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0 14:57:00

레이디(엘든 링)


[[엘든 링 밤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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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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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 엘든 링 | 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영화 · 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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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밤의 통치자밤을 건너는 자
레이디
レディ | Duchess
[1]
<bgcolor=#000000> 파일:duchess-new.png
특기 무기 단검
초기 장비 레이디의 단검
기본 설명 기량과 지력이 뛰어나며 마술과 무기를 조합한 전투가 가능하다.
자작의 의붓자식인 의적.
누구도 붙잡지 못하는 날렵하고 화려한 소행에 경의를 담아 「레이디」라고 불리게 된다.
{{{#!folding 스테이터스 ▼ HP FP 스테미나 근력 기량 지력 신앙 신비
<rowcolor=#000000> C B D D B A B C }}}

1. 개요2. 상세3. 능력
3.1. 전용 유물 옵션
4. 스토리5. 평가
5.1. 장점5.2. 단점5.3. 총평
6. 팁7. 스킨
7.1. 숙녀7.2. 여명7.3. 암흑7.4. 추억7.5. 검은 가죽7.6. 어둠
8. 기타

1. 개요

엘든 링 밤의 통치자의 클래스 중 하나이자 등장인물.

2. 상세

클래스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기량을 요구하는 무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을 선보이는 도적 포지션의 클래스이다. 레이디 본인이 의적(義賊)이라는 설정. 여기에 더해 지력 스탯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해금되어 있지 않은데, 다크 소울 3화방녀와 비슷한 천을 뒤집어쓰고 무녀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밤의 짐승 글라디우스를 잡기 위해 림벨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는 '낡은 회중시계'를 구하면 말을 걸어서 건네주는 선택지가 열리는데,[2] 이때 건네주면 천을 벗어던지고 클래스로 해금된다.

기본 장비로 레이디의 단검을 장비한다.

성우는 내털리 밋슨.

3. 능력

파일:밤의통치자_화려한몸놀림.png
어빌리티 [화려한 몸놀림]
효율적인 공격과 회피를 하며 연속 회피 행동이 가능하다.
파일:밤의통치자_재상영.png
스킬 [재상영]
주위의 적에게 직전에 일어난 일을 재현한다.
파일:밤의통치자_피날레.png
아츠 [피날레]
주위의 아군과 함께 모습을 숨겨 적의 눈을 속인다. 사용자를 놓친 적은 우왕좌왕하거나 무방비해진다.
  • 화려한 몸놀림의 효과로 레이디는 연속 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레이디는 블러드본 스타일의 스텝 회피를 채용하고 있다. 구르기 사용시 소모되는 스테미나 량도 줄어서 스태미너 관리도 상당히 용이하다. 끔찍한 흉조의 단검 연속 투척 패턴을 구르기를 끊지 않고서 파훼가 가능할 정도.
  • 재상영은 사용할 시 희미한 형태로 방금 전까지 적이 당하고 있던 상황을 재현하며 50%의 데미지를 주는 스킬. 트레일러에서는 적을 뒤잡한 후 재상영을 사용해 뒤잡 데미지를 복사하는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 피날레는 천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자신과 주변 아군을 투명 상태로 만드는 스킬. 단순히 몸만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척을 지우는 것은 물론 어그로까지 초기화시켜준다.

3.1. 전용 유물 옵션

  • 스킬 대미지 상승
    추억 퀘스트 보상 중 하나인 '금색 이슬'(2단계 유물)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스킬 '재상영'의 대미지를 약 1.2배 상승시킨다. 즉 50%의 대미지가 60% 가량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스킬을 수동으로 발동할 때만 이 효과가 적용되며, 단검 한정으로 스킬의 효과를 자동으로 발동시켜주는 옵션('단검으로 연속 공격 시 주위 적에게 직전에 일어난 일을 재현')에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 아츠 발동 중 적 격파 시 공격력 상승
    추억 퀘스트 보상 중 하나인 '축복받은 철전'(3단계 유물)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아츠를 킨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면 30초간 15%의 공격력 상승을 얻는다. 의외로 중첩이 가능해 아츠 발동 후 다수의 적을 쓰러뜨리고 일시적으로 어마어마한 공격력 버프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 단검으로 연속 공격 시 주위 적에게 직전에 일어난 일을 재현
    추억 퀘스트 보상 중 하나인 '머리관 메달'(2단계 유물)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단검으로 악공격 콤보(한손 잡기, 양손 잡기 모두 가능)나 이도류 콤보를 끝내면 즉시 스킬 '재상영'의 효과가 발동된다. 단검의 낮은 데미지를 보완하는 목적의 옵션이겠으나, 콤보를 완전히 끝내야만 발동되는 특성이 아쉽다. 약공격 콤보는 여섯 번, 이도류 콤보는 네 번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켜야만 하기 때문. 추가되는 대미지는 원래 스킬에 비해 하향되어 있으며(50% → 40%), 위의 '스킬 대미지 상승' 옵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등 뒤에서 치명적인 일격 후 적에게 잘 안 보이게 되고 발소리를 지움
    후방에서 치명공격(소위 '뒤잡')을 가하면 일시적으로 은신 상태가 된다.
  • 스킬 사용 시 잠시 무적
    심층 유물 전용 옵션.
    스킬 사용 시 30FPS 기준 레이디의 회피와 똑같은 10프레임의 무적을 제공한다.
    자세에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한 스킬이라 마술 차지 도중 들어오는 공격을 한 번 씹거나, 잡기 공격에 당해 붙잡힌 상태에서 타이밍 좋게 사용해 피해를 무시한다던지 하는 사용법이 있다.
  • 생명력/근력 상승, 정신력 저하[3]
    심층 유물 전용 옵션.
    15레벨 기준 HP 860 -> 920, 근력 11 -> 35 로 증가, FP 180 -> 110 으로 감소한다.
  • 정신력/신앙 상승, 지력 저하[4]
    심층 유물 전용 옵션.
    15레벨 기준 FP 180 -> 195, 신앙 27 -> 40 으로 증가, 지력 42 ->37 로 감소한다.
    레이디를 복자와 같은 기도 딜러로 운용 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

