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7:00

스크린샷

1. 개요2. 표기3. 방법4. 여러 스크린샷으로 긴 이미지를 만들기5. 게임에서6. 카메라로 화면 찍기

1. 개요

Screenshot

모니터에 출력된 영상을 저장한 것. 스크린 캡처(Screen Capture), 줄여서 스샷(SS)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순우리말갈무리라고 부르기도 했다.

2. 표기

국립국어원에서는 Shot을 표기할 때 영상 분야에선 을, 체육 분야에서는 을 쓸 것을 제시하고 있다.[1] 따라서 Screenshot은 원칙적으로 '스크린숏'이라고 써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사람들은 아주 드문 편이다.[2]

갈무리는 PC통신에서 유래된 용어로 요즘도 간간이 쓰이긴 쓰인다. 다만 갈무리는 이미지보다는 글을 복사한다는 의미가 좀 더 강하고, 원래 용도도 특정 자료를 PC통신에서 접속한 상태로 계속 보면 통신비가 나가니 이걸 아끼기 위해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접속 종료 후 보는 것이었다. 나중에 고성능 모뎀과 고속 PC통신망이 어느 정도 퍼지면서부터는 많이 줄었지만 말이다.

3. 방법

3.1. 안드로이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볼륨 다운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캡처를 지원한 건 4.0 ICS부터인데, 이 버전부터 물리키가 없는 스마트폰을 고려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캡처 단축키도 이렇게 지정되었다. 일부 기기는 다음과 같이 캡처 방법이 다르다. 여기 나온 것 외에 화면에 손가락 전체를 붙이고 문지르는 방법도 있다.

3.2. iOSiPadOS

  • Touch ID 및 측면 버튼이 있는 모델의 경우 '측면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 Touch ID 및 상단 버튼이 있는 모델의 경우 '상단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 Face ID 기능이 있는 모델의 경우 '측면 버튼과 음량 높이기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 설정 - 제어 센터에서 '제어 센터에 포함된 항목'에 '화면 기록'을 추가하면 화면 녹화가 가능하다.

3.3. Microsoft Windows

Print Screen을 누르면 클립보드에 현재 화면이 복사된다. 이후 그림판이나 포토샵, 페인트샵그래픽 소프트웨어에 붙여넣어 편집하거나 저장하면 된다. [Alt]+[Print Screen]을 누르면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창만 캡처할 수 있다.

Windows 8부터 [Win]+[Print Screen]을 누르면 캡처와 동시에 저장한다. 이전 버전에서 이 단축키를 사용하려면 픽픽같은 써드파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Windows 10부터는 [Win]+[Shift]+[S] 단축키를 누르면 캡처 도구가 실행된다. 설정 - 접근성 - 키보드 - 인쇄 화면 키를 사용하여 캡처 도구 열기를 켜면 Print Screen 키를 눌러 캡처 도구를 실행할 수 있다.

또는 화면 캡처를 돕는 칼무리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움짤을 만들려면 관련 프로그램을 써야 한다.

3.4. macOS

  • 전체화면을 스크린샷하려면 ' + shift + 3'을 누른다.
  • 화면의 일부를 스크린샷하려면 '⌘ + shift + 4'로 실행한 후, 마우스로 캡처를 원하는 영역을 지정한다.
  • 특정 윈도우만 스크린샷하려면 '⌘ + shift + 5'를 누른 후, 캡처를 원하는 윈도우를 선택한다.
  •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화면에 PNG 파일로 저장되며, 터미널 명령어를 통하여 기본 파일 포맷을 변경할 수 있다.
  • macOS Mojave 이후 버전부터는 '⌘ + shift + 5'를 눌렀을 때 하단에 표시되는 도구상자를 통해 전체/선택 화면 기록(화면 녹화)이 가능하다.
  • MacBook에서 Magic Keyboard를 쓰는 경우, Magic Keyboard에서는 실행되지 않으며 본체의 키보드를 눌러야 작동된다.
  • Boot CampMicrosoft Windows를 Mac의 경우 'shift + fn + F11'을 누른다. 전체 화면이 아닌 활성화된 윈도우만 스크린샷하려면, 'shift + Option(alt) + fn + F11'을 누른다.

