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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444466><rowbgcolor=#444466><width=35%>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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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이치카 | 모치즈키 호나미 | 아즈사와 코하네 | 텐마 사키 | 히노모리 시호 | 오오토리 에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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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서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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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暁, ruby=あき)][ruby(山, ruby=やま)] [ruby(瑞, ruby=みず)][ruby(希, ruby=き)] | Mizuki Akiyama
아키야마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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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키야마 미즈키의 자기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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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의 언더그라운드 유닛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에서 MV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닉네임은 Amia다. 과거에 즐겨보던 미라 매직(미라클 매직 걸☆ 라라)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최애인 미아에서 따왔다.
주 담당은 MV 제작이며, 어렸을 때부터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콜라주 같은 걸 만들었다고 한다. 동영상을 만들게 된 것도 자신이 만든 콜라주가 움직이면 어떨까 하는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와중 요이사키 카나데가 투고한 음악[5] 을 듣고 꽂혀 그에 어울리는 MV를 만들어 투고했고, 해당 영상을 본 요이사키 카나데가 스카우트를 제안했다고 한다. 시노노메 에나 역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유로 서클 가입을 권유받게 되었다.[6]
2. 특징
장난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배려심이 깊고 눈치가 빨라 감정적으로 상당히 예민한 마후유를 걱정하거나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에나와도 장난을 잘 걸 뿐 선을 넘지는 않는 적절함을 잘 보여준다. 이렇다보니 서클 내에서 직설적인 마후유와 자존심이 강한 에나가 티격태격할 때마다 이를 중재하는 건 대부분 미즈키의 몫이다. 여러모로 꼼꼼하고 활발한 성격인 데다 자신을 꺼리지 않는다는 조건부지만 낯을 가리지 않기에 서클 멤버들 중에서 제일 사교성도 좋고 발도 넓다. 전 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다.
다른 사람의 사고를 잘 파악한다고 한다. 등불의 미라주에서 마후유의 생각을 읽어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말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낸다는 듯 하며, 그 때문에 인간관계가 망가진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인지 자주 쇼핑을 나간다. 괜찮은 옷이나 악세사리를 찾아나선다던가, 혹은 주변에서 괜찮은 가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찾아간다던가. 에어리어 커뮤에서는 안에게 가게를 추천받기도 한다. 또한 옷이나 악세사리가 맘에 들지 않으면 직접 제작하거나 리폼하기도 한다.[7] 나중에는 악세사리를 들고 세카이에 가서 미쿠나 린한테 채워보기도 하고,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카나데와 마후유를 위해 귀여운 옷을 골라서 입히려고 하기도 한다.
학교는 출석 일수만 겨우 채우고 잘 나가지 않는다. 출석 일수 때문에 선생님이 집에 전화를 하기도 하였고, 같은 반인 시라이시 안이 미즈키가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좀 더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학교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후술할 정체성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을 일종의 구경거리로 삼을 뿐, 진정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동급생조차도 본인이 없는 곳에서는 뒷담화를 할 정도다.[8] 하지만 출석 일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그냥 공부 머리가 좋은 건지, 아니면 학교를 안 나갈 때는 집에서 따로 수업을 하지만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은 건지, 중학교 때부터 쭉 성적이 좋았다고 한다. 안의 말로는 가르치는 능력도 뛰어난 모양.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그닥 없어서[9] 마후유가 착한 아이 증후군인 것처럼 미즈키는 조커 페이스라는 추측이 있었다. 미즈키의 첫 번째 생일 라이브에서 메이코가 미즈키가 웃는 것을 보고 '진짜로 웃을 수 있으면 좋겠네'라고 혼잣말을 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저 시점까지는 부정적인 면이 주류고 긍정적인 모습은 마후유처럼 대외적인 페르소나 또는 편견에 부딪히기 전 과거에 보여주던 모습을 따라하는 것이라는 추측.
추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서클원들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제대로 웃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일단은 스토리에서 서클원들과 함께 있을 때 자주 보여주는 밝은 모습은 본래 모습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정적인 모습은 주위의 시선이나 스스로 품고 있는 걱정 때문에 생겨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서클에 대한 건 부모님도 알고 있다. 가족 관계는 부모님 이외에도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손윗누이 한 명[10] 이 있으며, 사이는 꽤 좋지만 해외에 살고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미즈키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로는 이런 분위기 메이커스러운 성격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초창기 마후유와 중학생 때처럼 냉정하고 자기 비하가 굉장히 심해지는 등,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이 되었다. 이 문제를 극복한다 할지라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극복하더라도 극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2.1. 성별 관련
맨 처음 캐릭터 프로필이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그저 활발하고 보이시한 여성 캐릭터(ボクっ娘)가 아니냐는 주장도 존재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여러 가지 정황[11]을 통해 단순한 보쿠 소녀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이름인 미즈키(瑞希) 역시 주로 여성 이름으로 쓰이긴 하지만 남성 이름으로도 사용되는 중성적인 이름이다.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의 메인 스토리에서도 이에 관한 언급이 나오는데, 미즈키의 동급생들이 "그런 모습으로 학교에 나오는 건 조금 그랬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쓰이는 게 그렇게 싫다면 학교 정도는 평범한 모습으로 나오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분명 머리색이 일반적인 기준에서 화려한 편이고 악세사리도 상당히 차고 다니는 등 꾸미고 다니긴 하지만,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12] 단순히 그런 이유로 말이 나왔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문화제 이벤트를 통해 보여진 미즈키와 루이의 과거 장면에서는 루이와 같아 보이는 바지 교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머리도 지금과 다른 숏컷이었다. 에어리어 대화에서도 카나데가 "미즈키는 '우리는 낼 수 없는 목소리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의 차별점을 암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미즈키의 정체성을 확실히 알고 있는 주연 캐릭터는 루이와 안 둘뿐이다.[13] 이밖에도 아키토가 미즈키의 이름을 듣고 어디선가 들어봤다고 생각하고 넘어갔고, 카나데가 미즈키를 미즈키로서 인정해 주었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미즈키의 정체를 알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기는 했지만 완전히 확정된 것은 없다.
게임 시스템 상으론 여성 캐릭터들과 의상 카테고리를 공유하지만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구별되는 대우[14]를 받기도 한다.
2.1.1. 미즈키의 고민
미즈키가 고뇌하는 모습은 시크릿 디스턴스를 시작으로 피크닉 이벤트, 나츠마츠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묘사되어 왔으며, 등불의 미라주 이벤트에서는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미즈키가 가장 자주 세카이를 찾는다[15]는 점과 미쿠와 린이 미즈키의 표정을 보고 걱정스러워하는 모습, 루카가 미즈키의 정곡을 찌르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미즈키의 고민이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을 보였다.그리고 미즈키가 중심이 된 이벤트인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가 공개되며 미즈키의 고민이 본인의 진짜 모습을 서클 멤버들이 알아버려 관계가 변하는 것에 있음이 드러났다. 비밀을 밝혀도 관계에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좋은 쪽으로 변할 수도 있지만 이전에 동급생들에게 험담을 듣거나, 꾸준히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편견에 사로잡힌 모습을 마주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이러한 고민의 원인으로 보인다. 스트레스가 점차 심해져 혼자 있을 때 죽은 눈이 되거나 지금과 같은 밝은 모습을 유지하기 힘들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불안정한 모습으로 "미안해, 에나."라고 중얼거리는 등 '겉과 속이 달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스로의 마음을 닫고 외부에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 때문에 같은 유닛의 마후유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마후유는 어릴 적부터 외부의 기대로 인해 형성된 가짜 인격과 이로 인한 반발심,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으로 배타적인 경향을 띄게 된 것이지만, 미즈키는 마후유와 반대로 자신이 바라는 길을 꿋꿋이 나아가지만 아무리 나아가도 사회가 자신을 부정한다는 압박감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이후 본성을 숨기려 했던 마후유는 시니컬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본성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했던 미즈키는 반항심으로 자신의 본심을 숨기려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초반에 그렇게나 방황하던 마후유보다도 오히려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마후유의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는 반면 미즈키의 갈등은 어떠한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 마후유와 자신을 비교하는 모습이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조금씩 길을 찾아나가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마후유에 비해, 자신은 오히려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음을 자각하며 자기 비하로도 이어지고 있다. 마후유의 경우 전부 포기하려던 순간이 있긴 했지만 결국 자신을 찾기 위해 멤버들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반면, 미즈키는 자신의 비밀을 멤버들에게 알림으로써 관계가 변하는 것이 두렵다 라는 게 최대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말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에나의 배려 덕분에 일단 지금 당장은 미즈키의 고민에 대한 서사는 일단락 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미즈키 스스로 멤버들에게 죄책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묘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앞서 언급한 해결책도 어디까지나 미봉책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니고의 스토리에 커다란 분기점을 만들 수 있다. 월드 링크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마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변함없는 따스함의 곁에서' 이벤트를 통해 자신을 지지해주는 언니에게 용기를 얻었으며, '등불의 기억을 더듬으며'에서 마후유가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을 보며 자신 역시 제대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3부 스토리 시작 이후로 미즈키와 관련된 스토리가 진행될 암시가 나왔다.
- [ 스포일러 ]
-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모브 학생에 의해 에나에게 미즈키의 생물학적인 성별이 폭로당하고, 당황한 듯한 에나의 표정을 본 미즈키는 결국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버리고 만다. 이후 에나는 물론이고 카나데, 마후유, 버싱 멤버들과도 교류하지 않은 채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즈키가 진짜 두려워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미즈키는 니고 멤버들에게 거절당할 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니고 멤버들이 자신을 받아들여줄 거라 확신했지만, 비밀을 알게 된 후 그들의 마음 속에 생겨날 상냥함이 자신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었기 때문에 비밀을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미즈키도 이런 배려는 따뜻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부러 배려해주는 반응과 시선 역시 미즈키에게는 상처라는 것.[16] 그렇기에 자신의 비밀을 모르고 그저 평범한 사람처럼 대하던 니고는 미즈키에게 그야말로 유토피아였던 것이다.
2.2. 보컬 스타일
중성적이고 힘있는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폭을 오고가는 세련형 보컬.음색은 게임상에서 카나데가 '우리가 낼 수 없는 성질의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언급한 대로 니고의 다른 여성 보컬이 내지 못하는 중성적이고 로우톤 기반의 비성계 믹스보이스다. 또 음색상에서는 각 니고 보컬들의 중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러면서도 남성적이고 시니컬한 음색이 필요할 때 아주 강하게 낼 수 있어서, 본인 곡에서는 이 음색만으로도 뚜렷한 곡 분위기와 존재감을 표현해내기도 하며, 커버곡에서도 Shadow Shadow에서 평소보다도 더 낮은 피치의 로우톤 보컬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나데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중성적이고 쿨한 믹스보이스는 특히 보컬로이드의 우타이테 장르에서 트렌디한 음색으로 인기가 많다.
기술적으로는 카나데처럼 특별한 보컬 기교 없이 깔끔하게 곡에 필요한 창법을 소화해내고, 곡 분위기에 따라 파워조절을 잘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본인의 대표곡 장르만 해도 아예 발라드이거나, 센치하거나, 세련되거나, 파워풀하거나 등 아주 넓은 감성 폭을 오간다.
종합하여 캐릭터로서는 니고에서 미즈키만의 독보성을 어필하는 파워형 보컬이고 성우와의 합은 안정적인 가창력이 조합된 탄탄한 유니크형 보컬이라고 할 수 있다.
2.2.1. 배너 악곡
2.2.2. 어나더 보컬
3. 작중 행적
가족 관계로는 부모님과 손윗누이가 한 명 있으며 의외로 집안 사정은 매우 양호하다.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버틸 수 없게 된 미즈키가 택한 도피처가 집이었던 것, 그런 미즈키가 자책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끊임없이 걱정하고 배려해준 것이 가족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미즈키가 있는 것은 가족 덕분이다. 과거의 상처 때문에 니고에 가입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던 미즈키의 등을 떠밀어준 것도 미즈키의 손윗누이였다.
니고 가입 이후로는 점차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었으며, 현재는 주변의 시선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여전히 주변의 시선이나 편견을 껄끄러워하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학교는 최소한의 출석일수만 맞추고 거의 등교하지 않고 있다.
아직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는 나머지 서클 멤버들에게는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이 때문에 서클 멤버들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과 동시에 그들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일단은 같은 서클원인 에나가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배려해준 덕분에 죄책감은 다소 덜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느끼는 열등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월드 링크 이벤트 이후 힘들어하는 마후유를 돕기 위해, 계속 기다리고 있는 에나를 위해, 또 자기 자신을 위해 이제는 도망치는 것을 그만두고 문제와 제대로 마주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3.1. 과거
서클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과거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17] 그나마 공개된 이야기를 모아보면 어릴적부터 귀여운 옷을 만들거나 입었지만 '미즈키가 입는 건 이상하다.' 같은 말을 들어왔고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하며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고집했으나 중학교 입학 후 모종의 일로 교우관계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심하게 마음 고생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비슷한 처지인 카미시로 루이를 만나 옥상에서 어울리게 된 이후로는 버틸 수 있었지만, 루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동시에 손윗누이의 유학,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종영 등이 겹쳐 혼자가 되자 이내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될 정도로 굉장히 힘들어했다.3.2. 게임 메인 스토리
3.2.1. 25시, 나이트 코드에서.
3.2.2. 아무도 없는 세카이 편
3.3. 게임 이벤트 스토리
배너 이벤트 및 소속 유닛의 월드 링크 이벤트에 관해서만 서술합니다. 다른 유닛 합동 이벤트에서의 캐릭터 행적은 본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
3.3.1. 1부
3.3.1.1. KAMIHIGH FESTIVAL!
미즈키의 첫 배너이자, 카미야마 고교 축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유닛 합동 이벤트 스토리이다.평소처럼 집에서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하다가 일어난 미즈키는 시라이시 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안은 미즈키에게 오늘은 학교 축제이며, 이미 준비가 끝나서 도와줄 일은 없지만 와서 구경이라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미즈키는 아이들이 자신을 구경거리로 삼고 험담했던 것이 떠올라서 마음이 불편해지고, 안에게는 미안하지만 못갈 것 같다고 거절하려고 한다.
그러나 안은 오늘은 분장한 사람도 많으며, 특히 2학년은 연극을 많이하다보니 오늘 같은 날은 어지간해선 주인공이 되기 힘들거라며 은연 중에 미즈키를 신경써준다. 이에 미즈키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안을 위해서라도 축제에 가기로 하고 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중에 학교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어 미즈키는 그때 이후로 학교 축제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중학교 시절을 회상한다. 미즈키는 그렇게 잠시 생각에 잠겨있었으나, 이대로 멍하니 있다간 늦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서둘리 채비를 하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 도착한 미즈키는 안과 인사를 나눈다. 미즈키는 안이 입고 있는 독특한 티셔츠를 보고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데, 이에 안은 반 티셔츠이며 미즈키도 입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미즈키는 사람이 많아서 갈아입을 곳을 찾기도 귀찮으니 됐다고 한다. 둘은 반으로 가기 전에 카미야마 고교 안뜰을 돌아다니며 솜사탕을 사먹거나 부스를 돌아다니고는 한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안을 부르는데 그곳에는 안이 초대한 것으로 보이는 아즈사와 코하네가 있었다. 미즈키는 안에게서 코하네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처음 만났기 때문에 둘은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 안은 이대로 셋이서 축제 구경을 하자고 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코하네를 배려해서 미즈키는 자리를 비켜주기로 하고 적당히 핑계를 댄 뒤에 빠져나온다.
코하네와 안으로부터 빠져나온 미즈키는 학교 안을 돌아다니는데, 반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오늘 같은 날은 교복을 입고 온 자신이 오히려 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하루 이틀 일도 아니라며 자조적으로 웃는다. 그렇게 학교를 돌아다니던 와중에 갑자기 어디서 큰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걸 듣고 심심하니 거기로 가보기로 한다.
웃음소리가 들려온 곳은 빈 교실이었고 텐마 츠카사와 카미시로 루이, 그리고 쿠사나기 네네가 있었다. 츠카사는 그곳에서 카이토, 그리고 루이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의 리허설을 하고 있었던 모양. 리허설이 끝난 후 츠카사는 협력해준 루이와 카이토에게 감사를 표하며 최고의 공연을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하나, 옆에서 지켜보던 네네는 잘도 이런 연극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 한다며 태클을 건 뒤 자기 반에서 진행되는 부스를 도우러 가겠다며 떠난다. 미즈키는 빈 교실의 바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동료가 생겨서 즐거워보이는 루이를 보며 방해하지말고 조용히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이후 미즈키는 학교 내를 돌아다니면서 귀신의 집을 하고 있는 반을 발견하는데, 이를 보며 니고 멤버들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 떠올린다. 그러던 중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시노노메라고 부르는 것을 듣는데 이에 미즈키는 에나의 동생을 떠올린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분위기도 비슷해보이고 혹시 말로만 듣던 에나의 동생이 아닌가 싶어서 미즈키는 그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미즈키는 시노노메라고 불린 남자아이에게 혹시 시노노메 에나의 동생이 아니냐고 묻는데, 그는 자신이 에나의 동생이 맞다고 답한다. 이어 미즈키는 에나의 동생이 귀신의 집을 하고 있는 반인 것을 보니 분명히 자신과 동갑이겠으며 만나서 반갑다고 말한다. 아키토는 이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그러는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미즈키는 자기소개를 하고, 곧바로 아키토의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군지 묻는다. 아키토의 곁에 있던 남자아이는 자신이 1-B반의 아오야기 토우야라고 소개한다.
