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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빈 렌의 작중 행적을 대해 서술한 문서임.2.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1에서 제국 무기 호송대를 기습하며 최초로 등장한다. 이때 주행 중인 스피더 바이크로 뛰어내리는 곡예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에즈라 브리저가 훔쳐 가려던 제국군 보급품을 일부 되찾는다. 시즌 1 내내 주인공 파티의 정비공이자 폭발물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한며, 컴퓨터 공학에도 능통한지 손상되어 있었던 에즈라의 오랜 가족사진을 복구하여 주기도 했다. 시즌 중반에 가서는 에즈라 브리저와 젭 오렐리우스가 타이 파이터를 몰래 탈취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헤라 몰래 타이 파이터를 알록달록하게 도색한다. 시즌 1 피날레에서는 이 도색한 타이 파이터에 EMP 폭탄을 우겨넣어서 무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마비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
시즌 2에서는 머리를 푸른색-녹색으로 염색하고 나온다. 시즌 1에서는 만달로어인 아머를 입고 있을 뿐 만달로리안이라는 정체성에 대해서는 별 묘사가 없었으나, 시즌 2에서는 과거 동료였던 현상금 사냥꾼 케추 오뇨가 등장하거나, 어머니가 만달로리안 전통주의 과격파인 데스와치의 일원이고 사빈 역시 과거 데스와치를 이끌던 하우스 비즐라 소속임[1]을 밝히면서 전통파인 하우스 비즐라 소속답게 만달로리안 온건파인 펜 라우와 만달로리언 전통대로 결투를 하려고 드는 등 만달로리언으로서의 사빈의 내면묘사도 조금씩 나왔다.[2]
시즌 3 2화에서 다스 몰의 습격으로 해머헤드 코르벳이 습격당하면서 헤라 신둘라와 가라젭 오렐리우스와 함께 인질로 잡힌다. 그래도 포박에서 풀려나서 반격을 하려했지만 이내 다시 붙잡인다. 그리고 에즈라 브리저를 확보한 몰에 의해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나 몰의 뒷통수로 죽을뻔했던 케이넌 제러스에 의해 구출된다.
시즌 3 3화에서는 웨지 안틸레스와 반제국 성향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들을 확보하기위해
다크세이버를 획득한 사빈 |
시즌 3 11화에서는 지오노시스에서 젭과 함께 방어막 생성기를 찾아냈다가 주변에 있던 드로이데카가 가동되면서 잠깐 위기에 처했지만 쏘우 게레라와 에즈라 일행의 활약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2화에서는 제트팩을 끼고 점프트루퍼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시즌 3 14화에선 다크세이버를 사용해 다시 만달로리안들을 통합시켜 제국에 대항해 싸우게 하기 위해 다크세이버를 능숙하게 다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케이넌에게 라이트세이버 검식의 일부를 전수받았다. 그러나 포스 센서티브도 아니고 오랜 시간을 가지고 훈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스와의 전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식 시이초에서부터 7식 주요/바타드까지 몇가지의 기술들을 배웠다. 만달로리안은 원래가 전투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근접전투에서의 검술을 배웠고, 이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던 듯. 이때 펜 라우는 만달로리안의 전통 무기 중 하나인 다용도 유틸리티 팔목보호대를 전수해 준다. 이 팔목보호대에는 그래플 훅, 에너지 방패, 화염방사기 등이 내장되어 있다.
진실은... 난 모두를 구하기 위해 떠난거야. 어머니! 아버지! 내 오빠! 내가 한 모든 것은 가족을, 만달로어를 위한 거였어! 나는 무기를 만들었어, 끔찍한 무기를! 그러나 제국은 만달로어에서 그걸 사용했어. 내 친구, 가족,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그들은 두려움을 통해 우리를 통제했어. 그들은 공포를 통해 우리를 통제했어. 만달로어를, 내가 만드는 걸 도운 무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난 내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걸 도왔다고! 나는 멈추고 싶었어, 멈춰야만 했었어. 나는 말했어. 난 그들을 구하려고, 모두를 구하려고 목소리를 높였어! 하지만 내가 그랬을 때, 내 가족중 누구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어. 그들은 제국을 선택했어. 그들은 나를 떠났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제국은 내 세계를 파괴하기를 원했고, 그들은 저질렀어. 그들은 내 것을 파괴했다고.
시즌 3 15화에 따르면 제국에 있을 시절 신무기를 개발했는데,[7] 제국이 사빈의 무기로 만달로리안을 제압해 버렸다. 이 무기로 인해 만달로리안들에게 자신을 보호해준 갑옷이 도리어 약점이 되었다는 것을 드러냈지만 갑옷자체가 전투와 역사 그리고 희생을 담고 있는 만달로리안의 정체성과 다름없었고 이러한 갑옷을 계승받는 만달로리안들의 전통인 상황에서 보자면 이는 만달로리안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것이다.[8] 이 때문에 렌 가문은 전 만달로리안의 증오를 사 버리고 말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사빈은 자신이 개발한 무기들을 훔쳐서 파괴하고 도망가 버렸다. 그러나 이는 제국으로는 반역자, 만달로리안들에게 배신자 딱지가 붙어 렌 가문은 양쪽 모두 배척되고 말았다. 결국 사빈의 아버지인 알레치 렌은 제국에 포로로 잡혀가 버렸고, 렌 가문의 수장인 사빈의 어머니 어사 렌은 배척당한 렌 가문이 멸절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국 측과 손잡게 되며, 사빈의 오빠인 트리스탄 렌은 제국에 충성한다는 증거로써 갈 색슨의 휘하로 들어가야 했다. 도망친 이후 사빈은 자신의 클랜을 포함한 다른 만달로리안들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추방자로 살았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결심을 하자, 사빈은 검술 대련에서 케이난을 제압하면서 다크세이버를 보다 완전하게 다룰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후에 시즌3 16화에서 사빈은 일행과 함께 렌 가문의 영지인 크로네스트로 가서 어머니인 어사 렌에게 다크세이버를 보여준다. 이를 이용해 사빈은 어머니를 설득하려 하지만, 아직 다크세이버를 '주워온' 사빈은 자격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어머니에게도 그 점을 지적당했다. 게다가 사빈의 다크세이버 실력을 믿지 않던 어사는 사빈을 살리기 위해 몰래 갈 색슨에게 연락을 취해 다크세이버와 제다이들을 모두 그에게 인계하는 대신 사빈의 사면을 얻어내는 거래를 비밀리에 하기까지 한다.
