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타임라인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2px -11px" |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발의 (2015.0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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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 ||||||||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2021.03) | 유저 측 주최 간담회 |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 (2021.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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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자문단 (2021.05.06) 활동 논란 (2021.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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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소송 사건 (20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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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의 넥슨 큐브 확률조작 과징금 부과 (2024.01.03) 큐브 확률조작 적발 사건 (2024.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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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삭제 및 잠재능력 재설정 메소화 (2024.01.09) | ||||||||
※ 전체 게임업계 파동은 2021년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 참조. |
1. 1주차
1.1. 3월 1일1.2. 3월 2일1.3. 3월 3일1.4. 3월 5일
2. 2주차1.4.1. 넥슨의 향후 개선안 발표1.4.2. 큐브 확률 공개1.4.3. 특정 옵션 3중 부여 불능 논란1.4.4. 미라클타임 확률 조작 논란1.4.5. 보상안 공개1.4.6. 강원기 디렉터의 3차 사과문
1.5. 3월 6일1.6. 3월 7일1.6.1. 간담회 장소 선정에 대한 논란
2.1. 3월 8일
3. 3주차2.1.1. 간담회 초청장 전달, 그리고 개최에 관한 찬반 논란
2.2. 3월 9일2.2.1. 넥슨의 간담회 답변 연기 논란2.2.2. 넥슨의 ‘보보보’ 확률 관련 사과 취소2.2.3. 넥슨의 언론플레이 시도2.2.4. 강원기 디렉터의 4차 사과문 및 간담회 공지사항 발표
2.3. 3월 11일2.4. 3월 12일2.5. 3월 14일3.1. 3월 15일
4. 4주차3.1.1. 4월 간담회 인벤 대표 교체3.1.2. 구 총대진 입장문 발표3.1.3. 인벤 유저들의 아카라이브 이주3.1.4. 간담회 지원자 길드 강퇴 및 여성시대 총대 계정 해킹 시도 주장
3.2. 3월 16일3.3. 3월 18일3.4. 3월 21일1. 1주차
1.1. 3월 1일
1.1.1. 트럭 시위 2차 모금 진행
트럭 시위의 2차 모금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불과 4시간 반 만에 목표금액인 1천만원에 달성하였다.1.1.2. 강원기 디렉터의 2차 사과문
3월 1일 새벽 5시 경, '메이플스토리를 아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 말씀드립니다.'[1][2] 라는 제목으로 2차 사과문이 올라왔다. 또한, 1차 사과문과는 다르게 사진이나 도표 같은 자료 활용 없이 글로만 이루어져 있다.- [ 전문 보기 ]
-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입니다.메이플스토리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께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며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 항상 최고의 대응만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최소한 ‘잘못에 대한 사과는 명확히 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지급한다’라는 기조하에서 사건 사고에 대해서 대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여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이 때문에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의 뜻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추가 옵션 사태에서 보여드린 저의 부족한 결정과 대처에 대해 지난 의사결정 과정을 돌이켜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합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오랫동안 유지돼 온 라이브 서비스의 개발 관성으로,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하는 운영방식을 유지해온 것이 이번 사태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년 메이플스토리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게임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안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객님들은 오직 게임 내 경험으로만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2021년에 이른 지금에도 메이플스토리는 이런 큰 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고민 없이, 안일한 태도로 과거에 하던 방식 그대로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해왔습니다.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오직 경험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고객님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정보의 공개 범위를 유연하게 늘려오지 않았습니다.
고객님의 요구와 시대적인 흐름을 따르지 못하고, 과거에 결정된 방식을 고수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 내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번 일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배경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뒤늦은 변명으로 들리실 수 있겠지만, 고객님들의 상실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2/18(목) 테스트월드 업데이트에 반영한 ‘추가 옵션 종류의 균등확률화’는 추가 옵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난이도 조정이었습니다.
많은 강화 종류 중에서 추가 옵션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추가 옵션 시스템은 MMORPG가 주는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시스템으로 의도하고 2012년 겨울에 도입되었지만, 초기 의도하였던 대로 시스템이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여름 ‘강력한 환생의 불꽃’과 ‘영원한 환생의 불꽃’이 추가되었지만, 획득 난이도가 높아 게임 내 공급량이 항상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유니온 코인, 이벤트 등의 보상으로 ‘환생의 불꽃’ 지급량을 늘려왔지만, 근본적인 시스템의 개선 없이 추가 옵션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는 어려울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였고, 추가 옵션 재설정 시 옵션이 등장하는 확률의 차이를 없애 옵션 재설정의 경험 편차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준비하고 안내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관성적으로 ‘무작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고, 부끄럽게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잘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통상 ‘보다 좋은 옵션(재화)은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게 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보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치가 다른 옵션들이 사전에 설정된 확률 및 로직에 따라 시스템적으로 결정되기에,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관련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상황을 계기로 게임 내에서 확률과 관련된 표현, 문구들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둘째로, 기존 추가 옵션에 있던 오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2019년 7월에 고객센터로 ‘올스탯%와 점프력의 상관관계’를 문의 주셨으나, 당시에는 오류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현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개편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과거부터 존재하는 시스템의 로직 및 스펙을 하나하나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고객님들이 납득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추가 옵션의 종류 및 추가 옵션의 등급, 추가 옵션별 등장 확률에 대한 정보가 안내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 추가 옵션 개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어째서 더 나아지는 것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오판했습니다. 다만 많은 고객님이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확률을 검증해 나가거나, 실제 플레이를 통해 경험적으로 추가 옵션 재설정 시, 보다 좋은 옵션이 상대적으로 덜 등장하는 상황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해 전후 사정에 대한 설명이 없더라도 패치 전보다 더 나아지는 것을 게임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확률 시스템을 경험하는 과정에는 편차가 생길 수 있기에 추가 옵션 시스템 변경을 적극적으로 ‘개선’이라 표현하지 못하고 ‘수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였고,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들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가 부족한 입장문을 발표해 죄송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 2/18(목) 테스트월드 업데이트가 공개된 후 저희가 예상하지 못한 ‘확률 조작’이라는 의견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솔직하게 오류가 발생한 원인과 저희가 실수한 부분을 상세히 알려 드리고, 확률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것이 없다는 점을 안내해 드리면 고객님들께서 충분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역시 저의 잘못된 판단이라 사과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이를 설명해 드리는 과정에서 예측되지 않는 반향이 두려워 결과적으로 고객님들께 진솔한 사과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강원기’라는 개인에게 쏟아진 비판에 겁을 먹고 잘못된 판단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고객님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후 추가옵션, 어빌리티 오류 보상 안내를 드리는 과정에서도 많은 오판이 있었습니다.
‘확률 조작’으로 낙인찍히게 될까 두려워 사과하는 자세가 아닌 오류에 대응하는 태도로 일관했으며, 상세하게 보상 의도를 설명해 드리지 않고 보상 안내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잘못된 제 결정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셨을 고객님들께 사죄드립니다.
환생의 불꽃 사용 로그와 어빌리티 재설정 로그는 양이 방대하여 최근 2년 치만 보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기간 전수 조사를 통해 보상안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물리적인 문제로 과거의 사용량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개발팀의 입장에서 “최근 2년 치 로그를 보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보상을 지급하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한 것이다.”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추가 옵션의 난이도가 하향된 상태에서 2년 치 사용한 환생의 불꽃이 일시에 풀리게 되는 경우에 상당한 가치 변화가 예상돼, 보상 지급 이후에도 가치 변화가 최소한으로 발생하도록 사용 비율 중 10%로 설정하였습니다. 2/25(목)에 실제로 지급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영원한 환생의 불꽃을 교환하면, 게임 내 전체 지급되는 환생의 불꽃 개수는 교환 가능 25만개, 교환 불가 728만 개입니다. 가장 많이 지급된 계정의 포인트 기준으로 교환 가능 1,086개, 교환 불가 156개입니다. 만약 100% 비율로 위보다 10배 많은 양이 공급될 경우 생길 일시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수량과 상위 지급 개수, 평균 지급 개수에 따라 적정한 수량을 지급하면 될 것이라는 오판을 하였습니다.
또, 소위 ‘대리작’이라 불리는 강화 방식을 이용해 사용한 환생의 불꽃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리작’까지 고려할 경우 판단해야 하는 경우의 수가 늘어 데이터 조사 및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고, 근본적으로는 대리작을 이용하지 말아주세요.와 같은 공지로 공식적인 미사용을 권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루어질 때 소위 ‘헤비유저’라 불리는 최상위 아이템 스펙을 보유한 고객님만 배려해 보상이 결정되었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주 스탯에 따른 난이도 차이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STR, DEX, INT, LUK의 순서로 난이도가 차이가 있었는데, 동일한 수준의 보상으로 결정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논란이 된 ‘올스탯%와 점프력의 상관관계’에만 집중하느라 중요한 내용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빌리티 오류 사용에 대한 대응도 부족했습니다. 어빌리티 오류를 적시에 대응하지 않아 기존에 많은 노력과 재화를 들여 원하는 어빌리티 옵션을 설정한 고객님께 큰 상실감을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테스트월드 업데이트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였으며, 갑작스러운 오류 수정으로 생길 영향들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즉각적인 점검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판단하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아직도 게임 내에는 소위 ‘레시피’를 통해 손쉽게 만들어진 어빌리티 옵션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을 계속 놔둔다면 높은 난이도를 극복하여 좋은 어빌리티 옵션을 얻은 고객님들의 상실감을 회복하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향후 대응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서 빠르게 다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결국 해당 공지는 만족하게 해 드리기 어려운 보상안을 내놓으면서 보상에 대한 최소한의 의도 설명도 없었고, 기대하시던 큐브 확률 공개 및 이후 대응에 대한 언급도 없는, 고객님 입장에서 참으로 실망스러울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상처 입으신 고객님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연이어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상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상 재검토와 별개로 앞으로 게임 내 보상 설계에서 추가 옵션 재설정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검은 환생의 불꽃’의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겠습니다.
한 번 깨진 신뢰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고객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고객님들이 메이플스토리를 믿고 플레이 하실 수 있는 변화를 보여 드리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그 시작점이 고객님들께 잘못한 부분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죄를 드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로 하는 사과 만으로는 용서를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압니다. 하지만 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지금 개발팀에서는 고객님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옵션 시스템 개편 및 어빌리티 오류로 발생한 피해 배상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고객님들의 심경을 헤아리지 못한 잘못된 대응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 그리고 큐브확률 공개 등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더 이상의 불안감이나 의구심을 없앨 만한 정보/기록을 공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3/5(금)까지 준비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아껴 주신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메이플스토리가 모든 분께 다시금 믿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고객님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해 오신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사랑이 단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 때문에 빛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죄송합니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 배상
이전 사과문보다 더욱 저자세로 나온 편이며, 통계자료와 설명 위주였던 이전 사과문보다 다소 감정적인 느낌이 강하다.[3] 공지에서 유저를 고객님이라고 지칭한 것도 최초다.[4] 또한 큐브 확률 공개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위의 하태경 의원이 국회 차원에서 조사가 들어간다고 하니 그제서야 디렉터 선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고 급히 사건을 매듭지으려는 공지가 아니냐는 의견이 팽배하다. 실제로 사과문 내용을 보면 저의 잘못이라는 표현이 거듭 반복, 강조되고 있고, 사과문을 쓴 대상, 이 일이 일어나도록 한 주체가 넥슨보다는 강원기 디렉터만의 소행으로 해석할 수 있는 표현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강원기 디렉터를 사실상 총알받이로 쓰고, 비판 받아야할 다른 사람들은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윗선에서 강원기 디렉터와 함께 확률 조작을 한 뒤 꼬리 자르기 식으로 디렉터를 버린다는 비판도 있다.
게다가 그 사과문조차도 확률 문제를 조작이 아닌 오류라는 주장을 이전 사과문처럼 한결같이 고수하고 있으며[5], 그간의 문제들에 대해 과거부터 이어진 관행이라 별 생각없이 유지해왔다와 같은 내용으로 책임 인정을 피하려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어 비판이 크다. 논란이 되었던 큐브 확률의 경우 GMS에서 공개한 등급업 확률보다 20~30%가량 낮다는 것이 유저들이 만든 통계에 나타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치변화를 우려해 10%만 풀었다는 면피성 발언도 문제. 5일까지는 공지를 하겠다는 큐브 확률 공개도 조작을 해서 옵션별 확률을 동일하게 만들어 놓고 공개를 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6]
이 사과문에 대해서 강원기 디렉터 뿐만이 아닌 일개 개발진들부터 김정주 창업주 같은 윗선들까지도 그동안 넥슨이 저질러온 만행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7]
1.1.3. 유저 5차 성명문
2차 사과문이 올라온 3월 1일 당일 밤 8시, 5차 성명문이 게시되었다. 이번 성명문의 요구 사항은 본 사건보다는 해결 태도에 중점이 맞춰져있으며, 강원기 디렉터의 사과문이 아닌 넥슨의 사과문 게시와 명확한 사건 해결 태도가 가능하도록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메이플 인벤 5차 성명문1.2. 3월 2일
1.2.1. 이상헌 의원의 질의 답변 공개
2월 26일에 메이플 시위 총대가 이상헌 의원을 통해 넥슨에게 전달된 질의 답변이 3월 2일에 답변이 왔다고 공지했다.# 동시에 이상헌 의원도 언론에 보도하면서 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 입장문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답변은 여전히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라는 표현은 이글의 백미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 입장 전문 ]
- >게임 이용자들의 불만, 권리보장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넥슨의 보상안이 나왔지만, 게이머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꼴만 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부족한 답변이었습니다. 이에 공식 질의를 작성하여 26일 오전 넥슨에 공문으로 발송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3월 2일 오후 12시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메이플스토리 한 게임의 문제가 아닙니다.