미즈키는 둘 모두에게 반갑다고 새삼스럽게 인사를 하고 곧이어 아키토를 동생군이라고 부르며 에나는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아키토는 누나가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며, 아마 집에서 자고 있지 않겠냐고 얘기한다.[18] 미즈키는 에나와 같이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깝다며 아쉬움을 표하는데 토우야가 곧 자신이 아는 선배가 공연을 하는데 같이 보러가지 않겠냐며 권유한다. 미즈키는 연극에 흥미가 있었는지, 토우야의 권유를 승낙하여 셋이서 연극을 보러간다.
셋이 보러 간 연극의 주연은 텐마 츠카사였으며, 셋은 그의 어이없는 연극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연극을 보고 나온 셋은 이런 저런 감상을 나누는데, 츠카사의 빠돌이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토우야를 보며 아키토는 도대체 과거에 그 사람과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는다. 이에 토우야는 츠카사가 자신을 바꿔준 은인이라며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19] 이 이야기를 들은 아키야마 미즈키는 루이를 떠올리며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며 감회에 젖는다.
이어 토우야는 츠카사 선배에게 감상을 전해줘야겠다고 하며 츠카사 선배를 찾고, 미즈키는 정리도 끝난 거 같으니 츠카사의 반에 찾아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렇게 츠카사의 반에 찾아간 셋이었으나, 츠카사는 다른 볼일이 있다며 다른 곳으로 가버렸고 셋은 결국 흩어져서 츠카사를 찾아보기로 한다. 토우야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미즈키에게 신세를 질 수 없다며 만류하지만, 미즈키는 다른 곳을 구경할 겸 찾아보겠다며 재빠르게 자리를 뜬다.
미즈키가 자리를 뜬 후 그 자리에 남은 아키토와 토우야는 오늘은 참 다들 정신이 없다는 감상을 나눈다. 그리고 이내 아키토는 아키야마에 대해 어떤 소문을 들은 것 같다고 토우야에게 소문을 알고 있냐고 묻지만, 토우야는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내 둘은 아키야마에 대한 건 됐으니 츠카사나 찾으러가자고 한다.
시점은 미즈키로 다시 넘어간다. 미즈키는 츠카사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이때 같은 반 친구들을 마주친다. 반 친구들은 미즈키를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내지만, 미즈키는 그들이 몰래 자신의 험담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다소 거북해한다.[20] 그러나 미즈키는 이러한 감정을 숨기고 반 친구들과 만나서 반가운 척 연기한다. 반 친구들은 미즈키에게 반 티셔츠를 입지 않았냐며 묻지만 미즈키는 갈아입기 귀찮아서 안입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반 친구들은 자신들 역시 그러하며 솔직히 반 티셔츠 같은 건 뻔하고 창피하다고 미즈키의 말에 맞장구 쳐준다.
이후 반 친구들은 함께 축제를 구경하자고 미즈키에게 제안하나, 미즈키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핑계를 대고 거절한다. 반 친구들은 이에 아쉬워하며 자리를 뜬다. 이후 미즈키는 반 친구들이 자신의 말에 맞장구 치며 했던 말을 떠올리며 냉소를 흘린다.
미즈키: "맞춰 입는 게 별로라. 그건..... 맞춰입을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말이야."
시점은 옥상에 있는 루이와 카이토에게로 넘어간다. 루이는 카이토에게 학교 축제의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옥상에 있었으며, 둘은 축제의 풍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루이 자신은 이런 행사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제안이 너무 과격하여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이야기, 그러나 지금은 원더랜즈×쇼타임을 만났기에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와중 그들은 미즈키가 오는 것을 본다.루이는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카이토에게 양해를 구하고, 카이토는 자리를 비켜준다. 미즈키는 곧 루이를 발견하고 루이는 옥상에서 만난 건 그 이후로 처음이라며 인사를 건낸다. 미즈키는 루이가 왜 여기에 있냐고 묻는데, 루이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설마 네가 축제에 올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그러자 미즈키는 또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며 핀잔을 준다. 이에 루이는 여기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으며, 자신은 그저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보러왔을 뿐이라 답한다. 이 말을 들은 미즈키는 과거에 루이가 똑같은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대답을 했다며 신기해한다. 이내 루이가 그때와는 확실히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는 말도 한다.[21]
이어 미즈키는 본래의 목적을 떠올리고 루이에게 츠카사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루이는 미즈키도 츠카사를 알고 있는 것을 신기해하며 아는 사이냐고 되묻는데, 그저 지인의 지인일 뿐이며 용건이 있을 뿐이라 답한다. 루이는 안타깝게도 자신도 지금은 츠카사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미즈키는 루이가 츠카사, 네네와 함께 빈 교실에서 연극 연습을 하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때 루이는 매우 즐거워보였으며, 과거에는 둘이서 옥상에서 멍하게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잘 지내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고 이야기한다.
시점은 둘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중학교 시절 미즈키는 옥상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옥상 문을 여는 소리를 듣고 그에 누구냐며 경계하듯이 묻는다.[22] 옥상 문을 연 사람은 루이였으며, 이런 구석진 곳에 자기말고 관객이 찾아올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미즈키는 어이없어하며 자신이 먼저와 있었는데 무슨 엉뚱한 소리냐며 루이에게 핀잔을 준다.
루이는 이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기 소개를 한다. 미즈키는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소문자자한 3학년생이냐며 루이의 소문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루이는 자신을 알고 있었다니 영광이며, 그러는 너는 누구냐며 미즈키에게 되묻지만 미즈키는 글쎄라고 말하며 얼버무린다. 루이는 어쩔수 없다고 말하며 이것도 인연일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미즈키의 학년과 풀네임을 정확하게 말한다. 미즈키는 알면서 왜 물어봤냐고 핀잔을 주지만 루이는 본인의 입으로 듣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미즈키는 그런 루이를 이상한 녀석이라고 말하고, 그가 옥상에 온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미즈키: 그래서 선배는 뭐 하러 옥상에 왔는데?
루이: 난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보러왔을 뿐이야.
미즈키: 축제 날에 굳이? 여기서 보이는 거라 해봤자 다들 바보처럼 들떠 있는 모습 뿐이잖아?
루이: 그래. 하지만 그게 좋아. 다들 즐거워 보이잖아? 다들 각자 만든 쇼를 즐기고 있어.
미즈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즐거워보이면 저쪽으로 가면 되잖아?
루이: 그래.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미즈키: ....하아. 우리 둘 다 이상하긴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
루이: 난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보러왔을 뿐이야.
미즈키: 축제 날에 굳이? 여기서 보이는 거라 해봤자 다들 바보처럼 들떠 있는 모습 뿐이잖아?
루이: 그래. 하지만 그게 좋아. 다들 즐거워 보이잖아? 다들 각자 만든 쇼를 즐기고 있어.
미즈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즐거워보이면 저쪽으로 가면 되잖아?
루이: 그래.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미즈키: ....하아. 우리 둘 다 이상하긴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
미즈키는 그 희곡이 재미있었냐고 묻지만, 루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다. 미즈키는 그런 건 다른 이야기도 다 마찬가지 아니냐며 어이없어하지만, 루이는 이 희곡은 특히 그러하며 알기 쉬운 결말을 내지 않고 관객에게 해석을 맡겨놨다고 얘기해준다. 이에 미즈키는 그런 이야기도 싫지는 않지만 루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쇼를 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묻는다.
루이는 재미있는 쇼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것을 본다고 대답하는데, 미즈키는 그럼 이곳에 오는 것도 그것 때문이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자신 같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는 쇼를 만들기 위한 소재가 되기 때문이냐고. 루이는 솔직하게 미즈키가 좋은 소재라고 긍정하지만, 자신에게는 미즈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쇼의 소재가 된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쇼의 소재로 생각해버리는 안좋은 버릇이 문제라며 겸연쩍은 척을 한다.
이에 미즈키는 그렇게 말해도 고칠 생각은 없어보이는데, 그 결과 외톨이가 되어도 상관없냐고 루이의 정곡을 찌른다.
루이: ...외톨이. 그렇네... 고독은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을까?
미즈키: 응?
루이: 고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줬어. 많은 쇼를 볼 시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 그리고 옥상에 있는 고독한 동료도 말이야.
미즈키: 고독한데 동료라니, 그건 모순이잖아.
루이: 후후, 그러네.
미즈키: ....고독한 동료라. 언젠가 고독하지 않은 동료도 찾을 수 있을까?
루이: 글쎄, 어떨까? 그건 오직 신만이 알겠지.
미즈키: 신이라, 어딘가에 있을까?
루이: 글쎄, 어디 있을까. 아아, 그렇다면.... 4교시가 끝날 때까지 같이 기다려보는 건 어때?
미즈키: 아하하, 그럼 그럴까? 어차피 우린 한가하니까.
미즈키: 응?
루이: 고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줬어. 많은 쇼를 볼 시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 그리고 옥상에 있는 고독한 동료도 말이야.
미즈키: 고독한데 동료라니, 그건 모순이잖아.
루이: 후후, 그러네.
미즈키: ....고독한 동료라. 언젠가 고독하지 않은 동료도 찾을 수 있을까?
루이: 글쎄, 어떨까? 그건 오직 신만이 알겠지.
미즈키: 신이라, 어딘가에 있을까?
루이: 글쎄, 어디 있을까. 아아, 그렇다면.... 4교시가 끝날 때까지 같이 기다려보는 건 어때?
미즈키: 아하하, 그럼 그럴까? 어차피 우린 한가하니까.
그곳에는 안과 츠카사, 네네, 아키토, 토우야가 있었으며 그들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미즈키를 찾고 있었다고 말한다. 안은 이어서 미즈키에게 이대로 뒷풀이에 참여하자고 제안하는데, 미즈키는 코하네가 불편해할까봐 거절하려한다. 그러나 눈치가 빠른 안은 뒷풀이는 카미고 학생들끼리만 하는 것이며, 코하네는 이미 집에 갔으니 함께 가자고 한다. 미즈키는 안의 배려에 다시 감사하며 결국 뒷풀이에 참여하기로 한다.
미즈키는 떠들석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카미고 학생들을 보며 계속 옥상에서 남들을 바라보기만 하던 자신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어져서 떠들썩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나쁘지 않게 생각하게 된 것에 조금 신기해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3.3.1.2. 시크릿 디스턴스
카미야마 고교 문화제 이벤트 이후 미즈키는 슬럼프가 오는 바람에 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카나데를 위해 니고 멤버들에게 호러 체험을 하러가자고 권유한다. 호러 체험 도중 니고 멤버들과 함께 벚꽃을 보며 행복한 기분에 잠기지만 무슨 비밀이 있는듯 이런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 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다.[24]3.3.1.3.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
고민을 들려 줘! 두근두근 피크닉 이벤트의 연장선상이자 25시, 나이트 코드에서 1부 마지막 스토리. 미즈키를 포함한 25시 맴버들은 서클 멤버들과 신곡 투고 후 뒤풀이를 위해 모임을 갖고 돌아가던 중 자신을 알아보고 뛰어온 시라이시 안과 Vivid BAD SQUAD의 멤버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면서 즐거워하지만[25] 에나가 안에게 '미즈키는 학교에서 어떤 느낌인지'를 질문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초조해하는 미즈키를 눈치챈 안이 비밀을 지켜주면서 타인에 의해 비밀이 밝혀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되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당황했던 이유에 대해 고민하던 중 그것이 '서클 멤버들에게 자신의 비밀이 알려지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속마음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서클 멤버들이 자신을 버릴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불안감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모두를 속이는 일 같다며 괴로워하게 된다.[26]
이후 서클 멤버들에게 역 앞에 생긴 새로운 가게에서 VR 게임을 체험하러 가보자고 제안하지만 처음엔 모두에게 거절당하고 하는 수 없이 작업을 계속하지만 메이코와 루카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미즈키에게 일이 생겼음을 예상한 에나가 본인의 일정을 취소해가며 미즈키와 함께하기로 하여 결과적으로는 에나와 둘이서 만난다.
약속한 날, VR 게임을 하러 가기 전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는데, 에나가 화장실에 간 줄 알고 무의식적으로 지친 표정을 내보였다가 에나에게 들켜버리고, 졸려서 그런 거라고 변명해보지만 에나가 계속해서 추궁하자 끝내 멘탈이 아예 나가버린 모습을 보인다.
에나: 아...... 저기, 미즈키. 여러 번 말했지만 힘든 일이 있으면 똑바로 말해 줘. 이야기를 듣는 것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으니까......!
미즈키: 이야기......
미즈키: .......없어.[27]
에나: 응?
미즈키: 할 이야기 같은 거 없다고.
에나: ......그게 대체 무슨......
미즈키: ......아, 미안해! 역시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하지만 정말 그것 뿐이야, 다른 이유는 없어! 오늘은 이만 가 볼게!
에나: 잠깐, 미즈키..! 아......
미즈키: 이야기......
미즈키: .......없어.[27]
에나: 응?
미즈키: 할 이야기 같은 거 없다고.
에나: ......그게 대체 무슨......
미즈키: ......아, 미안해! 역시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하지만 정말 그것 뿐이야, 다른 이유는 없어! 오늘은 이만 가 볼게!
에나: 잠깐, 미즈키..! 아......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에나를 또 걱정하게 해버렸다는 둥 혼잣말을 하다[28]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구토까지 하며, '이때까지 잘 해왔었는데...'라고 독백한다.[29]
그 뒤로는 카미고의 옥상에 올라갔다 자신을 찾아온 에나와 만난다. "친구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라며 "네가 이야기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곁에 있어주겠다"라고 말하는 에나에게 진심으로 감동하지만 끝내 자신의 비밀을 얘기하지는 못한 채 속으로만 에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 이벤트, 그리고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의 1부 스토리가 끝이 난다.
이 스토리는 Light Up the Fire, 그리고 후술할 가시밭길은 어디로가 나오기 전까지 프세카 이벤트를 통틀어 가장 어두운 내용으로 꼽혔었는데, 항상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던 미즈키가 갈등하고 무너지는 모습은 그 정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막판에도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스토리가 끝났다.
3.3.2. 2부
3.3.2.1. 그리고 지금, 리본을 묶고
미즈키와 에나가 니고에 합류하는 과정을 다루는 과거 이벤트 스토리이다. 여기서 미즈키의 과거사도 잠깐 공개되는데 의지하던 손윗누이의 유학, 루이의 졸업 등으로 미즈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던 시기, 그리고 니고에 들어가게 된 계기에 대해서 다룬다.이야기는 현재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니고 멤버들은 늘 그랬듯 나이트 코드에 모여서 곡의 작업을 한다. 작업을 하는 도중에 에나는 미즈키가 건내준 콘티를 보면서 가장 처음 작업했던 것과 닮았다는 얘기를 꺼내고, 미즈키는 그 당시의 곡과 방향성이 같으니 오마주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그걸 잘 알아차렸다고 답한다. 이에 에나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으니 최근에는 뭘 표현하고 싶어하는지 어느정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미즈키는 이렇게 오래 누군가와 함께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생각하며 감회에 젖는다. 미즈키는 에나가 자신의 영상을 제대로 봐주고 있어서 기쁘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점심에서야 일어난 미즈키는 어머니가 보내놓은 메시지를 통해 누이가 보낸 택배와 편지가 도착한 것을 알게 된다. 미즈키의 누이가 보낸 택배에는 옷과 리본, 누이가 보낸 편지, 그리고 과자가 들어있었다. 미즈키는 이전에 아무도 없는 세카이의 버추얼 싱어들에게 사탕을 줬을 때 좋아했던 사실을 떠올리면서 그들에게 과자를 건내주기 위해 아무도 없는 세카이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도착한 미즈키는 미쿠와 루카를 보며 인사를 건낸다. 루카는 이때 미즈키의 새 리본이 예쁘다고 말하면서 새로 산 것이냐고 묻는데, 미즈키는 누이에게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미쿠가 미즈키의 누이에 대해 궁금해하자 미즈키는 자신에게는 나이 차이가 나는 손윗누이가 있으며, 패션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해외에 있다는 얘기, 해외에서 가게를 열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해준다.