사빈 렌 대 갈 색슨 |
그러나 제다이들만 잡아간다던 갈 색슨이 슈퍼코만도[9]들을 데리고 와선 렌 가문까지 멸절해 버리겠다 하면서 전투가 벌어진다. 이때 갈 색슨과 샤빈과의 1:1 결투에서 사빈이 갈 색슨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이 전투를 본 렌 가문 사람들은 그녀를 다크세이버의 진정한 후계자, 즉 만달로리안을 하나로 이끌 지도자로 인정한다. 갈 색슨은 자신은 항복하지 않을거니 죽이라고 하지만 사빈은 더 이상 결투에서 살인을 하지 않는다며 그를 살려준다.[10] 허나 사빈이 등을 돌리자 갈 색슨은 블래스터를 꺼내들었고, 이때 어사 렌이 재빨리 사격해 갈 색슨을 사살한다.
사빈은 렌 가문을 부활시키고 만달로리안들을 하나로 묶으려면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선 반란군 일행과 잠시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여전히 다크세이버를 휘두르기 너무 이르다면서, 다크세이버에 적합한 인물을 찾아야겠다고 한다.
시즌 3 22화에서 지오노시스에서 가져온 방어막 생성기를 개조했고 이 덕분에 반란군은 아톨론 전투에서 쓰론의 7함대가 발사하는 터보레이저들이 지상을 향해 비처럼 쏟아질 때 무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화에서 재등장한다.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색슨 가문과의 내전을 지휘하고 있었지만 제국이 색슨 가문을 지원하면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그와중에도 아톨론 전투에서 수세에 몰려 지원을 위해 온 에즈라 브리저를 물리칠 수 없어서 가족들을 함께 설득, 만달로리안 지원군을 편성하여 쓰론의 7함대를 습격하고 남은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하여 반란군이 야빈 IV로 탈출할 수 있게 한다.
당연히 이러한 무기가 사빈 렌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된 보-카탄은 분노하며 그녀를 추궁했고 이후 크리즈 가문의 캠프에 도착한 이후 이미 진실을 알고 있던 크리즈 가문이 사빈에게 분노를 표한다. 그러나 사빈은 자신이 이러한 사태의 책임을 질 것이며 실은 프로타입들이 최대출력의 일부로만 설정했던 상황을 밝히며 무기를 파괴할 것을 약속한다. 보-카탄 역시 사빈의 책임감과 결단력에 인상을 받으며 그녀가 과거를 청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생각하고 그녀의 말에 동조해주며 크리즈 가문의 경계를 풀어준다. 그리하여 타이버 색슨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토리어에 잠입하여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삭제하는 동시에 무기를 파괴시키기로 하고 작전에 들어간다. 그러나 후임 총독인 타이버 색슨은 무기의 출력이 낮아서 사거리가 짧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며 첫 실전 실험 영상을 본 쓰론 또한 이를 지적한 상황이라 사빈 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당연히 타이버 색슨은 사빈이 분명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자신의 함선에 잠입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그가 파 놓은 함정에 걸려 사빈은 보-카탄과 함께 자신이 만든 무기에 공격당해 무력화된다. 이후 타이버 색슨이 보-카탄을 인질로 하여 무기의 출력을 높이라고 협박하여 이에 협력해주지만 실은 이와 동시에 펜 라우의 질문대로 무기가 스톰 트루퍼의 갑옷에 반응하도록 한 것이었다. 마침내 타이버 색슨과 스톰트루퍼들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그녀는 이 무기로 제국을 패망시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보-카탄의 설득으로 자신과 만달로어가 제국처럼 되지 않기위해 무기를 파괴시켜버린다. 그리고 모든 일을 마친 후 보-카탄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다크세이버를 넘기게 된다.
