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0:47:10

민물꼬치고기

강꼬치고기에서 넘어옴
민물꼬치고기(강꼬치고기, 파이크)
Pike, Pickerel
학명 Esox
Linnaeus, 175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조기어강 Actinopterygii
민물꼬치고기목 Esociformes
민물꼬치고기과 Esocidae
민물꼬치고기속 Es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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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텐민물꼬치고기 E. aquitanicus
아메리카민물꼬치고기 E. americanus
남부민물꼬치고기 E. cisalpinus
북부민물꼬치고기 E. lucius 모식종
강늉치고기 E. masquinongy
사슬민물꼬치고기 E. niger
아무르민물꼬치고기 E. reichertii

1. 개요2. 특징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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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pike jump.jpg

민물꼬치고기목 민물꼬치고기과 민물꼬치고기속에 속하는 어류들의 총칭. 가아비슷하게 생겼지만[2] 목 수준에서 다른 어류다.[3] 영명인 'Pike'는 파이크처럼 길고 뾰족하게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2. 특징


모식종인 북부민물꼬치고기의 경우 유라시아북아메리카에 널리 퍼져 있으며,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르민물꼬치고기는 동아시아와 시베리아에, 강늉치고기는 북아메리카에서 북중부와 북동부 전체에 역시 제법 광범위하게 서식한다.

상당히 크게 자라는 어종으로도 유명. 몸길이는 보통 70~120cm 무게는 16kg정도이며 최대 기록은 183cm에 무게 35kg까지 기록된 바 있고 수명은 보통 10~15년이고 최대 25년까지 산 개체도 있었다.

주식은 작은 어류이지만 배가 고프면 뭐든지 닥치는 대로 먹는다. 벌레, 개구리, 물에 들어온 , 새끼 오리 같은 작은 조류도 잡아먹는다. 덩치가 꽤 커지면 치어나 소형 어류가 아니라 대형 어류를 노린다. 먹을 게 없으면 동족상잔도 불사할 정도이며, 사람도 물어뜯는다는 악명이 있을 정도.[4] 실제로 이빨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뾰족하기 때문에 앵글러들은 낚싯바늘 뽑을 때 주의해야 한다. 가물치 입에 손 넣은 것처럼 너덜너덜하게 된다.

덩치도 크고 성격도 난폭한 만큼 어류 중에서는 더 큰 민물꼬치고기를 제외하면 별다른 천적이 없으나, 흰꼬리수리흰머리수리, 물수리 같은 맹금류나 가마우지, 수달 등 최상위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특히 흰꼬리수리의 경우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민물꼬치고기일 정도로 자주 잡아먹는다.

가끔 먹성이 지나친 민물꼬치고기가 자신의 입에 겨우 들어갈 먹이를 붙잡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노르웨이에서 이렇게 먹이를 붙잡던 민물꼬치고기가 붙잡힌 사례가 있다. 링크

비슷하게 생긴 가아처럼 민물꼬치고기 또한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으로 취급된다. 가장 오래된 종의 화석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발견되었을 정도다.

톰과 제리의 낚시소동 에피소드에 나오는 사나운 물고기가 바로 이 강꼬치고기이다.


3. 종류

  • 민물꼬치고기속(Esox)
    • 아키텐민물꼬치고기(E. aquitanicus)
    • 아메리카민물꼬치고기(E. americanus)
      • 붉은지느러미민물꼬치고기(E. a. americanus)
      • 풀민물꼬치고기(E. a. vermiculatus)
    • 남부민물꼬치고기(E. cisalpinus)
    • 북부민물꼬치고기(E. lucius)
    • 강늉치고기(E. masquinongy)[5]
      • 오대호강늉치고기(E. m. masquinongy)
      • 셔터쿼강늉치고기(E. m. ohioensis )
      • 맑은강늉치고기(E. m. ohioensis )
    • 사슬민물꼬치고기(E. niger)
    • 아무르민물꼬치고기(E. reicher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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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북부민물꼬치고기(Northern pike, Esox lucius)[2] 실제로 가아류는 종종 '가파이크(Garpike)'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3] 가아보다는 연어와 더 가깝다.[4] 매우 드물지만 뿔논병아리를 먹어치우거나 혹고니의 목을 물어 결국 부상으로 죽게 만든 사례도 있다.[5] 머스켈런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