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2:21:35

아오아시

아오아시
アオアシ
파일:아오아시 1권.jpg
장르 스포츠, 축구, 청춘, 청년만화
작가 코바야시 유우고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빅 코믹 스피리츠
레이블 빅 스피리츠 코믹스
연재 기간 2015년 6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6권 (2024. 06.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팀메이트4.3. 기타 인물
5. 수상6. 미디어 믹스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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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축구 만화. 작가는 코바야시 유우고. 감수는 스포츠라이터 이이즈카 켄지[1], 취재·원안 협력은 우에노 나오히코[2]가 담당했다.

2. 줄거리

J리그의 남자 고교생 연대 「J유스」를 다루고 있다.

에히메현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팀의 에이스 축구 소년 주인공 아오이 아시토는 전국대회 출장이 걸린 시합에서 혼자서 전득점을 따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 직전 상대팀 동창 선수의 도발에 넘어가 폭력을 쓰며 그 시합에서 퇴장을 당하고 팀도 역전패를 당하며 본인도 현내 유명 고등학교 진학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시합이 끝나고 어머니와 팀원들과 후원자들을 볼 면목이 없어 혼자서 런닝을 하던 중 후쿠다를 만나게 된다. 후쿠다는 하루 정도 아오이를 관찰한 뒤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자신이 이끄는 도쿄 에스페리온의 유스 셀렉션[3]에 참가를 권유하고 아오이는 형의 지원을 받아 셀렉션 시험을 보러 도쿄로 떠난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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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권 29권 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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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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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권 32권 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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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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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 35권 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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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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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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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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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코믹 스피리츠」(쇼가쿠칸)에서, 2015년 6호부터 연재 중이다.

2017년 만화대상 제4위. 2019년, amipro 주최에 의해 각본·연출은 이세 나오히로로 무대화되었다. 2020년 제65회 소학관 만화상 일반부문을 수상했다. 2021년 5월 현재 누계 발행 부수는 750만 부를 돌파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2월 28일 기준 누계 1000만부를 돌파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후쿠다 타츠야(福田達也) -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 에릭 베일
    한때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J리그에서 활약한뒤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한 뒤 활약하다 부상으로 기량이 쇠퇴한 뒤 은퇴. 그 후로는 도쿄 엑스페리온 유스A의 감독을 하고 있다. 에히메현 출신으로 작중 초반때 고향을 방문하다가 아오이 아시토를 보고 스카우트 한다.
  • 이치죠 하나(一条 花) - 성우: 카와세 마키 / 마리사 듀란
    본작의 메인 히로인이자 후쿠다 타츠야의 의붓 여동생. 아오이 아시토가 셀렉션 시험을 치를때 만나게 된다. 어릴 적 오빠인 후쿠다의 경기를 보고 그에게 매료되었으며, 그가 큰 부상을 겪고 선수 생활을 일찍 접게 되자 의사로 진로희망을 잡는다. 때문에 오빠와 비슷한 눈빛과 분위기를 풍기는 아오이에게 계속 신경이 쓰여서 개입하게 되고 결국 그의 서포터 겸 팬 1호를 자청한다. 정작 축구에 대해서는 안리 등과 비교했을 때 잘 모르는 편이지만, 아오이에게 제공한 식단은 꽤 평가가 좋은지 우연히 접한 쿠리바야시가 자신의 식단도 조절해달라고 부탁하는 정도. 작중에서 아오이 아시토와 플래그가 강한 편이다. 다른 유스 선수들과의 수준 차이나 갑작스런 포지션 변경 등으로 멘탈 공격을 겪는게 일상인 아오이지만 하나와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거나 하나가 경기를 보러 와주면 기쁘다고 말하고 이에 하나도 의식하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 편.

  • 아오이 아시토를 지켜보는 장본인, 그리고 지켜보는 아시토는 눈에서 아이콘택트라는 능력을 발산한다.

4.2. 팀메이트

  • 오오토모 에이사쿠(大友栄作) - 성우: 타치바나 타츠마루
    아오이가 도쿄 엑스페리온 셀렉션 시험에서 만난 동기.주 포지션은 미드필더. 아오이와 같은 방향의 미드필더에 자주 기용되어 몸빵이나 허슬을 자주 보여준다. 작중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진지한 가운데 비교적 튀는 개그 캐릭터지만 반대로 개그 캐릭터 보정이 붙었는지, 은근 선발로 자주 기용되고 주인공 따라서 콜업도 잘 되는 편.
    경기 전에는 말을 심하게 더듬을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다. 하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이 좋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위치서 무얼 해야 하는 지를 잘 인지하고 있다. 거기에 멘탈이 아주 강한 편이다. 작중 1학년 동기들이 중간에 한 번 크게 패닉을 겪거나 심하먄 트라우마를 느끼기도 하는데, 오오토모는 놀라는 장면이 있어도 그걸로 좌절까지 느끼지는 않는다. 타치바나에 따르면, 긍정적이고 투지가 있는 아시토보다도 멘탈이 강하다. 한편, 코치들은 오오토모의 커뮤니케이션 주도 능력에 주목하였다. 예를 들어 셀렉션 때는 자기 팀메이트가 될 애들을 미리 눈여겨 보고 먼저 말을 걸었다. 이후에도 아시토가 무슨 사고를 치거나 하면 적극적으로 변호하기도 하고, 한편 팀이 2연패에 빠질 때 선배들이 1학년들을 혼내자 1학년만 혼내는 것은 부당하다고 침착하게 말하였다. 그래서인지 노조미 코치는 나중에 오오토모가 에스페리온의 주장이 될 것이라고 평하였다.
