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11:09

스트라이커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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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r Pack System

1. 개요2. 상세3. 스트라이커 팩 일람
3.1. AQM/E-X01 에일, AQM/E-X02 소드, AQM/E-X03 런처 스트라이커3.2. P202QX / AQM/E-M1 I.W.S.P.3.3. P204QX 라이트닝 스트라이커3.4. AQM/E-X04 건배럴 스트라이커3.5. EW454F 오오토리 팩3.6. AQM/E-YM1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3.7. 스트라이크 건담 이외의 기체가 장비하는 스트라이커 팩
3.7.1. AQM/E-X05 디바인 스트라이커3.7.2.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3.7.3. 어나더 트라이얼 런처 스트라이커3.7.4. AQM/E-X09S 느와르 스트라이커3.7.5. AQM/E-A4E1 제트 스트라이커3.7.6. AQM/E-M11 돕펠호른 2연장 무반동포3.7.7. 멀티 런처 팩3.7.8. 스페큘럼 스트라이커3.7.9. 섬블릿 스트라이커3.7.10. 칼리번 스트라이커3.7.11. 뷔브르 스트라이커3.7.12. EW452HM 매뉴버 스트라이커3.7.13. EW453R 라이진 스트라이커
3.8. 라이브러리안제 스트라이커 팩
3.8.1. 실드 스트라이커3.8.2. 버스터 스트라이커3.8.3. 바주카 스트라이커3.8.4. 드라군 스트라이커3.8.5. 마가노이쿠타치 스트라이커
3.9. 기타 시리즈에서의 스트라이커 팩
4. 무장환장 시스템의 응용5. 작중의 모습6. 타 작품에서의 영향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무장체계. 모빌슈트의 장비환장 시스템으로, 지구연합군의 G시리즈 중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이후 지구연합군의 제식 장비가 되었다.

최초의 스트라이커 팩은 스트라이크용의 에일(Aile), 소드(Sword), 런처(Launcher)의 3종이었으며 이후 무수히 바리에이션을 늘려갔다. 이 3종 환장 시스템은 라이거 제로의 CAS를 참고 했다고 후쿠다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예거, 슈나이더, 팬저인데, 스트라이크E는 '어나더 트라이얼 스트라이커 팩'이라는 개량형 스트라이커 팩을 시험 운용한다.

2. 상세

각각의 스트라이커 팩은 그 컨셉에 맞춘 무장과 버니어/스러스터, 배터리 팩으로 복합구성되어 있으며 상황에 알맞는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함으로서 대부분의 임무와 전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다시말해 1기의 모빌슈트와 그에 부속되는 스트라이커 팩으로 최대의 범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래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의 최초 적용 기체였던 GAT-X105 스트라이크의 경우 아머 슈나이더와 이겔슈테른을 제외하면 기체 자체의 내장 무장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1]

최초에는 전함 내에서만 환장이 가능했으므로[2] 굳이 스트라이커 팩이라는 복합구성물 형태를 취한 의미가 없었으나, 스카이 그래스퍼가 등장하며 전장에서 즉시 환장이 가능해지게 되어 그 운용성이 확실해졌다. 설정상에서는 대기권 내 지원유닛인 스카이 글래스퍼와 대기권 외 지원유닛인 코스모 글래스퍼가 있으나 작중에서는 스카이 글래스퍼만 나왔고, 이후 우주로 나간 뒤엔 키라가 프리덤으로 환승했고 스트라이크는 MS조종엔 영 익숙지 않은 무우가 타게 되면서 잊혀졌다.[3] 무우 라 프라가의 MS 조종에 대한 숙련도 문제도 있었기에 다른 팩을 낄 새도 없이 우주에서는 백날 엘 팩만 끼고 날아다녔다.[4]

이후 지구연합군의 GAT-01A1 대거(통칭 105 대거), GAT-02L2 대거L, GAT-04 윈덤 등에도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이 채용되였으며, 자프트자쿠 워리어 시리즈의 위자드 시스템이나 임펄스 건담의 실루엣 환장 시스템 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자프트에서 GAT-X 시리즈를 역설계해서 제작한 실험기인 테스타먼트 건담과 그 형제기인 건담 어스트레이 아웃 프레임도 스트라이커 팩을 사용 가능하다.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의 라이브러리안은 독자적으로 제작한 스트라이커 팩을 개발했다.

3. 스트라이커 팩 일람

3.1. AQM/E-X01 에일, AQM/E-X02 소드, AQM/E-X03 런처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참조

3.2. P202QX / AQM/E-M1 I.W.S.P.

AQM/E-M1(P202QX) I.W.S.P.
(Integrated Weapon Striker Pack)
파일:AQM/E-M1(P202QX) I.W.S.P. 설정화 전면.png 파일:AQM/E-M1(P202QX) I.W.S.P. 설정화 후면.png
I.W.S.P.는 Integrated Weapon Striker Pack(통합 무장 스트라이커 팩)[5]의 약자로, 소드(9.1m 대함도빔 부메랑 마이더스 메서), 런쳐 (115mm 2연장 레일건, 105mm 단장포, 컴바인드 실드의 개틀링), 엘(빔 라이플을 포함한 추진 시스템)이 합쳐졌다. 따라서 범용성이 높으나, 그만큼 다루기가 까다로운데, 특히 6연장 30mm 실탄 개틀링과 마이다스 멧사가 장착된 컴바인드 실드 때문에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다는 문제가 있었다.[6]

당초에는 스트라이크의 실전 데이터를 검토한 연합군 상층부에서 다기능 무장의 필요성을 느껴 PMP사에 의뢰한 무장이다. 하지만 PMP사는 설계는 완료했으나 소모전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7] 실용화하지는 못하고 폐기, 나중에 오브에서 데이터를 입수하여 자신들의 파워 익스텐더 기술을 결합시켜 실용화에 성공하게 된다.[8]이 오브제 I.W.S.P.의 형식번호는 P202QX.

