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2 01:36:25

삼양사


파일:external/image.thebell.co.kr/2016082301000410300024811_l.jpg
현 CI

파일:external/kmug.co.kr/%BB%EF%BE%E7%BB%E7.jpg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썼던 구 로고. 그 이전인 1931년부터 1983년까지는 마름모 안에 三이 들어간 형태의 로고를 사용했다.

1. 소개2. 역사3. 사업분야4. 가족경영5. 사건사고6. 기타

1. 소개

대한민국의 기업.

전라도 만석꾼의 아들인 김연수에 의해 설립되었다. 흔히 삼양식품과 혼동되는데 서로 뿌리부터 다른 완전히 별개의 기업이다.[1] 현재 전북은행(JB금융지주)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2. 역사

김성수의 동생인 수당(秀堂) 김연수(1896~1979)는 교토제국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형 김성수가 설립한 경성방직의 경영에 참여하였다. 귀국 당시 일제는 우리나라를 대륙 침략의 전진기지로 발판 삼는데 몰두했으며 일본인 기업농들은 조선인에 대한 착취와 수탈이 자행되고 있었다. 수당은 기존의 재래식 영농방법을 근대적 기법으로 전환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체계적인 농토 관리를 위해 삼양사의 전신인 삼수사(三水社)[2]를 1924년 10월1일 설립함으로써 산업보국의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수당은 협동농업과 집단농업 형태의 근대적 농장을 개설해 나갔으며 간척사업에도 뛰어들어 25만m2(약 7만5천 평)의 농토를 만들었으며 이를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으로 제공했다.

상호를 1931년에 삼양사로 변경하였다. ‘安分以養福, 寬胃以養氣, 省費以養財’에서 안분지족의 정신을 본받아 사훈인 ‘삼양훈’을 제정했다. 분수를 지켜 복을 기르고, 마음을 너그럽게 해 기를 기르며, 낭비를 삼가 재물을 불린다는 뜻이다. 그 후 삼양훈은 삼양사의 경영이념인 ‘창조적 혁신 경영, 풍요한 사회 건설, 행복한 생활 지향’의 윤리적 바탕이 된다. 중용정신(中庸精神)에 입각한 삼양훈은 삼양의 기업철학의 바탕이 되며 삼양문화의 출발점으로, 1931년부터 지금까지 사훈으로 사용하고 있다.

3. 사업분야

1955년 제당사업, 1969년 폴리에스테르 섬유사업 등으로 진출하며 우리 국민의 의식주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삼양사는 산업자재, 화학제품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발전해오고 있다.

삼양사는 1951년 삼양 설탕으로부터 출발하여 2002년 식품 통합 브랜드인 ‘큐원’을 출시하였다. 마트나 슈퍼에서 볼 수 있는 설탕, 밀가루, 전분당 등 식품 기초 소재들이 큐원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큐원 홈메이드'와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도 출시하고 있다.

기업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며 핵심사업인 식품, 의약, 화학을 중심으로 산업자재, 용기, 이온수지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2011년 삼양사의 의약바이오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의약바이오 전문회사 삼양바이오팜이 설립되었다. 팜은 Farm이 아닌 Pharm이다 항암의약품, 금연패치, 생체분해성 수술용봉합사를 개발, 판매중이다.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보전자소재, 외식[3], 식품 소비재 분야 등에도 진출했다.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한 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4. 가족경영

김연수의 3남인 김상홍, 5남 김상하가 경영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김상홍-김상홍 형제의 아들들[4]이 3대째 경영하고 있다.

5. 사건사고

2017년 채용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합격자 250명 대신 불합격자 370명에 합격을 통보한 후 이를 번복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취업 카페 사용자들은 삼양 탈락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을 보고 2시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다.
"부모님께 합격 전했는데"…삼양그룹, 무더기 채용 취소 논란
인사팀장 IT팀장 뭐 됐네

6. 기타

  • 한국프로야구 창단 비화에 따르면 1982년 프로야구 창설 당시 해태그룹에 앞서 전라도 연고팀의 스폰서 기업으로 고려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삼양사는 이를 거절했고 그 이후 제의를 받은 해태가 호남 연고 구단인 해태 타이거즈를 창단하게 된다.
  •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식품에서 만든 ‘삼양라면’을 먹으면서 입사를 꿈꿨습니다. 누구보다 삼양라면을 많이 먹어 봤기 때문에 잘 판매할 자신이 있습니다.” 라며 신입사원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당연히 서류에서 탈락되었다고 이런 사람이 꽤 많은지, 이제는 아예 서류를 쓰기 전에 '라면을 생산하는 삼양과는 무관계한 기업임을 인지하셨습니까?'라고 체크를 해야 자소서 작성이 가능해진다(...). 또 삼양그룹 홍보용 페이스북에서는 허구한 날 '라면 만드는 곳이랑 다르다'라는 식의 게시물이 올라온다.

[1] '삼양'이라는 명칭은 삼양사에서 먼저 썼다.[2] 집에 드나들던 '문관산'이라는 작명가의 '물 수에는 흘러버리는 의미'가 있으나, 삼양(三養)에는 '분수를 지켜 복을 키우고 욕망을 절제하여 기를 키우고 낭비를 삼가 재산을 키운다'는 의미가 있으니 개명하는 게 어떻냐는 권유를 듣게 되고 이름을 삼양사(三養社)로 상호를 변경하게 된다.[3] 대표적으로 세븐스프링스가 있다.[4] 김상홍 명예회장의 아들 김윤,김량과 김상하 회장의 아들 김원,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