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3:47:12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
Maximilian von Castrop
マクシミリアン・フォン・カストロ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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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DNT }}}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 796
가족 관계 오이겐 폰 카스트로프(아버지), 엘리자베트 폰 카스트로프(동생)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최종 계급 없음
최종 직책 카스트로프 공작가 당주
최종 작위 공작
기함 다인슬라이프(DNT)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호리 히데유키[1]
파일:일본 국기.svgDNT 요시노 타카히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OVA 이정구
파일:미국 국기.svg DNT 카일 필립스
1. 개요2. 생애
2.1. 반란을 일으키다2.2. 반란과 최후
2.2.1. 원작2.2.2.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2.2.3. 은하영웅전설 OVA2.2.4. 후지사키 류 코믹스2.2.5.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3. 여담4. 기함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전임 재무상서 오이겐 폰 카스트로프 공작의 장남이다.

그동안 을지서적판에서 표기된 '맥시밀리언'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는 영어식 발음이고, 독일어로는 '막시밀리안'으로 발음된다. 서울문화사판과 이타카판에서는 막시밀리안으로 번역됐다.

2. 생애

2.1. 반란을 일으키다

카스트로프 동란의 중심 인물. 아버지 오이겐 공작이 부정축재로 막대하게 긁어모은 재산을 압류하려는 제국 정부의 조치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오이겐 공작은 15년 동안 재무상서를 맡으면서 특권을 남용해서 축재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정치적 능력 하나는 비범했기에 같은 문벌귀족도 '너무 과하다'라 평할 정도의 부정을 저질렀음에도 단 한번도 정치적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 그런 오이겐 공작이 불의의 사고로 죽자 제국 정부는 카스트로프 공작가가 부정축재한 재산을 압류하여 제국 사회에 일벌백계하고자 했다. 국무상서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후작은 재무성의 조사가 끝나고 부정축재한 재산을 압류한 뒤에 막시밀리안의 작위와 유산 상속을 인정하겠다며 카스트로프가의 상속 수속을 연기했고 제무성은 조사관을 카스트로프 성계로 파견했다.

그러나 막시밀리안은 아버지처럼 특권과 부를 탐한 반면 아버지의 정치력은 조금도 물려받지 못했다. 그는 조사관이 자택을 방문하자 유전자 조작 생명체 '유각견'을 풀어 조사관을 쫓아냈다. 두 번이나 조사관이 쫓겨나자 제국 정부는 막시밀리안이 제국 정부의 위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하여 강경히 대응했다. 재무상서 겔라흐 자작은 리히텐라데 후작에게 막시밀리안을 궁정으로 호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제국 정부는 강경한 어조로 막시밀리안에게 수도 오딘에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은 막시밀리안은 수도에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공포에 빠져버렸다. 카스트로프 공작가의 친인척들이 와서 중재를 꾀했지만 막시밀리안은 오히려 이들의 중재 시도에 의구심을 가졌다. 결국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이 막시밀리안을 설득하러 갔다가 그대로 감금당하자 모든 사람들은 평화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막시밀리안은 공작령의 경비대를 중심으로 사병을 모으고, 제국 정부는 막시밀리안을 토벌하기로 결심했다. 은하계 반대편에서 아스타테 회전이 벌어질 무렵, 슈무데 제독이 지휘하는 토벌군이 수도를 발진하여 카스트로프 성계로 향했다.

2.2. 반란과 최후

카스트로프 동란에 관한 묘사가 원작/미치하라 카츠미/OVA/후지사키 류/DNT 모두 다른 만큼 막시밀리안의 최후도 모두 다르다.

2.2.1. 원작

저능하다시피한 정치적 재능과는 달리 어느 정도 군사적 재능을 지닌 막시밀리안은 슈무데 제독이 지휘하는 제국 토벌군이 억지로 착륙하는 틈을 노려 사병을 동원해 토벌군을 기습, 사령관 슈무데 제독을 전사시키는 대승을 거두었다. 막시밀리안은 뒤이어 두 번째 토벌군까지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토벌군이 막시밀리안을 얕보고 무리하게 성급한 착륙을 시도하다가 역습을 당한 면이 있다. 이럼에도 2번째 토벌군도 마찬가지 실수를 저질러 자업자득 참패를 당한다.

