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6:36:54

로베르토 라모스/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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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
4. 방출5. 관련 문서

1. 개요

라모스의 2021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유는 작년부터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있어왔던 향수병 때문이라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멕시코의 부모님이 한국에 올 수 없었고 현재 라모스는 그래서 멕시코 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22일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발표날 DKTV의 대니얼 킴에 의하면 협상 난항 이유는 2021 올림픽 출전 여부를 두고 구단과의 의견차가 있어서였다. 라모스는 출전을 희망했으나 구단에서는 반대하는 분위기였다는 것. 그러나, 이제는 풀린 일로 추측이 된다. 재계약 후 차명석 단장이 금액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쪽 문제가 컸던 듯. 다만 재계약 후에 류지현 감독이 밝힌 바로는 전술되었던 향수병 문제가 컸다고 하는데, 9월의 타격 부진이 이와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타지 생활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향수병이 더 심해졌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밥까지 같이 먹으러 다녀서라도 도와줄 것이고 본인 또한 시애틀 코치 연수 생활 때 향수병을 앓았던 적이 있었다고 하며 가족들하고 같이 지냈는데도 심했는데 가족 없이 지낸 라모스는 오죽했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7 16 4 0 3 5 8 9 16 0 0 0.208 0.291 0.377 0.667

4일 NC와의 개막전에 1루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꽤 멀리가는 타구를 만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볼넷으로 1번 출루에 그쳤다.

6일 KT전에는 1회에 안타를 쳐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10일 SSG 전에서 드디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였다.

12일 주한 멕시코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모님이 한국에 방문하여 귀국하기 전인 17일까지 라모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11경기를 치른 4월 17일까지 타율 0.216에 OPS 0.599로 매우 부진하다. 스탯티즈 기준 WAR도 -0.11. 지난해 후반기부터 쭉 이어진 저타율-고홈런 중 홈런 대신 저타율만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구가 외야로는 날아가지만 힘이 부족한건지 외야수에게 잡힐 때가 많다. 찬스가 많이 걸린다고 해서 2번에 자주 배치됐지만 타점은 4개밖에 없다. 자칫하면 고 홈이다

18일 두산전에서 멀티히트는 쳤지만 8:0으로 이미 다 승부가 기운 다음에 나온 안타라 반응은 싸늘하다.

21일 기아전에서 약 열흘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하였다. 요즘 팀 타선이 침체되어있었는데, 간만에 타선 집중력으로 역전을 해서 만들어낸 리드에 쐐기를 박는 영양가 있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22일에는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23일 한화전은 3번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24일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특히 3회초 2사만루에서는 2-0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높은 볼을 건드렸고 결국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24일까지 타율 0.220, OPS 0.659에 WAR이 0.01밖에 되지 않는다. 느린 배트스피드로 정타를 쳐도 담장 앞에서 외야수에게 잡히고, 극단적으로 당겨치기 때문에 수비시프트에 족족 아웃되고 있다. 퇴출하자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차명석 단장은 25일 유튜브에서 아직 라모스의 교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시즌 극초반으로 벌써 퇴출을 논하기에는 매우 이른 시기이며 라모스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고, 또한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새 외국인으로 교체할 시 자가격리 포함 거의 두달 가까이를 외국인 타자 없이 시즌을 보내야 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1]

27일 롯데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것도 밀어서 잠실의 가운데 담장을 넘겼고,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WAR도 0.13으로 회복했다.

28일 롯데전에서는 2회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냈고 이후 득점권 상황까지 갔으나 홈플레이트를 밟지는 못했고, 이후로는 출루하지 못했다. 이 날 경기는 LG 타선 전체가 단 2안타밖에 만들어내지 못하고 14탈삼진을 당하는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준채 패배했는데, 원래 삼진을 많이 당하던 라모스는 이 날 0삼진에 팀의 유일한 장타를 때려내 상대적으로 그나마 LG에서 제일 잘한 타자가 되었다(...).

29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두타자인 상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 타자들의 아웃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지는 못했다. 오늘도 삼진을 한번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호재.

아직까지는 크게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지 않지만, 현재 홍창기, 김현수 빼면 팀 전체 타선이 침체기인데다, 팀 레전드였던 박용택 위원도 그렇고 팀 자체가 슬로우 스타터 성향이 꽤 강해서 아직까지는 부상만 아니면 교체할 생각은 없는 듯.

