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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시이나 타키 | ||||
<colbgcolor=#0088BB> 이름 | 시이나 타키 [ruby(椎, ruby=しい)][ruby(名, ruby=な)] [ruby(立希, ruby=たき)] 椎名 立希 Taki Shiina | |||
밴드 | ||||
파트 | 드럼 | |||
사용 악기 | Pearl Masters Maple Gum(MMG) + Pearl Eliminator SOLO 트윈 페달 P-1032, SABIAN AA 심벌, Vic Firth SD10 스틱[1] | |||
학적 | <rowcolor=#fff> 학교 | 학년 | 반 | |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 고등학교 1학년 | 1-B | ||
생일 | 8월 9일[2] | |||
별자리 | 사자자리 | |||
신장 | 156cm | |||
좋아하는 음식 | 행인두부 | |||
싫어하는 음식 | 표고버섯, 곤약국수[3] | |||
취미 | 판다 굿즈 수집, 혼자 노래방[4] | |||
이미지 컬러 | 보라색(#7777AA) | |||
성우 | 하야시 코코 | |||
사인 | ||||
걸즈 밴드 파티! 내 상호관계 | ||||
MyGO!!!!! | 타카마츠 토모리 | 치하야 아논 | 카나메 라나 | 나가사키 소요 |
외부 인물 |
1. 개요
<rowcolor=#ffffff> [자기소개] 타키입니다. | [일문일답] 타키 편 |
BanG Dream! It's MyGO!!!!! 캐릭터 소개 시이나 타키 편 |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자기소개 |
“토모리와 함께라면 평생이라도 좋아.” MyGO!!!!!의 드럼 및 작곡 담당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외로운 늑대.[5] 당차고 붙임성이 없어 주위 사람과 부딪히는 일이 많지만, 한 번 인정한 상대는 끝까지 따르는 면도 있다. 라이브 하우스 『RiNG』의 스태프로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지만, 역시 접객은 서투른 모양. |
|
2. 특징
2.1. 비주얼
Live2D | SD 모션 |
애니메이션과 MyGO!!!!! 멤버의 일상을 보면 캐릭터 중 유일하게 교복, 사복 차림을 막론하고 연한 색상의 립을 바른다.[9] 또한 같은 밴드의 소요와 함께 이치가야 아리사, 우에하라 히마리, 시로카네 린코, 야시오 루이에 이은 거유 캐릭터로 묘사된다. 사복으로 흰 와이셔츠와 미니 데님 스커트를 입고 캔버스화를 신었는데 사복이 예쁜 축에 속하는 뱅드림답게 깔끔하다는 의견이 많다.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한쪽 귀에 드롭 이어링을 착용하지만, 학교에서는 교내 규칙 때문인지 착용하지 않는다.
2.2. 성격
MyGO!!!!!의 초기 이미지나 미디어 믹스 공개 당시 차가워 보이는 외견과 낮은 목소리 덕에 쿨뷰티 타입으로 여겨졌으나[10], 애니메이션에서 호불호를 확실히 표현하고 행동과 말투도 거침없는 불같은 성격이라는 게 드러났다. 날카로운 외모와 어울리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토모리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하며, 자신과 똑같은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과보호한다. 그 정도가 살짝 지나쳐서 자신의 판단으로 토모리에게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싶으면 그 상대가 누구든 간에,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이더라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싸움꾼처럼 변한다. BanG Dream! It's MyGO!!!!! 작중에서도 토모리에게 연습과 관련해 따진 사키코의 어깨를 밀치거나[11], 아논의 일면만을 보고 판단해 나쁜 태도로 일관하고 폭언을 하기도 했으며, 연락을 끊고 토모리를 무시한 소요를 찾아가 말다툼을 하고 멱살을 붙잡는 등 토모리가 관련된 일이라면 브레이크 없이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초반부 아논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도 밴드로 인해 상처받은 기억이 있는 토모리에게 밴드를 제안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인데, 이런 사정을 알리 없는 아논에게 부연 설명도 없이 "토모리한테 밴드를 권유하다니 최악이다"라고만 말해 아논 또한 타키와 같이 밴드 하는 것을 꺼리는 기색이 역력했고, 밴드 결성 이후에도 연습을 대충 넘기며 밴드 활동에 그다지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아논에게 화가 난 타키가 계속 거칠게 나오다 보니 두 사람 사이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렇듯 타키의 행동 맥락은 극단적으로 토모리만을 생각하며 토모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소요에게서 "너도 토모리만 있으면 되잖아"라는 말을 듣고 반박하지 못했다. 소요에게 밴드는 CRYCHIC의 부활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면 타키에게 밴드는 토모리 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던 것. 그렇다고 해서 토모리에게 항상 따뜻하고 상냥하게 대하는 건 아닌데, 소요의 목적에 아논과 라나는 필요 없다는 걸 깨달은 타키가 밴드 유지를 위해 우미리를 객원 멤버로 불러왔고, 토모리가 소요를 여전히 친구로 생각해서 포기하지 못하자 소요와 현재 멤버들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현실적인 판단을 요구했다.[12]
토모리와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기보다는 사실을 우선시하고,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말하는 성격이다.[13] 또한 원하는 일에 끈질기게 전념하는 성격으로 밴드를 위해 학교 결석도 서슴지 않아 아논에게 불량 학생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며, 라이브를 앞두고 토모리의 가사에 걸맞은 곡을 쓰기 위해 수없이 곡을 수정하고 엄격하게 연습을 리드하는 것에서 완벽주의 성향도 엿보인다. 마치 잘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쫓기듯 작곡과 연습에 몰두하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자 눈에 띄게 여유를 잃고 초조해 하는데, 여기서 기인한 독단적인 행동과 다그치는 태도 때문에 아논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는 아논에게 상처를 줌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상처 입혔는데, 타인에게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고 홀로 끌어안는 경향이 있는 타키가 언니나 사키코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책하고서 연락을 끊고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14][15]
타키는 우수한 언니에 대한 콤플렉스가 강해서,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아도 '언니의 동생이니까 칭찬해 주는 거겠지'라는 식으로 타인의 호의 같은 것을 간단히는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토모리의 노래를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나는 나 자신으로서 여기에 있어도 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떤 의미에서는 토모리에게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MyGO!!!!!에 있는 것으로 충족되고 있으니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MyGO!!!!!는 '토모리의 노래를 언제든지 함께 연주할 수 있고 영혼을 해방시킬 수 있는 곳'이라는, 그녀의 정신 건강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타키의 캐릭터 조형은 '여유가 없을 때에는 타인에게 엄격하게 대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주변도 잘 챙길 수 있다'라는 것으로, 밴드 리더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적격입니다. BanG Dream! It's MyGO!!!!! 카키모토 코다이 감독 인터뷰 中 캐릭터 코멘트[A] |
12화는 MyGO!!!!!의 착지점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요행으로 이루어진 라이브가 아니라, MyGO!!!!!의 모두가 제대로 라이브를 준비하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그리려고요. 특히 타키는 무척 솔직해져서, 밴드의 조정자 역할(まとめ役)을 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콤플렉스도 있어서 스스로를 낮게 보고 마는 부분이 있었지만 밴드로서 한 단계 올라가면서 조금 여유를 갖고 자신의 역할과 주위 사람들을 살필 수 있게 되었고, "밴드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라이브를 계속해 나가자"라고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anG Dream! It's MyGO!!!!! 카키모토 코다이 감독 인터뷰 中[B] |
그리고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밴드를 생각하는 마음, 반 친구 우미리와의 우호적인 관계나 밴드 재결성 후 밴드 멤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절대 남을 생각할 줄 모르고 배려가 없는 캐릭터가 아니다. 소요가 언급했듯 본래 굉장히 성실한데다[20] 노력가적 성향까지 더해져 음악에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고[21], 책임감도 강하다. 비록 표현은 서투르지만 자신의 잘못에 대해 똑바로 사과했으며[22] 오로지 토모리를 위주로 돌아가는 사고방식과 행동, 과보호하는 태도 또한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하고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성장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빌둥스로만(Bildungsroman) 같은 성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개성이나 타인과의 만남으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그리고 있다는 감독의 발언과 상단의 코멘트를 종합했을 때 여유가 생기면서 타키가 본디 가지고 있던 남을 잘 챙기는 성격이 점차 드러난 것에 가깝다.
타키가 밴드를 제대로 하고자 하는 이유는 평생 밴드 하자는 토모리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고, 또 토모리를 외롭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어중간한 것을 싫어하고, 무엇보다 토모리의 노래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우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밴드의 토대를 다지고서[23] 라이브 한 번 한 번을 소중히 여길 생각이었던 타키지만,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이후 밴드로서 길게 해 나갈 거라면 라이브를 거듭해 가는 쪽이 동기를 부여하는 데에 있어 결과적으로는 나을 것 같다며 방침을 바꾼 것에서 토모리를 위해 밴드를 움직이기보다는 밴드 전체를 생각하는 쪽으로 사고가 유연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24] 카키모토 감독 또한 비록 강한 유대가 싹튼 건 아닐지언정 타키가 MyGO!!!!!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思い入れ)이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3. 포지션
여유가 없음을 제외하면 리더의 적성은 높은 편 BanG Dream! It's MyGO!!!!! 카키모토 코다이 감독 인터뷰 中 캐릭터 소개[A] |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면 습관과 식습관이 좋지 않은 것이 각종 미디어 믹스에서 빠짐없이 묘사된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밤을 새워 가며 처음 작곡한 '벽천반주'는 물론이거니와 라이브 준비 및 '마요이우타'와 '멜로디' 작곡을 위해 3일 연속 밤을 새웠다. 마이고 센터에서 아논과 소요가 언급한 바로는 이후에도 작곡을 위해 자주 밤을 새우는 모양인데, 학교에서 저도 모르게 깜빡 잠들거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에어리어 대화도 존재한다.[28] 아예 끼니도 젤리 음료(행인두부)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아논이 "젤리만 먹으면 영양 섭취가 안 된다, 오래 못 산다"라며 답지 않게 단호히 이야기하고, 소요 또한 건강을 위해서는 수면도 중요하니 시간이 나면 좀 자라는 둥 제대로 된 식사를 하라는 둥 쓴소리를 할 정도. 물론 평생 밴드 하기 위해선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는 소요의 충고에 타키도 동의했고, 토모리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중하려는 듯하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성격상 제대로 해내려다 보니 자연스레 밤을 새우게 되고, 작곡에 집중하면 식사를 깜빡하거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 찾게 되는 나머지 금방 습관을 고치는 건 요원해 보인다.[29]
밴드 내 츳코미 포지션이지만 독특한 감성을 지닌 토모리를 전혀 사차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토모리의 의견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데다, 소요는 신중하고 침착하기 때문에 주로 아논과 라나에게 태클이 집중된다.[30] 뱅드림의 드러머 캐릭터는 밝고 활발한 캐릭터가 많기에 드럼조 내에서도 꽤 눈에 띄는 편이다.