4.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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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레이디가 원탁에 이끌려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의 것.

이렇게 오실 날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무녀님께서 원탁을 이끄시고 밤의 왕을 도륙한다.
그 버팀목이 되기 위해 저는 배치되었습니다.

정원에는 꽃이 만발했고,
서고에는 고금의 명저, 동서의 희서를 준비했습니다.
식사도, 뭐든 말씀하시기를.

아, 그리고. 부디, 옷을 갈아입어 주세요.
지금은 의적이 아니라 원탁의 무녀님이시니까요.
Chapter 2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추적자가 원탁의 인도를 받아 왔을 때의 것.

새로운 영웅님의 용태가
안정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 원탁에 이끌려 오시기 전
바깥 세계에서 입으신 상처일까요…
당분간 제 쪽에서도 경과를 지켜보겠습니다.

어쨋든,
밤을 건너는 전사님의 방문은 기쁜 일입니다.
훌륭한 대검 검사이신 듯하니
분명 밤과의 싸움에서 힘이 되어주시겠지요.
Chapter 3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별것 아닌, 일상의 대화 중 하나.

말씀하신 빵 말입니다만,
좀처럼 잘 안돼서 면목이 없습니다.

무뢰한 님께서도 맛보기를 도와주시니
다음에 만들 때는 더 비슷하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무뢰한 님 하니 생각났는데요,
뭔가 무녀님께 하실 말씀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말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억시작
무뢰한은 추적자의 상태가 안좋은 것 같다며 대화해볼 것을 요청한다.
추적자는 대검 손질중이라며 대화를 거부, 무뢰한은 그럴때일수록 뭔가에 집중해 떨쳐내야 한다며 무기 손질에 도움이 될 것을 조달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레이디는 출격해 이슬 파수꾼들 3마리를 처치하고 금색 이슬을 수집해 추적자에게 건네준다.
추적자는 금색 이슬을 쓰는 무기 손질법은 이국의 것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인데 자신이 전에 알려줬었는지 물어보고, 칙칙한 철전을 선물로 건내준다
이후 무뢰한에게 보고 시, 복수자가 찾는다며 부르고, 복수자는 추적자의 생명이 얼마 안남아 곧 죽을거라 말한다.
이후 하인 인형과 대화로 추적자는 이곳의 특성상 밤의 왕을 죽일때 까진 괜찮겠으나 그 뒤에는 죽게 될 거란 사실을 듣게 된다.
Chapter 4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몇 번인가 고쳐 쓴 흔적이 있다.

추적자 님에 대해서 말씀입니다만…
유감이지만, 이런 일은, 간혹 있습니다.

원탁에 이끌려 오시기 전
바깥 세계에서 입었던 상처가 원인이 되어
생명력이 약해지신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밤의 왕의 타도를 이뤄냈을 때
그분은 불귀의 객이 되시겠지요.

그럼에도, 저희는 걸음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Chapter 5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초조한지 글씨가 다소 흐트러져 있다.

무녀님께서 추적자 님을 깊이 걱정하고 슬퍼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분의 옹태를 살피고 있었습니다만,
뭔가 채비를 하신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습을 뵙지 못했습니다.

생명력이 쇠약해지신 걸 고려하면,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추적자 님을 찾아봐 주세요.
아마 원탁의 어딘가에 계실 겁니다…
추억시작
추적자를 찾아 그 흔적을 뒤쫒은 레이디는, 조리대에서 요리를 한 흔적을 발견하고 어디선가 풍기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 추적자를 발견한다.
맛있게 구워진 피타빵을 추적자의 권유로 맛보니,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그리운 맛이었다.
추적자는 이 피타빵이 그가 어머니에게 배운 방법대로 잊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전해왔다.
어린 시절의 맛을 추적자가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기억하던 어린시절의 맛은, 그녀의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것이었다.
Chapter 6

하인 인형이 보낸 편지.
평소보다 더 정성스럽게 적혀 있다.

밤을 건너다 보면 아무리 소중한 마음도 떨어져 나가는 법…
오라버님의 기억을 되찾은 것은 행운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앞날을 걱정하시는 것 또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잊지 마시길.
저희는 밤의 왕을 도륙하기 위해 원탁에 모였습니다.