    여담으로 여자에게 인기를 끌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특히 타치바나의 쌍둥이 누나한테 일부러 남자다움을 어필하면서 말하기도 한다. 물론 쌍둥이 누나는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그리고 여친 있는 남자를 싫어한다. 아시토가 하나랑 같이 돌아다닐 때 질투하였으며, 특히 타케하시가 여자친구를 데려오자 가장 싫어하는 남자 1위로 상정하기도 하였다.
  • 타치바나 소이치로(橘 総一朗) - 성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아오이가 도쿄 엑스페리온 셀렉션 시험에서 만난 동기 2. 포지션은 포워드. 작중 특기로는 드리블 돌파가 있는데, 마르세유 턴을 구사할 정도로 좋은 편이다. 성격은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원만한 편. 오오토모와 아사리가 서로에게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도 직접 나서서 사이를 중재할 정도.
    원래는 무사시노 소속이었지만 본인이 성장이 더뎌졌다고 판단했기에 에스페리온에 입단하였다. 그래도 무사시노 시절에는 평판이 좋아서인지 나간 이후에도 팀원들이 그를 반가워하고 그리워할 정도였다.
    하지만 B팀이 4연패로 부진할 때 공격수인 자신이 0골을 기록하면서 무거운 자책감을 가진다. 오죽하면 무사시노 전에 빼달라고 노조미 코치한테 요청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노조미는 팀의 베스트 라인업이라 하며 타치바나를 선발로 내세운다. 처음에는 자책감 때문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는 팀 분위기도 안 좋아서 암울하였다. 하지만 타치바나는 자신의 껍질을 깨고 싶어했기에 동기들에게 추가 훈련을 제안하였고, 동기들 역시 그의 진심에 감응하여 같이 추가 훈련을 하였다. 대망의 무사시노 전, 팀은 카네더를 앞세운 무사시노의 공격적인 압박 축구에 당황하였다. 하지만 타치바나가 투지를 보이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결국 말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나 이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나서 무사시노 팀원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을 인지하자 더 공격적으로 축구하였고 이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이후에도 B팀 주전 공격수로서 또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
    그러다가 아시토, 토가시 등 1학년 동기들이랑 후쿠다의 과외를 받으면서 A팀에 뛸 기회를 얻었다. 안그래도 A팀 주축 여럿이 부상, 청대 차출 등으로 빠졌기 때문에 1학년들의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타치바나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얻었고 비록 2연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A팀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주전급 레벨은 아닌지라 벤치 명단에는 들어도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다 리그 최종전, 아오모리 세이란 상대로 선발 멤버로 나섰다. 비록 근육이 올라서 전반전만 뛰었지만 그의 갑작스럽고 위협적인 슈팅 덕분에 팀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었다.
  • 토가시 케이지(冨樫慶司) - 성우: 야시로 타쿠
    리젠트 머리를 한 양아치 스테레오타입의 외향을 가진 캐릭터. 아오이와 같은 셀렉션 시험 때는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셀렉션 시험을 통해 편입해 온 선수. 즉 동기 3. 포지션은 수비. 초등학교 시절 도쿄 엑스페리온의 유스팀에 연습멤버로 합류해 당시 쿠로다나 타케시마 등과 함께했던 적이 있다. 이 때 다른 무엇보다도 코치에게 눈도장을 받고 콜업되는 것만을 추구하는 유스 선수들에게 크게 실망했던 적이 있으며[4] 이는 작중 초반 '기존 유스 멤버'와 '셀렉션 멤버'가 서로 섞이지 않고 갈등하는데 주 원인이 된다. 그러나 본인에게 자극받고 경기를 이기는데 진심이 된 쿠로다나 타케시마에게 본인도 자극받는 묘사가 나온다. 스타일은 우월한 신체 스펙을 토대로 상대 공격수를 찍어누르는 파이터형.
