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7:19

소년탐정 김전일 외전 범인들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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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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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외전 범인들의 사건부
金田一少年の事件簿外伝 犯人たちの事件簿
장르 추리, 코미디, 피카레스크
작가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카나리 요자부로
사토 후미야
작화 후나츠 신페이(船津紳平)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매거진 포켓
연재 기간 2017. 07. 30. ~ 2020. 03. 25.
2022. 05. 25. ~ 2022. 05. 11 (범인들의 사건부 R)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권 (2022. 06. 16)

1. 개요2. 특징3. 연재 목록

[clearfix]

1. 개요

코단샤 만화 어플 매거진 포켓에서 연재했던 소년탐정 김전일스핀오프 만화. 작가는 후나츠 신페이(船津紳平)[1].

2. 특징

김전일 본편과는 달리 원작 범인들의 시점에서 사건의 흐름을 다루고 있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연재 전에 담당 편집자가 카나리 요자부로에게 원고를 보여줘 호의적인 반응을 확인했고 사토 후미야아마기 세이마루는 읽으면서 웃음보까지 터뜨렸다고 한다. 매거진 포켓의 편집장은 원래 '1권 정도 분량이면 충분하겠군'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원작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장기연재 결정이 되었다고 1권 후기에서 밝히고 있다.

작화 퀄리티는 그리 높지 않지만 최대한 과거 작품들에 맞게 재현한 그림체가 특징. 작화나 연출은 개그끼 있는 부분에서는 살짝 풀어지지만 최대한 원작 만화의 그림체 및 장면을 그대로 따라서 그린 것도 웃음 포인트이며 단행본 표지 등은 원작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주로 본편에선 묘사되지 않은 범인들의 행적/생각/트릭을 사용하는 모습 등이 자세히 나온다. 대체적으로 범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가 "(트릭이) 너무 빡세다"라는 개고생 개그[2]와 "나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지?"라는 자뻑 개그,[3] 온갖 망상 이미지로 펼쳐지는 범행 계획 및 시행 단계 속의 심경, 작품의 작위적인 부분에 대한 츳코미, 각종 패러디 및 메타픽션 드립, 원작 내용의 뭔가 억지스럽거나 문제가 있는 사항들에 대한 셀프디스 자학 개그 그리고 김전일의 괴물같은 추리능력과 생존력을 보고 내뱉는 경악들. 항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나레이션이 "왜 김전일한테 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전일을 이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라는 등 범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범인들이 그에 대해 변명을 하거나 김전일을 이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대안에 해당하는 사건이 다음 이야기로 등장한다.[4] 예외로 타카토 요이치"난 복수를 다 달성하고 도망쳤으니 진 게 아니다"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5]

'해야 할 일이...해야 할 일이 많아!'처럼 가장 인기있는 대사[6]를 티셔츠로 만들어 팬에게 보낸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역시 폭력...! 폭력은 모든 걸 해결해...!"는 그 압도적인 범용성 덕분에 SNS에서 많이 사용되며 밈화되며 티셔츠도 나왔다.[7]

에피소드는 본편의 김전일의 추리쇼 타이밍을 전후로 '그리고 모든 것이 밝혀졌다...'식으로 싹 마무리된다. 그래서 동기를 밝히는 처절한 부분이나 후일담 등은 다 없어지기 때문에 개그성이 더 짙어진다. 그리고 범인들 중 대부분은 사건 종료 이후 인터뷰를 하는데 이 파트도 훌륭한 개그를 선보인다. 살아서 체포된 경우에는 교도소에서, 사망한 경우에는 저승에서 인터뷰가 진행된다. 예외적으로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범인은 나중에 재등장설을 염두에 두었는지 호수에서 가라앉는 와중의 상태로(...) 인터뷰하며[8], 마술 열차 살인사건범인은 사건 이후 탈옥했기 때문인지 벤치에 앉은 채로 여유롭게 인터뷰한다. 마신 유적 살인사건의 범인은 벼락을 맞기 직전에 시간이 멈추더니 그 상태에서 인터뷰가 시작된다. 이후 인터뷰가 끝난 후 다시 시간이 흐른다.

