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2:22:15

베놈(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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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놈

파일:베놈 베놈.jpg
작중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자로 활동하며 뒤가 구린 사람들의 행적을 캐고 폭로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자이다. 분쟁 지역을 비롯한 위험 지대에 뛰어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 덕분인지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변호사이자 애인인 앤 웨잉의 집에서 동거 중이었으며, 그녀를 애니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승승장구하며 인지도를 올려가던 에디는 직장에서 대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회장 칼튼 드레이크를 인터뷰하라는 오퍼가 들어오고, 안 그래도 칼튼 드레이크를 미심쩍게 보고 있던 에디는 그의 뒤를 캐내보겠다는 얘길 꺼냈다가 직장 상사에게 적당히 좀 하라는 경고를 받는다. 때마침 그의 애인 앤이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변호 업무를 맡고 있던 덕분에 그녀 앞으로 온 극비 문서[1]를 운좋게 열람하면서 그가 갖고 있던 드레이크에 대한 의심이 증폭된다. 인터뷰 당일, 드레이크와 대면한 에디는 라이프 사에 대한 인터뷰를 평범하게 진행하는 듯하다가 그에게 "사실 뒷면에서 비윤리적인 인체 실험 등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는 질문으로 도발하여 그의 역린을 건드리면서 드레이크의 입김으로 직장에서 해고당하며, 정보 제공자로 의심받은 앤마저 직장을 잃고 만다. 에디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앤은 그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결별을 선언하였고, 그 후 에디는 결국 자신의 초라한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잡일거리를 구하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프 파운데이션 소속의 연구원 도라 스커스 박사가 자신의 회사에서 실제로 끔찍한 인체실험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며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에디는 더 이상 연루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이후 앤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자신과 헤어진 뒤에 외과 의사와 사귀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다시금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증오를 품고 도나의 청을 받아들여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잠입하기로 한다.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잠입한 에디는 인체실험으로 만신창이가 된 노숙자들이나 심비오트의 사체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증거를 수집하다가, 자신이 알던 노숙자 마리아가 실험대상자가 되어 갇혀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마리아가 살려달라며 문을 계속 두드리자, 서둘러 눈에 들어온 소화기로 그녀가 갇혀있던 방의 유리문을 내리쳐 그녀를 꺼내주지만, 마리아는 이성을 잃고 에디를 공격해오고, 이 과정에서 마리아에게 기생했던 심비오트가 에디에게 옮겨온다. 상황판단이 되기도 전에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쳐오자 에디는 황급히 도망을 치기 시작하는데[2], 어째서인지 벽에 금이 갈 정도의 괴력으로 경비병들을 제압하거나 문을 박살내며 탈출하고, 경이로운 도약력으로 나무 위로 뛰어올라 숨음으로써 보안요원들을 떨쳐내는 등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어쨌든 사지 멀쩡히 집으로 돌아온 에디였으나 원인 모를 고열에 시달리거나 폭식증세[3]를 일으키는 등의 기행을 보인다. 자신의 상태에 의문을 갖고 거울을 보다가 자신에 기생하고 있던 심비오트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자 크게 놀라 기절한다. 잠시 후 기절에서 깨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이던 앤을 찾아간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잠입하여 찍어온 인체실험에 관한 증거를 보여주려 했으나 자신의 몸 속에서 심히 굶주려하며 날뛰던 심비오트 때문에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만다.[4] 결국 그녀의 외과 의사 남자친구 대니가 이 사람은 내 환자니까 경찰 대신 구급차를 부르라며 감싸준 덕분에 에디는 경찰에 잡혀가는 것은 면했고, 그의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사를 받게 되는데, 강한 음파에 취약한 심비오트가 발광하며 에디 역시 발작을 일으키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던 외과의사 남자친구는 에디의 증상을 폐쇄공포증으로 진단하며 에디에게 약을 처방해주곤 돌려보냈다. 그러던 중 회장 칼튼 드레이크는 도나를 심문하여 에디가 심비오트를 탈취한 것을 알아낸 뒤, 도나 역시 생체 실험의 제물로 삼아버리고 요원들을 보내 에디를 생포하도록 명령한다.

요원들은 에디를 습격하지만 심비오트가 각성[5]하여 요원들을 때려눕히고, 친구들 때려서 미안해요!![6] 에디는 영문도 모른 채 뒷골목에 있던 바이크를 몰며 쫓아오는 자폭 드론, 차량과 추격전을 벌인다. 거리를 시체 투성이로 만들면서 도망다니던 에디는 심비오트의 도움으로 요원들을 따돌리는 데에 성공할 뻔 하지만, 차량 한 대와 충돌해 다리뼈와 손가락 뼈가 부러진 비참한 상태로 생포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심비오트의 힘으로 에디의 상처와 부러진 뼈가 전부 회복되고, 이윽고 심비오트는 에디의 육체 전체를 뒤덮어 의식을 잠들게 하며 완전한 베놈으로 각성한다.

파일:눈간췌장.gif
베놈: Eyes, lungs, pancreas. So many snacks, so little time.
눈, 폐, 췌장. 먹을 건 많은데, 시간이 없군.
베놈이 된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요원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전부 때려눕히고, 얼마 뒤 경찰들이 난입하자 강으로 뛰어들어 도망친다.

강에서 나와 주저앉은 에디 앞에 베놈 심비오트가 모습을 드러내며 죽고 싶지 않다면 라이프 파운데이션으로 돌아가는데 협력하라 협박하고, 에디는 일단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자신의 전 직장으로 향한다. 전 직장으로 향한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고발하겠다며 경비원에게 들여보내 달라고 하지만 그는 자신도 해고당할 수는 없다며 에디를 돌려보내는데 베놈 심비오트가 그의 뇌를 먹어버리자고 권유하자 에디는 필사적으로 심비오트를 억누르고 전 직장에서 나간다. 에디는 할 수 없이 돌아가려는데 베놈 심비오트가 위에 올라가고 싶냐며 묻고 다시 베놈으로 각성하여 빌딩의 꼭대기까지 달려서 올라간다. 베놈 심비오트는 꼭대기에서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이 세계도 꽤 괜찮은 거 같다며 에디에게 말하던 중 비행기의 고주파 때문에 심비오트가 괴로워하며 추락할 위기에 처하다 떨어지면서 베놈이 정신을 차린 덕에 겨우 추락을 면한다.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에서 찍은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메모를 남기고 아래층으로 내려간다.[7]