  • 쿠로다 칸페이(黒田勘平) - 성우: 호리에 슌
    초등학교 때부터 엑스페리온 유스에 있었던 기존 유스 멤버 1. 실눈캐로 평상시에는 웃는 상이지만 진지하거나 화낼 때 드러나는 눈초리는 날카롭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트라이앵글 플레이를 할 때의 중재 역할을 잘한다. 예를 들어 아시토와 아사리가 공격을 나설 때 뒤에서 적절한 위치를 잡고 패스앤무브를 한다. 무엇보다도 패스와 점유율을 강조하는 에스페리온의 철학을 잘 따르는지라 노조미 코치는 쿠로다가 좋은 의미로, 그리고 나쁜 의미로도 가장 유스다운 선수라고 평가하였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타치바나의 룸메이트로 소개되었다. 이 때는 웃는 상이었지만 상술한대로 아시토가 실수를 할 때 '바보!'라고 소리치며 크게 화를 냈다. 무엇보다도 그의 이상 때문에 독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우선 초등 유스 시절, 헤드 코치가 없는 경기에서는 일대일 찬스에서 굳이 뒤에 있던 토가시에게 패스를 하는 등 겉멋 축구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다가 헤드 코치가 있을 때는 자신이 직접 골을 기록하였다. 왜냐하면 쿠로다는 프로가 되기 위해선 안정적이면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만 살자고 뛰면서 골포스트에 부딪히는 토가시를 이해하지 못했다. 후에는 무사시노 전을 앞두고 타치바나가 추가 연습을 제안했을 때, 오버워크라고 하면서 거절하였다. 말그대로 경기를 위해서, 더 나아가 프로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지나침을 경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도 무사시노 전을 계기로 바뀌게 되었다. 전반전, 에스페리온의 다이렉트 축구가 막히면서 점유율 위주로 풀어나갈 때 쿠로다가 패스 실수를 하여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였다. 실수에 대한 분노로 자신이 직접 카네다를 마킹했지만, 피지컬 차이로 인해 마킹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전반 막판, 카네다의 슈팅을 막기 위해 쿠로다는 자신의 몸을 던졌다. 예전 토가시가 그랬듯, 쿠로다도 머리가 골포스트에 부딪히는 투혼을 발휘하며 골을 막아냈다. 이로 인해 출혈이 생겼지만, 안정성을 추구했던 옛날과 달리그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투지를 보였다. 이어지는 후반전, 쿠로다는 타케시마, 토가시와 함께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활약 덕에 그는 아시토, 오오토모, 토가시와 함께 A팀에 다시 합류하였다.
    다시 돌아온 A팀, 하지만 연습은 여전히 혹독하였다. 물론 이전에 아사리와 훈련에 참가한 적이 있었기에 비주전 조와의 훈련에서 어찌어찌 적응하였으나, 이어진 주전조와의 훈련에서는 따라가질 못했다. 그렇게 다시 비주전조 훈련에 참여한 쿠로다. 그러는 와중에 아시토는 오히려 웃으면서 훈련에 매진하였고, 아직은 부족하였지만 주전조 훈련에서 몇 번 인터셉트를 성공하는 등 성장을 보여줬다. 아시토는 그 덕에 바로 다음 경기에서 벤치 멤버에 들었고, 후반전에는 유우마에 이어 1학년생 두 번째로 고등리그에 데뷔하였다. 쿠로다는 1학년 동기들과 관중석에서 관람하였는데, 아시토의 성장세에 매우 놀라고 부러워하였다. 처음 왔을 때는 기술도 없고 전술 개념도 없던 선수가 어느새 타치바나, 토가시, 그리고 승격조 동기들을 제치고 먼저 데뷔했으니.. 쿠로다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조미 코치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였다. 노조미는 상술했듯이 쿠로다를 유스스럽다고 평가하였다. 에스페리온의 철학을 철저히 신봉하며, 이에 맞는 기술을 갖췄기에 모범적인 유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스 시스템에서 자랐기에, 셀렉션 출신들과 같은 강한 승부욕(또는 생존 본능)이 부족했으며, 상대적으로 틀에 박힌 플레이를 하는 것이 문제였다. 조언을 받아들인 쿠로다는 예전이었다면 쳐다보지 않았을 추가 훈련에 참가하여 동기생들과 함께 실력을 길러나간다.
  • 아사리 마치스 준(朝利マーチス淳) - 성우: 카토 와타루
    포지션은 좌풀백이지만, 오른발잡이라 우풀백으로 뛰기도 한다. 아시토에 따르면 오버래핑 장인으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하다가 골을 기록하기도 한다.
    영국-일본 혼혈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셀렉션 vs 유스팀에서 아시토가 아사리 공을 빼앗을 뻔하자, 아사리는 이를 두고 곱씹으며 치를 떨었다. 그러다 아시토가 부족한 개인기를 보이자 굳이 웃는 얼굴로 형편 없다고 대놓고 비방한다. 거기에 유스팀 자부심이 워낙 강해서 개학식 때 오오토모와 충돌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셀렉션 멤버들이 성장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자 그들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여러 경기 후에 쿠로다와 함께 먼저 A팀으로 콜업되었으나, A팀의 수준 높은 훈련을 버티지 못하고 B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에 아시토, 토가시 등과 후쿠다의 코치 아래 4백 훈련을 뛰면서 (줄로 서로를 연결하여 수비하는 훈련) A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안그래도 A팀 주축 여럿이 청대 차출, 부상 등으로 빠졌기 때문에 1학년 4백이 2경기를 책임져야 했는데, 첫 주전임에도 실수 없이 2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A팀에 머무를 수 있었다.
    하지만 오사카와의 경기를 포함한 충격의 2연패 때문에 아사리는 패닉을 느꼈다. 안그래도 자존심이 강한 선수인데 1-5 패배를 포함한 2연패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위축되었고, 이내 출전에 부담감을 가졌다. 오죽하면 리그 마지막 상대를 보러가자는 동기들 권유에 심히 망설이기도 하였다. 리그 최종전에서 서브로 시작하다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때까지도 아사리는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아시토의 미친 활약과 동료들의 투지와 서포트 덕분에 두려움을 깰 수 있었다. 그렇게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2-1 승리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바지할 수 있었다.
