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47:11

벳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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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府市 / Beppu City
別府市
(べっぷし)
벳푸시 / Beppu Cit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Flag_of_Beppu%2C_Oita.png
시기(市旗)[1]
국가 일본
도도부현 오이타현
면적 125.29㎢
인구 118,054명[2]
중의원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이와야 다케시 (오이타현 제3구)
상징
시화 진달래(ツツジ)
시목 녹나무(クスノキ)
시화목 매화나무(ウメ)
홈페이지
파일:벳푸시.jpg

1. 개요2. 지리3. 역사4. 관광지5. 온천 목록6. 향토음식7. 교통
7.1. 항공7.2. 철도7.3. 도로7.4. 선박
8. 자매결연도시9. 출신 인물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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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오이타현 중앙부에 있는, 오이타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시내 각지에는 온천이 많고 용출량도 일본 1위인 온천 도시로서 일본 각지는 물론 세계에 알려졌다. 원천수 2800여 곳 이상에서 하루 분출되는 온천량은 13만 7천 톤에 이르고, 온천은 관광, 산업뿐만이 아니라 생활에도 폭넓게 이용된다.

경제적으로 오이타 도시권(벳푸 도시권)에 속해 인접하는 오이타시와는 시가지가 타카사키산에 의해 분단되어 있지만 오이타시 중심부까지 철도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오이타시의 베드타운으로서 구실도 한다.

흔히 벳'부'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3]

2. 지리

오이타현의 동부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서쪽에는 유후다케, 쓰루미다케를 중심으로 한 연산과 동쪽에는 세토내해(벳푸 만)에 흘러드는 아사미강, 하루키강, 사카이가와강 등의 하천에 의해 형성된 선상지와 하류부의 충적평야가 있다. 선상지의 북부 및 남부는 단층 활동에 의해 동서를 횡단하듯이 짧은 단층이 다수 분포하고 시가지는 그러한 단층에 끼어있는 움푹 팬 지형에 입지했다.

시의 서부에는 오이타 100경으로도 선정된 의 하나로 선정되어 있는 유후강 협곡이 있다. 여기는 쿠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숲이 많다.

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형태로 해안선을 따라 국도 10호선, 중앙부를 오이타 자동차도가 통과한다. 벳푸 국제 관광항을 기점으로서 쓰루미다케, 유후다케의 남쪽을 오이타 현도 11호선(큐슈 횡단도로)이 통과한다

3. 역사

  • 1889년 4월 1일: 정촌제 시행에 의해 하야미군 벳푸촌이 성립하였다.
  • 1893년 4월 11일: 벳푸촌이 정으로 승격해 벳푸정이 되었다.
  • 1924년 4월 1일: 벳푸정이 시로 승격해 벳푸시가 되었다.
  • 1935년 9월 4일: 1정 2촌을 편입하였다.