하지만 아래층에서는 경찰 특수요원들이 대기 타고 있었고 에디는 순순히 잡히지 않고 베놈으로 변해 특수요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8] 이 때의 전투신이 압권인데, 연막탄을 손과 입으로 콱 잡아 폭발시키고, 연막 속에서 요원들을 하나씩 두들겨 패 제압한다. 위치가 드러난 후에도 요원들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며 나중엔 요원 하나의 다리를 집어 무기마냥 휘두르고[9], 총이 너무 많자 아예 건물 천장에 붙어있던 구조물을 통째로 뜯어내 던져버린다(...) 막판엔 겁에 질려 자신에게 총을 갈기던 경찰을 붙잡고 탄환이 다 떨어진 사이에 머리를 뜯어먹으려다 "경찰을 먹으면 안 돼!"라는 에디의 외침에 순순히 행동을 그만둔다. [10]

한편 앤 웨잉은 에디를 걱정해 에디의 전 직장으로 찾아갔다가 베놈을 발견하게 된다. 베놈은 앤 웨잉을 보고 겨우 자신을 억제하여 에디 브록으로 되돌아가고 에디는 앤과 함께 병원으로 가게 된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 베놈 심비오트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사과를 안 했냐고 묻고 에디는 앤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앤 웨잉이 다시 MRI 검사를 받자고 하니 4000~6000Hz 정도 음파와 불이 심비오트에게 위험하다고 에디가 알려준다.[11] 병원에서 에디는 자신의 몸을 심비오트가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베놈 심비오트는 그런 게 아니라며 실랑이를 벌이던 중, 결국 빡친 베놈이 외과의사 남친 대니의 목을 잡지만 약점을 들었던 앤이 MRI를 작동시켜 베놈 심비오트와 에디를 분리시킨다. 에디는 베놈 심비오트가 자기 장기를 파손시키고 있었냐고 따진 다음 너랑은 끝이라며 집으로 돌아가지만 결국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요원들에게 납치된다.

그 와중에 베놈 심비오트는 앤 웨잉과 외과의사 남친이 말싸움을 벌이는 사이에 환풍구로 남몰래 슬쩍 탈출하고[12] 앤 웨잉은 그걸 알아채고 베놈 심비오트를 찾으러 가지만 베놈 심비오트는 병실에 있던 강아지에 기생하여 돌아다니다가 에디가 끌려가는 것을 보고, 그걸 본 앤 웨잉에게 기생한다.

라이프 파운데이션으로 끌려온 에디는 죽이라며 비웃지만 칼튼 드레이크가 직접 에디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칼튼 드레이크는 궤변을 늘어놓지만 에디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다가 갑자기 칼튼 드레이크가 괴물역변하며 베놈은 어딨냐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13] 결국 칼튼은 베놈 심비오트가 이미 에디를 떠난 것을 깨닫고 그를 그냥 밖으로 데려가 죽이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에디는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요원이 분풀이를 하는 중에 앤의 몸에 기생한 베놈 심비오트가 쉬-베놈의 모습으로 그를 구출한 뒤 키스를 하며 다시 에디의 몸에 기생한다.[14] 앤 웨잉은 심비오트에게 대충 사정을 듣고 그들을 돕겠다고 하자 앤에게 안전하지 않다며 연구실 근처에 두고 가며 베놈이 고향에서 그랬던 것과는 달리 자신의 처지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 행성이 마음에 들었다며 심비오트의 침략계획을 세우는 또 다른 심비오트인 라이엇과 칼튼 드레이크의 음모를 막자고 에디에게 말한다.

그렇게 에디는 다시 베놈이 되어 라이엇을 막아서지만, 라이엇은 베놈보다 훨씬 월등한 힘으로 베놈을 압도하여 에디와 베놈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는다.[15] 그러나 관제센터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앤 웨잉이 베놈을 흡수한 라이엇이 로켓으로 올라가다 큰 경보음을 울려 베놈과 라이엇으로 분리되고 에디와 칼튼은 둘 다 심비오트 상태에서 분리된다. 둘은 심비오트 없이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에디는 드레이크를 쉽게 때려눕혀 그를 바다로 추락시키지만...

사실 드레이크 곁에는 라이엇 심비오트가 숨어있었다. 추락한 척한 드레이크는 다시 라이엇으로 각성하여 심비오트 칼날을 투척해 에디를 꿰뚫어 버리고 에디에게 "넌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비웃은 뒤 떠나버린다. 치명상을 입은 에디는 그 자리에 방치되어 죽어갔지만, 바다에 떨어진 줄 알았던 베놈 심비오트가 다시 에디와 융합해 그를 회복시키고 베놈으로 다시 각성한다. 라이엇이 우주선에 탑승하여 이륙하는 순간, 베놈은 에디의 몸을 뚫은 라이엇의 칼날을 뽑아 재빠르게 올라가서 라이엇에 있는 우주선에 달라붙는데 라이엇이 배신자라 일갈하자 "좋은 인생 되기를 바란다(Have a nice life)."이라는 베놈의 조롱과 동시에 떨어지면서 라이엇이 남겨둔 심비오트 칼날로 로켓의 연료부에 박아서 갈라버린다. 손상된 로켓은 그대로 대폭발을 일으키고, 에디와 베놈은 우주선 안에 있는 라이엇과 칼튼 드레이크를 화염에 휩싸인 채로 폭사시켜 그들의 음모를 저지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우주선의 폭염이 둘을 덮치자, 베놈 심비오트는 스스로를 희생해 추락하는 에디를 보호하기 위해 낙하산으로 변형하면서 작별 인사를 남긴 뒤, 그대로 화염에 휩싸인다. 에디는 자신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베놈을 처절하게 부르며 절규하다가 바다에 빠지며, 폭발해서 불에 타오르는 로켓 잔해물 사이에서 허우적댄다.

...그러나 며칠 뒤 베놈 심비오트는 생존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에 대해선 하단의 '베놈의 생존 이유?' 문단 참고.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윤리적인 실험이 폭로된 뒤, 에디는 다시 본래의 명성을 되찾는다. 데일리 글로브 역시 에디에게 복귀 요청을 건네나, 에디는 드레이크 관련 신문기사를 써야 한다는 핑계로 복귀를 거부하고 프리랜서 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댄과 애니에게는 베놈의 생존을 비밀로 한 채.

