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8:33:32

릴리스(신세기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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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リリス | Lil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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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リス | Lil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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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유동적 (70m 이상 ~ 1,000km 이상)[2]
적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
머리카락 백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
첫 등장 신세기 에반게리온 15화
등장 작품 신세기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파
에반게리온: Q


[clearfix]

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나오는 사도 중 제2사도.

2.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일:릴리스 얼굴 (고화질).jpg
제2사도는 릴리스라고 한다. 검은 달을 타고 우주 어딘가에서 왔다. 달과 지구의 접촉에 의한, 자이언트 임팩트 = 퍼스트 임팩트를 일으켰다.

네르프의 시설 중 가장 안쪽인 센트럴 도그마 최심부에 위치해 있다. 네르프 시설과 제3동경시는 제2사도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본편에서는 이미 영혼이 없어진 상태이며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제조를 위해 하반신을 통째로 분리시키고 롱기누스의 창으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막아두었기에 강함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아담과 함께 사도 중에서도 격이 다른 최강의 사도이다. 애초에 둘의 창조주인 시조민족이 행성 단위의 문명을 창조하기 위해 은하계 전체에 뿌린 것이 릴리스와 아담이기 때문이다.

카지 료지에 의해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된 후로는 작중에서는 한동안 계속 "아담"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24화에서 나기사 카오루가 아담이 아닌 릴리스라고 말하며 정체가 밝혀졌다. 제레이카리 겐도 등 아주 극히 일부만이 릴리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사도들은 이 릴리스를 목표로 제3동경시로 오게 되고, 네르프와 에반게리온은 이것을 격퇴하는 것이 TV판의 주된 흐름이다.

릴리스는 검은 달에서 온 존재로, 제1사도인 아담과 대립되는 위치에 있는 생명체이자 지구의 릴리스 기원 생명체들의 기원이다. 당연히 제18사도인 릴림의 기원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릴리스 항목의 1번. 따라서 아담의 생명체들인 "사도"들과는 대립하는 위치. 릴리스와 릴리스 계열의 생명체들은 신에게서 "지혜의 열매"를 받은 것으로 나오며, 생명력은 약하지만 지혜를 가지고 있다. 아담과 아담의 생명체들은 "생명의 열매"를 받았으며 생명력이 강하다.

제레사해문서에 기록된 검은 달을 실제로 발견하고, 릴리스는 그 안에 잠들어 있었다. 제레의 궁극적 목표인 인류보완계획에 사용될 때를 대비해 아담의 롱기누스의 창을 가져와, 반토막난 몸이 다시 자라나는 걸 일시적으로 중지시킨다.[3] 이후 네르프 기지를 건설하면서 최하층인 센트럴 도그마로 옮겨진다. 이후 제레의 문양이 새겨진 보라색 가면이 씌워진 채 거대한 십자가에 매달린 신세가 된다.[4][5] 한마디로 릴림은 자신들의 창조주의 몸을 반토막내고, 롱기누스의 창을 가슴팍에 박아넣어 재생조차 막아버린 뒤 가면을 씌워 십자가에 박아넣는 희대의 만행을 저지른 셈이다.[6]
파일:attachment/에반게리온 초호기/Example2.jpg
릴리스의 몸이 반토막이 난 이유는, 네르프에서는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건조할 때 릴리스의 하반신을 그대로 떼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위의 서술처럼 롱기누스의 창으로 재생을 억제시킨 것이다. 상처에서 LCL이 계속 흘러나오며, 이 LCL은 에반게리온의 엔트리 플러그에 넣어져 파일럿이 호흡하는 걸 돕는 데 사용된다. 신지가 처음 LCL에 들어가자 피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사실 릴리스의 피였기 때문.

다른 에바 시리즈들이 아담의 '복제품'인데 비해 초호기는 이 릴리스의 '분신'이라고 말해진다. 비슷한 단어로 보여서 단순히 재료가 다른걸로 보이지만, 코믹스판의 초호기 고유의 자아와 레이의 대화, 비디오판 23화의 스쳐지나가는 장면을 보면, 초호기는 복제품 정도가 아니라 릴리스의 하반신을 아예 떼어만든 것이다. 릴리스의 영혼은 아야나미 레이에게 깃들어있다.[7]
파일:릴리스 (창 뽑기).png
롱기누스의 창을 뽑아내는 에반게리온 0호기
이후, 포지트론 라이플로도 대미지를 줄 수 없는 아라엘을 없애기 위해 롱기누스의 창을 뽑아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는 초호기를 제조할 때에 잘렸던 하반신이 다시 재생되었다. 다만 영혼이 없는 상태여서인지 움직이진 않았고, 여전히 아무런 미동도 없는 상태였다. 또한 하체 부분이 형태를 갖추기는 했으나, 여전히 무릎 부분이 온전히 재생되지 않았다.