2.4. 취미
비 오는 날에 어떻게 지내는 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비가 와도 해가 떠도 방에 틀어박혀서 곡을 만들고 있다"라고 답해 아논이 "릿키는 뭔가 즐기는 건 없어?" 하며 휴식이 되는 건 없는지 재차 물었을 정도로 스토익한 면모가 상당히 돋보이는 타키지만, 사실 귀여운 것, 특히 판다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반전 매력이 있다.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는 단톡방의 프로필 사진이나 휴대폰 배경화면 또한 판다일 정도.[31] 타키 본인은 이 사실을 드러내는 걸 꺼리는 듯하지만 판다 굿즈를 고르는 모습을 소요가 우연히 발견한다던가, 판다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걸 아논이 뒤에서 본다던가 하는 허술함 때문에 모르는 멤버가 없는 수준이다.[32]또한 Afterglow의 팬이기도 한데, 단순한 팬을 넘어 매우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Afterglow 멤버들을 마주할 때마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 눈에 띄게 수줍어한다. 이벤트 'SAKURA CiRCRiNG PARTY!'에서 츠구미를 비롯한 Afterglow 멤버들이 타키가 얼마 전 자신들의 라이브관에 왔던 것을 알고 있자 어째서 들킨 거냐며 굉장히 당황하는데, 모카가 말하길 "들키고 자시고, 분명 맨 앞줄에 있었지~"(...). Afterglow의 어떤 점이 좋냐는 히마리의 물음에 진지한 자세로 좋아하는 점들을 줄줄 읊고는 상기된 얼굴을 숨기지 못할 만큼, 좋아하는 대상을 대할 때는 유순하고 어딘가 나사 빠진 허당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란에게 폐를 끼칠까 봐 말을 걸지 못하고 멀리서 보고만 있자 소요가 "타키 쨩은 순수하네" 하며 한숨 쉬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담당 성우 하야시 코코는 SNS나 인터뷰, 캐스트 라디오 등을 통해 타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곤 하는데, 센 척하는 면이 있고 기본적으로 쿨하게 구는 타키지만 자기 자신을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 사실은 귀엽고 여자아이 같은 점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토모리를 향한 한결같은 태도와 알고 보면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점도 좋아한다고.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하네오카 여학교 중등부 출신으로, 타카마츠 토모리, 나가사키 소요, 와카바 무츠미, 토가와 사키코와 함께 CRYCHIC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였으나 첫 라이브 이후 해체하였다. 이상하게도 하네오카 고등부가 아닌 하나사키가와로 진학했는데[33], 이유는 불명이나 아논도 이에 의아함을 느낀 만큼 추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MyGO!!!!!에서 가장 외향적인 인물은 아논이고 타키는 사람이 많은 곳은 귀찮다고 말할 정도로 내향적인 편에 속하지만, 과거 밴드 활동이나 라이브 하우스 아르바이트, 학교 등을 통해 주요 캐릭터들과의 접점은 밴드 멤버들 중 타키가 가장 많다. 재미있게도 평소의 까칠한 성격과 어딘가 불량한 말투는 밴드 선배(특히 Afterglow) 앞에서만은 예외로, 선배를 굉장히 깍듯하게 예우한다.
3.1. MyGO!!!!!
3.1.1. 타카마츠 토모리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2px dashed currentcolor; border-left:5px solid #7777aa;"CRYCHIC의 멤버로 처음 만났을 때에는 음악에 진지하게 임하던 타키의 입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보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토모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상당히 날카로운 태도로 대했으나, 토모리의 노래를 들은 이후에는 매우 소중히 여기는 데다 아예 밴드와 관련된 타키의 행동은 전부 토모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과보호한다. 애니메이션 5화 중 소요와의 대화를 통해 토모리를 향한 타키의 맹목적인 호의에 대한 이유가 조금 드러나는데, 토모리의 노래를 들었을 때 타키는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자신이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도 토모리는 전부 노래로 바꿔서 이런 나라도 살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타키의 초기 자기소개나 걸파 자기소개를 보면 토모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nd LIVE를 향한 각오】타키 편에서도 토모리의 노래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음에 라이브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하는 등 토모리의 가사와 노래는 타키에게 있어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토모리는 타키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무서워하는 듯 타키의 반응을 하나하나 신경 쓰고 움찔대며 어쩐지 거리를 두는데, 오히려 만난 지 얼마 안 된 아논을 더 편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근거로 토모리는 타키가 불편하다거나 어색한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나왔는데,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 정답이라는 게 밝혀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애초에 토모리는 왜 타키가 그렇게까지 자신을 칭찬해 주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째서일까?'에서 멈춰 버리는 부분이 토모리의 퍼스낼리티라고. 상대방의 생각을 말의 이면에서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곤란해하는 듯한 묘사로써 어긋남을 나타낸 것이다.
게다가 토모리는 "인간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자신이 보는 세상이 보통의 것과 동떨어져 있음을 깨닫고 제게 있어 소중한 것이었던 CRYCHIC의 해체를 겪은 이후 유독 타인의 눈치를 보고 조심히 행동하는데, 원래 타키의 성격이 토모리를 제외하면 불같고 공격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보편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타키와 토모리의 관계가 너무 일방향 같다는 의견도 꽤 있지만, 애니메이션 12화에서 타키가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것이나 밴드에 대해 많이 생각해 주는 것
3.1.2. 치하야 아논
이래저래 티격태격하는 사이. 타키 특유의 직설적인 성격으로 인해 밴드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나 성격이 감정적인 편에 속하는 아논이 그대로 맞받아쳐 말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타키는 토모리에게 밴드를 권유한 아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아논은 아논대로 이유도 모른 채 뜬금없이 최악이라는 소리를 들은 탓에 서로의 첫인상부터 좋지 못했다. 더구나 애니메이션 5화에서는 음악에 대해 성실하지 못한 아논의 발언에 화가 난 타키가 쏘아붙인 말이 유학 실패로 영국에서 도망쳐 온 아논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버려 아논이 뛰쳐나가기도 했고, 6화에서도 라이브를 준비하며 스트레스에 짓눌린 타키가 보인 몰아붙이는 태도에 아논이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었다.사실 4화에서 밴드를 결성한 후 타키가 불량한 태도를 유지했던 건 본인이 주목받는 데에만 신경 쓰던 아논의 속물적인 행동도 분명 원인이 되었지만, 자신과 아논을 비교하며 어지럽혀진 마음도 작용한 결과다. 타키와 토모리, 아논 세 사람의 관계성이 중요하게 다루어진 4화에 대한 카키모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키는 토모리가 지닌 위태로움에 대한 비호욕(庇護欲)과 동시에 그 재능에 존경심을 품고 있어 토모리와 어울릴 때는 항상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열등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34], 타키에게는 토모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토모리가 신참자인 아논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 타키가 일찍이 사키코에게 느끼고 있던 것처럼 '아논과 비교했을 때 나는 어떨까', '토모리가 볼 때 아논은 어떤 존재일까' 하고 무의식적으로 비교해 버리면서 마음이 흐트러진 탓에 아논에게 덤벼들고 만 것이다. 즉, 작품 초반부에 다루어진 아논과의 충돌은 타키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열등감과 자기혐오를 시사하는 서사적 장치이며, 6화의 타키의 심리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35]
이처럼 MyGO!!!!!로서 제대로 함께하기 전까지 서로 맞물리지 않고 삐걱거리기 일쑤인 관계였지만, 라이브를 통해 밴드를 재결성한 후 타키가 "그런 말을 들었는데도 연습한 건 장하다"면서 자신이 심한 말을 해 버린 것에 사과하고 아논도 사과를 받아주면서 예전보단 사이가 꽤 좋아진 편. 원래 토모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타키지만, 8화 시점에는 타키 본인도 아논을 다소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물론 여전히 아논의 네이밍 센스나 주목받고 싶어 하는 점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날리며 티격태격하지만, 동료로서 아논을 인정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진실이다. 타키의 별명인 '릿키'를 만들고 제일 먼저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게 아논인데[36], 처음에는 릿키로 부르는 걸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나중에는 라나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적응한 모양인지 별달리 제지는 하지 않고 있다.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서도 타키의 독단적인 행동에 불만을 토로했으나, 이내 타키의 언니에 관해 알게 된 아논이 타키가 짊어지고 있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악우에 가까운 원만한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아논의 콤플렉스는 '주변의 관심 속에 형성된 이상적 자아상'과 '뭐든지 금방 할 수 있는 대신 빠르게 벽에 부딪혀 되돌아가는 걸 반복하는 불완전한 현실'의 간극에서 초래된 좌절감[37]이 근원이라는 점에서 타키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38] 타키가 토모리의 곁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할 수 있다면, 아논도 토모리 덕분에 "이제 누가 뭐라고 하든 하기로 정했으니까, 아무리 서툴러도 할 거야"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39]
3.1.3. 카나메 라나
라나를 길고양이라고 부르며, 타키가 RiNG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덕에 마이고 멤버 중에서는 그나마 라나와 가장 오래 알고(?) 지낸 편. 라나의 극도로 마이페이스적인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라나가 계속해서 연습에 불규칙적으로 나오고, 연습에 참여해도 자기가 만족한 순간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탓에 안 그래도 작곡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타키는 연습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극도로 예민해진다.[40] 하지만 타키가 라나를 다소 거북해하는 것과 달리 라나는 타키에게 꽤 의지하는 듯한데, 라나 본인이 '재미있는 여자아이'로 생각하고 있는 토모리가 아니라 타키에게만 매번 "라이브 하자, 밴드 하자"라며 조르고, 연습하다 말고 배고프다면서MyGO!!!!!로서 첫 라이브가 끝난 이후 피곤하다며
길고양이처럼 자유롭게 살아가는 라나이기에 타키와 상극인 듯하지만, 타키가 토모리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끔 이끌어준 것이 바로 라나인데다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서 두 사람이 토모리의 곁에서 괴로움을 이겨내고 있고, 원하는 건 단지 토모리와 라이브 하는 것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타키는 라나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밴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라나의 자유분방함은 마음의 짐을 잔뜩 짊어진 타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3.1.4. 나가사키 소요
온화한 소요가 성격이 불같은 타키를 제어하는 역할처럼 보였으나, 이야기가 후반부로 접어들고 소요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타키가 밴드를 그만두고 잠적한 소요를 가장 적극적으로 찾아가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다. 소요의 목적은 오로지 CRYCHIC의 부활이며, 밴드 멤버들을 소중하게 여긴 적도 없고 토모리에게 평생 밴드 하겠다고 한 맹세도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되자 아예 멱살까지 잡았으며, 소요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베이시스트로 우미리를 연습에 부르는 등 소요를 완전히 포기한 모습을 보여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버렸다. 하지만 라이브를 통해 다시 밴드로서 하나로 모인 뒤에는 소요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요의 행동을 책망하지 않는 듯이 "나는 네가 CRYCHIC을 잊지 못했다는 걸 알면서도 (토모리와 함께 밴드를 하고 싶었기에) 이용했다. 그러니까 나도 최악이다."라는 화해의 말을 건네며 갈등은 해소되었다.밴드에서 베이스와 드럼은 리듬 섹션, 일본식으로는 리듬대(リズム隊)로 불리는 핵심적인 포지션인데[42], 타키와 소요는 성격부터 취향, 습관[43], 토모리의 가사에 대한 견해[44]까지 전부 정반대지만 아논에게 태클을 걸 때만은 유일하게 의견이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소요는 MyGO!!!!! 내에서 타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멤버인데, 함께 CRYCHIC으로 활동했었고 해체 이후에도 교류한 데다[45] 타키가 소요에게 토모리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 있고, 타키의 언니인 마키와도 취주악부를 통한 면식이 있어 타키가 언니에게 품은 복잡한 감정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6] 때문에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서는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잔뜩 경직된 타키를 신경 써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 토모리와 아논에게 마키에 관해 알려주기도 했다.
3.2. Ave Mujica
- 미스미 우이카
기타/보컬 담당인 '돌로리스'. 같은 반인것을 제외하면 아직은 별다른 접점이 없다. 타인과의 교류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타키의 성격과 우이카를 '미스미 씨'라고 칭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그냥 같은 반이라 안면이 있는 정도인 것으로 보이며, 아베 무지카 애니메이션에서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 와카바 무츠미
기타 담당인 '모르티스'. CRYCHIC으로 함께 지낼 당시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무츠미가 웃음을 터뜨리거나 갑자기 노래를 부를 때 타키가 놀라움을 표했다. CRYCHIC 해체 이후에는 아예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무츠미에 대해 "그 녀석은 좀…" 하고 말한 것을 보면 연락하는 것이 껄끄러운 듯하고, 무츠미 또한 타키에게서 연락이 왔다는 것에 꽤 놀란 기색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계인지는 불명이나 사이가 나쁘지도, 그렇다고 친하지도 않은 애매한 사이로 유추된다.
BanG Dream! It's MyGO!!!!! 카키모토 코다이 감독 인터뷰 中 캐릭터 코멘트[A]
||베이스 담당인 '티모리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인간관계가 넓은 편은 아닌 타키가 반에서 유독 친하게 지내는 같은 반 친구다. 종종 서로에게 음료를 사다 주거나[48]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타키가 밴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는 참견 겸 조언을 하기도 하고 소요가 다시 밴드에 돌아와 기뻐하는 타키를 보고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이야기하는 등 우미리가 타키를 자주 챙겨준다.[49] 또한 밤을 꼬박 새우며 작곡에 매진하는 바람에 학교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타키를 신경 쓰거나 타키가 작곡을 위해 수업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조퇴를 선언하는 것을 보고 슬쩍 웃음 짓기도 하는데, 마이고 애니메이션에서 우미리는 유달리 타키와의 관계가 두드러진다.