  • 모토키 유마(本木遊馬) - 성우: 에노키 준야
    포지션은 왼쪽 윙포워드 또는 센터 포워드. 라인 브레이킹 시도를 좋아하며, 돌파 이후엔 강슛으로 마무리 짓는다. 무엇보다도 경기 읽는 눈이 좋아서 첫 B팀 훈련 때 동기들에게 오더를 내리며 공격을 이끌기도 하였다. 이에 노조미 코치는 에스페리온의 이상적인 공격수라고 평하였다.
    에스페리온 유스 출신 중에서는 가장 붙임성이 좋은 선수이기에 셀렉션 멤버들과 유스 출신들을 잇는 다리 역할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곧바로 A팀으로 승격하면서 다리 역할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동기애가 워낙 좋아서 가끔 B팀 경기를 보러 오기도 한다.
    A팀에서는 요시츠네, 쿠리바야시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작중에는 생각보다 골을 매번 넣지는 않지만, 이후 본인에 의하면 팀내 득점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선수이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리그 종료 후 아시토와 함께 성인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다.
  • 타케시마 류이치(竹島龍一) - 성우: 쿠마가이 켄타로
    빨간 머리 센터백. 아사리에 따르면 공격적인 센터백이 아닌 브레인 역할이다. 그래서 아사리가 아시토에게 타케시마로부터 위치선정을 배울 것을 조언하였다. 하지만 아직 1학년이라서인지 후쿠다의 코칭을 받을 때, 너무 이론적으로 움직인다는 평을 들었다.
    토가시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지만, 그 때부터 둘의 관계는 험악했다. 심지어 둘이 센터백 같이 섰음에도 서로 소통하지 않은 탓에 실점을 허용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둘은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하지만 무사시노 전에 앞서 반삭함으로써 이기고 싶은 의지를 보였고, 아시토의 중재에 힘입어 토가시와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 둘은 비록 서로가 다르게 보여도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같음을 느꼈고, 결국 극적으로 화해하였다. 아쉽게도 2실점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둘과 쿠로다의 적극적 소통 및 투지 덕분에 에스페리온은 실점을 더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B팀 주전으로 활약한다.
    그러다 토가시가 아시토의 수비 훈련을 위해 타케하시, 아사리 등 1학년 동기들을 납치(?)하면서 본격적으로 4백 라인 훈련을 시작한다. 4명 서로 줄로 연결하여 수비하는 훈련이었는데, 후쿠다의 코칭 덕분에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 덕에 타케하시는 A팀에 합류할 수 있었고, 같이 연습한 4백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여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한테서 미용을 배워서인지 그녀가 타케하시의 머리를 대신 밀어주었다. 덤으로 오오토모는 타케하시 커플을 매우 질투한다.

4.3. 기타 인물

  • 다테 노조미(伊達 望) -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사이토 하지메
    도쿄 엑스페리온 유스B의 감독이자 유스A의 코치. 겉보기에는 냉정하고 선수들을 장기말로만 생각하는 타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선수를 많이 생각하면서 조언을 해주는 아버지 타입의 코치.[5]
  • 카이도 안리(海堂杏里) - 성우: 우에다 레이나
    도쿄 엑스페리온의 스폰서 대기업의 딸. 항상 늙은 집사를 대동하며 다니며, 어릴 적부터 엑스페리온의 유스 경기들을 지켜보며 자랐다. 때문에 J리그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대단히 높으며, 본인의 진로 희망도 어떤 형태든 축구팀을 운영하는 코치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 완전히 집중했을 때는 작중 묘사로 사비 급의 필드 전체에 대한 시야를 보이는 아오이의 재능에 끌려 접점이 많아진다. 때문에 하나와는 서로 은근히 의식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예를 들어 하나가 큰 소리로 응원할 때 아시토가 의식하면 옆에서 그는 경기하고 있다고 꼽을 준다. 거기에 축구를 잘 모르는 하나가 초보 티를 내자 '하나 씨는 축구를 모르는군요'라고 굳이 대놓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토가 계속 하나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고는 절망하였다.
    아시토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토가시와 접점이 많다. 토가시는 처음에는 부잣집 딸내미라고 무시했지만, 안리의 축구 지식을 듣자마자 축구를 잘 아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감탄하였다. 이후에 원래 아시토에게 주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만든 삼단 도시락을 토가시에 짬처리도 하였다. 그러고 토가시와 아시토가 A팀에 승격했을 때, 토가시가 아시토를 내려보고 있음을 알아채고 이를 지적하였다. 토가시는 이를 부정하며 안리에게 큰 소리 쳤지만, 사실 그는 아시토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도 안리의 지적 덕분에 토가시는 불치하문의 자세로 아시토에게 시야 늘리는 방법을 물었고, 덕분에 토가시는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덤으로 안리에게 부끄럽게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이후에 둘은 자주 전화로 밤마다 축구 피드백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워진다.
  • 카네코 아오이(金子 葵) - 성우: 코마츠 미카코
    스포츠 기자. 처음에 실수로 B팀 경기를 취재하다가 아시토네랑 친분을 쌓았다. 이후에도 계속 하나, 안리, 미야코와 함께 아시토의 경기를 관전하고 취재한다. 기자이지만 다소 얕은 식견을 보이며 종종 답답한 모습을 연출한다.