시즌 4 6화에서는 고스트크루와 함께 로탈에 잠입한 후 라이더 아자디의 안내를 받으며 로탈의 외곽 비행장에서 신형 타이디펜더의 사진을 촬영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는 기록장치 확보를 주장하면서 에즈라와 함께 비행장으로 침투한다. 그러던 중 쓰론이 방문한 후 에즈라가 타이파이터 조종사에게 발각되면서 해당 기체를 탈취하여 에즈라를 구출한다. 이후에 비행장에 있던 타이 파이터들을 공격하고 쓰론에게도 공격을 시도한 뒤 탈출을 한다. 이후에는 에즈라에게 조종을 맡으며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하려 한다. 그러다 쓰론이 기체 성능 테스트를 위해 3대의 타이 인터셉터를 보내면서 추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여러번 밀려나고 곳곳에 부딫힌다. 이후 에즈라가 인터셉터 3대를 모두 처리한 뒤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과거에 자신이 당했던, 킬 스위치가 기체에 장착된 것을 알고 놀라서 급히 에즈라에게 착륙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는 킬 스위치를 무력화하려하지만 이미 프라이스에 의해 솔라패널 2개가 공중분리되어 추락한다. 그나마 1개만은 분리되지 않도록 하여 비상착륙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추락후에는 에즈라와 함께 기체가 뒤집힌채로 입구가 열리면서 바닥에 떨어진다. 이후 기록장치와 하이퍼드라이브 엔진을 옮기다가 엔진의 무게와 함께 제국의 수색으로 하이퍼드라이브 엔진을 숨긴 후 계속 이동하기로 한다. 그러다 로탈늑대를 만난 에즈라의 말에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로탈 늑대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다. 이후 에즈라가 사빈을 로탈 늑대의 등에 태운 후 제국군의 수색에서 빠져나가면서 무사히 고스트 일행과 만나고 로탈 늑대와 마주친 기억을 못한다.
시즌 4 10화에서 포로로 잡힌 헤라를 구하기 위해 에즈라와 케이넌과 함께 로탈박쥐로 위장한 글라이더를 타고 제국 행성 점령 시설(Imperial Planetary Occupation Facility)[11]로 침투한다. 에즈라와 같이 조종사로 위장한 상태에서 탈출수단을 찾다가 케이넌과 헤라를 쫓는 순찰선을 탈출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조종사를 기절시킨 후 조종사인척 이륙한다. 이후에 기체를 움직여 다른 스톰트루퍼들을 공중에서 떨어뜨린 후 나머지 순찰선들을 공격해 파괴한다. 이후에 헤라와 케이넌이 있던 연료탱크에 도착하지만 아린다 프라이스의 명령으로 AT-AT가 연료탱크를 공격하면서 케이넌이 스스로 희생을 하며 자신들을 구하자 눈물을 머금으며 복귀한다.
시즌 4 11화에서는 도착한 후 헬멧을 던져버리며 화를 참지 못하고 가라젭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하여 순찰을 돌던 스카웃트루퍼를 습격하다가 연료저장시설이 파괴되었음을 알게된다. 이후에 나타난 록을 제거하려하지만 죽이는데 실패하고 망원경으로 록을 보다가 자신을 본 것에 놀란 젭에게 핀잔을 주며 망원경을 뺐지만 젭의 말대로 록이 자신들을 발견했음을 깨닫는다. 이후 젭과 함께 록을 유인한 후 대결을 펼치고 고전끝에 록을 물리친 뒤 온 몸에 그림을 그려서 돌려보낸다.
시즌 4 12화에서 자신을 듐이라고 부르는 로탈늑대로부터 사원의 조각을 받은 에즈라에게서 조각을 본 후 사원으로 가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거라고 말한다. 이후 에즈라가 부른 로탈 늑대 중 한마리의 등에 타고 사원으로 향한 뒤 제국군 조사단에 침투하기 위해 스카웃트루퍼를 습격한 후[12] 제국군으로 위장해서 에즈라와 함께 침투한다. 이후 쵸퍼에게 담당자인 하이덴의 통신을 감청하도록 했다가 팰퍼틴과 하이덴의 통신을 들으며 사태의 심각성에 놀란다. 그 뒤 발굴현장에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딸의 그림이 그려진 벽화를 보고 감탄하며 에즈라가 받은 조각에 있던 손모양들과 벽화에 있는 손모습이 일치해 그것들이 열쇠임을 알게된다. 이후 에즈라에게 시간을 벌기위해서 스톰트루퍼들을 시선을 돌린 후 하이덴에게 발각되어 포로가 된다. 이후 에즈라가 있는 곳으로 끌려온 후 에즈라에게 도망치라 말한 뒤 에즈라가 벽속으로 사라진 것을 보고 놀란다.
시즌 4 13화에서 하이덴과 만나 로탈의 제다이 사원이 각 시공간이 모이는 이 공간임을, 팰퍼틴이 이 공간을 통제하려 한 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그녀의 예술적 재능을 높게 평가하면서 제다이 사원에 그려진, 이공간의 입구를 알려주는 벽화를 함께 해석하자는 하이덴의 권유를 받지만 그를 조롱하며 거절하다가 데스트루퍼의 공격을 받는다. 이후 그녀를 구출하려는 고스트 크루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온 후 팰퍼틴을 피해 다시 돌아온 에즈라에게 도망치자고 한 후 남은 일행과 함께 이공간을 봉인시킨 뒤 기절한 에즈라를 데리고 쵸퍼가 탈취한 채굴드릴을 타고 탈출한다.
시즌 4 14화에서 아린다 프라이스를 유인하면서 제국군의 공격을 받자 날아다니면서 점프트루퍼들과 순찰선들을 공격한다.