이후에 나오는 개그신들이 깨알같은데, 애니와의 관계를 정리한 에디를 향해 느닷없이 튀어나온 할배가 "저 여자를 놓치지 말라"고 농을 건네자, 베놈은 "뭐야? 저 영감?"하더니 강아지를 보며 "잠깐, 요놈 맛있어 보이는데?"고 말한다.[16] 그 후 에디는 베놈의 식성을 인정하되, 악당[17]만 먹어야 한다는 둘만의 규칙을 만들어 앞으로의 공생 관계를 준비한다. 베놈이 배가 고프다고 언급하자[18] 둘은 식사를 위해 단골 상점에 방문하는데,[19] 초반부에 나타났던 어김없이 상납일이라고 우기며 돈을 뜯으려는 강도 하나를 보고 베놈이 "나쁜 놈 맞지?" 하자 에디는 씨익 웃으며 "어"라고 하자 베놈으로 변한다.
베놈: (강도의 팔을 붙잡고 가까이 다가오며) You come in here again, in fact, if you go anywhere in this city praying on innocent people, and we will find you and eat both your arms, and then both off your legs, and then we will eat your face right off your head. Do you understand?
너가 여기를 다시 와서, 아니, 너가 이 도시 아무 곳에나 가서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닌다면, 우리가 네놈을 찾아서 먼저 양팔을 뜯어먹고, 양다리를 뜯어먹은 다음, 네놈의 머리를 뜯어먹어버릴거다. 이해했나?
강도: Please...
제발요...
베놈: Yes, so you will be this armless, legless, faceless thing, won't you, rolling on the street, like a turd in the wind. Do you feel me?
그래, 그래서 너는 팔도, 다리도, 얼굴도 없는 채로 길바닥을 굴러다니겠지. 마치 바람에 굴러다니는 개똥처럼 말이야.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강도: What the hell are you?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요?
베놈: We are Venom. On second thought...
는 베놈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강도: Please...
제발요...
(이 말을 무시하며 베놈은 그대로 강도의 머리를 물어뜯어 버리고 다시 에디로 돌아온다.)[20]
첸 아주머니: Eddie? What was that?
에디? 방금 그게 뭐야?
에디 브록: Oh, I... I have a parasite. Yeah, thank, Mrs. Chen.
아, 그게... 제가 기생충이 있어서요. 네, 안녕히 계세요, 첸 아주머니.
강도가 돈을 뜯던 중 베놈의 촉수에 습격당하고 베놈은 "또다시 이곳에 나타나거나 어디서든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면 우리가 네놈을 찾아서 사지와 얼굴을 뜯어먹어 길거리에 던져 버리겠다. 그러면 네놈은 사지도 없이 길바닥에서 굴러다니는 개똥 같은 신세가 될 거다."라며 위협한다. 강도는 벌벌 떨며 네놈은 누구냐 묻자 에디의 얼굴을 반쯤 보여주며 우린 베놈이다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위협으로 끝내려고 했던 것이었지만, 베놈은 다시 생각하더니 끝내 식욕을 참지 못하고 강도를 그 자리에서 산채로 씹어먹어버린다.[21] 상점 주인 첸은 그걸 보고 놀라며 방금 뭐였냐고 묻고, 에디는 기생충이 있다고만 둘러대면서 다시 캘리포니아의 거리로 나선다. 그 후 자신을 '기생충'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베놈의 불평을 받아주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22]

이렇게 에디 브록은 베놈 심비오트와 공생하며 프리랜서 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 후 FBI의 요청으로 산 쿠엔틴 교도소에 수감된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의 인터뷰를 맡게 되는데...[23]

===# 베놈의 생존 이유? #===
일단 제일 유력한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첫 번째 가설로는 목숨을 걸고 에디를 구해주고자 하는 입장인 상황에서 에디를 불에서 보호하려면 방패가 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는 에디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했다. 그런데 떨어지는 장소가 물이었으니 한 끗 차이로 살 수 있었다는 것. 심비오트가 불에 약하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심비오트가 타 죽으면서도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다는 묘사[24]가 나오며 그에 비하면 떨어지는 속도 역시 제법 빨랐다. 무엇보다 그 상황에서 에디를 보호하려면 베놈이 좀 버텨줘야 하는 것도 당연했고 말이다.

요약하면 심비오트가 불에 약하긴 해도 심비오트 자체가 또는 그동안 에디와 지내오면서 살짝 변화한 베놈만이라도 불에 단숨에 사그라들 정도는 아닐 정도로 불에 대한 소폭의 내성은 있었고 이런 낮지만 존재하긴 하는 내성에 심비오트 특유의 높은 생존성, 에디가 떨어진 장소와 그 속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기적이라는 것.

두 번째 가설로는 위의 가설에 조금 더 추가된 가설인데 원작처럼 심비오트가 소량의 심비오트로도 분열이 가능하기에 베놈 심비오트의 대부분이 타 버렸어도 남은 부위로 생존이 가능했다는 가설이다. 몸에서 베놈이 뻗어나와 낙하산이 되어 불길을 막아주면서 추락했는데, 당연하지만 불에 탄 낙하산 부분은 사멸하더라도 에디 몸에서 뻗어난 심지부분은 불에 타지 않은 것이다.

이 가설로 연결해서 설명을 하면 숙주를 닮는 심비오트의 성질 때문에 착해진 베놈이 착해진 성격을 유지하는 게 일부가 타버린 탓에 베놈이 그 전보다는 약해져서로 설명이 된다. 에디의 몸을 취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만 해도 "음시익...!", "배고파...! 배고프단 말이야!!!" 하며 에디에게 고함을 질러대며 땡깡을 부려댈 정도로 강한 식탐을 드러내며 에디 말을 듣고 나서야 겨우 경비원을 먹지 않은 모습을 보인 베놈인데 사건 이후 배고프다고 먹을걸 달라며 에디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 등이 설명이 된다. 자세히 보면 실제로 심비오트의 일부가 타고 있는 모습과 에디가 떨어지는 장면만 보여주었지 완전히 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실제로 보면 베놈이 낙하산이나 방패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불에 어느 정도 저항해야 하고 무엇보다 베놈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서 숙주인 에디도 다치지 않게 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통 숙주는 기생자가 자신 혹은 대를 위해 알이나 생체 조직을 남긴 매개체를 말하는데, 에디의 몸에 잠입하고 생체 조직을 동일화시킬 때 이미 자신의 생체조직과 에디의 생체조직이 일체화되었기 때문에 살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즉 마지막 낙하의 순간, 낙하산형 베놈의 복합 유기조직은 죽었지만 죽기 직전에 타버린 조직을 숙주조직의 베놈이 떼어내면서 에디의 화형을 피하고 물에 떨어져 불이 닿을 위험도 방지한 것이다. 동시에 수분을 다량 보충해 조직의 운동성을 살려 혈액순환을 가속화시켰고, 몸속의 유기조직은 암 전이와도 같은 방식의 혈액전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에디의 몸 상태는 몸 전체가 그냥 암덩어리

아마 에디의 DNA에도 베놈의 DNA를 삽입하는 기생방식이었다면 이런 위와 같은 복잡한 프로세스가 아닌 바로 증식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2.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파일:Venom_1.gif
[25]

노트북을 자세히 보면 데일리 뷰글로 이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편에서는 기자로서의 명성과 직위를 회복했지만,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베놈의 힘에 짓눌려서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베놈이 배고프다고 나쁜 놈들을 툭하면 잡아먹고 배고픔을 못 견뎌 땡깡을 부리는 통에 FBI와 형사 패트릭 멀리건에게 찍혀있기도 하다. 이에 집 천장에다 스트레스 해소용 타이어를 매달아 두고 베놈의 식인을 금지하고 대신 생닭[26]과 초콜릿만을 먹을 것을 규칙으로 정해두었지만 페닐알라닌이 많은 를 먹고 싶다며 베놈은 그런 통제된 생활이 불만스럽고 버거울 뿐이다.