  • 아쿠츠 나기사(阿久津 渚) -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가끔 툴리오처럼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강한 피지컬을 이용한 공격적인 수비를 잘 구사한다. 그 뿐만 아니라 수비진을 지휘하는 능력도 좋다. 거기에 가끔 클러치 골을 기록할 정도로 마무리 능력이 좋다. 이런 압도적인 능력 덕분에 아시토가 참여한 셀렉션 지난 해에 유일하게 합격하였다. 덤으로 U18 대표팀에서 마저 활약할 정도로 일본에서 주목 받는 센터백 유망주가 된다.
    처음 등장은 셀렉션 vs 유스팀이었다. 그 때 아쿠츠는 웃는 얼굴로 아시토에게 친근히 대하였지만 사실 이는 위장이었다. 아시토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아시토의 가족들이 불쌍하다고 트레쉬 토킹을 시전한다. 거기에 일부러 공중볼 싸움에서 가슴쪽을 때리면서 아시토를 계속 압박한다. 이는 아시토가 부족한 실력임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유스팀을 도전하는 모습이 껄끄러웠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아시토가 훈련에서 뒤쳐지고, 나중에 아시토가 풀백 전환에 충격을 받고 탈주했을 때에도 계속 꼽을 주며 그를 괴롭혔다.
    사실 아쿠츠는 아시토의 비범한 능력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를 상대했을 때 예측하는 모습을 몇 번 보여주자 당황하고 알아채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시토를 계속 무시하였고 심지어 처음 같이 리그 경기를 뛰었을 때, 오더를 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러질 않았다. 다행히 후쿠다가 경기 중에 이를 알아채고 아쿠츠를 불러서 B팀으로 강등시키겠다고 엄하게 혼냈다. 그러고 나서 아쿠츠는 하는 수 없이 아시토에게 오더를 내리면서 호흡을 맞춘다. 물론 아시토의 능력을 잘 알았기에 아시토를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팀은 견고한 수비를 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는 경기 중에 츤데레처럼 계속 팁을 주며 아시토의 수비 능력을 향상시켜주었다. 하지만 후나바시 전에서 그에게 다시 한번 험악하게 대하였다. 원래 이 경기는 동기 타이라의 은퇴 고별전으로 계획한 경기였다. 그래서 쿠리바야시를 포함하여 다 같이 초반에 승기를 확실히 잡고 후에 여유롭게 타이라를 투입시켜서 그의 마지막을 장식하려 했다. 하지만 아시토가 상대 에이스 트리폰에게 휘둘리다 못해 아예 치명적인 실수로 레드카드까지 먹자 타이라를 투입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아쿠츠는 아시토에게 꺼지라 하면서 다시는 그라운드에 올라오지 말라고 험악하게 말하였다 . 경기 끝나고는 아시토를 따로 불러서 여러 번 밀어 쓰러뜨리는 등 폭력적으로 그를 나무랐다. 하지만 타이라가 이를 제지하면서 아시토에게 수비를 가르쳐달라 부탁하였고, 이에 아쿠츠는 아시토를 그만 혼냈다.
    후네바시 전 이후 쿠리바야시, 요시츠네 등 주축 멤버가 프로로 진출하자 2학년 동기들의 강한 지지로 에스페리온의 주장이 된다. 하지만 주장이 되고나서도 강한 승부욕 때문에 1학년들을 계속 갈구고(물론 똥군기 잡는게 아니라 플레이를 지적하는 것이다) 2, 3학년들 회식에서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아 동기들은 그를 걱정하였다. 사실 아쿠츠는 갑작스런 주장직 선임에 혼란스런 상태였으며, 팀을 어떻게 이끌지를 몰라서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그간 절연하다시피 지낸 어머니가 갑자기 편지를 보내자 이에 멘탈이 흔들려서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고, 이는 팀의 2연패로 이어졌다.
    후쿠다에 따르면 아쿠츠는 거의 방치 수준으로 자라온 아이였다. 후쿠다가 스카웃 제의하러 아쿠츠 네를 방문했을 때 집 안은 문자 그대로 쓰레기로 널주러졌고 거기서 아쿠츠 혼자만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바깥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느라 아쿠츠를 신경쓰지 않았고, 심지어 축구공을 준 것도 자신이 돌봐주지 않아도 되어서였다. 게다가 후쿠다가 그의 어머니를 만났을 때에도 그녀는 아들을 돌봐주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심히 막장이었다. 그랬던 그녀가 갑자기 병원에서 편지를 보냈으니 아쿠츠는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쿠츠는 자신의 후견인과 함께 병원에 찾아가 그녀를 오랜만에 대면하였다. 시한부 1개월 선고 받은 어머니의 모습은 매우 초라하였기에 아쿠츠는 그녀를 나무라며 무시하였다. 하지만 둘은 얘기하면서 서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동감하였고, 이에 아쿠츠는 대인배처럼 그녀를 용서하며 하루 동안 그녀 옆에 있어준다.