이 P202QX는 원래 의장용에 가까웠다. 스트라이크 루즈는 파일럿인 카가리의 요구에 따라 이 팩을 장착하고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이유가 '가장 강해보여'. 하지만 당연하게도 카가리의 실력으로는 무장이 워낙 많은 이 팩을 다룰 수가 없었고, 결국 에일 팩을 새로 만들고 보조 프로그램도 짜느라 최종결전에 출격한 루즈는 에일 스트라이커 장비.[9] 그리고 떼어낸 I.W.S.P.는 모르겐레테의 창고에서 썩고 있다가 외전인 델타 어스트레이에서 오브의 씨족 중 하나로 팬텀 페인과 협력하던 와이드 라비 나다가가 탑승하는 슬로터 대거가 이 팩을 장비하고 나온다. 작전에 나가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까다로운 팩임에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와이드의 파일럿 기량이 뛰어난 편이라는 걸 보여주기도 했지만 델타 어스트레이와의 전투에서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이 파괴된 스트라이크 E가 원격으로 강제 분리해서 장비해버린다. 당연히 와이드의 슬로터 대거는 그대로 바다에 빠져버렸다. 작전이 끝난 뒤에는 I.W.S.P.가 반환되고 와이드의 슬로터 대거는 원래 슬로터 대거가 장비하는 엘 스트라이커를 장비하게 된다.[10]

이후 전후 오브의 파워 익스텐더 기술을 입수한 지구의 후지야마 중공업이 AQM/E-M1을 제작했으며, 스웬 칼 바얀의 스트라이크 재생산기 및 프레임 어스트레이즈에서 루카스 오드넬이 탑승한 스트라이크 E가 장비한 I.W.S.P.가 이것이다. 후지야마제 AQM-E/M1은 오브제 P202QX와 몇가지 차이가 있다.[11] 물론 모형에서는 금형 유용 때문에 마킹만 달라졌을 뿐이다. 외형상으로는 HG로 발매된 것은 오브제 I.W.S.P의 모습이며 MG로 발매된 I.W.S.P는 후지야마제의 모습이다.

컨셉상으로 이게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에 가까웠지만, 이후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으로 등장해서 기존의 3가지 팩을 개수해서 한꺼번에 사용하게 되어버렸고,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 외에도 느와르 팩과 오오토리 팩의 등장으로 여러 가지로 버려져버린 설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12] 하지만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급조된 면이 강한 이런 팩들보다 묵직하고 멋진 디자인과 대부분의 무기를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실탄 무기로 장착해 에너지 절약을 꾀했다는 설정 때문에 고정 팬층이 많다.

사실 프리덤 건담의 원래 컨셉이었던 3가지 팩을 하나로 합친다는 설정을 폐기한 대신 계승한 무장팩이다. 3가지 팩을 하나로 합친다는 설정은 이후 데스티니 건담으로 이어진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숨겨진 장비로 등장, 3차알파에서는 루즈만, J와 W에서는 루즈와 스트라이크 모두 장착 가능하다.

모형으로는 HG는 루즈 MSV 버전 동봉과 MG[13], RG 스트라이크 루즈에 동봉되머 발매. 완성품은 로봇혼 스트라이크 루즈에 동봉.

I.W.S.P.를 탑재한 프라모델 제품[14] 중 가장 최신작은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출시된 RG 스트라이크 루즈(2013)이며, 일반판으로 한정하면 MG 루카스 전용기다. 다만 RG는 2003년 발매작인 HG에서 데칼 등만 추가해 가져왔기 때문에 I.W.S.P만 놓고 보면 MG 쪽이 신제품.

3.3. P204QX 라이트닝 스트라이커

라이트닝 팩은 장거리 전투능력에 특화된 무장과 주위 아군기의 예비 배터리를 갖춘 스트라이커 팩으로 아군 기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보급 팩이다. 초장거리 저격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대용량 배터리를 장비했는데 전투 용도보다 타 기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용도가 더 유용했다고 한다. 공역지대에서 무우 라 프라가에 의해 테스트 되던 도중 교전, 대파되었다. 이후 외전인 델타 어스트레이에서 연합이 잔해를 주워 복구하였던 것으로 판명났고 팬텀 페인에 협력하던 오브의 씨족 중 한 명인 가르드 델 호크하의 슬로터 대거가 이 팩을 장비하였었다. 다만 가르드의 슬로터 대거도 아이작의 켈베로스 바쿠 하운드와의 교전에서 사스의 런처 슬로터 대거를 감싸고 격추되었고 이 때 라이트닝 스트라이커도 파괴되었다. 슈퍼로봇대전 W에 숨겨진 장비로 등장. 원래 설정대로 무우를 태워도 좋지만 카가리에게 각성이 있기 때문에 맵병기 기체로 쓰는 게 훨씬 좋다.

모형화으로는 메탈빌드가 2021년 2월 출시되었고, MG는 2021년 9월 출시되었다.

3.4. AQM/E-X04 건배럴 스트라이커

파일:GundamSEED_MA_TS-MA2mod.00_Moebius_Zero_Gunbarrel_Striker_aqme-x04.jpg
파일:GundamSEED_MA_TS-MA2mod.00_Moebius_Zero_Gunbarrel_Striker_aqme-x04-folded.jpg
파일:GundamSEED_MA_TS-MA2mod.00_Moebius_Zero_Gunbarrel_Striker_aqme-x04-pods.jpg

뫼비우스 제로유선식 건배럴을 운용 가능한 스트라이커 팩. 그 특성상 공간지각능력자 전용이다. 원래는 무우 라 프라가가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군을 탈주하면서 또 다른 건배럴 능력자로 밝혀진 모건 슈발리에에게 넘겨져 105 대거에 탑재되었다.

본체에 대형 리니어건을 탑재하고 건배럴에 소형 기관포를 탑재했던 뫼비우스 제로와는 달리, 본체에는 대형 개틀링 기관포를 탑재하고 건배럴에는 소형 리니어건과 미사일 런처를 탑재한 것이 특징.

콕핏이 존재하고 있기에 그 자체가 모빌슈트의 스트라이커 팩이 아닌 독립적인 모빌아머로서 운용될 수도 있다.