여러분 또한, 무녀님을 걱정하십니다.
특히 무뢰한 님은 마음을 졸이고 계십니다.
말을 걸어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folding 추억시작
레이디는 무뢰한에게 자신이 추적자와 남매 사이라는 것, 그리고 밤의 왕을 쓰러트리면 추적자가 죽게 되리라는 것 때문에 고민중이라는걸 전한다.
무뢰한은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과거 자신의 항해사였던 「풍향계」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의형제 같던 사이였지만 어느샌가 사이가 틀어져 배에서 풍향계가 먼저 내리고 그 이후로는 만나지 못했다고.
무뢰한은 한순간의 감정으로 돌이킬수 없게 되는 일은 흔하니, 냉정하게 행동하라고 레이디에게 조언했다.
레이디는 그 말을 듣고, 풍향계의 흔적을 찾으러 출격했다.
[ 풍향계의 말 펼치기 · 접기 ]
무뢰한의 의동생 「풍향계」가 남긴 말.
옛 동료에게 말하고 있다.

형님보다 높고, 빠른 바람을 발견했어.
관심이 금방 여기저기 옮겨가는 성격을
비웃는 별명으로 불렸던 자는, 주의를
신경쓰지 않고 나아갔다.

위대한 해적의 막냇동생을 자칭하며
온 생애를 들여, 후회없는 꿈을 이뤘다.

그녀는, 바람을 좋아했다.
레이디가 풍향계의 말을 무뢰한에게 전하니, 풍향계가 한결같았고 마지막은 훌륭했다며 레이디에게 감사를 전해왔다.
그리고 이제 확신했다며 그녀에게 양면이 똑같은 동전을 건내주고 조언을 정정한다.
「전부 골라
선택지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소리따위 누군가가 멋대로 정한 거잖냐
자신의 길은 스스로 정해야지
이 내가 보증하니까, 분명 좋은 결과가 될 거다!」
무뢰한의 조언을 듣고 원탁을 서성이던 그녀는, 종이 조각으로 된 편지를 발견한다.
[ 종이 조각 편지 펼치기 · 접기 ]
거친 필체로 적힌 종이조각.
「지금 너는 얼이 빠져 있다.
바닷가에서 기다리겠다.」
바닷가에서 기다리고 있던것은, 복수자였다.
「죽여줄 테니까, 죽을생각으로 해」
복수자는 갑작스레 그녀를 공격해왔다.

간신히 복수자를 제압하니, 그녀는 항복한다며 말을 전해왔다.
「정신은 차렸나? 너는 강해
강한 자는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약한 자에게는 그 권리마저 없어
그건 일종의 책임이기도 하지
그래서 네가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이해했으면 이걸 가져가라
이런 일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도록 해」
복수자는, 레이디에게 그녀가 지니던 장식품인 머리관 메달을 선물했다. 그녀에게 책임을 다하라는 듯이.
}}}||
Chapter 7

하인 인형이 쓴 편지.
찢어 버려서 결국은 보내지 못한 것.

아시다시피 무녀님은 원탁에 묶여 계십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몸이 아니라면
원탁에서 내보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레이디는 찢어진 종이 조각을 꽉 쥐었다.
놓을 뻔했던 마음을 붙잡듯이.

Chapter 8

하인 인형이 쓴 편지.
버려진 것을 모아 합친 것.

그러기 위해서는…
죽음에 직면한 바깥 세계의 추적자 님과 연결할
인연이 될 물건이 필요합니다.

그분이 지니던 물건에 축복을 맡기면
그것이 인연이 되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말하자면 도박이나 다름없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무녀님을 혼자 남게 하다니…
추억시작
레이디는 추적자에게 받았던 철전에 축복의 힘을 담았다. 그리고 추적자에게 전해달라며 하인 인형에게 그 철전을 맡겼다.
반드시 밤의 왕을 쓰러트리자. 레이디는 추적자와 그렇게 이야기하며 슬쩍 그가 지니고 있던 브로치를 손에 넣었다.
브로치를 머리장식 삼아 머리를 묶어 올린 레이디는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Chapter 9

하인 인형에게 쓴 편지.

나를 지탱해 준 벗에게.

축복한 인연을 따라가서, 부디 오빠를 구해줘.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선 밤의 왕을 처리해야겠지.
나는 한 쪽만이 아니라, 둘 다 해내려고 해.

지금이라면 이뤄질 거라고 믿을 수 있어.
이 머리 장식이 날 북돋아 주니까.