4. 관광지

벳푸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페이지 벳푸타비, 벳푸나비 참고.
  • 지옥순례(지고쿠메구리, 地獄めぐり): 벳푸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 사람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온도가 높은 분기, 열탕들이 분출 되는 토지가 있어 사람들이 이곳을 지옥이라 불렀다고 한 것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실제로도 과거 이곳은 에도 막부의 기독교도 처형 장소로 즐겨 쓰이기도... 아래 7개의 지옥온천을 순회하는 것을 지옥순례(지고쿠메구리,地獄めぐり)라 하며, 전용버스투어도 있다(산큐패스 이용불가). 각각 입장료가 있으며, 벳푸지옥조합에서 발행하는 공동입장권이 있는데 산큐패스 소지 시 10%할인이 된다. 피연못지옥과 회오리지옥을 빼면 전부 칸나와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어 걸어서 관광이 가능하고, 칸나와 버스터미널에서 20~30분 간격으로 피연못지옥으로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하다. 버스 시간만 잘 맞추면 짧은 시간 안에 꽤 많이 돌아볼 수 있으니 참고.
    • 가마솥지옥(かまど地獄, 카마도지고쿠): 지옥분기로 밥을 지었다고 하여 그 이름이 지어졌다. 섭씨 90도. 온천을 안내하는 직원이 한국어로 ‘신기하네’, ‘희한하네’ 등의 추임새를 맛깔나게 넣는다. 꽤나 인상적이다
    • 귀산지옥(鬼山地獄, 오니야마지고쿠): 별명은 악어지옥(ワニ地獄, 와니지고쿠)으로, 온천수를 이용하여 많은 수의 악어를 사육하고 있다. 섭씨 98도.
    • 바다지옥(海地獄, 우미지고쿠): 코발트색 온천이 특징이다. 섭씨 98도.
    • 피연못지옥(血の池地獄, 치노이케지고쿠): 일본 최고의 천연지옥으로, 붉은색의 온천이 특징이다. 섭씨 78도.
    • 회오리지옥(龍巻地獄, 타츠마키지고쿠): 벳푸 8탕 중 가장 뜨거운 탕. 일정 간격으로 온천수가 분출하는 간헐천이다. 분출수의 온도는 섭씨 101도, 지하온천은 섭씨 150도.
    • 흰연못지옥(白池地獄, 시라이케지고쿠): 온천으로 열대어를 사육하고 있으며, 유백색의 온천이 특징이다. 섭씨 95도.
    • 승려지옥(坊主地獄, 보우즈지고쿠): 진흙이 끓어오르는 모습이 승려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 온천이다. 섭씨 99도.
    • 산지옥(山地獄, 야마지고쿠): 온천열로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섭씨 90도. 2017년부터 공동입장권에서 탈퇴하였다.
    • 금룡지옥(金龍地獄, 킨류지고쿠): 온천증기가 금색으로 빛나는 용으로 보인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 2010년 이전 폐쇄된 것으로 추정.
  • 아프리칸사파리# :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 인근에 위치. 자차/버스에 타고 동물들 가까이 접근하여 볼 수 있는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원. 산큐패스 소지시 성인 200엔, 중학생 이하 100엔 할인.
  • 키지마코엔파크# : 벳푸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산중턱에 있으며, 일본 최초의 목제 롤러코스터가 있는 테마파크ㆍ골프장ㆍ호텔 등으로 구성된 유원지이다. 산큐패스 소지시 성인 200엔, 어린이 100엔 할인.
  • 벳푸 로프웨이# : 벳푸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산중턱에 있으며, 아소 큐슈 국립공원 내에 있는 츠루미다케(鶴見岳, 학견악) 정상(해발1375m)까지 로프웨이로 오를 수 있다. 정상까지 10분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는 동족으로 벳푸시가지와 벳푸만을, 서쪽으로는 유후다케를 조망할 수 있다. 해발고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내보다 온도가 낮으며, 산아래보다 늦은 4월 하순에 콩벚꽃이 5월 하순에 철쭉이 핀다. 10월에 겨울벚꽃이 피며 겨울엔 상고대가 피는 등 경치가 아름답다. 산큐패스 소지 시 성인 100엔 / 어린이 50엔 할인.
  • 라쿠텐치#: 1929년에 오픈한 벳푸시내에서 가까운 소규모 유원지이다.
  • 타카사키산 자연동물원#: 오이타시에 속하지만 벳푸시에 인접하고 있다. 산 전체가 일본원숭이의 서식지로 약 1,700마리의 원숭이가 그룹을 이뤄 생활하고 있다. 산큐패스 소지 시 입장료 20% 할인.
  • 우미타마고 수족관# : 타카사키산 자연동물원 앞에 위치한 수족관. 산큐패스 소지시 성인100엔 할인. 벳푸역 관광안내소에서 타카시키산 자연동물원 + 우미타마고 입장권 + 왕복버스표 세트를 할인하여 판매하니 JR패스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다만 산큐패스 이용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5. 온천 목록