우미리도 감정 표현이 꽤 절제된 성격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아직 불명이지만, 소요가 밴드를 나갔을 때 백업 멤버로 우미리를 부른 것을 보아 타키가 우미리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의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리듬대로서 밴드 내에서 부부 관계에 비유될 정도로 합이 잘 맞아야 하는 게 베이시스트와 드러머인데 정작 타키는 소요보다 우미리와 합이 더 잘 맞는 것처럼 보인다. 또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이 꽤 조심스러워 보이는 타키-토모리 관계와 달리 타키와 우미리는 티키타카와 밀당이 제대로 되는 것을 보면 사실상 우미리가 타키를 더 잘 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적은 분량에도 두 사람의 케미가 팬덤에 잘 어필되었고, 우미리의 성우 오카다 메이도 인터뷰에서 우미리는 타키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니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에는 마이고 내의 커플링만큼이나 2차 창작이 많다.
우미리도 감정 표현이 꽤 절제된 성격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아직 불명이지만, 소요가 밴드를 나갔을 때 백업 멤버로 우미리를 부른 것을 보아 타키가 우미리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의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리듬대로서 밴드 내에서 부부 관계에 비유될 정도로 합이 잘 맞아야 하는 게 베이시스트와 드러머인데 정작 타키는 소요보다 우미리와 합이 더 잘 맞는 것처럼 보인다. 또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이 꽤 조심스러워 보이는 타키-토모리 관계와 달리 타키와 우미리는 티키타카와 밀당이 제대로 되는 것을 보면 사실상 우미리가 타키를 더 잘 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적은 분량에도 두 사람의 케미가 팬덤에 잘 어필되었고, 우미리의 성우 오카다 메이도 인터뷰에서 우미리는 타키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니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에는 마이고 내의 커플링만큼이나 2차 창작이 많다.
- 토가와 사키코
키보드 담당인 '오블리비오니스'. 언니 마키와의 인연으로 타키에게 밴드를 제안했다고 하는데, 아직 마키에 대해 드러난 게 적기 때문에 자세한 건 불명이다. 처음에는 마키의 동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에 날 선 반응을 보였고 타키 특유의 까칠한 성격 때문에 사키코에게 날카롭게 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차츰 시간이 지나며 리더로서 그녀를 따랐던 모양. 하지만 사키코가 아무런 설명 없이 갑작스레 CRYCHIC을 그만두겠다 선언하고 연습에 관해 토모리를 꾸짖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현재는 복잡한 애증 관계가 되어 버렸다.
무책임하게 밴드를 해체한 것에 대한 배신감에 소중히 여기는 친구 토모리에게 상처를 줬다는 점까지 더해졌으니 타키 입장에서 원망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게 당연한데, 봄볕 연주를 보고 사키코가 울면서 뛰쳐나갔다고 소요가 말했을 때 그건 자신들과 관계없다고 말했을 정도. 더불어 토모리에게 노래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바로 사키코이며 과거 사키코가 뛰어난 음악적 식견과 작곡 능력으로 토모리의 가사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주었기 때문에, 타키 또한 다시 밴드 할 때를 위해 작곡을 공부해 왔고 토모리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밴드를 잘 해 나가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을 갖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안 그래도 언니와의 비교로 열등감을 안고 있던 타키가 작곡과 뜻대로 되지 않는 밴드 활동으로 인한 피로, 완벽하게 멤버들을 이끈 기억 속 사키코를 향한 열등감까지 더해져 결국 "나는 사키코처럼 할 수 없다"라고 외치는데, 음악적으로 미숙한 자신을 이끌어 준 사키코를 꽤 의지하며 동경심을 품은 듯하다.
만일 아베 무지카 애니메이션에서 MyGO!!!!!와 Ave Mujica 멤버들 간의 대립이 다루어진다면[50] 타키의 다소 불같은 성격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강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CRYCHIC 해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키코와 무츠미가 Ave Mujica로 갑작스럽게 메이저 데뷔를 한 셈이니 타키와 토모리, 소요 입장에서는 그저 황당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MyGO!!!!!의 멤버들 중 Ave Mujica 멤버들과 접점이 가장 많은 인물이 바로 타키인데, 우이카와 우미리는 같은 반이고, 사키코와 무츠미는 CRYCHIC 동료이기 때문에 냐무를 제외한 4명과 접점이 있다.
3.3. 그 외
- 토야마 카스미 & 야마부키 사아야
RiNG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고등부 3학년 선배들. 마이고 애니메이션 7화의 라이브 리허설 당시 카스미와 사아야가 마이고 멤버 중 타키를 가장 먼저 알아보았고, 사아야는 타키를 두고 야무지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친분이 꽤 있는 듯하다.[51] 현재 걸파에서 마이고 멤버들을 제외하고 타키와 에어리어 대화가 있는 캐릭터가 이 둘이다. 타키는 사아야를 드럼 선배로서 존경하고 있으나 카스미를 대할 때는 카스미의 밝은 성격에 맞추기 어려워하는데, 타키가 자신을 불편해하는 모습에 카스미는 "타키가 보는 앞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나를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라고 오해하는 중.
- Afterglow
애니메이션 7화에서 아논이 Afterglow 멤버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알고는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고[52], 이후 인사 차 대기실에 찾아온 우에하라 히마리 & 아오바 모카에게 잘 부탁한다며 매우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긴장한 듯 구석에서 빨개진 얼굴을 숨기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Afterglow의 팬이지만 좋아하냐고 묻는 라나의 말에는 솔직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에어리어 대화를 보면 츠구미네 카페 앞에서 서성이다가 아논에게 들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53] 인게임 1컷 만화에서는 한술 더 떠서 아논이 Afterglow를 앱글(あふ-たち)이라고 줄여 부르자,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 이름을 멋대로 줄이지 말라는 투로 화를 내며 Afterglow분들(Afterglowさん)이라 부르라고 말하는 등 존경심을 표출한다. 이후 7주년 이벤트에서 Afterglow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며 Afterglow를 좋아하는 이유를 수줍게 이야기하는데, 이런 타키가 마음에 든 모양인지 히마리는 타키를 두고 정말 좋은 애라고 말하는가 하면, 무려 란을 포함한 Afterglow 멤버 모두가 타키를 성씨가 아닌 이름으로 부른 덕분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토모리가 걱정하기도 했다.
- 마츠기 리리코
RiNG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선배 스태프. 포피파와 Afterglow의 주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던 밴드 한 팀이 갑작스럽게 캔슬하는 바람에 공연 시간이 애매하게 비게 되었는데, 여기에 타키네 밴드를 제안한 사람이 바로 리리코다. 리리코는 SPACE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라나를 돌보아 왔는데, 타키와 라나가 함께 밴드 하게 된 후로는 라나를 챙기는 일이 타키의 몫으로 은근슬쩍 떠넘겨져서 타키가 라나를 챙기는 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어른이자 선배로서 타키를 걱정하고 신경 써 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밴드가 와해된 후 토모리가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것을 타키에게 귀띔해 주기도 하고, 타키가 아르바이트 중임에도 토모리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다던가 MyGO!!!!! 멤버들과 라이브 뒤풀이를 할 수 있게끔 배려해 타키가 "여기 너무 느슨하다"라며 한숨 쉬기도 했다.
- 시이나 마키
4살 터울 언니.[54] 마이고 애니메이션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언급만 되는데, 하네오카 고등부 취주악부 부장 출신으로 지역 오케스트라에도 참여하고 콩쿠르에서 1등도 한 인재인데다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인 촉망받는 클래식 연주자라고 한다. 소요가 속한 츠키노모리 취주악부가 그녀가 콘서트에 나가는 것을 알만큼 졸업 이후에도 타 학교 취주악부와 교류하는 모양. 마키에 대해 좀 더 드러난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서 언급된 바로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고 인망도 두터워 모두가 동경하는 대단한 인물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타키는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사키코가 CRYCHIC 멤버들에게 타키를 처음 소개할 때도 소요가 마키 이야기만 하자 "그 이야기는 자신과 상관 없다"라며 날카롭게 반응했고, 오리지널 곡 작곡과 연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에도 언니나 사키코는 할 수 있는데 자신은 왜 하지 못하냐면서 자책할 정도.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꺼려지는지 언니의 방문 앞에 한참 서서 고민하기도 했는데, 자매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히카와 사요와 비슷하지만 초반부의 히카와 자매와 달리 자매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시이나 마키라는 인물에 대해 밝혀진 게 많지는 않지만 타키의 주요 키워드가 '장래'와 '열등감'인 점, 타키가 하네오카 중등부에 재학하던 때 언니를 따라 취주악부에 입부하자 마키의 동생으로서 주변인들의 과한 기대를 받은 것이 타키에게 있어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와도 같은 기억인 점을 생각했을 때 추후 타키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3.4. 커플링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7a, #7bd)"
시이나 타키 × 타카마츠 토모리 (타키토모 / 토모타키)}}}{{{#!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7a, #f89)"
시이나 타키 × 치하야 아논 (타키아논 / 아논타키)}}}{{{#!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7a, #7d7)"
시이나 타키 × 카나메 라나 (타키라나 / 라나타키)}}}{{{#!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7a, #356)"
시이나 타키 × 야하타 우미리(티모리스) (타키우미 / 우미타키)}}}관계성은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문단 참고. 이외에도 소요타키 등이 있다.
4. 호칭
<rowcolor=#fff> 인물 | 부르는 호칭 | 불리는 호칭 |
<colbgcolor=#7777aa><colcolor=#fff> 1인칭 | 나(私) | |
타카마츠 토모리 | 토모리(燈) | 타키 쨩(立希ちゃん) |
치하야 아논 | 아논(愛音) | 릿키(りっきー)[55] |
카나메 라나 | 길고양이(野良猫), 라나(楽柰) | 릿키(りっきー) |
나가사키 소요 | 소요(そよ) | 타키 쨩(立希ちゃん) |
토야마 카스미 | 토야마 선배(戸山先輩) | 타키 쨩(立希ちゃん) |
야마부키 사아야 | 야마부키 선배(山吹先輩) | 타키 쨩(立希ちゃん) |
미타케 란 | - | 타키(立希) |
아오바 모카 | 아오바 선배(青葉先輩) | 타키 쨩(立希ちゃん) |
우에하라 히마리 | 우에하라 선배(上原先輩) | 타키 쨩(立希ちゃん) |
우다가와 토모에 | 우다가와 선배(宇田川先輩) | 타키(立希) |
하자와 츠구미 | 하자와 선배(羽沢先輩) | 타키 쨩(立希ちゃん) |
미스미 우이카 | 미스미 씨(三角さん) | - |
와카바 무츠미 | 무츠미(睦) | - |
야하타 우미리 | 우미리(海鈴) | 타키 씨(立希さん) |
토가와 사키코 | 사키코(祥子) | 타키 씨(立希さん)[56] |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지칭할 때 '~쨩' 등의 호칭을 붙이지 않고 이름으로만 부른다. 선배들의 경우는 성씨+선배. 예외로 아논은 너(お前), 라나는 길고양이(野良猫)라고만 불렀으나[57] 애니메이션 후반부 MyGO!!!!!로 재결성한 이후에는 두 사람 다 이름으로도 종종 부르기 시작했다.
5. 매체별 행적
5.1. 애니메이션
5.1.1. BanG Dream! It's MyGO!!!!!
1화부터 등장. RiNG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토모리와 재회한 타키는 아논이 토모리에게 밴드를 권유했다는 것을 알고는 최악이라고 말하며 아논에게 불순한 태도를 보인다. 함께 밴드 하자는 소요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토모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에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고, 과거 CRYCHIC의 일로 토모리가 상처받은 것을 걱정한다. CRYCHIC에 대해 알게 된 후 해결을 꾀하는 아논에게 이끌려 토모리, 소요와 대화를 나누던 중 타키가 자신이 연습하러 오길 계속 기다렸다는 것에 놀란 토모리가 화나지 않았냐고 묻지만 타키는 화낼 리가 없다고 외치며 싸운 것보다 토모리가 오지 않는 것이 제게 있어 더 타격이 컸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타키: 맹세할게. 토모리와 함께라면 평생이라도 좋아.
