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06:02:46

문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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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73a3c><colcolor=#fff> 문정후
文情厚
파일:external/kid.chosun.com/2009041200416_2.jpg
본명 문호주
출생 1967년 10월 15일 ([age(1967-10-15)]세)
경상남도 합천군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학력 성지고등학교(졸업)
직업 만화가
데뷔 1996년 용비불패
1. 개요2. 상세3. 작품 활동
3.1. 잡지 연재 3.2. 학습만화3.3. 웹툰
4. 작품5. 여담

[clearfix]

1. 개요


△ 문정후 작가 인터뷰 (출처 : 재담미디어 유튜브)

한국의 만화 작가. 1996년 용비불패 연재를 통해서 데뷔하였다.

2. 상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중 한 명이다. 작화력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문정후의 작화 실력을 따라 올 사람이 없다.[1] 오세영이나 이현세로 대표되는 만화계 거장과도 비교 가능하며 문정후와 데뷔 시기가 비슷했던 타 작가들은 대체로 그보다 한 수 아래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모 행사에서 젊은 후배 작가들이 문정후의 원고를 보고 자괴감을 느꼈다는 썰이 굉장히 많을 정도로(...) 업계 최고 수준.

그림체는 현재 웹툰 트렌드와는 다른 90년대~ 2000년대 출판만화 시절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출판만화 시절의 그림체를 웹툰에서도 충실히 구현해내고 있다는 것에서 그의 작화수준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인물들의 싸움이 주변 풍경을 박살내놓을때 나오는 이펙트나 인물을 강조할때 사용하는 짙은 음영과 눈동자 없이 흰자만을 그려 살벌한 눈빛을 표현하는 등의 작가만의 특징적인 패턴이 있고 오랜 무협만화 연재로 다져온 액션 연출이 일품이라서 그림만 봐도 누가 그린 건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작가.[2] 진지하게 그릴때와 비교해 한껏 풀어진 유쾌한 개그묘사도 특징이다.[3]

3. 작품 활동

3.1. 잡지 연재

박봉성 화실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약 5년간 뎃생맨, 배경맨 등을 하다 동료 만화가 류기운이 같이 만화를 그려보자고 제안하여 스토리는 류기운이, 작화는 문정후가 맡아서 탄생한 것이 용비불패의 초안으로 류기운과는 고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을 함께하는 콤비다. 용비불패는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떠돌이 창의 고수가 무림의 괴사건을 해결하는 줄거리를 가진 작품으로 붉은매, 열혈강호에 이어 한국 무협에 새로운 장을 연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다. 작품 전반적이 분위기나 설정 등등을 보면 작가가 특히 이름난 무협작가 고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봉성의 평가로는 당시의 초안은 수준 이하. 이후 상경하여 여러 화실을 전전하고 류기운과도 헤어져 전화로 연락하던 차에 간신히 상봉하여 초안을 수정하여 현재의 용비불패에 근접한 만화를 그렸다.[4]

이후 간신히 잡지 연재를 하게 되어 2002년 용비불패를 완결냈다. 용비불패는 연재 6개월 만에 대만에 수출했고 프랑스, 태국 등 10여개 나라에도 수출했다.

이후 괴협전, 소용돌이[5] 같은 무협만화[6]를 발표하였고 '용비불패 외전'을 2013년 초에 완결했다.

2012년 일본에 진출해 류기운 작가, 매니저 천창욱과 함께 Team MOON 명의로 월간 영 매거진데빌맨 대 암흑의 제왕을 연재하기 시작, 1화가 좋은 평을 거두면서 출발했다. 1권은 2013년 8월 출간.

3.2. 학습만화

2003년 처음으로 학습만화영웅 초한지를 그렸다. 전 5권으로 완결했는데 학습만화답지 않은 박력 넘치는 전투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살아남기 시리즈 중 서바이벌 만화 자연상식 3부의[7] 그림작가를 맡았다. 어린이 만화에서 절대 볼 수 없는 고퀄리티 배경과 역동적인 화면 구성이 포인트. 이거 그리느라고 비공개 동굴 탐사 체험을 했다고.[8] 동굴에서 살아남기의 모모를 주인공으로 하는 산에서 살아남기, 지진에서 살아남기, 남극에서 살아남기까지 그렸다.

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문명 살아남기 시리즈의 그림작가를 맡았다.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의 경우, 그 복잡한 부조를 일일이 펜으로 그리는 엄청난 노가다를 보여주었다.[9]

문명 살아남기 시리즈가 끝나자 이번에는 수학을 주제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를 그렸다.

3.3. 웹툰

2011년 1월 18일, 다음 만화속세상을 통해 웹툰 신작 팔라딘을 내놓는다는 예고를 했으며 연재 완결했다.

