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정위치(앞면)가 나오면 이득을 보지만, 역위치(뒷면)가 나오면 역으로 엄청난 디메리트를 안기는 짐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다만 타로 카드처럼 반대로 역위치가 더 좋은 경우도 있고, 정, 역 둘 다 다른 의미로 강력한 예외도 있다.
원작에서는 특이하게도 소환하는 순간 위쪽에 카드가 천천히 돌아가고, 상대가 스톱을 외치면 멈추면서 정위치/역위치가 결정된다. 상당히 느리게 회전하는데도 스톱을 외쳤을 때 멈추는 타이밍은 완전히 운이라 원하는 대로 안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운명력'에 따라 정, 역이 결정된다고 주장했으니 회전 자체는 그냥 요식 행위고, 결과 자체는 운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희왕/OCG에서는 이를 정/역을 앞/뒤에 대응시킨 코인 토스로 구현했다.
파멸의 빛이 깃들었던 사이오의 덱이여서인지 전부 빛 속성이며, 그와는 대조되는 디자인이 특징. 천사 느낌보다는 뭔가 괴생명체 혹은 외계인 생체 병기같은 느낌이다.[1]
또한, 아르카나 포스 소속의 몬스터들은 전부 공격력과 수비력이 카드 번호 × 100 + 1000으로 같다. 예를 들어 타로카드 21번인 THE WORLD의 공격력과 수비력은 3100. 물론, 0번 더 풀(0/0)과 EX인 빛의 통치자와 어둠의 통치자(4000/4000)는 예외긴 하지만, 이 3장 역시 공격력과 수비력은 같다.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각 카드가 나타내는 의미를 전부 번역해서[2] 더빙됐지만 실제로 한국에 정발됐을 땐 빛의 통치자와 어둠의 통치자를 제외한 모든 카드가 일본판과 같이 영어발음으로 발매됐다.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는 원작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애니메이션처럼 효과를 사용하면 카드가 빙글빙글 돌아가다가 정, 역위치가 결정된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사이오가 등장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카드의 회전을 통해 정위치, 역위치를 표현하는 애니메이션'을 실제로 구현해주었다![3] 그리고 각종 지원 스킬이 나옴에 따라 OCG보다 아르카나 포스 덱을 굴리기가 훨씬 편해졌다.
또한, 게임 내의 음성 데이터에 0부터 XXI까지 모든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의 이름이 녹음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직은 음성만이 존재하지만, 아르카나 포스가 추가 등장할 여지가 열린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 11기의 정규 부스터 팩인 팬텀 레이지에서 지원을 받았다. 근데 그 지원이 1장밖에 없는 데다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붙어있어서 아르카나 포스 덱을 굴리기에는 아직 좀 부실한지라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
후속작인 유희왕 5D's의 진 최종보스Z-one이 사용하는, 시계신을 서포트하는 22장의 카드들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사실 22장의 아르카나는 시계신의 모티브인 세피로트의 나무를 상징하는 천사들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나름 빛의 결사편 최종보스의 테마였음에도 실제 OCG 성능은 너무 약해서 메타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덱 중 하나이다. 효과들을 그냥 임의로 쓰게 해줘도 강하다고 볼 수가 없는데 이걸 확률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스 데몬과 유사한 면이 있다.
파워 인플레 전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도 디메리트 대비 리턴은 한참 허접했다는 점 또한 문제다. 하필 동일한 팩에서 출시된 OCG 오리지널 카드군 라이트로드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이후로도 질기게 용병질에 성공한 강덱으로 이름을 남기면서, 하필 이와 대조되어 GX 애니 오리지널 카드군은 그 성능이 답이 없다[4]는 편견에 대미를 장식하고 말았다.
하급을 보자면 객관적으로 쓸만한 녀석은 더 풀 뿐이다. 더 풀은 그냥 천사족에서 운용해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며 보조 카드들과의 궁합도 좋다. 그러나 다른 하급들은 앞면도 밋밋한 효과들일 뿐더러 뒷면이 나오면 답이 없다. 레벨이 4로 통일되어 있어서 엑시즈가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것도 최소 2장을 전개할 수단이 있을 때의 이야기.