연이은 승리로 기세등등해진 막시밀리안은 인접한 마린도르프 백작령을 병합하여 제국 한구석에 반 독립 상태의 지방왕국을 건설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린도르프 백작가 경비대는 당주가 적에게 붙잡힌 와중에도 치열하게 저항했고, 막시밀리안은 쉽사리 마린도르프 백작령을 제압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사이 제국 정부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소장을 사령관으로 3차 토벌군을 편성하여 카스트로프 공작령를 공격했다.

키르히아이스가 마린도로프 백작가를 구원하려는 척 하며 카스트로프 공작령을 공격하자 막시밀리안은 본거지를 빼앗기면 안 된다고 여겨 포위를 풀고 모든 부대를 이끌고 카스트로프 공작령으로 향했다. 그러나 초조해진 막시밀리안은 배후 경계를 태만히 했고, 키르히아이스는 소행성대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막시밀리안군의 후방을 쳐 대승을 거두었다. 막시밀리안은 간신히 영지로 돌아왔지만 주군을 죽이면 죄가 가벼워질 거라고 생각한 부하에게 살해당했고, 반년을 끌어온 카스트로프 동란은 단 이틀 만에 진압되었다.

2.2.2.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나온다. 네모스럽고 뚱뚱한 외모의 OVA판과는 다르게 얼굴이 말끔해졌다. 물론 성격은 원작 그대로이며, 오히려 더욱 악질적으로 변했다.

처음에 등장할 때, 슈무데 소장이 얌전히 세무조사를 받고 가만히 있음 반란같은 거 넘어갈 수도 있다라고 통신으로 말하자 거절한다. 그러면서, 내가 상속받은 재산을 빼앗는 거냐고 따지는데 슈무데 소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버님 살아계실 때 찍소리도 못하더니만 내가 그리도 만만해보이냐?"라고 화내면서 어디 덤벼보라고 도발한다. 슈무데 소장은 명백한 반란이라면서 진격을 명령하다가 위성 궤도의 반사위성 빔 공격에 함대가 무너져가는 것에 경악하다가 기함과 같이 빚으로 사라졌다.

이후 키르히아이스 제국 함대가 온다는 소식이 부하들을 통해 보고되었을때 막시밀리안은 여자와 붕가붕가를 하고 있었다. 항복을 권하는 키르히아이스 함대와의 통신 중에 통신화면 앞에서 방금 전까지 강제로 붕가붕가하며 사슬로 묶은 젊은 여자를 끼고 있었다. 이를 본 키르히아이스는 무척 분노[2]하였다. 막시밀리안은 키르히아이스 모습을 보고 비웃으면서 나이도 무척 어린 애송이라며 얼마든지 덤비라고 똑같이 도발한다.

여기선 혼자 지휘도 하던 원작과 OVA와는 다르게 여동생 엘리자베트 폰 카스트로프가 나온다. 즉, 군사적 재능도 원작보다 상당 부분 깎여나간 셈이다. 여동생이 지휘하는 함대와 위성 궤도의 반사위성 & 지상의 토르 하머급 레이저포[3]를 이용한 전법으로 제국군 육상 강하 특수부대를 일시적으로 전멸시키며 승승장구하나 역시나 키르히아이스에게 패배한다. 마지막까지 자신이 진 것을 믿지 못하고 절규하는데, 마치 집사같이 생긴 충복인 늙은 부하가 항복을 권하지만 대역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항복한다고 해도 사형은 뻔했기에 무슨 소리 하냐고 거부한다. 그러자 그 부하가 "그럼 자결을...저도 곧 따라가서 주인님을 외롭게 하지 않겠습니다."이라고 자살할 것을 청원하나, 막시밀리안은 이 말에도 싫다라고 외치면서 따르지 않으며[4] 멘붕 상태로 무너져가는 자신의 요새를 보고 "이럴 리가!? 내가, 이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가 지다니! 이건 말도 안돼!"라고 절규하는데, 그 충복이 말 없이 뒤에서 총을 겨누는 걸로 보아 결말은 같아 보인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72dbaeba6981.jpg