3. 연재 목록

시즌 1의 에피소드 분량은 트릭 도용 문제가 있는 이진칸촌 살인사건을 제외하고 모두 연재되었고, 시즌 2의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을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총 10권. 전자서적을 포함해 총 200만부가 넘게 팔리는 등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고, 전자서적판으로는 각 사건의 원작 만화+범인들의 사건부를 묶은 세트가 나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각 권의 표지에 김전일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전원 범인이기에 본편을 보지 않고 본다면 스포일러가 된다.
연재 순서 에피소드 원작 연재순서
File 1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File 1
File 2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File 4
File 3 밀랍인형성 살인사건 File 12
File EX 히호우도 살인사건 File 5
File 4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File 3
File 5 타로 산장 살인사건 File 11
File 6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 File 6
File 7 김전일 소년의 살인 File 10
File 8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 File 17
File EX 오너의 사건부 -
File 9 마술 열차 살인사건 File 15
File 10 마신 유적 살인사건 File 18
File 11 자살 학원 살인사건 File 8
File 12 흑사접 살인사건 File 16
File 13 쿠치나시촌 살인사건 File 9
File 14 괴도신사의 살인 File 13
File 15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 File 7
File 16 하카바섬 살인사건 File 14
File 17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File 19
출장판 영하 15도의 살의 단편집
Case 1 마견 숲의 살인 Case 1/File 20
Case 2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Case 5/File 24
Case 3 은막의 살인귀 Case 2/File 21
Case 4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Case 3/File 22
Case 5 괴기 서커스의 살인 Case 6/File 25
Case 6 유키카게촌 살인사건 Case 4/File 23
Case 7 김전일, 목숨을 걸다 Case 7/File 26
File 18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File 27
특별 단편 김전일 시리즈 1억부 돌파 기념 -
File 19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File 28
File 20 설령전설 살인사건 File 30
File 21 흑마술 살인사건 File 31
File EX 2020년 정월 특집 -
File 22 후도고교 축제 살인사건 단편집
File 23 혈류실 살인사건 단편집
라스트 파일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File 29
특별 단편 누가 여신을 죽였나? 단편집
특별 단편 매거진 포켓 6주년 기념 특집 -

2022년 3월 2일부터는 김전일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기간 한정 연재로 공식 후속작인 <범인들의 사건부 R>이 연재되었다.# 켄모치 경부의 살인, 연금술 살인사건, 게임관 살인사건이 수록되었다.


[1] 이 작가는 후에 도쿄 리벤저스의 스핀오프 패러디물로 도쿄대 리벤저스를 그렸다.[2] 트릭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트릭을 실행하고 설치하는데 드는 기인열전 수준의 수고와 돈이 너무 엄청나다는 의미. 실제로도 이러한 점들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범인 본인의 미숙함, 트릭 준비 또는 실행 과정에서의 오류 및 실수, 기후 등 외적 요소, 김전일 등)로 개고생하는 범인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3] 범인들 대부분이 연기를 따로 배운 것도 아닌데, 목소리 하나 떨리지 않는 자기 재능이 무섭다며 감탄한다. 아예 트릭 하나 만들려고 아나운서 학원을 끊은 범인도 있다.[4] 이러한 특성 탓에 첫 사건인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을 제외한 연재 순서는 원작과 다르다.[5]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6] 해당 주인공은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범인들의 사건부의 사실상 진 주인공인 아리모리 유지.[7] 해당 인물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범인인 키리에 소코. 원작에서 진메이가 찝적대던 타이밍에 김전일이 브랜디병을 진메이의 머리에 떨어뜨려서 구해주자 구해주는 방식이 생사가 갈릴 레벨이지만 그정도는 해줘야지라면서 감사하면서 상큼하게 웃는 얼굴로 속으로 말한다. 이외에도 유산을 빼앗겨 가난하게 지냈던 탓에 규동으로 궁상 개그도 친다.[8] 심지어 이쪽은 단초가 된 이니셜이 S.K인지라 '심사(凄く感謝/매우 감사, Sugoku Kansya)', '싹슬이 축한다(全て殺す/모두 죽인다, Subete Korosu)'라는 개그(?)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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