게임 이용자 권리 확보 차원의 중요한 사안입니다. 따라서 사실관계를 확실히 판단하고 정확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질의서를 보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잠시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질의 내용을 정리해주신 인벤 메이플스토리 엔쵸군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의원실에서 질의를 보낸 뒤, 연휴 기간 디렉터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실망했습니다. 유저들의 지적에 대한 답은 없고, 디렉터 개인 자격의 사과만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의원실 질의서에 대한 답변도 걱정됐습니다. 내용이 부실하진 않을까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답변은 여전히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강하게 항의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요구를 빠짐없이 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큰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이용자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의원실과 회사 모두 공감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협의를 이어나갔고, 다행히 회사에서는 구체적이고 추가적인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만일 그때도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는 답을 내놓는다면, 미리 마련해둔 계획을 추가로 실행하겠습니다.
디렉터는 사과문 말미에 ‘한 번 깨진 신뢰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파고들며 느낀 점이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많은 유저들은 이 게임에 게임 그 이상의 애증, 또는 애착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이용자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 진심이 담긴 회사 차원에서의 사과, 합리적인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 이루어진다면 유저들은 복귀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많은 게이머가 즐기는 게임이 망하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용자들이 신뢰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고,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법을 만들 뿐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게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는 자율이란 이름으로 방치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메이플스토리가 거듭나길 바랍니다. 나아가 대한민국 게임환경이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넥슨코리아가 약속한 추가조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질의답변 내용 ]
- 게임 이용자들이 작성하여 귀사에 송부한 성명문을 확인하였는지, 확인하였다면 답변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게임 이용자가 작성한 성명문을 확인하였고,즉각 사과문 및 추가옵션에 대한 공지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그 외 이용자들이 주신 질의에대해 진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큐브 확률 공개 일정 등을 포함한 2차사과문을 게재(3/1)하였습니다.[8]
- 최근 게임 이용자들이 귀사를 상대로 집단행동을 시작한 이유를 알고 있는지관련 사유를 알고 있습니다. 추가옵션을비롯하여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하였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모델의 의사 결정권자는 해당 게임의 디렉터가 맞는지게임 내 신규 상품 출시, 변경등은 디렉터의 권한이나, 비즈니스 모델의 큰 틀은 상위에서 의사 결정이 되고 있습니다.
- ‘큐브’아이템이 캐쉬로 구매하는 아이템임에도 확률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무엇인지지금까지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의 최소한의 가이드에 따라 큐브 아이템에대한 확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큐브 아이템에 대한 확률을 금주 내 공개할예정입니다.
- 큐브 및 주문서 스타포스를 포함하여 모든 확률성 아이템 중 ‘조건에 따른변동확률’이 존재하는 것이 있는지이용자, 사용횟수, 시간대, 게임 내 장소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부분은 존재하지않고, 정해진 확률 및 조건들이 모든 유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 결과물이 결정됩니다. 확률 상승 이벤트와 같이 확률 상승에 대해 사전에 고지된 경우에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적으로 효과가 적용됩니다.
- 특정 캐릭터 혹은 특정맵, 채널을대상으로 큐브 또는 아이템의 드랍 확률 등이 변동 가능한지앞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위의 상황에 따라 확률이 변동되는 부분은 존재하지않습니다.
- 각 보스의 아이템 드랍율과, 드랍율상승 관련 아이템 적용에 대한 로직 공개 가능한지보스의 아이템 드랍율을 포함하여 모든 로직들은 게임 밸런스를 위해 존재하고, 이는 게임 기획의 핵심적인 내용들입니다. 때문에,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이슈로서, 현재는로직 공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최근 논란이 된 추가 옵션 및 어빌리티의 문제점에 대해 과거에도 이용자들이문의한 바 있음. 이에 대해 이상 없다고 답변하였는데, 당시그렇게 답변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용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확인하거나 수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추가옵션 및 어빌리티에 적용되어 있는 로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발생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과 공지를 진행하였고, 부정확한표현들은 보다 명확하게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 추가 옵션 문제는 단순한 사안이 아님. 추가옵션을 새로이 부여하는 ‘환생의 불꽃’뿐만 아니라 ▲아이템이 드랍되면서 붙는 추가 옵션, ▲장비 제작혹은 합성 시 나오는 추가 옵션, ▲해당 문제로 인해 기존 아이템의 가치 상실 등 매우 복합적인 문제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공지한 보상안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무엇인지, 보상 기간을 ‘최근 2년’으로 한정한 사유는 무엇인지 ?로그 기록 보관 기간(2년)과 보상으로 인해 기존 이용자들께서 보유한 아이템 가치를 하락 시키지 않기 위한 밸런스를 고려하여 결정 하였습니다. 다만, 보유한 주스탯의 난이도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였기에 현재 보상안에대해 전면 재검토 중에 있고, 이에 대한 공지를 진행(3/1) 하였습니다.
- 이는 어빌리티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됨. 지난 24일 공지 보상안 결정 이유 및 보상 기간 한정 사유는 무엇인지기간은 앞서 설명 드린 로그 기록 보관 기간에 따라 한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어빌리티의 오류를 이용한 일부 이용자가 기존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높은 가치의 옵션을 획득하면서 기존이용자분들께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상을 결정하였습니다.
1.2.2. 지상파 뉴스 보도
여성시대 측에서 보낸 트럭 기사가 순회 도중, SBS 8시 뉴스 측과 접촉했다는 것을 알렸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의하면 넥슨 관계자가 건물 주변에서 촬영중인 인원에게 접촉하였고, SBS 뉴스부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보고하러 본사로 급히 돌아갔다고 한다.
여러 커뮤니티가 모인 유저대표 트럭이 아닌 한개의 커뮤니티인 여성시대 트럭이 취재가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SBS 기자는 최초 메이플스토리 인벤 게시판을 통해 유저대표 총대로 접촉을 하였으나 여성시대 트럭 총대가 해당 게시글에 본인도 접촉을 원한다는 댓글을 달면서 여성시대 트럭 총대와도 연결이 진행되었다. 접촉 후 여성시대 트럭 총대와 기존에 알던 기자라는게 밝혀졌고 친분이 있기에 여성시대측 트럭을 취재해 간것으로 추측된다.
촬영 인원은 당일 8시 뉴스에 나올 것이라 밝혔고, 그 말대로 메이플스토리 관련 보도는 2021년 3월 2일 SBS 8시 뉴스에서 스포츠 뉴스로 넘어가기 직전인 마지막 특별 보도 순서로 20시 41분부터 43분까지 2분간 보도가 되었다.
같은 날 KBS2의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메이플스토리가 언급되었다. 통합뉴스룸 ET의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게임의 확률적 요소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거기서 예시로 사용한 이미지가 강력한 환생의 불꽃이었다.
1.3. 3월 3일
1.3.1. SBS 스브스뉴스에서 제보 접수 시작
금일 오후 2시 50분경 SBS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메이플 스토리의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이용한 유저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게시물을 게시했다.안녕하세요. SBS 스브스뉴스입니다.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된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이용하신
유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이슈 관련해 의견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의 연락도 기다립니다.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된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이용하신
유저 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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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SBS] 메이플스토리 확률관련 후속기사 제보받는 중.
안녕하세요. SBS 스브스뉴스입니다.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된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이용하신 유저 분을 찾고 있습니다.
1.3.2. 인벤 부총대 사퇴
한편, 메이플스토리 인벤 측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트럭 시위를 담당하던 총대와 별개로 언론과 국회 쪽을 담당했던 부 총대가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들의 총공으로 인해 총대를 내려놓고 이번 사태에서 손을 뗀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는 총공을 한 이유에 대해서 해당 유저의 인게임 스펙을 그 이유로 들었는데 그가 메이플을 오랫동안 해 온 유저가 아니여서 유저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고[9] 이런 총대 경험을 쌓으려고 자처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10] 2차적으로 메갤 자체가 사태 초반에 인벤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확률 조작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도 한 몫한다.
메갤에서는 이것이 떡밥이 되어 해당 유저에 대한 비아냥은 기본에, 심지어 일부 유저들은 패드립을 치고 신상을 털고 실제 얼굴사진을 혐오스럽게 합성하는등 모욕적인 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부 총대를 도맡았던 유저는 이글들을 이미 증거로 제출하고 고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게임에서도 부캐를 이용해 쪽지를 보내 비난한 사람이 있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인벤에서는 분노하는 여론인 반면 메갤에서는 해당 유저를 스티치좌라고 부르며 옹호했다. 이 덕분인지 이쪽도 메갤의 행위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해당 유저가 진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인지는 알 방법이 없다. 그저 본인들의 의견을 비판한다고 해서 갤러리 측 유저라 말하는건 억측에 가깝다.
외부에서는 당연히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를 비롯한 총공에 동참한 유저들을 비판했다.# 안그래도 단합이 안되는 메이플 유저간의 여론이 이 일로 더욱 분열되어 결국 시위 자체가 흐지부지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인게임 스펙에 비례한다는 주장 자체가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이후 메갤은 인벤과의 동조 노선을 완전히 버리고 인벤의 활동에 대해서 적대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사실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대출관련 글들이 개념글로 간 점도 퍼졌는데 여기서 밝혀진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대출을 받고 이를 이용해 아이템 드랍률, 메소 드랍률과 같은 옵션을 갖춘 다음, 사냥과 보스돌이를 통해 메소를 벌어서 팔고 대출을 갚은 뒤 그 차익을 가지는 플레이를 반복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서 또다른 논란이 생겨 관련 기사까지 난 상태다.#
이를 두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메갤에서 대출을 받아 메소를 버는 일명 햇살론[11]이 메갤 전역에서 유행을 탔고 대부분의 메갤 유저들이 쌀먹을 하던 중, 메벤 등지에서 일어난 시위로 인해 인게임 재화의 가치가 내려가 대출 상환의 길이 어려워지자 서브 총대를 모욕해 사퇴하게 만든 쌀먹충들 소굴이다.'라는 소문이 퍼졌는데, 겉으로는 쌀먹들을 메소 과잉 공급으로 게임 경제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몰지언정[12] 갤 길드에서는 햇살론으로 대출받고 게임을 하는 게 암암리에 유행하던 만큼 마냥 썰로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이를 두고 메갤의 전반적인 유저들이 그렇다는 것은 엄연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애초에 메갤의 갤길이 위 링크에 나온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서버도 다양한데 단지 한 서버의 한 길드에서 소수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인원이 그랬다고 갤 길드에서 유행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므로
1.4. 3월 5일
1.4.1. 넥슨의 향후 개선안 발표
큐브 확률 공개 및 전반적인 개선안 공개를 약속한 3월 5일이 되자 우선, 오전 중에 연합뉴스를 통해 개선안 쪽만 관련 보도가 나왔다. 메이플스토리 정식 공지가 되기 이전, 넥슨 사내 공지를 토대로 취재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 #개선안 공개 내용을 요악하자면 다음과 같다.
- 캡슐형(가챠) 아이템 및 유료 강화, 합성 아이템의 확률을 전면 공개
- 유저들이 확률을 검증할 수 있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연내 도입
- 무작위·랜덤 등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용어의 사용 자제
언론 보도에는 빠져있지만 총대 측이 전달받은 내용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언급이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외부 API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이는 강화 로그를 비롯한 큐브 사용 기록 등을 외부에서 열람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우선 메이플스토리 측의 정식 공지사항은 아니지만 넥슨 측에서 유저에게 보내는 입장문이 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며 유저들 분위기도 입장문까지 끌어내기 위해 트럭 시위 등 다양한 노력을 앞장서서 결과를 이끌어 낸 총대진에게 감사하는 분위기다. 또한 외부 API를 공개했다는 것은 이를 통해 유저 측도 검증된 데이터로 확률 통계를 내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데이터가 없었어도 자체적으로 큐브 등급업 확률 등 통계를 내본 유튜버들이 있는데 보다 쉽고 간편하게 통계를 낼 수 있고, 메이플 측이 제공한 확률과 대조하여 같은지 아닌지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변동확률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그룹을 묶어[13] 검증하는 것도 가능하니 유저 입장에선 강력한 카드를 쥐게 된 셈.
다만 내용 자체에 대해선 "이건 당연히 했었어야 했던거 아니냐", "한번 신뢰가 깨졌는데 믿기가 어렵다." 등으로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14]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여기서까지도 무작위·랜덤의 용어 사용 관련하여 넥슨 측에서 "유저도 물론 혼용하여 단어를 사용했었다"는 식으로 유저에게 은근슬쩍 일부 책임을 전가시킨 내용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또다시 비판받고 있다.
이후 해당 내용도 메이플스토리의 중요 공지로 올라왔다. 내용은 보도 자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1.4.2. 큐브 확률 공개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규탄해왔던 레드 큐브, 블랙 큐브, 에디셔널 큐브의 확률과 레전드리 등급의 특정 옵션의 로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내용에는 어째서 지금까지 이 내용을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불합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래 잠재능력 옵션은 세 개의 옵션 중 최대 한 개까지의 옵션이 재설정됩니다.
- 모든 스킬레벨 증가
- 피격 후 무적시간 증가
■ 아래 잠재능력 옵션은 세 개의 옵션 중 최대 두 개까지의 옵션이 재설정됩니다.