시즌 4 15화에서는 스카웃 트루퍼로 위장하여 제국 해성 점령 시설로 침투한다. 이후 에즈라가 쓰론과 통신을 하면서 쓰론의 의도에 놀라서 행성방어막을 가동시키려하지만, 이미 쓰론의 지시를 받은 록에 의해 방어막 발전기 차단되면서 키메라 호의 궤도폭격으로 로탈이 헬게이트로 변한 것을 목격한다. 이 참사를 목격한 에즈라가 쓰론의 협박에 굴복하여 혼자서 키메라 호로 가려하다가 헤라를 비롯한 일행들이 말리지만 사빈은 에즈라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어서 일행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끌며 에즈라가 떠날 수 있게 한다. 이후 반란군들이 에즈라가 떠나는 것을 알자 그를 위해 행성방어막을 복원시키자고 말한다. 이후, 우주고래 퍼길이 7함대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에즈라와 연락하여 에즈라의 의도임을 알게된다. 이후 퍼길들이 키메라호와 함께 하이퍼스페이스를 하려는 것을 알고 놀라서는 스스로 희생하려는 에즈라에게 통신을 하며 빠져나오라고 하지만 결국 에즈라는 쓰론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다가 울프를 통해 궤도상에서 제국군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를 기회로 삼아 에즈라의 희생을 희석시키지 않기로 한다. 즉시 쵸퍼에게 기지 하단에 설치된 비행엔진을 가동시키게 한 후 쵸퍼가 가지고 있었던 에즈라의 라이트세이버를 받아서 유리창을 부셔서 탈출로를 만든다. 그리고 고스트 호에 탑승한 후에는 에즈라와 케이넌을 기르며 폭파장치를 가동하여 제국 행성 점령 시설을 폭파시킨다.
그러나 제국군은 끝내 반격을 하지 않고, 은하 내전은 종전을 맞이한다. 지난 몇년간 파수꾼으로 살던 사빈은 에즈라가 했던 말과 자신의 운명에 뭔가 더 큰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13] 엔도 전투 이후 에즈라가 봤던 미래, 제국 시대에 비해 깔끔하고 화려해진 로탈을 바라보다가 제다이 셔틀을 보고는 집을 나와서 고스트 크루가 그려진 벽화를 한번 바라보고는 아소카 타노와 함께 에즈라를 찾으러 떠난다.
3. 아소카
아소카 타노와 함께 서브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에즈라 브리저 추적이라는 작중 서사를 주도하는 등 상당히 비중이 높다. 특이한 점은 스타워즈 반란군 시점까지만 해도 포스와는 아예 연이 없던 만달로어인이었던 사빈이 미약한 포스 센시티브였으며, 스스로 아소카를 찾아와 파다완이 되어 수련을 받았지만 썩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3.1. 1화: 스승과 제자
Well..here is the new order. Get Lost
그래? 그럼 여기 새 명령이야. 꺼져.
레벨즈 시점으로 대략 10년 후 로탈에 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로탈의 총독이 된 라이더 아자디가 주최한 로탈 해방 기념식에 참석하지만, 그 자리가 영 불편했는지 슬그머니 행사장을 빠져나가 스피더를 타고 달아난다. 이에 신공화국 의원이 된 자이 켈이 사빈 대신 시간을 끄는 사이, 라이더의 지시를 받은 포터 대위[14]가 칼하얀 중위와 함께 E-윙을 타고와 사빈에게 행사장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한다. 물론 사빈은 오늘이 행사 당일이었는다는지 몰랐다는 투로 대답하며그래? 그럼 여기 새 명령이야. 꺼져.
결국 포터 대위가 놓아준 후 거주하고 있던 통신탑[15]에 도착하여 키우던 로탈캣에게 밥을 준 후, 에즈라 브리저가 실종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홀로그램 메시지를 아련하게 바라본다.[16][17] 사빈의 만달로리안 아머와 헬멧 역시 책상 뒷편에 놓여져 있는 모습으로 잠깐 비춰지는데, 천으로 꽁꽁 포장된 것으로 보아 상당기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Ezra...
에즈라...
다음 날, 사빈은 과거 에즈라가 쓰론과 함께 실종되던 순간을 악몽으로 꾸다가 깨어난다.[18] 깨어난 사빈은 한 우주선이 접근하는 소리를 듣고 현관으로 나가 하늘을 지켜보는데, 이는 아소카 타노와 휴양 박사를 태운 제다이 셔틀이 에즈라의 통신탑 바로 위를 가로지르며 로탈에 도착하는 소리였다. 아소카는 전날 행사장이 열렸던 타워에 우주선을 정박시키고, 사빈도 그 타워로 돌아가 아소카와 다시끔 마주한다.에즈라...
사빈은 라이더 아자디와 휴양 박사와는 나름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주고받지만, 아소카와 미묘하게 냉랭한 기류로 이야기한다. 아소카는 단도직입적으로 에즈라 브리저를 찾을 방법이 있다고 말하자, 사빈은 조용히 동요하며 아소카의 셔틀에 오른다. 제다이 셔틀에 오른 사빈은 오랜만에 오른 듯 천천히 셔틀을 둘러보고, 과거 자신이 아소카의 제자로 있었던 당시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낙서[19]가 가득한 침대 자리를 바라보며 쓴웃음을 짓는다.
