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西大門自然史博物館 | Seodaemun Museum of Natural History | |
<colbgcolor=#019257> 종류 | 박물관 |
관장 | 노정래[1] |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연희동 141-52) |
개장 | 2003년 7월 11일 |
규모 | 대지면적 10,174㎡ 건축면적 1,998.84㎡ 연면적 6,949.23㎡ |
운영주체 | 서대문구청 |
연락처 | 02-330-8899 |
(관람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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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혁
1997년 03월 | 박물관 건립계획 수립 추진 |
1998년 06월 | 기본설계 현상 공모 및 실시설계 |
1998년 10월 | 박물관 건립부지 매입 |
1999년 05월 |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
1999년 12월 | 공사 착공 |
2003년 07월 10일 | 개관 |
2004년 01월 | 국제박물관협회(ICOM)가입 |
2004년 06월 |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
2004년 08월 | 서울특별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정기관 선정 |
2005년 02월 | 전시물 및 시설물 보완공사 시행 |
2005년 07월 |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 참가 |
2006년 05월 | 국가생물자원통합 DB네트워크 구축 |
2006년 07월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 |
2006년 09월 | 서울특별시교육감 지정 평생학습 협력기관 선정 |
2006년 11월 | 박물관 연간회원관리시스템 시행 |
2007년 03월 |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협정 |
2008년 01월 | 제1종 전문박물관에서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승격 |
2008년 06월 |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조사 참여 - 전남여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
2008년 11월 | 지식경제부 IT협업사업 추진 - 도슨트 로봇 시스템개발 |
2013년 11월 | 박물관 시설 개선공사 |
2020년 02월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 임시 휴관 |
2021년 06월 | 노후전시물 개선공사 |
2. 소개
서대문구에서 관리하는, 최초로 지자체에서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이 생기기 이전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존재하지 않다시피 했다.[2]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정모 前관장의 인사말에 따르면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고,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전시물과 설명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한다.전시물들은 자연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에 남도록 역사적인 흐름에 맞추어 시간적·공간적 순서에 따라 전시되어 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물이 입체적인 디오라마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단편 영상 등 자체 제작한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면모를 갖추고 잘 꾸며진 자연사 박물관.
건물 주변에는 연북중학교와 원천교회, 연희동대림아파트와 성원아파트가 감싸고 있으며 높은 언덕 지대에 있다. 그냥 걸어서 올라갈 때에는 좀 고생해야 한다. 경사도 만만치 않아서 여름에는 딱 죽을 맛이다. 건물 바로 옆에는 용각류 모양의 커다란 대리석 조형물과 함께 휴식터가 조성되어 있다.
월요일은 항상 휴무이며, 3월에서 10월까지는 주중(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11월에서 2월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1시간 더 연장 개관한다. 폐관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서대문구청에서 신촌으로 가는 길에 입구가 있다.
3. 시설
3.1. 전시시설
- 중앙홀 : 입구에 안내데스크가 존재하고 벽면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3]. 모니터 앞에 설치되어 있던 파키리조두스와 크시팍티누스 화석은 현재 전시되고 있지 않다 [4]. 모니터 아래에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 레플리카가 전시되어 있다. 천장에는 프테라노돈 스테른베른기와 투푹수아라가 있으며, 3층에서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홀 중앙에는 아크로칸토사우루스[5]의 골격이 세워져 있으며, 아크로칸토사우루스 골격이 서 있는 전시대 주변에는 공룡의 이빨이나 발톱, 그리고 알 화석이 쇼케이스에 전시되고 있다. 2014년 초까지는 안면도쥬라기박물관과의 MOU로 스피노사우루스와 프시타코사우루스 골격과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골격 화석 일부가 같이 전시되었다. 2013년 후반기 박물관 개선 이후에는 기획전시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의 일환으로 향유고래 모형 2개가 추가로 천장에 거치되었다.[6]
- 지구환경관 : 3층 전시실로 관람 순서로 따지자면 이곳부터 보는 것으로 되어있다. [7] 우주의 탄생, 태양계의 행성에 대한 소개, 지구에서 벌어지는 지질 현상들, 광물, 암석,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질도로 나누어질 수 있다. 우주에 관련된 전시실에는 운석을 만질 수 있게끔 되어 있는 전시물[8]과 스크린에서 떠다니는 원소를 터치하여 모으는 게임이 있다.[9]. 태양계 행성이 소개된 곳 옆에는 2층 전시실 천장에 매달린 엘라스모사우루스 골격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10]. 지질학 관련 전시장은 우주 관련 전시장과 달리 상당히 노후되어 있다.