- 몬스터 방어율 무시 +%
- 피격 시 일정 확률로 데미지 % 무시
- 피격 시 일정 확률로 일정 시간 무적
-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
- 아이템 드롭률 +%
※ 일부 잠재능력 옵션(소위 ‘보보보’, ‘방방방’ 등)이 동시에 여러 개 등장하지 않도록 로직을 설정한 이유는 2011년 8월 레전드리 잠재능력이 처음 추가될 당시의 보스 사냥이나, 아이템 획득의 밸런스 기준점을 과도하게 초과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 모든 스킬레벨 증가
- 피격 후 무적시간 증가
■ 아래 잠재능력 옵션은 세 개의 옵션 중 최대 두 개까지의 옵션이 재설정됩니다.
- 몬스터 방어율 무시 +%
- 피격 시 일정 확률로 데미지 % 무시
- 피격 시 일정 확률로 일정 시간 무적
-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
- 아이템 드롭률 +%
※ 일부 잠재능력 옵션(소위 ‘보보보’, ‘방방방’ 등)이 동시에 여러 개 등장하지 않도록 로직을 설정한 이유는 2011년 8월 레전드리 잠재능력이 처음 추가될 당시의 보스 사냥이나, 아이템 획득의 밸런스 기준점을 과도하게 초과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확률 공개 사례와 달리 검색이 쉽게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로 업로드하였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파밍 행위나 재화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수상한 큐브, 장인의 큐브, 명장의 큐브는 아예 확률 고지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레전드리 등급에서 특정 옵션이 3줄이 절대 뜨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제야 공개되었다.
게임협회에서 말한 변동확률이 적용된 경우가 처음 까발려진 첫 사례이다. 이용자의 진행상황(잠재능력에 보공이 2줄일 경우)에 따라 확률이 변하는(나머지 줄에서 보공이 뜰 확률이 0%가 되는) 상태 그 자체이다. 세번째 줄에서 보공이 아예 안뜨는것도 아니니 확실한 변동확률이며 변동확률에 대해 논란이되자 협회가 수정한 해외게임의 사례는 구라 그자체이며 게임업계가 고객을 기만하며 사기를 친 상황이다
1.4.3. 특정 옵션 3중 부여 불능 논란
보스 추뎀 옵션처럼 특정 옵션이 2개만 뜨고 3개는 뜨지 않는 사실에 경악중이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보보보가 불가능하단 걸 모른 채 계속 보보보가 뜨라고 질렀으니 사실상 사기를 친 거나 마찬가지인 것. 도박으로 비유하면, 슬롯머신에서 777이 절대 나오지 않게 설정했는데 이를 공지하지 않고 10년 넘게 운영을 했다고 보면 된다.[15] 위의 효과를 제외한 다른 옵션은 3줄이 뜨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보공같은 옵션도 3줄이 뜬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이다.10년 동안 돌렸으니 보보보가 안 뜬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는 의견이 있는때 넥슨이 공식적으로 보보보가 로직 상 뜨지 않는다고 고지를 안 했으며, 큐브를 제외한 방법으로 보보보를 띄운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16] 확률을 매우 낮게 설정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 아예 보보보 자체가 안 뜨도록 로직을 짜 놨을 거라고는 연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일부 주장처럼 보보보가 안 뜬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쳐도, 아이템 획득확률 옵션이 절대 3줄이 뜨지 않거나, 피격 후 무적시간 증가가 2줄 이상 뜨지 않는 것은 거의 알려져있지 않았다. 피격 후 무적시간 증가의 경우 3줄도 아닌 2줄을 막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데다, 심지어 일부 유저들의 증언으로는 상태이상 -2초 옵션 삭제 전까지는 2-3줄이 가능했다(=잠수함 패치로 1줄만 뜨도록 했다)고 하기에 이것도 큰 문제다.
로이어프렌즈 채널에서 위 사건에 관한 영상을 올렸는데 판례에 따르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이 사실을 알려주기라도 했다면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알려주지 않음으로써 그 행동을 하여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했다면 사기죄가 성립이 되는 것.
김실장 채널에서 사태 파악을 위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였다. 저 내용이 사실인지 메이플 유저들에게 확인에 확인을 거듭한 김실장은 사기가 아니냐고 놀라며 추가옵션이나 어빌리티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큰 문제라고 평했다. 보보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공지하지 않고 10년 넘게 캐시 아이템 판매를 지속해온 것은 암묵적 합의가 되었다고 볼 수 없고, 공지되었어야만 하는 사항이라고 논했다.
또한 방송 시청자들이 개별 잠재능력의 옵션별 표기 확률의 총합이 87~88%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 했는데, 설정된 로직에 따라 확률값이 변동한다면 제공해준 표로는 이 변동확률을 확실히 알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선 내용에 너무 충격을 받아 반응이 미온적이기도 했다.
1.4.4. 미라클타임 확률 조작 논란
또한 어떤 유저가 직접 유저들이 사용한 큐브의 등급 상승 확률을 취합하여 통계를 낸 2019년 6월~2020년 2월 큐브의 등급 상승 확률과 현재 공개된 큐브의 확률이 상이하다. 이 점에 대해서 넥슨은 3월 9일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지금까지 넥슨이 확률을 공개 해 온 스탠스는 큐브 확률 공개를 제외하고 넥슨 사측에 유리한 확률만 공개해왔고, 플레이어들이 의혹하고 있는 세부 확률 공개[18]을 전혀 답변하지 않는 점을 들어 넥슨이 2020년 중간에[19] 큐브 등급 상승 확률을 하향 조정하였다는 유저들의 측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넥슨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 점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말로 확률을 하향 조정 했다면 배상을 확실히 해야 한다. 손해배상 소송까지 가서 확률 조정이 확실함이 밝혀지면 그에 대한 법적 책임과 배상도 당연하다.
2020년 3월 9일 넥슨이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블랙큐브 레전드리 등급 상승 확률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유저들의 집계와 확률이 상이하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이제 남은 것은 법정 공방 뿐.
한편, 상단 영상과 별개로 2017년 유저들 간의 메이플 인벤 인소야에서의 자료 조사를 통해 이때도 블랙 큐브의 레전더리 등급 상승 확률이 1.2%의 기대값을 갖는다는 게시글이 나왔다.
[메이플스토리] 생초보를 위한 리부트 공략 5편
개인적으로 기록한 큐브 등급업 확률
이후 2024년 1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해당 논란이 억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6년 1월부터 등급 상승 확률은 1%였기 때문.
1.4.5. 보상안 공개
2차 보상안이 공개되었다.이번에도 어빌리티 및 추가옵션 관련한 공지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배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기존에 제시했던 10% 보상은 그대로 두고, 추가로 재검토하여 100%로 보상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로그 보관 기간의 한계로[20] 적용 기간은 2년에서 추가로 더 늘어나진 않는다. 여기에 피케인, 피도미를 포함한 배상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하였다.
얼핏 보면 푸짐한 보상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유저 기만에 대한 배상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유저 손절, 신규유저 유치와 메소 회수, 사행성, 잔류 유저간의 반목 유도를 의도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순수한 의미로서의 '배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점들이 너무나도 많아 현재 과금 정도를 막론하고 매우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전체 유저에 대한 보상인 '모든 용사님께 드리는 사죄의 마음'의 일부 아이템이 기간제 아이템이란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1] 또한 보상의 지급 날짜도 2021년 3월 11일[22]부터 2021년 4월 21일까지 지급한다고 공지하였다. 보상안을 기다리는 것도 오래 걸렸는데 보상 지급까지도 의도적으로 긴 시간을 두고 지급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 핵심이 되는 피케인[23], 피도미[24], 츄츄 아일랜드 세트[25]는 획득 시 영구 아이템이고, 성장의 비약은 받자마자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데다 어차피 쓰면 사라지는 소비템이니 기간제로 줘도 상관은 없으나, 그걸 다 제쳐두더라도 유저가 입은 피해를 영구적으로 보상해 줘도 모자랄 판에 또 기간제 아이템을 보상이랍시고 내놓은 것에 반발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으며, 타 게임 유저들도 왜 영구 아이템이 아니라 기간제 아이템인지 이해할 수 없는 보상이라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피케인은 제로가 사용할 수 없기에 핵심 보상 하나가 빠지게 되어 배상안에 대해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건 덤이다.
- 가장 논란이 되는 건 자석펫인데, 90일 기한에 연장이 불가하여 펫을 이용하려면 결국 다시 새로 사야 하니 결과적으로 배상이랍시고 맛보기를 시키고 이후 감당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석펫 관련 원더베리와 루나 크리스탈 결제를 노골적으로 유도하려는 생각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26] 특히 리부트 서버는 여태껏 한 번도 자석펫이 풀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차후 자석펫이 서버에 풀린다면 어떤 사태가 일어날 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물론 자석펫을 영구제로 뿌려버리면 이미 수십억 메소, 혹은 몇십만 원을 현질해서 산 기존 유저들이 호구가 되어버리는 딜레마가 존재하여[27] 이건 이거대로 문제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자석펫을 보상안에 넣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며 비판하고 있다.[28]
- 아케인 심볼이나 자석펫, 피케인 및 피도미는 고스펙, 고자본 헤비 유저들이라면 대부분 저 물품들이 따위로 취급당할 만큼의 원본 아이템으로 전부 다 가지고 있어 정작 핵과금을 해서 본 확률조작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헤비 유저들은 환생의 불꽃 100% 보상을 제외하면 사실상 건질 게 없는 수준으로 나와 불만을 사고 있다. 애초에 아케인심볼 1000개도 얼핏 보면 좋아 보이지만, 운영진들이 대놓고 메소 회수를 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다. 심볼 강화에 들어가는 메소는 유저들이 직접 지불해야 하기 때문. 당장 심볼 강화 비용 구하기도 빠듯한 무자본 유저들에게는 더욱 평가가 좋지 않다.[29][30][31]
- 이번 보상 때문에 직접 사냥해서 메소를 얻는 해외 소재 작업장[32]이 판칠 것이 명약관화한 상황인지라 게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는 유저들도 있다. 과거에는 레벨, 장비, 심볼 레벨, 재획용 아이템, 자석펫 등이 일종의 진입 장벽 역할을 했으나, 이번 보상에 포함된 심볼, 레벨, 원킬컷을 보조해줄 피케인셋, 기간제 자석펫 등 때문에 작업장 특화용으로 쓸만한 캐릭터 양산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내용의 배상안에 관해서는 유저층이 크게 저자본, 중자본, 고자본의 세 계층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크게 오가는 중이다.
1.4.5.1. 저자본 유저의 반응
무, 저자본은 원본에 비해 제약이 많은 마이너 버전[33]이긴 하나 중자본까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의 아케인셰이드 무기[34]와 현 게임 내에서 비싸기로 유명한[35] 도미네이터 펜던트를 제공하고, 세트 옵션이 달린 코디 아이템, 90일 기간이긴 하나 자석펫에 각종 다양한 성장의 비약, 심볼 또한 당분간 일퀘를 돌릴 필요가 없을 정도의 상당한 수량인 1000개[36]를 지급하는 등, 신규 유저 정착에 매우 적합한 "스타터 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상이 매우 풍족하다. 이에 대부분 만족감을 드러내는 유저층이다. 사실상 대규모의 유저 물갈이 목적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1.4.5.2. 중자본 유저의 반응
중자본은 고자본에 못지않게 피해가 극심한 편이다. 무기는 피시방 아케인과 비슷한 효율을 지닌 17성 레전드리-에픽, 레전드리-유니크 앱솔랩스 무기나 17성 아케인셰이드 무기를 주로 착용해 피케인을 착용할 이유가 없고 스팩업 효율 증대를 위해 아케인 심볼 또한 이미 강화를 거의 끝낸 상태다. 자석펫 또한 무기를 피케인 이상급으로 맞추기 시작한다면 보통 1마리 이상은 구비한 경우가 대다수이며,[37] 장비의 추가옵션은 보통 100~140급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따로 구매해 잠재 유니크 15%나 토드에픽 18% 레전드리 21% 정도에 에디셔널 2줄 정도를 붙여서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번 보상안에서 경험치 관련 아이템과 코디 아이템을 제외하면 보상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평가를 받는다.1.4.5.3. 고자본 유저의 반응
고자본은 초고추옵이 비교적 흔해진 환불 패치 이후와 이전의 차이가 매우 극명해진 현 상황에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장비의 시세 방어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어차피 이쪽에서 환생의 불꽃은 보통 대리작을 이용해 직작을 하는 편이라 큰 보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전체 보상은 중자본과 마찬가지로 경험치 관련 아이템과 코디 아이템을 제외하면 보상이 전무한 수준.이미 아케인 심볼을 마스터했거나, 좋은 무기가 있으면 엄청 큰 손해 입은 편.
1.4.6. 강원기 디렉터의 3차 사과문
2차 보상안 및 큐브 확률 공개와 동시에 강원기 디렉터의 3차 사과문이 게시되었다.환골탈태의 각오로 고객님들의 신뢰 회복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 전문 보기 ]
-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입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아껴 주시는 고객님들께 너무나도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번 추가 옵션 사태를 계기로 고객님들이 메이플스토리에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절실히 깨닫고 있으며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질타해주신 고객님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더 이상 이번과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메이플스토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보다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더 나아가서 넥슨 게임의 확률 공개는 메이플스토리 고객님의 귀한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번 공지를 시작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게임으로 거듭날 것을 고객님께 약속드립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합니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라이브 서비스의 기반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검증은 소홀히 한 채, 새로운 컨텐츠 추가에만 집중을 해왔습니다. 부끄럽지만, 과거에 개발된 컨텐츠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고, 라이브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히스토리 관리, 시스템 명세화를 위한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 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개발 조직의 민낯을 공개하는 것 같아서 정말 부끄럽고, 고객님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 사실 너무나도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과오를 만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제부터는 과거 컨텐츠에 대한 철저한 재검증과 명세화를 진행하여 고객님들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살피며 나아가겠습니다.