지구 생태계 전체의 기원이 릴리스이기 때문에 인류 개체에 직접 연결해서 롱기누스의 창으로 안티 AT 필드를 방출하면, 세컨드 임팩트 같은 물리적 요인이 없이도 훨씬 더 넓은 범위로 전개되는 임팩트의 발동이 가능하다. 사도들 일부는 아담 대신 이 릴리스와 융합하는 것으로 릴리스 기반의 생태계를 리셋 형태로 절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3 신 도쿄를 공격했고, 카오루 역시 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코믹스판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릴리스 본체로부터 혼-마음이 레이라는 형태로 분리되어 결여되어 있었던 만큼 사도가 이와 융합해도 보완은 불완전한 형태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8] 원래 제레의 인류 보완 계획의 메인은 이 릴리스였으나, 겐도의 모반으로 롱기누스의 창을 잃어버려 주체가 초호기로 바뀌게 된다.
파일:타다이마오카에리나사이.gif
파일:거대화된 릴리스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 신지.gif
결국은 이카리 겐도에 있던 아담과의 융합을 거부하고 신지를 선택한 자신의 영혼(아야나미 레이)과 융합, 마침내 몸이 다시 수복되어 십자가에서 해방된 후 가면이 떨어져나가 거대한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으로 변한다. 네르프를 빠져나와 양산형 에반게리온과 함께 공중에 떠있던 초호기에 접촉하여 생명의 나무로 변환시키고, 검은 달과 접촉하여 가프의 문을 열고 전 인류의 AT 필드를 해제시키며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지만, 이카리 신지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길 원했기 때문에 육체가 붕괴해 버린다.

3. 만화판의 릴리스

파일:카오루와 릴리스.jpg
에반게리온 11권 표지
기본적으론 TV판 및 엔드 오브 에바와 동일하다. 단 코믹스판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5권 32화) 롱기누스의 창이 꽂혀있지 않았다. 30화 마지막 컷에서 남극에서 주워 항공모함에 실어오는 묘사가 나오며 33화(이자 5권 마지막) 마지막 페이지에서 레이가 0호기로 창을 꽂는다. 이후 창을 빼도 애니판처럼 바로 하반신이 돋아나지 않았으나, 겐도와 레이가 서드 임팩트를 실행하기 위해 다시 찾아왔을 때는 완전하진 않지만 하반신이 허벅지 부위까지 자라있었다. 릴리스의 성장 속도와 롱기누스의 창을 이용한 억제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쪽이 더 타당한 묘사.

작가가 의도한 건지 모르지만 TV판이나 EOE에선 외모가 그냥 날개 달린 거대 레이였던 반면, 코믹스판은 얼굴이 좀 다르다. 가만보면 레이와 비슷한데 묘하게 달라보이고 나이도 더 들어보인달까. 눈 모양이 보통 사람과 똑같았던 EOE판와 달리 동공이 고양이처럼 세로모양인 것도 특징. 이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동일한 과정을 거친 끝에 붕괴된다. 단, 이쪽은 유이가 언젠가 신지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다는 염원에 반응이라도 하듯 전신이 산산히 붕괴되어 눈의 형태로 지구 전체에 흩뿌려진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의 릴리스와 달리 아름답게 끝을 맞이한 셈이다.

4. 여담

이름과는 별개로 십자가에 구속된 모습과, 꽃힌 롱기누스의 창을 보면 모티브는 예수로 보인다.

5.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제1사도 제2사도 제3사도 제4사도 제5사도
아담스 릴리스 제3사도 사키엘 삼셸
제6사도 제7사도 제8사도 제9사도 제10사도
라미엘 제7사도 사하퀴엘 바르디엘 제르엘
제11사도 제12사도 제13사도
미등장 제12사도 타브리스
※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Q)

5.1.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서에서 다루는 장면은 TVA 초반부라서 원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라미엘전 때 벌써 등장한다. 야시마 작전 준비 때, 이카리 신지가 라미엘에게 당한 경험을 하고선 에바에 타고 싶지 않다며, 미사토는 안전한 지하에서 명령만 내린다고 어른들은 치사하다며 미사토를 힐난하자, 미사토는 신지의 손을 잡고 센트럴 도그마 최심부로 내려간다.

