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슬동자의 주역 캐릭터 | ||||
| 화이트봉 | 블루봉 | 레드봉 | 옐로우봉 | 블랙봉 |
1. 개요
구슬동자와 빅토리 구슬동자의 등장인물. 일칭은 쿠로봉(くろ-쿠로:검정).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강구한, 안지환(빅토리).“난, 혼자서 싸우겠어. 그게 나의 숙명이니까!”
캐릭터 송은 나만의 LONELY (俺だけのLONELY)구슬동자 캐릭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자 개그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일절 보여주지 않는 진지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전설편에서는 노르아크 제국의 친위대장이며, 화이트봉과는 적대 관계였으나 그가 마지막 용사로 밝혀지면서 화이트봉 일행에 합류하고 다크 비다의 영혼을 무찌르게 된다. 즉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았다.[1] 전투능력도 주연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구슬동자에서 유일하게 사천왕이나 다크프린스와 정면으로 육탄전을 벌일 수 있는 실력자이며, 빅토리 구슬동자에서는 유일하게 데블스링거와 1:1 승부를 벌일 수 있는 실력자.[2]비다시티 편에서 교수봉의 손자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말이 없고 무뚝뚝한 캐릭터이며, 사람들과 가까이 하는 것을 꺼린다.[3] 전사로서의 긍지가 강하며 단독 행동을 즐기긴 하지만 알고 보면 의리가 있는 사나이.
스스로 다크비다 사냥꾼이라고 부르며, 화이트봉 일행과는 달리,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쌍둥이 동생인 노아르봉(쟈크)이 다크 비다에게 납치당했기 때문에 모든 시련을 자신의 숙명으로 여긴다.
구슬동자 더빙에서는 레드봉과 핑크봉 둘 다 블랙봉을 부를때 '블랙봉 님'이라고 부르지만, 일판에서는 레드봉은 '쿠로봉상(쿠로봉씨)', 핑크봉은 '쿠로봉사마(쿠로봉님)'라고 부른다. 즉 핑크봉만 일관된 호칭을 쓴다. 현재 몇개 남아있지 않은 유투브의 비다맨 폭외전 V 일어판 영상을 보면, 그를 짝사랑하는 오카마 게이 아수랄라는 그를 '쿠로봉 쨩'이라고 불렀다.
빅토리 구슬동자에서의 블랙봉은 비다캅으로써의 사명감이나 다른 사람들을 지켜주는 모습은 틈틈이 보여주긴 했지만 그 거만함에 맞는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고 화이트봉 일행이 거의 성공할 뻔한 블랙봉의 임무를 망쳐놓기도 했다. 반대로 블랙봉 자신의 독선으로 문제가 꼬이거나 적의 함정에 넘어가 포로가 되기도 했고... 킹베다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예전보다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비다캅 경찰청의 엘리트라서 그런지 비다시티의 지방경찰인 화이트봉 일행과 달리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고, 그레이봉이 아니더라도 따로 다른 루트를 통해서 로봇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그레이봉에게 크리스 블랙을 받기도 했지만 킹베다와의 싸움 이후에는 본부에서 받은 것으로 보이는 수수께끼의 로봇을 받아 사용했다.
비다시티편과 빅토리편의 큰 차이 중 하나는 빅토리편에서는 블랙봉이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다시티편에서는 성격도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니었고 실력 면에서도 줄곧 강자의 위치에서 그렇게 두드러지는 변화는 없었으며, 단지 로봇을 좀 더 고성능의 로봇으로 교체하는 정도였지만 빅토리편에서는 독단적이고 오만한 성격에서 점차 여러가지를 배워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데블스링거라는 강적과 싸우고, 그를 이기기 위해 수련하여 비다구슬포의 위력도 강화하며, 생명의 열매와 크리스몬드의 상승작용을 통해 파워업하는 기연을 얻기도 하면서 실력의 성장도 보여준다.
파트너 비다몬은 사악한 에너지에서 레드봉의 구슬로 구해준 비룡이며, 항상 그와 함께 동행하고 있다. 빅토리에서는 딱히 파트너는 없지만 스승인 무술봉의 도장에서 수련할 때 비룡형의 비다몬과 대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기서도 비룡형 비다몬과 약간 얽힌 느낌을 주기는 했다.
전설편에서는 하데스 봄버 화이터를 조종하며 비다시티 편에서는 블랙 거트링거, 블랙 크러스터, 블랙 데바스터를 조종한다.[4] 후속작인 빅토리에서는 나이트 블랙, 크리스 블랙을 조종한다. 특이한 것은 후반에 사용하는 기체가 크다는 것이다. 블랙 데바스터는 보통 비다로봇의 2배 크기이며, 크리스 블랙은 애니에서는 다른 로봇과 크기차이는 별로 없지만 완구판으로는 다른 로봇의 2배나 크다.[5]
일본에서는 7시 20분의 남자로 불리는데, TV 방영당시 07:00시에 시작하는 특성 상, 07:20경에 위치하는 클라이막스에 튀어나와 멋진 장면을 모조리 가져가버리는 패턴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1] 다만, 이때도 대량살상병기를 이용해 행성 자체로 저항군을 없애버리라는 황제의 명령에 '반란군은 그렇다 쳐도 저 별에 사는 생명들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하고 반대하는 등 근본은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주긴 했다.[2] 그린봉도 사단장 실버랜드 군부에서 사단장까지 오를 정도로 나름 실력있는 양반이었지만 그린봉이 새로운 비다 아머를 받는 에피소드에서 가루스키의 평가에 의하면 모든 면에서 블랙봉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한다.[3] 술집에 있는 바봉은 제외. 단, 친한 사이가 아닌 거래 관계. 다만, 그 바봉도 화이트봉에게 털어놓은 말이나,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보통 사람 이상의 그릇을 가진 비범한 사람이며, 아무하고나 거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4] 화이트봉과 달리 순수하게 비다로봇을 세 대 조종. 화이트봉의 화이트 게일은 중간에 메탈비다를 이용해 개량해서 더 사용했기 때문.[5] 이는 유니온 그레이트로 합체시에 다리 파츠를 도맡다 보니 긴 다리를 재현하기 위해서 로봇 크기도 커지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