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사우롭테릭스 Sinosauroptery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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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inosauropteryx Ji & Ji, 1996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계통군 | †수도룡양류Maniraptoromorpha |
계통군 | †신공미룡류Neocoelurosauria |
과 | †콤프소그나투스과Compsognathidae |
속 | †시노사우롭테릭스속Sinosauropteryx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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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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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 중국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학명의 의미는 '중국의 도마뱀 날개'라는 뜻으로 중국에선 '중화룡조(中华龙鸟)'[2]라고 부른다. 고생물학 역사상 최초로 발견된 깃털 공룡이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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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
시노사우롭테릭스는 유난히 긴 꼬리와 짧은 앞다리를 지녔으며, 3D 모델링 분석은 시노사우롭테릭스의 무늬가 숲이 아닌 탁 트인 평원 환경에 더 알맞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햇빛이 위에서 직사광선으로 비출 때, 햇빛을 받는 몸 위쪽은 어두운 색깔이고 몸 아래쪽은 밝은 색깔이라 포식자의 눈에 덜 띄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공룡이 발견된 익시안층은 높은 위도에 있는데다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인한 화산재가 태양을 가려서 연평균 기온이 10℃ 정도로 추운 환경이었다. 익시안층에서는 시노사우롭테릭스 말고도 수많은 종의 깃털 공룡들이 살았었다.
3. 등장 매체
- 국외 다큐에서 처음 출연한 작품은 NHK의 2006년 다큐멘터리 공룡 대 포유류의 진화전쟁이다. 국내 다큐에서는 2004년 KBS의 '지구대멸종'[5]에 출연하였다. 참고로 두 다큐멘터리 모두 시노사우롭테릭스의 색상 패턴이 제대로 규명되기 전에 제작되었기에 현 학설과 복원도가 일치하지 않는다.
- 2011년 11월 말엽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년의 비밀' 시리즈의 '깃털 이야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중화용조'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2016년에 방영된 프랑스의 3부작 고생물 다큐멘터리 'Les Mondes Perdus'[6]에 출연하였다. 시노사우롭테릭스의 색상 패턴이 밝혀진 이후에 제작된 작품들이라서 복원도에 규명된 색상 패턴이 반영되었다.[7]
-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해설 및 진행을 맡은 2013년의 BBC 다큐멘터리 'Rise of Animals: Triumph of the Vertebrates'에서 안키오르니스와 함께 깃털 공룡으로서 화석이 소개되었다.
-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게임에도 등장한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서 깃털 달린 공룡 팩으로 사육 가능한 공룡이다.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에서는 일반 등급으로 나오며, 이중에 한마리는 꼬리가 레서판다 같다. 또한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토너먼트 전설 등급으로 나오는데, 꼬리색이 얼라이브와 같다.
4. 같이 보기
[1] 색상 패턴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실제 색깔이 레서판다와 유사하였을지는 정확하지 않다. 후술하듯이 이는 멜라노좀이 보존된 표본이 현재 후아다노사우루스(Huadanosaurus)라는 근연종의 모식표본이 되었기 때문이다.[2] '중국의 용을 닮은 새'라는 뜻.[3] 물론 깃털의 경우 이 녀석 이전에도 오비랍토르류 수각류 아비미무스의 팔에서 깃털 부착점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실제 깃털까지 발견되지는 않았다. 깃털이 처음으로 화석을 통해 드러난 공룡은 아르카이옵테릭스다.[4] 몸의 윗부분이 비교적 어둡고 아랫부분이 비교적 밝은 색상 패턴이다. 이러한 색상 분포는 오늘날의 자연계에서도 볼 수 있는 일종의 위장색으로, 백상아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5] 참고로 여기서 쓰인 모형은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6] 영어권에선 'A New Prehistory' 또는 'Ancient Earth'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7] 다만 실제 색깔은 전술하였듯이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8] 영어권에서는 'Amazing Dinoworld'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