GBA 기동전사 건담 SEED 친구와 너와 전장에서 라는 게임에서 숨겨진 기체로 건배럴팩을 단 스트라이크가 등장한다.[15]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건 배럴 대거가 나오는 경우가 없고, 슈로대에서는 W에서 같이 나왔지만 환장 파츠가 아니라 건 배럴 대거 단일기체로 취급. 그나마 프라모델의 HG등급에서는 재현가능. 그 외의 발매 사례는 메탈빌드 한정판이며, 나머지는 미발매.

3.5. EW454F 오오토리 팩[16]

파일:EW454F 오오토릭 스트라이커 설정화.jpg

건담 시드 데스티니 리마스터판 방영 도중 추가된 스트라이크 루즈의 새로운 백팩. 모르겐레테 사가 PMP 사의 I.W.S.P.를 베이스로 하여 개발한 다목적 스트라이커 팩이며 I.W.S.P.의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I.W.S.P.의 발전형이라는 점에서 느와르 스트라이커와 자칫 족보가 겹칠수도 있지만 느와르 스트라이커는 연합, 오오토리는 오브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팩이다.

I.W.S.P.에서 문제가 되었던 복잡한 화기 제어와 정비쪽 문제는 설계 근본부터 충분히 재검토 되어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한다. 무장으론 중장거리 포격용 빔 런처, 레일건, 미사일 포드 등의 강력한 화기와 근접전 무장인 대형 대함도를 장비하고 있으며 4장의 날개에는 각각 제트엔진이 내장되어 있어 대기권내 비행 능력도 뛰어난 전천후 대응형 만능 스트라이커 팩이다.

하지만 거창한 설정과는 별개로 데스티니 리마스터 방영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신작화로 I.W.S.P.를 장착한 루즈를 볼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하던 시청자들에게 당혹감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큼직한 포신과 회색&흰색 투톤 컬러로 중후하고 멋진 느낌을 주던 I.W.S.P.와는 달리 빔포, 레일건, 미사일 런처, 대함도가 비대칭을 이루는 디자인[17]에다 컬러링도 흰색, 검은색, 붉은색, 노란색 등 여러 색이 섞여있어 루즈와 어울리지 않고 자체 디자인도 조잡하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여 있다.[18]

더구나 데스티니에서의 루즈는 전투씬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어차피 전투씬도 없는걸 뭐하러 신규 팩을 집어넣냐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인수하러 우주로 올라갈 때에 착용하고 나가 전투신을 보여줌으로서 해소. 이때 이터널을 지키기 위해 오오토리 팩을 날려보내서 거너 자쿠 워리어의 빔 포를 막아내며 오오토리 팩은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지만 이후 극장판인 SEED FREEDOM의 엔딩에서 오오토리 팩이 루즈의 옆에서 같이 나는 것이 나오며 오오토리 팩을 다시 만들었다는 게 확인되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수령하기전의 전투에서 보듯 스트라이크 본체에서 분리된 상태에서도 단독 운용이 가능한데, EW453R 라이진 스트라이커에서 추가된 내용에 의하면 형식번호의 EW는 Electric Warfare의 약자로 전자전기라는 의미도 있지만 무인기라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고.

모형화는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MG화가 결정, 9월 말 발매되었다.

MG 시드 시리즈 특유의 멋진 리파인이 더해져 MG화 오오토리를 보고 나름 마음에 든다는 여론도 늘어나는 중. 그렇지만 이쪽에서도 리마스터판 스트라이크 소체를 유용한 리마스터 루즈와 I.W.S.P의 합본 발매를 원하던 유저들이 많아서 쌩뚱맞은 등짐이 I.W.S.P. 대신 나왔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팬들도 있다.

모형은 오오토리 팩 뒤에 커넥터가 있어서 오오토리 팩에 다른 스트라이커 팩을 2중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믹이 있는데 이것이 본편에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불명. 기믹 상으로 오오토리 팩 + 오오토리 팩 + ...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름과 형태가 아카츠키 건담의 대기권용 백팩인 "오오와시"와 비슷하여 오오와시의 프로토 타입으로 여겨졌지만 MG 매뉴얼에선 개발 컨셉만 같을 뿐이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한다.이후 인저 2식에 후계기인 포란테스가 탑재된다.[19]

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장 기체인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백팩인 "빌드 부스터"는 설정상 오오토리 팩을 주인공 이오리 세이가 개조해서 만든 백팩이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HG 오오토리 스트라이크 루즈보다 HG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더 먼저 발매되었고, 등장만 오오토리가 빨랐지 실제 전투신에서의 활약도 빌드 부스터 쪽이 먼저다. 현재 1/144 등급의 발매는 발표된 계획이 전혀 없다.

오오토리 이후 스트라이커 팩이 조합, 변형을 통해 독자적인 비행체로 활동이 가능한 스트라이커 팩 설정이 늘어났다.

3.6. AQM/E-YM1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 팩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에 달린 팩. 에일/소드/런처 3가지 팩을 하나로 모은다는 발상에서 출발했으며, 에일 스트라이커 팩의 양쪽에 소드 스트라이커 팩의 대함도와 런처 스트라이커 팩의 아그니를 접속한 것이 기본 포맷. 거기에 마이더스 메서와 콤보 웨폰 포드를 양 어깨에 장착하고, 후면 중앙부에 대량의 배터리 팩을 추가 장착했다.

3.7. 스트라이크 건담 이외의 기체가 장비하는 스트라이커 팩

3.7.1. AQM/E-X05 디바인 스트라이커

ZGMF-X12A 테스타먼트 건담 전용 스트라이커 팩. 기본 형태는 에일 스트라이커나 제트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고기동형 부스터 형태이며 공격 형태로 전환할 시 거대한 크로로 변형한다.

테스타먼트 본체와 동일하게 PS 장갑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 강도는 매우 뛰어나며 크로 모드에서의 파괴력은 PS 장갑을 쥐어서 우그러뜨릴 정도라고 한다.

형식번호를 보듯 테스타먼트 건담은 자프트제이며 노획이후 지구연합군에서 테스타먼트 전용무장으로 개발된 것이다.

