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17:36:51

레슬링 특집 WM7/에피소드 일람

1. 개요2. 1화 - 20세기 소년3. 2화 - 소년, 스승을 만나다.4. 3화 - 믿어야 산다!5. 4화 - 아픈만큼 성숙해지고6. 5화 - 하얀거짓말7. 6화 - 하얀 밤8. 7화 - 위기일발 WM79. 8화 - So Cool, WM7 & 9화 - 8월은 아픔의 달10. 9화 - 대회(Part 1)
10.1. 제1경기: 정준하 vs 박명수 - 타이틀 매치10.2. 제2경기: 길 vs 노홍철 - 돈가방 매치
11. 10화 - 대회(Part 2.) 및 후일담

1. 개요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WM7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

2. 1화 - 20세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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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프로젝트 결정과 WM7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2009년 7월[1] 멤버들이 모여 장기 프로젝트 아이디어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제작진이 6개의 DVD를 내밀며 여기에 다음 프로젝트의 메인소재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직후 멤버들이 DVD를 플레이어에 넣어 재생하며 하나씩 확인을 해보니 스키점프, 보디빌딩, 프로레슬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카르 랠리, 에베레스트 등정이 나왔다. 쉽사리하기 어려운 소재들이라 멤버들은 기겁했고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뽑힌걸 무작정 해보기로 하는데.... 프로레슬링이 나왔다. 직후 또다시 추첨을 해보자는 말이 나와서 해봤는데 또다시 레슬링이 나오며 100% 확정.

참고로 이 주제 선정 과정에 조작 논란이 있으며, 오피셜로 인증되지는 않았지만 기정사실로 보는 의견이 많다. 자세한 사항은 레슬링 특집 WM7/비판과 해명 참고.

여하튼 간에 레슬링이 소재로 결정되자 과거 효도르 특집 할 때의 그 복싱 체육관으로 가서 프로젝트 실험 차원에서 한번 찍었다. 유재석은 순식간에 19금 날유로 몰리고, 정형돈은 오래간만에 족발당수를 보여주었으며, 정준하는 샌드백으로 등극.[2] 그리고 무한도전 세대들이 우리나라에 한창 헐크 호건을 필두로 한 WWE가 잘나가던 시기였었기에 추억에 젖어서는 기술을 어설프게 따라했는데, 대부분 이 시기 그냥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이들이고 기억도 추억 정도로만 남았을 테니 당연히 대부분 뒤죽박죽이다. 정형돈은 드롭킥, 노홍철은 빅 붓[3] 전진도 러닝 넥브레이커 드롭과 유사한 기술을 보여줬다. 그리고 유재석이 헐크 호건의 시그니쳐 무브인 로프에 귀를 갖다대며 관객의 소리를 듣는 무브를 하고 탑로프에서 뛰어 내리는데 정작 호건은 탑로프 기술을 거의 쓰지 않았다. 이때 유재석이 보여준 다이빙 크로스바디를 쓰던 가장 유명한 레슬러는 리키 스팀보트. 그 외에도 아토믹 드롭, 보스턴 크랩등의 여러 기술을 보여줬다.

이후 협회장 선출 무도 럼블 매치를 벌이는데 멤버 모두 실제 레슬러들의 기믹을 하나씩 가져왔다.
노홍철: 돌크 호건
정형돈: 빅 보스 돈
유재석: 헬스뚝 날유[4]
길: 인간 곱창 꿀단지
전진: 홍키통크맨 쟌진
정준하: 주나 더 자이언트[5]

전진이 승리를 거두자 흥분해서 박명수에게 까지 시비를 걸었다. 이와중에 아파서 빌빌대는 모습을 보이며 심판을 맡고 있던 거성당구장 박씨 명수옹이[6] 갑자기 전진마저 아웃시켜버리고 협회장으로 등극. 참고로 이 때 멤버들이 로얄럼블로 입장하기 전 나오는 소개 멘트에서 길의 멘트는 '인간 성기사 뿌뿌뽕'의 패러디로 보이는 인간 곱창 꿀단지[7]가 나왔다. 정준하가 링에 들어가려니까 남아있던 모든 선수들이 싸움을 멈추고 출근 저지에 나서는 광경도 나름 볼 만하다.

시기상으로 정준하가 쩌리짱으로 불리기 직전 정중앙 시기였고, 방송 상으로는 오랜만에 나온(사실 현실상에서는 이미 하차했고, 단지 옛날 촬영 분량이라서 나올수 있었던) 전진도 출연했다.

그 후 협회명인 WM7이 탄생한다. 자체적으로 마련된 연습 장소에서 레슬링 교본을 토대로 기술 연습하다가 김민준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술 수업에 들어간다. 여기서 정형돈의 아퐈요 발언이 나왔다.