상급, 최상급을 보면 템퍼런스는 평범한 성능이지만 테마덱에 어울리는 효과라고 보기 어렵고, 최상급들은 하나같이 강력하지만 매우 무거운 소환조건을 지녔다. 더 문은 트리키한 카드지만 역시 테마에 어울리는 효과는 아니다. 그나마 소환이 쉬운건 더 월드지만 전용덱이 아니면 효과발동 견적도 안잡힌다. 하급 아르카나와의 연계는 아르카나 콜로 만족하고, 소환 코스트는 다른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어느 타입으로 덱을 구축하던 필수카드는 어니스트다. 빛 속성 덱에서 어니스트가 필요없는 덱은 드물지만 아르카나 포스에서는 정말 생명줄과도 같은 카드다. 발할라나 아테나도 궁합은 좋지만 덱이 매우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덱구축의 갈래는 4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1번째는 하급 전개형 덱이다. 콜링 노바, 샤이닝 엔젤 등으로 후속 전개를 안정적으로 하고 발할라나 코트 오브 저스티스로 소환을 보조하여 엠페러의 공격력 증가를 통한 비트 다운으로 승부를 보거나, 엑시즈로 연결하는 것이다. 타점이 낮은걸 예전에는 어니스트로, 현재는 엑시즈나 일족의 결속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자체 타점이 낮더라도 매지션은 정위치에서 수축을 쓰면 4000라인도 돌파 할 수있다.
2번째는 최상급을 최대한 빨리 뽑는 것이다. 최상급들은 강력하며, 타점도 현재 수준으로 봤을때도 높다. 거기에 아르카나 콜로 인한 다채로운 연계가 매력적.
3번째는 디메리트를 얻은 아르카나 포스나, 공격 표시 더 풀을 상대 필드로 보낸뒤 군웅할거로 다른 소환을 틀어막는 수단도 있다. 특히나 더 풀은 샌드백으로 사용하기 매우 좋고, 레벨이 1이라 엑시즈연계도 어려운데다가 천사족 튜너도 많지 않아서 후속을 끊기에 적절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링크소환이 생겨난 뒤로는, 상대가 링크몬스터를 쓴다면 손쉽게 더 풀을 치울 수 있어 크게 약화되었다.
4번째는 엠페러 오더를 이용해 패 어드밴티지를 조금씩 얻어가는 타입이있다. 이러면 확률계 보조 카드들은 전혀 쓸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있다. 특히 임프레스는 소환 당시에 무효화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운용이 아주 달라지는데다가 자체적인 전투수행능력이 없기에 얻은 패로 다른 승리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 이러나저러나해도 결국은 아르카나 포스를 전부 한데 뭉쳐 굴리기보다는 더 월드 하나만 보고 달리는 전용 덱을 만들어 상대의 턴을 무한 스킵하거나 운마물이나 더스튼 등 약한 몬스터를 대량전개할 수 있는 덱에서 피니셔로 룰러 시리즈를 투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덱들의 공통적인 약점은 보조카드가 지속 마법, 지속함정에 의존하기에 블랙 로즈 드래곤, 해피의 깃털 등에 쓸려나가면 답이 없다. 이 점은 다른 테마덱에서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경우니까 그렇다치고, 두 번째로는 하급의 전투능력이 너무 보잘것 없다는 점이 있다. 세번째는 키카드의 서치가 어렵다. 최상급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법함정에 의존하다보니 당연히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코인 토스의 운빨이 안 따라주면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카드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고, 표시 형식을 수비 표시로 변경할 수 없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번 실행하고 나온 면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 :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자신의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뒤 :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의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광대를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숫자가 없는 광대 카드의 성질답게 로마자가 아닌 아라비아 숫자인 0을 사용하며, 역위치가 정위치보다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전투 파괴 내성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아르카나 포스. 앞면 공격 표시로 내놓으면 쓸모 없지만 뒷면 수비 표시로 놓으면 효과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마슈마론처럼 충분히 벽 몬스터로 활용할 수 있다.