테이블에 아소카와 마주앉은 사빈은 아소카가 발견한 지도와 후양 박사가 스캔한 밤의 자매들 사원의 3D 배치도를 이리저리 돌려본다. 지도를 만지작거리면서 지나가듯이 아소카에게 근황을 물어보고, 아소카가 이리저리 필요한 곳에 다닌다고 말하자 영 감정이 좋지 않았는지 슬그머니 빈정거린다.[20] 사빈은 자신이 지도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분석하겠다고 말하지만, 여럿이 지도를 뒤쫓고 있다는 것을 아는 아소카는 셔틀 밖으로 지도를 들고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셔틀 안에서 분석하라고 한다. 하지만 사빈은 아소카가 조종실로 들어간 틈을 타서 지도를 들고 슬그머니 달아난다. 사빈은 에즈라의 옛 통신탑으로 향하고, 이 과정에서 로탈에 몰래 침투한 신 하티의 정찰 드로이드에 발각되고 만다.
That's too bad.
안타깝네.[21]
에즈라의 집에서 지도를 분석하던 사빈은 지도가 스타워즈 은하계 밖 다른 은하계와 이어지는 항로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때 HK 암살 드로이드가 사빈을 습격하고, 사빈은 성공적으로 드로이드 하나를 격투술로 무찌르지만 지도를 빼앗기고 만다. 사빈은 휴양에게 지원을 요청한 후 지도를 되찾기 위해 광선검을 꺼내 들고 서둘러 내려가지만, 기다리고 있던 신 하티와 마주친다. 둘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펼치고, 사빈은 한때 다크세이버의 주인이었던 만큼 나름 호각으로 신 하티와 싸우지만 점점 신의 페이스에 밀려들다가 결국 복부를 찔려 쓰러지고 만다.[22] 안타깝네.[21]
3.2. 2화: 고통과 고난
급히 달려온 아소카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빈은 로탈 시내의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다. 깨어난 사빈은 아소카에게 자신이 지도를 해독했다고 말하며, 지도가 은하계 너머의 다른 은하계로 이어지는 항로를 표시하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이 말을 들은 아소카는 사빈의 집으로 가서 매복하고 있던 암살 드로이드 한 기를 더 처치한 후, 머리 부품을 가지고 병원으로 되돌아온다.사빈은 잘린 드로이드 머리에 동력을 공급해 메모리를 복구하고, 암살 드로이드가 과거 모건 엘스베스가 운영했던 코렐리아 행성의 구 은하 제국 조선소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 직후 사빈은 아소카를 돕겠다고 나서지만, 아소카는 사빈에게 쉴 것을 강권하며 홀로 코렐리아로 떠나 버린다. 아소카가 떠난 후 사빈은 헤라 신둘라와 홀로그램으로 말을 주고받는데, 헤라는 사빈에게 다시 아소카와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한다.[23]아소카가 코렐리아에서 헤라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사빈은 계속 로탈의 병원에서 회복하며 옆을 지키는 휴양 박사와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사빈이 포스 센서티브라는 것과, 그녀가 에즈라 브리저의 라이트세이버를 일부 개조했음이 밝혀진다.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져 낙담한 사빈은 아소카에게 자신은 별로 필요가 없으며, 그녀 스스로에게는 에즈라와 같은 충분한 재능도 없다고 냉소적으로 말을 이어나가고 휴양 역시 그녀가 수백년 간 본 파다완 중 포스 재능은 가장 약하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에게 광선검을 건네며 다시 돌아올 것을 권한다.
아머를 갖추어 입은 사빈 렌 |
3.3. 3화: 날아오를 시간이야
수련 중인 사빈 렌 |
막간의 휴식 시간에 아소카와 사빈은 포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사빈은 자신이 광선검을 다루는 것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포스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포스 재능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아소카는 재능 역시 중요한 요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사빈은 나름 정신을 집중해 포스로 아소카가 두고 간 컵을 잡아 보려 하지만, 또 실패하고 만다.
시토스 행성에 도착할 즈음에 헤라 신둘라로부터 그녀가 신 공화국의 지원을 얻어내는 데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실망하는 것도 잠시, 시토스 행성계에 접근하자마자 전파 방해로 헤라와의 통신은 끊기고 신 하티와 마록 그리고 용병들이 탑승한 RP82 핀드 파이터 6기가 일제히 아소카의 제다이 셔틀을 공격한다. 아소카가 조종을 하는 사이 사빈은 후방 포탑을 조작하며 대응한다. 처음에는 합이 잘 맞지 않았지만, 아소카가 사빈의 지시에 따라서 셔틀을 움직이며 적 스타파이터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간다. 둘은 스타파이터의 저항을 물리치며 계속 나아가지만 모건 엘스베스가 탑승한 사이온의 눈과 마주친다.
Official Clip: “Woo!” | Ahsoka | Disney+ |
수리를 마친 후 제다이 셔틀은 다시 재가동되며 시토스 행성 궤도로 진입하는데, 여기서 둘은 엄청난 규모의 퍼길 떼와 마주친다. 사빈은 퍼길 무리를 마지막으로 본 날이 에즈라 브리저가 실종되는 날이었다고 말하며,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기뻐한다. 둘은 퍼길 무리 속에서 추적하던 신 하티와 마록의 스타파이터를 따돌리고, 숲 속에 셔틀을 착륙시킨다.
3.4. 4화: 제다이의 추락
Droid Fight |
신 하티와의 두번째 대결 |
둘이 호각으로 싸우는 사이, 아소카는 마록을 한방에 베어 쓰러뜨리고 이를 목격한 신은 경악한다.[25] 하지만 사빈은 자신이 신을 상대하고 있을 테니, 아소카에게 가서 지도를 회수하라고 하며, 신과의 1:1 결투를 이어나간다. 아소카가 떠난 후 사빈은 한번 검을 놓치고 다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여기서도 포스 푸쉬를 시도해 보지만 또 실패한다. 이 모습을 본 신은 사빈에게는 힘이 없다며 일갈하고 그녀를 공격하려 하지만, 오히려 사빈이 만달로어 갑주에 장착된 소형 미사일을 발사해 신도 광선검을 떨어드리며 오히려 전세가 역전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빈에게 공격당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몰리자, 신은 연막탄을 터트리고 사빈을 피해 도망친다.