줄거리는 베놈 1편의 캐서디와의 만남에서 이어진다. 클리터스 캐서디는 유독 에디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에게만 면회의사를 보이고 에디는 기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캐서디의 헛소리를 들어준다. 캐서디의 헛소리를 어리버리하게 듣고만 있던 에디와는 다르게 베놈은 눈치 빠르게 캐서디가 자신이 죽인 희생자들의 시신의 위치를 은유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캐서디가 감옥에서 해놓은 낙서들을 완전기억능력으로 모두 기억해 캐서디가 한 소리들과 조합해서 캐서디가 시신을 숨긴 장소를 알아맞춘다.

베놈의 신기로 클리터스 캐서디의 살인행각이 완전히 밝혀져 캐서디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말 한 번 잘못 했다가 사형당하게 생긴 캐서디와 에디에게 정보를 빼내서 한 건할 기회를 노리던 패트릭 멀리건은 분통을 터뜨린다. 이 건으로 다시 유명기자의 위치에 오른 에디였지만 어느날 전 연인 앤 웨잉이 연락을 해오고, 결혼반지를 낀 것을 보여주며 사귀던 외과의사 남친 댄과 결혼할 것을 알린다. 분통을 터뜨리는 베놈과 달리 에디는 앤에게 괜찮다며 내색하지 않지만 집에 가는 길에 에디도 앤의 결혼 소식에 오열하며 절망한다.[27] 이에 베놈은 에디를 위해 요리를 하지만,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데다가 제대로 된 요리도 아니라 오히려 에디의 신경을 긁어놓는다.

이후 캐서디의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다른 희생자는 없는지 다시 한번 면회를 가지게 된다. 캐서디는 에디의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네게 소중한 이들에게 너는 암세포이자 오점이나 다름없고, 약혼녀를 기만했으며 태어나면서 어머니를 죽여버렸으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것도 이해된다'는 악담을 퍼붓는다. 에디는 이러한 인신공격에 담담했지만, 참다못해 혼자 폭발한 베놈이 캐서디를 잡아서 두들겨패는 짓을 저지르고 마는데, 이 때를 노려 캐서디는 에디의 손을 깨물어 상처를 낸다. 그 와중에 캐서디는 에디의 피 맛이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의 손에 묻은 에디의 피에서 무언가 이상한 것이 꿈틀거리자 이를 그대로 입에 넣어 삼켜 버린다.

난동을 부린 것 때문에 쫓겨난 에디는 베놈 때문에 캐서디의 만행을 더 까발릴 기회를 놓쳤다며 화를 내나, 베놈은 에디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에디는 멈추지 않고 베놈에게 화장실 청소부로도 못 일할 쓸모 없는 아메바 자식이라며 매도를 퍼부어 결국 베놈과 에디가 크게 싸우게 된다.[28] 베놈은 집안 살림을 죄다 박살내고,[29] 마지막으로 에디에게서 떨어진 후 다른 사람에게 기생해 화를 참지 못하고 에디가 아끼는 바이크도 부품들을 마구 뜯어내고 주먹으로 내리쳐 박살내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린 뒤 우린 끝이라고 선고하고 떠난다.[30] 하지만 개박살이 난 집에서 에디는 드디어 홀가분해진듯 미소를 짓는다.

베놈이 떠나고 에디는 대청소를 해 싸움으로 엉망이 된 집을 정리한다. 하지만 베놈의 자손인 카니지가 탄생해 캐서디가 사형 집행 중 모두를 몰살시키고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캐서디의 탈옥 소식이 들려오자 에디는 경악한다. 에디의 집에 형사 패트릭 멀리건이 찾아오고 몸조심하라고 떠나자, 에디는 캐서디의 행적을 찾기 위해 그가 어린 시절 있었던 고아원을 조사한다.

한편 베놈은 평소 하던 대로 나쁜 놈들을 잡아먹는 일은 보여주지 않은 채 여러 사람들에게 옮겨 다니면서 망자의 날 축제를 진행하는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자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은 베놈의 떡대를 그럴듯한 코스프레라고 생각하면서 멋있다고 칭찬하고, 베놈은 이에 기뻐하며 에디에 대한 설움과 불만을 터뜨리고 외계인인 자신의 입장을 차별받는 이민자들에 감정이입하고 대입해 마이크를 들고 '이민자 차별 금지!' 하고 부르짖는 등 촌극을 찍는다.[31]그 좋은 심비오트 능력으로 한다는게 클럽에서 흥청망청 퍼마시고 놀기(...) 하지만 뭔가 공허하고 쓸쓸했는지 '에디, 네가 이걸 봤어야 하는데...'하면서 구석에 주저 앉아버린다.

그러나 베놈의 숙주들은 영문도 모른채 기생한 베놈을 견디지 못하고 심한 영양실조 현상을 겪으며 탈진해 죽어 버리고[32], 베놈 또한 기력이 점점 떨어져가면서 쓰러져 사경을 헤메던 중 에디의 단골 상점에 겨우 들어가 주인 첸에게 초콜릿을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패트릭 멀리건은 캐서디가 집착했던 에디를 불러서 심문한다. 탈옥한 캐서디와 에디가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이때까지 있었던 베놈관련 자료들을 보이며 에디를 몰아세우지만, 에디는 앤과의 통화를 요청한다. 에디는 앤에게 캐서디를 막을려면 베놈이 필요하다고 알리고 자기랑 싸워서 집을 나간 베놈을 찾아달라고 앤에게 사정사정해 앤은 마지못해 베놈을 찾아나서고, 배가 고프면 초콜릿을 먹으러 단골 가게로 갈 거라는 에디의 조언으로 찾아가 베놈을 찾게 된다. 앤은 첸과 말다툼을 하다가 베놈이 첸에게 기생하여 그녀의 몸 속에 들어가 있다는걸 알게 되고 거기서 당장 나오라고 소리친다.[33] 이에 베놈은 자신의 눈과 이빨들을 드러낸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에디 따위는 싫다며 유치하게 굴지만 앤이 목소리를 부드럽고 유혹적인 톤으로 바꾼후 계산 카운터에 몸을 기대고 칭찬하자 기분이 좋아져서 에디를 돕기로 하며 앤의 몸 안으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댄이 둘의 대화에 끼어들자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서 댄을 입 다물게 하는건 덤.