루카는 누이가 얼마나 오래동안 나가있었냐며 묻고, 미즈키는 자신이 니고에 들어갈 무렵에 해외로 나갔다는 얘기를 한다. 미쿠는 이 이야기를 듣고 미즈키가 니고에 들어갈 무렵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루카 역시 미즈키와 에나가 어떻게 니고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듣지 못해서 궁금하다며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이에 미즈키는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카나데의 곡을 듣고 MV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니고에 들어가게 됐다는 얘기를 한다. 미쿠는 이런저런 일이란 건 어떤 일이냐며 묻는다.
이후 이야기의 시점은 미즈키의 중학교 3학년 시절로 옮겨간다. 개학식에 따분해하던 미즈키는 끝나면 옥상으로 가서 루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루이가 졸업한 사실을 깨닫고 낙담한다. 이후 미즈키는 옥상에서 홀로 따분하게 시간을 떼운 뒤 집으로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본다. 미즈키는 애니메이션이 곧 종영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지만 공식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이 늘 해오던 영상 제작에 몰두한다.
그러던 중에 미즈키에게 볼일이 있던 누이가 미즈키의 방에 찾아와서 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해외에서 인정 받아서 유학을 가게 된 미즈키의 누이는 짐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예전에 만든 옷을 찾게 되었으며, 혹시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보러 왔다고 말한다. 이어 미즈키에게 학교 생활은 어떻냐고 넌지시 물으며 걱정하는 속내를 비춘다. 이에 미즈키는 자신은 괜찮으며, 지금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누이를 안심시킨다. 이후 미즈키는 학교 옥상에서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집에서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영상제작에 몰두하는 일상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미즈키는 같은 반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는 것을 듣거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곧 종영한다는 사실에 쓸쓸해하거나, 수업을 듣지 않아서 교사에게 꾸지람을 듣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낸다.
시간이 지나서 결국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도 종영하고, 곧 누이가 떠난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된 미즈키는 우울해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할 수 있는 일을 또다시 찾아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지 못했을 때의 일을 걱정하며 이제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며 끝내 낙담하고 만다. 이후 미즈키는 등교를 거부하게 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가족들은 그런 미즈키가 혹시라도 미안해할까봐 최대한 배려를 해준다. 그럼에도 역시 미즈키는 가족들을 안심시켜주지 못하고 걱정만 끼치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는 한편으로는 이제는 지쳤다고 독백한다.[30]
미즈키는 이후 이제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없으며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에 미즈키는 새까만 섬네일을 가진 어떤 영상을 발견하는데, 그것이 바로 카나데가 업로드한 음악이었다. 미즈키는 카나데의 음악을 들으면서 괴롭지만 어딘가 상냥하다고 느끼고 그것에 몰두하게 된다. 미즈키는 K에 대한 정보를 찾던 와중에 K의 음악을 이미지화한 어떤 그림을 발견한다. 미즈키는 그 그림이 곡과 굉장히 잘 맞는다고 느끼고 이걸 이용해 영상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내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그렇게 겨우 영상을 완성했지만 남의 그림을 도용한 것이었기에 곤란해하던 미즈키는 차라리 원작자에게 허락을 맡고 업로드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그림의 원작자에게 DM을 보낸다.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미즈키의 얘기를 들은 미쿠와 루카는 각자 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는지, 에나에게 어떻게 DM을 보냈냐고 묻고, 이에 미즈키가 대답하려는 찰나에 에나가 나타난다. 에나는 셋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하는데, 미즈키는 에나에게 자신이 에나의 그림을 멋대로 빌려서 MV를 만들었을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루카는 에나에게 그 메세지를 받고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는데, 에나는 처음에는 놀랐지만 그 당시의 자신은 그림에 대한 일로 정신이 없던 시기라서 매우 기뻤다고 답한다. 미쿠는 에나도 힘든 시기가 있었냐고 묻고 루카와 미즈키 역시 궁금하다며 맞장구를 친다. 에나는 당시에 들어가고 싶었던 예고 입시에 떨어져서 힘들었다고 운을 떼며 그 당시의 일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과거로 옮겨간다. 에나는 예고 입시 시험을 치러왔지만 다들 자신보다 잘 그리는 거 같아서 긴장해버리고 만다. 늘 해왔던 것이라며 자신을 달래보지만 이내 입시학원에서 들었던 비평과 화가가 될 재능은 없다는 아버지의 말을 계속 떠올리는 바람에 멘탈이 심하게 흔들려 결국 시험을 망쳐버린다. 이후 에나는 머리속에 맴도는 아버지의 말에 시끄럽다고 소리치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즉 그 당시의 일을 악몽으로 꾼 것. 에나는 자신에게 화가의 재능이 없다고 했던 아버지의 말이 잘못됐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그림을 그리지만 수험 때의 일이 떠올라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다.[31]
결국 에나는 이 이상은 한계라고 생각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SNS의 알림이 오는데, 에나는 자신이 예전에 업로드한 그림에 좋아요가 추가된 알림인줄 알고 다급하게 확인해보지만 추천 게시글의 알림이었다는 걸 알고 실망하게 된다. 에나는 처음에는 해당 SNS의 이용자가 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일러스트에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그림에 무관심한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냥 자신의 그림이 별로여서 관심이 없었던 것이냐며 낙담한다.
이후 또다시 알림이 와서 설레는 마음에 확인해보지만 이번에는 인기 게시글 알림이었다. 에나는 짜증나서 그 게시글을 확인하는데 보정을 떡칠한 사진에 좋아요가 300개나 추가되어있는 걸 보고 어이없어한다. 에나는 이정도면 자기가 100배는 더 귀엽겠다면서 자기 사진을 찍어서 약간의 보정을 한 뒤 SNS에 올리고 자러간다. 이후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셀카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에나는 그런 것에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그림 그리는 것에 착수하지만 워낙에 진전이 없는데다 셀카를 더 올려달라는 사람들의 말에 왠지 모를 도취감에 빠져서 그림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셀카를 계속 찍어서 올리며 그 반응을 즐긴다. 그러나 이런 것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이내 깨닫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진전은 없고 에나는 낙담에 빠진다.
이후 에나는 이대로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한다.[32] 그러던 와중에 에나는 어떤 음악을 우연히 듣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카나데의 음악이었다. 카나데의 음악을 들으면서 에나는 눈물을 흘린다. 괴롭지만 아직 사라지지 말아줘라고 말하는 듯한 카나데의 음악을 듣고 무언가를 느낀 에나는 머리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그림으로 완성시킨다. 손이 새까맣게 될 때까지 그림을 그린 에나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크게 기뻐하고, 완성된 그림을 게시한 뒤에 자러간다. 이후 잠에서 깬 에나는 또 알림이 쌓여있는 걸 보고 알림을 조심스럽게 확인하는데 마지막 알림은 좋아요가 아니라 DM인걸 알고 그 내용을 읽어본다. DM의 내용은 미즈키가 에나의 그림을 MV에 사용했다는 내용이었다. 에나는 이 DM을 보면서 자신의 그림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안도한다.[33]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에나는 그 당시 자신이 필사적으로 그린 그림을 MV로 만들었다는 미즈키의 DM을 보고 기뻤으며, 카나데의 음악을 접하고 그림과 아주 약간 마주할 수 있게 되어 아직 더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힌다.[34] 그리고 미즈키에게 영상을 업로드해도 좋다고 답장했다는 얘기를 해준다. 이후 미즈키는 K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에나가 했었단 얘길 농담스럽게 밝히자, 에나는 그 얘긴 안해도 된다면서 쑥스러운 듯 핀잔을 준다.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미즈키가 영상을 투고하고 일주일 뒤, 카나데에게서 다음 곡의 MV도 부탁하고 싶고 나이트 코드에 모여서 공동작업을 하길 바란다는 연락이 오게 된다. 처음에는 의심하던 미즈키였지만 그 당시 들었던 음악의 러프 파일을 받고서야 의심을 푼다. 그래도 일단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하고 싶었기에 그들은 나이트 코드에 모이고, 처음으로 대화하게 된 날 서로 자기소개를 나눈다. 에나는 자기소개를 한 뒤 정말 자신의 그림으로 괜찮은 것인지 되묻는다. 이에 카나데는 적어도 자신에게는 정말 좋은 그림이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얼마전에 본 MV가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성스럽게 잘 구성해줬으며 강하게 외치는 듯한 마음이 잘 전해졌다고 말한다. 카나데의 얘기를 들은 미즈키는 자신도 에나의 그림을 보고 그렇게 느꼈으며, 그것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만들어 자신의 마음도 담았는데 그것이 그대로 카나데에게 전해진 것에 놀라워한다.
이후 카나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들어주길 바라며, 에나와 미즈키가 MV 제작을 도와준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곡을 듣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MV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면서 샘플 파일을 건내주는데 이걸 들은 미즈키는 카나데의 곡은 언제나 상냥하며 손을 내밀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미즈키는 카나데가 한 말과 만든 곡에 깊은 인상을 받고 MV를 만들어보겠다고 답변한다.
그렇게 에나와 미즈키는 처음으로 공동작업을 하게 되는데, 미즈키는 에나가 건낸 러프가 뭔가 탐탁치 않음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그대로 말해봤자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서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나는 자신의 러프를 받았을 때 미즈키가 잠깐 망설였다는 걸 캐치해내고 혹시 러프에 납득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미즈키는 그럼에도 자신은 그림을 잘 모른다는 둥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지만 에나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확실하게 말해달라고 다그친다.
이어 에나는 물론 자신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건 죽어도 싫지만, 마음에 들지도 않으면서 겉치레로 괜찮다는 말을 듣는 건 훨씬 더 싫다고 말한다. 미즈키는 여전히 솔직하게 말해줘야하나 고민하지만, 솔직하게 말했을 때 들어준 루이 같은 사람도 있었다는 걸 떠올리고 결국 느낀 점을 솔직하게 에나에게 털어놓게 된다. 미즈키는 에나가 그린 외치는 아이의 그림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자신은 이 곡을 들으면서 외치는 것조차 할 수 없는 괴로움을 느꼈기 때문에 억지로 웃으려고 하는 아이처럼 그리는 것이 낫겠다고 말한다.
에나는 그 얘기를 듣고 뭔가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며 미즈키에게 왜 그렇게 생각했냐고 묻는다. 에나 자신은 괴로울 때는 아프며, 어찌할 수 없어서 결국 외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즈키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 미즈키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런 적이 있었기에 좀 알 것 같다고 느끼지만, 괴롭지만 외칠 수 없을 때도 있다고 에나에게 얘기해준다. 너무 괴로워서 어떻게 할 수도 없게 되어 좋아하는 쪽으로 도망치지만 그럼에도 아프기 때문에 마지막엔 외칠 힘조차 남아있지 않는다고. 에나 역시 그 얘기를 듣고 좀 알 것 같다고 느끼고 둘은 서로 곡에 대한 해석을 계속해서 주고 받는다.
이후 미즈키는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신기해한다. 둘은 더 완벽한 MV를 만들기 위해 서로 느꼈던 걸 어떻게 표현할지 같이 생각해보자고 제안하고 둘은 의견을 주고 받은 끝에 이 곡에 대해서 '고요한 외침'이라는 공통된 해석을 내놓는다. 그리고 에나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의견을 더 내놓는데, 각자가 느끼는 바는 다르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부정당했다고 느낀 점은 같으니 그 소중한 무언가를 상자라는 형태로 그림 속의 아이에게 들려주는 게 어떨지, 그 아이는 소중히 여기던 상자를 빼앗기기도 하고, 짓밟히기도 하고, 가치가 없다는 얘기를 듣게 하는 건 어떨지 묻는다. 미즈키는 좋은 생각이라며 긍정하는 동시에 그 상자에 소중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리본을 달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며 그 편이 귀여울 거란 얘기도 한다.
이후 둘은 완성한 pv를 카나데와 마후유에게 보여주는데 카나데는 이런 형태로 만들어질줄은 몰랐지만 이전보다도 훨씬 좋았으며 전력을 다해 표현해준 느낌이라고 말해준다. 이어 카나데는 이후로도 계속 같이 MV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 이끌어낼 수 없는 강한 마음을 담아낼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으며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말한다. 에나는 자신을 필요로 해준다는 사실에 고마워하며 흔쾌히 수락하지만, 미즈키는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카나데는 이에 알겠다고 답하고,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지만 그와 별개로 자신도 굉장히 괴로우면서도 상냥한 느낌이 드는 미즈키의 영상을 계속 보고 싶다고 말한다.
미즈키는 이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그들과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이상하다고 또다시 거부 당할까봐 두려워 한 것. 그때 마침 미즈키의 누이가 트렁크에 짐을 넣는 걸 도와달라고 찾아오는데, 미즈키가 만든 영상을 보게 된다. 미즈키의 누이는 영상을 보고 미즈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냐고 묻는데 이건 그와는 별개로 넷상의 사람들과 함께 만든 영상이라고 얘기한다. 이어서 누군가랑 같이 영상을 만드는 건 처음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미즈키의 누이는 그래서 요즘 즐거워보였던 거냐고 물어보고, 미즈키는 즐거웠으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점을 이해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영상을 만들면서 무척 편안함을 느꼈다고 답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말 거기에 있어도 되는지, 있어선 안될 장소인지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미즈키의 누이는 있어서는 안될 장소 같은 건 없으며, 차라리 어디에도 가지 않는 것도 그것이 미즈키가 바라는 바라면 괜찮다고 말해준다.
미즈키의 누이: 저기, 미즈키는 어떻게 하고 싶어? 난 말이야, 미즈키가, 미즈키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주면 좋겠다고 줄곧 생각했어. 그러니까 그걸 물어보고 있는 거야.
미즈키: 난... 내 마음은...
미즈키의 누이: ...후훗. 이런 말을 하는 건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미즈키가 지금 고민하는 모습이, 아주 조금 기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즈키는, 전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표정이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고민하고 있어. 난 그게, 정말로 기뻐.
미즈키의 누이: 미즈키가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아. 분명 어딘가에, 반드시 알아줄 사람이 있을 거라고 난 생각해. 그야 이렇게나 귀여운 미즈키인걸!
미즈키의 누이: 그러니까 가고 싶은 장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에 가도 괜찮아.
미즈키: 하지만.. 무서워..
미즈키: 난... 내 마음은...
미즈키의 누이: ...후훗. 이런 말을 하는 건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미즈키가 지금 고민하는 모습이, 아주 조금 기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즈키는, 전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표정이었어.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고민하고 있어. 난 그게, 정말로 기뻐.
미즈키의 누이: 미즈키가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아. 분명 어딘가에, 반드시 알아줄 사람이 있을 거라고 난 생각해. 그야 이렇게나 귀여운 미즈키인걸!
미즈키의 누이: 그러니까 가고 싶은 장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에 가도 괜찮아.
미즈키: 하지만.. 무서워..
미즈키의 누이: 괜찮아, 미즈키. 자신이 좋아하는 걸, 무리해서 버릴 필요는 없어. 지금까지 이야기 한 적은 없었지만, 나도 말이야, 몇 번이고 꿈을 버리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내가 만든 옷이나 리본에 미즈키가 기뻐해준 걸 떠올리고.. 버리지 않을 수 있었어.
미즈키의 누이: 다양한 사람에게, 이런저런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르지만 잊지마렴.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미즈키의 편이니까. 미즈키가 걸어나가고 싶은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줄곧 응원하고 있을게.
미즈키: (내가... 걸어나가고 싶은 길은...)
미즈키: 고마워, 아직 무서워.. 무섭지만, 그래도.. 나.. 조금만 더, 힘내볼게.
미즈키의 누이: 다양한 사람에게, 이런저런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르지만 잊지마렴.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미즈키의 편이니까. 미즈키가 걸어나가고 싶은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줄곧 응원하고 있을게.
미즈키: (내가... 걸어나가고 싶은 길은...)
