16] | ||
1964 | 1964년 영국 총선 | 16,659 (66.65%) | 5선 | |||
1966 | 1966년 영국 총선 | | 14,466 (60.75%) | 6선 | ||
1970 | 1970년 영국 총선 | 14,434 (57.37%) | 7선 | |||
1974.2 | 1974년 2월 영국 총선 | 14,356 (52.91%) | 8선 |
[1] Baron Home of Hirsel[2] 14th Earl of Home, 본인 대에 한해 작위 포기. 때문에 흄이 사망한 후에는 정상적으로 아들에게 세습되었다.[3] 참고로 알렉 더글러스흄의 귀족 작위 습작으로 인해 공석이 됐던 라낙 지역구 서민원 의원 보궐선거는 그의 습작 3개월 뒤에 있던 의회 해산으로 인해 1951년 영국 총선이 열리면서 치러지지 않았다.[4] Secretary of State for Commonwealth Relations. 1966년 외무영연방부로 통합됐다.[5] 현재 영국 보수당은 당원들의 선거로 당수를 뽑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전임 당수가 후임을 지명하는 방식이었다.[6] 로버트 게스코인세실(3대 솔즈베리 후작)이 퇴임한 1902년 이후 60여년만이었으며, 흄 이후로 귀족원 의원 출신 총리는 나오지 않았다.[7] 몇 달 전 통과된 Peerage Act 1963에 의해 자기 당대에 한해 귀족 작위를 동결하는 게 가능해졌다. 사후 아들 데이비드 더글러스흄이 15대 흄 백작이 됐다.[8] 작위를 포기했으니 평민이지만 이제는 의원이 아니니까 총리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는 논리. 이 때문에 흄은 다시 서민원 선거에 출마해서 의원으로 당선되야 했다.[9] 하지만 국왕의 자의적인 의사에 따라 후임 총리를 지명한 것이 아니라, 전임 총리의 추천에 따라 후임자를 임명했다. 예를 들어 1955년 엘리자베스 2세가 앤서니 이든을 총리로 임명할 때는 윈스턴 처칠 총리의 추천에 따라 임명했다.[10] 사실 흄은 서민원 경력이 더 길었다. 14년간 서민원 의원이었고 귀족원 의원으로서 12년을 보냈기 때문. 다만 10년 넘게 서민원을 떠나 있던 특성상 내각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다른 의원들과 코드가 맞기는 상당히 어려웠다.[11] 1934년생, 구스타프 6세의 장남 구스타프 아돌프 왕자와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지빌라 공녀의 1남 4녀 중 장녀. 즉, 현 칼 16세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의 큰 누나[12] 특히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지빌라 공녀의 반대. 단, 남매의 유모 잉리드 비욘버그(1913~1994)는 회고록에서 마르가레타 공주 본인도 결혼에 부정적이었다고 기술했다.[13] 참고로 마르가레타 공주는 이후 1964년에 영국인 사업가 존 앰블러(1924~2008)와 결홍하여 2남 1녀를 두었다.[14] 당시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시슬 훈장의 주군이기도 하다.[15] 1951.7.11 부친 찰스 더글러스흄 사망으로 인한 귀족 작위 세습으로 서민원 의원직 상실.[16] 전임자 길모어 르번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