메탈빌드에서는 카이트 마디건의 의뢰로 로우 귤이 더블브이와 협력해 새로운 디바인 스트라이커를 만들었다. 기존의 것과 달리 트리케로스 카이와 합체해 비행 형태가 되는것과 드론처럼 자율 운용 기능이 추가된게 특징. 골드 프레임과의 운용을 상정해 테스트 당시에는 건담 어스트레이 골드 프레임이 투입되었다. 한편 더블브이는 카이트 몰래 디바인 스트라이커를 소수 양산해서 팬텀 페인에게 납품해 카이트를 열받게 만들기도 했다.

3.7.2.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E 용으로 개수된 소드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 E의 어깨 구조상 마이더스 메서를 장비할수 없었기 때문에 마이다스 메서를 펜저 아이젠에 옮겨 장착한 뒤 이를 양 팔에 2개 장비한다. 왼팔 쪽에만 장비하던 기존의 소드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마이다스 메서와 펜저 아이젠을 양팔에 다 장비하게 된 이유는 중량 밸런스를 분산할 목적을 겸해서라고 한다. 등 뒤의 슈베르트 게벨은 동일.

스트라이크 E는 VPS 장갑 기체이기 때문에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를 장착한 후에는 장갑이 밝은 하늘색이 된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전신의 장갑의 색이 변하는 어나더 트라이얼 런처 스트라이크와는 달리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를 장비하면 몸통, 어깨에 달린 보조 스러스터, 손목 장갑과 발목 장갑만 하늘색으로 변한다.

3.7.3. 어나더 트라이얼 런처 스트라이커

스트라이크 건담 E 용으로 개수된 런처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 E의 어깨 구조상 콤보 웨폰 포드를 장비할수 없기 때문에 콤보 웨폰 포드를 백팩에 신규 웨폰 플랫폼을 설치하여 이쪽으로 옮겨 장착했다. 백팩의 아그니는 동일.

마찬가지로 이쪽은 장착시에 스트라이크 E의 장갑이 암녹색으로 변한다. 이쪽의 경우에는 일부분만 색이 변하는 어나더 트라이얼 소드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전신의 장갑이 암녹색으로 변한다.

3.7.4. AQM/E-X09S 느와르 스트라이커

종전 후에 본격적으로 실용화에 성공한 I.W.S.P.의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트라이커 팩. 스트라이크의 개량형인 스트라이크 E의 전용 무장팩으로, 초기형의 스트라이크 건담의 운용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I.W.S.P.의 운용에 배터리가 문제가 되었다는 설정상의 언급이 있으므로 느와르 스트라이커 역시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운용이 힘들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접근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스트라이커 팩으로, 이 장비의 스트라이크 E는 스트라이크 느와르라고 불린다. VPS라고 불리는 개량형 PS 장갑의 영향으로 기체 색이 검은 빛으로 물드는 것에서 느와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스트라이커 팩 자체에 추가적인 추진 장비는 없지만 본체의 추진 장비로 비행이 가능한게 특징이다.[20]

모형으로는 HGSEED 및 MG 스트라이크 느와르와 HiRM 건담 어스트레이 느와르, 프반 한정의 MG 건담 어스트레이 느와르가 있다.

3.7.5. AQM/E-A4E1 제트 스트라이커

데스티니에서 등장한 신규 스트라이커 팩. 주익과 제트엔진만으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기동형 스트라이커였지만 대기권내에선 비행 능력이 부족했던 에일 스트라이커에 비해 이쪽은 대기권내 비행 특화형으로 장착 MS에게 항공기 수준의 비행 능력을 부여한다. 다만 CE.73 시점에서는 에일 스트라이커 역시 대기권에서도 충분한 비행 성능을 갖도록 개량되었다. 순수한 비행능력 자체는 제트 스트라이커가 위지만, 선회성은 에일쪽이 위라는 언급도 있고 일장일단이 있다.[21] 각부에 고출력 스러스터가 많이 장착된 윈덤과의 조합이 특히 좋아서 대개 윈담이 많이 장착하였다.[22]

팩 자체에 내장된 무장은 따로 없지만[23] 주익 밑부분의 하드 포인트에 로켓 런처, 미사일, 건 포드 등을 장착하여 현존 전투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극중에선 지구 연합군 양산형 기체인 윈담, 105 대거, 대거 L 등이 장비하였으며 네오 로아노크 전용 윈담에 장착된 제트 스트라이커는 사병용과 달리 리미터가 해제되어 있어 파일럿에게 무리가 가지만 더욱 뛰어난 추력을 얻을수 있다.

여담이지만 드라고나의 리프터 시스템을 모티브로 한 장비라고 하며,[24] 또한 뱅크신으로 돌려쓰기 위해 대기권내 비행 특화형 팩이라는 설정과는 달리 우주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3.7.6. AQM/E-M11 돕펠호른 2연장 무반동포

대구경 실체탄 캐논이 2문 장비된 포격용 스트라이커 팩. 장비된 대포는 명중률과 파괴력이 높지만 무게가 기체 뒷부분으로 쏠리기 때문에 장비한 후에는 기동력이 많이 떨어져서 주로 고정형 포대로 사용되었다.[25]

주로 대거 L에 많이 장비되었으며 드물지만 윈담에 장착된 사례도 보이는 듯 하다.

모형화로는 완성품 MIA 제품군이 있었으며 프리미엄 반다이 웹 한정 HG로도 최근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설정상 시드 시기에 개발되어있었다고 한다.

3.7.7. 멀티 런처 팩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탄두를 장비, 발사할수 있는 스트라이커 팩.
작중에선 핵 미사일이 장비되어 윈담에 장착되었지만, 써보기도 전에 뉴트론 스탬피더로 인해 자폭해버리고 말았다.

3.7.8. 스페큘럼 스트라이커

라이고 건담 이 장비하는 전용 스트라이커 팩 3종 중의 하나인 고기동형 스트라이커.
에일 스트라이커의 발전형이며 에일 스트라이커에 비해 스러스터들이 더 증설되어 비행 능력이 강화되었다.
무장으로는 빔 사벨을 장비. 날개의 하드 포인트에 미사일 등을 추가 장비할수도 있다.