이때 미사토는 TVA에서처럼 카지의 착각으로 인해 아담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이것은 릴리스라고 소개한다. 미사토는 릴리스와 사도가 접촉하면 서드 임팩트가 발발하여 온 인류가 멸망한다는 것을 신지에게 알려주며, 네르프의 모두는 그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며, 신지만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라며 신지에게 동기 부여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신지는 다시 한번 에바에 타기로 결심하게 된다.

얼굴에 씌여진 가면은 제레의 로고가 그려진 TV판과 달리 사키엘의 것과 비슷한 새 가면 형태이다.[9] 가슴 언저리엔 카츠라기 미사토의 것과 비슷한 모양의 흉터가 나 있는데, 이는 인간들에게 해부당한 흔적이라는 설정이다. 캡틴 하록의 상처를 오마주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구판처럼 하반신이 잘려있고 역시나 사람의 다리처럼 생긴 촉수들이 상처에 나 있으며 심지어 조금씩 움직이기까지 해서 더욱 기괴하다.

작중 제레는 릴리스와 어떤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한다. 이를 위해 진정한 에반게리온을 탄생시키고 릴리스를 부활시켜 인류보완계획을 달성하는 것이 이번 신극장판의 제레의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편인 에반게리온 3.0 + 1.0에서도 이 계약에 대해서 언급되지 않아 영원한 떡밥으로 남아버리고 말았다. 사족으로 이번 신극장판의 릴리스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OKAMA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5.2. 에반게리온: 파

전편에 이어 본편에서도 딱히 활약은 없다. 하지만 에반게리온: 파에선 서드 임팩트가 일어날 때 화면이 잠시동안 릴리스의 얼굴을 비추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구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중요한 역을 맡을 것으로 보였으나...

5.3. 에반게리온: Q

Q에서는 지난 14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냥 시체가 되어 있었다.[10] 이전 예고편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6가 터미널 도그마로 강하하는 장면과 신지 눈 앞에 나타난 서드 임팩트의 결과물을 볼 때, 초호기가 파 마지막에 일으켰던 니어 서드 임팩트와는 별개로 일어난 서드 임팩트의 주축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센트럴 도그마로 강하하기 전까지 센트럴 도그마를 둘러싼 결계에 봉쇄되어 14년간 누구도 침입할 수 없었으나, 제13호기에 의해 결계가 돌파되면서 이전의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몰골을 한 백화된 시체로 발견된다.[11] 사람에 따라 약간 혐짤일수 있으니 주의.12

수많은 인피니티[12]의 두개골들이 주위에 가득 깔린 가운데 거대화한 채[13] 머리 대신 마크 6가 목 위에서 자신의 가슴에 롱기누스의 창 두자루를 찔러넣은 자세로 붙어있는 모습이었다. 머리는 아야나미 레이, 혹은 이카리 유이의 얼굴의 형태로 변해 기분나쁜 미소를 지은 상태로 본래 네르프 제1지령실이었던 장소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이전 엔드 오브 에바에서의 레이의 형태로 거대화했다가 파괴된 릴리스가 차라리 아름답게 보일 정도로 정말 흉물스럽다.[14]

결계가 돌파되고 몸통 쪽 유해 주변에서 격전이 벌어지자, 그에 반응한 것처럼 사령부의 머리 쪽에서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으며, 신지가 제13호기로 몸에 박힌 두 개의 창을 모두 뽑자 머리와 몸통 모두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다 LCL로 환원된다.