미즈키: 고마워, 아직 무서워.. 무섭지만, 그래도.. 나.. 조금만 더, 힘내볼게.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에나는 미즈키의 누이가 지지해줬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신선해하면서도 그때 왜 그렇게 망설였냐고 묻는다. 이에 미즈키는 한창 고민할 나이였다면서 얼버무린다. 에나는 그럼 됐다고 말하고, 그때 못했던 말을 하고 싶다면서 자신의 그림을 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미즈키는 이에 대해 새삼스러우며, 자신 역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때 마침 카나데와 마후유가 동시에 아무도 없는 세카이로 오는데 미즈키와 에나, 그리고 버추얼 싱어들을 보고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냐며 묻는다. 이에 미즈키는 자신과 에나가 어떻게 니고에 들어가게 됐는지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카나데와 마후유도 그때 있었던 일을 떠올리게 된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미즈키는 누이와 오랜만에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 미즈키는 택배 잘 받았으며 새로 만든 의상, 리본 모두 엄청 귀여웠다는 얘기를 해준다. 또한 최근에는 어떻냐고 누이가 묻자, 활짝 웃으며 굉장히 즐겁다고 답장해준다. 이후 미즈키는 여느때와 같이 니고 멤버들과 MV 작업을 하면서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3.3.2.2. 우리들의 생존도주
해당 이벤트 스토리는 카나데와 마후유의 어머니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2주가 경과한 후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카나데가 마후유의 어머니와 만난 이후, 마후유는 서클 활동을 금지 당했기 때문에 나이트 코드에서 함께 작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이에 미즈키를 비롯한 니고 멤버들은 마후유를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 것이 없는지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모여서 고민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마땅한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이 모습을 본 루카는 니고 멤버들에게 마후유가 현재 상황을 부수게 해야하며, 이를 위해서 마후유의 어머니의 진심을 마후유에게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카나데는 이에 대해 그건 마후유에게 매우 잔혹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기에 되도록이면 그 수단은 선택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루카는 결국 어떻게 할 수도 없게 되면 싫어도 그 수단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준다. 미즈키는 루카의 말대로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왔던 행동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언젠가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의 마후유가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일 것이라는 카나데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고민에 빠진다.
방으로 돌아와서 작업하던 미즈키는 오늘도 작업을 같이 하기 어렵다는 마후유의 문자 메시지를 보는데, 유일한 도피처인 니고 멤버들과의 작업 시간마저 빼앗겨버린 마후유의 심정이 얼마나 괴로울지 생각하며 심란해한다. 미즈키는 가족들이 자신의 도피처가 되어줬던 때를 떠올리며 적어도 마후유한테도 그런 도피처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미즈키는 니고 멤버들에게 밤 시간이 안된다면 점심 시간에라도 같이 작업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마후유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점심 시간에 학교 자습실에서 함께 작업하기로 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여서 같이 작업하면서 마후유는 안도감을 느끼고, 미즈키도 그런 마후유를 보며 이걸로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집에 돌아오자 마후유의 어머니가 신시사이저를 내다 버리고, 노트북까지 수리를 보냈다고 마후유에게 통보하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이때 마후유의 어머니는 실수로 노트북에 음료수를 쏟았다는 핑계를 대는데, 마후유는 그게 정말이냐고 되물으려다 이내 겁을 먹고 말을 잇지 못한다. 결국 무기력하게 자신의 방에 돌아온 마후유는 대들라는 카이토의 조언을 떠올려보지만 이내 그런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날 마후유는 신시사이저도 버려지고, 노트북도 압수 당했다는 것을 니고 멤버들에게 알리고 지금은 휴대폰으로 연락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사과한다. 이에 미즈키는 정 안되면 예전처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고 마후유는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나 에나는 마후유에게 정말 그걸로 괜찮은 거냐며, 어머니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네가 망가져 버리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마후유는 이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무서워서 대들 수 없었다고 말하며 어릴 적의 기억을 떠올리고, 결국 수업이 있으니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상황에서 벗어난다.
이후 미즈키는 수업 내내 마후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하교 중에도 고민해보지만 마땅한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반 친구들을 마주 치는데, 미즈키에게 같이 놀러가자고 제안한다.[35] 이어서 반 친구는 요즘 미즈키랑 많이 얘기하지 못했으니까 같이 놀러가고 싶다는 얘길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에 미즈키는 반 친구들이 자신을 험담하듯 말했던 것은 주위에 맞추는 것이, 사람에 따라선 자신을 죽여야 할만큼 괴로운 경우도 있다는 것을 그저 몰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미즈키는 그들에게 말하면 그것을 이해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놀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여전히 망설임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국 거절하고 만다. 이후 미즈키는 집에 도착해서 편안함과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으로는, 다른 니고 멤버들과는 달리 어려운 일이 생기기만 하면 도망만 쳐온 자신이 누군가의 도피처가 되어줄 수 있긴 한 건지 자책감에 빠진다.
그런 미즈키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가지만 계속 머리 속이 빙빙 돌기만 한다. 그러던 차에 루카와 렌을 마주치는데 렌은 미즈키가 기운이 없어보인다는 걸 알아차리고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에 미즈키는 그저 마후유에 대해 생각할 게 있었던 것 뿐이라 대답하지만 루카는 미즈키가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도 품고 세카이에 온 것을 바로 직감으로 간파해낸다. 이에 미즈키는 솔직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계속 도망쳐 온 나같은 게 마후유의 도피처가 되어줄 수 있겠냐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루카는 '미즈키는 겁쟁이지만, 마주 보는 것에서 계속 도망쳐왔던 그런 너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준다. 이어서 현재 마후유는 좋든 싫든 스스로의 문제와 마주봐야하는 상황이며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미즈키 스스로 잘 알 것이며, 그럴 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지켰는지 떠올려보라고 한다.
미즈키: (그 때 나는, 이대로라면 나 자신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아서......엄청 괴로웠어. 학교에 있으면서, 반 애들하고 있어봤자, 아무한테도 이해받지 못해서... 늘 외톨이여서 그래서, 학교로부터 도망쳤어. 하지만, 언니도 엄마도 아빠도 엄청 걱정해 줘서... 그 덕분에, 지킬 수 있었어.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쳤으니까, 나는, 나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어. 그리고─ 모두와, 만날 수 있었어. 모두랑 같이 MV를 만드는 사이에, 내 감정을, 내 감각을 전해도 된다고 느껴서... 나는, 그대로 나로 있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었어. 엄청 작지만... 빛과 만날 수 있었어)
미즈키: 아... 도망쳐도 된다고... 나는, "도망쳐도 돼"라고... 전하고 싶어. "도망쳐!"라고. "여기에서 도망쳐도 돼"라고.. "도망친 곳에, 안식처가 있을 때도 있다"라고.
이후 둘은 역 앞에서 만나게 되는데, 마후유가 전에 아빠랑 근처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걱정된다고 하자 미즈키는 마침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면서 자리를 옮긴다. 둘은 스포조이 파크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롤러 스케이트나 소프트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마후유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부른 게 아니었냐고 묻지만 미즈키는 숨을 돌리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계속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마후유의 표정이 다소 풀어진 것을 확인한 미즈키는 조금은 편안해졌냐고 묻고, 마후유는 조금 상쾌해졌다고 답한다.
미즈키는 자신 역시 마후유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죽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시기가 있었으며, 힘들 때마다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도망쳐왔는데 마후유에게도 그런 게 필요해보였다고 말한다. 마후유는 그런다고 뭔가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되묻고 이에 미즈키 역시 그 말이 맞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미즈키는 한편으로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미즈키: 있잖아, 마후유. 나는 생각해. 살기 위해서는,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지금의 마후유처럼, 괴로운 일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채면 에너지가 없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려. 괴로운 채로 지내다 보면, 지쳐서, 힘들어져서, 마지막에는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잖아?
마후유: ...........
미즈키: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물론, 계속 도망치는 건 추천하지 않아. 문제 그 자체가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 진짜 편안해질 수는 없고. 하지만... 엄청 힘들고, 망가질 만큼 괴롭고, 에너지가 0이 되어버릴 것 같을 때에는, 도망친다는 수단도 있어. 그러니까 이제 무리라고 생각되면, 도망쳐도 된다고 나는 생각해. 다른 누구도 아닌. 마후유 자신을 위해서.
마후유: ...........
미즈키: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물론, 계속 도망치는 건 추천하지 않아. 문제 그 자체가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 진짜 편안해질 수는 없고. 하지만... 엄청 힘들고, 망가질 만큼 괴롭고, 에너지가 0이 되어버릴 것 같을 때에는, 도망친다는 수단도 있어. 그러니까 이제 무리라고 생각되면, 도망쳐도 된다고 나는 생각해. 다른 누구도 아닌. 마후유 자신을 위해서.
이후 미즈키는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서 니고 멤버들에게 자신이 마후유에게 해준 말을 들려준다. 이에 카나데와 에나는 그런 선택지도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며 잘 말했다고 말해준다. 이를 지켜보던 카이토 역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도망치는 것이 차라리 나으며, 지금의 마후유에겐 선택지가 많을수록 좋다면서 그들이 내린 결론을 인정해준다.
미즈키는 속으로 어느 길을 고를지는 마후유에게 달렸으며, 만약 도망친다는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 될지도 몰라서 무섭지만 그럼에도 마후유가 마후유답게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모두 하겠다고 다짐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3.3.3. 3부
3.3.3.1. 물 밑에서 그림자를 찾아서 - CHAPTER 2 아키야마 미즈키
이야기는 가면 쓴 나에게 작별을에서 이어진다. 가출한 마후유는 마후유의 아버지의 중재와 허락을 받고 카나데의 집에 머물게 되었고, 니고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께 작업을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미즈키는 평소처럼 작업을 하면서 마후유의 일을 떠올리며, 마후유가 도망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내 도망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으며, 도망간 이후를 생각해본 적 없는 자신이 앞으로는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또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다. 결국 고민해도 딱히 해결되는 것은 없고 미즈키는 기분 전환을 위해 린을 만나러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가기로 한다.
아무도 없는 세카이에 도착한 미즈키는 린을 찾는데, 곧바로 메이코와 마주친다. 미즈키는 메이코에게 린이 어딨냐고 묻는데, 메이코는 린이 세카이에 새로 생긴 장소에 갔다고 알려준다. 이후 메이코는 미즈키가 고민을 품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미즈키는 메이코의 질문에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마후유에게 도망치라고 한 것까진 좋았지만 자신도 그 이후는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후유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다고. 이에 메이코는 더 이상 도망쳐서는 안되며, 이제는 문제를 마주해야한다고 말한다.
물론 문제를 마주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경험을 마후유에게 전한다면 그것은 분명 마후유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마후유를 정말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충고해준다. 이에 미즈키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 마후유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었던 것, 그리고 에나가 자신을 계속 기다려주고 있는 것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다.
약간 개운해진 미즈키는 메이코에게 감사를 표하고 본래 세카이에 온 목표를 떠올리며 메이코와 함께 린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메이코는 처음에는 가기 싫다고 거절하지만 미즈키가 같이 가달라고 땡깡을 부리자 마지못해 함께 따라가준다.
이후 세카이의 새로운 장소인 호숫가에 도착한 미즈키와 메이코는 그림책을 읽고 있는 미쿠와 린을 발견하고, 그 책은 무슨 책이냐고 묻는다. 미쿠는 이 그림책은 호수 안에서 건져낸 것이라 말한다. 메이코는 이 세카이는 마후유의 마음이 반영되어있으니 호수 역시 그럴 것이며, 또 호수의 밑바닥에는 마후유의 마음이 숨어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 얘기를 듣고 미즈키는 그럼 호수에서 건져낸 이 그림책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 짐작하고, 미쿠 역시 이에 동의한다.
미즈키는 이후 그림책을 같이 읽어도 되냐고 묻고, 린과 미쿠가 흔쾌히 승락하여 함께 그림책을 읽기 시작한다.
"어느 곳에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와 함께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토끼는 매우 상냥한 아이였습니다. 누군가가 웃어주는 것이 기뻐서, 항상 누군가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기뻐해주는 것이 너무 좋아서 언제나 열심히 했어요. 엄마 토끼가 방 청소를 부탁하면 방이 반짝반짝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청소했습니다. 아빠 토끼에게 심부름을 부탁받으면 바구니를 들고 깡충깡충 뛰어, 서둘러 심부름을 갔습니다. 공부를 잘하게 된다면 더 기쁠 것 같다고 말해서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토끼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다보니 토끼는 지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토끼는 모두가 기뻐했으면 해서 최선을 다하고, 또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왜 열심히 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피곤하고, 괴롭고, 움직일 수 없게 되어도, 모두를 위해 계속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할 수록 토끼의 마음은 차가워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즈키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마후유의 이야기임을 눈치채고 슬퍼한다. 이 모습을 본 린은 미즈키에게 다음장을 보라고 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동화책을 읽는다."그때였습니다. 강아지, 고슴도치, 고양이가 토끼를 도와줬습니다.[36] 강아지는 따뜻한 음악을, 고슴도치는 방황하면서도 나아가는 토끼의 그림을, 고양이는 상냥한 말을 해주었습니다. 강아지의 음악 덕분에 토끼는 다시 한 번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고슴도치의 그림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말 덕분에.. 고양이의 말 덕분에 토끼는 지금의 장소에서 도망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프고 외롭고 너무나 괴롭지만, 토끼는 함께 있어주는 모든 사람들 덕분에 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그림책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버린다. 미즈키는 이 이야기가 마후유의 세카이에서 발견되었기에 마후유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고, 미쿠 역시 그 말에 동의한다. 이어서 미쿠는 어쩌면 마후유가 느끼고 있는 마음이 그림책이 된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메이코는 그 그림책의 토끼에게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며,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감상을 남긴다. 미즈키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의 조언도 마후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안도한다. 이내 미즈키는 메이코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자신을 위해서, 또 토끼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제대로 자신과 마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챕터가 마무리 된다.
3.3.3.1.1. 물 밑에서 그림자를 찾아서 - ENDING
이야기는 니고 멤버들이 나이트 코드에서 작업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오랜만에 업로드할 뮤비를 완성하여 여유가 생긴 니고 멤버들은 마침 간만에 만들어진 카나데의 데모 곡을 세카이에서 버추얼 싱어들과 함께 듣기로 한다. 세카이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미즈키는 멤버들에게 세카이에 새로운 장소가 생긴 것을 아냐고 묻는데, 카나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번씩 그 호수에 다녀왔다고 말한다.카나데는 자신은 꿈속에서 호수에 다녀왔었는데 그게 정말로 있었던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꿈에서 겪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들은 미즈키는 마침 버추얼 싱어들을 만나러 세카이에 갈겸, 카나데에게 호수를 확인하러 가보자고 한다. 이후 니고 멤버들은 모두 세카이로 이동하여 호수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모든 버추얼 싱어들이 모여있었다. 아무래도 호수다보니 시간을 떼우기에 좋았다는 모양. 그 풍경을 본 에나는 확실히 이곳이라면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데생도 할 수 있겠다고 맞장구친다.
그때 마침 에나는 호수 속에 자신의 그림이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이 이야기를 전하는데, 미즈키는 그 말을 듣고 자신 역시 버추얼 싱어들과 함께 호수에서 건져낸 그림책을 읽었다고 얘기한다. 에나는 이 호수 속에서 노래소리도 들려오고 이런저런 물건이 들어있는 걸 보면 역시 여기에는 무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한다. 미즈키 역시 호수에 대한 정보를 더 얻기 위해 함께 읽었던 그림책을 어떻게 건져냈냐고 미쿠에게 묻는데, 미쿠는 마후유가 직접 건져냈다고 답한다. 이어 미쿠는 어쩌면 마후유만 호수에서 물건을 건져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하고, 메이코 역시 호수가 마후유의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만큼 마음의 소유주인 마후유만이 건져낼 수 있을 거라고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에나는 마후유에게 호수에서 뭔가 건져보는게 어떻겠냐고 묻는데, 마후유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자신은 할수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루카는 그런 마후유를 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며 격려한다. 이 호수에는 마후유를 형성하는 것들이 잠겨있을 것이며, 그 중에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이 있는 반면에 카나데의 곡이나 토끼 그림책 같은 마후유에게 정말 필요한 것도 있을 것이고 그걸 찾아내는 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그 말을 듣고 망설이고 있는 마후유에게 다른 니고 멤버들도 격려를 보내고 마후유는 격려에 힘입어 결국 호수를 뒤져보기로 한다.
마후유는 우선 에나가 봤다는 그림을 건져내는데, 확실히 그것은 에나가 그린 마후유의 그림이었다. 그후로 마후유는 니고의 오래된 악보도 건져낸다. 그것을 보고 카나데는 이때도 마후유에게 믹싱을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마후유는 카나데와 함께 곡을 만들다보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아마 니고 결성 초창기에 만든 곡의 악보인 모양. 루카는 다른게 더 있을지도 모르니 더 찾아보자고 하고, 마후유는 그 말을 듣고 한 번 더 호수에서 물건을 건져낸다.
그렇게 건져낸 물건은 사과였으며, 마후유는 그 사과를 보고 어머니가 자신을 간호해줬던 추억을 떠올린다. 마후유는 따뜻함을 느끼는 한편으로 괴로움도 느낀다. 에나와 미즈키는 사과를 보고 어째서 사과가 여기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데, 카나데는 그 사과를 보고 마후유가 아플 때 사과를 갈아준 기억을 떠올리며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다는 얘기를 한다. 마후유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의 일은 괴롭고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 사과는 버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자신이 자신으로 있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같다고. 사과를 들고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마후유를 보며 카나데는 그것이 마후유에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그 순간 갑자기 세카이에 문이 생겨난다. 니고 멤버들과 버추얼 싱어들은 깜짝 놀라며 일단은 생겨난 문을 열어보려하지만 열리지 않는다. 니고 멤버들은 곧이어 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문만 있어서는 의미가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한다. 루카는 마후유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 호수와 문이 생겨난 것처럼 문에도 추가적으로 무슨 변화가 일어나지 않겠느냐고 얘기한다. 루카의 말을 들은 니고 멤버들은 변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함께이며 같이 변해가자고 다짐한다.