사빈은 신을 쫓아 항로기점 유적에 도착하나, 아소카가 베일런 스콜과의 결투 중에 궁지에 몰린 상황을 목격한다. 아소카에 의해 하티가 기절했기에 빠르게 지도를 회수해 지도를 파괴하겠다고 베일란을 위협했고, 아소카는 사빈에게 바로 지도를 파괴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지도를 파괴해 버린다면 에즈라 브리저를 찾아낼 길이 없어지는 탓에 사빈은 지도를 섣불리 파괴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사빈이 망설이던 참에 베일란은 검을 한번 더 내리쳐 아소카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당황한 사빈은 베일란에게 블라스터를 쏴 발악하지만 전부 막히고, 궁지에 몰린 채 다시 지도를 파괴하겠다고 베일란을 위협한다.
하지만 베일란은 사빈의 감정을 포스로 감지한 후 그녀를 회유하기 시작했다. 베일란은 사빈이 만달로어 대숙청 시기 가족들을 모두 잃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에즈라 브리저뿐이니[26] 자신에게 지도를 넘긴다면 그녀의 안전도 보장하면서 에즈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결국 동요하던 사빈은 끝내 지도를 넘겨주고 말았고 정신을 차린 직후 하티의 포스 초크를 당하나 베일런의 제지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수갑이 채워지고 포로로서 사이온의 눈에 함께 탑승하여 페리디아로 이동한다.
3.5. 6화 머나 먼 곳으로
'사이온의 눈'의 구금실에 무장해제되어 갇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빈은 구금실에 찾아온 베일란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엄포를 놓고, 베일란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떠난다. 이후 모건 엘스베스가 사빈의 현황을 보고받는데, 베일란은 사빈을 살려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모건에게 이야기한다.[27]이후 페리디아에 도착하고, 사빈은 구속된 채 모건 엘스베스 일당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페리디아가 과거 다쏘미리안 나이트시스터의 진정한 모성임이 드러나고, 일행은 사원에서 기다리던 세명의 마녀 원로들과 마주친다. 마녀 원로들은 제다이의 악취가 난다고 하며 사빈을 가르키고 가둬 두라고 지시하는데, 스스로 제다이라는 자각을 아직 못한 사빈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지만 결국 또 사원 감옥에 감금되고 만다. 감옥에서 나름 포스를 사용해 문을 열어 보려고 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키메라 함의 그림자를 보고 방해받아 문은 끝내 열지 못한다.
이후 도착한 쓰론 대제독 앞으로 끌려가는데, 사빈을 알고 있었던 쓰론은 사빈을 보고 반가워하면서 비꼬듯 그녀 덕분에 여기까지 자신을 찾아 올 수 있었으니 고맙다고 말한다. 사빈은 에즈라의 위치를 묻고, 쓰론은 에즈라 브리저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한 행동 덕에 곧 신 공화국은 패배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빈이 에즈라를 찾을 수 있도록 만달로리안 아머를 비롯한 무기와 탈것을 돌려주고 그녀를 풀어준다.[28]
노티족을 만난 사빈 |
마을에 도착한 사빈은 주변을 둘러보는데, 에즈라 브리저가 뒤에서 슬쩍 나타나 사빈을 믿고 있었다며 말을 건다. 놀라 뒤를 돌아본 사빈은 에즈라를 알아보고 몇초간 할 말을 잊었다가 활짝 웃는다. 에즈라는 그녀에게 생각보다 좀 오래 걸렸다며 농담을 하고, 사빈은 에즈라가 떠나기 전에 어디로 갈 건지 이야기를 안 해줘서 그랬다며 받아친다. 에즈라는 그래도 자신 덕분에 쓰론은 추방되었고 로탈을 구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지만, 자신 때문에 쓰론이 본 은하계로 복귀하게 생긴 사빈은 잠깐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그래도 기쁜 듯 웃으며 에즈라와 포옹한다. 에즈라는 사빈이 자신을 어떻게 찾았는지 묻지만, 이야기가 복잡한 사빈은 그냥 에즈라를 찾아서 행복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며 슬그머니 화제를 돌린다.
3.6. 7화: 꿈과 광기
에즈라 브리저와 함께 노티족의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날 재회한 후 에즈라가 실종된 이후 사건들을 전부 이야기 해 준 것으로 보이며, 이때 고스트 크루인 헤라 신둘라와 젭 오렐리우스의 근황도 전해주며 자신이 아소카 타노 밑에서 제다이 훈련을 받았다는 것도 알려준다.[29] 하지만 정작 자신이 어떻게 페리디아까지 왔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한다.그러나 곧 이들의 이동 행렬은 베일런 스콜 일당에 의해 목격되고, 신 하티는 유목민들을 이끌고 이동중인 주인공 일행을 습격한다. 일행 중 진짜 무기로 무장한 사람은 사빈뿐이었기에, 사빈은 혼자서 추격해오는 유목민들을 상대로 블라스터를 난사하며 저항한다. 하지만 같이 이동 중이던 노티종족 한명이 낙오되고, 에즈라는 낙오된 일행을 구하기 위해 행렬 전체를 정지시킨다. 차량에서 내린 사빈은 에즈라에게 광선검을 돌려주려고 하는데, 에즈라는 자신의 무기는 포스이고 이제 그 광선검은 사빈의 소유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사빈과 에즈라는 유목민들을 전부 손쉽게 처리하고, 2:1로 신 하티와 맞선다.