* 생명진화관 : 2층 전시실. 생명 특히 동물의 진화사 및 다양성에 대해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전시실 앞에는 아시아코끼리 박제가 서 있는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살았던 코코라는 개체이다. [11] 전시장 내부는 생명의 탄생을 보여주는 스트로마톨라이트를 시작으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생물들의 화석들을 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현재 동물들의 박제를 관람할 수 있다. 화석 전시실과 현생 동물 전시실 사이에는 해양포유류 디오라마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는 전신 골격은 총 14종이며 스테고사우루스[12],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13][14], 파키케팔로사우루스[15], 벨로키랍토르, 투푹수아라, 아르케옵테릭스, 엘라스모사우루스, 털매머드, 스밀로돈, 메소히푸스, 시노닉스, 암뷸로케투스, 도루돈의 전신 개체를 볼 수 있다. 또한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두개골과 트로오돈과 시노사우롭테릭스의 모형도 볼 수 있다. [16] 여기서 털매머드는 거의 70~80%가 진품으로 이루어진 골격으로 시베리아에서 채집되었다. 현생 동물 표본은 포유류, 조류, 양서류/파충류, 곤충류, 그 이외의 무척추동물들, 어류들 순서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전시장 끝에 있는 상어들의 박제 표본이 유명하다.
- 인간과 자연관 : 1층 전시실. 생태 환경과 관련된 관이다. 크게 생태계,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기후변화, 멸종 위기종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생산자와 기후변화 파트가 상세하게 전시되고 있다. 중앙에는 한강을 표현한 수족관이 존재하며 또한 말똥게, 장수풍뎅이, 청개구리, 누룩뱀[17] 등이 사육되는 개체로 전시되고 있다. 1층에서 제일 인기있는 구역은 생태계 구역으로, 아이들이 직접 근처에 비치된 종이에 크레용으로 색칠하고, 이를 디지털 스캐닝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 기획전시실 : 여름방학에 맞춰 분야별로 교육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기획 전시를 한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한 것은 2022년 6월에 했던 "슈퍼 광물"이며 또 기증 표본이나 개인 소장, 각 분야 협회 작품 등으로 전시하며 매해 상반기에 2~3회에 걸쳐 특별 전시를 마련하기도 한다.
3.2. 전시부대시설
- 시청각실 : 3D 입체영화를 관상하는 곳[18]으로 60석의 자리가 존재한다. 이따끔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하기도 한다.
- 우주여행관: 리클라이너에 누워 "코코몽의 우주탐험"을 관람하는 곳으다. [19]
- 북파크 : 박물관 3층에 있으며 예전의 도서관을 대체하는 장소이다. 복층으로 되어있으며, 지상에는 유아나 어린이용 도서가 있고, 2층에는 성인용 도서가 배치되어 있다. 안쪽에는 리클라이너에 앉아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으며 이 구역에는 도감이나 외국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평일에는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북적이는 편이다.
3.3. 교육/보존시설
박물관 지하층에 위치하는 시설들로 교육은 제 1,2,3,5 교육실 [20]이 있고, 보존시설은 제1수장고와 2수장고, 그리고 표본제작실이 있다.- 교육실 : 여름과 겨울에 시행하는 자연사 배움 교실이 열리는 곳으로 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들이 열린다. 이외에도 박물관 도슨트 교육 역시 교육실에서 열린다. 제 4, 5교육실은 박물관 탐구 여행 프로그램 시에 사용되는 교육실이다.