고객님의 체감과 경험을 최우선시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고객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패치들로 수많은 고객님께 불편함을 끼쳐 드렸던 점 사과드립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고객님께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셨다면 이유 불문하고 빠르게 사과를 드리고 바로잡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저의 결정을 반성합니다.
당연히 저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자세히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고객님들의 의견과 경험을 우선하여 개발 방향성과 컨텐츠 또한 유연하게 반영되었어야 했지만, 이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앞으로 고객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업데이트 시 개발 의도를 상세하게 담아 고객님들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 드리겠습니다.
확률형 시스템의 부정적인 경험을 보완하겠습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에는 다양한 확률형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률형 시스템에서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을 보완해야 메이플스토리가 더욱 건강하게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확률 공개를 기점으로 게임 내의 확률형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더불어 확률을 사용하는 각 요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지 고객님들께서 직접 검증하실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도 준비하겠습니다. 이 시스템은 모든 넥슨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며, 빠르게 도입하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고객님들께서 커뮤니티, 고객센터, 토론게시판, 설문조사 등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여러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하지만 개발팀이 가진 생각과 계획을 말씀드리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셨을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제부터는 고객님들이 보내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객님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겠습니다.
개발팀에서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토론 게시판]으로 의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홈페이지를 개편해서 보다 편하게 고객님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에는 ‘기존 시스템 개선과 정비’, ‘고객 관점의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두고 고객님들께서 믿고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수백만 고객님들의 응원과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한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개발팀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믿을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가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가 되기 위한 밑거름임을 깨달았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고객님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편하게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더욱 귀 기울여 듣고, 답하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가 단순한 게임 서비스를 넘어 수백만 고객님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또 다른 세상임을 마음에 새기고 메이플월드에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여행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 배상
1.4.6.1. 반응
보상안과 큐브 확률에 묻혀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사과문 역시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많다. 사과문을 보면 "고객님의 체감과 경험을 최우선시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라거나 "유저와 같이 메이플의 미래를 생각하겠습니다"와 같은 추상적인 포부만 있을 뿐 게임 운영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나 계획은 어디에도 없다. 유저들의 체감과 경험을 최우선시하고 유저들과 같이 게임의 미래를 고민해나가겠다고 한다면, 이에 따라 유저들의 경험과 체감은 어떤 방식으로 수집을 할 것인지, 또 어떻게 유저들과 메이플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이 필요한데, 이번 사과문에서는 그러한 점에 대해선 일절 언급 없이 "여태까지 이렇게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라는 내용만 곱씹고 있다.사죄하는 글 자체는 정중하지만, 결론만 본다면 "이제 토론 게시판 좀 손 봐줄 테니까 거기에 글 써두면 볼게"라는 식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애초에 토론 게시판을 비롯하여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유저 방문 비율이 적은 곳이다. 이제 와서 토론 게시판을 개편해도 유저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물며 강원기는 홈페이지 개편을 하면서 잘 있던 건의게시판을 지워버린 전적이 있으니 더더욱 신뢰성이 없다.
게다가 총대진이 간담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는 사실은 메이플 커뮤니티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영진 입장에서도 모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디렉터 본인이 직접 유저들과 만나 소통해보겠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 적어도 한섭 스타트 대시 중단 사태로 몸살을 앓은 페그오는 사태 이후 운영진 측에서 직접 유저 간담회를 열며 유저와의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라도 보였는데, 냉정하게 말해 이번 사과문 역시 그냥 민심 수습하기 용으로만 썼다는 느낌이 다분할 정도. 때문에 여전히 유저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고, 대충 보상안만 던져 놓고 민심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대부분 "지금까지 했던 근 6년간의 무소통 강행돌파를 당장 중지하고 단 하루라도 유저와 반드시 간담회를 가져 달라"는 의견이다.[38]
안타깝게도 이 같은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사과문이 아닌 보상안 내용에만 혈안이 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인벤이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등 각종 메이플 커뮤니티에서도 "보상 달게 받았으면 됐지 뭐가 문제냐"며 여론 분열이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갈라치기 효과가 먹혔는지 메벤에서는 징징대서 피케인, 자석펫 등 이들에게만 이득인 보상을 받아냈다며 무자본, 저자본 유저들을 거지라 비하하는 여론이 생기고 있으며, 반대로 메갤의 경우 고자본 유저들의 불평을 징징거림으로 일축하며 비하하는 경우도 있었다. 너무 많은 보상을 주면 게임 내 경제가 무너지는데, 고자본 유저들이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자신의 필요에 의해 비판한다는 것이다.[39] 이번 사과문을 기점으로 비상식적인 여론분열을 일으키려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4.6.2. 사과문에 대한 총대의 입장 발표
해당 입장문.총대는 강원기 디렉터의 사과문을 확인한 뒤
1."소통의 의지가 보이지 않고",
2."넥슨 차원의 사과문은 어디있으며",
3."유 / 무료 혼합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요구",
4."유 / 무료혼합형은 데이터가 너무 방대해서 공개를 '검토' 한다는데 왜 검토인지",
5."보보보', '방방방' 이 뜨지 않는 로직은 변동 확률이 아닌 것인지, 이를 숨긴건 사기가 아닌지"
에 대해서 지적하였다.2."넥슨 차원의 사과문은 어디있으며",
3."유 / 무료 혼합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요구",
4."유 / 무료혼합형은 데이터가 너무 방대해서 공개를 '검토' 한다는데 왜 검토인지",
5."보보보', '방방방' 이 뜨지 않는 로직은 변동 확률이 아닌 것인지, 이를 숨긴건 사기가 아닌지"
또한 추가 성명문은 없으며, 관계자 분들께 간담회 초정장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하였다. 트럭은 철수하지 않고, 국회의원분들과 힘을 모아 최대의 대응을 할 것이며, 타게임과도 힘을 모아 넥슨을 향해 소리 내보겠다고 하였고, 간담회는 3월 14일 예정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금일 중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오후 8시에 총대에서 넥슨의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집단 소송을 할 것을 예고하였다.#
1.5. 3월 6일
1.5.1. SBS 스브스뉴스의 사건 보도
3월 6일 오전 10시경. 스브스뉴스에서 이번 확률조작 사건에 대해 영상이 올라왔다.
■ 영상설명란의 내용.
메이플스토리, 2003년에 출시돼 1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인데요. 최근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넥슨과 평소에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유저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는 갈등. 많은 유저가 비판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메이플스토리, 2003년에 출시돼 1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인데요. 최근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넥슨과 평소에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유저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는 갈등. 많은 유저가 비판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1.5.2. 반복되는 매크로성 답변
#전날 저녁에 강원기 디렉터 이름으로 사과문에 소통의 부재가 문제 중 하나였음을 이야기하였으나, 알리사의 보급상자 관련 이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큐브 로직과 확률 관련 이야기로 답변하여 매크로 답변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1.6. 3월 7일
1.6.1. 간담회 장소 선정에 대한 논란
3월 7일에 총대진 측에서 간담회 개최와 관련된 정보를 공지했다.총대 측에선 유저 8 ~ 10인, 기자 3인과 넥슨과 메이플스토리의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유저 간담회를 오는 3월 14일 12시 ~ 15시 사이에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다만 이 부분에서 논란이 있었다. 바로 간담회를 하기로 한 장소가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세글자가 운영중인 블라썸이라는 이름의 감성주점에서 진행한다는 부분이였다.
코로나19 문제로 인하여 많은 곳이 현재 대여를 받지 않고, 대학 강당 등의 경우 현재 개강을 한 문제로 인하여 학생행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피치 못한 선택이였다고 총대가 발언을 하였으나, 감성주점의 대외적인 시선 및 주점에 찾아갈 구경꾼들의 문제로 인하여 반대를 표한 유저가 많았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부정적인 의견들로 인해 # 추가적인 의견을 받기 위하여 게시글을 올려서 의견을 받았으며 회의장 외에도 스튜디오 이용, 스터디카페 이용 등 여러가지 대안이 제시가 되어, 같은 날 오전 10시 55분 경 * 장소를 찾아서 예약을 진행중임을 총대가 밝혔다.
이후, 11시 15분 경 @ 장소가 확정은 났으나, 현재 사태의 대중성 등을 고려하여, 각종 BJ, 스트리머, V-log, 유튜버 등을 포함한 구경꾼이 간담회 장소 인근에 몰릴 것을 우려해 장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주지 않게 선정된 제한적인 인원에게만 공개하기로 하였다.
2. 2주차
2.1. 3월 8일
2.1.1. 간담회 초청장 전달, 그리고 개최에 관한 찬반 논란
총대측에서 넥슨에게 간담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말해왔다 # 이에 대해 넥슨측은 대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를 필두로 메이플 인벤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총대진의 대표성은 일부 유저가 동의한 것일 뿐 유저 전체가 동의한 것은 아니므로 유저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라는 취지의 여론이 물살을 타고 추천 게시글로 이동되어 이에 대한 거센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가 총대진의 대표성 발표와 이 게시물의 흐름으로 메이플 인벤에서의 대표성 논란은 즉시 사그라들었으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는 여전히 총대진이 유저 전체를 대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메이플 갤러리를 총대의 성명문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하여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추가로 메갤에서 간담회 개최 반대의 게시글을 작성하였고, 찬반이 4:1의 상황을 이루며 대체적으로 간담회 반대의 기류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 이후 상황을 확인한 인벤 총대가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 지지를 요청하는 글을 작성하였지만 반대의 의견이 더 높았다. 다만 메갤 뿐만이 아닌 더쿠,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의 커뮤니티에도 작성되었기도 했으며 이 커뮤니티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반응하였긴 했으나 에펨코리아 총대글 더쿠 총대글, 메벤과 더불어 가장 큰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메갤에서 완전히 상반된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인벤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2.2. 3월 9일
2.2.1. 넥슨의 간담회 답변 연기 논란
넥슨이 공식적으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총대측에 전했으며, 금일 공식 간담회에 대한 공지를 전하겠다고 알렸다. #전 | 현재 메이플스토리 공식 간담회에 대한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기에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우선은 공식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는 내용이라도 3/9(화)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후 | 방금 전 드린 답변에서 잘못 안내 드린 점이 있어서 정정 안내 드립니다. 공식 간담회 예정에 대한 공식적인 공지는 3/9(화)가 아닌 이번 주 중으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답변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하지만, 오후 3시 30분 경 간담회에 대한 공지를 금일이 아닌 이번 주 중으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변경하였다. 이에 총대측은 14일날 예정되어 있던 유저 간담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유저 간담회 개최 준비는 3월 첫째 주에 윤곽을 잡고 있었으며,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는 넥슨측에서는 이를 모를 리가 없다. 유저 간담회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고 싶었다면 그 첫째 주에 장소를 제공하거나 간담회에 대한 답변을 주는 등 행동 했어야하는데, 유저 간담회의 준비가 모두 끝나고 초청장을 보낸 이후에야 '공식 간담회'를 운운하며 이에 대해 공지하겠다고 하는 행태는 유저 간담회를 지지부진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또한, 공지를 수정하여 유저 간담회가 열리는 14일(일)을 목전에 둔 12일(금) 혹은 13일(토)까지 공지를 기다리라고 한 점에서 혐의를 더하고 있다.
일단 답변만큼은 후술하였듯이 당일 밤에 올라왔다.
2.2.2. 넥슨의 ‘보보보’ 확률 관련 사과 취소
일부 잠재옵션, 특히 보보보에 대해 문의를 하였는데 넥슨이 답변을 하였다가 한번 입장문을 수정하였는데 빠진 내용이 회사 측에서의 사과였다. 어떻게 보더라도 사과가 법정 소송에서 불리하게 될 것을 인지하고 수정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일부 잠재능력 옵션이 (ex. ‘방방방’, ‘보보보’) 동시에 여러 개 등장하지 않도록 설정된 부분을 미리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추가 불만 동향이 생겼다. 동향을 인지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빠진 내용: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사과를 드립니다.