2.2.3. 은하영웅전설 OVA

특이하게도 이 문서 맨 위의 사진에서처럼 고대 로마 시대의 옷차림인 토가를 입고 나온다. 막시밀리안 자신뿐만 아니라 부하들도 모두 이렇게 하고 나온다. 외모는 위의 사진에 나온 대로 뒤룩뒤룩 살이 찌고 척 봐도 무능한 외모이다. 게다가 오만하고 포악해서 부하들을 엄청 막대하는데, 키르히아이스의 토벌군이 움직이지 않자 부하를 보내 알아보라고 했는데 그가 머뭇거리자 채찍으로 잡아패고 적이 온다는 것을 말한 부하를 그냥 때리기까지 한다. 맞은 부하도 대체 왜 내가 맞았는지 어이없어할 정도였다.

페잔 자치령으로부터 뒷거래로 구입한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행성 라파트 궤도에 설치하여 제국군의 1차 토벌함대 3000여 척을 궤멸시킨다. 이때 정부에 투항할 것을 설득하러 온 마린도르프 백작에게 토벌군이 궤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작을 감금했다.

하지만 2차 토벌대로 2천여 척의 전함을 이끌고 온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지향성 제플 입자를 이용한 전술을 사용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아군 피해 없이 전부 파괴시키자, 막시밀리안은 부하 하나를 자신의 시체로 위장시키고 자신은 페잔 자치령으로 탈출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덤으로 마린도르프 백작을 인질로 잡아 안전빵까지 세워놓으려고 했다.[5] 하지만 안 그래도 부하로부터 충성이고 뭐고 다 잃어버린 터라 이런 계획은 당연히 부하들의 분노를 불러왔고, 결국 그는 부하들의 칼날에 난도질당하며 목숨을 잃는다. 이 부분은 마치 카이사르가 죽는 장면이 연상되는데 그동안 이놈이 하던 짓을 보면 카이사르가 울 지경일 거다. 이때 곁에 있던 여시종들까지 다른 남자 부하들과 같이 그를 칼로 찔렀다. 온 몸에 칼이 박히고 피투성이가 된 그는 자신을 난도질한 부하들에게 "이 녀석들~~!!" 이란 절규를 외치며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눈뜨고 즉사했다. 그리고 부하들은 키르히아이스 함대에 "우린 폭군에게서 해방되었다."면서 전면 항복했다.

2.2.4. 후지사키 류 코믹스

OVA를 참고했는지 고대 로마 시대의 옷차림인 토가를 입고 살도 OVA처럼 디룩디룩 살이 쪄있으며 더 무능해졌다. 제국군의 공격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자 막시밀리안은 기분이 들떠 주변 영지를 합병해서 지방왕국을 건설하려고 했다. 그래서 마린도르프 백작령을 침공했는데 플레겔 남작에게 속아넘어간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이 화해를 위해 제 발로 걸어들어오자 곧바로 감옥에 감금해버렸다.

주군이 적에게 붙잡혔는데도 마린도르프 백작령 경비대가 완강하게 버티자 막시밀리안은 마린도르프 백작을 전함 함수에 매달 생각을 했다. 그때 새로운 적이 카스트로프 공작령으로 향하자 막시밀리안은 헐레벌떡 본거지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는 막시밀리안을 꾀어내기 위한 키르히아이스의 함정이었고 카스트로프군은 공작령에 갔던 함대와 소행성대에 숨어 있던 함대에 협공당해서 박살난다. 막시밀리안은 간신히 본성으로 되돌아갔고 키르히아이스와 힐데가르트는 막시밀리안을 더 몰아세웠다가는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우려하여 그냥 놔주었다.