3.5. 게임

3.6. 피처폰

  • LG전자
    • 아트터치: 특정 프로그램(웹브라우저 등)을 실행시 멀티태스킹/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캡처가 된다.

4. 여러 스크린샷으로 긴 이미지를 만들기

파노라마, 이어붙이기라 불리기도 하고 영어권에서 screenshot stitching라고 불린다.

방법1 - 노가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그림판으로 이어붙이는 방법이 있다.

방법 2 - ICE 프로그램 사용
여러 스크린샷으로 긴 이미지를 합성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파노라마 합성프로그램 ICE (Image Composite Editor)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파노라마같은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DOA시리즈로 보는 예시1 예시2

5. 게임에서

게임 홍보에 있어서 동영상과 함께 빠질 수 없는 요소. 하지만 보통 홍보용 스크린샷은 조작된 게 많다. 가령 게임 내 절대 나올 수 없는 카메라 각도로 찍은 스크린샷이라든가, 포토샵 보정으로 원래 게임 내 있지도 않은 필터/광원 효과를 넣은 스크린샷이라든가, PC 최고사양 스크린샷을 콘솔 스크린샷으로 둔갑시켜 올린다든가 등등. 하지만 이를 지적하지 않는 것도 게임 업계의 암묵의 룰이기도 하다.[6] 이런 식의 스크린샷 조작으로 유명한 회사로는 게임로프트가 있다. 아 물론 홍보용으로 쓸 수도 있는 공략 스크린샷에도 태클을 거는 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아예 게임 홍보에 스크린샷이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그래픽이 구리거나 게임 자체가 쿠소게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게임에 대한 정보는 적으면서 연예인이나 유명 BJ를 홍보 모델로 앞세우면 거의 확정이다.

게임에서의 스크린샷도 그 원리는 같은데, 대부분은 번거롭게 붙여넣고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자체적으로 이미지 파일화해서 저장해 준다. 저장 형식은 역시 대부분 JPG를 쓴다. 가끔 다른 확장자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용량이 적고 보편화되었다는 이유로 JPG를 쓰는 듯. 참고로 과거에는 BMPGIF로 저장되는 경우도 흔했고, 스타크래프트 1편은 초기에만 해도 PCX 포맷을 썼다. 이때는 PCX가 대세였기 때문에... 그러니까 시대에 따라서 스크린샷으로 저장되는 형식도 달라진다. 현재는 PNG 형태로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프로그램도 좀 돌아다닌다. macOS는 시스템에서 설정을 바꾸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PNG로 파일을 저장한다.

최신 영문 게임의 경우 영어를 잘 못할 경우 사전을 보면서 해야 하는데 대사가 실시간으로 지나가기 일쑤이다. 이럴 경우 프랩스나 픽픽의 자동 저장기능 세팅을 이용해서 자막이 나올 때마다 단축키로 캡처해서 바로 저장하면 그나마 해석하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프랩스의 경우 버튼을 누른 순간의 화면이 바로 저장되므로 조금 더 편한 편이다.

다이렉트드로우 기반의 게임 중에서는 스크린샷 키로 화면을 캡처한 뒤 붙여넣으면 이미지가 깨져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특수한 캡처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데, 특히 구형 원도우 기반 게임들의 경우 국산 무료 캡처 프로그램인 픽픽의 1.5.5 버전을 쓰면 좋다.[7]

6. 카메라로 화면 찍기

캡처 기능을 이용해 스크린샷을 찍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이나 모니터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찍은 뒤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를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멍청도식 캡처라고 한다. 멍청도라는 표현은 충청도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의미의 지역드립으로, 작성자의 멍청함을 놀리기 위한 표현이기에 이런 식으로 화면을 직접 찍는 것이 더 낫거나,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올 때는 작성자가 놀림받는 일도 없다.

카메라로 모니터를 촬영하면 무아레 현상이 일어나고 밝기도 엉망이어서 정상적으로 찍은 스크린샷에 비해 가시성이 심각히 떨어진다. 인터넷 게시판에 이런 식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사진 내용보다는 작성자를 놀리는 반응이 더 많이 달리며, 질문글인 경우 제대로 된 답을 얻지 못할 확률도 높다.