수정 전 | 기획단계부터, 이용자들이 선택과 게임플레이 성향에 따라 여러 옵션들을 조합할 수 있도록 적용된 시스템으로, 그 가치는 이용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옵션의 경우 한가지로만 설정할 수 없게 제한한 사유는 게임 밸런스 유지를 위해 설정하지 않았던 것인데,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사과 드립니다. 이런 문제들을 인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 공개한 것입니다. |
수정 후 | 기획단계부터, 이용자들이 선택과 게임플레이 성향에 따라 여러 옵션들을 조합할 수 있도록 적용된 시스템으로, 그 가치는 이용자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옵션을 한가지로만 설정할 수 없게 제한한 것은 게임 밸런스 유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공개하는 것으로 말씀 드렸던 만큼, 향후에는 유사한 문제가 없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
그리고 뒤에 재연락을 취했는데, 객관성 강화를 위해 사과를 뺐다는 식으로 변명을 해 유저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
해당 부분은 기자들의 취재 문의 대응 문구여서 '죄송하다'는 표현이 제외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급히 답변하다보니 대상을 오인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저들께는 당연히 사과하는데,
전달드려야할 내용은 객관적 사실만 적시하려고 하다보니,
동정을 구하는 감정적 호소로 오인받을 수 있는 부분을 덜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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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답변하다보니 대상을 오인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저들께는 당연히 사과하는데,
전달드려야할 내용은 객관적 사실만 적시하려고 하다보니,
동정을 구하는 감정적 호소로 오인받을 수 있는 부분을 덜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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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이전에 강원기 디렉터의 자필 사과문에서 보여주었던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과 서로 모순이 있어 큰 신빙성이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
2.2.3. 넥슨의 언론플레이 시도
총대진이 게시글을 통해, 넥슨 홍보팀에서 메이플스토리 관련 기사에 비판적인 문구가 들어 갈 경우 해당 문구의 삭제를 요청했다고 기자들을 통해 소식을 전달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비판적이던 기사들이 대거 삭제된 경황이 보이며, 일부 기사의 경우 대다수의 유저들이 보상안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일부만 부정적이라는 편향적인 기사도 보이고 있다.#
2.2.4. 강원기 디렉터의 4차 사과문 및 간담회 공지사항 발표
3월 9일 21시경, 강원기 디렉터의 4차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에선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성실한 체리 피커', '10597', '개와 돼지의 시간'에 대한 용어 사용에 관하여 사죄하였으며 추가로 '모든 유저에 대한 사죄의 보상'의 구성품이 왜 그렇게 기획되었는지 해명하였고, 결과적으로 츄츄 아일랜드 세트 관련하여 남녀 캐릭터를 모두 사용하는 제로 유저들을 반영, 지급 교환권을 1장에서 2장으로 늘려 지급하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블랙 큐브 로직 공개 및 2019년 8월부터의 큐브 등급상승 내역이 공개되었다.#이어 간담회 관련된 메이플스토리 측의 정식 공지사항도 추가로 올라왔으나, 게임사 측에서 진행하는 간담회 일정이 3월이 아닌 4월에 진행하겠다고 공지하여 메갤을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공지가 올라온 시점 기준으로 3월은 아직 3주 가량이나 남아있고, 이 정도의 시간이면 자료 정리나 각종 문제에 대한 해명 및 개선 안내방안도 충분할텐데, 구태여 4월로 미루는 것은 3월 11일에 지급되는 보상을 받은 후 유저들의 존치/이탈 여부를 체크해본 뒤 다시 결정하기 위한 전형적인 시간 끌기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또한 뒤에 있는 QnA도 논란이 많았다. 질문을 보면 “아케인심볼을 강화할 메소도 받고 싶어요”, “코어 젬스톤, 어센틱 심볼도 받고 싶어요”, ”자석펫을 무기한으로 받고 싶어요” 와 같은 질문이 선두에 있는데, 사태를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유저들이 구걸이나 다름없는 진상짓을 한 것으로 오인할 수도 있게 선정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는 추후 일어날지도 모를 법적 공방에서 '악질적인 유저들의 불법 트럭 시위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라는 증거로 제출하기 의한 밑밥이라는 관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해당 공지사항을 확인한 총대진은 안내된 정식 간담회와는 상관없이 3월 14일에 진행하기로 계획된 유저 간담회를 연기없이 정상 진행하겠다고 최종적으로 공지하였다.
다만 3월 11일 현재 여러 언론사에서 넥슨측이 4월에 간담회를 연다는 기사만 나오고 유저 간담회 내용을 싣지 않거나 내용이 미비하다. #
2.3. 3월 11일
2.3.1. 추가옵션 & 어빌리티 배상과 사죄의 마음 보상 지급
약속된 공지대로 2019년 2월 19일부터 사용해왔던 환생의 불꽃 종합 포인트와 어빌리티 포인트를 100% 이상[40] 지급하였다.당일날 포인트를 받은 유저[41]들이 많은 양의 환생의 불꽃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수 많은 높은 추가옵션, 극추옵 장비들이 출현하였으며, 이 여파로 기존 장비들의 가치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또한 포인트 배상 외의 사죄 보상을 받기 위해 접속한 유저, 배상과는 연관없는 사죄 보상으로 인해 유입 / 복귀한 유저들 덕분에 당일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이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4.69%로 일시적으로나마 크게 상승했으며[42] 아케인 심볼 1000개로 인해 메소마켓의 메소값이 폭등하기도 했다.
한편으론 모든 보상과 배상을 받고서도 허망하다는 반응의 유저도 있다. 고스펙 유저들 사이에서는 배상을 받았지만, 또 확률에만 의지해서 원하는 추가옵션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 없는 보상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고스펙 유저들의 입장에서 가장 최적의 배상은 추가옵션 상향 보정이다.
2.3.2. 넥슨 간담회 초청 기준 논란
- [ 공지 전문 ]
- >안녕하세요.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입니다.
3월 9일(화) 공지로 안내해 드렸던 고객 간담회 진행 계획을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많이 기다리셨을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인 만큼 고객님들의 기대가 매우 크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아직 자세히 알려 드리기에는 부족하지만, 고객님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시기를 바라며 중간 진행 상황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고객 간담회는 4월 11일(일) 진행되며, 열 분을 초청 드리려 합니다.
좀 더 많은 고객님을 모시고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었으나,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부득이하게 더 많은 분을 초대 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간담회에 오시지 못하는 고객님께서도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간담회 진행 상황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 드릴 예정이니 부디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객 간담회 초청에서 대표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민하였습니다.
제한된 분들을 모실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어떻게 해야 더욱 공정한 기준으로 고객 간담회에 참석하실 분들을 초청 드릴 수 있을 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을 최우선으로, 고객님 모두가 확인하실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의 랭킹을 기준으로 삼고자 합니다. 참석을 희망해주시는 고객님들 중 아래와 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간담회에 초청 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랭킹 기준>
■ 종합랭킹(일반)
■ 종합랭킹(리부트)
■ 길드 랭킹
■ 무릉도장 랭킹
■ 더 시드 랭킹
■ 유니온 랭킹
■ 업적 랭킹
또한, 메이플스토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커뮤니티의 고객님도 초청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에 대해서 가장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계신 메이플스토리 인벤,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메이플 유저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에서도 한 분씩을 모시고 싶습니다.
고객 간담회 신청 및 커뮤니티에서의 추천 방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내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객 간담회의 진행상황을 궁금해하실 고객님들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준비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랭킹과 무관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메이플스토리에 애정을 갖고 즐겨 주시는 분들이 골고루 포함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간담회가 아니라, 앞으로 고객님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음번에는 보다 다양한 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다가올 간담회를 통해서 진심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과 허심탄회하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4월 11일에 만나 뵙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 배상 원문
넥슨 측에서 일전에 발표했던 4월 간담회의 참여 유저 기준을 발표했는데 직업별 1위도 아닌 상당히 뭉뚱그린 콘텐츠 랭킹별 1명씩[43]을 비롯한 누가봐도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 위주로 선정하겠다는 내용을 밝혀 역시 비난 받고 있다.
커뮤니티 유저 중 대표의 경우 아직 선출 기준이 발표되진 않았으나 자칫 일이 잘못될 경우 넥슨이 원하는 논지를 가진 인물들로만 구성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넥슨에선 이를 공평한 기준이라고 표현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간혹 유저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입장을 표현하는 면에서 넥슨이 산출해야 맞다는 의견이 있지만 유저들간의 의견차이로 오히려 유저들의 목소리가 약해지는 역효과가 난 사례들도 많다. 작년의 사례로, 게임사에서 모든 권한을 가진 간담회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에픽세븐 간담회라는 좋은 선례가 있다.[44] 게다가, 이 간담회가 주주총회도 아니고 공식적인 무언가가 바로 결정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표성 공정성 운운 할 것도 없이 게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불러놓고 넥슨이 그 문제 제기에 대해 해명하면 될 일이다. 간담회에서 투표로 게임 운영 안건을 정할 것도 아니고 그 간담회의 양상을 보고 여론이 결정될 것 아닌가? 불만이 없는 유저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넥슨 측의 여론전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넥슨의 해당 발표로 보아 3월 14일 넥슨이 유저 간담회에 불참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지자 총대진은 넥슨 불참시 넥슨 규탄 선언을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 그리고 디스이즈게임에서 총대진과 인터뷰한 기사를 개제했다.#기사에선 ‘간담회의 발언권과 참여자 결정권은 행동한 사람들에게 있어야 한다’면서 상대방측에서 임의로 선출한 유저측 인원 구성으로선 오히려 유저측 주장이 분산되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없는데다, 넥슨의 유저측 대표 선발 기준에 납득할 수 없고 이는 총대진과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3.3. SBS 계열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의 사건 보도
3월 11일 오후 7시 30분경. SBS 유튜브 채널의 비디오머그에서 이번 확률조작 사건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 영상설명란의 내용.
국내 게임사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아이템에는 '부가 능력치'인 '잠재능력'이 존재합니다. 3개까지 설정이 가능한 '잠재능력'은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큐브'라는 캐시 아이템을 사용해 교체할 수 있는데, 문제는 넥슨이 '특정 조합'은 절대로 등장할 수 없도록 설정해놓고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많은 보상을 주는 '보스 몬스터'를 잡는 것이 핵심 콘텐츠인 메이플 스토리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는 '보스에게 주는 데미지 추가' 옵션을 선호합니다. 그중 옵션 3개가 모두 '보스 데미지 추가'인 경우인 경우를 상정해 유저들은 '보보보'라 부르며 '보보보'옵션을 얻기 위해 유료 아이템인 '큐브'를 지속적으로 소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넥슨이 '보보보'아이템은 게임 시스템 상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해당 유료 아이템인 '큐브'가 2010년 5월 업데이트된 이후 그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가 10년이 넘어서야 그 사실을 유저들에게 알렸다는 겁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구매하고 사용한 '유료 아이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도 추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당첨률 0%' 아이템이 나오기를 바라며 캐시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들은 집단소송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첨률 0%'를 알리지 않고 10년 넘게 유저를 희망 고문하며 캐시 아이템을 팔아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근황,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국내 게임사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아이템에는 '부가 능력치'인 '잠재능력'이 존재합니다. 3개까지 설정이 가능한 '잠재능력'은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큐브'라는 캐시 아이템을 사용해 교체할 수 있는데, 문제는 넥슨이 '특정 조합'은 절대로 등장할 수 없도록 설정해놓고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많은 보상을 주는 '보스 몬스터'를 잡는 것이 핵심 콘텐츠인 메이플 스토리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는 '보스에게 주는 데미지 추가' 옵션을 선호합니다. 그중 옵션 3개가 모두 '보스 데미지 추가'인 경우인 경우를 상정해 유저들은 '보보보'라 부르며 '보보보'옵션을 얻기 위해 유료 아이템인 '큐브'를 지속적으로 소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넥슨이 '보보보'아이템은 게임 시스템 상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해당 유료 아이템인 '큐브'가 2010년 5월 업데이트된 이후 그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가 10년이 넘어서야 그 사실을 유저들에게 알렸다는 겁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구매하고 사용한 '유료 아이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도 추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당첨률 0%' 아이템이 나오기를 바라며 캐시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들은 집단소송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첨률 0%'를 알리지 않고 10년 넘게 유저를 희망 고문하며 캐시 아이템을 팔아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근황,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여담으로 영상 제작자도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플레이해봤는지, 내용 자체가 상세하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다.
2.4. 3월 12일
2.4.1. 어빌리티 회피율 옵션 미삭제 논란
2016년 V(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 때 명중치, 회피치를 삭제하는 등의 개편이 있었다. 이 때 회피율은 삭제되지 않았지만, 어빌리티의 회피율은 다른 옵션으로 바꾼다고 업데이트 내역에 적혀있었다.그러나 지금도 어빌리티에 회피율이 여전히 뜨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엄연히 삭제하겠다고 공지한 옵션이 계속 뜨고 있으며, 어빌리티는 캐시 아이템인 미라클 서큘레이터로 재설정하기에 문제가 되는 사항. 그리고 큐브, 추가옵션 확률은 공개했는데 어빌리티 확률은 아직도 공지되지 않은 점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4.2. 메이플스토리 시위 총대진 계정거래 의혹제기
메이플스토리의 시위를 담당하던 총대진에게서 계정 거래로 관련된 이슈가 나와 논란이 되었다.계정 거래는 게임사의 약관을 위배하는 행위이며 아예 넥슨 측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 때 계정이 본인 소유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벤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제기하는 댓글이나 글도 일방적으로 묻어버리는 등[45]의 모습을 보였고 몇몇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총대진이 고생하는 것은 사실이 맞으나 이러한 논란거리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도 묻어버리는 인벤 및 해명하지 않는 총대측이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계정 거래에 대한 의심이 갈 수도 있는 심증증거이 나오기도 하였다.[46]의심[스크린샷] 평소 메이플스토리 시위에 호의적인 기사를 내보내던 핀포인트뉴스에서도 계정 거래에 대한 기사를 냈다.