평생 밴드 하자고 말해 오는 토모리에게 맹세한 타키는 토모리, 아논, 소요와 밴드를 결성한 후, 첫 밴드 회의를 마치고 토모리를 데려다주는 길에 토모리도 자신처럼 밴드로 돌아가고 싶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을 내비친다. 초심자인 아논은 아직 코드를 연습하는 단계이고, 돌연 라나까지 제멋대로 합류하면서 첫 연습이 흐지부지된 것에 투덜대던 타키는 '봄볕'이 달라져 버린 것을 신경 쓰는 토모리에게 "토모리의 노래를 계속 잊을 수가 없었으니까, 다시 같이 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마음을 전하고는 부끄러운 듯 황급히 자리를 뜬다.리리코가 포피파와 Afterglow 주최 공연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지만 공연을 하면 밴드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토모리는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이대로 공연하지 않고 스튜디오에서만 밴드 하는 것은 어떤지 슬쩍 말해 오는 소요에게 타키는 토모리의 노래가 자신에게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어떻게 자신을 살게 만드는지를 토로하며 공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타키: 난 공연하고 싶어. 토모리 노래를 들었을 때 내 얘기라고 생각했어.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도 토모리는 다 노래로 바꿔서… 이런 나라도 살아도 된다고…
소요: 타키 쨩…
타키: 그래서 나는 다시 밴드를 하게 된 게 기뻤고, 토모리도 같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소요: 그거, 토모리 쨩한테 말하면 좋을 텐데.
타키: 이건 내 이기심이니까…
소요: 왜 중요한 건 말할 수 없는 걸까? CRYCHIC는 그래서 엇갈리고… 하지만 같은 일은 반복하고 싶지 않아. 토모리 쨩한테 네 마음, 제대로 전해 보자. 토모리 쨩의 노래가 너한테 전해진 것처럼, 토모리 쨩한테도 분명 전해질 거야. 분명 알아줄 거야.
타키: ……! 이제 다시는 토모리를 외롭게 하고 싶지 않아.
소요: 타키 쨩…
타키: 그래서 나는 다시 밴드를 하게 된 게 기뻤고, 토모리도 같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소요: 그거, 토모리 쨩한테 말하면 좋을 텐데.
타키: 이건 내 이기심이니까…
소요: 왜 중요한 건 말할 수 없는 걸까? CRYCHIC는 그래서 엇갈리고… 하지만 같은 일은 반복하고 싶지 않아. 토모리 쨩한테 네 마음, 제대로 전해 보자. 토모리 쨩의 노래가 너한테 전해진 것처럼, 토모리 쨩한테도 분명 전해질 거야. 분명 알아줄 거야.
타키: ……! 이제 다시는 토모리를 외롭게 하고 싶지 않아.
타키: 난 공연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제각각인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아갈 곳이 없으니까 연습도 못 하는 거고, 하려고 안 하는 녀석도 있고. 토모리의 노래는 모두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끝내지 않기 위해 공연을 하고 싶어.
앞으로의 일에 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자 네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끝내지 않기 위해 공연을 하고 싶다는 타키의 말에 토모리는 순간 흔들린 기색을 보이나 아논이 토모리의 편을 들고 급히 반대하고 나선다. 그러나 타키는 아논이 주목받는 데에만 신경 쓰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단지 공연하기 싫어서 기타로부터 도망칠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공연이 확정되면 지금까지 그랬듯이 도망칠 게 뻔하다"라고 덧붙인 타키의 말이 유학 실패로 인한 아논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버려 아논이 뛰쳐나가고, 토모리가 이를 쫓아간다. 죄책감을 느껴 풀 죽은 채 있던 타키와 소요의 앞에 미아인 채 함께 나아가기로 정한 토모리와 아논이 돌아와 공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아논의 부탁으로 가사를 써 왔다는 토모리의 말에 타키는 아직 공부 중이지만 토모리가 써 왔으니 자신이 곡을 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학교에 결석까지 하며 작곡에 몰두한 타키는 오리지널 곡 '벽천반주'를 완성하고 모두에게 들려준다. 데모를 들은 토모리는 미소 지으며 따뜻하다는 감상과 함께 힘내겠다고 이야기하고, 이에 타키는 기뻐한다. 직후 갑자기 연습실에 들어온 라나가 악보를 본 후 제멋대로 연주하기 시작하고, 잠시 고민하던 타키는 라나가 연주한 기타 리프를 넣고 다시 만들기 위해 연습실을 나가며 라나에게 매일 오라고 요구한다. 모두가 바쁘게 공연 준비를 하는 가운데 타키 또한 밤을 새워 가며 곡을 수정하지만 잘되지 않고, 아논은 아직 실력이 부족할뿐더러 라나는 연습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다. 과거 "토모리의 가사에 걸맞은 곡을 쓰겠다"면서, 이건 곡을 쓴 자신의 책무이니 뭐든 말해달라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며 본인과 CRYCHIC을 이끌어 준 사키코를 떠올린 타키는 열등감과 동경이 뒤섞인 복잡한 심경에 밤을 지새운다. 스트레스로 인해 잔뜩 날이 서있던 중 매번 모진 말로 연습을 종용하고 악보를 바꾸는 타키의 독선적인 행동에 폭발한 아논과 언쟁을 벌이고, 다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며 도울 것이 없느냐 묻는 소요가 자신을 못 미더워 한다고 오해한 타키는 "나는 사키코처럼은 못 한다"라고 외친다. 연습이 파한 후 평소와 달리 토모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지 않고 토모리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택한 타키는 언니나 사키코는 할 수 있는데 자신은 왜 못하는 거냐고 독백하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공연 하루 전, 타키는 아논은 물론 소요의 연락도 받지 않고, 역시 모두가 있어야 한다는 소요의 말을 곱씹던 아논은 타키를 찾으러 간다. 학교에서 책상에 엎드린 채 풀 죽어 있던 타키에게 말을 걸어온 우미리는 밀크 젤리를 건네며 자기 밴드 때문에 고민하는 것에 부러움을 표한다.[58] 그렇게 밖이 어두워질 때까지 학교에 있던 타키는 교문을 나서다 말고 2시간 56분 31초 기다렸다는 아논과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은 넘어져 무릎을 다친다.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토모리에게 타키는 "고마워."라며 여러 마음이 담긴 감사 인사를 건네고, 자기한텐 할 말 없냐는 아논과 티격태격하다 고양이와 놀고 있던 라나와 마주친다.
공연 당일, 정신없이 허둥대면서도 리허설은 순조로이 진행되나 과거 CRYCHIC의 첫 공연이 끝난 후 '보컬 너무 필사적이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기억하고 있던 토모리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그런 토모리를 걱정해 고심하던 타키는 제 진심을 전한다.
타키: 토모리. 넌 노래해 주기만 하면 돼. 네 노래는 최고니까.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을 눈앞에 두고 긴장한 나머지 잇달아 실수하는 아논을 진정시키고 다시금 연주하기 시작하지만, 마찬가지로 한껏 긴장한 토모리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곧 제대로 노래하기 시작한 토모리를 보고 기뻐하며[59] 연주를 이어간다. 실수투성이였지만 '벽천반주'를 마지막까지 끝낸 순간 토모리가 돌연 자신의 마음을 외치기 시작하고, 라나의 기타 리프는 곧 '봄볕'으로 이어져 타키 또한 웃으면서 드럼을 치기 시작한다. 관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봄볕' 무대를 마치고 기분 좋은 여운을 느끼던 타키와 토모리, 아논에게 소요는 왜 '봄볕'을 한 거냐고 소리친다.사키코가 울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얼마나 상처 준 건지 아느냐고 물어 오는 소요에게 타키가 그 녀석이 운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답하자 소요는 뛰쳐나가 버린다. 다음 날, 소요는 연락이 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공연은 대성공했음에도 가라앉아 있는 타키의 모습에 우미리가 또다시 밀크 젤리를 건네며 참견을 해 온다. RiNG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느닷없는 라나의 연락에 토모리와 아논이 RiNG에 도착하지만 여전히 소요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요를 기다리는 것과 연습하는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토모리의 모습에 라나는 실망해 '시시한 여자아이'라고 칭하며 자리를 뜬다. 라나가 토모리에 대해 제멋대로 이야기하는 것에 투덜대던 타키는 소요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않냐는 아논의 말에 그냥 내버려 두라는 의견을 고집한다.[60]
돌아가는 길, 평소처럼 토모리를 데려다주던 타키는 기운이 없는 토모리를 걱정하지만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하고, 생각에 잠겨 있던 토모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사키코와 다른 애들에게 상처 주었다는 생각에 토모리가 "밴드를 해선 안 됐던 걸까" 하고 후회하자 놀란 타키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며 "정말로 토모리가 밴드를 해선 안 될 이유는 없다"라고 위로한다. 그런 타키의 말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는지 토모리는 아무런 대답 없이 발걸음을 옮기고, 멀어지는 토모리의 뒷모습을 제자리에서 지켜보다 이내 결단한 표정을 지은 타키는 토모리를 쫓아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외친다. 토모리와 헤어진 타키는 곧장 무츠미에게 소요의 집을 가르쳐 달라는 문자를 보내지만, 전서구는 되지 않을 거라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무츠미의 답장에 어이없어한다.
다음 날, 방금 역에서 소요를 봤다는 아논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타키는 토모리가 달려갔는데도 소요가 무시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이에 화가 난 타키는 직접 소요를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그날 밤 언니 마키의 방문 앞에서 한참을 머뭇대다 노크한 후 마키에게 소요의 소재를 묻는다. 며칠 후, 츠키노모리 학원 취주악부 정기 연주회에 참가한 소요를 마주한 타키는 평생 밴드 하겠다는 맹세는 소요에게 있어 타키와 토모리를 붙잡기 위한 거짓일 뿐이고, 소요의 진짜 목적은 'CRYCHIC의 부활'이며 그 목적에 아논과 라나는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는 분노해 소요의 멱살을 잡는다.
타키: 너, 진심이야? 지금까지 밴드 계속하려고 필사적이었던 게, 그게 다 거짓말이었다고?
소요: ……
타키: 토모리가! 밴드 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했는데, 그걸 다 알면서 쭉 배신했던 거야?
소요: …맞아.
타키: 최악이야…
소요: 타키 쨩도.
타키: 기다려!
소요: 타키 쨩은, 토모리 쨩만 있으면 되잖아.
"너는 토모리만 있으면 된다"라는 소요의 말에 허를 찔린 타키는 멀어지는 소요를 붙잡지 못한다. 다음 날, 타키는 우미리에게 밀크 젤리를 건네며 오늘 시간 있느냐고 질문한다. 예정이 있다는 우미리의 말에 돌아선 타키는 자리에 돌아와 한숨을 짓지만, 평소와는 다른 낌새를 눈치챈 우미리는 끝나면 갈 수 있다며 용건을 묻는다. 이후, 연습을 위해 RiNG에 모인 자리에서 타키는 토모리와 아논에게 새 베이스를 들일 거라고 통보한다. 아논은 깜짝 놀라 소요를 언급하며 반대하고, 소요가 왜 틀린 건지 묻는 토모리에게 대답하려던 찰나 우미리가 도착해 연습이 시작된다. 인사를 건네는 우미리의 말에도 답이 없던 토모리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 이런 토모리를 바라보던 타키는 그럼에도 연습을 이어서 진행하지만 이내 연주를 그만둔 우미리는 토모리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곤 연습실을 나간다. 소요가 평생 밴드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토모리의 외침에 타키는 그 맹세가 거짓이었다는 것과 소요의 진짜 목적에 아논과 라나는 필요 없다는 진실을 알려주며 선택을 요구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은 필요 없다는 걸 알게 된 아논마저 떠나 버려 사실상 밴드가 와해된 상황에 절망해 "밴드는 이제 싫다,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울먹이는 토모리를 차마 달래주지 못한다.소요: ……
타키: 토모리가! 밴드 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했는데, 그걸 다 알면서 쭉 배신했던 거야?
소요: …맞아.
타키: 최악이야…
소요: 타키 쨩도.
타키: 기다려!
소요: 타키 쨩은, 토모리 쨩만 있으면 되잖아.