마후유: 변화가......
카나데: ......변하는 건 아마...... 굉장히 무서욾 거야.
미즈키: ......맞아. 하지만, 우리도 함께 있을게.
에나: 뭐,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네가 없어지면 곤란하니까.
카나데: 응...... 무서운 일이 있어도, 함께 받아들일게. 그러니까 함께...... 변해 보자.
마후유: 다들......
이 모습을 본 버추얼 싱어들은 마후유의 마음이 다소 편해진 것, 그리고 멤버들이 진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도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내 그들은 호수 옆에 무언가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바로 어떤 식물의 새싹이었다. 호수가 생겨나고 식물이 자라난 것은 좋은 징조일지도 모르며, 그들은 그것이 더 크게 자라길 기원하며 월드 링크 스토리는 마무리 된다.카나데: ......변하는 건 아마...... 굉장히 무서욾 거야.
미즈키: ......맞아. 하지만, 우리도 함께 있을게.
에나: 뭐,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네가 없어지면 곤란하니까.
카나데: 응...... 무서운 일이 있어도, 함께 받아들일게. 그러니까 함께...... 변해 보자.
마후유: 다들......
3.3.3.2. 변함없는 따스함의 곁에서
=====# 가시밭길은 어디로 #=====미즈키는 마후유가 제대로 아버지를 마주한 것을 떠올리며, 자신도 더는 도망치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긴 고민 끝에 카미고 문화제에 참여하는 에나에게 축제가 끝난 후 잠시 대화할 수 있냐는 연락을 보내게 되지만, 축제날이 되어서도 자신의 결심으로 인해 서클 멤버들과의 관계가 변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그런 고민을 안은 채,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면서 니고 멤버들과 축제를 끝까지 즐긴다. 먼저 에나에게 자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모두와 이어진 기분이 들었던[37], 에나가 자신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던[38] 옥상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으나, 학급에 작은 사건이 생겨 에나가 먼저 옥상에 가서 미즈키를 기다리게 된다. 그러던 중 옥상에 올라온 남학생 세 명이 에나 앞에서 미즈키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되고, 그중 한 명이 다른 일행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에나에게 "미즈키랑 어울리는 너도 남자인 거냐."라는 말을 하며 미즈키의 비밀을 말해 버린다.[39]
당황한 에나가 잠깐 멈칫한 사이 미즈키가 급하게 옥상으로 올라왔으나, 비밀을 들은 에나의 표정을 보고 그 충격으로 인해[40] 도망친다. 그런 미즈키를 에나가 뒤쫓는다. 추격전 끝에 에나는 교내 복도에서 도망치는 미즈키를 겨우 따라잡았지만, 미즈키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서클 멤버들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해주는 상냥함이 싫다고 말하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에나로부터 멀어진다.
스토리가 종료된 후에도 바로 메뉴로 나가지지 않으며, 아무 대사창도, 라투디도 없는 암흑 속에서 미즈키의 목소리만이 들려온다. 해당 대사는 데이터상 대사가 아닌 사운드 이펙트이기 때문에 스킵이 불가능하며, 재생과 동시에 옵션 메뉴를 먹통으로 만들기 때문에 끝까지 들어야만 한다.
자업자득이네.
도망치고, 도망치고, 계속 도망쳐오면서…
차라리 누가 대신 좀 말해줬으면, 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하아, 바라던 대로 된 거 아닌가.
아아―,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고, 도망치고, 계속 도망쳐오면서…
차라리 누가 대신 좀 말해줬으면, 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하아, 바라던 대로 된 거 아닌가.
아아―, 사라지고 싶어.
이후 미즈키는 모두에게서 완전히 잠적해버리고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가끔 아무도 없는 세카이의 호수에 나타나 후회 섞인 혼잣말을 하지만 누군가 호수에 찾아오면 다시 종적을 감춘다. 버추얼 싱어들마저 찾지 못할 정도로 은둔하는 것인지, 버추얼 싱어들 역시 미즈키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41]
이벤트가 끝나고 시작하는 애프터 라이브에서 이벤트 후 미즈키의 상태를 엿볼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애프터 라이브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정보란에 니고 전원과 메구리네 루카가 등장한다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등장인물은 미즈키 혼자인데, 애프터 라이브에서의 카나데, 마후유, 에나, 루카는 미즈키가 만들어낸 환영이기 때문. 이 거짓 멤버들은 미즈키와 함께 너의 밤을 줘를 가창한 후 소멸한다. 일반적인 애프터 라이브에서는 멤버들이 이벤트의 픽업 의상을 입지만, 이 라이브에선 라이브 진행 중에는 전원 진급 후의 신규 유닛복을 입고, 공연이 끝난 뒤 미즈키의 픽업 의상이 드러남에도 나머지 멤버들은 끝까지 유닛복을 입는 점에서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즈키는 버추얼 싱어를 포함해 니고와 모든 관계를 끊었으며, 상상 속 멤버들과 노래하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이후의 미즈키의 잠적 및 태도 변화는 단순히 이벤트 내에서 그치지 않고 편성 대사, 에어리어 대사, 이벤트 애프터 라이브 등의 스토리 외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인 예로, 이벤트 이후에 나온 모치즈키 호나미 생일 축하 대사는 직접 축하해주는 것이 아닌 씁쓸하게 혼잣말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다른 캐릭터들이 축하 멘트를 해주는 생일 카드 스토리에도 불참했다. 할로윈 대사의 경우 미즈키 본인의 대사는 아예 없고, 다른 니고 멤버들과 니고 미쿠 역시 할로윈을 전혀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2]
이러한 게임 서비스 개시 이후 역대급 시리어스한 전개와 배드 엔딩 스토리,[43]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부분이 공개된 점 등등이 영향을 끼쳐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나라를 불문하고 큰 화제가 되었다.
3.4. 애니메이션
3.4.1. 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 부서진 세카이와 노래하지 못하는 미쿠
4. 인물 관계
인연 칭호 문구 왼쪽에 🇰🇷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은 한국 서버에 수록된 인연 칭호 문구다.4.1. 25시, 나이트 코드에서.
아키야마 미즈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준 사람 (서비스 개시 당시) 곡을 스토익하게 계속 만들다니 대단해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 → | 요이사키 카나데 |
←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함 (서비스 개시 당시) 중요한 것을 깨달았어 (고마워)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 | ||
🇰🇷 ✦ 인연 칭호 문구 ✦ | ||
긴 머리가 생명 인연 랭크 5 | ||
뮤직/비디오 인연 랭크 26 | ||
지금은 아직 이 정도로만 인연 랭크 46 |
에나와 비슷하게 카나데와의 심도있는 커뮤니케이션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지만, '카네이션 리콜렉션' 이벤트에서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보통은 활발한 미즈키가 먼저 화제를 꺼내거나 이런저런 제안을 한다. 관계도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준 사람'이라고 되어있는 걸 보면, 미즈키에게도 카나데는 적잖은 의미로 다가오는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
미즈키의 2성 사이드 스토리 후편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 주길 원한다고 하며, 서클 멤버들에게 본인의 외적 인상을 물어보자 카나데가 "미즈키는 있는 그대로의 미즈키"라고 말하고, 미즈키는 그 말을 듣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는 사람은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카나데가 미즈키에게 어떤 의미인지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즈키의 성격과 카나데의 집순이 패션이 만난 탓에 미즈키가 꾸미자고 제일 꼬시는 인물이기도 하다. 쇼핑몰에 있을 땐 들어본 적 없는 화장과 패션 얘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그 카나데조차 철벽을 치는 식인 패턴.
아키야마 미즈키 | 착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서비스 개시 당시)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 도망쳐도 돼 (2부 종료 이후) → | 아사히나 마후유 |
← 귀여운 것에 대해 상당한 고집이 있는 아이[44] 그런 선택지가 있었구나⋯ (2부 종료 이후) | ||
🇰🇷 ✦ 인연 칭호 문구 ✦ | ||
꿰뚫어 보는 눈 인연 랭크 5 | ||
얽힌 실 인연 랭크 26 |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 인연 랭크 46 |
현재까지 공개된 스토리에서 마후유를 구하고 가장 똑바로 마주하려는 인물이 카나데라면, 그런 마후유가 말하지 않는 고통을 단편적으로나마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인물이 바로 미즈키이다.[45] 메인 스토리 중 나이트 코드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후유의 어머니가 친구를 가려 사귀라는 식으로 말하고, 마후유는 그걸 애써 웃으며 알겠다고 답하는 소리를 미즈키가 들었는데, 이후 마후유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 일을 바탕으로 마후유의 심정을 이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래서인지 미즈키는 마후유에게 본인의 모습을 자주 투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마후유에 비해 자신은 진전이 없다는 자책감과 열등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좀먹기도 한다. 다만 마후유를 보며 부정적인 일면만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은 아니며, 힘들어하는 마후유의 처지가 남일처럼 여겨지지 않는지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따뜻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마후유를 보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으며,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더 이상 무리라는 생각이 들 때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도망쳐도 괜찮다는 조언을 해주었다.
실제로 이 덕분에 마후유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전했음에도 전혀 닿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자 도망친다는 선택지를 떠올리고 고를 수 있었다. 이후 마후유는 그 때 해준 조언 덕분에 자신이 여기에 있다며 미즈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미즈키 역시 그런 마후유를 계속 돕기 위해, 또 자신을 위해 문제와 마주하고 변화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는 등, 최근에는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46]
아키야마 미즈키 | 장난치면 즐거움 (서비스 개시 당시) 그렇게 말해주니 기뻐. 하지만...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 도움을 받고 있어 (2부 종료 이후) → | 시노노메 에나 |
← 싸우긴 하지만 마음은 맞음 (서비스 개시 당시) 고민이 무엇인지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 언제까지나 기다릴게 (2부 종료 이후) | ||
🇰🇷 ✦ 인연 칭호 문구 ✦ | ||
MV를 만들자 인연 랭크 5 | ||
친구니까 인연 랭크 26 | ||
언젠가 이 선을 넘어 인연 랭크 46 |
마후유와 카나데가 서로 상호작용이 많은 것처럼 미즈키도 에나와의 상호작용이 대부분이다. 에나가 츤츤거리는 성격인 데 비해 미즈키가 장난기가 많다 보니 미즈키가 에나를 놀리고 에나가 짜증내는 게 주요 패턴이다. 츤데레라고 놀림받는 에나답게 "아~ 정말 시끄럽네! 그냥 전에는 더 짜증나는 애라고 생각했었던 것 뿐이야!" "⋯⋯가끔 열받을 때도 있지만 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니까⋯⋯" "⋯⋯미즈키에 대해서도 알게 돼서 최근엔 다 같이 작업하는 게 전보다 즐거운⋯⋯ 것 같기도 해" 라고 츤츤댄다.[47]
물론 둘 다 분위기 파악이 빠르다 보니 필요할 때는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도 나온다. 스토리가 진전되면서 더욱 도드라지는데, 미즈키의 고민과 갈등 양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가장 먼저 눈치채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사람이 바로 에나다. 시크릿 디스턴스 이후로 피크닉, 문화제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미즈키와의 시간을 늘리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의 발자국 너의 목적지 이벤트에서는 적극적으로 미즈키를 설득하려고 동분서주하고 미즈키에게 진심이 담긴 말을 건네며 미즈키의 마음을 열고자 했다. 결국 마음을 여는데는 실패했지만, 미즈키가 다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말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에나의 배려 덕분이다.
에나에게 짓궂은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미즈키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장면이 꽤 나온다. 가령 에나가 올린 셀카를 보고 바로 어울리는 리폼을 생각해내고 반응을 기대한다든지.[48] 다른 유닛원한테도 섬세하던 모습이 장난스러운 에나와의 관계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덤으로 미즈키가 좋아하는 에나의 특징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라고 한다. 미즈키의 2성 카드인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에서는 등교하다 옆길로 새는데, 길거리에서 만난 토우야와 대화 중 에나의 말을 회상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이해해 주길 바라서 포기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강하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한다.[49][50]
최근에는 계속 기다려주고 있는 에나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문제와 마주하고 변화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 등, 여러모로 에나는 미즈키에게 있어 정신적 지주이자 소중한 친구로 여겨지고 있다. 에나 역시 그런 미즈키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는 등, 말하지 않고 내색하지 않을뿐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51]
그러나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의도와 다르게 에나에게 비밀이 강제로 알려지며 완전히 정신이 붕괴되었고, 결국 미즈키는 에나, 그리고 다른 맴버들과도 관계를 끊고 잠적하기에 이르고 만다.
4.2. 외부 관계
아키야마 미즈키 | ||
↓ | ||
시라이시 안 | 1,2부 | 마음이 맞는 반 친구. 여러가지를 알고 챙겨주는 고마운 존재. |
3부 | 마음이 맞는 동급생. 여러가지를 알고 챙겨주는 고마운 존재. |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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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2학년 올라가자 인연 랭크 46 | ||
카미시로 루이 | 1부 | 중학교 때부터의 끈끈한 사이. 가끔 괜히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그냥 옥상으로 간다. |
2, 3부 | 중학교 때부터의 끈끈한 사이. 루이가 하고 싶은 일을 전력으로 받아주는 동료를 만나서 다행이다. |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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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를 지키기 위해 인연 랭크 46 | ||
모모이 아이리 | 1~3부 | 아이돌 모모이 아이리. 에나의 친구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 에나에 관한 공감 이야기가 멈추지 않는다.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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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모리 시즈쿠 | 1~3부 | 아이돌 히노모리 시즈쿠. 완전 미인. 취미가 바느질로 비슷해서 말하기가 쉽다.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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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 아키토 | 1~3부 | 에나의 동생. '에나 동생'이라고 부르면 싫은 듯하지만 대개 '어쩔 수 없지'라며 용서해준다. 너무 너그러워.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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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 동생이라고 부르지 좀 마 인연 랭크 46 | ||
아오야기 토우야 | 1, 2부 | 에나 동생의 파트너. 완전 퓨어하기 때문에 농담을 진담처럼 받아들이면 좀 죄책감이 들어. |
3부 | 에나 동생의 파트너. 완전 퓨어하기 때문에 농담을 진담처럼 받아들이면 좀 죄책감이 들어. 진급 후, 같은 반이 됐어. |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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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당당하게 인연 랭크 26 | ||
속이고 싶지 않은 상대 인연 랭크 46 | ||
텐마 츠카사 | 1~3부 | 루이의 동료로 토우야 군이 존경하는 사람. 남의 말을 안 들어. 그래도 좋은 사람인 건 왠지 알 것 같아. |
🇰🇷 ✦ 인연 칭호 문구 ✦ | ||
연극에서의 만남 인연 랭크 5 | ||
칭찬했더니 이것저것 나와 인연 랭크 26 | ||
초콜릿 마니아 & 훌륭한 조수! 인연 랭크 46 | ||
아즈사와 코하네 | 1, 2부 | 안과의 대화에서 자주 나오는 파트너. 문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생각보다 예쁜 아이. |
3부 | 안과의 대화에서 자주 나오는 파트너. 1학년 때 문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생각보다 예쁜 아이. | |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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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마 사키 | 3부 | 임시로 일하게 된 알바 장소에서 알게 된 츠카사 선배의 여동생. 밝고 기운이 넘치는 좋은 애야! |
✦ 인연 칭호 문구 ✦ | ||
더 무드메이커 인연 랭크 5 | ||
의외로 장인 타입 인연 랭크 26 | ||
다정한 가족에게 지탱받아 인연 랭크 46 | ||
모치즈키 호나미 | 3부 | 카나데 집의 가사 도우미.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브라이들 페스타에서 드디어 만났어. 앞으로도 카나데를 잘 부탁해♪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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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토 미노리 | 3부 | 덕질하고 있는 MORE MORE JUMP!의 멤버 중 한 명. 임시로 일하게 된 알바에서 다시 만났어. 앞으로도 아이돌 활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
✦ 인연 칭호 문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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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bbdc, #DDAACc); padding: 0px; margin: 0px;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10px; color :#ffffff; font-style: normal; width:80px; text-align: center">
둘 다 악세사리 종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마음이 잘 맞고 친하게 잘 지내는 듯하다. 미즈키가 반에는 자신의 비밀에 관하여 얘기를 해뒀는데, 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다른 1-A 학생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미즈키를 다른 시선으로 보지 않고 편하게 대해주는 귀한 친구다. 물론 안이 선도부이기 때문에 가끔 미즈키에게 학교에 오라고 잔소리를 하긴 하지만. 문화제 날 일부러 미즈키에게 전화를 걸어 오지 않겠냐고 권하기도 하였다. '나의 발자국, 너의 목적지' 초반에 니고와 비배스 멤버들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에나가 안에게 미즈키가 학교에서는 어떤 모습이냐고 물어봐서 미즈키를 당황시켰으나 서클 멤버들에게는 비밀을 털어놓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챈 안이 미즈키의 성적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며 미즈키의 비밀이나, 학교에서의 미즈키에 대한 소문 이야기를 원천 차단했다.[52] 안이 유령이나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장난기가 발동한 미즈키가 일부러 무서운 이야기를 지어내 놀리기도 한다.