3.7.9. 섬블릿 스트라이커

라이고 건담 이 장비하는 3종 스트라이커 중의 하나인 화력형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커의 발전형으로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의 주력 무장인 "아그니" 의 발전형인 "아그니 改" 를 메인 무장으로 장비하였으며
그 외에도 버스터의 6연 미사일 포드의 발전형인 8연장 미사일 포드, 캘러미티의 무장인 토데스블록의 발전형인 토데스블록 改 등을 장비. 화력계 기체들의 무장을 총망라한듯한 고화력 병장이다.

다만 주력 무장인 아그니 改는 화력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런처 스트라이커의 아그니나 버스터의 94mm 수속화선 라이플로 교체 장비한다고 한다.

라이고우 건담이 VPS 장갑 탑제 기체이기 때문에 장착시 장갑 색이 암녹색으로 바뀐다.

3.7.10. 칼리번 스트라이커

라이고 건담 이 장비하는 3종 스트라이커 중의 하나인 근접전형 스트라이커.
슈벨트 게벨의 발전, 경량형인 슈벨트 게벨 改 외에 시드 세계관으로서는 드문 무장으로서 고출력 빔 샤벨 "칼라드볼그" 를 장비하였으며
마이더스 메서와 펜저 아이젠의 발전형인 마이다스 메서 改와 펜저 아이젠 改를 각각 양 팔에 장비.

라이고우 건담이 VPS 장갑 탑제 기체이기 때문에 장착시 장갑 색이 옅은 하늘색으로 바뀐다.

3.7.11. 뷔브르 스트라이커

건담 어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D가 장착하는 스트라이커.
엘 스트라이커의 개조형으로 빔사벨 락에 빔사벨 대신 드라군(빔 캐논 드라군)이 장착되어있다.
명칭인 뷔브르(Vouivre)는 프랑스 전설에 등장하는 드래곤에서 따왔으며, 드래곤. 즉, 드라군이 장착된 스트라이커 팩이라는 뜻.

3.7.12. EW452HM 매뉴버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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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3. EW453R 라이진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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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라이브러리안제 스트라이커 팩

3.8.1. 실드 스트라이커

에일 스트라이커 팩의 개수형. 에일 스트라이커의 에어 인테이크 부분에 빔 사벨 랙을 설치하고, 원래 에어 인테이크와 결합되어 있는 상단 부스터를 분할해서 에일 스트라이커의 대형 스러스터 대신 하단에 장착했으며, 백팩 위에 설치된 보조 암에 실드를 접속시킨 스트라이커 팩.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이 장비한다. 등 부분의 실드는 방어만이 아니라 고속 이동 시의 에어 브레이크기능도 한다고. 에일 팩의 스러스터는 게일 스트라이크 소체의 어깨에 붙었다.

3.8.2. 버스터 스트라이커

버스터 건담의 백팩에 연결되어 있던 무장들을 백팩 채로 스트라이커 팩으로 변경한 것. 그냥 버스터 건담의 합체포 무장을 스트라이커 팩화 했다고 보면 된다. 무장의 배치는 좌우가 바뀌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파일럿인 핍스 소키우스의 취향이라고.

여담으로 지구연합에선 버스터 스트라이커를 만들지 않았고 버스터 대거를 만들었는데, 이는 스트라이커 팩만으론 버스터 건담의 화력을 재현하는데는 여러모로 제한이 많기 때문. 실제 버스터 건담은 자신의 화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예비용 배터리를 본체 외에도 양 다리와 각개 무장에 2개씩 총합 4개를 더 탑재하고 있으며, 그런 예비용 배터리가 없는 듀얼 건담이 빌려서 단 한 번만 발사하고 PS다운을 일으킨 전적이 있는 만큼 스트라이커 팩만으론 어림없다.[26]

3.8.3. 바주카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크의 백팩에 듀얼 건담 전용 레일 바주카인 '게이볼그'를 장비한 팩. 레겐 듀얼 건담이 사용하며 런처 스트라이커 팩과는 구조 자체가 100% 똑같아서 게이볼그 대신 아그니를 쓸 수 있다. 이건 그냥 무장랙의 경향이 강한 스트라이커 팩.

여담으로 저 게이볼그의 데이터는 헬리오폴리스에서 그대로 실전되어버려 엑타이온 사에도 존재하지않는지라 카이트 마디건이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게이볼그를 장비한 건담 어스트레이 골드 프레임을 제작해달라고 로우와 V.V에게 의뢰했을때, 카이트가 먹튀한 레겐 듀얼의 바주카 스트라이커에서 데이터를 제공해 게이볼그의 재생산에 성공했다.

3.8.4. 드라군 스트라이커

부스트 팩에 양 옆에 프로비던스 건담의 어깨장식을 부스터로 달고 그 위에 빔 라이플을 달아놓은 스트라이커 팩. 이 자체를 하나의 드라군으로 사용 가능하며[27]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이 장비한다. 다만 굳이 스트라이커 팩으로 만든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공간지각능력자가 아니라면 그저 빔라이플 하나 더 든 것 정도의 화력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28]

3.8.5. 마가노이쿠타치 스트라이커

건담 어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의 마가노이쿠타치를 고스란히 스트라이커 팩으로 만든 스트라이커 팩. 기능 자체는 아마츠의 마가노이쿠타치와 완벽하게 동일하고 마가노시라호코도 똑같이 장비하고 있다. 단 스트라이커 팩 어댑터가 장착되어 백팩 중앙의 연결부가 기존 아마츠의 마가노이쿠타치에서 더 간략화되었다.

네불라 블리츠 건담이 장비하고 있었으나, 정크 길드가 인수한 뒤에는 기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반 세이버 건담에게 이식된다.
여담이지만 네불라 블리츠 건프라 설명서의 '4컷 만화'에서는 론도 미나 사하크가 "마가노이쿠타치, 츠무하노다치, 트리케로스改까지…. 아마츠를 따라하다니 용서못해!"라면서 펄펄 뛰자 로우가 '트리케로스는 원래 블릿츠거고… 아마츠 쪽이 따라했다고….'라며 속으로 태클을 건다. 속으로만.[29]

3.9. 기타 시리즈에서의 스트라이커 팩

3.9.1. 건담 빌드 파이터즈

3.9.1.1. 빌드 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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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주역 건프라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장비하는 전용의 스트라이커 팩.