제국군이 본성을 포위하자 막시밀리안은 영지의 모든 재산을 긁어서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하려고 했다. 영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모조리 압수하는 것도 모자라 다른 영지 행성에 있는 재산까지 긁어모으려고 했는데 부하들은 제국군이 행성을 봉쇄했는데 어떻게 망명할 수 있겠냐고 한탄한다. 결국 부하들은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하지 않기 위해 재산을 우주선에 실으라고 명령하는 막시밀리안 위에서 동전이 가득 담긴 주머니를 떨어뜨렸고, 막시밀리안은 주머니에 머리가 깔려 즉사했다. 그리고 부하들이 항복하면서 내전 끝.

2.2.5.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후지사키 류와 OVA와는 달리 뚱뚱하진 않은데 눈썹도 길고 매우 느끼해보이는 인상으로 나오며, 군사적 재능도 어느정도 있다는 원작 소설의 설정이 반영되었다. 하지만, 막장성이 더해서 부하들을 상습폭행하고 선민의식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선민의식으로 찌든 놈이 평민 출신 부하들을 등용했을 리 없으니 아버지인 오이겐이 남겨둔 부하들로 추정된다. 그러면 막시밀리안은 군사적 안목만 좀 있을 뿐 아버지와는 달리 정치적 처세술도 없고 부하들을 잘 이끌 인망도 없는 놈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마린도르프 백작과 친인척 관계라는 설정은 딱히 나오지 않고, 마린도르프 백작은 재무성 관리들의 대표로 등장한다. 이는 마린도르프 백작이 단순한 고위 귀족이 아니라 일찍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관료임을 묘사한 DNT의 각색이다. 원작에선 재무성 담당자가 누구인지는 자세히 묘사하지 않았다.

키르히아이스의 함대가 접근하자 자신의 1만척보다 적은 5천척이란 것을 비웃으면서 공격을 실시한다. 그런데 제국군은 반격하지 않고 카스트로프 함대를 포위하려고만 한다. 이에 병력도 적으면서 포위를 한다고 비웃고 이런 놈도 아는데 요즘 일본 라노벨에서는 그런 것도 모른다. 부하들이 지속적으로 함정의 가능성을 비롯한 충언을 하지만 이를 듣지않고 폭행으로 답한다. 이때, 키르히아이스가 11시 방향에 일부러 포위망에 구멍을 낸 것을 보고 이 구멍을 통해 포위망을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맨뒤에 있던 카스트로프의 기함과 그 호위함들이 빠져나려할 때쯤에 키르히아이스는 완전히 포위망을 형성하고는 자신의 기함 바르바로사를 카스트로프 기함 '다인슬라이프' 앞으로 이동시킨다.

이후 키르히아이스가 통신을 띄워 지금 항복하면 포로로서 정중하게 대우하고 헛되이 죽이지 않겠다고 공언하자 막시밀리안은 비웃으며 포위망을 탈출한 함대와 협공하여 제국군을 박살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카스트로프의 막장성과 더불어 자신들의 함선을 공격하지 않는 등 키르히아이스의 진정성을 본 포위망 밖의 함정들은 막시밀리안의 명을 무시했고, 부하들도 잘못되면 포위망에 있는 함선들이 전멸할 수 있다는 마지막 충언을 한다. 이에 더욱 분노한 카스트로프는 부하를 심하게 구타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명한다. 결국, 부하들이 그를 제거하기로 결정하며 블래스터를 겨누었고 이에 놀라면서 자신을 거역한 것에 분노한 카스트로프는 자신의 블래스터로 발악을 하려다가 부하들에게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

처음으로 전용 기함의 명칭이 등장했는데, 그 이름은 다인슬라이프. 게르만 신화에서 티르빙과 더불어서 쌍벽을 이루는 주인을 죽이는 사악한 마검이 기함명이 된 것을 보면 막시밀리안의 작명센스가 제정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고 해후편 공식설정집에 그 이름이 등장하였다.