3월 13일 10시 30분경 현 총대 본인이 원래 엔쵸라는 계정을 육성하였으나 복귀를 하던중 원하는 매물이 나오지 않아 현재는 본래 자신의 친구 계정에 있던 플라임위자드인 세계를 육성하고 있다고 해명을 하였다. # 해명이 늦은 이유는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아무리 해명을 해도 새로운 의혹을 계속 들고 나올거라 판단해 간담회를 우선시하기 위해서라도 해명을 최대한 늦추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48]
2.5. 3월 14일
2.5.1. 유저 측 주최 간담회 개최
메이플스토리 인벤 측 총대진의 예정대로 오후 12시에 간담회가 시작되었다.[49] 그러나 30분동안 넥슨 측 관계자가 도착하지 않아 12시 32분, 넥슨 측 관계자 없이 유저들과 기자들만 모인 채 메이플스토리 운영진 없는 메이플스토리 간담회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익명으로 진행했으며, 참석한 유저들 중에는 여성시대 회원도 참석했다. 결국 넥슨 측 운영진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유저측은 자신들의 입장, 메이플 운영진의 문제점만 밝힌 채 간담회는 그대로 종료되었다.방송 초기에는 트위치로 송출을 시작했으나 송출에 문제가 생겨[50] 팡이요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모바일로 방송을 송출하였다. 이 과정에서 팡이요가 이번 유저 간담회에 유저 C로 참가한 사실이 노출되었지만 팡이요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모두 눈치챘었으므로 딱히 의미는 없었다.
2.5.1.1. 문제점
방송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51], 진행이 다소 산만한 점 등, 여러모로 부족한 준비성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메이플스토리 제작진과 넥슨 측 운영진이 불참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은 물론 의논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은 안하느니만 못한 맹탕 간담회로 끝나고 말았다.전날 있었던 마비노기 대표진의 준비성과 개발진을 휘어잡는 모습과 대비되는 것은 사실이다. 철저한 자료 준비 및 제대로 된 리허설이 없었는데다 장소의 인터넷 사정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을 뿐더러, 마이크 볼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등 방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준비한 모든 세팅을 포기하고 팡이요의 개인 휴대폰으로 모바일 방송을 진행한 것, 그로 인해 스피커 소리가 울려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참석 유저들에 대한 과한 인신공격이 너무 심해 전술했듯 익명으로 진행했었다.
마땅한 지원 없이 유저들 끼리 개최한 간담회인 점을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나, 간담회를 넥슨보다 빠른 시기에 강행하겠다고 이미 공표를 하였음에도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총대진들 중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나서 총대를 맨 것이기에 선뜻 나서서 여러 일들을 한 것은 칭찬받아야 할 일이지만, 그것이 이번 간담회의 부족한 점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벤을 비롯한 여러 메이플 커뮤니티에서는 총대진의 자격 여부와 능력 부족을 두고 의견이 갈렸으며, 일각에서는 이번 간담회에 넥슨 관계자가 안 온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하며 간담회의 부족함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송출 및 중계를 해주는 스트리머들과 유튜버들의 채팅창은 수 많은 분쟁이 일어났다. 해당 간담회의 음량 문제등 방송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발표 자료를 보고 초등학교 학예회나 대학 축제 수준이라며 폄하하기도 했다. 다른 간담회 스트리밍의 경우에도 분쟁은 심하게 일어나는 편이었지만 메이플 유저 간담회는 개최 전부터 문제가 많았기에, 더 많은 분쟁과 논란이 있었다.
그래도 유저 간담회로 인해 더이상 넥슨이 간담회를 연기하기 애매해질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2.5.1.2. 유저 규탄문 전문
- [ 규탄 선언문 ]
- 지난 2021년 2월 18일 메이플스토리는 추가 옵션 관련 패치를 진행했다. 우선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에게 묻고 싶다. 정말 메이플스토리를 해보았는가? 추가 옵션이 많은 유저들이 아이템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라는 것을 아는지 의문이다. 추가 옵션 확률 변경이 될 당시 그 어느 곳에도 기획의도가 적혀있지 않고 그저 오류 수정/개선으로만 적혀있었다.
유저들은 이걸 단순한 툴팁에 맞춘 확률 변경으로 이해를 했고, 게임법 전면개정안이 이슈인 상황에서 꼬리 자르기 또는 논란이 되기 전에 급하게 변경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그로 인해 유저들은 그동안 쌓인 신뢰를 잃고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을 향해 수많은 문제점에 대한 성명문을 발송하였다. 이후 메이플스토리측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라는 공지로 기획의도를 설명하였고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답변을 했지만, 사과는 없을뿐더러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심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는 것이 진정한 사과인지 의문이 든다. 과연 저들은 유저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결국 메이플스토리 측으로 2차 성명서를 보냈지만 무시로 일관하였으며 결국 2 월 24일 오류 기간인 8년 중 2년 분량의 데이터 중 1/10이라는 터무니없는 배상과 추가적인 사과 없이 2월 25일 업데이트를 강행한다. 이에 유저들은 모금을 하여 넥슨과 국회로 유저들의 마음을 담은 트럭 시위를 진행하였고 유저의 말에는 아무런 답이 없던 메이플스토리 측이었다.
결국 유저들은 국회의원분들과 기자 분들의 도움을 받아 넥슨으로 질의서를 보냈고 3월1일 넥슨은 추가적인 사과문과 3월2일 이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 유저들의 목소리엔 대응 없고 무시하며 사과조차 없지만 기자와 국회의원과는 소통을 하는 것이 정말 유저를 생각하는 게임사가 맞는건지 묻고 싶다. 하지만 이날 올라온 공지 역시 많은 변명과 책임회피, 감정 호소 추가로 '저'라는 단어를 수도없이 이용하여 꼬리 자르기 의혹을 더 만들었다.
이에 유저들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2차 트럭 시위를 시작하고 메이플스토리 측이 약속한 3월5일 넥슨의 입장문이 나왔다. 허나 넥슨은 임직원과 여론을 향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소통했지만, 유저들에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유저들은 언론을 이용해 해당 사실을 들었다.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묻고 싶다. 정녕 저들에게 유저란 어떠한 존재인가 의문이 강해진다.
메이플측도 공지가 올라왔다 "환골탈태의 각오로 고객님들의 신뢰 회복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들에게 환골탈태 란 무엇일까. 결국 메이플은 수년 만에 큐브의 확률이 공개했다. 수년 전부터 사람들이 소리지르던 큐브의 확률 공개가 결국 공개 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또 하나의 불씨가 되었다. 10년동안 이들은 상품을 팔면서 상품이 무엇인지 상품의 성분이 무엇인지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다. 잭팟이 뜰 것처럼 돌아가는데, 두개가 7이 나올 경우 하나는 7이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사기가 아니면 무엇인가?
본인들의 잘못에 의한 "모든 용사님께 드리는 사죄의 마음" 은 정녕 모든 용사를 위한 것인지 신규 용사를 위함인지 모르겠다. 일부 유저들에겐 매우 좋은 보상 일부 유저에겐 단 하나도 필요 없는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유저간의 분열을 꾀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의 잘못을 핑계 삼아 이를 신규 유저 유입의 발판으로 사용하려는 것인가?
그들이 말하는 환골탈태는 뼈를 바꾸고 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유저들을 내치고 새로운 유저를 얻는 것인가? 게다가 그렇게 소통의 중요성을 알았다면서 왜 간담회는 하지 않으며, 소통은 게시판에 글을 쓰라고 하는 것에 많은 유저들이 허탄함을 느낀 사실을 운영진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이에 소통을 원하는 유저는 게임사가 아닌 유저들이 직접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이것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고있는가? 그것을 모른다면 반드시 알길 바란다. 환골탈태 한다는 게임이 소통할 자리를 만들지않아 유저들이 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상황인가.
그동안 게임에서 유저들에게 '체리피커' 라는 단어로 유저들을 기만하는 것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인가. 우리가 이 정도로 대충 유저를 대응해도 그들은 게임을 계속하니 계속 이런식으로 하는 것인가? 나아가 유저의 간담회를 거절하며 본인들이 간담회를 준비한척 유저와 줄다리기를 하는 것은 무슨 상황인가? 이번 모든 사태의 원인과 책임은 단순히 강원기 디렉터가 아닌 넥슨의 오래된 유저 기망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과거부터 돈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며 목소리를 내던 넥슨은 어디 갔는가. 18년이라는 유저들의 시간과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한 돈의 가치를 그들은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일련의 상황에 대해 넥슨과 메이플스토리측은 최선을 다해 사과와 배상을 해야한다. 당신들에게 솔직함 이란 무엇인가. 모든 피해자들에게 조속히 사과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지일 것이다.
넥슨과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들의 추억을 인질 삼아 오랜 시간 유저를 기망하고 추악한 행동을 한 사실은 이제 더이상 숨길 수 없다. 더 늦지 않게 유저들에게 사과하고,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게임사가 힘들때 도와준 것은 유저임을 잊지 말아라. 그 유저들을 배신하는 추악한 짓 은 더 이상 하지 말길 바란다.
유저가 마지막으로 뻗은 소통의 손길을 거절했다는 이 상황은 한국게임의 역사로만 남는 것이 아닌 나아가 전세계 게임의 역사에 기록될것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고객과의 소통을 거부하다.
간담회 이후 디스이즈게임에서 메이플스토리 유저 자체 간담회 개최, 넥슨 불참에 "집단소송 준비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놓았다.
2.5.1.3. 인벤 총대 사퇴
결국 내용없는 간담회가 되어버린 탓에 불안하게나마 유지되던 메이플 유저들의 갈등은 완전히 폭발하여 사분오열됐다. 메갤에선 기존과 동일하게 넥슨에 대한 옹호와 총대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며, 인벤마저도 반총대와 친총대로 여론이 찢겨 내부 분쟁이 발생했다.이러한 분쟁에 결국 총대측에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고 총대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간담회를 앞두고 여론결집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총대인원의 사퇴를 두 번이나 촉발했다는 점에서 메이플스토리 게임유저 자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2#3#4이 매우 많아졌다. 이전부터도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메이플을 하는 유튜브와 유저들을 모조리 개돼지로 규정짓고 있는 중이었는데, 트럭 시위가 한창 터질때는 김실장과 김성회의 영상이 공감을 얻으면서 어느정도 진정하자는 비판 및 자정작용이 이루어졌으나 유저 간담회와 갈등 비화 이후에는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가 그야말로 풍비박산남에 따라 일각에선 "아니,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 중에는 정상적인 곳이 하나도 없나?"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위 사건 이후로, 앞으로 구성될 새로운 총대에겐 이전 총대가 마무리짓지 못한 이 사건에 대한 운영진의 입장을 듣는 것과 대외적으로 완전히 침몰한 메이플 게임과 커뮤니티의 이미지를 수습하고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황을 돌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미 유저 간 반목으로 총대진의 핵심 인원을 두 명이나 사퇴시킨 상황에서 지원자들이 나와 제대로 된 총대구성이 될지도 미지수인데다가, 구성된다 하더라도 이전에 호평을 듣던 전 부총대까지 사퇴시킨 메벤/메갤을 상대로 일을 진행하여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커뮤니티들은 어차피 또 분열돼서 자기들끼리 싸울 개돼지들이라는 의견이 많고 또 여태까지 보여온 모습을 본다면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신 총대에게도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 분탕과 갈라치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
이후 4월 간담회 지원자가 나왔다. 이 유저는 인벤 / 디씨[52] 모두 활동하고 있으며 어그로, 분탕글 위주가 아닌 유용한 정보가 담긴 게시글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던데다, 스펙과 레벨 또한 높은 유저인지라 기존의 총대 사퇴를 요청하던 유저층에서도 "기존 총대는 능력과 스펙 없이 논란만 있으니 문제가 되었던 것이지만 신 총대는 능력도 스펙도 존재하기에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문제가 될 일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양측의 지지를 모두 받고 있었다.메벤 메갤
그러나 '신 총대' 라고 불리는 사람은 자신은 총대보다는 그저 4월 유저 간담회에 유저 대표로 '간담회 참여자'로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확률조작 사건으로 일어난 모든 일을 총체적으로 진행하는 총대를 지원한것이 아니라는것을 구분해야 한다. 따라서 4월 간담회로 담판이 지어지지 않는다면, 그 뒤엔 어떻게 될지 미지수이다. 거기다가 이 유저 역시 내부적으로 말이 많은 유저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비판이 쇄도했다.
2.5.2. 총대진 사퇴로 촉발된 공식간담회 초청 기준 재논란
이렇게 인벤에서 총대가 나가는 등의 큰 격통을 겪으면서 간담회 선출에 대한 떡밥이 다시 등장했다. 과거 초청 내용의 논란[53]이 간담회 실패와 총대진 사퇴의 책임을 묻던 중 다시 점화된 것이다. 주 내용은 여성시대측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 의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추측은 '커뮤니티가 메이플스토리 관련 목적을 가진 커뮤니티냐 아니냐' 의 차이로 선정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인벤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디씨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네이버 카페는 오직 메이플스토리 관련된 글과 커뮤니티 행위를 위한 커뮤니티이지만 여성시대는 그러한 커뮤니티가 아니기에 여기에서 빠진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밝혀진 이후 트위터와 여성시대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며, 남녀차별이나 여혐기업 넥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심지어는"여성시대 총대를 아헤가오로 합성해 보고있다"라는 전혀 근거없는 헛소문까지 올라오며 넥슨을 향해 유저들이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는커녕 유저들간의 남녀갈등으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는 모습이다.[54]
하지만 문제의 핵심적인 본질이자 논란이 되는 것은 넥슨이 간담회에 초청할 유저들을 자기들 마음대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유저들이 직접 뽑은 유저 출신의 대표들이 아니라, 사건을 키운 장본인인 넥슨이 참석자들을 입맛에 맞게 골라서 불러들이는 것은 매우 오만방자한 처사이다. 상품이 팔리다가 문제가 생겼는데 소비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할 인원을 회사 측에서 '우리 제품 많이 사주신 분들 일단 모시고 나머지는 피해입은 시·군 단위로 알아서 몇 명씩 뽑아서 보내주세요'라고 얘기하는 꼴이다.[55] 더군다나 보통 이런 식의 간담회는 유저 간담회 참석자들 간 의견 조율이 어려워, 효과적인 유저의 요구사항 전달이나 공통된 의견을 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에픽세븐 간담회의 선례와 마비노기 간담회의 역례로 볼 수 있듯이 아주 형식적이고 무가치한 간담회가 될 가능성이 커져, 간담회에 대한 기대를 버리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3. 3주차
3.1. 3월 15일
3.1.1. 4월 간담회 인벤 대표 교체
상술한 기존의 총대진 해체 이후 4월 간담회에 인벤 대표로 자청한 유저가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출신 길드, 일명 '갤길' 출신이라는 게 밝혀져[56]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해당 유저가 해명문 및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대표로 나가겠다고 발표 후 인벤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메갤에서는 또 이중첩자, 운운하며 해당 유저를 조리돌림하거나#### 인신공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해당 사건은 극단적인 유저들의 문제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넥슨의 4월 간담회 초청대상 논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되었다. 애초에 메이플 전체 유저가 아닌 커뮤니티별로 뽑는다는 것이 커뮤니티간의 분쟁을 야기하기에 충분했던 것. 여성시대 대표가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계속 언급해 유저들에게 반감을 사게 된 것도 원인은 거기에 있었고, 위에 인벤 대표로 자청했던 고컴 유저가 '메이플 유저'라고 했을 땐 그 대표성을 폄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양질의 자료를 만들어내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1명씩 대표를 뽑으라던 메이플 인벤에서도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저것 때문이다.