5. 평가

5.1. 장점

  • 재상영의 간편한 데미지 증폭
    재상영은 발동하는 데 별도의 모션이나 스태미나도 필요하지 않으며 지속시간동안 넣어진 딜의 50%를 스킬 버튼 하나 누르는 걸로 추가하는 스킬이다. 이 스킬의 존재만으로도 레이디는 팀이 가하는 전체 데미지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기여할 수 있으며 팀의 딜량이 높아질수록 그 성능은 더 빛을 발한다. 쿨마다 써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앞잡이나 출혈, 동상과 같은 폭딜 타이밍에 맞춰 써 주면 클리어 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 상대적으로 편한 스태미나 관리
    필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질주는 원작에서 공격이 불가능한 거리의 상대에게도 닿게 해주면서 일부 회피 불가능한 범위공격에서도 벗어나게 할 정도로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밤보스전의 경우엔 전력질주 중 스태미나를 회복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소모하는데, 이 속도가 원작의 질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다. 결국 밤통에서는 스태미나의 전략적 사용이 이전작들과 비교도 안되게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레이디는 스태미나를 훨씬 적게 사용하며 판정은 더 좋은 회피가 가능하기에 스태미나 관리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쉽다. 추적자가 클로샷의 기동력으로 달리는 것을 생략해서 스태미나 관리에 이득을 본다면 레이디는 회피와 공격에 더 적은 스태미나를 쓰는 것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 유연한 빌드
    은둔자가 지성신앙 하이브리드, 복수자가 신앙 주문캐릭이라면, 레이디는 전통적인 마검사 캐릭터라 할 수 있다. FP도 주문클래스 다음으로 널널하고 지능도 A인지라 타 클래스는 활용하기 힘든 지능 복합 무기도 고 효율로 채용 가능하다. 재상영때문인지 출혈이나 독 운영이 자주 보이지만 신비가 높은 편은 아닌지라 단검 등 공속이 빠른 무기에 주문인챈트를 걸고 운영하는 게 더 효율적인 편. 보스 특전 중 공격이 연속될 시 fp상승, 치명공격 시 fp상승 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훌륭한 회피성능
    레이디의 연속 회피는 2번의 회피 사이에 빈틈이 없기에 무적시간을 훨씬 길게 가져갈 수 있다.[5] 심지어 스태미나 사용량도 훨씬 낮기에 패턴이 익숙하지 않아 구르기 타이밍을 파악하지 못한 경우에도 회피 연타로 대부분의 패턴을 넘길 수 있을 정도. 정확한 타이밍을 모르더라도, 위기 상황에 회피연타를 하는 것 만으로도 대부분의 패턴 회피가 가능한 유일한 클래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패턴을 모르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보스전 생존력이 뛰어난 편이다.

5.2. 단점

  • 기본무기의 난이도
    레이디의 스테이터스는 공격속도가 빠른 무기에 주문이나 전회, 기름 등으로 인챈트를 한 뒤 폭딜을 넣으라는 식으로 짜여져있다. 레이디의 기본무기도 마력의 검 전회가 붙은 단검으로 이에 맞춰져 있으나 짧은 것으론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무기군인만큼 적에게 달라붙는게 강제된다. 전작들에 비해 모션이 상당히 개선돼 적에게 안 맞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만, 스스로 사지로 들어가 싸워야 하는 단검도 캐릭터 난이도 상향에 기여하는 편. 단검의 저열한 그로기 축적치로 인해 결정인과 같은 보스는 처리가 거의 불가능한 문제도 있다.
  • 낮은 체력
    레이디는 근접 클래스이면서도 활을 쓰는 철의 눈과 함께 생명력 C를 자랑한다. 이 게임 최고의 생존기 중 하나인 연속회피를 가졌지만, 회피를 실패하거나 딜욕심을 부릴 경우 한 방에 빈사 내지는 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츠도 생존기로 활용은 가능하지만 범위공격에는 그대로 맞는다는 점에서 보스전에서는 나사가 빠진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여러모로 레이디 플레이어는 한 대도 안맞거나, 게임 내내 누워있다는 오명을 씌운 요소.
  •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재상영
    재상영은 분명 매우 높은 딜링 고점을 가진 스킬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파티의 딜링이 고점을 치는 그 순간을 정확히 캐지할 줄 알아야 한다. 보통 추적자, 무뢰한, 철의 눈 등의 아츠/스킬로 보스가 다운되면 이어지는 극딜이 끝나는 타이밍에 사용하는게 가장 적절하지만, 그런 타이밍이 계속해서 나오는것은 아니며 평소에는 파티가 보스에게 가하는 DPS 가 높아지는 순간을 캐치해야 하는데, 이는 단순히 보스의 피통만 쳐다보고 있다고 되는것이 아니며, 출혈등의 디버프 타이밍과 엘든링에 존재하는 무기들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가능하다.
  • 높은 아군 의존도
    상기 모든 단점들이 하나로 합쳐져 생기는 레이디의 가장 큰 문제점. 레이디를 잘 사용하려면 재상영을 잘 써야 하는데, 재상영은 내가 혼자 폭딜을 넣는다고 고점을 볼 수 있는 스킬이 아니라 아군 전체가 딜을 잘 넣어야 한다. 그렇다고 레이디가 혼자서 폭딜을 넣어서 재상영을 제대로 터뜨려볼 만한 각을 볼 수 있는 캐릭터도 아니다. 그렇다고 레이디가 실력이 떨어지는 다른 아군을 자주 도울 수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일단 자기가 안 죽게 열심히 회피각을 보아야 하는 캐릭터다. 즉 레이디는 레이디를 잡은 사람도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아군들까지 최소 1인분을 해 줘야 한다. 랜덤 매칭에서 레이디가 보이면 불안하기부터 하는 이유다.
  • 떨어지는 아츠의 성능
    레이디의 아츠의 성능은 모든 엘밤통 캐릭터의 아츠를 통틀어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대미지를 주는 것도 아니고 보스의 패턴을 끊는 것도 아니라 보스전에서는 아군을 살릴때 도움이 되는 용도로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군을 살리는 용도로는 수호자의 아츠나 복수자의 아츠가 훨씬 상위호환이며, 다른 캐릭터의 아츠로도 상당히 많은 부활 게이지가 깎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어그로를 해제하고 인식을 늦추는 만큼 선딜이 긴 아군의 전투기술이나 주문을 사용하는 대에 도움을 주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다.
  • 특출난 부분이 없는 스탯
    여러 빌드와 플레이스타일이 가능한 다재다능함이 장점이지만 이를 반대로 말해 어느 빌드를 선택하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본편의 무기들이 밤의 통치자로 넘어오면서 근력/기량 보정으로 대부분 재조정이 이루어진 영향도 레이디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6]. 기량 무기나 출혈/동상을 통한 상태이상 빌드는 순수 성능에서 집행자에게 밀리고, 기도의 경우에도 복수자/은둔자에 비해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 마술 쪽의 성능은 그나마 은둔자와 차별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정작 레이디가 받는 필드 보상이 단검류 무기에 치우쳐져 있어 의도하고 파밍하지 않는 이상 적절한 성능의 지팡이를 얻기가 쉽지 않다.