베놈은 앤의 몸으로 다시한번 쉬베놈의 모습을 선보이며 에디를 대리고 벽을 박살내 경찰서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그전에 베놈은 에디에게 자기한테 했던 짓들을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에디는 머쓱하게 다 잘못했다고 베놈을 달래준다.[34]

이렇게 다시 뭉친 에디와 베놈이었지만, 캐서디의 연인 슈리크가 에디의 집에 무단침입해 인질로 딱 좋은 앤 웨잉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를 납치한다. 앤의 남친 댄은 그녀가 납치당했다며 에디에게 알리고 에디와 베놈은 캐서디와 슈리크를 추적해 교회에서 그들과 맞닥뜨린다. 기세 좋게 앤을 내놓으라는 베놈이었지만, 캐서디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죽여 버리겠다고 하자[35] 그의 떡대를 보고 저건 빨간 놈이라서 답이 없다며 잔뜩 쫄아버린 베놈은 앤 따위는 상관없다면서 에디의 몸 속으로 도로 들어가지만[36] 에디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먹어도 좋다면서[37] 베놈을 겨우 설득해 다시 전의를 복돋우고,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을 시작한다.[38] 심비오트로 온갖 날붙이를 형성해서 퍼붓는 카니지와 베놈이 격돌하고, 기술로 어느 정도 몰아붙이긴 하나, 기본적인 능력치가 너무 차이가 나 결국 밀리기 시작한다.

카니지가 베놈을 압도하던 중 댄이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카니지를 잠시 주춤하게 만드는 활약을 하지만 이조차 역부족이었고, 카니지는 댄을 촉수로 휘감은뒤 죽이려고 하지만 베놈이 뒤에서 한 쪽 팔을 촉수로 바꾸어 목을 졸라 저지한다. 이때 하필이면 교회의 종이 울려서 베놈과 카니지는 도로 에디와 캐서디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캐서디는 에디를 철저하게 때려 눕히고[39] 뒤에서 얼굴에 비닐 봉지를 뒤집어 씌워 죽이려는 찰나에 에디와 캐서디가 동시에 베놈과 카니지로 변한다.

베놈은 카니지의 목을 잡고 앞으로 메다꽂고, 카니지는 한 쪽 팔을 촉수로 바꾸어 교회 종의 추를 뽑아 울리지 못하게 하지만 베놈이 추로 뒤에서 목을 조르고 빙빙 휘둘러 교회 기둥에 부딪히게 하다가 던져 버린다. 그러나 카니지는 공중에서 온몸에 촉수를 생성한뒤 양 팔을 거대한 집게로 만들어 자신에게 달려드는 베놈을 멀리 날려 버린후 앤을 관에서 꺼내 촉수로 휘감아 교회 꼭대기로 데려가고 베놈은 교회 파편에 깔려 빈사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카니지는 아까부터 음파 공격으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던 슈리크를 죽이려 하는 바람에 캐서디와 합이 잘 맞지 않았고 이점을 노린 베놈은[40][41][42] 카니지가 앤을 물어뜯어 죽이려는 찰나에 카니지의 눈을 철근으로 찔러 떨어뜨린다. 그러나 카니지는 베놈의 다리를 촉수로 베어 쓰러뜨린뒤 촉수로 몸통을 관통하고 몸통 박치기로 떨어지게 한다.

베놈은 앤을 한 쪽 팔을 촉수로 변형시켜 간신히 붙잡지만, 카니지가 뒤에서 촉수로 목을 조른뒤 촉수들로 여러 번 몸을 찌른다. 이 와중에도 베놈은 촉수를 길게 늘려서 앤을 댄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 보내지만 카니지가 촉수로 몸을 찌르다가 끝내 몸통을 관통시키자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베놈은 카니지가 "아버지, 우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해."라고 한 뒤 에디가 불이 필요하다고 하자 아니면 음파가 필요하다고 받아치면서 슈리크를 교회 종 쪽으로 날려 떨어트린다.

슈리크는 종과 묶여있는 밧줄을 붙잡아 비명을 지르고, 그 여파로 카니지와 베놈은 분리되며 교회가 무너진다. 베놈은 앤과 댄을 통해서 미끄러져 에디와 재빨리 융합하지만 카니지는 캐서디와 융합하지 못해 캐서디는 맨 몸으로 추락한다. 베놈은 캐서디에게 힘없이 기어가는 카니지 심비오트를 발을 밟아 제압한후 집어서 삼켜버리고 캐서디의 멱살을 잡는다. 베놈이 에디의 얼굴을 반쯤 드러내자 캐서디는 '우린 그저 동료가 됐으면 했다' 라며 비굴하게 말하고, 에디는 약간의 동정심을 느껴 미안하다고 하지만 베놈은 개소리 집어치우라("Fuck This Guy!!!")며 캐서디의 머리를 한 입에 물어뜯어서 죽인다.

이후 에디는 댄과 앤을 배웅해주고 베놈은 댄이 이 일로 약간 마음에 들어졌다고 말해준다. 자신의 존재, 그리고 에디와 관련이 있다는 걸 들켰으니 평소처럼 살 수는 없었고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에디와 베놈은 어느 섬으로 휴가를 떠나 바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도 함께 다크 히어로 활동을 할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43][44]

쿠키영상으로 베놈과 에디는 호텔에서 드라마나 보면서 한가하게 지내다가 뜬금없이 베놈이 자신의 6억년 동안의 하이브 마인드 지식을 주입하면 에디의 뇌는 터질 것이라며, 극히 일부 정도만 에디에게 경험해보겠냐며 권유한다. 에디가 별 생각없이 승낙하자 갑자기 시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연출이 일어나는데, 에디는 베놈이 지식을 주입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지만 베놈도 영문을 모르는 일이었다. 공간이 진정되자 밖이 대낮으로 변해 있고 호텔의 내부도 약간 바뀌어 에디와 베놈이 어딘가시공간 이동을 했음을 암시한다.[45] TV에서는 드라마 대신 JJJ 뉴스 앵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을 매도하는 뉴스를 보여준다. 베놈은 피터 파커의 얼굴을 보고 뭔가가 떠오른 듯 "저 놈은..." 이라며 경악한 채로[46] TV 액정을 핥고, 호텔의 남자가 에디에게 자기 방에서 뭐하냐며 묻는 것으로 쿠키 영상은 끝난다.