특유의 효과 중 앞면의 효과는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자신의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를 씹는 효과이며 뒷면의 효과는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의 마법 / 함정 / 몬스터 효과를 씹는 효과다. 뒷면은 아르카나 콜로 제외하기 상당히 좋은 효과다.
강제전이, 기브&테이크 등으로 상대에게 보내 샌드백으로 활용하는 용도도 있다. 혹은 뒷면 효과가 나온 더 풀은 천공의 성역과 결합하면 최강의 방패가 된다. 데미지 0, 파괴 불가, 상대 마법 효과 함정 불가, 그야말로 무적이다. 다만 갈라진 대지 같은 무지정 파괴카드에는 얄짤없다.
이 카드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공격 표시인 이 카드를 수비 표시로 할 수 없다. 상대가 코인 토스를 실행해 효과를 선택할 경우, 코인 토스를 실행하지 않고 그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소환 시에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한다. 나온 면이 앞면이면 정위치의 효과를, 뒷면인 경우 역위치의 효과를 이 카드는 얻는다. ● 정위치: 이 카드의 컨트롤러의 마법,함정,몬스터의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효과도 받지 않는다. ● 역위치: 이 카드는 상대의 마법,함정,몬스터의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효과도 받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사이오가 쥬다이의 덱을 검사하면서 몰래 집어 넣는 짓을 해서, 함정 카드 절대운명결정력에 의해 쥬다이의 필드에 떡하고 나타났다. 물론 실제로 이러면 반칙패. 상대의 코인 토스의 결과를 전부 자기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사기적인 효과도 포함됐다. 덕분에 사이오는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을 잃어버린 채로도 원하는 효과를 발동했다. 하지만 미러클 플리퍼의 효과에 의해 파괴되었다.
덧붙여 이 녀석은 등장한 화의 '오늘의 최강 카드' 코너에 올라왔는데(!) 이 때 쥬다이가 하는 대사가 진국.
"오늘의 최강 카드는 아르카나 포스 0-더 풀. 이 카드는 (어쩌고저쩌고) 한다구. 정말 최강...은 개뿔, 최악의 카드잖아!"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 : 마법 카드가 발동되었을 때, 턴 종료시까지 이 카드의 원래 공격력은 배가 된다. ●뒤 : 마법 카드가 발동할 때마다 상대는 500 라이프를 회복한다.
마법 카드의 종류와는 상관 없이 효과가 발동하긴 하지만 앞면 효과의 경우 중복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최대 공격력은 2200. 이정도도 하급 몬스터로써 매우 높은 수치지만 얘 자체를 쓰는거는 수지가 안 맞고, 룰러 시리즈의 공격력을 아르카나 콜로 뻥튀기 시키는데 쓸 법하다.
아르카나 콜로 최상급의 공격력을 올리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콤보. 뒷면 효과는 상대에게만 적용되는 마법 흡수의 효과로, 비교적 약한 디스어드밴티지다. 시모치의 부작용과의 연계도 생각해볼 만하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하고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 : 상대가 몬스터의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마다 패에서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뒤 : 상대가 몬스터의 일반 소환에 성공할 때마다 자신은 패의 카드를 1장 묘지로 보낸다.
여제를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앞면일 땐 그야말로 폭풍같은 소환능력을 주지만 뒷면은 치명적이다. 이 경우 엑시즈 소재로 써버리거나 강제전이 등으로 빨리 떠넘기는게 상책.
강제전이+희생의 제물+가제트(or 어니스트)로 상대의 패를 갈아버리는 취미 수준의 전술도 있... 었지만 희생의 제물이 금지당하면서 멸망...
공격명은 '임프레스 블레싱(エンプレス・ブレッシング / Empress Blessing)'. 망토에 달린 가시들이 사실은 숨겨진 촉수들로 이를 이용해 공격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상대가 일반 소환에 성공할때마다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 1장을 일반 소환하는 효과였다. OCG화되면서 상향을 받은 셈.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면 :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의 공격력은 500포인트 올린다. ●뒷면 :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의 공격력은 500포인트 내린다.