    한편 아시토는 아쿠츠에게 호되게 혼났음에도 꾸준히 그의 방을 찾아가서 가르침을 요구하였다. 처음이는 아쿠츠는 꺼지라 하면서 매몰차게 대응했지만 나중에는 아예 자기 방에 들어와서 영상 분석을 도와주는 등 츤데레같이 도와준다. 또한 몸싸움 훈련부터 시작해서 상대 영상을 보지 말고 우리팀 영상을 위주로 공부하라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아시토의 훈련을 도와주면서 마음을 열었다. 물론 마음을 열었다고 태도가 누그러진 것은 아니고 여전히 틱틱 거리며 거칠게 말한다. 그래도 이런 긍정적인 아시토 덕분에 아쿠츠는 처음으로 어머니 문제가 있었다고 고백하였고, 이는 그가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대망의 리그 최종전인 아오모리 세이란 전. 여기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에스페리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아쿠츠는 다시 한번 아시토와 라인을 서면서 팀의 승리를 위해, 그리고 주장으로서 팀의 우승을 위해 뛴다. 상대 아오모리 세이란은 새의 시야를 가진 키타노 렌을 주축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강팀이었다. 특히 경기 중에는 렌 중심으로 N 박스 전술까지 나오면서 1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아쿠츠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아오모리 세이란이 강하게 공격할수록 그의 수비는 더 빛났다. 거기에 아시토를 적극적으류 서포트하면서 그가 새의 시야를 되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 덕에 아시토는 플레이메이킹 풀백으로 각성하면서 수비와 공격을 리드했고, 경기 막판에는 둘의 눈빛이 통하면서 역습을 준비한다. 그렇게 세이란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아시토는 아쿠츠에게 롱패스를 줬고, 이를 잘 받은 아쿠츠는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대쉬한 끝에 결승골을 기록한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셀레브레이션 때 아시토에게 여전히 츤츤거렸지만, 그래도 아시토 A팀 초창기에 비하면 이제 둘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비 파트너가 된다.
  • 쿠리바야시 하루히사(栗林晴久) -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
    쿠보 타케후사 일본의 미래의 에이스라 불리는 유스시절의 에이스 작중에서 이미 톱 팀에서 데뷔를 했으며 ACL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
    포지션은 주로 공미이다. 기술이 워낙 좋아서 U18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대 여럿을 드리블로 제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주목받는 그의 특기는 넓은 시야와 이를 활용한 킬패스이다. 특히 그는 공 받기 전에도, 받고,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주변을 두리번 보면서 상대 위치를 확보한다. 그 덕에 남들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정확하게 킬 패스를 줄 수 있다.
    성격은 매우 차분하며, 남의 의중을 잘 파악한다. 안리에 따르면 인터뷰어를 울리기로 유명한데, 쿠리바야시가 인터뷰어의 의중을 알아채고 거기에 맞게 대답을 했기 때문이다. 그가 성인팀 데뷔를 했을 때 인터뷰어가 피지컬 부족을 지적하려다가 쿠리바야시의 날카로운 눈에 흠칫 놀라고 위축되기도 하였다. 한편 상대와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끌면서 모호하게 대답하는 경향이 있다. 아시토와 A팀 선배들이 회식할 때 쿠리바야시가 중간에 참여했는데,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끝내고 다른 사람에게 대화를 걸 정도로 상대를 당황시킨다. 모호성의 경우, 아시토 등의 질문에 대해 남들이 보기에 구체적이지 않은 답변을 한다. 그래도 아시토는 쿠리바야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기 때문에 그의 답변을 잘 알아듣는다. 쿠리바야시 역시 그런 아시토를 마음에 들어하며 그에게 남들이 못 알아보는 자신의 노트 (언어로 표현되기 보다 FM처럼 축구장과 바둑알 그림이 대부분이었다)를 아시토에게 선물하였다. 거기에 아시토의 넓은 시야를 알고 있기에, 경기 중에 피드백을 포함해서 아시토에게 자주 말을 건다.
    작중에는 성인팀을 데뷔하였지만 폼 조절을 위해 잠시 A팀으로 내려왔다. 그러다 후쿠다가 성인팀 계약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결국 18살까지 성인팀에 뛰는 정식 계약을 맺었다. 왜 18살이냐하면, 후쿠다가 그 이후에 유럽으로 진출할 것을 조언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스페인에서 자신의 라이벌? 우상? 같은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어떻게든 스페인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화에 따르면 에스페리온의 레전드 시바 아시타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레전드 엔도 야스히토처럼 시바 역시 국대 미드필더였지만 해외로 진출하지 않은 선수로 유명했다. 쿠리바야시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에스페리온의 성인팀 훈련을 참가했는데, 쿠리바야시의 기술이 통하는 것 같아 보였기에 쿠리마야시는 물론 주변인들도 피지컬만 향상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바가 훈련을 중지하고 쿠리바야시의 기술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시바는 그가 공을 세우기 전에 다음 행동을 생각할 것을 요구했으며, 주변에서 피지컬을 키우라는 조언을 듣지 말고 기술 연습을 더 할 것을 요구하였다. 쿠리바야시는 이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말대로 피지컬 보다는 기술을 중요시하였다. 그리고는 현재 그를 제치고 주전조로 뛰면서 시바를 감명시켰다.
  • 나카무라 타이라(中村 平) - 성우: 오노 켄쇼
    B팀에서 처음 등장한 선배로 나가노와 자주 등장한다. 포지션은 풀백부터 미드필더까지 뛴다. B팀 시절엔 아시토가 밤마다 혼자 추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선 그를 응원한다. 심지어 팀 훈련 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줘도 그의 노력을 알고 있기에 나무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시토가 골, 어시를 기록할 때 다른 선배보다도 아시토를 더 환하게 축하해준다.