5.3. 총평

엘든링 밤의 통치자의 대표적인 숙련자용 클래스. 사용 무기, 스킬, 플레이 방식 모두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플레이를 요구하는데 한 번 실수하면 뒤가 없다. 랜덤 매칭에서 누군가 레이디를 픽했다면 초고수거나 하루 종일 누워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보아도 될 정도다. 이렇게 해서 돌아오는 리턴이 크기는 한데, 본작 특성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기보다는 저점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도 문제다.
재상영의 경우 파티원이 딜을 못하면 포텐셜이 떨어지고, 아츠 또한 부활이나 확정경직에 비하면 유틸성도 크게 떨어진다. 레이디를 선택한 플레이어 스스로도 우수한 회피를 이용해 끊임없이 파고들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제 몫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미형 캐릭터라는 이유로 선택하는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유저들 사이에서의 인식은 상당히 나쁜 편이다.
하지만 솔로플레이를 할 경우엔 역으로 가장 뛰어난 저점을 보여준다. 2연속 대쉬와 재상영, 하다못해 궁극기의 인식 저하까지도 솔로플레이 시에는 안정성을 높여주기 때문. 리스크가 크다는 것도 파티플레이 시에나 해당하는 말이지 어차피 무조건 최고리스크를 지게 되는 솔로플레이 시에는 의미없는 얘기다. 종결장비가 작은 성채를 털면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속검 달린 지팡이에 고등급 장비보단 장비 옵션을 필요로 하는 특성 또한 솔로플레이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피날레도 몹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몇초 동안은 걷기만 시전하기 때문에 이 잠시동안 재상영까지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누킹을 할 수 있는 등 활용가치는 충분하다.
깊은 밤 컨텐츠에선 1티어 픽으로 평가받는다. 고심도로 갈 수록 물리 딜러들은 회피, 상태이상 부여가 중요해서 공속이 느리고 회피 성능이 부족한 근접 딜러들은 전부 나락을 면치 못한 반면 레이디는 빠른 공속과 강력한 회피 성능을 가지고 있고 혼경에서 스킬 사용시 무적[7] 옵션을 가져올 수 있어 회피탱으로 더욱 유리해졌기 때문에 사실상 유의미한 근접 딜러 픽은 레이디 말곤 없는 셈이다. 또한 심도에서는 유물, 아이템 옵션 때문에 마술/기도를 필두로 한 원거리 편애가 심한데 레이디는 근접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중후반 딜 고점도 높은 편이라 근,원거리 전부 가능한 만능캐로 사용할 수 있다.[8] 여기에 밸런스 패치 수혜로 단검 평타 딜 20%상향은 덤. 물론 근접 딜러로서 역할을 수행할 기본적인 회피 실력이 필요하고 마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숙련치가 요구돼서 난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9]

6.