30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 4회초 무사 1,2루의 기회에서 원태인의 밸런스가 흔들리며 2-0의 유리한 카운트가 됐는데 3구 하이패스트볼을 굳이 헛스윙하자 원태인의 밸런스가 갑자기 복구가 됐고, 결국 헛스윙 삼진당했다. 3-0으로 뒤진 8회초 2사 1루의 상황에서도 최지광의 실투를 헛스윙하는 등 한심한 모습을 보이다가 헛스윙 삼진당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89 23 3 0 4 8 12 11 23 1 0 0.258 0.333 0.427 0.760

1일 삼성전에서 내야 유망주 문보경의 콜업과 함께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나마 그 유일한 안타는 1회초 내야플라이가 되어야 할 상황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1루수 오재일이 놓친 비거리 7m짜리 내야안타(...). 두 번째 타석은 볼넷, 세 번째 타석은 좌측 담장 앞에서 잡혔고, 네 번째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

2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회초 1사 1,3루에서 삼진당하며 전혀 해결해주지 못했고, 4회초에는 땅볼이 시프트에 걸렸다. 6회초에는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으나 7회초 4:3으로 역전한 뒤 1사 2루 상황에서 초구에 내야플라이를 치며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 1내플로 침묵했다. 3연전 내내 장타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선두 삼성의 좋은 분위기를 이끄는 호세 피렐라와는 대조적인 맥커터 역할만 했다. 개막 25경기를 치른 가운데 올린 타점이 8개 뿐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부인과 함께 맛집 탐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의 팬들은 지금 중요한 시기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5일 두산전 경기 이전 류지현 감독이 라모스의 부진 이유에 대해 훈련량 부족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일찍 경기장에 나와 특타를 하기로 결정했다. 류지현은 시즌 준비 부족을 자인함과 함께 1군에 방치하는 것 때문에 욕을 먹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5번으로 타순이 내려간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이 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1안타가 경기 흐름이 LG쪽으로 결정된 9회초에 간신히 시프트를 뚫은 땅볼 타구였고 그 전에는 삼진을 2개 당하는 등 타선의 맥을 끊으며 부진했다.

결국 7일부터 특타를 시작했으며, 팬들의 피드백과 특타가 효과가 있었는지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닉 킹험을 무려 4호 홈런이자 쓰리런 홈런으로 제압했다. 팀은 라모스의 쓰리런 홈런과 채은성의 투런 홈런을 포함한 7타점 합작을 앞세워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메가트윈스포를 작동시키며 11대 2로 승리했다. 이후 9일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니나다를까 11일 광주 KIA전에서 다시 4타수 4삼진으로 공격의 맥을 제대로 끊었다. 그 중 두 번의 삼진은 득점권이었으며, 한가운데 실투에도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삼진당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도 나왔다. 3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맞이한 37번의 RISP(득점권) 상황 중 해결한건 단 5번에 불과하다. 주자 3루시 희생 플라이조차 없다. 여러모로 루이스 히메네스의 2017년, 마이클 초이스의 2018년 행보를 연상시키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그러나 히메네스가 비록 2017년에 부진하긴 했지만 발목 부상이 있었음에도 방출되기 전까지 3루수 수비를 꾸준히 소화했고, 뭐라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성실성만큼은 평가가 좋았다. 초이스는 두 번째 시즌부터 타율 하락과 불성실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기 방식으로 작년과 같은 홈런 17개를 달성했고, 타점과 득점 또한 두 배로 올랐다. 반면 라모스는 그런 모습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 히메네스는 퇴출 전까지 51경기 30타점을 기록, 초이스는 퇴출 전 96경기 55타점을 기록했지만 반면 라모스의 상황은 51경기 18타점(144경기 53타점)페이스로 매우 나쁘다.

12일에도 김현수가 코로나 검사로 인해 빠지며 3번타자로 나왔는데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타선의 짐덩어리 그 자체다. 타율 0.231에 OPS 0.670, WAR은 -0.01로 차라리 유망주를 박고 쓰는게 나은 수준으로 전락했다.

13일 4타수 2안타로 간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둘 다 단타에 하나는 밀려맞아 쉬프트를 뚫은 타구였다.

14일 삼성전에 출전하지 않고, 문보경이 그 자릴 대신했다. 불펜에서 몸 푸는 모습이 계속 잡혔으나 출전 없이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15일 삼성전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5호)을 기록했는데 유강남의 쓰리런 이후 터진 백투백 홈런으로 오랜만에 홈런을 추가했고, 팀은 대승을 거두었다. 팀의 분위기를 다시 살린 이후에도 라모스는 여전히 특훈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약간씩 살아나고는 있지만 팀의 중심타자로서 되도록 빨리 살아나야 한다.

17일 삼성전 7회말 정주현의 대타로 나왔으나 심창민의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현재까지 5월 성적은 공갈포 그 자체. 상술한 두 개의 홈런을 제외하면 타점이 전무하다(...). 144경기로 환산하면 50타점도 안되는 심각한 페이스. 더 놀라운 건 2루타도 없다.

19일 NC전 첫 타석에서는 2구 플라이, 두번 째 타석에서는 5구 삼진을 당하면서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나, 세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쪽 2루타, 네번째 타석에서는 2사 2,3루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5:4로 추격하는 2타점 안타를 쳐내었고, 그에 힘입어 팀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21일 SSG전 첫 타석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6호. 그러나 팀은 유강남이 황당무계한 본헤드 플레이를 시전하며 역전패.

22일 SSG전 0:4로 뒤진 4회초 채은성의 2루타 이후 박종훈을 상대로 적시타를 치며 만회점을 올렸으나 팀은 전날 황당한 패배의 여파가 남았는지 3:8로 3연패에 빠졌다.