처음에는 우세한 상태로 시작했지만, 방심한 에즈라가 신 하티의 포스 푸쉬에 밀려 날아간 사이 쓰론이 보낸 스톰트루퍼들이 도착하면서 상황은 이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나타난 아소카 타노가 스톰트루퍼들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신 하티를 압도하면서 다시 상황은 역전된다. 불리해진 스톰트루퍼들과 신 하티는 후퇴하고, 사빈은 죽은 줄만 알았던 아소카 타노와도 재회한다.
3.7. 8화 제다이, 마녀 그리고 대제독
휴양 박사와 함께 광선검을 만들고 있는 에즈라 브리저를 지켜보며, 에즈라가 광선검 제조법을 케이난 제러스로부터 배웠다는 사실을 슬쩍 언급한다. 이 말을 들은 휴양 박사는 자신이 한때 케이난을 지도했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사제관계의 특별함을 역설하는데, 자신이 본의 아니게 아소카를 죽게 내버려 두고 왔다는 사실이 떠올라 불편해진 사빈은 슬며시 자리를 뜬다.이후 날개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하고 있는 아소카를 찾아간다. 아소카에게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주려고 하지만 아소카는 과거 자신의 스승 역시 자신이 내린 결정을 모두 믿어줬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사빈의 행동을 이해했다고 말한다. 이후 쓰론이 보낸 타이 파이터 편대의 공격을 받게되고 타격을 입은 셔틀이 노티족들에게로 떨어지는것을 에즈라와 아소카가 셔틀을 포스로 붙잡고 있는 동안 셔틀을 긴급 발진시켜 양쪽 날개로 타이 편대를 박살낸 후 불시착시킨다. 이후 추락한 셔틀에서 자신의 헬멧을 가지고 다시 합류한다.
셔틀이 고장나 움직일 수 없게 된 일행은 하울러를 타고 움직이는데, 나이트시스터 사원에 접근하자 쓰론은 자신의 기함을 동원하여 무자비한 폭격을 퍼붓는다. 아소카 일행은 폭격을 피하며 사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포스로 문을 여는데, 이때 사빈 역시 에즈라와 아소카를 도와 포스를 사용한다.
사원 내부로 진입하자 대기하고 있던 쓰론의 나이트 트루퍼들이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는데, 에즈라와 아소카가 앞에서 탱킹을 하는 사이 사빈은 블라스터를 들고 싸운다. 이때 라이트세이버도 사용하는데, 점차 포스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인지 라이트세이버로 블라스터 볼트를 여러 차례 튕겨낸다.[30] 아소카 일행은 나이트 트루퍼들을 모두 쓰러뜨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모조리 좀비 트루퍼로 부활하자 급히 사원의 윗층으로 후퇴한다.
사원의 중간층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나이트시스터의 마법으로 강화되고 탈진의 검으로 무장한 모건 엘스베스였다. 모건은 출중한 실력으로 아소카와 결투를 벌이고, 에즈라와 사빈은 쓰론을 막기 위해 사원 옥상까지 올라간다. 옥상에는 좀비화된 데스 트루퍼들이 있었는데[31] 어마어마하게 강한 맷집으로 사빈과 에즈라를 몰아붙인다. 에즈라가 데스트루퍼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사이 사빈은 멱살을 잡혀 벽에 처박히는데, 이때 처음으로 포스를 사용하는 데 성공해 광선검을 회수하여 좀비 데스트루퍼의 머리 옆에 꽂아넣어서 처치한다.
그러나 쓰론의 기함은 이미 멀어지고 있었고, 사빈은 자신이 포스로 밀어줄 테니 에즈라에게 먼저 함선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포스 능력이 개화한 사빈은 성공적으로 에즈라를 밀어주었고[32] 하부 도킹 베이에서 이들을 막으려는 스톰트루퍼, LS-757도 제거한뒤 곧바로본인도 따라 올라가려고 하지만, 아소카가 모건과의 대결에서 밀리며 나이트 트루퍼들에게 포위된 것을 목격한다. 갈등하던 사빈은 결국 아소카를 돕기 위해 돌아오고, 사빈이 나이트 트루퍼들을 해치우는 사이 아소카는 모건 엘스베스를 베어 처치해 버린다.
이후 제다이 셔틀을 타고 키메라 함을 추적하지만, 이미 키메라 호는 본궤도에 오른 시점이었고 결국 놓치고 만다. 페리디아에 낙오되어 버린 사빈과 아소카 일행은 다시 노티족의 마을로 돌아오고, 사빈은 멀리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포스의 영을 목격하며 종료된다.