  • 레이디는 은둔자처럼 마술을 사용하지만, 자체적인 fp 회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은둔자처럼 주문을 난사하는 주문캐처럼 사용하기 어렵다. 때문에 레이디의 종결 세팅은 fp 효율이 좋고 근접에서 높은 dps를 뽑을 수 있는 카리아의 속검을 사용하는걸로 귀결된다.[10] 따라서 지팡이가 고정으로 나오는 작은 성채나 마술사탑에서 해당 지팡이를 먹고, 갱도를 통해 레어 등급까지 강화하여 사용하는게 주목표가 된다.[11] 유물도 카리아의 검 마술 강화와 마술(혹은 마력 공격력) 강화로 세팅한다. 레이디의 경우 은둔자와 드랍 테이블이 달라 지팡이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혼경 유물에서 지팡이 드랍률 상승을 사용하는게 파밍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재상영으로 데미지 재현이 가능한 시간은 3초로 생각보다 많이 짧다. 상태이상이 터졌을 때, 앞잡 혹은 뒤잡을 했을 때, 그리고 도중 아군이 폭딜을 넣는 데 성공했을 때까지 면밀히 계산해두었다가 터뜨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 필드가 아니라 밤의 왕을 포함한 보스전에서는 피날레가 사용하기 애매해지는데, 아군이 쓰러졌을 때 안전하게 부활시키는 데 사용하자. 피날레 사용시 보스의 어그로 대상자가 즉각 어그로가 해제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위기에 처한 아군을 빼내오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 재상영의 존재 때문에 레이디는 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딜링을 해도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다. 즉, 오래 살아서 적당히 전투를 지속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살아남겠답시고 뒤에 빠져 있으란 것이 아니다. 근접전을 하면서도 어빌리티의 스텝 회피를 사용해 적극적인 생존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 단검을 들면 레이디만의 특별 모션을 가지는데, 이 모션 때문에 단검을 양손잡기로 쓰는 것보다 한 손으로 잡았을 때 더욱 효율이 좋다. 또한 단검의 타수가 많으므로 '공격 명중 시 스태미나 회복' 유물 옵션과 궁합이 잘 맞는다.
  • 의외로 레이디의 지력은 A로, 은둔자 다음으로 높다. 따라서 마술과 근접 무기를 적극적으로 혼용하는것이 추천되는 캐릭터. 다만 레이디가 '마검사'포지션이라는 티를 내는 요소라고는 오직 시작 무기에 마력 속성 전회가 달려있다는 것 달랑 하나인지라 도록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지력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외형만 보고 타 RPG의 도적 계열 캐릭터라고 오인하여 무기류만 사용하거나 상태이상에 집중하다가[12] 낮은 DPS에 실망하는 케이스가 매우 잦다. 은둔자와 차별화할수 있는 점은 기량이 높아서 시전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점과 근접 무기까지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는 점으로, 재상영의 인식 사거리 문제도 있어서 레이디는 주로 카리아의 속검, 부서지는 결정 등 시전 속도가 빠를수록, 근접에서 사용할수록 DPS 이득이 크고 FP효율이 좋은 마술을 선호하게 된다.
  • 초보자라면 아예 단검을 포기하고 왼손에 방패, 오른손엔 곡검/도처럼 다른 기량무기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레이디는 단검 특화라서 해당 무기를 들었을때 DPS를 뽑아낼수 있지만 단검이란 무기가 으레 그렇듯 리치가 너무 짧아서 허공에 휘적거리는 일이 꽤 자주 일어나는 법이다. 게다가 몸이 약한 캐릭터의 대명사인만큼 잠깐동안 극한의 딜을 뽑는것보다 생존성을 위시하면서 지속적으로 딜하는 법을 먼저 배울 필요가 있다. 또한 위 문단에도 나와있듯 레이디는 지력이 A인지라 단검을 포기한다면 선택가능한 무기옵션이 꽤 넓어지는 편이다. 엘든 링엔 기량+지력 보정을 모두 받는 무기가 무시못할정도로 꽤 있는데다 본편에서도 기량법사가 추천 빌드로 유명했기 때문.[13]

7. 스킨

처음 클래스가 해금되면[14] 기본스킨이 적용되고, 여명 스킨과 암흑 스킨은 밤의 왕을 두 종류 이상 처치할 경우 생성되는 화장대에서 머크로 구매할 수 있으며 클래스마다 있는 추억 퀘스트를 저널을 통해 완수하면 개별적으로 해당 클래스의 추억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그 밖에 고유명칭이 이름으로 붙어 클래스마다 2개씩 있는 스킨들은 프롬소프트웨어의 구작들을 모티브로 한 스킨들로 최종보스를 잡고 엔딩을 시청하면 화장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15]

7.1. 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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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의 기본 스킨. 머리스타일은 데라시네유리야, 복장은 블러드본레이디 마리아, 눈을 가린 티아라는 다크 소울 3화방녀의 것과 닮아있다.

사족으로 다른 기본 스킨들은 캐릭터 명칭을 그대로 적어놓은데 반해 레이디의 기본 스킨의 이름은 Lady의 본래 의미인 '숙녀(淑女)'다. 이는 레이디를 음차어 レディ로 표기하는 일본판 또한 마찬가지.

7.2.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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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블러드본에 나온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의 복장을 아예 빼다박았다. 특히 모자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단점은 티아라와 바지가 기본 스킨의 것과 차이가 없다. 모자를 쓰고 있는데도 그대로 착용 중인 티아라가 눈에 튀는지라 혹평도 받는 스킨.

7.3. 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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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한쪽 눈만 가리는 가면으로 바뀌어 레이디의 스킨들 중 유일하게 눈가를 드러내며, 기존의 하얀 바지 대신 암자색의 풍성한 프릴 치마를 착용하고 금발의 머리카락 또한 은발로 변경된다.

이 스킨만의 특징이 있다면 신발이 굽 높은 구두로 변경되는 부분인데, 이 때문에 원탁 내부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걸을 경우 모든 스킨들 중에서 유일하게 또각거리는 굽 소리가 들리는 소소한 디테일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청각적으로 듣기 좋고 드러난 얼굴이 꽤 예쁘다보니 이 스킨만 고집하는 레이디 유저들이 많다.

7.4.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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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짧아졌으며, 머리를 번으로 묶고 최종 저널 보상인 머리핀으로 고정한 스킨. 큰 변경점은 없지만 추적자의 추억 스킨처럼 그 점을 마음에 들어하는 유저들이 있다.