23일 SSG전에서는 앤드류 수아레즈의 견제구를 빠뜨리며[2] 평범한 뜬공을 놓친 정주현과 함께 1회부터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21일 본헤드 패배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해진 것이 체감될 정도.

26일 롯데전 5회초 나균안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팀은 유강남의 3타점 활약으로 4연패를 끊어냈다.

27일 롯데전에서도 2볼넷과 2루타 1개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0.258/0.333/0.427으로 처참했던 4월에 비하면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최근 1주일 타율은 1할대이다. 4월보다 다소 나아져서 나온 누적 성적은 타출장 0.235/0.314/0.404에 불과하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19 6 0 1 1 1 5 1 4 1 0 0.316 0.350 0.579 0.929

6월 첫 경기인 1일부터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4경기 15타석 연속 무안타째. 병살은 적다는 게 그나마 봐줄만한 기록이였으나 병살타까지 적립하며 이제 정말 못 봐줄 수준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10개 구단의 외국인 타자 중 OPS 0.705로 최하위가 되었다. 수비에서도 이상영의 좋은 견제로 런다운에 걸린 강백호를 잡지 못해 곧바로 알몬테에게 홈런을 맞아 추가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이제는 부진을 넘어서 고의태업이 의심될 지경.

결국 다음 날인 2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특타가 실패했음을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5:4로 한 점차 뒤진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정주현의 대타로 나서서 조현우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 과정에서 중견수 배정대가 단타로 막을 타구를 터무니없는 슬라이딩을 시전해 완전히 뒤로 흘리며 3루타[3]를 만들어내면서 차라리 대타가 낫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외인 타자는 대타나 시키려고 영입하는 게 아니다.

결국 그 3루타 때문에 양아버지 류지현의 마음을 얻어 이틀 뒤인 4일 KIA전에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사이드암 상대로 부진한 데이터 그대로 무안타에 그쳤다. 임기영에게 삼진, 2땅, 그리고 이승재에게 2루 땅볼 등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10개 구단 중 최악의 외국인 타자임을 증명했다.

5일 KIA전에서 1-0으로 앞선 첫 타석 2사 2,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이후 4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장타율이 0.399로 내려갔다. 타출장이 0.230/0.305/0.399에 OPS가 0.703, wRC 91.0이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타율, 출루율, OPS, wRC+ 꼴찌이다. 장타율도 터커 다음으로 근소하게 낮고 WAR도 프레이타스 다음으로 근소하게 낮다.

6일 KIA전에서 4회 0-0 무사 1,2루 상황에서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어 이 날 경기는 승리하였다. 이후 담장에 맞는 1루타에 볼넷까지 추가하며 3출루 경기를 했다.

8일 행운의 먹힌 2안타를 기록,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런데 경기 후 썰쟁이에 의해 Good Bye Ramos, Welcome Lee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쥐갤에 올라왔다. 커뮤니티가 난리가 난 가운데 다음날 허리 통증[4]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 Lee는 이주형이었다

올스타전 나눔 1루수 후보가 되었는데 경쟁자들의 성적도 처참해서, 올스타전에 1루수로 선발되고도 방출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실제로 라모스 방출 당일 신한 쏠 앱에서는 그의 이름이 그대로 있었다.

6월 27일 LG구단은 한신 타이거즈에서 방출되었던 저스틴 보어를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라모스는 사실상 방출수순에 돌입했다고 보면 된다.

4. 방출

결국 6월 29일, 저스틴 보어의 영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라모스의 방출이 확정되며 LG에서의 2년 간의 커리어를 정리하게 되었다. 한국을 떠나면서 인스타 스토리에 한글로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사랑하는 LG 팬분들에게 이렇게 작별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제가 올해 구단에 큰 힘을 드리지 못하여 이렇게 결정을 내려주신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저는 부상에서 하루빨리 회복하여 LG 트윈스를 가슴으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즌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팬분들이 저와 제 가족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고마움과 행복한 기억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HR KING OUT

방출 시점에서 51경기 205타석 타/출/장 0.243/0.317/0.422 OPS 0.739 8홈런을 기록하였다.

배트 스피드 하락으로 인한 장타율 급감으로 시즌 전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사실로 나타났고, 그로 인해 2020년에 비해 성적이 매우 떨어졌으며, 전혀 팀내에서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6월부터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였고, 결국 방출되었다.

그 이후 LG는....

그러나...

5. 관련 문서


[1] 다만 선수의 사기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조직의 수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법이다. 유럽 축구에서도 감독 경질설이 있을 때 구단에서 경질 생각이 없다라고 언론에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2] 그것도 빠르게 뿌린 악송구가 아니라 여유있게 잡을 수 있는 공이었다. 비록 원바운드로 들어가긴 했지만 프로 선수가 흘릴 만한 공은 절대 아니었다. 집중력 부족으로밖에 볼 수 없는 상황.[3] 그라운드 홈런을 노렸지만 발도 느리고 심지어 3루를 도는 중 멈칫하는 본헤드 플레이까지 시전하면서 홈에서 아웃.[4] 5번 척추 신경 경미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