황제를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운용자체는 매우 편리하다. 리쿠르트 계열로 서치가 간편하고 나락에도 걸리지 않는다. 지옥의 폭주소환과의 궁합도 괜찮은 편이며, 채리엇의 효과 보조용으로는 이게 사실상 제일 낫다. 다만 뒷면이 뜨면 참 답이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가뜩이나 하급 아르카나들은 전체적인 공격력도 부실한데 500포인트나 내려가면 버틸수가없다. 이럴때는 역전하는 운명을 쓰거나 빨리 필드에서 치워버리자.
역전하는 운명을 제일 써먹기 편한 카드이기도 하다. 그렇다 해도 1900으로 막을 수 있는게 얼마되진 않지만. 아르카나 포스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하급 다수로 비트다운 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안 좋은데다 전지맨 같은 강력한 제거도 없어서 쓰기 어렵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면 :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이 카드는 2장만큼 릴리스로 할 수 있다. ●뒷면 :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수 없다.
연인을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앞면이면 더블 코스트 몬스터. 뒷면이 나오면 더 월드의 어드밴스 소환에 애로사항이 꽃 피니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운이 좋아서 무조건 앞면이 뜨는게 아닌한 이걸 쓰느니 그냥 젤엔듀오, 신의 거성-발할라쪽이 낫다. 거기에 최상급 아르카나는 3장의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서라 앞면이 나와도 결국 치는건 1장이다... 심지어 이 녀석의 앞면 효과보다 상위 호환 효과를 지닌 카이저 씨호스가 먼저 나온지라 왜 이런 효과로 내놨는지 모르겠다.
유희왕 ARC-V에서도 등장. 점술소녀 호츈 미에루가 타롯카드 마냥 유희왕 카드로 점술을 볼 때 이 카드를 집어들었다. 연인을 암시하는 카드답게 '운명의 사람과 만나게 된다.'라는 뜻인지 미에루의 텐션이 확 올라갔다.[5]
패에서 이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자신이 받을 전투 데미지를 1번만 0으로 한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면 : 자신이 받는 전투 데미지는 절반이 된다. ●뒷면 : 상대가 받는 전투 데미지는 절반이 된다.
절제를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원작에서 오딘 왕자의 원턴킬을 씹어먹었던 카드. 아르카나 포스 특화 덱이 아니라고 해도 기용할 수 있는 카드로, 절제라는 이름답게 효과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크리보 효과도 원턴킬 방지용으로 아주 그만. 크리보가 어둠 속성, 악마족인 점을 살려 천마신도 구축해볼 수 있다. 아르카나 포스의 스탯 특성상 수비력이 좋은 것도 나름 쓸모가 있다.
현재 듀얼링크스에서는 데스페라도 속사포 드래곤덱에서 데스페라도가 묘지로 갔을때 서치효과로 불러올수 있고 코인 토스 효과덕에 절대운명력의 조건도 채워줄수있어서 덱에넣고 훌륭한 방어패로 쓰고있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해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앞면 :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자신 필드 위에 "문 토큰(천사족/빛 속성/레벨 1/공격력,수비력 0)"을 1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뒷면 : 자신의 엔드 페이즈에 1번만,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해, 그 몬스터의 컨트롤을 상대에게 옮긴다.
달을 암시하는 아르카나 포스.
앞면이면 문 토큰을 소환할 수 있는데, 토큰은 묘지로 보낼 수 없어서 더 월드의 효과 코스트로 쓸 수는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 외엔 어떠한 제약도 없기 때문에 매우 쓸만한 효과. 이 토큰을 상급 아르카나 포스의 어드밴스 소환에 쓸 수도 있고, 싱크로, 융합 / 링크의 소재로 쓰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특히 레벨 1이라서, 싱크로 소환의 레벨 조정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레벨 1의 몬스터를 요구하는 링크리보로 바꿔먹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뒷면일 때는 상당히 골치가 아파지는데, 필드 위에 이 카드밖에 없으면 장미의 각인을 달아놓은 것 마냥 필드를 왔다갔다 하는 꼴을 볼 수도 있기 때문. 그 전에 상대가 릴리스 등으로 처리하겠지만. 그러니 뒷면이 나오면 상대 턴되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 아니면 다른 몬스터가 뒷면 효과 나왔을 때 써먹던가.