다음 날, 밴드에 관해 물어 오는 우미리에게 끝났다고 대답하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토모리에게 거리를 둔 채 평소처럼 RiNG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타키는 리리코에게서 토모리가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동요하고, 이를 눈치챘지만 캐묻는 대신 걱정 어린 말을 하는 리리코에게 공연 날짜를 묻는다. 토모리가 가사를 바꿔 가며 라나의 반주에 맞춰 노래로 진심을 전하는 날이 반복되던 어느 날 여전히 망설이고 있던 타키의 손을 잡은 라나가 무대로 타키를 이끈다. 무대 옆에서 토모리와 마주하고 머뭇대던 찰나 자신에게 드럼을 치라는 듯 머릿짓 하며 씩 웃어 보이는 라나의 행동에 똑같이 웃어 보인 타키는 마침내 드럼을 치기 시작하고, 이를 본 토모리는 살짝 미소 지으며 노래를 계속한다.
타키: 토모리를 생각한다면서 생각하지 않았어. 멋대로 우미리를 데려와서 미안해. 밴드는 싫다더니 공연을 하고, 무슨 생각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토모리의 노래를 듣고 알았어.
토모리: 타키 쨩… 와 줘서 고마워.
공연이 끝난 후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앞에 무츠미가 나타나 소요는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가 버린다. 이후 토모리는 아논에게 "네가 필요하다, 같이 미아가 되자"라며 진심을 부딪혀오고, 이에 마음이 움직인 아논은 소요를 찾아가 필요 없다 해도 밴드를 할 것이라 선언하지만 소요는 제 손으로 끝내 주겠다고 단호히 받아친다. 공연 당일, 아논이 무대에 오르고 객석에 있던 소요를 발견한 토모리는 저항하는 소요의 손을 붙잡고 무대 위로 이끈다. 토모리를 완전히 뿌리치지 못하고 라나에게서 베이스를 건네받은 소요는 토모리의 노래와 자신을 바라보는 모두의 모습에 결국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한껏 자신의 마음을 쏟아내는 토모리의 노래와 가사에 타키와 소요는 울음을 터뜨리고, 서로 마주 보며 연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중했던 나날을 떠올리며 공연은 절정으로 치닫고 라나를 제외한 모두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공연이 종료된다. 백스테이지에서 소요는 모두를 이용한 자신을 왜 놓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고 울며 외치지만, 토모리는 그래도 평생 할 거라고 이야기한다.토모리: 타키 쨩… 와 줘서 고마워.
다음 날 소요가 밴드에 돌아와 기뻐하던 타키는 또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우미리의 참견에 이제 그럴 일 없다며 자신 있게 대꾸한다. 연습을 위해 멤버들과 모인 타키는 계속해서 공연하자고 조르는 라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녹차를 사주며 아논과 대화를 나누는데, 아논의 손가락에 붙은 반창고[61]를 보고 아논이 밴드에 오지 않은 동안에도 열심히 연습했음을 알아챈다.
타키: 기타 말인데, 연습 많이 했어? …안 오는 동안도 했지?
아논: 아~……뭐, 마음이 내킬 때 가볍게 치긴 했어.
타키: 거짓말 진짜 못 하네.
아논: 뭐?
타키: 뭐, 연습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도 연습한 건… 장해.
아논: ……후후, 넌 사과를 진짜 못 하네.
타키: 뭐?
티격태격하던 중 리리코가 주말 공연 세트리스트에 관해 물어오자 처음 듣는 이야기에 당황하는데, 알고 보니 토모리가 가능한 만큼 예약해 놓고서 밴드를 다시 결성한 이후에는 이를 잊고 있었던 것. 공연이 당장 사흘 후인 상황, 고민하던 토모리는 다섯이서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벽천반주' 한 곡으로는[62] 무리이기에 신곡을 만들기로 결정한다.아논: 아~……뭐, 마음이 내킬 때 가볍게 치긴 했어.
타키: 거짓말 진짜 못 하네.
아논: 뭐?
타키: 뭐, 연습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도 연습한 건… 장해.
아논: ……후후, 넌 사과를 진짜 못 하네.
타키: 뭐?
타키: 이 밴드… 괜찮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다음 공연은 제대로 하고 싶어. …늘 될 대로 돼라지만.
타키는 토모리, 라나와 함께 신곡을 생각하고 아논은 의상 디자인과 밴드명을 고민하지만 토모리의 가사와 의상 모두 좀처럼 완성되지 않는다. 신곡을 만들기 위해 소요의 집에 다 같이 모인 타키는 아이처럼 제멋대로 행동하는 라나를 사탕으로 제지하면서 DTM을 언제부터 공부했냐는 소요의 물음에 또 밴드 할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중학교 때부터 공부했다 답한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의상이나 별명에 관해 수다를 떨던 중 아논이 야경이 멋지니 밴드 SNS에 게시하는 용으로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다. CRYCHIC이 생각나 거부하던 소요는 아논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함께 사진을 찍고, 그런 소요의 기분을 눈치챈 타키는 조용히 이야기를 꺼낸다.
타키: 사실은 무슨 생각인지 알고 있었어. 소요가 CRYCHIC를 못 잊었다는 거. 알면서 나도 이용했어. 그러니까… 나도 최악이야.
소요: 타키 쨩…
타키: 그뿐이야.
소요: 타키 쨩…
타키: 그뿐이야.
공연이 하루 남은 상황, 학교에서 꾸벅꾸벅 졸던 타키는 토모리의 가사가 완성되었다는 아논의 연락에 수업 도중 벌떡 일어나선 조퇴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하교해 작곡을 시작한다. 새벽까지 작업해 멜로디를 완성한 타키는 편곡을 위해 아논의 집으로 향하지만, 다들 밤을 새워 가며 의상을 만드는 바람에 피곤에 절어있는 상태. 갑자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라나는 자신의 할머니, 그리고 평생 있을 줄 알았지만 없어져 버린 라이브 하우스 SPACE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지만 있을 곳은 또 누군가가 만든다"라는 말을 한다. 평생은 어렵다는 것을 되뇌던 토모리는 "상처받지 않고 평생은 무리지만, 몇 번을 넘어지고 헤매도 모두와 평생 밴드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내어 보이고, 이에 무언가 생각난 듯 수족관에서 토모리가 제게 건넸던 종이를 찾아낸 아논은 '迷子のバンド(미아(마이고)의 밴드)'라는 밴드명을 생각해 낸다.
공연 당일, 직전까지 편곡을 진행한 타키와 멤버들은 아슬아슬하게 백스테이지에 도착한다. 아논은 불안한 마음에 신곡이 정말 완성된 게 맞는지 재차 묻지만, 몇 번이고 맞춰 봐야 알 수 있는데 확인할 시간도 없었고 리허설도 하지 못해 타키는 물론 토모리도 확신하지 못한다. 밴드명에 관해 아논과 티격태격하던 중 아논이 '우리 밴드는 항상 헤맨다'는 문장에서 내 차례라는 뜻의 'It's my go'[63]를 생각해 낸다. 공연을 끝내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온 Afterglow 멤버들의 응원을 받은 후 멤버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며 마음을 다잡은 타키는 무대에 올라 무츠미와 우미리가 객석에서 바라보는 가운데 신곡 '마요이우타'를 시작한다. 비록 불안감을 안고 시작했으나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에 성공하고,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자신의 곁에 있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토모리는 "우리는 모두 미아지만, 그래도 지금 여기에 있다"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평생 놓지 않을 거라 외치고 두 번째 신곡 '멜로디'를 노래하기 시작한다.
'멜로디'에 이어 '벽천반주'까지 무사히 마친 타키와 멤버들은 토모리에게 '마이고'에 대해 묻고, 노트에 MyGO를 적어 멤버들에게 보여준 토모리는 "공연하면서 우리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한다. 공연 전 아논이 말했을 때와는 달리 타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런 타키를 황당히 쳐다보던 아논은 'MyGO' 뒤에 느낌표 다섯 개를 붙인다. 이렇게 하면 더 나아가는 느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아논에게 타키와 소요는 태클을 걸지만, 최종적으로 밴드명은 'MyGO!!!!!'로 결정된다. 공연 뒤풀이를 위해 RiNG의 카페에 모인 타키와 멤버들은 "공연은 순간이지만, 그때의 마음이나 눈부심은 확실히 남아 있으며 그런 순간순간을 잔뜩 거듭해 가면 평생이 될 수 있다"[64]라는 토모리의 말에 다시금 평생 밴드 하기로 다짐하며 애니메이션은 마무리된다.
5.2.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colbgcolor=#7777aa> 시이나 타키의 등장 스토리 | ||
이벤트 | ★3 '''''' | |
''' 배너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이벤트/라이브 트라이#s-2.46| {{{#373a3c,#dddddd 네 곁에서 숨을 쉬다'''}}}]] | ★5 '''''' | |
★4 '''''' | ||
5.2.1. 밴드 스토리
- 1장
BanG Dream! It's MyGO!!!!!의 스토리와 동일하다.
5.2.2. 이벤트 스토리
- 네 곁에서 숨을 쉬다
타키의 첫 번째 배너 이벤트. 우여곡절 끝에 다섯이서 'MyGO!!!!!'라는 이름 아래 밴드 활동을 시작했지만, 라나는 여전히 연습 시간에 늦거나 메시지를 읽지 않고, 연습에 참여해도 혼자 모든 곡을 연주하고선 만족했다며 연습 중간에 가 버리기 일쑤였다. 라나가 있어주는 쪽이 연습에 도움이 된다는 소요와 토모리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자리를 뜨려는 라나에게 타키가 말차 파르페를 사주는 패턴이 매번 반복되자 타키는 평생 밴드 하자는 토모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 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나는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엄격하게 하겠다고 선언한다.
{{{#!folding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과거, 하네오카 중등부에 재학 중이던 타키는 하네오카 고등부 취주악부 부장인 언니의 뒤를 따라 트럼펫을 희망해 취주악부에 입부했고, '시이나'라는 성씨로 타키가 마키의 동생임을 알아본 부원들은 타키에게 기대를 품고 다가왔다. 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에 "자신은 그렇지 않다, 나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다"라고 독백하며 한숨짓던 타키는 제대로 해내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전처럼 라나를 찾아다니던 타키는 라나가 들고 있는 수예부에 찾아가지만 라나를 발견하는 대신 수예부 부원에게서 라나를 위해 준비해 둔 말차 쿠키를 건네받는다. 교내를 아무리 돌아다녀도 라나의 소재를 아는 사람이 없자 아논과 통화해 이 사실을 전하면서 일단 RiNG으로 가기로 결정한 타키는 한숨을 내쉬며 어째서 늘 잘되지 않는 거냐고 혼잣말한다.
결국 연습 시간이 끝날 때까지 라나는 오지 않았고, 연습하지 못한 부분은 집에서 자율 연습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경직된 분위기를 살피던 아논은 우리와 사고방식이 다를 뿐 라나에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라나와 대화해 볼 것을 제안한다. 지금까지 실컷 대화했다고 받아치는 타키에게 아논은 "릿키는 항상 화만 내고 자신들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는다"라며 응수하고, 가라앉은 타키의 표정을 본 소요는 타인의 일 같은 건 보통 잘 알지 못하고 가뜩이나 우리는 그런 일들이 많았다고 나지막이 말한다. 기운이 없는 타키의 모습에 토모리가 용기를 내 말을 꺼내려 하지만 연습실 시간이 다 되는 바람에 정산을 위해 아논과 함께 나가고, 연습실에 두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소요는 타키에게 평생 밴드 할 거라면 어깨에 힘을 조금 빼라는 조언을 건넨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타키에게 그저 보고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말했을 뿐이라고 조용히 답한 소요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해낼 수 있다면 우리는 미아가 되는 일 따위는 없었다"라고 덧붙인다.
돌아가는 길, 전철 안에서 여전히 침잠해 있는 타키의 모습에 우물쭈물하던 토모리가 다시 한번 말을 꺼내려 하는 순간 잘 해내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오늘 연습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타키가 사과한다. 이어 그 사람은 이런 방식이 아니더라도 잘했었지만 자신이 하면 이렇게 된다고 자책하고는 "밴드라는 건, 어렵네." 하며 슬픈 듯 미소 짓자, 토모리는 노래라면 전할 수 있다며 운을 뗀다.
토모리: 노래라면, 전해진다고…
타키: ……?
토모리: ……하고 싶은 말이라든가, 기분이라든가. 노래라면 전해진다고 말해 줘서. 그래서 MyGO!!!!!가 될 수 있었어.
