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Montgomery 몽고메리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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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 시장(市章) | ||
<colcolor=#fff> 국가 | <colbg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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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앨라배마 | ||
지역 | 앨라배마 몽고메리 카운티 | ||
면적 | <colcolor=#fff> 전체 | 420.28㎢ | |
육지 | 414.03㎢ | ||
인구 | 도시 | 200,603명(2020년) | |
광역 | 386,047명(2020년) | ||
인구밀도 | 484.52명/㎢ (2020년) | ||
시간대 | UTC-6 (중부 표준시) | ||
시장 | | <colbgcolor=#fff> 스티븐 리드 | |
연방 하원의원 | AL-2 | | |
AL-7 | |
1. 개요
미국 앨라배마 주의 주도이다. 1819년 앨라배마 강변의 두 도시가 합병되어 탄생했고, 남북전쟁 직전에는 리치먼드로 수도가 확정될 때까지 잠시 남부연맹의 수도가 되기도 했다. 인구 규모는 205,764명이 거주하고 있다. 광역도시권 인구는 약 37만 명 정도로, 같은 앨라배마 주내의 버밍햄[1], 헌츠빌[2], 모빌[3]보다 조금 적다. 면적은 1,300/sq mi이며 시간대는 중부시간을 사용한다.홈페이지
2. 역사
19세기 남북전쟁 당시 초반 3개월간 남부연합의 수도였으며, 정부가 구성된 후 버지니아의 리치먼드로 이전되었다. 20세기 들어서는 셀마-몽고메리 행진이라든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등 흑인 민권 운동의 중심지로서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였다. 로자 파크스 및 마틴 루터 킹 항목 참조.1990년대 이후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고 곧 이어 현대중공업도 변압기 공장을 세우며 수많은 협력업체가 같이 진출해 이제는 한인들도 꽤 많다.
3. 한국과의 인연
현대자동차의 미국 생산 공장이 이 도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과 인연이 있다. 앨라배마 주와 몽고메리 시 측도 현대자동차그룹을 위해 여러 혜택을 제공했다.이렇듯 한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도시다. 2021년 7월 16일에는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블A팀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맞이해 해당일을 김치데이로 선정, 이 날만큼은 팀명을 몽고메리 김치로 바꾸고 김치라는 글자가 써진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 여러 미국 커뮤니티에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12월 전미자동차노조가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을 비롯하여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 노조 가입률이 저조한 해외 제조사의 공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고 접수에 들어가면서 노조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마찰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상생하고 있다.
4. 경제
인구 20만의 평화로운 소도시라서 원래는 항상 여유로운 작은 도시였는데, 최근에는 퇴근 및 출근 시간에 주요도로에 교통 정체가 많이 생기고 있다.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쏘나타[4], 엘란트라[5], 싼타페[6]를 이곳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현대중공업도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몽고메리 외곽에 현대중공업 미주법인을 세워 2011년부터 북미지역 대상으로 변압기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 개설 후 현지생산에 들어가면서 다른 주의 상원의원들이 한국의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 자신들의 지역구에 생산공장을 증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공장 뒤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이며 새로 건설되는 공장에서는 현대 싼타페 스포츠 모델과 한국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는 현대 투싼, 그리고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기사 그리고 2019년 5월 기준 2공장에 이어 3공장이 건설 완료되었으며, 현재 세타 III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미국에 위치한 또다른 울산이라 불릴 정도로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DAS의 미국 공장도 몽고메리에 있다.
5. 인종
파란색은 백인, 초록색은 흑인, 빨간색은 아시아인이다.
몽고메리의는 백인과 흑인이 서로 분리되어 거주하고 있다. 몽고메리시의 흑인비율은 26.7% 이며 교외의 흑인비율은 56.7%이다.[7]
몽고메리의 동부는 신도시에 해당한다. 몽고메리의 다운타운은 주 정부 청사 건물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을 제외한 교외는 조용한 편이다. 각종 백화점, 음식점, 대형마트 등이 모두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런 관계로 주변 집값이 높기도 하고, 흑인 비율이 낮으며 학군도 좋다고 소문이 나서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
몽고메리 한인들의 총 숫자는 11,000명 정도 되며, 주말에 지역 유일의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해 보면 한때는 고객의 30%가 한국인이라고 할 정도로 수가 많다. 미국에서 경제가 좋은 주 중 하나라서 다른 아시아계들의 유입이 늘어 한국인 외에도 다른 아시아계 역시 많다. 한국 마트는 총 3개가 있으며, 2개의 한인 미용실, 1개의 카센터, 한식당, 한인이 운영하는 쇼핑몰 등이 많다.[8]
6. 군사
과거 대한민국 공군의 공군대학과 같이 미국 공군의 장교교육기관인 공군대학(미국)(Air University)이 Maxwell Air Force Base 영내에 위치해 있어 미 공군 장교라면 한번씩 거쳐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장교가 주한미공군으로 한번씩 파병다녀온 경험이 있어 대한민국이 어떤 곳인지 알고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한미공군간 교환장교 프로그램이 있어 한국공군 파일럿도 존재한다. 한국 공군 파일럿뿐만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 공군, 파키스탄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영국 공군, 몽골 공군 등 대부분의 국가의 공군장교들이 존재하고 있다.7. 교육
Loveless Academic Magnet Program, 줄여서 LAMP라고 부르는 미국 순위권에 드는 공립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일부러 이곳으로 건너와 진학시키는 학부모들도 많다.여러 대학교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대학교는 Auburn University of Montgomery라는 대학교로 오번 대학교의 몽고메리 캠퍼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