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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부 소재지 | 저장성 사오싱시 웨청구 양장시루589호 浙江省绍兴市越城区洋江西路589号 | ||||
| 지역 | 화둥 | ||||
| 면적 | 8,274.79km² | ||||
| 하위 행정구역 | 3구 1현 +2현급시(대신 관리) | ||||
| 시간대 | UTC+8 | ||||
| 인문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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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밀도 | 637명/km² | ||||
| HDI | 0.788(2016) | ||||
| 서기 | 성웨춘(盛阅春) | ||||
| 시장 | 스후이팡(施惠芳) | ||||
| GRDP | 전체 | $931억 2,300만 (2020) | |||
| 1인당 | $18,156 (2020) | ||||
| 상징 | 시화 | 난초 | |||
| 시목 | 비자나무 | ||||
| 차량번호 | 浙D | ||||
| 행정구역 약칭 | 越 | ||||
| 행정구역코드 | 330600 | ||||
| 지역전화번호 | 0575 | ||||
| 우편번호 | 312000 | ||||
| ISO 3166-2 | CN-ZJ-04 | }}}}}}}}} | |||
| 홈페이지 | |||||
6세기 유송 대에 세워져 청나라 대인 1696년 재건된 대선탑 (大善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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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오싱(绍兴), 약칭 '웨(越)', 고대명 '월주(越州)', 저장성의 현급시이자, 국무원에서 지정한 생태여행도시. 중국의 화동, 저장성의 중북부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닝보시, 서쪽으로 항저우시, 남쪽으로 타이저우시, 진화시와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자싱시와 강을 끼고 있다. 고대에 본래 일대는 감호라는 거대한 호수였다. 하지만 일대를 매립하여 논으로 만들었고, 일부 물길만 남겨 운하로 활용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첸탕강 동쪽 (절동) 일대의 평야는 바야흐로 천년에 걸친 인간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특산물로는 고량주의 일종인 소흥황주가 유명하다. 중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중 한명, 근현대 중문학의 아버지인 루쉰의 출생지다. 시내 전체가 운하로 연결되어 있어 '중국의 베네치아'로 불린다.2. 역사
남송 시기인 1223년에 세워진 영은문 (迎恩门)
신석기시대 샤오황산(小黄山) 문화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이 시기부터 이미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다. 고대에도 꽤 규모가 있는 도시였는데,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수도였던 회계 (会稽)가 바로 이 도시였다. 당시에는 아직 강남이 개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 회계군의 관할지도 상당히 거대했는데, 당시 규모가 현재 쑤저우까지 관할구역에 있었다. 삼국지에서는 회계 태수 왕랑을 격파한 손책이 회계 태수를 자칭한다.
수대에 오주(吳州)가 되었고 총관부가 설치되었으며, 양제 때 폐지되었다가 다시 월주(越州)로 부활했다. 잠시 회계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월주라는 명칭이 계속 이어졌다.
북송시기에는 양절동로(两浙东路)의 중심지로 작용하였으며, 남송시기에 소흥부(绍兴府)[1]가 설치되어 지금의 이름인 샤오싱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이 체제는 청나라시기까지 유지되다가 중화민국 시기에 소흥부를 샤오싱현(绍兴县)으로 개칭하였으며, 1950년에 시로 승격된다. 1938년 4월 일본군, 1949년 5월 인민해방군이 점령했지만 다행히 시가지에 큰 피해는 없었다.
3. 관광
| 사오싱 구도심 전경 | 가암조상 (柯岩造像) |
루쉰 생가 겸 기념관
중국 전설상의 국가인 하나라의 시조 우왕의 릉 (大禹陵)이 존재하며[2], 중국의 유명 작가인 루쉰의 고향이기 때문에 이 루쉰의 고향 및 생가 역시 유명한 관광지로 작용한다. 중국에서도 이 루쉰의 고향 전체를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하고 관리중이다. 또한 중국의 유명 서예가들의 서필이 대거 걸려있기로 유명한[3] 왕희지의 고사가 있는 란팅 (兰亭)역시 유명한 관광지이다. 서북쪽 8km 지점 송나라 대에 조성된 커얀 대불 (柯岩造像)은 오랜 유적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명승지이다. 시가지 서부에는 청대 학당에서 근대 학교로 전환되었던 대통학당 (大通学堂)이 옛 학교 그대로 남아있다.
월국왕릉박물관
월나라의 수도였기에 커차오구(柯桥区)에 월나라 왕릉 (印山越国王陵)이, 서남쪽에는 핑수이현(平水镇)에는 월나라 귀족묘지군도 있다. 월나라 뿐 아니라 남송의 황제릉 역시 존재하며, 샤오싱 동남쪽 7km 지점에는 송 휘종을 비롯한 6명의 남송 황제들의 송육릉 (宋六陵)도 존재한다. 또한 양명학의 창시자인 왕수인의 묘지도 샤오싱에 있다. 또한 상술했듯 신석기 문화 중 하나인 샤오황산 문화의 유적군도 존재한다. 고량주의 일종인 샤오싱 황주 역시 샤오싱의 명물로, 중국 전체에서도 꽤 유명해서 시내에는 황주 박물관까지 있다. 그외에 시내에는 문학가 서위 (徐渭), 역사가 장학성 (章學誠), 혁명가 서석린 (슈시린), 여성 혁명가 추근 (秋瑾), 정치 사상가 도성장 (陶成章), 교육학자 채원배 (차이위안페이), 문인 범문란 (판원란), 지질학자 주커전의 생가와 저우언라이 종갓집 등이 있다. 그만큼 사오싱은 근대 중국을 만든 위인들을 여럿 배출한 고장이다.
4. 교통
독자 공항은 없으며, 대신 인근 도시인 항저우에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이 공항을 통해 직항으로 갈 수 있다. 관광객들은 항저우둥역에서 샤오싱베이역까지 연결하는 여객철도인 항융객운전선(杭甬客运专线)을 통해 들어 갈 수 있다.시내에는 도시철도인 샤오싱궤도교통이 운행중이며, 1호선, 2호선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오싱 지하철 문서 참조.5. 대한 관계
신기하게도 중급 도시 치고 한국의 도시들과 많은 관계를 맺어왔다. 자매도시를 체결한 곳으로 용산구가 있고 우호교류 MOU를 체결한 곳은 여수시, 대구광역시, 서구(대구), 영광군이 있다.[4]6. 출신인물
[1] 소흥화의로 유명한 송고종의 두 번째 연호인 소흥(紹興)에서 따온 것이다.[2] 근데 이건 청나라때 만들어진 유물이다. 한마디로 청나라판 단군릉(...) 애초에 하나라 자체가 실존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우왕의 릉이 있을 리가 없으며, 있더라도 하나라의 추정지인 허난성에 있지 쌩뚱맞은 샤오싱에 있을리도 만무하다. 다만 조작이라 해도 300년 이상 된 것이라 유적이긴 하다[3] 왕희지부터 시작해서 강희제에 이르기까지 약 40여명의 서예가가 쓴 서필이 존재한다.[4] 그외에 사오싱 산하 승주시는 경산시와 우호교류, 신창현은 합천군과 자매도시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