그리고 2010년 7월 3일 방영,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의 농간에 휘말려 어디론가 납치되는 것으로 촬영되었다. 촬영 당시의 컨셉에는 서로를 납치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컨셉을 보여주었다.

3. 2화 - 소년, 스승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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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농간에 납치되는 모습으로 촬영된 멤버들은 거기서 레슬링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력을 단련한다.[8]

그리고 국밥 + 사우나 + 스태프 팀 유니폼 70벌을 건 족구 게임 시작. 비인기팀(정준하&정형돈&길) VS 인기팀(유재석&노홍철&전진)의 구도. 단, 이기는 팀은 박명수 찬스를 반드시 한 번은 써야 한다. 이유는 밸런스 맞추기 차원라는 주장 하에 박명수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그 및 방송 분량을 만들려는 의도가 보였다. 각종 월드컵 패러디[9]와 노홍철, 길, 정준하가 몸개그의 향연을 보여준 끝에 비인기팀 승리. 특히 노홍철의 몸개그 지분이 압도적이었다. 서브만 넣으면 홈런을 치는 데다가 족구를 하러 온 건지 축구를 하러 온 건지 알 수 없는 컨트롤 등 방송분량을 혼자서 많이도 뽑아냈다.

그리고 패한 인기팀에 박명수가 가세하여 벌칙 몰아주기 2:2(유재석, 박명수 VS 노홍철, 전진) 족구 대결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단판 7점이 3세트로 확대. 여기서 노홍철과 전진의 팀킬을 하는 역대급 몸개그가 나왔고, 자막에서는 리오넬 메시 등에 비교하면서 아군도 감쪽같이 속히는 뛰어난 훼이크 실력이라고 나왔다. 노홍철의 마지막에도 서브에서 홈런을 치며 피날레를 장식, 노홍철과 전진 둘이 국밥+사우나+스태프 팀 유니폼 70벌을 사게 되었다.

그로부터 2주 후, 꼬리잡기 특집 녹화 후 체리필터 드러머 손스타를 찾아가 레슬링 코치직을 제안한다. 노홍철이 프로레슬링 광팬이자 직접 수련도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손스타를 강력추천했고, 방송인들 중에서 그나마 프로레슬링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니 적합하다는 게 이유인데..... 결과적으로 좋게는 끝났지만 당시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레슬링 특집 WM7/비판과 해명 참고.

여하튼 손스타는 무한도전 측의 제안에 심사숙고 해보겠다고 하더니 승낙을 했는데, 당시 자막은 3초동안 고려하고 승낙해서 삼초고려.

2010년 7월 10일 방영, 다시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손스타에게 기초적인 낙법 기술과 로프반동,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 당시 박명수는 마늘 냄새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하는 개그가 나왔다.

4. 3화 - 믿어야 산다!



2009년 12월, 레슬링 특집 1화에서 납치 사건 때 가장 마지막에 휘말려서 옷까지 벗겨지는 수모를 겪었던 정준하가 복수를 위해서 가장 먼저 나서서 납치극 개그를 시도하였다. 이번에는 협회장 박명수도 걸려들었다.

MBC홀의 연습장에 모인 멤버들은 강사인 손스타에게서 저번화에서 배웠던 자잘한 기술들을 복습하고 드롭킥, 태클, 슬램과 같은 중급기술들을 전수받았다. 정준하는 태클도 받아내었고 슬램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멤버들은 중급 기술들을 접수하는데에는 시전자와 피격자가 서로를 믿어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힘든 레슬링 연습을 계속해나간다는 모습을 방송에 보였지만 이날 보여준 모든 기술들이 미숙했다. 특히 슬램 접수자로 손스타와 친분이 있는 아마추어 레벨의 방송국 FD를 섭외한게 문제라는 시청자 지적이 많았던 편.

여담으로 이 회차부터 전진이 출연하지 않는다. 동년 가을 시즌에 촬영한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추수 에피소드를 끝으로 기초군사훈련 및 공익근무로 인한 하차를 했기 때문에 이미 2달 정도는 지난 시점이기 때문. 1차 납치 에피소드 때 전진에게 당한 게 많은 준하가 리벤지를 하는 장면을 기대한 팬들에겐 아쉬운 부분인데, 아마도 가을 시즌에 다른 특집 촬영이 많아 전진이 있을동안 WM7을 진행하지 못한 영향인 듯.

그리고 이날 방영분부터 화면 하단에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네이트 시맨틱 검색창이 방송 중에 자꾸 뜨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PPL인 것으로 보인다.

5. 4화 -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손스타에게서 다시 레슬링 훈련을 받는 WM7 멤버들. 이번주에는 수플렉스, 스파인 버스터와 같은 기술들을 전수받았다. 돌아가면서 수플렉스를 한번씩 맞은 멤버들은 모두 잠시동안 유체이탈을 하는 모습으로 촬영됐다. 하지만 길은 손스타도 제대로 들지 못하다가 허리가 나갔고 결국 '그냥 수플렉스 안하는게 낫다'는 평을 받았다(…) 정준하는 그래도 체격 자체가 큰 거지 당시에 감량도 하고 있어서 어떻게 소화가 되는데 길은 그냥 부피가 너무 컸다.