다만 커뮤니티별 대표를 뽑아 초청하겠다는 넥슨의 입장이 반드시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메이플을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메갤과 인벤의 사이가 얼마나 나쁜지,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이 얼마나 갈리는 지 알고 있을 것이다. 메이플 갤러리와 메이플 인벤 양측 모두 규모가 큰 대표 메이플 커뮤니티인만큼 회사입장에선 양측의 입장을 따로 들어봐야겠다고 판단할 이유는 충분하다.
한편 인벤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유저 대표로 나가겠다는 자원자들이 나온 상황이다. 일단 후보 선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현재까지 나온 후보 목록
3.1.2. 구 총대진 입장문 발표
기존에 활동을 해오던 구 총대측으로 부터 간담회 정리문을 발표했다.#이와는 별개로 부총대로 법망에서 활동하던 유저가 글을 남겨 활동을 재개한다고 했으나, 커뮤니티와의 협력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알려왔다.# 특히 커뮤니티와의 협동으로 수집하던 13GB짜리 자료를 이관이나 공유 및 백업 없이 삭제했다고 했고, 이에 대해 공익성을 운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글을 두고 인벤 메이플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나 이 유저가 사퇴한 원인 자체가 단순히 인게임 스펙이 낮다는 이유로 과도한 인신공격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대응이고 이해한다는 여론이 다수이다.
3.1.3. 인벤 유저들의 아카라이브 이주
총대 사퇴의 문제를 포함하여 지금까지의 인벤 커뮤니티의 구조적인 문제[57]를 지적한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카라이브에 메이플스토리 채널[58]을 만들었으며 다른 메이플 인벤 유저들의 이주를 독려하기 시작했다.링크다만 한 완장의 완장질 문제가 터지면서 인벤 유저들은 이주에 대해서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다. 메이플 갤러리처럼 인벤과 갈등을 겪게 만드는 사이트가 하나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반응도 있다. 현재 해당 완장은 내려간 상태.#[59]
3.1.4. 간담회 지원자 길드 강퇴 및 여성시대 총대 계정 해킹 시도 주장
4월 유저 간담회에 메이플스토리 인벤 대표로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던 "Icepeng(고컴)" 유저는 결국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일어난 논란으로 인해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대표로 나가겠다며 인벤 아이디를 탈퇴했으나, 탈퇴하기 전에 남긴 해명문에서 갤 길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한 행위들[60]과 선을 그었으며 자신은 길드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추가한 것 때문에 베라서버의 갤러리 길드 마스터가 그것을 이유로 해당 유저를 강퇴시켰다.# 하지만 이 강퇴 사건에 대해 원글에도 비추천 수가 추천 수를 넘어서고 있고 이를 비판하는 글이 여럿 개념글에 올라가는 걸 보면 주류 메갤 여론은 이에 부정적인 반응[61]을 보였다.#결국 해당 유저는 간담회 참여 의사를 완전히 철회했고, 정리한 자료들을 공유하는 등 돕는 역할로 남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시대 트럭 시위 총대가 자신이 악플 및 해킹시도를 받고 있다며, 악플 고소 수집을 위해 인벤에 공개했던 메일이 해킹시도를 받은 스크린샷과 함께 자제 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시도는 일반 구글 계정에서도 중국인 등의 해킹 또는 타 지역에서의 접속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해당 스크린샷만으로는 실제 해킹 시도가 있었는지 또는 그런 시도를 한 것이 이번 사건 관련자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한데다 글에서 '자신은 남성들로부터 수차례 성범죄를 당해 메갈이 된거다.' '여성시대 대표로 참여했으니 여성시대 이야기 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는 발언들로 인해 인벤 내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댓글 반응에서도 나왔듯이 다수가 해당 행위가 실제 해킹이 맞는지 또는 인벤 유저가 한 것이 맞는지 입증이 된 것이 맞냐며 증거를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고[62], 자신이 페미라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냐 호소했으나 후술할 남혐 정당화 발언으로 인해 이미 인벤에서 그런 호소는 씨알도 안 먹힐 요소를 넘었을 뿐더러 오히려 욕을 할 이유가 되는 이야기였고 여기에 남초 여초 가릴 것 없이 좌표가 찍혀 어그로들이 몰려들었고, 1000플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63]
연달은 총대진 사퇴와 이와 같은 '간담회' 자체와는 상관 없는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같은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사이에서도 유저 수준에 대해 '부끄럽다, 혐오스럽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3.2. 3월 16일
3.2.1. 4월 간담회 참여 지망자 사퇴
3월 14일에서부터 서술한 인벤 + 디시 출신 간담회 참여 지망자가 지속적인 비방에 견디지 못하고 사퇴를 선언했다. # 스펙 논란이나 게임 지식 논란에서 자유로웠던 지망자가 출신 집단이라는 문제 때문에 이틀만에 사퇴를 결심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유저들간의 내분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지망자는 메이플 유저 커뮤니티에 간담회 참여진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기존부터 이어진 집단 간 알력이 너무 심해서 여론이 도저히 응집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3.2.2. 간담회 일정 발표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간담회 신청을 비롯한 간략한 일정이 공개가 되었다.
그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유저 측에서 참가자 대표를 선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았는지,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고 그 중에서 참가자를 선정하겠다고 안내했다.
새로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는 간담회 시간이 6시간[64]이라는 것과 참석자가 확정되는 시간도 너무 늦다는 점이다. 또한 신청자 중에서 할당인원이 정해진 커뮤니티 측 참가자를 제외한 일반 유저의 뽑는 순서가 랭킹별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는 것이 있어 논란이 크다.[65]
간담회가 무리없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은 기존 산적한 문제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6시간으로는 부족할 게 뻔한데다[66], 참석자끼리 의견 조율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지부진하게 늘어질 가능성이 크고, 참석자들이 그 6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장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장소와 시간은 공지가 되었지만, 넥슨 측 참가명단이나 간담회 식순에 대해서는 아직 어떠한 정보도 없는 상황.
3.3. 3월 18일
3.3.1. KBS 광주의 사건 보도
3월 18일, KBS 계열 지역방송국 KBS광주방송총국 유튜브 채널에 '궁그메' 코너로 본 확률조작 사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궁그메] 절대 안 나오는 게임 아이템, 당첨률 0% 숨긴 메이플스토리를 떠나는 유저들
뽑기의 재미, 모험의 즐거움을 추구한다던 '메이플스토리'
지난 5일 메이플스토리가 유료 아이템 '큐브'의 확률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바로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당첨률 0%' 아이템이 있었던 것입니다.
10년 동안 이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얻을 수 없는 옵션에 돈을 쓰게 한 넥슨에 ‘사기죄’를 적용해 집단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뽑기의 재미, 모험의 즐거움을 추구한다던 '메이플스토리'
지난 5일 메이플스토리가 유료 아이템 '큐브'의 확률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바로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당첨률 0%' 아이템이 있었던 것입니다.
10년 동안 이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얻을 수 없는 옵션에 돈을 쓰게 한 넥슨에 ‘사기죄’를 적용해 집단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3.2. 핑크빈 신규 스킬 설명문 논란
메이플 인벤, 메이플 갤러리
이후 한동안 조용하다가 3월 18일 메이플스토리 테스트 서버에서 18주년 기념 핑크빈 이벤트를 테스트하기 위해 추가하였는데 이때 이번에 추가한 스킬이 저것이다. 다른 때라면 그러려니하겠다만 지난 14일 간담회 미개최로 들썩이는 커뮤니티들은 운영진이 이렇게까지 어그로를 끌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 적절치 못한 용어 사용으로 사과문을 쓴 지 채 10일도 되지 않아# 생긴 일이다.
해당 문구는 이 스킬을 사용하면 생기는 버프에 붙는 설명인데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은근히 간담회와 현 사태를 지켜보는 유저들을 비꼬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체리피커와 같은 유저 기만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 의구심을 가지는 유저들이 있다.
안 그래도 민감한 시기에 이런 논란 거리가 생길만한 것을 내놓는다는 건 개발진의 생각이 짧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논란을 인식한 건지 정식 업데이트시 변경될 주요사항 안내에서 문제가 된 설명문을 수정한 것이 확인되었다.
3.4. 3월 21일
3.4.1. KBS 1TV 뉴스 9의 사건 보도
3월 21일 오후 9시 22분경, KBS 1TV 뉴스 9에 본 확률조작 사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이 와중에 KBS와 인터뷰한 넥슨 관계자는 해명한답시고 "게임의 재미를 위하여 아이템의 획득을 막았다"는 망언을 한 탓에 다시금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셔야 할 소식입니다. 메이플스토리란 온라인 게임 안에 '확률형 아이템'이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용자가 돈을 지불하면 확률에 따라 얻을 수도 있고 돈만 날릴 수도 있는 아이템인데, 알고보니 이 아이템은 애시당초 돈을 내도 얻을 수 없도록 설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용자들을 속여왔던 거죠. "재미를 위해서였다"는 것이 게임업체의 해명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촬영기자:강희준 민창호 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최창준
촬영기자:강희준 민창호 윤대민/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최창준
4. 4주차
게임내 경제가 크게 무너진 상황이다. 보상으로 배포했던 피시방 아케인셰이드 무기로 인해 무,저자본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큰 폭으로 향상되어 수상한 큐브,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의 시세가 절반가까이 폭락했고 노작 아케인셰이드 무기의 가격 또한 1/4 수준으로 폭락했다. 메소 시세 또한 보상으로 지급된 심볼의 영향으로 당일 5% 정도 반등을 했으나 이후 유저 이탈을 막진 못했고, 메소 시세 또한 20% 가까이 하락함과 동시에 가장 크게 피해를 봤던 중, 고자본 유저들의 장비 매물이 사건 이전에 비례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게임 내 활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제작진 측의 늑장 대응과, 간담회 관련 절차가 계속 늘어지면서 해당 사건은 물론,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관심 자체가 식고 있는 상황이다.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이후 PC방 점유율은 로스트아크 4.2~5.12% 메이플스토리 2.1~2.3%선을 횡보하고 있다.
4.1. 3월 25일
4.1.1.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대표 임명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의 공지[67]3월 16일의 대혼란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 김유식이 등장해서 넥슨에게 간담회 대표 선정을 요청받았다는 공지를 올리며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들에게 간담회 후보를 뽑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워낙 쌀먹과 분탕이 많았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대표 선발은 커녕 계속되는 저격질로 인해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고 결국 김유식은 자신의 직권으로 유력 고정닉을 선별해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다.[68]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정치질과 분탕으로 선거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김유식이 직권으로 유력 고정닉들 중에서 룰렛으로 후보를 뽑기로 결정하면서# '순정'과 '테러비터' 중 테러비터가 선정된다.테러비터의 소감문. 그러나 그 동안 나온 후보들 중 테러비터가 후보들 중 가장 지지도가 낮은 후보였고 순정은 그나마 상위권 후보 중 하나였음에도 유저들의 추대가 아닌 김유식의 룰렛으로 여론과 상관없이 결판이 나 버린 상황이 되자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내부에서도 아무리 갤러리 상황이 개판이라고는 해도 시도조차 안하고 김유식 직권으로 뽑아버리는 게 말이 되느냐는 반발 여론이 일어나기도 했다.