이 팩을 장비한 상태의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풀 패키지'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설정 상 오오토리 팩을 베이스로 주인공인 이오리 세이가 자작한 물건이며, 외형적인 면에서도 오오토리 팩과 비슷하다. 그런데 정작 HG 오오토리 팩은 발매된 적이 없다. 그리고 무장은 오오토리 팩보다 훨씬 줄어들어서 자체 무장은 빔 캐논 2문 뿐이다.[30]
3.9.1.2. 유니버스 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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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 부스터를 대신하는 새로운 백팩.

이 팩을 장비한 상태의 빌드 스트라이크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라고 불린다.

빌드 부스터와 마찬가지로 빔 캐논이 2문 장비되어 있으며 디스차지 모드 때 발동되는 분홍빛 클리어 파츠가 달려있어서 여기서 프라프스키 파워 게이트나 프라프스키 윙을 구현한다. 우주용 백팩이라는 설정인지 빌드 부스터와는 달리 날개가 없는 형태이며, 작중에서도 전투기로 기능한 적은 한번도 없다.
3.9.1.3. 리본 스트라이커
베앗가이 III에 장착되는 스트라이커 팩. 이름 그대로 리본 모양의 빨간색 팩이며, 매듭은 스러스터이고 띠는 날개의 기능을 한다.

이름처럼 스트라이커 팩이기 때문에 고정용 조인트가 있어서 다른 스트라이크 계열 기체들에게도 이걸 달아줄 수 있다.
3.9.1.4. 갤럭시 부스터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궁극의 강화형인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갤럭시 코스모스의 백팩.

분리했을 때에는 흰색 비행기의 형태지만, 빌드 스트라이크에 장착했을 때에는 날개의 관절을 조정해서 ☆ 형태로 변할 수 있으며, 아예 날개를 모두 펼쳐서 무려 10개의 날개를 사방으로 펼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4. 무장환장 시스템의 응용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자쿠 시리즈의 위자드 시스템 및 임펄스 건담의 실루엣 시스템은 이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다. 테스타먼트나 아웃 프레임의 경우 이 스트라이커 팩의 연구 기체이며 이후 데이터가 위자드 시스템과 실루엣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MG 포스 임펄스 건담에는 스트라이커 팩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5. 작중의 모습

이렇게 상세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게임이나 프라모델의 배리에이션을 늘려주는데는 잘 쓰이고 있으나, 본작중에서는 이게 제대로 묘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편의 작중 묘사만으로는 양산기에 스트라이커 팩이 있는지 제대로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범용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스트라이크 건담 고유의 시스템으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에일 스트라이커가 기본이며 그 밖의 스트라이커 팩은 색조합이 이상하기 때문에 "다른 데서 떼다 붙인 듯한" 위화감을 준다. 교환 장면도 몇 번 없는데, 그나마 본편 중에서 스트라이커 팩 환장은 다양한 전투환경에 대응하는 걸로 보이기 보다는 단순히 "배터리 교환" 용으로 쓰이는 일이 더 많았다. 후반에 파일럿이 키라에서 무우로 교체되고 나서부터는 무우의 실력이 키라에 비해 딸리다 보니 아예 에일 스트라이커와 런처 스트라이커만 쓰고 소드 스트라이커는 버려졌으며 그나마도 한번 분리하면 다른 스트라이커 팩으로 교체를 안 한다.

스트라이크의 스트라이커 팩 환장기믹을 잘 사용한 장면은 블리츠 건담이 파괴되는 화로 아크엔젤이 연막을 뿌리고 2기의 스카이 글레스퍼가 각각 에일, 소드를 장비하고 나가 스트라이크에게 적의 위치를 알려주고, 런처 스트라이크가 아그니로[31] 적을 산개시키며 듀얼, 버스터를 리타이어시키고[32] 페이즈 시프트가 다운되자 런처 스트라이커를 분리 시키고 무우가 사출한 에일 스트라이커를 공중에서 교환 후 블리츠, 이지스의 굴을 파괴해 지상으로 추락시키고[33] 추락한 이지스에게 소드 스트라이커로 교환 후 격투전을 걸었다.

그나마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제트 스트라이커, 돕펠호른 스트라이커, 핵 미사일 포드 등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자프트 측에서도 스트라이커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위자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별로 주목하지 않는 양산기체들이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설정에 신경쓰는 팬들이 아니라면 생산될 때부터 장비를 저렇게 장착한 기본무장 기체라고 여기기 쉽다. 임펄스 건담 역시 블래스트 실루엣은 거의 안 나오고 소드-포스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무장환장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장면은 별로 많지 않은 편. 복합구성 무장팩으로서의 활용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은 임펄스 건담프리덤 건담의 배를 찌르는 장면일 것이다.

6. 타 작품에서의 영향

훨씬 이전에 나온 조이드라이거 제로의 CAS(체인징 아머 시스템)과의 유사성이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전투중 파츠를 환장한다는 컨셉이 동일하며 기동성의 예거와 에일, 검격전의 슈나이더와 소드, 포격전의 팬저와 런처로 파츠의 역할분담까지 동일하다. 그러나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의 인터뷰 내용[34]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건담의 스트라이커 팩 환장 기능은 울트라 시리즈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많이 의식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주역메카인 임펄스 건담이 실루엣 팩 장착 후 동체 컬러링까지 바뀌는 걸 보면 조이드 보다는 가면라이더 쪽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인다. 조이드는 애초에 인간형 거대로봇이 아니기도 하고. 즉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은 일반적인 메카물의 무장환장 시스템보다는 오히려 특촬 히어로물의 폼체인지 시스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개별 무장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로 묶인 복합구성물이 된 이유는 이런 영향도 있다고 여겨진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한정하면 '상황에 따라 파츠를 교환해 각종 상황에 대응한다'는 컨셉의 기체는 기동전사 건담에서 이미 등장했다고 볼 수도 있다. 자크렐로의 기동력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신을 G아머의 B파츠로 교환한 건담 + B파츠가 있었고, 넓게 보면 건담의 지원 메카인 G 파이터도 여기에 포함된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F90의 주력기인 건담 F90의 설정을 참고했다는 자료도 나와 있는데, 각부의 하드 포인트에 환장이 가능한 개별 파츠 단위의 옵션 장비라는 컨셉과 다르게 설정 포함의 활용과 상품 취급 등이 미션 팩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트라이커와 무장 환장 시스템의 활용과 흡사하다. 다만 F90 자체가 기동전사 건담 F91의 외전 코믹스 등 만화에만 나오는 기체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의 주역기였던 스트라이크 건담에 비해 그 설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고, 스트라이커 팩과 다르게 미션 팩의 일부만을 사용하거나 복합적으로 혼성 운용이 가능한 차이점이 있다.[35]