타키: ……응.
토모리: 그러니까…… 어…… 타키 쨩도 노래해 볼래……?
예상치 못한 토모리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 타키는 의아해하는 토모리에게 뭔가 조금 얼이 빠져서 웃은 거라며 사과하고는, 걱정해 준 것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재빨리 고개를 돌려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던 타키는 창 너머로 라나를 발견하고는 토모리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시 한번 라나와 대화를 하기 위해 다음 역에서 내린다. 라나를 발견했다는 연락에 아논과 소요 또한 뒤늦게 역에 도착했지만, 타키는 라나를 찾으러 홀로 먼저 가 버린 상황. 이에 서운함을 느낀 아논은 밴드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혼자서 결정하려 하는 타키의 행동에 투덜대지만, 타키가 제게 토모리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들은 바 있어 타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던 소요는 타키를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 칭하며 두둔한다. 아논이 타키를 두고 이상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하자 '이상'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며 긍정한 소요는 토모리와 아논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타키: ……?
토모리: ……하고 싶은 말이라든가, 기분이라든가. 노래라면 전해진다고 말해 줘서. 그래서 MyGO!!!!!가 될 수 있었어.
타키: ……응.
토모리: 그러니까…… 어…… 타키 쨩도 노래해 볼래……?
소요: ……타키 쨩에게는 '마키 씨'라고 하는 언니가 있어. 하네오카 졸업생으로 당시 취주악부 부장이었던가. 그야말로 모두의 이상과도 같은 대단한 사람.
아논: ……아. 그거 들어본 적 있을지도. 같은 반 취주악부 애가 말했었어. 그 사람이 부장으로 있었을 때는 부의 성적 같은 게 대단했다고 했어.
소요: ……응. 트럼펫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인망도 두터워서 많은 사람들이 동경했어. 지금은 대학에 다니면서 지역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어. 나도 취주악부와 연관되어 있어서 조금 면식이 있거든. 그래서 CRYCHIC으로 타키 쨩을 만났을 때 깜짝 놀랐어.
토모리: …………
아논: 흐~음. 그런 대단한 사람이 릿키의…… 어라? 그 사람, 하네오카에 다녔었지? 근데 동생인 릿키는 하나여고에 다니고…… 어째서지?
소요: 글쎄…… 분명히 타키 쨩, 중학교 때는 하네오카였을 테지만 왜 그런 건지는 나는 몰라. 단지 말할 수 있는 건, 대단한 사람이 줄곧 타키 쨩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타키 쨩의 이상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아논: ……그래서 지금처럼 독주하고 있다는 거야?
소요: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뿐이야. 타키 쨩, 그다지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까.
아논: ……뭔가 그런 거, 나라면 꽤 싫을지도.
소요: ……?
아논: 그럴게, 너무 압박감 느껴지지 않아? 그런 본보기 같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다는 거. 뭐라고 말해야 할까, 대단한 것이 당연한 게 되어 버려서 보통은 자신감을 잃어버릴 거라 생각하고…… 자신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초조해질 것 같아.
소요: ……뭐.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논: 우리 말이야, 릿키한테 그런 말을 했지만…… 릿키 본인의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구나.
토모리: …………타키 쨩이, 타키 쨩이 헤매고 있다면…… 나도 함께…… 헤매면서 나아가고 싶어. 그렇게 하자고…… 그러고 싶다고 정했으니까……!
아논: ……뭐, 이대로 릿키 한 명에게 맡겨둔 채 있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말이야. 우리도 릿키와 라나 쨩을 찾아볼까! 이번엔 다섯 명이서 생각하자!
소요: ……정말로 이 밴드는 계획 없이 행동하는구나.
아논: 그걸로 충분하다니까! 그렇지, 토모링?
토모리: 응……!
한편, 차창 너머로 라나를 보았던 곳에 도착한 타키는 근처 주차장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기타를 연주하고 있던 라나를 발견한다. 연습에 오지 않고 왜 이런 주차장에 있느냐고 묻는 타키의 말에 라나는 매일 할머니가 문을 닫을 때까지 계속 이러고 놀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건 자신에게 있어 숨 쉬는 것과 같을 정도로 당연한 일이라 답한다.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 의아해하는 타키에게 라나는 이곳은 자신이 줄곧 있던 곳, 'SPACE'라는 것을 알려주고, 타키는 일전에 라나에게서 전해 들었던 라이브 하우스 SPACE와 지금은 그 장소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자신에게 있어 있을 곳(居場所)이었던 SPACE가 없어져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는 라나의 말에 마치 중학교 시절의 저와 같다고 생각하던 타키는 이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워하는 지금의 라나의 모습에 의문 섞인 물음을 던진다.아논: ……아. 그거 들어본 적 있을지도. 같은 반 취주악부 애가 말했었어. 그 사람이 부장으로 있었을 때는 부의 성적 같은 게 대단했다고 했어.
소요: ……응. 트럼펫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인망도 두터워서 많은 사람들이 동경했어. 지금은 대학에 다니면서 지역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어. 나도 취주악부와 연관되어 있어서 조금 면식이 있거든. 그래서 CRYCHIC으로 타키 쨩을 만났을 때 깜짝 놀랐어.
토모리: …………
아논: 흐~음. 그런 대단한 사람이 릿키의…… 어라? 그 사람, 하네오카에 다녔었지? 근데 동생인 릿키는 하나여고에 다니고…… 어째서지?
소요: 글쎄…… 분명히 타키 쨩, 중학교 때는 하네오카였을 테지만 왜 그런 건지는 나는 몰라. 단지 말할 수 있는 건, 대단한 사람이 줄곧 타키 쨩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타키 쨩의 이상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아논: ……그래서 지금처럼 독주하고 있다는 거야?
소요: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뿐이야. 타키 쨩, 그다지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까.
아논: ……뭔가 그런 거, 나라면 꽤 싫을지도.
소요: ……?
아논: 그럴게, 너무 압박감 느껴지지 않아? 그런 본보기 같은 사람이 가족 중에 있다는 거. 뭐라고 말해야 할까, 대단한 것이 당연한 게 되어 버려서 보통은 자신감을 잃어버릴 거라 생각하고…… 자신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초조해질 것 같아.
소요: ……뭐.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논: 우리 말이야, 릿키한테 그런 말을 했지만…… 릿키 본인의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구나.
토모리: …………타키 쨩이, 타키 쨩이 헤매고 있다면…… 나도 함께…… 헤매면서 나아가고 싶어. 그렇게 하자고…… 그러고 싶다고 정했으니까……!
아논: ……뭐, 이대로 릿키 한 명에게 맡겨둔 채 있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말이야. 우리도 릿키와 라나 쨩을 찾아볼까! 이번엔 다섯 명이서 생각하자!
소요: ……정말로 이 밴드는 계획 없이 행동하는구나.
아논: 그걸로 충분하다니까! 그렇지, 토모링?
토모리: 응……!
타키: (이 녀석도 그런 걸 생각하는구나. ……있을 곳이 없어졌다던가, 그것이 괴롭다던가. 뭔가 중학교 시절의 나 같아. 아니,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지금의 너는 즐거워하는 거야?
라나: ……?
타키: 있을 곳, 없어졌잖아. 그런데 왜 너는……
라나: 토모리.
타키: ……응?
라나: 재미있는 여자아이. 같이 라이브 하면 즐거워. 마음껏 숨 쉴 수 있어.
타키: …………아― (뭔가 그거…… 알겠어.)
라나: ……?
타키: 있을 곳, 없어졌잖아. 그런데 왜 너는……
라나: 토모리.
타키: ……응?
라나: 재미있는 여자아이. 같이 라이브 하면 즐거워. 마음껏 숨 쉴 수 있어.
타키: …………아― (뭔가 그거…… 알겠어.)
『내가 되는 것, 그것밖에, 단지 그것밖에 할 수 없잖아』
타키: (그래, 나는 그것밖에 할 수 없어. 알고 있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아서.)
『너의 손은 어째서 이렇게나 따뜻해?』
타키: (이 시(노래)는, 어째서 이렇게나 마음을 울리는 거야? 어째서 내 안의 말들을 건져 주는 거야? …구해 주는, 거야? 토모리의 노래를 스테이지에서, 곁에서. 그 순간만이 내가 될 수 있어서―)
타키: (나…… 이 녀석에 대해 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제대로 연습한다느니, 라이브를 준비한다느니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고서는. 토모리와 약속했으니까, 토모리가 슬퍼하니까……라고. 토모리를 위해 밴드를 움직이려 했어. 되지 않는 것을 필사적으로 해내려 했지만, 결국 나도 토모리와 라이브 하고 싶을 뿐이야. …하지만 그건 분명, 해서는 안 되는 거니까. 그저 나의 이기심일 뿐이니까.) 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
대화를 통해 라나와 자신이 닮아 있음을 깨달은 타키는 이기심이라고 생각해 애써 감춰 두었던, 그저 토모리와 라이브 하고 싶다는 자신의 갈망을 비로소 직시한다.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원하는 것만을 쫓는 라나를 보고 있자면 제대로 하려는 자신이 바보 같다고 말하면서도, "혼나는 게 아니라면 제대로 할 필요는 없다"라고 간단히 결론지어 버리는 라나의 단순함에 살짝 웃어 보인 타키는 라나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평생 밴드 하자고 토모리와 약속했고, 토모리를 외롭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밴드를 제대로 하고자 했던 건 결코 거짓이 아니며 지금도 역시 '토모리를 위해서'라는 이유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서도 제대로 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내비친 타키는 더 좋은 라이브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라나의 협력을 구한다. 타키: (그래, 나는 그것밖에 할 수 없어. 알고 있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아서.)
『너의 손은 어째서 이렇게나 따뜻해?』
타키: (이 시(노래)는, 어째서 이렇게나 마음을 울리는 거야? 어째서 내 안의 말들을 건져 주는 거야? …구해 주는, 거야? 토모리의 노래를 스테이지에서, 곁에서. 그 순간만이 내가 될 수 있어서―)
타키: (나…… 이 녀석에 대해 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제대로 연습한다느니, 라이브를 준비한다느니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고서는. 토모리와 약속했으니까, 토모리가 슬퍼하니까……라고. 토모리를 위해 밴드를 움직이려 했어. 되지 않는 것을 필사적으로 해내려 했지만, 결국 나도 토모리와 라이브 하고 싶을 뿐이야. …하지만 그건 분명, 해서는 안 되는 거니까. 그저 나의 이기심일 뿐이니까.) 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
타키: 너, 아까 말했지? 토모리와 라이브 하면 숨을 쉴 수 있다고. ……그거 말이야. 나도 똑같아. 나도 토모리와 라이브 하고 싶어서 밴드 하고 있어. 즉, 서로 목적은 같다는 거야. 그러니까…… 자. 이거.
라나: ……! 동아리의 과자…… 맛있는 거. 받을래.
타키: …………
라나: ……? 손, 놓아줘.
타키: 밴드에 대해서. 작곡도, 스케줄 관리도. 라이브에 필요한 건 대부분 내가 맡을게. ……그러니까, 앞으로의 이야기야. 내가 말하는 거, 잘 들어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해줄 테니까.
라나: ……?
타키: 아―…… 그러니까 말이야, 네가 협력해 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라이브를 할 수 있어……아니, 할 거야. 이걸로 어때?
라나: ……흐~응. 좋잖아.
직후 타키와 라나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아논이 먼저 두 사람을 발견하고 토모리와 소요를 부른다. 토모리가 숨을 몰아쉬자 타키가 걱정하지만 괜찮다는 말로 타키를 안심시킨 토모리는 이내 "토모리가 격려해 준 덕에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는 타키의 말에 기뻐한다. 갑자기 연습하자고 말하는 라나와 오늘은 무리라며 거절하는 타키의 대화를 듣던 아논과 소요는 라나가 연습에 의욕이 생긴 것에 놀라서는 무슨 대화를 한 건지 묻지만, 타키는 단지 기분 좋은 라이브를 위해 거래했을 뿐이라 답한다. 라나: ……! 동아리의 과자…… 맛있는 거. 받을래.
타키: …………
라나: ……? 손, 놓아줘.
타키: 밴드에 대해서. 작곡도, 스케줄 관리도. 라이브에 필요한 건 대부분 내가 맡을게. ……그러니까, 앞으로의 이야기야. 내가 말하는 거, 잘 들어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해줄 테니까.