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MCU)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들이 모여 자기들이 상대하기 버거웠던 빌런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검은색 액체 외계인을 언급한다.

한편 SSU 베놈은 영화가 종료된 직후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 등장하는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쿠키 영상에서 이어진다.

파일:MCU에 온 에디 브록.jpg
한 술집에서 바텐더[47]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48] 바텐더에게 강철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억만장자 히어로[49], 엄청 화난 초록색 근육 괴물, 돌멩이를 모으는 보라색 외계인이쪽 세계에 넘쳐나는 슈퍼히어로들과 빌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에디와 베놈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텐더의 이야기를 못 믿겠다는 듯 미심쩍어하기도 하고, 베놈은 심하게 취했으니까 알몸으로 수영이나 하러 가자는 소리를 하다가 그렇게 자리를 뜨려다 계산을 하고 가라는 바텐더의 말에 멈칫하고 스파이더맨을 만나서 인터뷰할 생각을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자신들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50] 이때 베놈은 끌려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돌아가버린다면서 싫어한다. 그리고 바텐더는 계산도 안하고 팁도 안주고 먹튀했다며 짜증낸다[51]

그러나 베놈이 앉았던 자리에 테이블 위에 베놈의 조직 일부가 조그맣게 남겨져 있는 모습이 확대되고 이후 이 심비오트가 어딘가로 이동하려는 듯하듯이 꿈틀대며 쿠키 영상이 끝난다. 바텐더의 이야기를 듣고 외계인이 좋아하는 것은 돌멩이가 아니라 뇌라면서 만취한 상태로 테이블을 세게 쳤는데, 이때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즉 베놈의 심비오트 조각이 MCU 세계관에 남게 된 것인데, 이 심비오트 조각이 향후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의 신 트릴로지 3부작의 단초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적지 않다. 원작 기준 3대 베놈이 된 적이 있는 스콜피온 및 4대 베놈이자 에이전트 베놈이 되는 플래시 톰슨이 모두 살아있기에 SSU 세계관과는 별개로 MCU 세계관의 또 하나의 베놈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다시 MCU로 에디와 베놈이 넘어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에디와 베놈은 이제 막 초기 페이즈에 접어든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주인공격 캐릭터들이라, 해당 유니버스가 구축되기 전까지 적어도 당분간은 MCU에서 볼 수 없을 가능성도 높다.

세계관 편입일지, 평행우주로 남을지, 인크레더블 헐크의 새뮤얼 스턴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베이퍼웨어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 다만 판권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된 최근 영화인 점도 있고, 앞서 언급된 새뮤얼 스턴스도 다시 16년 만에 리더 역할로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를 통해 MCU에 합류하는 것이 결정된 것을 볼 때 앞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에디 브록과 베놈이 MCU의 우주로 넘어온 이유가 심비오트들은 모두 하이브 마인드로 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 널이 우주적 존재라 피터 파커의 스파이더맨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52] 또한 모비우스의 예고편을 보면 스파이더맨을 살인자라고 조롱하는 낙서가 있으니[53], 이쪽 세계관에도 스파이더맨이 있다고는 추측할 수 있지만 밝혀진 사실이 없기 때문에 베놈이 MCU로 넘어왔던 자세한 이유는 불명.

4. 베놈 3: 더 라스트 댄스

촬영장 유출 장면에서는 노 웨이 홈 당시 복장을 그대로 하고 있다. 정황상 노 웨이 홈 사건과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5. 언급

5.1. 모비우스

등장하지는 않았으며, 예고편 마지막에 모비우스가 장난 식으로 그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한다. 모비우스 박사는 작중 흡혈박쥐 혈청으로 박쥐의 음향레이더 능력을 얻어서 오만가지 소리들을 엄청난 원거리에서 초탐지 할 수 있어서 베놈과 에디의 정체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간파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54] 본편에서 난 베놈이다라며 언급한다.