[1] 옵션 무장으로 실드와 빔 라이플은 준비되었지만, 스트라이커 팩과 함께 운용되었던 본기 특성상 단독으로 장비한 경우는 드물었다.[2] 굳이 말해서 스카이 그래스퍼 없이도 전장에서 환장한 적은 있다. 5화에서 스트라이크가 배터리를 전부 소모해서 페이즈 시프트 다운을 일으키는 바람에 이지스에게 포획당하고 그대로 베사리우스에 끌려갈 위기에 처했는데, 그 때 무우의 지시로 런처 스트라이커 팩을 캐터펄트 사출하여, 뫼비우스 제로의 공격으로 이지스에게서 해방된 스트라이크에게 전달해 환장했다. 홀로 날아가는 런처 팩에 접근해서 상대속도를 맞춰 등을 갖다대서 장착했는데, 정작 나중에 스카이 그래스퍼가 나온 이후의 환장 방식도 스카이 그래스퍼가 퍼지한 스트라이커 팩을 스트라이크가 점프해서 캐치하는 크게 변한 게 없는 방식이었다.[3] 초기 GAT-X 시리즈의 운용 계획 구상안인 각 분야에 최적화된 4기가 각자 임무를 나눠 맡고, 스트라이크가 스트라이커 팩의 힘으로 여러 영역에 특화됨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이 자프트 크루제 부대의 깽판과 도둑질로 인해 불가능했던 점도 있지만 후반까지 와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4] 굳이 따지자면 디아카의 버스터와 연계하여 아크엔젤을 호위하기 위해 런처 팩을 한번 장착한 적이 있긴 하다. 콜로니 멘델에 돌입해선 크루제가 타고 온 게이츠에게 상성상 불리한 면이 있어서 콤보 웨폰 포드만 사용한 뒤 바로 벗어버리고 일반 스트라이크+아머 슈나이더의 조합으로 싸웠지만 곧바로 털렸다.[5] P가 Pack의 약자라서 IWSP팩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약자로 읽는다면 그냥 알파벳으로 끝내야 한다).[6] 양쪽 모두 장비하면 되지않나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 모양.[7] 이 때문에 팩 자체의 무장도 전력 소모가 적은 실체검, 실체탄 계열이 채용되었다.[8] 여담으로 뒤늦게야 실용화에 성공해서 그런지 I.W.S.P는 C.E. 71 당시에는 대기권 비행은 불가능했던 에일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대기권에서도 비행이 가능했다.[9] 루즈 자체는 스트라이크를 복구하면서 남은 여분 파츠로 조립한 거라 한참 전에 만들어졌다고.[10] 그 내막은 에일, 런처, 소드, 라이트닝, I.W.S.P를 장비하던 슬로터 대거들은 사실 스웬의 스트라이크 느와르의 느와르 스트라이커가 파괴되면 바로 스트라이커 팩을 보충하기 위해서 대거들이 장비하는 스트라이커 팩에 원격 분리가 되는 조치를 취해놨던 것이다.[11] AQM-E/M1은 레일건의 포신이 짦아지고 조준 센서도 다소 변경되었다. 숄더 캐논의 보호 장갑판과 포신 형상도 다르다. 팩 본체의 메인 스러스터 노즐 형상도 AQM/E-M1은 직선으로 쭉 뻗어있으며 장갑판 형상도 다르다. 개틀링 실드는 작아졌지만 배기판은 좀더 커졌고, 빔 부메랑의 도신도 나선형으로 형성되며 개틀링 포신도 길어졌다.[12] 실제로 IWSP의 실전성은 저 두 팩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 게 런처 스트라이크의 아그니와 소드 스트라이크의 슈베르트 게벨 등의 무장을 장비한 멀티플 어설트 스트라이커와 빔 포와 대함도를 장비한 오오토리 팩에 비해 대부분이 실탄이다보니 PS장갑이 없는 기체들에게는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만일 상대가 PS장갑을 장비한다면 공격력이 확 떨어져버린다. IWSP 자체 무장만으로 상대한다면 빔 부메랑인 마이더스 에지 뿐이라 대응력이 부족하다. 단, 양산기는 대부분 PS장갑이 없기 때문에 이는 별로 문제삼을 부분은 아니다.(당장 네오 로아노크의 윈덤도 그냥 평범한 장갑의 윈덤이었다) PS장갑을 장비한 양산기는 디스트로이 건담 뿐인데, 저걸 상대하는건 일반적인 상황도 아니거니와 애초에 디스트로이를 잡겠다고 IWSP를 달고 나가는 건 자연사나 다름없다.[13] 기본 스트라이크 합본 및 루카스 오도넬 전용 스트라이크E 합본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소체는 모두 구판 스트라이크 기반이며 기본 스트라이크의 소체는 파란색 몸통이 감색으로, 장갑의 색도 옅은 회색으로 사출되어 색감이 무거워졌다.[14] 완성형, 피규어 등 마이너 제품은 제외.[15] 조건은 오브에서 토리가 아스란에게 날아갈때 안가면 되고, 이후 에리카가 M1 어스트레이를 주면 성공.[16] 大鳥(대조), 鵬(붕), 鳳(봉)이 전부 같은 발음으로 읽히며,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붕새, 혹은 큰 새라는 뜻이라고 한다.[17] 저 무장들 중에서는 특히 대함도 옆에 함께 달린 미사일 런처가 디자인 면에서 불호가 많은 편인데 실탄 무기가 비효율적인 시드 세계관에서 가뜩이나 날개에 미사일을 주렁주렁 달아놓고도 모자라서 몸통에까지 미사일 런처를 달아놓는 실로 미사일성애자스러운 무장 배치 탓이다. 몇몇 팬들은 차라리 미사일 런처를 빼고 그 자리에 대함도를 1개 더 수납하는 것으로 했다면 지금보다 나았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었다.