그러나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이렇게 찍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PC방이나 학교 컴퓨터실 등 자기 컴퓨터가 아닌 환경에서 스크린샷을 찍어야 하는 경우,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를 스크린샷으로 업로드하기 위해서는 남의 컴퓨터에서 해당 사이트에 자기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번거롭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있다. 이럴 때 화면을 직접 찍으면 훨씬 안전하고 빠르게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8]

보안상의 이유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어 화면을 카메라로 찍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다. 굳이 기업이나 군대처럼 보안이 철저한 분야가 아니더라도 인강 프로그램(공단기 등. 단, EBSi 제외), 네이버 웹툰 모바일 앱, 각종 금융 사이트 및 어플, 삼성 Knox, 슈어스팟 등 보안을 중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DRM을 사용하고 있거나 캡처를 막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스크린샷을 찍으면 보안상 이용할 수 없다고 나오거나 프로그램이 순식간에 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노트의 에어 커맨드 캡처도 막힌다. 정 스크린샷이 필요하다면 가상환경에 통째로 올려서 호스트 OS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게스트 OS는 어떻게 해도 (호스트의)캡처 프로그램이 동작한다는 사실 자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어떤 프로그램도 방해받지 않고 캡처할 수 있다. 사실 기업이나 군사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단에서 막는 걸 넘어서 아예 카메라로도 못 찍도록 떼면 자국이 남는 전용 보안 스티커를 렌즈에 의무적으로 붙이게 하거나 아예 휴대폰 등을 압수하는 게 일반적이다.[9]

또 다른 예시로 캡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는 상태(디스플레이 매니저가 작동하지 않는 가상 터미널, 부트로더 화면, 커널 패닉 메세지, OS 설치 화면, BIOS/UEFI 화면이나 리커버리 화면 등)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환경은 아니지만 관련 내용에서 막혀서 질문이 올라오는 경우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찍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OS 설치 과정 등이 카메라로 찍은 흔적 없이 깔끔하게 녹화되어 있다면, 이는 VM에서 진행했거나 실기기라면 캡쳐보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출력되는 상황에서는 기기 화면 자체를 사진으로 찍어야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고 캡처를 하면 정상적인 이미지가 나오니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캡처한 스크린샷과 함께 질문글을 올리면 리버스 멍청도식 캡처라고 놀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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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 차지 샷, 헤드 샷, 샷건[2] 이 때문에 snapshot도 '스냅숏'으로 옮긴다. MS 오피스의 경우 2002까지는 '스냅샷'으로 표기했으나, 공식 표기법이 바뀐 2003부터는 '스냅숏'으로 표기한다.[3] 안 그러면 취소키가 발동해서 뒤로가기가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4] 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홈버튼을 먼저 누른 채로 취소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했다. ICS 버전에서는 거의 동시에 눌러야만 캡처가 되었으나, 젤리빈 버전에서 진저브레드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갤럭시 S3 이상이면 손날 캡처도 가능하다.[5] 본래는 원작과 동일하게 F4키를 누르면 되었으나, 2023년 11월 30일 패치로 스크린샷 키가 Prtsc키로 바뀌었다. 키보드에 해당 키가 없는 경우, 화면 캡쳐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샷을 찍으면 된다.[6] 애초에 다들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이런 조작은 쉽게 구분하기 때문에 다들 그러려니 한다.[7] 실험 결과 칼무리로도 깨지는 것도 무난히 캡처했다. 다만 같은 픽픽도 이후 버전의 경우 캡처시 깨지는 것을 경험.[8] 굳이 이런 상황에서 계정 로그인 없이 제대로 된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려면, 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와 같은 비회원들도 이용 가능한 사이트의 정전갤에 해당 PC에서 찍은 스크린샷이 첨부된 게시글을 비회원 자격으로 업로드하고 본인의 휴대폰으로 해당 스크린샷을 다운로드한 뒤 바로 해당 게시글을 지우는 방법은 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번거롭다는 단점은 여전하다.[9] 대학수학능력시험, 각종 면허, 주요 국가고시 출제위원들은 합숙할 때 문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을 압수당한다. 그 외, 보안시설 출입 시에도 출입구에서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스티커를 붙이게 하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도 전원을 끄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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