5.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남극의 가프의 문 안에 있는 마이너스 우주에 존재하는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검은 릴리스의 존재가 확인된다. 그러나 진짜 정체는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라는 일종의 에반게리온이다.[15]겐도의 말에 따르면 보는 이들마다 모습이 다르다고 한다. 신지의 눈에만 검은 릴리스로 비추어질 뿐이라고.
파일:6호기 카메오.jpg
잠깐 스쳐지나간 장면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6가 릴리스를 참수한 듯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의 릴리스는 에반게리온: Q 때처럼 여성형의 신체를 띈 것이 아니라 본래의 체형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이 장면 이후 카지 료지카츠라기 미사토에게 작별을 고하고 비행기에 올라타는 장면이 있고 이후 카지가 서드 임팩트를 막았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카지가 모종의 수단을 써서 에반게리온 마크 6와 릴리스에게 창을 꽂았던 것 같다.
==# 콘셉트 아트 #==
파일:릴리스 (컨셉아트).png
파일:릴리스 (컨셉아트 2).png
파일:릴리스 (컨셉아트 3).png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릴리스의 모든 컨셉아트
안 그래도 기괴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었으나, 공개된 컨셉아트에 비하면 이는 약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컨셉 디자이너인 이쿠토 야마시타의 컨셉아트는 얼굴 쪽은 나름 정상이지만, 복부를 해부하고 배꼽에다 튜브를 삽입하여 무언가를 뽑아내는 것처럼 묘사하였다. 다만 본편에서도 구판에서는 없었던 수술 자국이 보이고, 공식 설정에서도 한번 해부했다가 봉합한 흔적이라고 서술되므로 이쿠토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도 어느 정도 참고한 모양이다.

아래쪽에 있는 두 사진은 유명 컨셉 디자이너인 OKAMA가 그린 것인데, 고어한 묘사가 휠씬 많다. 얼굴에 무수히 많은 눈알들이 달려있는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배꼽에는 탯줄이 달려있고 피부에는 무수히 많은 상처들이 보인다. 또한 손 두쪽도 재생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특유의 피부 질감을 보면 아무래도 에반게리온 Q 시점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그림은 우리가 생각하는 릴리스의 모습에 가장 가깝고 정상적인 편.


[1] 지금 와서는 스포일러라고 하기에도 애매할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존재가 릴리스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24화 전까지는 센트럴 도그마의 하얀 거인이 아담이라고만 불렸기에 커다란 스포일러로 작용했다.[2] 정확히는 아담과 하나로 융합된 상태지만 베이스가 릴리스다.[3] 이 반토막 난 몸의 끝부분에는 촉수 비스무리 한 것들이 달려있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의 다리처럼 생겼다. 심지어 조금씩 움직이기까지 한다.[4] 보라색 가면에 새겨져 있는 7개의 눈은 하느님의 일곱 영(Seven Spirits of God)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요한 묵시록」에서 네 차례 언급되는 용어로 야훼의 어린양이라고도 불린다. 동서의 제5장 6절에서「그 어린양은 뿔이 일곱이고 눈이 일곱이셨습니다. 그 일곱 눈은 온 땅에 파견된 하느님의 일곱 양이십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5] 또한 가면에는 달의 크레이터와 비슷한 자국이 새겨져 있는데, 레이가 달과 연관지어지는 것의 일련으로 보인다.[6] 그럼에도 릴리스가 자신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릴림을 살려보겠다고 몸까지 내주는 모습은 본작의 전체를 관통하는 소재인 모성애와도 연관있어 보인다.[7] 그 외에 에반게리온 0호기에도 일부 깃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8] 특히 카오루가 찾아왔을 당시엔 롱기누스의 창도 없었기에 더더욱 그렇다고.[9] 신극장판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도는 이 새 가면이나 또는 비슷하게 생긴 가면을 달고 있다.[10] 나기사 카오루가 센트럴 도그마로 강하한 이후, 신지에게 이를 가리켜 "릴리스, 였던 것이야."라고 한다.[11] 단순히 백화된 것뿐만 아니라 마치 몸에 칼자국을 새긴 것마냥 몸에 격자무늬가 나 있고 다리 쪽에는 긴 촉수같은 것들이 자라있다.[12] 생명의 열매를 가진 인류가 변화한 존재들로 보이는데, 스크립트에서는 깔끔하게 "에바"라고 나온다.[13] 엔드 오브 에바에서 릴리스가 거대화한 모습보다는 훨씬 작지만 원래 크기의 릴리스보다는 커진 모습이다.[14] 자세히 보면 눈알도 파인 듯 보인다[15] 작품 외적으로는 워낙 뜬금없이 나온 존재인데다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만 갖다 붙인 팔레트 스왑, 급조된 듯한 설정, 그럼에도 기존 릴리스의 오마주를 독차지한 점 때문에 팬들로부터 썩 좋은 평을 못 받은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