  • 벳푸 지역에는 무수히 많은 온천이 있지만, 특히 용출량이 많은 이하의 8개 온천을 벳푸8탕이라고 부른다. 지옥순례 역시 8개이기 때문에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 시바세키(柴石)온천 이름이 좀 그렇지만 무시하자
    • 묘반(明礬)온천: 유황 온천으로 후쿠오카에서 고속도로 타고 오이타 방면으로 가다보면 벳푸 초입에 계란 썩은 내가 나는데 100% 이곳이다.
    • 벳푸(別府)온천
    • 카메가와(亀川)온천
    • 칸나와(鉄輪)온천: 벳푸 하면 생각나는 지옥순례(지코쿠메구리,地獄めぐり)가 바로 이 지역에 위치해있다.
    • 칸카이지(観海寺)온천
    • 하마와키(浜脇)온천
    • 호리타(堀田)온천
  • 벳푸해변모래탕: 온천 자체보다는 뜨끈뜨끈한 바닷가 모래에 누워 직원들이 삽으로 모래를 퍼서 찜질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당히 저렴하고 특이한 경험이 되지만 욕탕의 시설은 그냥 동네 목욕탕 수준.
  • 유토피아 하마와키
  • 나게시온천
  • 타케가와라온천
  • 타노유온천
  • 카이몬지온천
  • 키타하마온천
  • 하마다온천

6. 향토음식

일본식 경단인 단고를 국으로 끓여낸 단고지루(だんご汁)가 향토음식으로 꼽힌다. 건더기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잡아당긴 면을 넣는다. 혹은 이 면을 인절미처럼 양념한 야세우마라는 간식이 있으며, 닭고기 튀김인 토리텐도 유명하다.

관광객 대상 메뉴로는 온천이 많다는 특성상 온천의 열을 이용해 계란을 삶거나 각종 야채를 쪄서 먹는 곳도 많다. 이런 곳들은 그렇게 특이한 맛이 있는 요리는 아니고 그냥 온천을 이용해 익혔다 정도다.

7. 교통

7.1. 항공

7.2. 철도

7.3. 도로

7.4. 선박

  • 페리 썬프라워에서 벳푸관광항↔오사카남항, 오이타항↔고베 롯코아일랜드 구간에 카페리선을 운행 중이다. 이 회사는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부관페리와 연계하여 V루트패스라는 상품을 판매 중인데, 15000엔에 부산-시모노세키-벳푸-오사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 오사카→벳푸: 19:05 출발→ 다음 날 오전 06:55 도착(일~목) / 19:55 출발 → 다음 날 오전 07:45 도착(금~토)
    • 벳푸→오사카: 18:45출발 → 다음 날 오전 06:35 도착(일~목) / 19:35 출발 → 다음 날 오전 07:35 도착(금~토)
    • 고베→오이타: 19:00 출발→ 다음 날 오전 06:20 도착(일~목) / 19:50 출발 → 다음 날 오전 07:20 도착(금~토)
    • 오이타→고베: 19:15 출발→ 다음 날 오전 06:35 도착(일~목) / 19:30 출발 → 다음 날 오전 07:55 도착(금~토)

8. 자매결연도시

9. 출신 인물

10. 기타

  • 한국의 웹툰 만물의 영장에 등장하는 개미핥기 벳푸의 이름은 이 벳푸시에서 따왔으며, 그의 부하인 묘반, 가메가, 시바세키는 벳푸시에 있는 온천에서 따왔다.[4]
  • 리츠메이칸대학과 재단이 같은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이 벳푸시에 있다. 따라서 중소 규모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거주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길을 걷다 보면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가 아닌 외국어를 구사하며 걸어다니는 외국인을 제법 볼 수 있다.
  • 바로 서쪽의 유후인은 현재도 엄격하게 개발통제를 해서 고즈넉한 전통적 료칸이 많은 반면, 벳푸 온천은 100여년 전부터 일본 정부가 작정하고 온천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대규모 온천 호텔 리조트도 있다. 유후인도 이제는 거의 절반은 한국인 관광객이지만 그래도 기본 체급이 '시'인 벳푸만큼 번화하지는 않다.
  •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벳푸로 가는 버스편이 있는데 한번 환승해야 한다. 구글이나 'Japan transit planner' 앱을 활용하자. 어렵지 않다. 산큐패스 사용 가능하다.


[1] 別府의 '別'을 나타낸 것이다.[2]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3] 한국어로도 일본어로도 府는 '부'로 읽지만, 벳푸의 경우 앞 글자와의 소리 관계 때문에 '푸'로 읽는다. 한국어의 사이시옷이나 된소리 같은 것과 비슷.[4] 묘반과 시바세키는 동명의 온천에서 따왔고 가메가는 가메가와(亀川) 온천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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