-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77DD, #DDAACC); padding: 0px; margin: 0px; display:inline-block; border-radius: 10px; color :#ffffff; font-style: normal; width:80px; text-align: center">
장난으로 한 말도 곧잘 믿는 토우야의 진지한 성격 때문에 거짓말을 시전했으나 금방 포기했다. 츠카사와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믿으니... 이후 아키토에게 니 친구는 왜 이렇게 순진하냐며 당황해하기도 했다. 나중엔 아예 순수하고 진실만을 말해서 속이고 싶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한다.[53] 신규 2컷 만화에 따르면 진급 이후에는 토우야에게 결석했을 때의 필기를 보여달라고 종종 부탁하는 모양인데, 올곧은 성정의 토우야가 필기를 보더니 이것만으론 부족하니 자기가 직접 강의해주겠다고 해 당황하기도 한다.
- 카미시로 루이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후배 사이. 본편 시점으로부터 2년 전, 미즈키가 중학교 2학년, 루이가 3학년일 때의 문화제 날, 미즈키가 홀로 시간을 보내던 학교 옥상에 루이가 찾아오며 처음 만났다. 서로 외롭게 방황하는 처지에 옥상에서 계속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졌으며, 현시점에서는 상당히 친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 서로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고 에어리어 대화에서는 서로의 이름 대신 장난스러운 말투로 '카미시로 군', '미즈키 군'이라고 호칭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즈키가 루이에게 의상을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안과 함께 미즈키의 비밀을 유이하게 알고 있는 캐릭터인데,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미즈키가 자신의 비밀을 서클 멤버들에게 털어놓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하면서도 '나를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상냥함이 느껴질까봐 두렵다'고 불안해하자 "미즈키의 마음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해줬다.
- 아즈사와 코하네
안의 파트너. 코하네가 문화제에 놀러오면서 처음 만났으며, 이전에도 안이 많은 얘기를 해줬는지 누군지는 알고 있었다. 이후 스토리 상에서 직접적으로 엮인 적은 아예 없지만, 코하네가 미즈키의 생일을 직접 축하해주러 가거나, 반대로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한 적은 있다.
- 시노노메 아키토
에나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듣다가 문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다른 동급생이 시노노메라는 성으로 부르는 것과 토우야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에나의 동생일 거라고 짐작하여 미즈키가 말을 걸었다. 아키토를 '남동생 군'[54]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지만 정작 아키토는 그 호칭을 꺼린다. 주로 에나와 아키토 모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놀리기도 한다.
- 텐마 츠카사
카미고 문화제에서 토우야를 따라 츠카사의 연극을 보러 갔을 때 처음 보게 되었고, 이후에 에어리어 대화에서는 츠카사의 왕자병 기질을 알아채고 츠카사를 치켜세워 기분좋아진 츠카사에게 밥을 얻어먹기도 했다. 장난을 쳐도 잘 말해주면 금방 풀리는 성격 때문에 시노노메 남매와 함께 자주 당한다.
- 모모이 아이리
'고민을 들려줘! 두근두근 피크닉' 이벤트에서 에나를 통해 친해지게 되었다. 서로 에나의 친구라는 점에서 친하지만 비밀을 제대로 터놓지 못하는 미즈키를 걱정한다. 이벤트 이후로 에어리어에서 아이리에게 일상 로리타 옷을 골라줄 정도로 친해졌다. '우당탕탕 cafe ●REC!!' 이벤트에서는 아르바이트의 대타를 미즈키에게 부탁하기도 하였다.[55] 아이리의 생일 기념 4컷 만화에서의 모습을 보아 아이리의 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히노모리 시즈쿠
고민을 들려줘! 두근두근 피크닉 이벤트에서 아이리와 에나로 인해 친해진다. 눈치가 빠른 시즈쿠가 미즈키의 상태를 즉각 파악하는 등 새로 사귄 친구인 만큼 걱정하고 있다. 시즈쿠의 생얼임에도 뛰어난 외모에 관심이 있기에 미즈키의 경우 시즈쿠를 화장시켜 보려는 등 꾸미는 것으로 엮인다. 두 사람 모두 재봉을 좋아해 관련 얘기도 제법 나누는 모양.
- 하나사토 미노리
아이돌인 미노리의 팬으로, '스크램블 팬 페스타' 당시 버추얼 싱어 팬 페스타를 보러 갔다가 미노리의 무대를 보고 입덕했다. 라이브 상호작용에서는 "L.O.V.E 미.노.리~" 라고 말해 당황시키고, 미노리가 불안해하면 "미노리쨩 파이팅~" 이라는 대사를 치면서 완전히 열광하는 팬의 모습을 보여준다.[56] 미노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 텐마 사키
'우당탕탕 cafe ●REC!!'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사정상 미즈키가 아르바이트의 대타를 하게 되었는데 그 장소가 사키의 아르바이트 장소여서 만나게 되었다. 미즈키는 성이 텐마라는 얘길 듣고 사키가 텐마 츠카사의 동생임을 눈치챈다. 이후에는 동급생이기도 하고 서로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고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해졌다. 4컷만화에서는 일하면서 서로 자신의 오시에 대한 감상을 주고받으며 일을 하면서 녹화를 보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 히노모리 시호
그전부터 시즈쿠를 통해서 시호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서 통성명을 한 것은 '변함없는 따스함의 곁에서' 이벤트가 최초다. 역시나 히노모리라는 성을 듣고 시즈쿠의 동생임을 눈치챈다. 시즈쿠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시호에게 악세사리를 선물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즐겨도 된다고 조언해주기도 한다. - 모치즈키 호나미
- 키리타니 하루카
- 쿠사나기 네네
4.3. VIRTUAL SINGER
아키야마 미즈키 | ||
하츠네 미쿠 | 카가미네 린 | 카가미네 렌 |
🇰🇷 인연 칭호 문구 | 🇰🇷 인연 칭호 문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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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리네 루카 | MEIKO | KA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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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살갑게 구는 미즈키와 쌀쌀맞은 태도의 메이코는 얼핏 보기엔 상극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둘다 알게 모르게 타인과 선을 긋고 있다는 점에서, 혹은 적절한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다. 즉 메이코는 대응되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미즈키의 캐릭터성을 다소 부정적인 느낌으로 꼬아놓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메이코가 딱히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니고 멤버들의 문제, 특히 미즈키의 문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마주하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생각하여 개입하지 않는 것 뿐이다.
그러나 점점 다른 사람을 위해, 또 자기 자신을 위해 변해가려는 미즈키와 더불어 메이코의 태도와 방침도 변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도 이제는 슬슬 그런 미즈키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월드 링크 이벤트에서 고민하고 있는 미즈키에게 이제는 도망치지 말고 문제와 마주해야한다고 충고해주기도 한다.[57]
5. 호칭
한국 서버의 경우 일본식 호칭인 '쨩(ちゃん)'과 '씨(さん)'을 빼고 이름으로만 번역되었다.또한 같은 니고 멤버들끼리는 나이트 코드에서는 닉네임(왼쪽)으로, 현실/세카이 상관 없이 직접 대면할 때는 이름(오른쪽)으로 부른다.
인물 | 부르는 호칭 | 불리는 호칭 |
1인칭 | 나/보쿠(ボク) | |
요이사키 카나데 | K, 카나데(奏) | Amia, 미즈키(瑞希) |
아사히나 마후유 | 유키(雪), 마후유(まふゆ) | Amia, 미즈키(瑞希) |
시노노메 에나 | 에나낭(えななん), 에나(絵名) | Amia, 미즈키(瑞希) |
텐마 사키 | 사키 쨩(咲希ちゃん)[58] | 미즈키 쨩(みずきちゃん) |
모치즈키 호나미 | 호나미 쨩(穂波ちゃん) | 미즈키 씨(瑞希さん) |
히노모리 시호 | 시호 쨩(志歩ちゃん) | 미즈키 씨(瑞希さん) |
하나사토 미노리 | 미노리 쨩(みのりちゃん) | 미즈키 쨩(瑞希ちゃん) |
키리타니 하루카 | 하루카 쨩(遥ちゃん) | 미즈키 씨(瑞希さん) |
모모이 아이리 | 아이리 쨩(愛莉ちゃん) | 미즈키(瑞希) |
히노모리 시즈쿠 | 시즈쿠 쨩(雫ちゃん) | 미즈키 쨩(瑞希ちゃん) |
아즈사와 코하네 | 아즈사와 씨(小豆沢さん)[59]→코하네 쨩(こはねちゃん) | 아키야마 씨(暁山さん) |
시라이시 안 | 안(杏) | 미즈키(瑞希) |
시노노메 아키토 | 남동생 군(弟くん)[60] | 아키야마(暁山) |
아오야기 토우야 | 토우야 군(冬弥くん) | 아키야마(暁山) |
텐마 츠카사 | 츠카사 선배(司先輩) | 아키야마(暁山) |
오오토리 에무 | 에무 쨩 (えむちゃん) | 미즈키 쨩(瑞希ちゃん) |
쿠사나기 네네[61] | 쿠사나기 씨(草薙さん)[62] | 아키야마 씨(暁山さん) |
카미시로 루이 | 선배(先輩)(과거) → 루이(類) | 미즈키 군(瑞希くん)(과거) → 미즈키(瑞希) |
하츠네 미쿠 | 미쿠(ミク) | 미즈키(瑞希) |
카가미네 린 | 린(リン) | 미즈키(瑞希) |
카가미네 렌 | 렌(レン) | 미즈키 쨩(瑞希ちゃん) |
메구리네 루카 | 루카(ルカ) | 미즈키(瑞希) |
MEIKO | 메이코(メイコ) | 미즈키(瑞希) |
KAITO | 카이토(カイト) | 미즈키(瑞希) |
6.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카드
자세한 내용은 아키야마 미즈키/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7. 게임 대사집
<colbgcolor=#DDAACC> 조건 | 연도 | 대사 | |
<colbgcolor=#DDAACC> | <colbgcolor=#DDAACC> | ||
봄 | '21 | '22 | <colcolor=#000,#FFF>에나가 벚꽃 사진을 찍으러 가자는데…… 정작 찍는 건 벚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겠지? |
귀여운 계절에는 귀여운 옷을 많이 입어야지! 이 시기엔 뭐든 입을 수 있어! | |||
봄 하면 분홍색이잖아? 근데 그것만으로 귀엽다니 조금 치사한 것 같지. | |||
'22 | '23 | 린, 유채꽃이 정말 잘 어울려! ……아무래도 좋다고? 아이참, 츤데레라니까~ | |
'22 '23 | '23 '24 | 겨울의 푹신푹신 털 패션도 좋지만 봄의 파스텔 계열 패션도 귀여워~ | |
봄 신작 애니도 보고 싶지만 아직 작업이 남았으니 나중에 녹화해서 한꺼번에 볼까. | |||
'23 | '24 | 귀여운 옷이 가득한 계절이네. 저 옷은 어디 거일까? 앗, 빤히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 |
여름 | '21 | '22 | 이렇게 더우면 에나는 동생한테 심부름시켜서 아이스크림 먹을 것 같아~ |
갑자기 비가 오면 난감해~ 옷 리폼할 천 들고 있을 때 내리기라도 하면 최악이야. | |||
햇빛 너무할 정도로 쨍쨍하지 않아? 우와― 절대 나가고 싶지 않아. 흐물흐물 녹아버릴 것 같아…… | |||
'22 | '23 | 미쿠! 이건 풍경이야! 바람이 불면 예쁜 소리가…… 세카이에 바람이 불었던가? | |
'22 '23 | '23 '24 | 에나만큼은 아니지만, 더운데 밖에서 햇볕에 타기는 싫으니 오늘은 집에 있을까. | |
우와, 엄청 매운 카레래! 안 그래도 더운데 이런 걸 먹으면 땀샘이 폭발하겠어. | |||
'23 | '24 | 오오~! 여름 애니송 라이브 티켓에 당첨됐어! 벌써 너무 기대돼! | |
가을 | '20 '21 | '22 | 알바하는 곳에 들어온 가을 겨울 신상이 죄다 귀여운 거 있지. 정말 최고야~['23/'24] |
아, 그렇지. 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나무 같은 건 괜찮은 동영상 소재가 될 것 같네. | |||
가을은 뭐의 계절이라고들 하는데 나한텐 귀여움의 계절이려나? 뭐, 꼭 가을일 필요는 없지만♪['23/'24] | |||
'22 | '23 | 가을은 정말 순식간에 끝나 버리니까 그동안 가을 코디를 잔뜩 즐겨야지♪ | |
수면의 계절, 가을이라 땡땡이치고 싶지만…… 보충 수업은 가야겠지? | |||
"가족과 보는 가을 애니"라. 우리 가족은 애니를 안 보니 미쿠네랑 볼까? | |||
'23 | '24 | 앗, 어느새 손이 거칠거칠해졌어...... 핸드크림이 어디 있더라? | |
겨울 | '20 '21 | '22 | 따뜻한 방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지~ |
따뜻한 음식을 먹고 따끈따끈해지고 싶은데 혀를 잘 데서 문제야. | |||
후아…… 오늘은 추우니 이불과 한 몸이 되자. | |||
'22 | '23 | 최근에 마후유가 미쿠를 위해 일기 예보를 본대. 눈이 왔으면 좋겠네. | |
우와, 카나데가 알려 준 동영상이 엄청나! 연출도 좋고, 눈이랑 얼음도 예뻐. | |||
렌이 하얀 입김을 뿜는 방법을 알고 싶대.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 |||
새해 | '21 | - | 새복많~. 저기, 모처럼이니까 후리소데 안 입을래? 우리 부모님, 아마 입혀줄 수 있을 거야. |
'22 | '23 | 하하, 나이트 코드에 들어갔더니 에나 목소리가 잠이 덜 깼더라. 실컷 잤나 봐. | |
'23 | '24 | 아, 언니가 새해 인사 메시지를 보냈어! 신사에서 찍은 사진이랑 같이 답장해야지. | |
절분 | '21 | - | 에, 마후유가 오니야? 에나한테 던지고 싶었는데~ |
'22 | '23 | 멤버들을 불러서 세카이에서 에호마키 김밥을 먹을 건데 거기는 방향이 어떻게 되지? | |
'23 | '24 | 미쿠, 렌, 나는 진심으로 쫓아가거나 하진 않을 거니까, 마음 편하게 도망가도 괜찮아~ | |
밸런타인 데이 | '21 | - | 흥흐흐~응♪ 남은 건 초코가 굳기 전에 전사지를 얹기. 예쁘게 완성되면 좋겠네♪ |
'22 | '23 | 카나데, 초콜릿으로 에너지는 얻을 수 있어도 영양 섭취는 못 해. 제대로 밥을 먹자. | |
'23 | '24 | 언니가 외국에서 맛있는 초콜릿을 보내 줬어! 세카이에서 다 같이 먹어야지♪ | |
히나마츠리 | '21 | - | 히나마츠리는 이름만 봐도 벌써 귀엽지. 히나아라레도 히시모찌도 색이 귀엽고 말야. |
'22 | '23 | 히나아라레는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지 않아?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이 먹게 돼. | |
'23 | '24 | 귀여운 히나 장식 케이크를 팔길래 사 봤어♪ 세카이에도 가져갈까? | |
화이트 데이 | '21 | '23 | 다들 답례 선물 주려나? 카나데도 뭔가 하는 모양이고. 기대된다. |
'22 | 공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귀여운 초콜릿도 만들었으니 다들 좋아해 주면 좋겠다! | ||
'23 | '24 | 으음~ 답례는 꽃으로 할까? 모두에게 어울리는 꽃을 넣어 부케를 만들어야겠다! | |
만우절 | '21 | - | 올해도 그 영국 방송국에서 뭔가 하려나? 은근히 기대되네~♪ |
'22 | '23 | 취미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다니 정말 최고야♪ 다음에는 무슨 얘기를 할까? | |
'23 | '24 | 루이가 또 렌이랑 같이 있네. 후후, 의외로 좋은 형이 될 것 같아~ | |
아이스크림 가게 반값 쿠폰에 당첨됐어♪ 안, 사키, 괜찮으면 같이 가자♪ | |||
칠석 | '21 | '22 | 내 소원은……. 음~ "지금을 즐겁게"이려나. |
'22 | '23 | 다들 한정판에 약하네~ 뭐, 나도 그중 하나지만♪ 에나는 벌써 도착했나? | |
'23 | '24 | 렌, 소원 종이 보고만 있을 거야? 여기 펜도 있는데 같이 소원을 적자! | |
할로윈 | '20 | '22 | 그럼 의상은 이걸로 오케이♪ 에나는 입겠지만 카나데랑 마후유도 입어 주려나? |
'21 | - | 어디든 할로윈 빛이네♪ 모처럼이니 장식 좀 사서 세카이에 가지고 가야지! | |
'22 | '23 | 이 케이크 팝 귀엽…… 음? 저기 있는 건 에나잖아? 이크~ 과자가 겹칠 뻔했어. | |
크리스마스 | '20 | - | 크리스마스에는 서클 다 같이 채팅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하는 거야―. 케이크는 각자 준비해 줘♪ |
'21 | '22 | 있잖아, 조금 작지만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했으니 함께 세카이에 장식하자♪ | |
'22 | '23 | 과식 후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에나가 눈에 선해…… 아하하! 화내지 마~ | |
연말 | '20 | - | 올해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네~. 나한테 있어서는 좋은 한 해였어. 응, 만족 만족♪ |
'21 | '22 | 요새 에나에게 걱정을 많이 끼쳤으니까 내년에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 | |
'22 | '23 | 멤버들과 새해를 맞을 거야! 어떤 과자를 가져갈까? 일단 사러 가야겠다~♪ | |
생일 | '21 | '22 | 축하 메시지가 잔뜩 오네. 어느 틈에 이렇게 아는 사람이 많아졌지? |
'22 | '23 | 에나가 준비해 준 케이크, 맛있다! 응? 마후유 걸 준다고? 그럼, 잘 먹을게~♪ | |