라나: ……?
타키: 아―…… 그러니까 말이야, 네가 협력해 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라이브를 할 수 있어……아니, 할 거야. 이걸로 어때?
라나: ……흐~응. 좋잖아.
다음 연습 날, RiNG 입구에 모인 타키와 멤버들은 라나를 기다린다. 시작 시간까지 5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도 여전히 라나가 나타나지 않자 토모리와 아논이 걱정하지만, 오지 않는다면 그 녀석이 손해 볼 뿐이라고 말하는 타키의 달라진 태도에 소요는 살짝 놀란 기색을 내비친다. MyGO!!!!! 멤버들이 라나를 기다린다는 걸 알아챈 리리코가 아까 카페에서 라나를 봤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이에 놀란 것도 잠시 라나가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 입구에 도착한다. 제시간에 오는 건 당연한 일인데도 한껏 자신만만해하는 라나에게 태클을 걸지만, 이제서야 겨우 밴드로서 스타트 라인에 선 것에 안도하던 타키는 라나의 얼굴에 크림이 묻은 것을 발견하고는 말차 파르페를 먹었냐고 캐묻는다. 타키의 이름으로 외상 구매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라나의 모습에 타키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지만, 그런 타키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좋은 공기를 부탁하는 라나의 기대 섞인 말로 스토리는 종료된다.}}}
- 빗방울에 섞이는 색
소요의 트라우마를 다루는 스토리로, 그치지 않는 비가 CRYCHIC이 해체되던 날을 떠오르게 해 비를 싫어하는 소요와, 마찬가지로 비를 좋아하지 않는 토모리처럼 타키 또한 비가 오는 날이면 그날을 떠올린다는 것이 드러났다. It's MyGO!!!!! 2화의 소요의 말대로 CRYCHIC의 해체는 모두에게 상처로 남은 셈. 스토리 중반에는 소요가 타인의 표정을 읽는 데에 능하고 타키가 굉장히 알기 쉬운 사람인 나머지 도둑잡기에서 한 번도 소요를 이기지 못하자 승부욕을 불태우는데, 카드 맞추기로 게임을 변경한 후 몇 번의 도전 끝에 겨우 소요를 이기고는 드물게 활짝 웃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6.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카드 일람
자세한 내용은 시이나 타키/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7. 게임 대사집
<rowcolor=#fff><colbgcolor=#7777aa><colcolor=#fff> 기념일 | <colcolor=#fff> 연도 | 대사 |
새해 첫날 | <colbgcolor=#7777aa> '24 | 새해 복 많이 받아. 하츠모데(初詣)는…… 붐비는 동안은 괜찮으려나. |
절분 | '24 | 아논한테 오니 가면을 받았는데. 할 리가 없잖아. |
발렌타인 데이 | '24 | 달콤한 걸까…… 쓴 걸까…… 토모리가 좋아하는 초콜릿은 어느 쪽……? |
히나마츠리 | '24 | 고닌바야시(五人囃子)는 타악기가 3명이나 있구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 |
화이트 데이 | '24 | 소요랑 아논이 답례를 대량으로 준비하고 있었어. 친구를 사귄다는 건 힘들어 보여. |
만우절 | '24 | 솔직히, 다 같이 거짓말하는 데에 무슨 의미가 있어? 라고 생각해. |
할로윈 | '23 | 할로윈에 분장하고 오는 녀석, 아는 사람 중에서 처음 봤어…… |
크리스마스 | '23 | 아무래도 이제 크리스마스에 텐션 올라갈 것 같은 나이는 아니니까. |
신년전야 | '23 | 내년에는 좀 더…… 라이브라든가 할 수 있으면 좋겠네. |
라이브 전일 | '23 | 라나의 파르페도 준비했고, 곡 연습도 가능한 만큼 했고, 남은 건…… |
'24 | 내일이 라이브 실전인데, 토모리는 잘 쉬고 있을까…… | |
라이브 당일 | '23 | 남은 할 일은 없을……거야. 좋아, 이제 할 수밖에 없나. |
'24 | 긴장도 되지만, 역시 라이브 실전은 두근거려. | |
생일 | '24 | 내 생일…… 토모리가 기억해 주고 있었어……! |
생일 축하 | '23 | 토모리, 축하해. 앞으로도 계속…… 곁에 있을 테니까. (토모리) |
'24 | 라나의 생일인가. 그 녀석한테 발각되면 말차 케이크를 뜯길 것 같아. (라나) | |
소요의 생일인가. 뭐, 학교에서 잔뜩 축하받고 있지 않아? (소요) | ||
아논의 생일인가. 만나면 귀찮을 것 같으니 오늘은 얼른 돌아가자. (아논) |
8. 배너 악곡
시이나 타키의 배너 악곡 | |||
네 곁에서 숨을 쉬다 호흡(처구생) | |||
9. Live 2D
시이나 타키의 Live 2D | ||||
<rowcolor=#373a3c,#dddddd> 기본 | 사복 | 아르바이트 복장 | 교복(하복) | 교복(동복) |
10. 3D 이미지
11. 기타
역대 걸파 대표 의상 | |
<rowcolor=#fff> 시즌 3 |
- PV에서 공개된 키워드는 장래와 열등감.
- 기존의 5밴드를 제외했을 때 처음으로 등장한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소속 신규 캐릭터로, 이후 Ave Mujica 밴드 내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소속 학생인 우이카와 우미리 또한 타키와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타키와 우미리의 관계는 두 사람이 같은 반에 배정된 후 생긴 설정이라고 한다.
- 좋아하는 동물은 판다이지만 닮았다고 주로 언급되는 동물은 늑대다. 마이고 센터 #5에서 'MyGO!!!!! 멤버들을 동물에 비유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단번에 타키는 늑대라는 얘기가 나왔고, 타키의 공식 캐릭터 소개에서도 '외로운 늑대' 혹은 '한 마리의 늑대'라고 표기되어 있다. 다만 날카로운 눈매의 고양이상이라 그런지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세로 동공을 가진 고양이처럼 그려진다. #366 #371 #381
- 카키모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MyGO!!!!!의 음악이 멜로 코어, 펑크 계인 것은 작곡 담당인 타키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한다. 'Afterglow의 광팬'이라는 타키의 측면은 '원래 록 음악, 펑크 계의 음악을 좋아하는 타키라면 Afterglow의 음악을 좋아하겠지', '중학생 때 하네오카 여학원에 다니고 있었으니까 선배에 대한 소문으로 듣고 있었겠지'라는 제작진의 망상에서 출발한 설정이다.
- DAW 작업 시 사용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모델은 ZOOM 사의 UAC-2이다.
- 게임에 실장되면서 혼자 노래방에 가는 취미가 공개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 토모리의 노래 연습을 위해 CRYCHIC 멤버들이 다 함께 노래방에 왔을 때 토모리나 사키코에게 덴모쿠(デンモク) 조작법을 알려주는 등 노래방에 익숙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소요가 노래를 권하자 자신은 혼노파(ヒトカラ派)라며 거절했고, 걸파 에어리어 대화에서도 혼자 노래방을 즐기고 나오다 아논과 마주치기도 했다. 여담으로 담당 성우 하야시 코코가 가수 출신 성우라 가창력이 상당한 덕분에 타키가 커버한 크리프하이프의 책갈피(栞)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 BanG Dream! It's MyGO!!!!! 전편: 봄의 양지, 방황하는 고양이에서 라나의 과거를 다루면서 타키는 마이고 멤버들 중 애니메이션에서 과거가 밝혀지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 상술했듯 It's MyGO!!!!! 작중 타키가 하네오카 고등부가 아닌 하나사키가와에 진학하며 토모리와 엇갈리게 된 것에 아쉬움을 보일 때의 표정을 숨긴 의도적인 연출, "이런 나라도 살아도 된다", "언니나 사키코는 할 수 있는데" 같은 자조 섞인 대사에서 드러나는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언니 이야기를 할 때의 날카로운 반응과 언니에게 도움을 청하는 걸 주저하는 기색 등으로 유추만 가능했을 뿐,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서도 타키가 회상하는 사라지지 않는 기억의 극히 일부만 묘사되었다. 또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가족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는데, 언니 마키도 언급만 되고 작중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65]
현재로써 추측 가능한 것은 마키의 동생으로서 주변의 기대를 받으며 하네오카 중등부 취주악부에서 트럼페터로 활동하던 때 모종의 일이 있었고, 그 이후 드럼을 시작해 CRYCHIC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사정상 13개의 화수에 담지 못한 장면이 많았고, 극장판에서 스토리 보완을 할 것이라는 감독의 인터뷰가 있는 만큼 타키의 노력이 묘사될 것이라는 후편에서 타키에 대해 좀 더 다루어질 가능성이 있다.[66]
- 미니 애니메이션의 일문일답에서 밝혀진 타키의 취향은 아래와 같은데, 소요와 정반대의 취향을 가졌으나 유일하게 마지막 질문에만 같은 대답을 했다.
- 좋아하는 음료는 커피.[67]
- 아침파? 밤파? → 밤파.
- 비프 or 피쉬? → 고기.
- 계란프라이에 곁들이는 건 간장.
- 여행을 간다면 바다와 산 중 어디? → 둘 다 가고 싶지 않다.