[1] 어떠한 실험에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노숙자를 이용한 임상 실험을 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2] 마리아는 몸에서 심비오트가 빠져나온 직후 즉사한 듯하다. 만약 숨이 붙어있었다면 에디가 데리고 나왔을 수도 있다.[3] 냉장고에 들은 냉동 감자튀김(테이터 토츠)을 그대로 뜯어 입에 게걸스레 털어먹거나 쓰레기통에 버려진, 파리가 꼬일 정도로 심하게 상한 닭 조각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정도. 직후에 이상증세가 가라앉으면서 화장실 변기에 전부 토해버렸다.[4] 주변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의 음식들을 멋대로 집어먹거나 웨이터가 나르던 랍스터 요리를 뜯어먹고 죽은 것이라면서 화를 내고, 끝내 수조로 들어가 살아있는 랍스타를 통째로 뜯어먹기까지 한다. 이때 에디 역시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종국에는 그만하라며 거의 울 지경이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살아있던 랍스터를 뜯어먹는 장면은 배우의 애드립이었다고.[5] 완전히 베놈으로 각성한 것이 아니지만 팔이 변형되어 늘어나고, 등에서 촉수가 나오는 등 심비오트의 능력을 발휘했다.[6] 중간에 자동차 유리로 베놈의 얼굴을 보긴 하는데 이때 에디가 진짜가 아니라며 부정하며 기생충일 뿐이라고 말하자 베놈이 화를 내며 벽에 붙여버리는데 이 과정이 묘하게 웃긴 게 압권이다.[7] 이때 베놈은 빌딩 아래로 뛰어내리자고 제안했지만, 에디는 방금 전에 추락할 뻔했던 경험 때문에 얌전히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베놈에게 "쪼다놈(Pussy)."라며 조롱당하는 건 개그씬.[8] 이때 경찰들이 그만두라는 에디의 말을 무시한 채 "마스크!", "착용!"이라 외치며 교전을 준비하자 에디 역시 "마음대로 하세요... (베놈에게) 마스크!"라고 외치고, 베놈이 이에 "착용!"이라 답하며 변신하는 장면이 소소한 개그.[9] 이 장면은 팬들에게 인간 둔기씬이라 불리며 강한 인상을 주었다. 헐크가 어벤져스에서 로키를 붙잡고 이러저리 패대기 치는 장면과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를 로키처럼 패대기하고 멀리 던지는 장면이 워낙 유명해서 헐크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있다.[10] 정작 식인은 둘째치고 전투씬을 보면 사망자가 없는 게 이상할 정도로 하드하게 싸웠다는 점이 아이러니....[11] 무슨 괴물이 자신의 약점을 술술 부냐며 비판받는 장면이긴 하나, 이는 에디와의 공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알려준 것으로 추측된다. 베놈이 너무 차분히 얘기해서 공감이 안 갈 뿐.[12] 앤은 외과의사 남자친구가 갑자기 화를 내길래 에디와의 관계 때문인 줄 알았지만 외과의사 남친은 저 괴물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며 흥분하던 중이었다.[13] 이때 에디가 괴물을 보고 내가 봐왔던 것들 중에서 가장 못생긴 놈이라고 하는데 베놈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그런 편이다.[14] 겉모습만 쉬-베놈인지, 별개의 개체인지는 불명. 이 장면을 제외하면 영화에서는 쉬-베놈이라고 지목되는 심비오트가 전혀 등장하지 않으므로 별개의 개체라고 볼 경우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15] 전투력은 숙주와의 궁합과도 관련이 있는지 라이엇이 에디를 보고 강한 숙주를 가졌다고 베놈에게 감탄한다. 이길 가능성이 0%라는 라이엇에게 그나마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던 것도 에디가 숙주로써의 역량이 좋아서인 듯.[16] 이때부터 나오는 베놈이 에디와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베놈도 사실 인간 사회에 대한 지식은 에디에게 조언까지 할 만큼 이해는 하면서도 지구에서는 몸으로 겪어나간 경험은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히려 더 귀엽다.[17] 에디가 베놈에게 세상엔 착한 사람이 많다며 이들을 절대 먹지 말되, 그 대신 나쁜 사람을 잡아먹으라고 조언한다. 베놈이 그것을 어떻게 구분하냐고 질문하자, 보면 감으로 느껴질 거라며 얼버무린다.[18] 이때 베놈이 "빨리 먹을 것을 찾지 않으면 니 간이 매우 맛있어 보일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걸 보면 에디가 식사를 제때제때 챙겨주지 않을 경우 베놈이 이성을 잃고 에디를 잡아먹을 수도 있는 듯하다. 참고로 베놈이 숙주가 없을 경우 살아가기가 힘든 점을 본다면 결코 베놈은 평상시엔 에디의 몸을 먹을 것으로 보진 않을 것이다.[19] 감자튀김과 초콜릿을 먹고 싶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베놈은 굳이 사람이 아닌 다른 음식을 섭취해도 어느 정도 허기를 때울 수 있는 듯하다. 사실 베놈은 생물의 뇌를 먹어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데 감자튀김과 초콜릿에 그 성분이 들어 있어서라는 추측이 돌았고, 실제로 후속작에서 초콜릿에 든 성분이 베놈의 생존에 필요한 성분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담으로 그 감자튀김은 영화 초중반에 에디가 폭식증세를 보일 때 씹어먹던 테이터 토츠다. 감자튀김과 초콜릿은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뇌도 대부분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걸 감안하면 고칼로리 음식이면 대부분 먹을 수 있는 듯 하다.[20] 돌아온 에디가 입맛을 다시는 게 압권.[21] 처음에는 에디 말도 있고 그냥 경고만 하고 쫒아낼까 하다가, 에디가 "나쁜 사람만 먹어야 된다"고 말했던 걸 떠올렸고 다시 생각해 보니 때마침 배가 고파서 그대로 먹어버린 모양.[22] 여기서도 웃음 포인트가 있는데 베놈도 자기 변호해준 걸 알았는지 벽에 붙여놓을 때와는 달리 크게 화는 안 내고 불평만 하면서 사과하라고 요구해서 사과를 받은 후 우린 뭐든 할 수 있다며 협상하려한다.[23] 본작의 쿠키 영상의 내용이다. 우디 해럴슨의 대표작이 내추럴 본 킬러라는 걸 감안하면 배우개그를 노린 듯 싶다.[24] 잘 보면 히트맨들 간의 추격전에서 잠시 불에 저항한 듯한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본작의 최종보스였던 라이엇도 로켓이 터져나갈 때 탑승구 전체가 불길에 휩싸는 지경까지 가서야 겨우 완전히 소멸하는 묘사가 나왔다.[25] 해당 장면만 보면 베놈이 자기가 먹고 싶어서 멋대로 요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앤의 약혼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에디를 보고 베놈이 친구로써 나름대로 위로해주겠다고 요리를 만들어주는 장면이다. 정작 요리 과정에서 집안 살림을 거의 작살내고 완성한 요리도 정상이 아니라서 에디의 성질만 더 돋궜다.[26] 닭장에서 훔쳐 먹는데 그 와중에 어디서 두 마리를 데리고 와 베놈이 키우고 있다. 베놈이 부르는 이름은 각각 소니, 셰어. 에디가 배고프면 얘네들이나 먹으라고 하자 소니와 셰어는 친한 친구들이라 그럴 수 없다고 반박한다(...)[27]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는데, 폭우가 내리는데도 제한 속도를 넘어서 막무가내로 운전하자 베놈이 속도를 줄이라고 일갈한다. 그러나 에디는 다쳐도 네가 고쳐주고, 숙취도 해결해주고, 자해를 시도해도 소용이 없으니 문제 없다며 다가오는 차에 갖다 박으려고 한다. 이런 자살행위를 가만히 지켜볼 리가 없는 베놈이 에디의 손을 조종해 차를 피해서 다치지는 않았다. 