모티브인 달 카드는 역위치가 정위치보다 좋은 의미지만, 행드 맨과 더 풀과 달리 이 카드는 딱히 그런 요소가 없다.
①: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한다. 뒷면이 나왔을 경우, 이 카드의 ②③의 효과는 다음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까지 무효로 한다. ②: 자신의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시에 발동하는 효과는, 코인 토스를 실행하지 않고 어느 한 쪽을 골라 적용한다. ③: 자신의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가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그 파괴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만 자신의 LP를 회복한다.
아르카나 포스 덱의 핵심카드. 실질적으로 전투에 도움되는 효과는 2번뿐이고 이조차 확률이 1/2인 코인 토스에 걸어야 발동하긴 하지만 발동에 성공하기만 하면 이후로 발동되는 모든 아르카나 포스가 확정적으로 원하는 효과를 꺼내둘 수 있기 때문에 킬각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발동에 실패한다고 해도 이 카드 스스로의 효과만 그 턴동안 봉인되는 거고 다른 아르카나 포스의 코인 토스는 그대로 실행가능해서 처음 코인 토스를 실패한다고 이후 플레이까지 전부 꼬이진 않는다. 즉 완충제로서의 의의가 있는 것.
특히 아르카나 포스의 주력인 더 월드와 빛/어둠의 통치자의 운용의 안정성을 늘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평범한 필드카드라서 테라포밍으로 매우 간단히 서치 가능하며 숲의 술렁임과는 궁합이 좋은 편이며, 발할라쪽만 이득보는 거긴해도 아르카나 포스에 넣는 경우가 많은 발할라와의 상성도 좋다. 대신 정위치가 뜬 이후 원하는 쪽을 선택해서 발동되는 아르카나 포스의 효과들은 코인토스 과정을 건너뛰고 두 효과중 하나를 지정하는 구조로 바뀌기 때문에 역전하는 운명이나 럭키 찬스!등 코인토스 과정을 요구하는 카드들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이 카드의 발동 시에는 코인 토스를 하지 않으므로 발동한 턴에는 확정적으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더 월드 전용덱인 경우 이 카드와 더 월드를 빨리 서치해야 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최초 발매시에는 2, 3번 효과가 상대 필드의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한테도 적용되었으나, 토너먼트 팩 2020 Vol.3에 재록되면서 자신 필드에만 적용되도록 현재의 텍스트로 변경되었다.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에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한다. 뒷면이 나왔을 경우 이하의 효과를 다음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까지 무효로 한다.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했을 때 그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자신의 라이프를 회복한다. "아르카나 포스"라고 이름붙은 몬스터가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코인 토스를 실행하지 않고 앞면과 뒷면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 또한 필드 위의 "아르카나 포스"라고 이름 붙은 몬스터 이외의 효과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가 된다.
원작 사양은 라이프 회복 효과를 상대도 사용할 수 있었으며, 아르카나 포스 이외의 모든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하는 강력한 효과 또한 존재했다. 언뜻 보기엔 사이오의 폭주하는 운명력을 과시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에드의 말에 따르면 실상은 네오 스페이시언을 두려워한 파멸의 빛이 이 카드로나마 운명력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 즉 파멸의 빛의 발악이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무효화 효과로 쥬다이를 압박하고 라이프를 5800까지 회복했지만, 쥬다이의 운빨에 역위치가 나와 틈을 허용했고 그대로 글로우 네오스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빛의 통치자로 다시 건져왔지만 발동하지 못한 채 듀얼이 끝나버렸다.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코인 토스를 1회 실행하고, 그 앞뒷면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자신의 필드 존에 "빛의 결계"가 존재할 경우, 코인 토스를 실행하지 않고 앞뒷면 중 어느 쪽이든 고르고 적용한다. ●앞면: 덱에서 "아르카나 리딩" 이외의 코인 토스를 실행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뒷면: 상대는 자신의 덱에서 카드 1장을 고르고 패에 넣는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 1장을 일반 소환한다.
