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3:46:16

미건설선

미성선에서 넘어옴
1. 소개2. 종류3. 이유4. 기타

1. 소개

미완성 노선. 건설을 시도했지만 완전 개통에 이르지 못하고 중단된 철도 노선.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선 일본에서 수입해온 미성선未成線(みせいせん)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2. 종류


일본처럼 민간에서 면허를 받아서 자력으로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국가의 경우, 면허를 취득했으나 건설하지 못한 것도 가장 낮은 등급의 미성선으로 보기도 한다.

3. 이유

  • 원래 수요가 낮지만 안이한 정책이나 정치적인 압력으로 건설을 시작하다 제정신 차리고 중단
  • 건설 시작 당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건설 하는 동안 동네가 망해서 수요가 줄어듦
  • 수요 조사에 실패해 실질적 수요보다 높게 책정됨
  • 국가의 재정 파탄, 전쟁, 지방 독립등 비상사태.
    • 일제강점기에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거의 모든 노선이 불요불급선으로 건설이 중단되고 자재는 전쟁물자로 쓰였다.
  • 주변 주민의 격렬한 반대
    • 나리타 신칸센은 부지도 확보해놨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취소되었다.
  • 예상치 못한 난공사
    • 규슈타카치호선은 원래 타카모리역까지 연장되어 타카모리선과 연결될 예정이었으나 도중에 터널 공사 중에 수맥을 건드려버려서 주택 1,000여 채가 단수, 농작물이 모두 말라죽는 사고를 일으키고 공사가 중단되었다.
  • 사철의 경우 공사를 다 하지 못한 채 파산하는 경우도 있다.

4. 기타


[1] 흥해역을 제외하고는 동해선 포항역~장사역으로 계승되었지만 기존 노반을 닦던 구간하고는 선형이 많이 다르다. 이설된 노선으로 2027년 전구간 재개통 및 남북 철도 연결 예정.[2] 광주역~담양역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고 담양역~금지역 구간도 건설이 거의 완료되어 개통 직전이었으나 일제가 물자 부족으로 광주역~담양역 구간의 선로를 뜯어가면서 폐선되었고 담양역~금지역 구간은 공사가 중단되었다. 광주대구선으로 2030년 부활 예정.[3] 안변역~양양역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고 양양역~경포대역 구간도 건설 중이었으나 도중에 일제가 패망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우선 개통한 구간 중 남한 부분의 구간인 초구역~양양역 구간마저도 6.25 전쟁으로 파괴되어 폐선되었다. 이후 정부에서 동해북부선 전 구간을 복구시키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실현되지 못했다. 상술한 동해중부선과 마찬가지로 이설된 노선으로 2027년 전구간 재개통 및 남북 철도 연결 예정.[4] 이 노선은 J프로젝트를 의식하고 과다하게 수요를 책정했으나 재조사 결과 수요가 빈약하여서 사업이 중단되었고 강력한 미성선 후보였으나, 현재는 착공식을 거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