7.5. 검은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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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 패치의 시그니처 세트로 유명한 다크 소울의 검은 가죽 세트다. 물론 시리즈 대대로 착용자의 성별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는 방어구였기에 패치가 입고 있는 디자인이 아닌 여성 캐릭터용 양식이다.

왼쪽 어깨에서 길게 늘어뜨린 망토가 사라지고 오른쪽 어깨에 짧은 망토가 부착되며, 기존의 화려한 하얀 바지와 대비되는 검은 레깅스를 착용하게 된다. 레이디의 다른 스킨들과 달리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이 점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외형 평가와는 별개로 레이디가 굳이 패치의 방어구를 받은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구작과는 달리 신작들에서는 패치의 클래스성이 본성만큼은 나쁘지 않은 도적 컨셉이기에 의적인 레이디와 매칭시킨 듯하다.아쉽게도 머리스타일은 패치처럼 변하지 않는다.

7.6.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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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크레이스 스킨. 옷의 디자인은 3탄의 것이지만 색 배합은 다크소울 2의 것을 가져왔다.

아무래도 타인의 세계에 침입하여 호스트의 통수를 치고 인간성을 훔치는 모습에서 선정한 것 같긴한데 본래 게임에서도 플레이어가 입는 다크레이스 세트는 룩딸 평가가 좋지 않았다보니 메인 히로인이나 다름없는 레이디한테 뜬금없이 왠 해골바가지냐 싶은 느낌도 없잖아 있다. 소울 시리즈의 다크레이스들은 다크 소드를 들고 파워풀한 검술을 구사하는 근력 위주의 전사들이었기에 위화감이 더욱 심하다.

8. 기타

  • 프롬 소프트웨어의 이전작들의 특징과 디자인이 상당부분 채용되어 있는 캐릭터다.
    • 전반적인 컨셉은 데라시네와 판박이다. 레이디는 회중시계를 매개체로 시간을 되감거나 투명화 능력을 사용하는데, 이는 투명한 주인공이 회중시계를 들고 시간을 되감거나 앞당기는 데라시네의 플레이방식과 일치한다. 또한 레이디는 데라시네의 여주인공 유리야와 헤어스타일이 동일하며, 시계줄에 그려진 꽃은 유리야가 데라시네의 커버 아트에서 손에 쥐고 있는 꽃과 닮아있다. {{{#!folding[스포일러]
엔딩에서는 유리야와 레이디의 처지가 상당부분 비슷해진다. 유리야는 주인공 알렉시스의 생명의 시간을 위해 희생하고자 했지만 과거로 돌아온 알렉시스의 희생으로 생환하고, 알렉시스는 유리야를 멀리서 지켜보며 퇴장한다. 레이디 역시 자신의 오빠인 추적자를 살리고 희생할 작정이었으나 도리어 추적자의 희생으로 자신이 생존하고, 밤의 왕을 계승한 추적자는 틈새의 땅을 떠나며 퇴장한다.}}}
  • 스텝 회피, 치명적인 일격을 권장하는 유물 성능은 여러모로 블러드본과의 유사성이 짙다. 특히 '레이디'라는 명칭은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에 대한 오마주라 보아도 무방하며, 왼쪽 어깨에만 늘어뜨린 망토 역시 마리아, 나아가 카인허스트 혈족들의 의복 양식을 빼다박은 수준. 다만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이렇게 간접적으로 묘사된 레이디를 빼면 본작에 블러드본 관련 요소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 출시 전 티저 등에서는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고 금발에 다크 소울 3화방녀와 비슷한 디자인의 눈가리개를 쓰고 있어서 화방녀로 추측하는 반응도 존재했다. 이 후 스토리상 실제로 밤을 건너는 자들을 인도하는, 엘든 링 본편의 무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 스킬 '재상영'과 아츠 '피날레'의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베타테스트에서는 희대의 사기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피날레'의 효과가 뛰어나 적 클래스들이 플레이어가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고[16] 뒤에서 치명공격을 쉽게 넣을 수 있어 자리선정이 매우 편했다고 한다. 정작 출시 이후에는 평가와 이미지가 좋지 않은 클래스로 자리매김해버렸다. 시계 폭딜이 강력한 덕에 성능 자체가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 것이 문제. 또한 아츠인 피날레는 잡몹을 잡는 게 아닌 보스를 잡는 게 메인인 이 게임에서 가장 성능이 좋지 않은 아츠로 평가가 추락했다.
  • 소울 시리즈는 물론 엘든 링에서도 단검을 든 도적 태생이 출혈 빌드에 특화된 클래스로 등장한데다 짧은 시간 극딜을 넣을 수 있는 출혈과 스킬 재상영이 잘어울기도 하고, 상술한 블러드본과의 유사성 때문에 네트워크 테스트 당시부터 출혈 특화 캐릭터로 오인되는 일이 발생했다. 출시 직후에 신비 스탯이 고작 C라는게 밝혀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레이디는 피의 유적을 필수로 가야한다거나 기본 무기에 출혈을 부여하는 유물을 챙기라는 공략이 성행했을 정도. 현재 출혈은 주무기인 단검에 부여되어있는게 아닌 이상은 잘사용되지 않으며, 짧은 시간 극딜을 넣을 수 있으면서도 지력 보정을 받는 냉기 부여 무기나 마술이 더 선호된다.
  • 이름이 레이디/Duchess임에도 성별 논란이 있던 캐릭터인데, 일본어만 지원하는 공식 사이트를 영미권 유저가 크롬 구글 번역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레이디가 He라고 번역되었기 때문. 사실 이는 영어와 달리 성별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은 일본어의 언어적 차이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다. 그럼에도 프롬 소프트웨어의 이전 작품들에 오토코노코 캐릭터가 전통적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목소리도 살짝 저음으로 중성적이며 빈유 속성까지 지닌데다, 마침 바로 이전작이명은 어머니인데 성별은 남성인 캐릭터가 등장한 바가 있어 논란이 지속되었으나 IGN의 플레이 영상에서 She라고 지칭된 것이 확인되며 아쉬워하는안도한 게이머들이 많았다.
  • 추적자의 빵을 허락도 없이 몰래 훔쳐먹고 추억퀘 마지막에도 도둑질을 하는 등 손버릇이 나쁘다. 다만 전자의 경우 먼저 말을 걸 경우 추적자가 먼저 빵을 먹어보라며 권유하고, 후자의 경우도 추적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의적이라는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넣은 요소인 듯하다.
  • 2인 모드 트레일러에서는 추적자와 나란히 달리는 모습 및 함께 암흑 의상을 착용하고 영원한 밤의 왕 풀고르에게 맞서는 모습이 나온다.