12년 5개월의 세월이 흘러 나온 아르카나 포스 지원 카드이자, 코인 토스를 하는 카드 전반을 서치하는 카드. 제대로 된 서치 카드나 추가 자원이 없었던 아르카나 포스에게는 특히나 가뭄의 단비 같은 카드로, 워낙 전개력이 딸리는 카드군이라 2번 효과도 도움이 된다.[6] 하지만 이 카드도 역시 코인 토스를 해야만 한다는 점이 문제. 게다가 뒷면이 나오기라도 하면 상대에게 만능 서치를 주는 꼴이 된다. 다만 빛의 결계가 존재할 때 사용하면 당연히 정위치다!!를 외치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하얀 빛이 나오는 카드를 봐도 눈치챈 사람이 있겠지만 카드를 쥐고 있는 손은 사이오 타쿠마의 것. 사이오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항상 사이오가 점을 치면서 시작하는데 그것을 모티브로 한 듯. 일러스트의 카드들도 사이오가 애용한 타로 카드다.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1장을 선택해 발동한다. 묘지에 존재하는 "아르카나 포스"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한다. 엔드 페이즈까지, 선택한 몬스터가 코인 토스에 의해 얻는 효과는, 게임에서 제외한 몬스터가 코인 토스에 의해 얻는 효과와 같은 효과가 된다.
순수 아르카나 포스 덱 운영의 핵심 카드. 상급의 초강력 효과를 하급으로 편히 쓰는 플레이를 들자면 더 월드의 턴 스킵이 대표적이고, 룰러 시리즈도 어니스트와 연계하면 그럭저럭 쓸 수 있다.
반대로 하급이 공격력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효과를 상급에게 옮기자면, 채리엇의 몬스터 강탈 효과나 매지션의 공격력 2배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원턴킬도 가능한 수준. 보통은 앞면 효과를 쓰기 마련이지만 뒷면 효과일 때도 더 풀을 이용하면 제거 계열 카드의 회피에도 써먹을 수 있다.
역위치로 디메리트를 얻은 몬스터를 채리엇의 효과로 상대에게 선물하는 변칙적인 활용법도 있지만, 방해꾼 시리즈처럼 릴리스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드벤스 소환, 엑시즈, 링크 소재로 금방 산화할 것이다. 게다가 아르카나 포스의 디메리트는 가만히 내버려두면 짜증나는 효과들이지, 상대에게 보냈을 때 즉석으로 강한 디메리트를 발휘하는 효과는 아니라 효용성을 보긴 힘들다.
[1] 원작 카드로만 나왔지만 아르카나 포스 XV - THE DEVIL도 빛속성에 천사족이다. 몰론 카드군의 통일성을 위해서겠지만, 이름이 악마인데 천사족라는 모순점이 생긴다. 또한 어둠의 통치자도 어둠속성이 아니라 빛속성이다.[2] 예를 들어 디 임프레스 → 여제, 스트렝스 → 힘 등으로 번역됐다.[3] 정확히는 사이오가 코인 토스 효과를 사용할 때 정위치, 역위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4] 그나마 있다고 해도 사이버 드래곤 정도다. 히어로의 경우 엘리멘틀 히어로 코믹스 오리지널 카드로 연명했고 애니식 융합 히어로는 한참 답이 없었다. 물론 저 사이버 드래곤보다도 실전성이 뛰어났던 앤틱 기어는 네크로벨리와 융화한 희대의 괴덱으로 쓰이긴 했고 데스티니 히어로는 단일 테마로 굴리기보다는 몇몇 쓸모있는 낱장의 카드들만 출장을 가는 식이었던지라.[5] 이것 때문에 의외로 흔한 카드들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평행세계라서 설정이 다른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이후 후속작에서 주인공이 유희왕 ZEXAL에서 Dr.페이커 일당만이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는 포톤 몬스터인 포톤 스래셔를 갖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만큼 후자쪽일 가능성이 높다.[6] 게다가 묘지에서 제외하고 발동하는 효과를 가진 마함 대부분이 공유하는 '이 효과는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턴에는 발동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도 없어서 (상급 이상을 제외하고) 가져온 아르카나 포스를 바로 필드에 내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