[18] 이로 인해 MG 스트라이크 루즈 오오토리 팩 장비형이 발매된 뒤 미사일 런처를 제거하고 미사일 런처 자리에 대함도를 1개 더 장비한 작례나 혹은 오오토리 팩 자체를 에일 스트라이커 컬러링으로 도색하는 등 팩의 전체적 컬러를 통일하거나 하는 작례도 꽤 있었을 정도.[19] 메뉴얼 상에서도 오오토리 팩의 발전형이라 언급된다.[20] 이런 설계 때문에 몸체와 어깨에 추진 장비가 있는 스트라이크 느와르는 문제가 없었지만 설계상 백팩을 제외하면 제대로된 추진 장비도 없는 건담 어스트레이 시리즈건담 어스트레이 느와르는 스트라이커 팩을 위해 백팩마저 제거한채 다리에 남아있는 스러스터만으로 그냥 날아다닌다는 오류가 생겨버렸다.[21] VS ASTRAY 천공의 황녀편에서 언급.[22] 윈덤만이 아니라 지구 연합군은 주로 제트 스트라이커를 주로 장착하고 있는데, 에일은 선회성이 더 높으니 일장일단이라고 포장해줬지만 결국 선회성 외 모든 부분이 제트 스트라이커가 위라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선회성이 중요시되는 건 근접전인데, 에일 스트라이커엔 이 근접전 장비인 빔 사벨을 내장하는데 선회성은 에일보다 낮으나 그외는 더 우수한 제트 스트라이커는 화기를 장착하는 재미있는 대비를 보여준다.[23] 윈담이나 대거 L 등은 MS 본체에 빔 사벨이 장비되어 있기 때문에 엘 스트라이커와 달리 빔 사벨도 장착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본체에 빔 사벨을 장비하고 있는 105대거와 대거 L, 윈덤이 장비하기에는 괜찮지만 이들의 원본 기체인 스트라이크 건담과는 조합이 좋지 않다. 스트라이크 건담은 본체에 빔 사벨이 없기 때문에 제트 스트라이커를 장비하면 근접전 무장이 PS장갑에는 통하지 않는 호신용에 불과한 아머 슈나이더 밖에 없기 때문.[24] 후쿠다 감독은 기갑전기 드라고나 제작에 참가했었다.[25] 다만 우주에선 상황이 좀 나은 편인듯.[26] 듀얼은 이걸 쓸 때는 제법 교전을 치른 상태였긴 했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에너지 문제가 없던 MS가 공격 1번에 PS다운을 일으킨 걸 보면 에너지 소모가 보통이 아닌 셈. 물론 이 스트라이커 팩을 주로 다루는 헤일 버스터도 원본 버스터의 예비 배터리를 그대로 탑재하고 있어서 일반 버스터 건담에 비해 예비 배터리가 +1 더 탑재되었다고 보면 된다.[27] 프라모델 매뉴얼에서 이렇게 굳이 드라군으로 만들어놓은 이유는 본체에서 퍼지한 후 사각지대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유디키움 빔 라이플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또한 본체의 공격 방향을 은닉하려는 의도로 이런 식의 무장 설계를 택했다고 한다.[28] 프라모델 매뉴얼에는 이 빔 라이플 포탑을 다른 기체의 무장으로 교환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설령 다른 고화력 무기로 포탑을 교환하더라도 공간지각능력자가 아닌 이상 이 스트라이커 팩의 핵심 기능인 무선조종 드라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결국 포탑을 교환해봤자 화력만 더 올라가지 핵심 기능을 못 쓴다는 점에서 반쪽짜리인 셈.[29] 덤으로 한 마디 하자면 네불라 블리츠의 트리케로스는 아마츠 미나가 장비한 트리케로스 改가 아니라, 구형 블리츠의 일반 트리케로스를 그대로 가져다 달아준 거다.[30] 이런 면에선 사실 오오토리 팩보단 아카츠키 건담의 '오오와시 팩'과 더 비슷하다.[31] 아크엔젤의 함교 갑판에 올라탄 상태라서 아크엔젤의 동력을 끌어다가 아그니를 최대 출력으로 무한정 난사할 수 있었다.[32] 둘다 아그니로 적을 산개 시킨 스트라이크가 아그니에 연결된 동력선을 뽑고 페이즈 시프트 장갑을 전개해 출격하고 얼마 지나지 않고 리타이어했다. 점프해서 다가오는 스트라이크에게 듀얼과 버스터가 공격을 날리지만 전부 회피한 다음 버스터가 타고 있는 굴의 우측 미사일 포트를 아그니로 파괴한 후 복부를 발로 밟고 점프해 추락시키고 곧바로 듀얼이 타고 있는 굴의 좌측 미사일 포드를 런처 스트라이커의 발칸으로 부숴서 추락시키고 아크엔젤의 엄호를 받으며 무사히 착함한다.[33] 심지어 블리츠는 모든 무장을 잃고 굴마저 빼앗긴체 스트라이크에게 발로 차여 추락했다[34] DVD 13권 부록인 북클릿 다이어리[35] 물론 이것은 초기 스트라이커 팩도 가능한 부분이긴 했다. 더 큰 차이점은 스트라이커 팩은 이후 지구연합의 표준 장비이자 MS의 기본이 되었지만 F90의 미션팩은 후속기의 프로토타입 역할이 되긴 했지만 F90만의 장비로 남아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스트라이커 팩은 전쟁 중에 개발되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적성국이 남아있어 지구연합은 군비증강이 필요했지만, F90의 미션팩은 전쟁이 끝난지 오래에 지구연방은 군축 중이었고 F90의 개발사인 사나리도 사업가라기보단 기술연구에 중시한 경향이 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