    이후 먼저 A팀으로 승격하고 나중에 승격한 아시토를 반겨준다. 아시토의 당돌한 모습에 그를 모르는 2학년 선배들이 건방지다고 생각하자 타이라는 그들을 말리면서 좋은 후배라고 변호했다. 그리고 아시토가 처음임에도 A팀 훈련을 잘 소화하자 2학년 동기들과 아시토네를 데리고 밥을 사준다.
    하지만 부상, 그리고 자신의 축구 실력 한계 때문에 시즌 중에 은퇴를 선언한다. 무엇보다도 실력에 대해선, 여느 유스처럼 그도 초등학생 시절엔 최고의 프로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했지만 거기서 쿠리바야시를 보고선 두 번째로 잘하는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동기들과의 실력 격차를 느꼈고, 나중엔 팀이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낼 때 자기는 그 플레이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생각한 후네바시 전, 동기들은 타이라를 위해 에스페리온의 이상향인 하프스페이스 공략 축구로 후네바시를 쓰러뜨리기로 합심하였다. 이 계획의 핵심은 하프스페이스 공략으로 최대한 빨리 승기를 잡고, 타이라를 교체 투입시켜 그의 은퇴를 마무리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후네바시의 U18 대표 공격수이자 괴물, 트리폰(Tripone)의 미친 활약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심지어 아시토가 다이렉트 퇴장 당한 상황에서 1점차로 지고 있었기에 후쿠다는 타이라를 투입시키지 못하고 공격수를 투입하였다. 그렇게 타이라의 고별 경기는 무산되었다.
    동기들은 경기 후에도 타이라를 설득하였지만, 타이라는 자신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느꼈기에 프로 선수의 길을 그만둔다고 하였다. 그러고 자신이 아끼던 아시토를 위해 아쿠츠에게는 아시토와 팀을 부탁한다고 정중히 부탁하고, 아시토에게는 그의 머리 밴드를 물려주면서 뒤를 부탁하였다. 클럽하우스를 떠나는 날, 비록 프로의 꿈을 못 이뤘기에 슬펐지만 또 그만큼 좋은 추억을 쌓았기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꿈과 열정이 담겨진 에스페리온, 그곳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타이라는 자신의 축구선수 인생을 마쳤다.
  • 키리키 요이치(桐木曜一)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포지션은 중미와 공미로 기술이 매우 좋다. 한 두 명은 그냥 제칠 수 있고, 날카로운 킬패스도 잘 찔러준다.
    자존감이 매우 강한 성격이다. 그래서 U18 대표팀에서 탈락했을 때도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보다 비주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더 상했다. 특히나 기존 주전들이었으면 받았을 킬패스를 비주전이 못 받고, 또 원하는 공간에 가 있지를 못하니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을 가진다. 하지만 하프타임 때 쿠리바야시의 훈계를 듣고 정신 차렸고, 이후에 비주전 선수들이 경기 중에 성장하며 키리키의 플레이메이킹을 잘 따르면서 생각을 고쳤다. 이후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계속 활약한다.
  • 요시츠네 켄타(義経健太)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에스페리온 유스의 캡틴이자 3학년 에이스 포워드. 부상으로인한 조정목적으로 잠시 B팀에 합류한다.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쿠리바야시보다도 위라고 평가받는다. 후에 U-18 일본대표로 선발된다.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아시토를 더벅머리 군이라고 말하고, 청소년 대표팀 훈련에서는 아쿠츠에게 '아쿠츠 짱~~'하면서 애교를 부린다. 이러한 성격은 성인팀에서도 이어진다. 하지만 진지할 땐 굉장히 진지하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아쿠츠가 계속 틱틱 거리자 굳은 얼굴로 아쿠츠의 모습을 지적하였다. 특히나 에스페리온이 주주축급 여럿 없이 2연승을 이끈 모습을 아쿠츠가 과소평가하는 모습에서 아쿠츠에게 실망했다고 강하게 말하였다. 그래도 아쿠츠를 여전히 신뢰해서 나중에는 그가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끄길 응원한다.
  • 아오이 노리코(青井紀子) - 성우: 소노자키 미에 / 모니카 리얼
    아오이 아시토의 어머니. 여장부 성격이다. 그래서 아오이 형제들은 어머니를 무서워한다. 특히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살림살이에 엄한 편이다. 예를 들어 아오이 형제가 스피커폰으로 하나랑 통화할 때 통화료, 전기세를 걱정하며 형제들을 나무랐다. 그리고 할 얘기가 있으면 직접 대면으로 말 할 것을 요구할 정도로 당차고 화끈하시다.