2015년 3월 16일부터 류기운과 함께 레진코믹스에서 '초인'의 연재를 시작했고 2015년 8월 11일에 총 29화로 연재 종료했다. 떡밥은 잔뜩 뿌려놓았지만 정말 최소한의 것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밝혀지지 않은 채 마지막화를 배경 설명만으로 채운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으로 완결지었다. 세계관이 겨우 모양새가 잡히자마자 연재가 끝나버린 것이다. 팔라딘에 이어 또 다른 국내연재 조기완결 작품으로, 이쯤되면 그 용비불패를 그린 작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실망스러운 행보만 보여주고 있다.[10] 다만 이건 스토리 작가의 영향도 생각해 봐야 한다.[11]

2015년 9월 8일부터 네이버에서 고수란 작품을 수요일 주간으로 연재 시작. 댓글을 보면 문정후란 작가를 언제 어떻게 접했느냐에 따라 용비불패를 기억하는 사람과 살아남기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으로 양분되어 있다. 1화는 작화가 많이 간략해진 탓에 걱정이 많았지만 2화 이후부터는 제대로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1화의 내용상 연출이었던 걸로 보인다. 작화의 질로는 네이버 웹툰에서 따라올 작품이 없을 정도. 고퀄리티의 작화와 재밌는 내용이 어우러져[12] 현재는 네이버 수요일 웹툰에서 복학왕과 조회수 1위를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으며, 평균 9.98의 별점을 찍고있다. 덤으로 내용도 매우 긴 것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 작가의 건강 악화로 인해 휴재 중이나 2019년 11월 23일, 마루한이 연재 재개되면서 문정후 작가가 곧 복귀한다고 하는 근황을 전했다. 2019년 12월, 고수의 연재 재개 공지가 떴다.

고수는 2021년부로 완결났으며, 용비불패에 비해 점점 엉성해진 스토리를 보여줬다는 비판을 받긴 했지만[13]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그나마 깔끔한 엔딩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다.

4. 작품

5. 여담

  • 엄청난 노력파 작가로 추정된다. 계속해서 그림체가 발달하는데 최근 연재작인 데빌맨용비불패외전 마지막 권과 작화를 비교해보면 또 진화했다.

[1] 특히 컷 내의 역동성 묘사에서 그 극을 달한다. 역동성 묘사는 그림체 문제와 별개로 정지된 화면 안에 담아내기가 힘든 묘사에 속한다.[2] 다만 패턴을 너무 우려먹는다며 불만을 가지는 독자들도 다소 있는 모양이다.[3] 특히 남자의 성기를 내보이는 장면에 진짜로 고추와 나뭇잎을 그려넣고 여자들이 기겁하는 식으로 그린다.[4] 이 류기운과의 인연은 정말 대단해서 수십년간 문정후의 작품은 학습만화인 살아남기 시리즈까지 포함해서 모두 류기운과의 합작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스토리 작가인 류기운 작가는 대중앞에 드러내는것을 상당히 꺼리는 성격이다보니 일부러 책의 저작자 이름이 박히는곳에도 문정후의 이름만을 올려놓고 자기 이름은 구석에만 박아넣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아무래도 문정후의 작화가 가져다주는 임팩트가 워낙 크다보니 관심이 문정후에 집중되는것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영향으로 문정후에 비해 스토리 전문인 류기운은 개별 항목조차도 없다.[5] 3번 항목 참고.[6] 그 밖에 웹툰 코믹플러스에서 2000년 초반에 모처럼 무협물이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SF 액션물(외계인도 나오고 초능력 대결을 벌인다)을 연재했다가 오래 못가 연재중지하던 적도 있다.[7] 동굴에서 살아남기 ~ 남극에서 살아남기.[8] 뒤의 탐사 후기를 보면 동굴탐사전문가들만 갈 수 있는 비공개된 좁은 동굴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다녀온것으로 보인다. 흔히 생각하는 거대한 동굴의 이미지와 달리 동굴탐사전문가들이 다니는 대부분의 동굴들은 자기 한몸 통과하기도 어려울정도로 매우 좁은 굴을 기어가면서 통과해야하다보니 비전문가는 폐소공포증에 빠질정도로 엄청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녀오고 나서 나름 이 경험이 인상 깊었는지, 동굴은 정말 무서운 곳이다라는 감상을 남겼다.담당편집자: 이제 정신들 차렸나[9] 각 작품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고증을 위해 직접 현지에 방문해서 엄청난 양의 사진을 긁어모으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만약 현지방문이 어렵다면 전문서들을 마구 사들여서 독파하는 식으로 고증했다고하는데, 산에서 살아남기와 남극에서 살아남기가 대표적으로 전문서들을 중심으로 고증한 케이스이다.[10] 그나마 팔라딘은 별로 회수할 떡밥이 없어서 완결이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는데, 초인의 경우는 설정만 잔뜩 짜놓고 활용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11] 문정후의 개입으로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으로 완결되면 모를까 스토리에 대한 문제는 스토리 작가인 류기운의 문제가 있다.[12] 어지간한 웹툰에선 못 보는 결제 드립이 압도적으로 많다.[13] 사실 이것도 스토리작가인 류기운의 문제지 그림 담당인 문정후 작가의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고수라는 작품은 무협을 배경으로한 개그만화로 옴니버스식으로 짧게 하고 끝낼 작품이었는데 생각보다 독자 반응이 좋고 플랫폼에서 계속 연재를 이어달라 했던 점, 네티즌들이 원하는 식의 스토리 전개로 갑작스럽게 했던 작품이었다. 오히려 작화는 최후반부의 산이 통째로 무너지는 전투나 연출까지 무너지지 않고 훌륭한 퀄리티를 유지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