- 수장고 : 박물관 표본들을 보관해놓은 곳이다. 생물학적 표본은 제1수장고에 보관되어 있고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등 다양한 박제, 골격, 액침 표본이 수장되어 있다. 특히 곤충박사인 정종철 학예사와 해양생물박사인 황학빈 학예사가 수집한 곤충 표본과 해양 생물 표본들이 제일 풍부하다. 제2수장고는 광물, 암석, 화석을 보관해놓는 곳으로 한 때 백두성 전 관장/팀장이 담당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지질학을 전공한 사람이 없는 관계로 많이 이용되지는 않고 있다. 수장고는 학예사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출입을 원할 시에는 박물관 학예사에게 연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 표본제작실 : 박물관 표본을 제작하는 곳이다. 가끔씩 수의대학에서 학생들이 방문해 해부학 실습을 하기도 한다.[21]
3.4. 편의시설
- 나무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사이에 자리해 있는 휴게실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도시락을 먹거나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자연사 배움 교실이 열리는 동안 학부형들이 아이들을 잘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모니터들이 달려있다.
- 커피숍: 한때는 할리스커피가 메인홀에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졌고, 카페 안산 2호점이 입점해있다.
- 뮤지엄 샵: 건물 입구 쪽에 배치되어 있다. 인형이나 화석 발굴 키트 또는 서적류를 판매한다.
4. 교통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입구(13154/13155) ||
간선 | [[서울 버스 110| 110A ]] [[서울 버스 110|110B ]] [[서울 버스 163|163 ]] |
지선 | [[서울 버스 7017| 7017 ]] [[서울 버스 7720|7720 ]] [[서울 버스 7738|7738 ]] |
마을 | [[서울 버스 서대문03| 서대문03 ]] |
5. 기타
- 2004년 구미호 외전 일부 에피소드에 배경으로 활용된 적이 있다.
- 1억년 뿔공룡의 비밀 2부의 배경으로 나온다. 아크로칸토사우루스가 되살아나서 탈출한 장소가 바로 이곳.
- 이곳의 아크로칸토사우루스는 많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티라노사우루스로 오해를 받는다. 해설을 들을 때 티라노사우루스로 오해 받는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다. 정작 티라노사우루스는 2층에 있다.
[1] 2024년 7월부터 취임. 서울동물원장 및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2] 지질박물관은 자연사박물관이라 치기 애매하므로 제외[3]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의 일부분과 현재 진행되는 특별전시에 대한 내용이 방영된다[4] 파키리조두스는 지하 기계실에, 크시팍티누스는 현재 제2수장고에 비치되어 있다[5] 노스캐롤라이나 자연과학 박물관에 서있는 Fran (NCSM 14345)의 레플리카이다[6] 2022년 6월 개선공사로 성체 향유고래와 있던 아성체 향유고래가 사라졌다. 이 아성체 향유고래는 지하 표본제작실 앞에 놓여져 있다[7] 박물관 설립 당시,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서 순차적으로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보여주자는 취지로 관람 순서가 3층, 2층, 1층 순으로 정해지게 되었다[8] 너무 많이 만져서인지 상당히 닳아 있다.[9] 생명을 구성하는 원소가 우주로부터 왔음을 소개하는 게임이다[10] 명왕성 패널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행성 지위를 잃었음은 표기하고 있다[11] 코코는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코식이의 동생으로, 형과 달리 일찍 죽었다[12] 미국자연사박물관에 있는 개체의 레플리카이다[13] 스탠의 레플리카이다[14] 티라노사우루스 디오라마 뒷배경에는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가 그려진 배경이 있는데, 이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들어오기 이전에 트리케라톱스가 있던 자리에는 공룡의 분류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었고, 티라노사우루스가 있던 자리에 트리케라톱스를 포함해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 골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골격들은 트리케라톱스를 제외하고 모두 수장고에서 보관 중이다[15] 샌디라고 불리는 개체의 레플리카이다[16] 시노사우롭테릭스는 중화용조라고 소개되어 있다[17] 원래 2개체가 전시되었으나, 모두 탈출하고 현재 박물관 주차장에서 포획한 개체를 사육 중이다[18] 현재는 아기공룡 "딩키"가 상영 중이다[19] "딩키"와는 달리 유료이다. 일반 2,000원, 5~19세 그리고 65세 이상 1,000원[20] 제4교육실은 박물관 2층에 있다[21] 한 때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던 카멜레온 "수박이"가 현재 여기서 길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