[1] 데스와치를 이끈것이 사빈이 속한 하우스 비즐라였고 사빈 역시 만달로리언과 엮이면 비교적 전통주의자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사빈 본인이 스스로 자신이 데스와치는 아니라고 밝혔다.[2] 문제는 그 펜 라우와 라우 휘하의 프로텍터스 용병 부대를 반란군에 끌어들이기 위해 열심히 설득하던 케이넌은 "당신들 만달로리언은 총 쏘는것 말고 다른 해결법은 모르는 거냐"고 하면서 절망할 정도의 상황이다.[3] 모의 전투 훈련을 의도적으로 기획하고 배신자들이 탈출하려하자 미리 훈련기에 킬 스위치라는, 솔라 패널 분리장치를 가동시켜 기동시키지 못하게 하고 당시 탈출하려던 1명의 제거하고는 코렐리아 코르벳도 공격을 가하여 후퇴하도록 했다.[4] 비교[5]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 사빈은 색슨을 모르지만 색슨은 사빈을 잘 알고 있었다.[6] 펜 라우가 떠나고 없던 프로텍터스를 제국 충성파인 갈 색슨 휘하의 만달로리언이 급습, 전멸시켜버렸고, 고용주인 제국의 배신과 학살자 갈 색슨에 대해 복수를 하기 위해 반란군에 합류한다.[7] 이 신무기의 정체는 아크 발전기에서 발생한 고출력의 에너지 펄스를 이용해서 만달로리안 전사들의 갑옷의 착용자를 갑옷의 갑주만 남기고 발열시켜서 태워죽이는 무기인데, 설정에 따라서 다양한 합금들에 반응시킬 수 있어서 스톰트루퍼들도 상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무기의 이름을 '여공작'이라 부르는데 전 만달로어의 지도자였던 새틴 크리즈를 딴 것이다. 사빈이 이러한 무기를 만들게 된 이유는 제국이 그녀의 승부욕을 자극시켰기 때문인데 이때문에 사빈은 마음을 상처를 가지게 되었다.[8] 사빈의 갑옷 또한 500년 이상된 것이다.[9] 제국 소속 만달로리안 특수대원[10] 시즌 2에서 펜 라우와의 결투에서처럼, 사빈은 케이난 제러스를 비롯한 동료 제다이들의 영향을 받아서 다른 만달로리안들과는 다르게 불필요한 살생은 그리 내켜하지 않았다.[11] 통칭 I.P.O.F로 불리는 제국군 주둔지로 각 지역의 점령지에 대규모의 부대를 신속히 배치하고 통치할 수 있는 양산형 기지다. 기지 하단에 상륙 및 이륙용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기지 건설과 부대 철수에 용이하다.[12] 바이크를 타던 스카웃 트루퍼 2명이 어떤 홀로그램에 의해 멈추었는데, 다름아닌 쓰론이 아톨론 전투 당시 보냈던 메세지였다.[13] 에즈라를 다시 찾아내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 판단한 듯하다.[14] 포터 대위의 콜사인이 과거 피닉스 반군이 사용하던 피닉스 21이고, 사빈을 사령관이라고 부르면서 나름 친한 듯 말을 주고받는 묘사를 보면 사빈 휘하 신 공화국 부대원으로 보인다.[15] 스타워즈 반란군에 나온 에즈라 브리저의 옛 집이다.[16] 스타워즈 반란군에 나온 것과는 다른 홀로그램으로, 에즈라가 사빈에게만 별개로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17] 포터 대위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른다고 한 것과는 반대로 사빈은 로탈이 해방된 날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고 있지만, 이 날이 사빈에게 좋은 의미의 기념일은 아님을 보여준다.[18] 깨어나면서 에즈라 이름을 부른다.[19] 로탈캣과 차퍼가 상당히 요란하게 그려져 있다.[20] 여기서 사빈이 아소카에게 한동안 제다이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그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1] 한글 자막판에서는 "자기 무덤을 파셨군"으로 의역되었다.[22] 만약 베스카르가 포함된 만달로어인 아머를 입었었다면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했겠지만, 사빈은 평상복 차림이었다. 머리카락도 어깨 밑으로 내려올 때까지 기른 걸로 보아 한동안 전투를 치른 적이 없는 모양.[23] 과거 헤라가 길거리 소년에 불과했던 에즈라 브리저의 재능을 알아보고, 케이난 제러스에게 파다완으로 거둬들일 것을 강권했던 스타워즈 반란군 1화의 오마주이다[24] 스타워즈 반란군 시점에서는 없었던 등 부분 플레이트가 추가되어 있는 반면, 제트팩은 보이지 않는다.[25] 사빈도 제압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소카가 합류한다면 2:1로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26] 만달로어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사빈이 종족의 원수인 기디언을 상대로 한 만달로어 수복에 참가하지 않고 로탈에서 두문불출한 이유로 추정된다.[27] 베일란 입장에서는 사빈에게 한 약속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빈을 살려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28] 사빈을 풀어준 것은 사빈과 베일런 스콜의 약속을 존중한 것이지만, 동시에 페리디아 어딘가에 숨은 에즈라 브리저를 추적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기도 한 것.[29] 이때 에즈라는 사빈이 포스 센시티브가 아니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흠칫 놀란다.[30] 블라스터 볼트를 튕겨내는 것은 포스를 통한 예지력이 필수다. 다크세이버를 든 다른 만달로어인들은 포스를 아예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이 불가능한 것. 다만 아직 완전히 포스에 각성하기 전이라 모두 막아내지는 못한채 착용한 베스카 갑옷으로 버틴다.[31] 과거 로탈 전투 당시 쓰론을 호위하다가 함교로 난입한 에즈라에게 사살된 데스트루퍼들을 부활시킨 것으로 추정된다.[32] 반란군에서 케이난과 에즈라가 보여준 장면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