에디의 절망감을 느낀 것인지, 베놈은 아픈 마음은 자신이 고쳐줄 수 없기에 어른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위로해주지만 에디는 베놈을 아메바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후에 있을 에디와 베놈 부부싸움의 복선.[28] 이때 에디에게 비난을 듣던 베놈은 빡쳐서 박치기를 시전하여 에디의 코를 부러뜨리고 에디가 고통스러워하자 미안하다며 고치게 보여달라고 해서 에디가 손을 얼굴에서 떼게 만들고는 한 번 더 박치기를 날린다. 그리고 에디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이에 제대로 빡돌아버린 에디가 베놈의 얼굴에 헬멧을 날려서 베놈의 이빨들이 부러지지만 심비오트 특유의 재생력 덕분에 곧 원래대로 자라난다.[29] 이때 아래에서 지나가던 노숙자가 부부 싸움을 격렬히 하는건줄 알고 화내는 건 덤(...) 근데 이때 대사와 연출이 영락없이 부부 싸움의 클리셰들의 집합체다. 베놈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자 에디는 여긴 내 집이라며 화를 내고, 아끼는 물건을 집어던지고 박살내며 를 가지고 협박까지 하는 모습까지. 실제로 근처를 지나가던 노숙자가 부부 싸움하는 줄 알고 적당히 안 하면 경찰을 부르겠다고까지 한다. 6억살 먹고 30살이랑 부부 싸움이나 하고 있다[30] 바이크를 부수고 있는걸 본 에디가 NO라고 절규할 때마다 YES라고 쾌감을 느끼며 응수하는 베놈이 압권. 거기에 떠날 때는 일본어로 '사요나라!'를 외치며 심비오트가 엿을 날린 뒤 숙주의 몸 속으로 들어가 바이크를 타고 떠난다.[31] 한껏 설움과 분노가 섞인 열변을 토하고 정중하게 마이크를 넘기고 가자, 원래 진행 중이던 DJ는 진행 이어받기가 꽤나 민망하다고 떨떠름해 했다. 클럽이라 소음이 클텐데도 멀쩡히 돌아다닌다. 물론 약간의 소음만으로도 괴로워하면 애초에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하니 진동 주파수는 안 도달한 듯. 애초에 클럽 소음 정도로 베놈이 언급한 주파수에 도달하려면 택도 없다. 마이크에서 발생하는 삐이익 거리는 노이즈 정도에도 별 탈 없었다.[32] 클럽에서 숙주 한 명이 쓰러져서 다른 숙주로 옮겨탈 때, 또 한 놈이 흙으로 돌아갔군! 이라고 외친다. 에디와 떨어진 동안 숙주에 한하여 인명 피해가 제법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베놈이 의도적으로 사람을 해친 것은 아니지만 에디 같은 잘 맞는 숙주들이 없다면 베놈 뿐만 아니라 애먼 사람들에게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셈.[33] 처음에는 첸인 척 연기하지만 말하는 내용이 점점 베놈의 억울함을 쏟아내는 것으로 바뀌자 앤이 첸이 베놈과 에디의 관계를 왜 신경쓰냐면서 따지다가 알아차린다.[34] 사실 이건 베놈이 자신에게 하는 사과라는 명분으로 에디가 앤에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가깝다. 마지막에 심비오트가 에디에게 넘어갈 때 에디와 앤이 서로 껴안게 만들기도 했다. 이때 키스하라고 강요하다가 까인다[35] 영어로 아버지와 신부가 둘 다 father이기 때문에 '(아버지(Father)를 죽여버리겠어'고 하자 납치 당해 캐서디/슈리크의 결혼식을 강제 집행하던 신부가 기겁해 안 된다고 애원하자 '당신 말고, 신부님(father). 당신 말이야, 아버지(father).'라고 한다. 자막의 경우 '하나님 아버지 말고!'로 잘 살렸다.[36] 자손으로 갈 수록 더욱 강해짐+붉은 녀석은 정신이 이상하다는 심비오트의 설정을 살린 것이겠지만 작중에서는 설명되지 않는다.[37] 물론 강제로 주례 서던 신부와 경찰인 패트릭 멀리건은 빼고. 이 둘 중 신부는 나중에 카니지가 베놈과 싸우는 도중에 파워 업을 하겠다는 명분 하에 잡아먹는다.[38] 이때 죽음의 결투를 시작하자고 하는데, 자신의 죽음이라고 강조하며 덤벼든다.[39] 이때 캐서디가 에디에게 자신의 불운한 가정사도 모르는 주제에 자신을 매도했다고 분노한다. 기사에선 캐시디가 할머니와 어머니를 죽인 패륜을 저지른 것만 썼지, 둘이 어린 캐시디를 학대하던 것은 빠뜨렸기 때문. 캐서디가 에디에게 이상하게 집착했던 것은 심비오트랑은 관련없었고, 순전히 에디의 기사 때문이었던 것이다.[40] 물론 베놈이 아닌 에디가 정한 아이디어였다.[41] 에디: 일어 나!(Get Up!)(베놈: 못 하겠어...<I can't...>)<카니지와 캐서디의 내부분열 상황을 보여주며 저기 봐봐! 저 둘, 합이 안 맞는 거 같지 않아?(Look, Look! They are not Symbiaotic.)[42] 에디: 저 둘은 맞지 않아.(They are not matched.)(베놈: 우리는 맞지.<We are.>)그래! 우린 맞아.(Yes Right! WE ARE.)[43] 베놈이 섬으로 갔던 이슈를 오마주한 결말로 보인다.[44] 아니면 나름의 복선 회수라고 볼 수 있는데, 에디와 다툴 때 베놈이 바람을 만끽하고 발가락 사이에 모래를 느끼며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도망자가 된 이후로는 해변에서 발만 베놈으로 바꾸어 모래를 꼼지락거리고 있었기 때문.[45] 후일 케빈 파이기로키에서 실비 라우페이도티르계속 존재하는 자를 살해함으로서 일어난 일이라고 공인했다.[46] MCU로 이동한 이들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이란 걸 아는 자들인데, 이 베놈은 해당 사실을 접한 적이 없다. 그 점 때문에 설정 오류란 지적이 있는데, 이때 대사로 심비오트들은 하이브 마인드로 지식을 공유하는 존재란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다른 심비오트가 (소니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고, 이를 공유해서 알고 있는 베놈이 끌려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화면에 나온 피터를 보고 의아해하는 게 아니라 'That guy...'라고 하는 반응도, 생판 모르는 사람을 향한 반응이라 보기엔 어색하다.[47] 자신의 가족이 5년 간 블립되었다고 한다.[48] 알몸으로 수영하러 가자는 베놈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정황상 베놈 2 쿠키영상에 나왔던 호텔 내부 시설로 보이는데, 워낙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MCU 세계인 만큼 원래 호텔방 주인이 난데없이 MCU 세계로 와버린 에디를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에디가 호텔에서 쫓겨났으면 쫓겨났지 호텔 바에서 태평하게 술이나 마시고 있을리가 없기 때문.[49] 이때 성호를 긋고 기도를 하는 제스처를 보인다. 지구를 넘어 전 우주를 구했으니 단순한 히어로를 넘어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성웅으로 취급 받는 듯하다.[50] 기존 5명의 빌런들, 두 스파이더맨이 원래 세계로 돌아갔을 때처럼 똑같이 사라진다.[51] 가족들이 눈앞에서 가루가 되어 소멸하고 초인들이 하늘을 날며 싸우는 모습을 봐서인지 눈앞에 있던 취객이 번쩍하며 사라졌는데 놀라는 기색도 없이 그저 계산도 하지 않고 갔다며 짜증낼 뿐이다.[52] 실제로 MCU로 넘어오기 직전에 하이브 마인드를 언급한 걸 봐선 가능성이 있다.[53] 당시에는 소니와 디즈니의 협업 기사가 났고, 벌처 역시 MCU에서의 배우 그대로 등장했기에 두 세계관이 같은 세계관이고, 해당 낙서는 미스테리오를 죽였다고 알려진 MCU의 스파이더맨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많았지만 두 세계관이 평행우주라는 게 드러난 후에는 사그라들었다.[54] 다만 본 장면에서는 '장난이야 난 마이클 모비우스야' 이 대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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