'23 | '24 | 선물 때문에 고민되는 사람~ 여기 내가 갖고 싶은 것 목록...... 앗, 농담이야, 토우야! | |
생일 축하 | '21 | - | 마후유, 생일 축하해! 이름대로 겨울이 생일이구나! (마후유) |
카나데, 해피 버스데이! 지금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축하하지 않을래? (카나데) | |||
에나, 해피 버스데이! 카페라든가 갈래? 모처럼이니까 한턱 내 준다구―? (에나) | |||
츠카사 선배, 생일이라고 들었어! 마침 과자 좀 가지고 있으니까 줄게―♪ (츠카사) | |||
'22 | 토우야 군, 생일이라구? 축하해―♪ 다음에, 남동생 군도 불러서 같이 놀자! (토우야) | ||
설마, 루이 생일을 나도 같이 축하해 주게 될 줄이야. 해피 버스데이, 루이! (루이) | |||
안, 해피 버스데이♪ 늘 마음 써 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울 따름이야. (안) | |||
……메이코가 있어 주면 뭔가 안심이 되네. 아하하, 앞으로도 잘 부탁해. (메이코) | |||
오늘 에나 동생 생일이야?! 정말, 에나! 그런 건 좀 일찍 알려 줬어야지! (아키토) | |||
시즈쿠에게 줄 선물은 내 나름대로 어레인지한 핸드 타월로 할까! (시즈쿠) | |||
린, 축하해! 기념으로 어울릴 것 같은 액세서리를 잔뜩 가져왔어. 잘 써 줘! (린) | |||
'22 | '23 | 마후유, 해피 버스데이♪ 오늘은 세카이에서 미쿠네와 신나게 축하하자! (마후유) | |
루카, 기념일 축하해! 추천 애니메이션을 정리해 왔는데 같이 볼래? (루카) | |||
쇼트케이크를 먹을 때 카나데가 어쩐지 그리운 표정을 지었어. (카나데) | |||
코하네, 축하해♪ 다음에 안도 불러서 셋이 같이 놀러 가자! (코하네) | |||
아이리, 생일 축하해! 다음에 또 같이 쇼핑하러 가자! (아이리) | |||
후후후, 파티 준비는 완벽해♪ 오늘은 에나가 질릴 때까지 축하해야지~! (에나) | |||
츠카사 선배, 이거 받아! 쇼 의상에 쓸 만한 천이야! 꽤 괜찮지? (츠카사) | |||
토우야, 해피 버스데이♪ 쿠키를 좋아한다고 해서 추천 쿠키를 준비해 왔어! (토우야) | |||
루이, 츠카사 선배랑 파티, 즐기고 와. 나중에 감상 잔뜩 들려 줘! (루이) | |||
안, 생일 축하해! 이래저래 꽤나 신세 지고 있네. 항상 고마워. (안) | |||
미쿠, 항상 우리를 지켜봐 줘서 고마워. 기념일 축하해~♪ (미쿠) | |||
야호~ 기념일 축하해~♪ ……잠깐, 오늘만큼은 더 신나게 가자고~! (MEIKO) | |||
생일 축하해~ 에나 동생! 헤헤, 제대로 선물도 준비했어! 뭐일지 궁금해? (아키토) | |||
이 머리핀, 두 개니까 시즈쿠랑 동생보고 커플 아이템으로 쓰라고 해야지♪ (시즈쿠) | |||
기념일 축하해, 린! 잘 어울릴 만한 브로치를 발견했는데, 해 볼래? (린) | |||
기념일 축하해, 렌! 과자 세트를 가져왔으니까 린이랑 같이 먹어! (렌) | |||
'23 | '24 | 생일 축하해, 마후유! 후후후. 큰 상자와 작은 상자 중에 뭐가 좋아? (마후유) | |
루카, 기념일 축하해♪ 축하 준비 다 됐어! 케이크도 있으니까 다 같이 먹자! (루카) | |||
카나데, 해피 버스데이! 세카이에서 성대하게 축하해 줄 테니까 기대해~♪ (카나데) | |||
생일 축하해, 코하네! 안에게 선물을 맡겼으니까 받아 주면 기쁠 거야. (코하네) | |||
아하하, 에나가 아이리에게 혼나고 있어~ 축하 동영상 감상은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아이리) | |||
에나의 생일, 다 같이 작정하고 준비했어~ 후후후, 깜짝 놀랄걸~ (에나) | |||
츠카사 선배, 항상 웃게 해 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츠카사) | |||
토우야, 라이브 의상에 맞춰 실버 액세서리를 골라 봤어. 한 번 달아 봐! (토우야) | |||
누군가와 함께 루이의 생일을 축하하게 되다니♪ 루이도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야! (루이) | |||
안, 오늘 정말 축하해♪ 있잖아, 루이의 엄청나게 커다란 폭죽을 같이 퍼엉~ 하자~! (안) | |||
미쿠, 기념일 축하해! 짜잔~ 미쿠 인형을 장식한 쇼트케이크야♪ (미쿠) | |||
에무, 생일 축하해♪ 조만간 시간 내서 애니메이션 얘기 실컷 하자~ (에무) | |||
호나미, 생일 축하해♪ 괜찮으면 다음에 에무네도 불러서 쇼핑하러 가자! (호나미) |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2><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DAACC><tablebgcolor=#ffffff,#1f2023><rowbgcolor=#DDAACC><colbgcolor=#DDAACC><tablecolor=#000> 조건 ||<-2> 연도 ||<|2> 대사 ||
<colbgcolor=#DDAACC> <colbgcolor=#DDAACC>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 개최[65] '24 '25 <colcolor=#000,#FFF>무언가 해서 기분을 전환하고 싶은데 아무 것도 의욕이 안나네. 그러고 보니 오늘, 아르바이트 있었구나. 하아…… 땡땡이치면, 역시 곤란하려나 생일 축하[66] 호나미의 생일이라...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네. (호나미) ......메이코, 축하해. 여러 가지 신경 써줬는데, 그게.......미안해... (MEIKO) ......남동생 군, 지금쯤 모두에게 축하받고 있으려나. ......나도 메시지 정도는 보낼까 (아키토) 할로윈 대사 미추가
8. 어록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그리고 귀여운 옷! 이건 매일 꼭 입어♪ 직접 만들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귀여운 옷을 입거나 만드는 걸 보고 놀라는 사람도 있어.
으음, 나는 나니까 좀 더 있는 그대로 나를 봐줬으면 좋겠는데...
으음, 나는 나니까 좀 더 있는 그대로 나를 봐줬으면 좋겠는데...
아키야마 미즈키 자기 소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우리들은 닮아있는 느낌이 들었어. 주변에 맞춰 자신을 바꾸고, 저항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면서. 필사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이에 지쳐버려서, 전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버리는- 그런 부분이, 비슷하다고.
메인 스토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와~ 나가자마자 험담을 시작하다니
에나낭, 무섭다~! 음험 셀카녀~!
에나낭, 무섭다~! 음험 셀카녀~!
'사로잡힌 마리오네트' 이벤트 스토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맞춰 입는 게 별로라.
그건…… 맞춰 입을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야.
그건…… 맞춰 입을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야.
'KAMIHIGH FESTIVAL!' 이벤트 스토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누군가와,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처음인 것 같아.
'시크릿 디스턴스' 이벤트 스토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마후유는 그런 적 없어? 모두랑 같이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가 모두를 더 강하게 느끼는 거.
(...)
뭐라 해야 하지...... 떨어져 있어도, 느낀다고 할까?
내 곁에 있어 주는 게 가장 따뜻하고 편안하지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당연한 것처럼 보여도 당연하지 않으니까, 정말 소중해서......
(...)
뭐라 해야 하지...... 떨어져 있어도, 느낀다고 할까?
내 곁에 있어 주는 게 가장 따뜻하고 편안하지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당연한 것처럼 보여도 당연하지 않으니까, 정말 소중해서......
2022년 HAPPY BIRTHDAY 라이브 미즈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나는 그렇게 생각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맞서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지금 마후유처럼 괴로운 것에서 멀어지지 못한 채 있으면 에너지가 떨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돼.
생각해 봐. 괴로운 상태로 계속 지내면 지치고, 힘들어서, 마지막에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잖아?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물론 계속 도망치는 건 추천하지 않아. 문제 자체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서, 진정한 의미로 편해질 수는 없어.
그래도...... 무척 힘들고, 망가질 정도로 괴롭고, 에너지가 바닥나 버릴 것 같을 때는 도망친다는 방법도 있어.
그러니까......
더는 안 되겠다 싶으면 도망쳐도 된다고 나는 생각해.
다른 누구도 아닌, 마후유 스스로를 위해서.
하지만 지금 마후유처럼 괴로운 것에서 멀어지지 못한 채 있으면 에너지가 떨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돼.
생각해 봐. 괴로운 상태로 계속 지내면 지치고, 힘들어서, 마지막에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잖아?
그러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물론 계속 도망치는 건 추천하지 않아. 문제 자체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서, 진정한 의미로 편해질 수는 없어.
그래도...... 무척 힘들고, 망가질 정도로 괴롭고, 에너지가 바닥나 버릴 것 같을 때는 도망친다는 방법도 있어.
그러니까......
더는 안 되겠다 싶으면 도망쳐도 된다고 나는 생각해.
다른 누구도 아닌, 마후유 스스로를 위해서.
'우리들의 생존 도주' 이벤트 스토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자업자득이네.
도망치고, 도망치고, 계속 도망쳐오면서…
차라리 누가 대신 좀 말해줬으면, 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하아, 바라던 대로 된 거 아닌가.
아아―,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고, 도망치고, 계속 도망쳐오면서…
차라리 누가 대신 좀 말해줬으면, 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하아, 바라던 대로 된 거 아닌가.
아아―, 사라지고 싶어.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 스토리
||9. 역대 프로필
아키야마 미즈키 역대 프로필 | |
<rowcolor=#fff> 1학년 (1~2부) | 2학년 (3부) |
10. Live2D
<rowcolor=#FFFFFF> 아키야마 미즈키의 라이브 2D | |||
<rowcolor=#FFFFFF> 사복 (3주년 이전) | 교복 (1학년) | 체육복 | 유닛 (1•2부) |
<rowcolor=#FFFFFF> 중학생 | 사복 (3주년 이후) | 교복 (2학년) | 유닛 (3부~) |
<rowcolor=#FFFFFF> 초등학생 | |||
11. 기타
- 뜨거운 걸 잘 못 먹어서 좋아하는 감자튀김도 식혀서 먹고, 컵라면에도 얼음을 넣어 먹는다고 한다. 에어리어 대화에서 카나데한테 어떻게 그렇게 컵라면을 빨리 먹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 자신의 비주얼에 대해 안 좋게 보는 이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냉담한 반응을 보이지만, 그 외에 인물들[67]과는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 어느 쪽이 미즈키의 본래 성격인지 여러 추측이 오갔는데, 이후 풀린 스토리를 보아 가족을 대하고 본인이 옷을 만들 때의 밝은 모습이 진짜 본인의 성격이 맞고, 냉담한 모습은 미즈키 자신을 좋게 보지 않는 이들에 의해 생긴 방어기제로 보인다.
- 디자인만 보면 성별 정체성에 대한 걸 추론하기 어려운데[68] 실제로 작중에서 미즈키의 정체를 모르는 이들이 미즈키를 위화감 없이 여성으로 받아들이는 점이나 학교에서도 어느 쪽인지 모를 정도로 예쁘게 생겼다는 언급이 있기에 설정상으로도 미인으로 보인다. 이후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시노노메 에나가 직접 '귀엽게 생기긴 했다'는 언급을 해 이쪽도 공식 미인으로 확정되었다. 이를 이용해 미즈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캐릭터를 먼저 소개하고, 관련 창작물로 엿을 먹이는 낚시가 꽤 유행했었다.
- 분홍색 속눈썹은 처음엔 인조눈썹일 거라는 추측이 우세했으나 꾸미는 걸 포기하고 자신을 숨겼던 중학생 시절에도 속눈썹만은 그대로 있고, 이후 손윗 누이도 분홍색 속눈썹이 있는 걸 보면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
- 1부·2부 스토리 당시 쿠사나기 네네와 카미시로 루이의 의상은 미즈키의 작품이다. 이걸 아는 건 루이뿐이었으며 추후 루이가 옷을 만들어준 친구라고 사이드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여 원더랜즈×쇼타임 멤버들도 알게 된다.
- 1차 만우절 이벤트에서 열린 평행 세계에서는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휴일, 취미인들끼리.'라는 서클로 활동하고 있다.
- 서클 멤버들 중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한 살 연하이다. 하지만 애초에 인터넷에서 만나서 본편 이전까지는 닉네임으로만 부르던 관계인 데다가 서클 멤버들 중 제대로 학교에 다니는 건 마후유뿐인 만큼 다른 멤버들이 미즈키를 특별히 연하 취급하는 묘사는 없고, 미즈키도 다른 멤버들을 이름으로 편하게 부른다.[69] 이는 다른 유닛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미즈키와 동갑인 캐릭터들 중 미노리와 함께 유이하게 연상인 여성 캐릭터들에게 말을 놓는다. 루이의 경우 중학생 때부터 가까운 친구였기에 편하게 대하는 편이고, 시즈쿠와 아이리는 같은 학교 출신이 아닌 데다가 아이돌 팬으로서 '시즈쿠 짱', '아이리 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에 실질적으로 미즈키가 선배로 대하는 연상 캐릭터는 츠카사가 유일하다. 츠카사도 부를 때나 선배로 부를 뿐 겉으로는 장난도 치는 등 편하게 대한다.
- 가족에 대해선 오랫동안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다가 '그리고 지금, 리본을 묶고' 이벤트에서 자세히 드러났는데 서클 멤버 중 유일하게 가족 관계에 문제가 없는 원만한 집안임이 밝혀졌다.[70] 아키야마 유우키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손윗누이가 있는데, 현재 프랑스에 유학 중이며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선물을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매우 좋다. 디자이너라서 미즈키에게 의상을 손수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미즈키가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격려해주거나 미즈키가 지향하는 귀여움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부모님의 경우 서클 멤버들 중 초반부터 유일하게 부모님에게 서클 활동에 대해서도 알리거나 4컷 만화에서 삼자면담[71] 얘기를 하는 등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미즈키가 학교에서의 평판으로 인해 등교하는 것을 꺼리자 무리하게 학교에 갈 필요는 없다고 격려해준다. 미즈키가 그나마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라도 버티고 있는 것은 미즈키를 지지해준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72]
- 가족과의 관계는 원만하지만, 모치즈키 호나미와 유사하게 주변인들로부터 안 좋은 평판과 괴롭힘을 당하는 등 힘든 일을 겪었고, 그로 인해 괴롭고 외로운 학교 생활을 보냈다. 호나미는 중학교 시절 이지메로 인해 서로 잘 맞는 친한 선후배나 친구를 사귈 수 없었던 건 물론, 이치카와 사이가 멀어졌던 반면 미즈키는 중학생 때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루이와 고등학교 반 친구인 안이라는 친구들이 있음에도 현재진행형으로 학교에 잘 나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 이벤트 스토리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서클 멤버들과의 관계가 파탄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했고, 2024년 메인 배너에서 흘러 간 일까지 본다면 이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질 시 등교 거부를 넘어 학교 자체를 그만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Live 2D에서 묘사되듯 중학생 시절엔 짧은 머리에 수수한 복장을 입고 다녔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엔 손윗누이의 영향을 받아 옷이나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같은 리본을 했다는 언급을 보면 초등학생 때만 해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하고 다녔으나 중학교 동급생들이 미즈키를 구경거리 취급하는 묘사를 보면 중학생 당시 있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스스로를 감추고 이런 모습을 취한 것으로 보이며, 중3 때 25시, 나이트 코드에서.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다시금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을 갖춘 듯하다.