4.2. 3월 26일
4.2.1. 메이플스토리 인벤 대표 선출
콘파쿠가 가장 높은 득표를 받고 메이플스토리 인벤 대표로 선출되었다.선거 결과.4.3. 3월 31일
4.3.1. 고객 간담회 안내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Notice/133599
[1]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고객님께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만 표시되었다.[2] 고객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을 가하는 의견이 있는데,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업과 고객의 관계로 볼 때 고객이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유저들의 성명문에서도 유저들 스스로를 고객이라고 칭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3] 죄송하다거나 사과드린다는 표현 자체는 1차 사과문에도 있었으나, 이전과 달리 사과 그 자체에 충실한 편이다.[4] 대체로 유저들을 용사님 등으로 칭하는 편이었고, 1차 사과문에는 명확한 호칭이 없다.[5] 다만 추옵 로직 등이 정말 악의적인 '조작'인지에 대해서는 유저들 간에도 의견이 갈린다.[6] 물론 큐브를 돌리는 유저가 한 둘이 아니므로 이렇게 하면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로 조작 후 공개할 가능성은 낮다.[7] 황선영 또한 언급은 없으나 아주 오랜만에 트윗으로 게임계가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움직임을 보였다.[8] 이 답변을 하기 위해 사과문을 올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9] 메갤에서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유저의 메이플 스펙은 최종 무릉도장 29층, 레벨 229로, 주 총대가 무릉도장 61층의 고스펙 유저인 것과 대비될 뿐더러, 이 스펙선이면 이 사태에 대해서 손해볼게 없다고 보고 있다.[10] 물론 이런 경험을 이력서에 남겨봐야 기업 입장에서 절대로 좋아할리가 없다. 류호정의 케이스처럼 정계진출이라면 모를까.[11] 대출받기가 비교적 쉬운 햇살론유스를 많이 이용해서 "햇살론"이라고 불렸다는 카더라가 존재한다.[12] 실제로 사망 경험치 감소 삭제 전, 자살플을 이용해 쌀먹을 하는 유저가 개념글에 올라왔을 때 비추폭격이 쏟아졌으며 사망 경험치 감소가 삭제되자 다른 메이플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두팔 벌려 환영했다.[13] 외부API를 통해 오픈한 데이터가 있으면 핵과금러나 특정 직업, 특정 스펙들만 모아서 통계를 내는 것도 쉽게 가능하다. 카트라이더의 전적검색 사이트인 카트라이더 TMI 사이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14] 입장문에 기재된 개선안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개선안의 내용들은 둘째치고 그동안 해놓은 게 많아서 뭘 써놓던 믿기가 어렵다라는 의미.[15] 슬롯머신 항목의 잭팟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합법적인 카지노에서도 잭팟을 나오지 않게 하는것은 불법인데 여기에선 한술 더 떠서 공지조차 하지 않았다.[16] 아이템에 잠재능력이 2줄일때 큐브를 돌려서 보보를 띄우고, 마지막 3번째 옵션을 추가해주는 인장아이템으로 보스공격력을 뽑은 케이스다. 인장은 당연히 한번만 사용 가능하니 확률 자체가 미친듯이 낮다.[17] 등급 상승 확률 2배 적용을 고려하지 않을 시[18] 과거 추가옵션의 정확한 가중치, 스타포스 강화의 독립시행 여부, 현재와 같이 과거 블랙큐브의 레전드리 등급 상승 확률 등[19] 넥슨이 지정한 6개월 간의 확률 통계(2020년 7월 ~ 12월)를 공개한 것을 토대로 보면 2021년 미라클 타임 당일에는 확률을 하향하지 않았다. 만약 이 날짜에 확률 하향을 행하였다면 넥슨이 공개한 6개월 간 확률 통계에 결점이 생긴다. 물론 이 확률 통계가 거짓이라면 그것대로 문제가 된다.[20] 군대나 회사에서 보관 기간이 넘은 문서와 자료들을 세절 및 파기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21] 게임 내 경제 문제니 하면서 기간제 아이템 배상을 옹호하는 경우도 있는데 애시당초 어떤 배상을 기간제로 해서 좋은 소리가 나오는가? 차라리 그에 해당하는 캐시나 현금을 돌려줘도 최소한 현행보다는 욕을 덜 먹었을 것이다.[22] 이는 최초 테스트서버 공지로부터 20일도 더 지난 시점이고 가장 최근 2차 사과문을 공지한 때로부터도 11일째이다. 넥슨같은 대기업이 어쩔 수 없이 늦췄다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23] 30% 완작, 스타포스 15성, 보스 몬스터 데미지 35%, 데미지 12%, 크리티컬 확률 12%[24] 70% 완작, 스타포스 15성, 주스탯 15%, 크리티컬 확률 6%[25] 츄츄 아일랜드 세트가 가진 능력치 상승 효과는 기간제이다.[26] 유료판매를 목적으로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든 후 상품을 구매하게 유도하는 상술은 '체험판'이라는 정의에 정확하게 부합한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자석펫은 역체감이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는 요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27] 다만 보상으로 지급되는 자석펫은 펫 장비 사용이 불가능하고 펫 버프 또한 제공하지 않아 기존의 원더베리 자석펫과 어느정도 차별화는 가능하긴 하다.[28] 그러나 기존 유저들의 이익에 매몰되면 결국 지금처럼 가치있는 보상 자체가 불가능하다. 당장 2020년 던파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돈 들여서 12강을 직작하고 아바타를 갈아서 클레압과 엠블렘을 만든 유저들이 호구라서 그런 보상을 지급한 게 아니다. 유저들의 이해관계에 매몰된 보상안 책정으로 메이플처럼 기간제 클레압과 10강화권 따위를 지급했으면 진작에 게임이 터졌을 것이다.[29] 소멸의 여로 1레벨 기준으로 14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아케인 포스 160, 주스탯 1,600(올스탯 624, 최대 HP 28,000)을 얻을 수 있지만 총 679,640,000메소를 지불해야 한다.[30] 심볼 교환권은 기간제이기 때문에 소멸되기 전까지 심볼을 최대한 미리 얻어놔야 하는데, 1레벨 심볼 12개를 겹쳐서 보관해두려고 해도 12개짜리 심볼 83개와 4개짜리 심볼 1개가 나오므로 총 84칸의 장비 슬롯이 필요하다. 가뜩이나 메소 장만하는 것도 힘든 와중에 슬롯까지 확장해야 하는 무자본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31] 약간의 팁으로 심볼 11개를 받아서 뭉친뒤 잠그고(심볼A) -> 또 심볼 11개를 받아서 뭉치고 (심볼B) -> 심볼A를 잠금해제해서 심볼 B에 뭉치면 총 22개씩 뭉칠수 있다.[32] 주로 중국 또는 동남아에 위치하며, 한국에서는 시간당 벌리는 메소와 젬스톤을 다 팔아도 최저시급이 안 나와서 10~20대 이하의 극소규모 개인 사무실을 제외하면 거의 사장되었다.[33] 추가옵션 재설정 및 에잠 부여/재설정만 가능하고 강화, 잠재능력 재설정 불가[34] 하지만 피케인 상자 특성상 제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저자본 제로 유저는 울며 겨자먹기로 부캐에게 넘겨야 한다.[35] 노작 시세만 해도 10억~15억 메소 가량 한다.[36] 물론 레벨업에 필요한 메소를 고려하지 않고 심볼 수량만 볼 경우 한정.[37] 설령 없다고 하더라도 보상안에서 나온 펫은 '기간제'라는 족쇄가 달려 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고 평가받는다.[38] 자고로 강원기의 재임기간이 역대 디렉터들 중 가장 긴데다 무소통, 무신경적으로 강행돌파하다 검은마법사를 비롯해 모든걸 날리자 강원기의 체형과 행동태도를 비꼬아 강정은이란 별명까지 생길정도로 강원기에 대해선 이미지가 안좋았다. 그게 결국 참다참다 유저들이 폭발한 것이다.[39] 그러나 이는 애초부터 사기에 대한 배상이기 때문에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 또한 앞서 말한 부총대 사퇴 건에서 총대의 스펙이 낮은 것을 지적한 메갤이었기에 자기모순이라고 볼 수 있다.[40] 환생의 불꽃 포인트는 직업군, 혹은 직업 전용 장비의 직업군에 따라 최대 109% 배상[41] 남은 유저들과 인플루언서들, 그리고 게임을 접었지만 환생의 불꽃은 돌리고 다시 떠나는 유저들까지 모두 포함.[42] 그러나 다음 날 점유율이 1% 넘게 빠지고, 3월 13일에는 다시 로스트아크에 밀리며 보상을 뿌림으로서 나타나는 점유율 상승은 일시적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43] 리부트 제외 전섭과 리부트 서버 랭킹[44] 애초에 넥슨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었으면 초대 인원에 트럭시위로 목소리를 냈던 여성시대측이 빠질 이유가 없다. 거기다가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인증된 회원만이 아니라 비로그인 유저도 글을 쓸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다.[45] 어그로, 분탕이 매우 많이 섞이고 총대에게 문제가 생겨 간담회를 망쳐버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격화가 된건 맞으나 실제 궁금증이나 비판을 호소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으니 지양해야 하는 게 맞다.[46] 출처가 분명하진 않으므로 신뢰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며 애초에 총대와는 다른길드 유저이므로 총대와 본적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스크린샷] [48] 결국 본인명의의 계정이 아니기 때문에 약관 위반이다.[49] 다만 방송 시작 및 진행은 12시 10분부터 시작했다.[50] 총대 측의 준비 미흡으로 인한 것이라는 의견과, 트위치의 서버 문제라는 의견이 나뉘었다.[51] 총대 측에서 간담회가 진행되는 당일 새벽 5시가 돼서야 송출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사실상 송출 문제는 예견되어있던 셈이다.[52] 정확히는 단풍 마이너 갤러리.[53] 4월 간담회 초청 대상 발표에서, 랭킹에서 7명 커뮤니티에서 3명을 선정하여 10명을 초청하겠다고 했는데, 이 커뮤니티 인원 3명이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1명,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1명, 그리고 네이버 카페에서 1명을 선출한 인원을 초청하겠다는 것[54] 유저 간담회에 여성시대측 대표가 포함된 것이 드러나자마자 채팅창이 여러 조롱과 비난으로 도배되었고 인벤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여성시대측의 간담회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으로써 이미 갈등의 조짐이 있었다.[55] 대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소비자단체나 시민단체가 한국소비자원 및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피해 구제나 분쟁 조정과 같은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 애초에 그런 법적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회사 측에서 빌다시피 여는 것이 간담회나 청문회다. 다만, 넥슨은 분쟁 조정에 대하여 철저한 무시로 일관하는, 쉽게 말해 읽씹으로 사건 종결시켜 버리는 걸로 오래 전부터 아주 악명 높은 회사였기 때문에 넥슨과 같은 기업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가하려면 집단소송과 같이 강제력을 동원하는 분쟁 해결방법이 아닌 경우 별로 의미가 없을 공산이 크다.[56] 디시 쪽 갤길들은 스틸 논란 등 게임 내 매너 문제가 있었고 일베 성향이 강해서 다른 커뮤에서는 불호가 많았던 상황이었다. 특히 전 총대진을 공격할 때 명분이 이미지도 나쁜 여시를 공동대표로 내세웠다는 거였는데 일이 이렇게 되자 오히려 여론이 뒤집어졌다. 대표 개인의 문제를 떠나 총대진 연속 사퇴 문제로 커뮤니티들 간의 분쟁이 극에 달하면서 여론이 박살이 나 버린 것.[57] 비추 없이 추천만 가능해서 여론조작이 쉬운 게시판 문화 등.[58] 구 '메이플스토리 인벤 채널'[59] 본문에서는 친목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정확히는 일상글을 작성함으로서 나오는 네임드화, 그리고 완장 직책을 갖고 있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과격한 욕설을 함으로서 유저들에게 반감을 사는 것을 문제로 볼 수 있다.[60] [61] 다만 갤길 여부를 떠나서 오래 알고 지냈었던 길드의 멤버가 알고보니 길드를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게 된다. 실제로 메갤 찬성여론의 일부는 이 점을 꼬집기도 했다.[62] 해킹이 사실이라면 인벤 유저일 수도 있지만, 굳이 인벤 유저가 아니더라도 인벤을 눈팅하는 유저일 가능성이 크다. 해당 계정은 고소자료 수집을 위해 인벤에 올린 메일이었기 때문. 현재 사건으로 인해 메이플 인벤은 기존 유저가 아니어도 유입이 매우 늘어난 상황이다. 물론 이는 해킹이 사실일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이고 실제로 인벤 유저는커녕 인벤이나 이 사건과 관련 자체가 있는 유저인지도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63] '아무리 그래도 어제 가서 페미 행동을 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 이번 사건에서 총대 중 한명으로서 해온 일들에 비해 해킹시도나 악플 등은 과한 것 같다'는 비교적 중립적인 의견들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해당 유저의 남혐 정당화 발언과 그로 인해 과격한 발언을 하는 사람 및 어그로들(외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1렙 계정들(남혐 발언을 하는 계정도 있었고 정치인 짤방을 올리며 여혐 발언을 하는 등 각양 각색이었다.)에 의해 순식간에 묻혔고 분위기가 과열되어 인벤은 당시 수페이지동안 남녀 갈등 소재의 글로 게시판이 들끓고 말았다.[64] 14시간 30분을 진행했던 마비노기 간담회의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듯, 입/퇴실 시간이 정해진 호텔로 예약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호텔에 문의한 결과 2시부터 8시까지 예약이 되어있다고 한다.[65] 그것도 한 주간에 갱신되는 랭킹이라는 점에서 악질이다. 이로 인하여 유저들간의 단합은 깨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의견을 모을 시간조차 다른 곳으로 소모하게 하여 유저측 입장을 대변할 사람들을 더욱 무능하게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랭킹을 올리기 위해 캐릭터 스펙업을 유도함으로써 얻는 수익까지 챙길 수 있어서 시작하기 전에 메이플측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다.[66] 위에서 언급한 14시간 30분의 마비노기조차 지적사항의 절반도 채 진행하지 못하고 끝냈다.[67] 시간 순서는 아래에서 위로 진행되었다.[68] 공지글에도 나오지만 김유식은 야갤 등의 막장 갤러리가 테러로 대표로 선발되어 안 그래도 나쁜 디시의 이미지가 하락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