[1] 영어 번역 명칭인 duchess는 공작 부인을 의미한다. 일본어 원문인 レディ(Lady)도 원래는 Lord의 여성형으로 귀부인을 의미하기 때문에 의미는 거의 동일하다.[2] 이전까지는 어떤 이유로 싸울 수 없다고 말하는데, 재상영의 아이콘도 그렇고 이 시계가 없어서 못 싸웠다는 뜻인 듯 하다.[3] 생명력 +3, 근력 +24, 정신력 -14[4] 정신력 +3, 신앙 +13, 지력 -5[5] 사실 30 FPS 기준 레이디의 회피 무적시간은 수호자와 같은 10프레임으로 대부분 13프레임의 회피 무적시간을 갖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오히려 짧은 편이다. 다만 첫번째 회피의 무적시간이 끝나기 전에 바로 두번째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피를 연타할 경우 무적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것.[6] 대표적으로 마검사 빌드의 국밥 무기였던 명도 월은의 경우 완전한 기량 무기가 되어 레이디보다 집행자가 딜이 더 잘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다.[7] 무적 시간은 회피 프레임과 동일[8] 심도 유물로 잠재된 힘으로 지팡이를 찾기 쉬워진다 옵션도 가져올 수 있게 되어 지팡이 파밍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9] 물론 레이디 준 필수 마술인 카리아 속검을 얻기만 하면 진행에 굉장히 유리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속검이 붙은 지팡이만 찾아내면 된다.[10] 유물에서 레이디 전용 옵션에 레두비아나 검은 칼날 등 단검을 사용하는 세팅도 있지만, 레어 이상의 단검 중 지력 보정을 받는 무기가 휘석 크리스 단 한 개 밖에 없다. 그마저도 휘석 크리스를 쓰느니 돌팔매가 달린 지팡이가 더 좋다. 따라서 단검을 사용하면 레이디의 가장 높은 스탯(지력A)이 낭비되고, 더군다나 신비 스탯이 C로 낮아 상태이상도 잘 걸지 못한다. 심도의 경우 주문쪽이 강화할 수단이 많아 마술(속검) 레이디와 밀리(단검) 레이디의 딜차이가 거의 배 가까이 나기 때문에 사실상 단검쪽은 사장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11] 내가 파밍을 못하더라도 카리아의 속검이 붙은 지팡이를 먹고 넘겨주는 파티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레이디는 십중팔구 해당 세팅을 사용하기 때문.[12] 레이디의 인게임 신비 실수치는 고작 11로, 아예 상태이상 특화 캐릭터인 집행자의 신비 스텟과는 거의 3배(...)가량 차이가 난다. 아무리 재상영을 통해 상태이상 데미지를 뻥튀기시킬수 있다고 해도 터뜨리는 빈도부터 압도적으로 차이나다 보니 이렇게 사용하면 집행자의 하위호환을 벗어나질 못한다.[13] 예를 들면 밤과 불꽃의 검, 명도 월은 등등. 단순히 지력 관련된 근접무기만 본다하더라도 기량과 관계없이 고출력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다. 비슷하게 지력이 높은 은둔자는 근접무기를 챙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피되지만 레이디는 그럴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이다.[14] 대부분의 클래스는 튜토리얼이 끝났을때 바로 해금되며 레이디와 복수자는 개별적인 이벤트를 통해 해금할 수 있다.[15] 여명 스킨은 14000머크, 암흑 스킨은 35000머크, 구작 스킨은 각각 7500머크로 구매할 수 있다.[16] 소울시리즈 전통으로 은신능력은 시각, 소리, 기척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시각과 소리는 각기 다른 은신능력을 이용해 투명화할 수 있지만 마지막 요소인 '기척'은 없앨 방법이 없어서 플레이어가 적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갔다면 아주 잠깐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를 수색한 뒤에 은신이 들키도록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