    하지만 그만큼 아오이 형제들을 아끼고 사랑하신다. 아시토가 에스페리온에 합격하자 아들을 축구에 빼앗긴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본인이 대면으로 말하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아시토의 다짐을 우연히 듣자 아시토를 대면으로 응원하지 못했다. 대신 아시토에게 새 축구화와 함께 편지로 그녀의 진심을 전했다. 아시토는 모자 관계를 절연한다는 내용인줄 알고 무서워했지만 어머니의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고 기차에서 울었다 ㅠㅠ
    이후에 아시토가 걱정되어 잠깐 도쿄에 방문하였다. 그 때 처음으로 후쿠다 코치를 만나서 아시토의 안부를 전해 들었다. 후쿠다는 이 만남에서 노리코에게 큰 인상을 가졌다. 여느 학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의 주전 걱정 및 프로 진출 여부를 걱정한 반면, 노리코는 아시토가 '즐기고 있는가'를 걱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남을 가지고 나오는 길에 아시토를 만났지만, 아시토는 자신의 가파른 성장에 매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제대로 만나지 않았다. 어머니 역시 혼내기 보다는 프로 진출에 목 매달고 있는 아들을 보며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들의 에스페리온 경기인 후네바시 전을 하나, 안리와 관전하였다. 하지만 아시토는 후네바시의 에이스 트리폰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심지어는 페널티 에리어에서 손으로 막는 바람에 레드카드까지 먹었다. 그 바람에 아시토는 완전히 절망하여 울었고 노리코 역시 그런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옆에서 울고 있는 하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가 아시토를 좋아함을 깨달았다. 다시 말해, 아시토가 다시 힘낼 수 있게 만들 사람이 하나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녀는 안심을 하였고 아들을 보지 않은 채 에히메로 내려갔다.
  • 아오이 슌(青井 瞬) - 성우: 나카지마 요시키
    아오이 아시토의 형. 아시토가 후쿠다를 만난 뒤 그에 대해 조사하고 3만엔을[6] 아시토에게 주며 도쿄에 다녀오라고 한다. 그리고 외전작 아오아시 브러더풋의 주인공이다. 원래 동생이상의 재능이 있었던 인물이지만 중학 시절 유스 시험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면서 은퇴하였으나 동생이 힘내는 모습과 FC에히메 유스 시험에서 합격하면서 다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
  • 타치바나 미야코(橘 都) - 성우: 신도 케이
    타치바나 소이치로의 쌍둥이 누나. 무사시노레이디스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처음에 아시토와 오오토모가 에스페리온 소속이라는 이유로 약간 적대적으로 대하였지만, 그들이 쌍둥이 동생과 잘 어울리는 친구들임을 알고나서 우호적으로 대하였다. 무사시노 전을 시작으로 안리와 계속 에스페리온 경기를 관전한다. 심지어는 우연히 소이치로에게 옷을 전달하러 클럽하우스에 방문하다가 토가시의 추가 훈련에 강제?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후 추가 훈련에 계속 참여하면서 후쿠다의 코칭도 받는다.
    여담으로 소이치로를 굉장히 아낀다. 에스페리온 경기를 계속 관전하는 것도 처음에는 소이치로를 보기 위해서였다.그리고 소이치로의 공격 찬스 때는 그 누구보다도 더 긴장하면서, 동생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5. 수상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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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2015년 당시의 『스피리츠』 부편집장이 'J유즈를 본격적으로 다룬 만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서 기획되었다. 거기서 월간 스피리츠지상에서 다 읽은 「쇼트·피스」를 발표해, 과거의 연재 작품과 합해 스토리성에 높은 평가를 얻고 있던 코바야시에게 집필을 의뢰하고, 스포츠 만화에 흥미를 보이지 않던 코바야시는 일단 고사하지만 부편집장의 강한 권유에 따라 생각을 고쳐 맡게 됐다.
  • 제목인 아오 아시는 중의적인 의미를 닮고 있는데 일본 국가대표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와 '푸른 발'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작중 등장인물인 하나의 입을 통해 언급되며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회자되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아시)'에서 파생되는 '덜 여문 갈대'로 해석될 수 있다. 주인공인 아오이 아시토는 축구 테크닉이나 신체 능력은 동년배에 비해 특출나지 않은 것으로 자주 확인사살당하는데, 이를 넘어서는 단 한가지 특출난 능력이 '시야'다. 그 시야를 바탕으로 게임 전체를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는 의미 역시 담고 있다 할 수 있다.
  • 작가와 감수진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굉장한 작품으로 그래서인지 주된 팬층은 여성이 아닌[7]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아주 남성용으로 기울어진 작품도 아니고 순수히 축구로 어필해서 남성 팬에게 인기가 있는 것이다. 연재 잡지가 여성이 잘 안 사는 잡지이기도 하다.


[1] 18권 이후[2] 1~17권[3] 이른바 테스트생[4] 어렷을때 유스멤버들과 섞이면서 훈련이나 시합을 여러번 했다. 이때는 외려 유스멤버들에 실력에 감탄하며 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끼리의 연습에서는 이른바 플레이를 즐기기만 하고 이른바 몸을 사리는 행동을 보이다가 감독이나 시합등에서는 결과를 우선시 하면서도 허슬 플레이나 과격한간 사절하는 이중성에 신물이 나면서 스스로 나가번 것이지만 축구가 인생에 전부고 나중에 프로가 되지 못했을때의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한 유스생들이 나쁘다고만 보기엔 무리가 있다.실제로 오오토모는 유스생들의 이러한 의견에 동감했다.[5] 아오이는 포워드로서의 능력이 낮아 셀렉션에서 떨굴려고 했으나 변경이라는 말에 확실히 좋은 방법이지만 선수 기분을 생각하며 엄청나게 망설였다.[6] 한화 기준 30-40만원 정도의 대금이다. 사회인에게도 적은 금액이 아니고 고등학생의 입장에선 어마어마함 대금이다.[7] 의외로 스포츠 만화는 여성도 많이 본다. 예로 테니스의 왕자, 크게 휘두르며, 쿠로코의 농구, 하이큐!! 같은 경우엔 여성 팬덤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