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14:38:59

수모세포종


암의 종류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발생 위치에 따른 종류
<colbgcolor=#f5f5f5,#555555><colcolor=#000,#fff> 간암 · 갈색세포종 · 갑상샘암 · 고환암 · 골육종 · 교모세포종 · 구강암 · 구순암 · 기형종
난소암 · 뇌간 교종 · 뇌종양 · 뇌하수체 종양
다발성 골수종 · 담관암 · 담낭암 · 대장암 · 두경부암
림프종
망막아종 · 메켈세포암종
방광암 · 백혈병 · 복막암 · 부신암 · 비강암 · 비암 · 비장암
설암 · 성상세포종 · 소장암 · 수모세포종 · 식도암 · 신경교종 · 신생물 딸림증후군 · 신장암 · 심방점액종 · 심장암 · 십이지장암
악성중피종 · 안암 · 역형성성상세포종 · 요관암 · 요도암 · 외음부암 · 외이도암 · 위암 · 윌름즈 종양 · 유방암 · 음경암 · 인두암
자궁경부암 · 자궁내막암 · 전립선암 · 종격동암 · 직장암 · 진성적혈구증가증 · 질암
췌장암 · 치은암 · 치종암 · 침샘암
카포시육종
편도암 · 폐암 · 피부암
항문암 · 혈액암 · 횡문근육종 · 후두암
진행에 따른 종류
1기(초기) 2기(중기) 3기(후기) 4기(말기)
}}}}}}}}} ||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71.9
진료과 신경외과
관련증상 두통, 오심, 구토, 발작, 균형장애, 시야장애, 감각 저하
관련질병 , 뇌종양

1. 개요2. 발생부위3. 원인4. 증상5. 진단6. 치료7. 예후8. 생존율의 변화

[clearfix]

1. 개요

수모세포종(, Pilocytic astrocytoma)은 주로 소아 및 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악성 뇌종양의 일종이다.

악성 뇌종양이지만 치료나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며, 뇌종양의 4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4등급에 해당한다. 90% 이상 소뇌에서 발병하고, 소뇌에 발병할 경우 수술 등의 치료를 거치면,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또한 소아 및 청소년기에 대부분 발병하기에 성인에 비해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더 잘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면역력이 선인에 비해 강한 것 또한 수모세포종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또한 다른 신경교종인 역형성성상세포종이나 교모세포종과 다르게 재발이 많이 없어 생존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뇌간에 종양이 생긴다면 이 것은 불치병으로 5년 생존율이 20%이하이다. 자세한 내용은 뇌간 교종 문서를 참고.

2. 발생부위

소뇌, 척수, 뇌간에서 대부분 발견되며, 뇌 발달의 초기단계에서 발견되는 미분화[1] 신경세포인 모세포에서 별병하는 악성종양이다. 발생위치는 뇌의 소뇌(Cerebellum)에서 흔히 발견된다. 드물게 뇌의 뇌간(Brainstem)이나 대뇌반구(Cerebral Hemisphere)에서 발병하기도 한다. 수모세포종 환자 중 50%에서 뇌척수액에 의한 전이가 일어나며, 척수, 전두엽, 후두엽으로의 전이가 흔하다.

3. 원인

대부분의 뇌종양 그렇듯이 원인이 불명확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유전자 변이 및 돌연변이로 일어난다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β-catenin의 돌연변이, 암 억제 유전자인 TP53에서 변이가 일어난다면, 종양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4. 증상

대부분이 소뇌에서 발병하기에 가장 주요한 증상으로는 두통[2], 구토, 균형장애가 있다. 또한 소뇌의 종양이 뇌간을 압박하여, 호흡곤란, 연하장애, 시야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수모세포종의 종양 성장 속도는 교모세포종, 역형성성상세포종보다 월등히 느리다[3]. 전이가 50% 이상에서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망한 환자의 부검 결과이고, 일반적인 경우 오래 방치하지 않는 이상 전이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엄연히 수모세포종은 위험한 악성 뇌종양이다.

5. 진단

수모세포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1) MRI(자기공명영상): 뇌의 종양 크기, 위치 및 주변 조직 침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영상 검사이다.
(2) CT(컴퓨터단층촬영): MRI와 마찬가지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더 자세한 세부 구조를 확인하는 데는 MRI가 더 유리한 편이다.
(3) 조직 생검: 종양의 정확한 성질을 알기 위해 병리학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종양에서 일부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4)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뇌의 대사 활동을 측정하여 종양의 악성도를 파악할 수 있다.

6. 치료

수모세포종(Pilocytic astrocytoma)은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다른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역형성성상세포종, 배아세포종보다 치료에서 쉬운 경향을 보인다.

1. 수술 (Surgical Resection)
수술은 수모세포종 치료의 가장 주요한 부분이다. 소뇌의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는 필수적이다.

2.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혹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부분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수모세포종은 대부분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동행하는 편이다.
치료 부위: 방사선 치료는 종양이 있는 부위뿐만 아니라 그 주변 영역까지 포함하여 진행된다. 악성 뇌종양으로 가능한 광범위한 절재가 중요하다. 방사선 치료 후 탈모, 피로감, 오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3. 항암제 치료 (Chemotherapy)
항암제 치료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치료이다.

<주요 항암제>
• 빈크리스틴(Vincristine)
•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
• 카르보플라틴(Carboplatin)
•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 시스플라틴(Cisplatin)

7. 예후

대부분 소뇌에서 발병하기에 5년 생존율은 대게 60~ 70%에서 보고되는 중이다. 뇌간은 20%이하이며, 대뇌반구와 뇌실 등에서는 30~ 50%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8. 생존율의 변화

과거 한국의 수모세포종 생존율은 30~ 40%#였지만, 현재는 70%이상으로, 과거에 비해 한국의 악성 뇌종양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다.
[1] 특수화되지 않은[2] 오전에 심한 경향 혹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두통[3] 그렇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