3. 여담

카스트로프 동란 진압은 키르히아이스가 중장으로 진급[6]하는 데 기여했으며, 나아가 라인하르트가 나중에 로엔그람 왕조의 황후가 될 반려자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를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게임에서는 쓰레기급 능력치가 넘쳐나는 문벌귀족 중에서도 가장 쓰레기 같은 능력치 보유자. 반다이남코은영전 게임에선 아무리 무능력한 문벌귀족이라도 진형 하나쯤은 사용가능한데, 이놈은 그것도 안된다.[7]

게임 중에 캐릭터 설정을 볼 수 있는데, 막시밀리안은 신성 로마 제국을 동경해서 자신의 속령을 그 시대의 습속을 따르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신성 로마 제국에서는 토가를 입지 않았다. 역사공부도 제대로 안했나 보다... 어쩌면 지독히 무개념할 정도로 무식하다고 말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설정했을지도 모른다.

4. 기함

다인슬라이프
Dáinsleif · ダインスレイフ
파일:다인슬라이프 DNT.png
DNT
함선 정보
<colbgcolor=#eee,#222> 함명 다인슬라이프
식별 번호 없음
함종 표준전함
선적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카스트로프 공작가
선주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
크기 전장 1,226m
무장 불명
승무원 불명
건조 SE ???. ?. ?
침몰 불명
함장 불명
다인슬라이프는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의 기함이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히는 마검 다인슬라이프.

원작은 물론 OVA에서도 막시밀리안의 기함은 설정되지 않았지만 DNT에서 처음으로 막시밀리안의 기함을 설정했다. 보라색 함체가 특징.

[1] DNT에서는 본 역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거대한 악역인 드 빌리에를 연기한다.[2] 키르히아이스는 힘과 권력으로 사람을 뭉개는 걸 가장 혐오했는데 이는 자신이 사랑하던 안네로제를 빼앗아간 것도 권력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소설 외전 1권 <황금의 날개>의 에피소드 <백은계곡>에서 첫 실전임무를 맡아 카프체란카 행성의 B-III 기지에 부임했을 때, 민간인 여성을 강간하려던 제국군을 보고 황제라는 권력 앞에 맥없이 몸을 바치던 안네로제를 생각하며 분노에 떨었다. 코믹스판에만 나오는 것이지만 막시밀리안에게 강제로 쇠사슬로 묶인 채로 당하던 여성을 보며 키르히아이스는 손발을 부르르 떨었다.[3]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바벨탑과 비슷하다.[4] 해적판에서는 "네인!"이라고 외치는데, 이걸 집사 이름으로 아는 경우가 있지만 독일어Nein. "싫다!"라는 뜻이다. 시공사판 정발판에는 "싫어!"라고 번역했다.[5] 키르히아이스가 관대한 조치가 내려지도록 손을 써주겠다고 했지만 본인은 그런 전례가 없었다고 불안해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부정축재는 아버지가 하셨고 페잔놈들이 그런거 팔아서 이리 된거라며 징징거리는 추태를 보였다.[6] 사실 리히텐라데 공작이 라인하르트의 심복마저 진급이 너무 빨리 되는 걸 우려하여 키르히아이스 함대를 보내지 않으려고 하던 걸 공작의 심복인 바이츠가 설득하여 가게 되었는데, 사실 라인하르트가 바이츠에게 뇌물을 먹여 설득시키게 한 것이었다. 물론 이에 대해서 키르히아이스는 전혀 몰랐다. 바이츠는 이전에 주산나 폰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일으킨 사건에 연루되면서 등장했지만 이 반란 진압 이후로 나오지 않는데, 뇌물을 받은 그를 라인하르트가 등용했을리가 없고 리히텐라데 공작이 립슈타트 전역 직후에 라인하르트에게 숙청된 다음에 그도 정치적으로 숙청되었을 듯싶다.[7] 무능의 대명사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플레겔도 막시밀리안보다는 능력치가 높고 진형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OVA 빼면 뜻밖의 군재라도 있던 막시밀리안이 브라운슈바이크는 몰라도 플레겔보다도 딸리는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