- 서클에서 맡는 동영상 편집과 취미이자 주특기인 옷, 액세서리 만들기와 더불어, 등교 거부 수준으로 출석일수가 적은 것을 감안했을 때 준수한 학업 성적에 운동신경도 꽤 좋다고 묘사되는 등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73] 인게임에서는 요리를 잘한다는 묘사는 없지만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오므라이스를 미리 만들어 준비하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좋아하는 오타쿠의 모습도 가끔 보인다. 닉네임인 'Amia' 역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게다가 아이돌 오타쿠이기도 한데 1주년 이후로 미노리의 오시가 되었고 하나사토 미노리의 무대를 보고 "언젠가 꼭 미노리는 내가 키웠다고 할 거다"라고 말하기도.[74] 작중 공인 MORE MORE JUMP!의 하코 오시이며 아이돌 은퇴 전의 아이리와 시즈쿠의 팬이었다는 언급도 있다.
- 유독 미즈키 관련 이벤트에서만 스토리와 설정 관련 이슈가 많다. 특히 본인의 3번째 하코 배너인 '그리고 지금, 리본을 묶고'에서는 설정 오류까지 발생해 자기소개까지 수정될 정도이다.
- 서클 멤버 중 유일하게 알바를 하고 있다고 에어리어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하는 일은 옷가게 점원.
- 글로벌 서버에서의 미즈키의 3인칭 대명사는 They이다. 영문법적으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으나, singular they라고 하여 지칭하는 대상의 성별을 모를 경우 단수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설정상 성별이 불명이라 그런지 다른 여캐들과는 달리 고유 3D 모델링 체형을 가지고 있다. 유닛 내에서 발이 제일 넓다.
- 게임 외적으로 하코곡들 중 너의 밤을 줘를 제외한 전곡이 죄다 히트를 기록했다. 그것도 네 곡 전부 단순한 히트를 넘어 메가히트를 기록했다는 게 특기할 점으로, 아이디 스마일은 무려 프세카 공식 계정 3D MV 영상 기준 조회수 4위에 달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로워와 키티는 아예 조회수 단위가 1000만에 달한다. 최신 타자인 둔갑의 꽃은 무려 업로드 일로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500만을 넘겨버린 미쳐 날뛰는 조회수 상승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하코곡 두 곡 이상이 1000만 조회수를 달성한 세 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75]
[1] 자세한 내용은 성별 관련 문단 및 가시밭길은 어디로 문단 참고.[2] 유닛 내 최장신.[3] 뜨거운 음식을 못 먹는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감자튀김 조차 식혀 먹고 컵라면도 얼음을 넣어서 먹는다.[4] 버섯을 포함하여 흐물거리는 식감의 음식을 싫어한다.[5] 해당 곡은 마후유와의 합작 곡으로, 니고의 첫 보컬곡이기도 했다.[6] 미즈키가 만든 MV에 사용된 그림이 에나의 것이었기 때문.[7] 이 리폼 실력이 꽤나 좋은지 쿠사나기 네네와 카미시로 루이의 무대의상을 직접 만들어 루이에게 전달해주기도 했는데, 에이리어 대화에서 츠카사가 그 의상을 만든 사람이 상당한 실력을 지녔다고 말한다.[8] 다만 이들 모두가 악의를 가지고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저 미즈키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게 얘기했을 뿐이었다. 일부는 진심으로 미즈키를 생각해주고 있었고, 실제로도 평소에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자주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9] 현재까지 딱 한 번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 이벤트에서 망가진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그 전후로는 루이와 만났던 과거 시점 정도밖에는 없다.[10] 이름은 아키야마 유우키로, <변함없는 따스함의 곁에서>에서 둘의 과거사가 다뤄진다.[11] '다른 서클 멤버들 누구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는 점, 자기소개에 "내가 직접 제작한 귀여운 의상을 만들거나, 의상을 입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사람들이 놀란다", "나(보쿠)는 나니까 제대로 나 자신을 봐 줬으면 좋겠다", "K는 그런 나를 이해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편하다"는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여럿 포함되어 있는 점이다.[12] 천연 그라데이션 머리(시라이시 안, 텐마 츠카사), 천연 반반 머리(아오야기 토우야), 염색한 브릿지 머리(시노노메 아키토) 천연 브릿지 머리(카미시로 루이) 등. 게다가 안 같은 경우 머리 장식은 오히려 미즈키보다 더 튀는 편이다.[13] 루이의 경우 중학교 때부터 인연이 있었고 안의 경우 미즈키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알렸기 때문에 알고 있다.[14] 화이트데이 이벤트 4성은 남성 캐릭터들만 받아갔던 시절에 4성을 받았으며 니고 9차 이벤트 의상의 목걸이에 빨간 하트와 파란 하트가 다 채워져있고, 진급 당시에도 미즈키를 제외하고 키가 2cm가 큰 경우는 남성 캐릭터인 아키토와 루이 뿐이였다. 3D 모델링도 다른 여캐들과 다른 독자적인 모델링을 사용한다.[15] 25시, 나이트 코드에서. 스토리의 주요 배경이 되는 아무도 없는 세카이는 마후유의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형성된 세카이다. 이러다 보니 일반적인 세카이의 역할인 단순히 버추얼 싱어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놀러 가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힘든 상황을 맞이했을 때 회피하는 피난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처음에는 미즈키가 미쿠나 린 같은 버추얼 싱어들에게 놀러 간다는 묘사가 많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미즈키가 고민을 안고 세카이로 향한다는 묘사가 늘어나고 있다.[16] 실제로 다수의 소수자들은 특별히 배려를 원하지 않으며, 그저 남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사는 것을 원한다.[17] 고등학교 이전의 이야기야 카미고 문화제, 10차 니고 이벤트, 2024 신년 이벤트 등에서 나오긴 했지만 중학교 때 심하게 방황하고 현재까지 등교거부를 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18] 이때 아키토는 동생군이라고 불리는 것이 불편했는지 내숭을 그만두고 원래의 목소리 톤으로 바뀐다.[19] 토우야가 부모의 기대로 인해 클래식을 놓지 못하고 괴로워할 때 츠카사가 '네 자신의 인생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조언해줬고, 이 덕분에 클래식을 그만두고 아키토와 만날 수 있었다고 얘기해준다.[20] 이때만해도 미즈키의 험담을 했던 것으로 여겨졌으나, 추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들은 그저 미즈키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했던 것 뿐이었다.[21] 회상씬을 보면 과거의 루이는 미즈키의 질문에 대답할때 상당히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나, 현재의 루이는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대답한다.[22] 이때 미즈키는 남학생의 교복을 입고 있으며, 머리도 짧게 자르고 있다. 말투도 상당히 까칠하다.[23]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아마 유명한 희곡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있다.[24] 니고 멤버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숨기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언젠가는 자신의 밝혀야 한다는 걱정이 뒤섞인 듯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밝히는 것 자체가 고민이기 때문에...[25] 안이 에나에게 초면인데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내자 에나가 안의 인싸력에 밀리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26] 이 과정에서 미즈키의 Live2D에 처음으로 죽은 눈이 사용된다.[27] BGM이 정지되며, 미즈키가 처음으로 죽은 눈을 보인다.[28] 이때 죽은 눈으로 웃는 장면이 평소의 미즈키와 대비되어서 더욱 극적으로 느껴진다.[29] 구토를 하는 장면이 미즈키의 1차 한정 카드의 특훈 전 일러스트다.[30] 이때 미즈키의 눈이 죽은 눈으로 변한다.[31] 수험 이후로 단 한장의 그림도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당시의 일을 악몽으로 꾼 것도 그렇고 상당히 힘들어했던 모양.[32] 이때 에나의 눈이 죽은 눈으로 바뀐다.[33] 스토리 수정 전에는 "있었구나.. 내 그림을 제대로 봐주는 사람이."라는 대사였으나 이후 "다행이다.. 헛되지 않아서."라는 대사로 수정되었다.[34] 스토리 수정 전에는 "그때 생각했어. 아직 그림을 더 그릴 수 있다고."라는 대사밖에 없었으나 이후 "카나데의 음악을 접하고 아주 약간 그림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35] 이때 미즈키는 그 반 친구들이 '그러고보니까, 미즈키도 그런 말 듣는게 싫으면 학교 정도는 평범한 모습으로 오면 될 텐데', '그건 그래. 남들하고 다르면, 다들 신경쓰이니까', '좋은 애긴 한데, 미즈키는 그런 부분이 있지', '맞아. 주위에 맞추질 못한다고 할까'라고 험담했던 것을 떠올린다.[36] 이 부분은 미쿠가 대신 읽어준다.[37] KAMIKOU FESTIVAL![38] 나의 발자취 너의 목적지[39] 작중 에나가 남학생들에게 미즈키와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고 말했기에 그 남학생은 당연히 에나도 미즈키의 비밀을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모브 캐릭터의 조롱하는 톤으로 보아, 알고 모르고와 상관없이 미즈키와 어울리는 에나를 조롱하려고 했던 것을 알 수 있다.[40] 이때 미즈키가 지은 표정이 19차 4성 카드의 각전 일러스트에 실려있다.[41] 사실상 이 이벤트의 후일담에 가까운 2024 할로윈 대사에서, 니고 미쿠는 힘들어하는 에나를 걱정하지만, 미즈키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는다.[42] 카나데는 도로 옛날처럼 기념일에 신경을 꺼버렸는지 마후유가 가져다 준 호나미의 할로윈 간식에 신경쓰기는 커녕 아예 할로윈 시기라는 것 자체도 작업에 몰두하느라 잊어버렸고, 에나는 이런 기념일을 주도해왔던 미즈키를 그리워하며 힘들어하고 있어서 미쿠가 걱정하고 있다.[43] 특히 이 이벤트가 나온 기간이 축제 분위기가 되어야 할 4주년 이벤트 기간이고, 이벤트 자체도 축제 배경인 것이 실제 스토리와 큰 괴리감이 들어 더욱 화제거리가 되었다.[44] 서비스 개시 시점과 틀림없이 최고의 summer! 이후가 동일하다.[45] 메인 스토리에서 서클 멤버들 모두가 세카이 속 마후유를 처음 마주했을 때 마후유는 미즈키에게 "너는 늘 즐거워 보이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지?"라고 할 정도다. 이 때 처음으로 미즈키도 잠깐 자신의 본모습을 보였다. 마치 용케도 알아챘네? 하는 듯 시니컬하게 '헤에~'라고 반응하는데 마후유의 본모습과 함께 미즈키에 대한 복선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46] 카나데와 에나가 정면으로 마후유를 돕는다면 미즈키는 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47] 그후 미즈키에게 너도 어떻냐고 물어봤다가 말을 돌려버려서 짜증냈다.[48] 에나가 칭찬하자 더 칭찬해달라며 신나했다.[49] 끈기있는 에나를 회상했을 때처럼 또 생각난 말을 얼버무려 버렸다. 이런 성향에서 알 수 있듯, 에나가 자신의 성격을 이용해서 먼저 미즈키를 도와주려는 편이다.[50] 어느 아이돌의 팬이 된 이유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서라고.[51] 본래 기다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에나이고, 아직도 미즈키를 걱정하고 있으나, 괜한 참견이 또 미즈키를 궁지에 몰아붙일까봐 자제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52]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에서 같은 1-A 학생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모브가 본인은 잘 알지도 못하는 에나에게 미즈키에 대해 함부로 떠든 것을 생각하면, 에나가 미즈키와 같은 서클인 것도 알고 아키토의 누나인 것도 알면서 친구의 비밀을 타인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안이 정말 귀한 친구이다. 사실 원래 이게 당연한 것이지만, 해당 모브를 보면 알 수 있듯 당연하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53] 진급을 하면서 토우야랑 같은 반이 되었는데, 미즈키는 1학년 초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1-A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적이 있다. 2학년에도 같은 행동을 할지 의문. 만일 말하게 된다면 토우야에게는 진실만을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뤄지는 셈이긴 하다.[54] 한국 서버에서는 '에나 동생'으로 부르는 것으로 번역되었다.[55] 미노리와 사키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서 모모점 멤버들이 방송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날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이 못 나오게 되어 대타가 필요하였다.[56] 목소리도 일반적인 대화보단 응원봉을 흔드는 듯한 텐션이다.[57] 말하는 것으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고, 누군가가 손을 뻗어주는 것이 오히려 괜한 괴로움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니 지금은 미즈키를 지켜봐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에나에게 충고해준 것과 정반대의 충고이다. 아무래도 그때와 달리 이제는 미즈키 본인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품게 되었고, 이를 마주할 힘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듯.[58] 츠카사와 에어리어 대화에서 츠카사 선배의 여동생으로도 언급이 되었다.[59] 'KAMIHIGH FESTIVAL!' 1화에서 나온 호칭.[60] 한칭은 에나 동생[61] 2022년 일본 서버 만우절 에어리어 대화에서 네네 쨩(寧々ちゃん) 이라는 호칭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년 뒤, 마음을 담아서! Dream Stage 이벤트에서 호칭이 공개되었다.[62]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미즈키가 상즈케로 호칭하는 캐릭터이다.['23/'24] 일본 서버 기준 '23년, 한국 서버 기준 '24년 대사['23/'24] [65] 이하의 모든 대사는 평소의 톤이 아닌 로우톤으로 말하며, 죽은 눈 Live2D가 적용되어 있다.[66] '가시밭길은 어디로' 이벤트 이후의 대사.[67] 서클 멤버, 루이, 안 등.[68] 오히려 전반적으로 수수한 인상인 니고 멤버들에 비해 미즈키는 분홍색 머리+긴 속눈썹 등으로 디자인적으로 보면 가장 화려한 인상이 강하다.[69] 굳이 따지자면 사이드 스토리에서 장난식으로 "에나 선배"라 부른 것이 유일하다.[70] 카나데는 어릴 적에는 원만한 집안이었으나 어머니의 사망 후 아버지가 작곡에만 집중하느라 카나데를 방임한 듯한 묘사가 있고, 현재는 아버지가 정신적 충격으로 쓰러져 기억을 잃고 입원해 카나데가 혼자서 생활을 영위해야 했다. 마후유의 경우 아버지는 괜찮지만 어머니는 딸을 멋대로 조종하려는 막장 부모이며, 에나는 어머니, 동생과의 관계는 원만하나 아버지와는 에나의 꿈을 부정한 것으로 인해 거의 대화도 안 나누고 있을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71] 자신, 부모님, 선생님 셋이 모여서 하는 면담으로 가족관계가 영 좋지 못한 다른 멤버들은 당연하게도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72] 서클 멤버들과 반대의 케이스로, 아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까지 기억 없이 입원한 상태라 현재 가족이 없는 카나데나 어머니가 입맛대로 가스라이팅하려고 시도해왔다가 결국 못 버텨 가출해버린 마후유는 물론이고, 에나도 그나마 엄마나 아키토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 해도 정작 트라우마의 원인인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 하지만 비록 만들어진 모습이긴 해도 미야죠에서 평판이 좋은 마후유, 통신제 학교에 다녀 인간관계가 부실할수밖에 없음에도 이치카, 미노리와 같은 좋은 친구들을 사귄 카나데, 야간제 학급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학교를 다니는 에나와 같이 사회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에 있다. 오히려 전반적인 문제가 인간 관계란 걸 생각하면 2024년 신년 스토리에 접점이 생긴 시호와 브라이덜 페스타에서 접점이 생긴 호나미,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친구랑 비슷하다.[73] 공부는 안이 가르침을 받을 정도니 이미 평균 수준의 학생들보다는 머리가 좋은 편이고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이런저런 상식이나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74] 미즈키와 미노리를 한 팀에 편성하면 상호 대사에서 "L.O.V.E! 미노리~!"라고 콜을 외치는 미즈키를 볼 수 있다.[75] 나머지 둘은 아키토(시네마, 월광)와 마후유(잭팟 새드 걸, 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