- 2024년 7월 4일, 걸파의 오리지널 곡을 새로운 조합으로 가창하는 신규 기획 패럴렐 보컬의 일환으로 카스미, 란, 록과 함께 제1탄 유닛 「동경의 공연(あこがれの公演)」 멤버가 되었다. # 가창 악곡은 이니셜, ON YOUR MARK, EXPOSE ‘Burn out!!!’, 마요이우타 총 4곡의 후보 악곡 중 투표를 통해 마요이우타로 결정되었다. #
[1] 담당 성우 하야시 코코는 Vic Firth SD10 스틱을 사용하다 현재는 Pearl에서 발매된 타키를 모델로 한 드럼 스틱(190H/TAKI)을 사용하고 있다. MyGO!!!!!의 로고와 타키의 사인, 그리고 타키가 좋아하는 판다 얼굴이 새겨진 것이 특징. #[2] 같은 밴드 멤버인 치하야 아논과 월일이 반대된다.[3] 음식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두 음식의 발음이 '시이타케', '시라타키'라 이름과 비슷해서 어릴 적 놀림받은 기억 때문에 싫어하는 것. 먹을 수는 있는데 굳이 스스로 찾아서 먹지는 않는 것이다.[4] 초기 프로필에는 판다 굿즈 수집만 있었으나 게임에 실장되면서 취미가 하나 더 공개되었다. 원문은 ひとりカラオケ.[5] 외로운 늑대, 한 마리의 늑대라는 뜻의 一匹狼(lone wolf)는 한국어로는 독불장군으로도 해석되지만,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는 독불장군과 달리 원문은 홀로 행동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loner)을 의미한다.[6] 뱅드림 프로젝트 내 얼굴에 점이 있는 캐릭터는 타키가 최초이자 유일하다.[7] 오히려 무한대 뮤타입의 후지 미야코가 린코와 닮은 면이 더 많다.[8] 마침 두 캐릭터 모두 매우 좋아하는 동물이 있으며, 그 동물들에 관해서라면 완전히 무장 해제되는 귀여워지는 설정이다. 유키나는 고양이를, 타키는 판다를 좋아한다.[9] 신기하게도 메이크업과 꾸미기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된 같은 밴드의 아논조차도 이런 점이 작화를 통해 드러나지는 않는다.[10] 마이고!!!!! 타키 편에서 아논이 타키를 두고 쿨뷰티라 칭한 바 있고, 담당 성우 하야시 코코 또한 캐스트 공개 이후 리스아니!와의 인터뷰에서 타키를 저음 보이스의 멋진 여자(イケメン女子)라고 이야기했다.[11] 그러나 이는 한동안 연습에 참여하지 않던 사키코가 느닷없이 찾아와서는 아무 설명도 없이 CRYCHIC을 그만두겠다고 통보하고서 가만히 있던 토모리에게 "토모리는 연습이 특히 더 필요한데 지금까지 뭐 했냐"라고 핀잔을 주었기 때문에 타키가 토모리는 널 기다린 것이라며 사키코에게 따진 것이다. 본인의 사정 때문에 밴드를 그만두겠다고 했으면서 다른 멤버에게 연습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건 마치 해당 멤버가 문제이기 때문에 밴드를 그만두겠다는 뉘앙스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봐도 잘못된 행동이다. 안 그래도 라이브 이후 '보컬 너무 필사적이다'라는 악플 때문에 토모리가 신경 쓰고 있었는데 사키코가 탈퇴하며 한 말이 토모리의 연습 유무를 따지는 것이라, 토모리가 이후 자신 때문에 밴드가 해체된 거라고 자책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12]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시점의 타키는 아논을 다소 신뢰하게 되어 토모리를 위한 밴드를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었고, 소요가 탈퇴하면 구멍이 생겨 버리니 이를 바로 메우고 싶었던 마음에 우미리를 서포트로 부른 것이다. 즉, 얼른 소요를 잘라 버리고 다음 단계로 가고 싶었던, 초조감과도 비슷한 마음의 표현인 것. 아이러니하게도 오직 토모리를 위해 행동하던 타키가 스스로의 불안을 떨쳐 내기를 바란 나머지 토모리의 마음을 두고 가는 선택을 해 버린 셈인데, 과거 유사한 흐름으로 CRYCHIC의 해체를 겪은 것이 타키의 불안감에 불을 지폈을 것이다.[13] 8화에서 계획에 없던 '봄볕' 연주로 인해 공연에 온 사키코가 상처받아 울면서 나갔다고 소요가 말하자 "그 녀석이 운 건 우리와는 관계없다"라고 딱 잘라 얘기했다. 물론 타키 입장에서 사키코는 무책임하게 밴드를 해체시키고 떠나 버린 인물이므로 신경 쓰지 않을 이유는 충분하지만, 소요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강하게 말해 버린 것.[14] 이날이 작중 타키가 유일하게 토모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지 않은 날인데, 전철 안에서 아무 말 없이 계속 타키를 걱정스레 바라보던 토모리는 에피소드 끝자락에서 서로 쫓고 쫓기다 넘어져 다친 타키와 아논의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준다. 이 작품에서 반창고가 '마음의 위로'를 상징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오는 장면이다.[15] '고독감'은 MyGO!!!!! 멤버들이 공유하는 정서이기도 하다.[A] 메가미 매거진 2023년 10월 호.[B] Anime Recorder 『BanG Dream! It’s MyGO!!!!!』 카키모토 코다이 감독의 전편(全話) 되돌아보기 인터뷰 후편. #[18] '네 곁에서 숨을 쉬다' 스토리에 삽입된 '마요이우타' 2절의 가사가 타키의 마음을 표상하고 있다. "눈앞에 있는 나의 지금은 외면하고 장래에 대한 것만 질문하는 사람들", "누구의 흉내도 잘할 수 없고 단지 내가 되는 것밖에 할 수 없는 나".[19] 다섯 명의 유대(絆)를 이야기하던 뱅드림의 기존 밴드와는 달리 계산적인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MyGO!!!!!는 미아를 콘셉트로 리얼하고 시리어스한 스토리를 내세워 자신다움(自分らしさ)을 이야기하는 만큼 입체적이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들이 많은데, 타키는 It's MyGO!!!!!에서 토모리, 소요와 함께 이 점이 특히 두드러진 캐릭터 중 하나다.[20] 타키의 성실한 성격은 비단 밴드 활동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드러나는데, 사아야가 타키를 야무지다고 이야기한데다 타키가 신메뉴를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본 리리코가 기뻐하며 너무 믿음직스럽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천성이 꼼꼼하고 의욕적인 듯.[21] 언젠가 다시 밴드 할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중학교 때부터 작곡을 공부해 왔고, 아르바이트 장소로 RiNG을 선택한 것도 역시 (밴드에 대한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작곡이나 기재, 라이브 등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카키모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작곡 공부는 물론 드럼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22] 자신이 한 말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상처를 준 것에 대해 토모리, 아논, 소요에게 제대로 사과했다.[23] 애니메이션 11화, 12화에서 그려지듯 MyGO!!!!!의 첫 라이브는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준비되었기 때문에, 신곡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겨우 완성한 나머지 여러 번 맞춰 보며 확인할 겨를이 없었고 리허설도 못 했다. 타키는 그때처럼 마지막 순간에 조급해하지 않도록 지금 있는 곡들을 안정시키고 싶어 했다.[24] 그저 토모리와 라이브 하고 싶다는 바람조차 이기심으로 여겨 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자기 자신을 돌볼 줄 모르던 타키지만, 라나와의 대화를 통해 토모리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물론 토모리를 가장 중요시하고 좋아한다는 근본적인 점이 바뀐 건 아니고, 제대로 밴드 하겠다는 마음도 변함이 없다. 단지 평생 밴드 하기 위해서는 나아갈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방침을 바꾼 것. 이에 대해 토모리에게 의견을 묻던 타키가 약속은 잊지 않았다고 말하며 다시금 맹세했다.[A] [26] 다만 타키가 말했듯 아직 리더는 정해지지 않았고, 타키 자신은 토모리를 리더로 여기고 있다. MyGO!!!!!의 리더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아논의 물음에 "다들 토모리의 노래에 이끌려서 여기에 있으니 토모리인게 당연하다"라고 답했다.[27] 하지만 타키가 질문한 덕에 오늘 연습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 낸 카스미인지라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28] 이런 타키를 본 라나가 잠들기에 좋은 장소가 있다면서 벤치, 나무 위, 옥상 꼭대기(...) 등을 추천해서 타키가 황당해 하기도 했다.[29] 팬들 사이에서도 타키의 주식은 젤리라고 인식된 모양인지 마이고 센터에 타키의 수면 시간과 식습관을 걱정하는 편지가 많이 들어와 타키가 놀라기도 했다.[30] 소요도 츳코미 포지션이지만 라나에게는 의외로 유한 반응을 보인다.[31] 유키나와 겹쳐 보이는데, 밴드와 음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지만 마찬가지로 고양이에 사족을 못 쓴다.[32] 소요와의 에어리어 대화에서 소요가 자신이 판다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자 깜짝 놀라는데, 가방에는 판다 키홀더를 달고 다니고 매번 판다가 그려진 패키지 주스를 마시는 데도 눈치채지 못할 거라 생각한 모양이다.[33] 토모리는 하네오카로 진학하며 엇갈린 모양새가 되는 바람에 토모리에게 "나도 그대로 진학했으면 같이 다닐 수 있었을까" 하며 아쉬움을 표했다.[34] 지켜 주고 싶은 마음과 재능에 대한 존경심이라는 상반된 두 감정이 얽히고설켜 타키-토모리의 관계성과 입장을 그때그때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35] 애니메이션 10화 이전의 토모리는 사키코나 아논처럼 '이끌어 주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타키는 자신에게 토모리가 필요한 존재이듯 자신도 토모리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을 테고, 특히 타키의 열등감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방향으로 가장 강하게 표출되는 만큼 토모리를 위해 사키코처럼 밴드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적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36] 아논이 네이밍 센스가 별로라는 설정이지만 릿키가 워낙 입에 잘 붙는 찰떡같은 별명이다 보니 팬들도 릿키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37] 카키모토 감독의 캐릭터 코멘트에 따르면 아논은 기본 스펙이 높아 조금만 노력해도 남들 이상으로 해낼 수 있지만 그 끝에는 벽이 있어서 '진짜(本物)'는 될 수 없는, '서툴지는 않지만 잘하는 것도 없는 아이'다. MyGO!!!!!에서의 입지도 스스로 원하던 중심적인 포지션이 아니고, 한 번은 아예 "필요 없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38] 토모리는 경도의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로 추정될 만큼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고, 라나와 소요의 콤플렉스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렸다는 불안과 상실감'에서 근원한 것이라 타키-아논 간에 형성된 공감대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39]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가 아닌, '할 수 없는 것을 계속 이어 나간다'라는 것의 가치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라고 한다.[40] 특히 토모리와의 관계와 밴드에 대해 CRYCHIC의 작곡 담당이자 리더 포지션이었던 사키코처럼 완벽하게 해내고자 하는 강박이 있어 더욱 예민해졌을 수밖에 없다.[41] 게임 에어리어 대화에서는 아예 라나가 타키를 보자마자 "말차 파르페"라고 하고, 타키는 "내 이름은 말차 파르페가 아닌데"라며 골머리를 앓는다.[42] 라이브 도중 소요가 자주 타키 쪽을 바라보는 이유는 리듬대는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한 만큼 합주하는 부분에서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서라고 한다.[43] 타키는 자주 밤을 새우지만, 소요는 밤샘은 하지 않는 주의다.[44] 타키는 마음에 있는 말들을 꺼내주는 토모리의 시(詩)가 자신을 살게 해주었다고 말하지만 소요는 스스로 외면해 왔던 마음과 직면하게 하는 토모리의 가사를 불편해한다.[45] 애니메이션 2화에서 소요가 RiNG에 방문하자 사아야가 익숙하게 타키를 불러줄까 묻고, 주문할 때도 따뜻한 얼그레이를 늘 마시는 것(いつもの)으로 말하는 걸 보면 타키를 만나러 RiNG에 자주 왔던 것으로 보인다.[46] CRYCHIC으로 처음 만났을 당시 타키가 언니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았고, 애니메이션 9화에서도 타키가 언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찾아왔다는 걸 알아챈 소요가 마치 일부러 도발하는 듯한 말투로 "언니한테까지 물어봤구나? 오늘 일(わざわざお姉さんに聞いたんだ、今日のこと)." 하고 말한다.[A] [48] 타키가 좋아하는 판다가 그려진 밀크 젤리다.[49] 정작 MyGO!!!!! 내에선 타키가 챙기는 입장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50] 두 밴드가 대립 구도인가?에 대해 의아해하는 반응이 있는데, 밴드 대 밴드의 라이벌 구도가 아닌 서로에게 품은 아직 해소되지 못한 감정의 대립일 것이다. 당장 마이고 애니메이션에서의 가장 큰 갈등도 CRYCHIC에 대한 미련이 발단이 된 것이기 때문에, 토가와 사키코라는 캐릭터의 행적 중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할 것은 분명하다.[51] 사아야는 라나와도 안면이 있지만, 라나는 리허설 도중 언제나 그렇듯이 사라져 버려서 카스미와 사아야가 왔을 때는 없었다.[52] 평소의 타키답지 않게 어디서 만났냐, 무슨 이야기를 했냐 꼬치꼬치 캐물었다.[53] 우연히도 CRYCHIC이 첫 모임을 가졌던 곳이 하자와 카페인데, 당시 주문을 확인하던 츠구미를 넋 놓고 바라보다 토모리에게 이를 들키자 급히 시선을 피한 것으로 보아 CRYCHIC 활동 이전부터 팬이었던 듯.[54] 타키가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이미 21세의 성인이다.[55] 立希의 앞글자 立을 음독하면 りっ라고 읽는다. 이 별명을 만든 게 아논.[56] CRYCHIC 시절.[57] 라나 또한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은 전부 이름으로 부르지만 타키만은 '릿키'라는 별명으로 부른다.[58] 타키의 책상 위 게시판에 '지각 엄금'이라고 적힌 벽보가 붙어 있는데, 아야나 유니코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리즈와 파랑새에서도 사용된 적 있는 연출이다.[59] 공연을 보러 온 사키코가 토모리와 눈을 마주치며 도움을 주었는데, 타키는 사키코가 공연을 보러 왔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다.[60] 아논이 소요의 집이 어딘지 묻지만 타키는 물론 토모리도 모르고 있었다. 동료로서 함께했지만 정작 소요 개인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는 것.[61] 판다가 그려진 반창고와 노란색의 반창고를 붙였는데, 각각 타키와 소요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62] '우타코토바'는 즉흥으로 한 곡이라 다신 할 수 없고, '봄볕'은 소요가 거부했다.[63] いつも迷子(이츠모 마이고).[64] MyGO!!!!!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문장으로, 순간(一瞬, 잇슌)과 평생(一生, 잇쇼오)의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했다.[65] 토모리는 양친이 모두 등장했고, 아논과 소요는 어머니, 라나는 할머니가 등장했다.[66] 다만, 언니와 관련된 부분만은 후편이 아닌 추후에 나올 MyGO!!!!!의 밴드 스토리 2장 등에서 다루어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67] 애니메이션에서도 학교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