이번 방송분에도 정준하의 비중을 넣어줬고, 후반부에 자기들의 아픔을 전달하기 위해서 죄없는(?) PD와 카메라 감독, 박명수의 매니저 경호씨등이 수플렉스와 파워슬램을 당하는 변(?)을 겪었으나 이런 부분 역시 문제를 일으킨 부분이었다.

6. 5화 - 하얀거짓말




제목은 MBC 전설의 막장 드라마 하얀거짓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010년 2월 11일[10], 무한도전 멤버들은 겨울 MT를 떠난다는 촬영 개요를 들었지만 MT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아닌 손스타였고 이후 훈련이 시작되었다. MT 가 MT(Mobssle Training / 몹쓸 트레이닝)의 약자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기서 근력 테스트 겸 해서 멤버들이 차례로 정준하와 길을 들어보는데, 정형돈은 정준하와 길을 각각 이거저거로 호칭했다.

그리고 시작된 '반칙 배틀'은 고무줄, 에어파스, 물파스, 물총 등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반칙들이 동원되고 결국 알래스카 팀의 승리로 끝이 난다.

7. 6화 - 하얀 밤




5화에서 바로 이어진다. 반칙 배틀 승리로 쉬기로 되어 있던 알래스카팀(유재석/정형돈/노홍철)은 카메라 필름이 계속 소비되고 있는 상황에 압박을 느낀건지, 현장에서 감독과 작가가 지시한건지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며 방송분량을 확보할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시기적으로 이 합숙훈련은 알레스카 김상덕씨 찾기 촬영분량 이전인데 알레스카에서 보여준 3인 올림픽이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칙 배틀에서 패배한 번지점프 팀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정준하는 식객 뉴욕특집 때 명쉐프 사건을 떠올리며 본인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저녁식사 후, 시청각 교육의 일환으로 WWE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 때 화면에 나온 건 레이 미스테리오.

후에, 침대방에 가는 조건으로 1시간마다 로열 럼블을 했는데, 우승자의 순서는 정준하[11] - 박명수 - - 노홍철 순이였고 노홍철이 로열럼블에서 승리했을 때는 승리 기념으로 신한국 프로레슬링(NKPW) 소속 레슬러인 신한국 챔피언 윤강철, 그의 제자인 유동원 두 사람에게 공격축하빵을 받았다.

당시 정황은 길 까지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정형돈 + 유재석 + 노홍철 3인이 동맹을 맺고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를 하자 NKPW 레슬러 두명을 난입시켜서 서로 싸우게 만든 것이였으며, 노홍철이 끝까지 살아남고 나머지 둘을 아웃시켜서 싸움이 종료 되었어야 했...었는데 PD가 사전에 레슬러들에게 규칙을 설명 안해줘서 오히려 끝까지 살아남은 홍철이 두명의 레슬러들에게 공격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정말 설명을 안 한건지, 개그용으로 레슬러들한테 촬영 컨셉을 부탁한 것인지는 불명. 일단 자막에는 "어? 규칙 설명을 안 해줬네"라고 나왔다.

8. 7화 - 위기일발 WM7




당시 방송 분량에는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촬영 이후 다시 모여 연습을 시작하고, 이 시기에 소집해제가 되어 방송에 복귀한 하하가 WM7 훈련에도 본격 합류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하는 타 멤버들과 달리 프로레슬링 연습을 전혀 해본 적이 없으니 선수로는 뛰기는 어렵고 심판으로서 참여하는 쪽으로 결정이 되었다.[12] 이번 분량에서는 현실에선 먼저 방영된 하하가 복귀한 특집에서 큰 비판을 받은 하하를 띄워주려는 자막과 분량을 만들려는 시도도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제기됐다. 이날 하하의 실력 테스트를 했는데 겁쟁이 홍철이와 길이랑은 달리 처음하면서 크로스 라인을 완벽히 접수하고 후방 낙법도 퍼팩트로 시전. 반면 길은 어정쩡하게 자빠졌고 홍철은 "제가 안되게쓰끄벼?"하는 러시아 어(?)를 하면서 자신만만 하더니 어정쩡의 극을 보여줘서 제작진이 뭐하니? 라고 깐다.

그리고, 당시에는 5월5일로 대회날을 잡아놓았던 WM7 대회의 대진을 정했다. 다음과 같다. 정형돈/정준하는 에이스이므로 2게임을 뛴다는 예정도 있었다. 현실에서 이 날짜로 진행되지 못 한 이유는 천안함과 MBC 파업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고 하나, 정작 앞에서 언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곧장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았을 뿐, 스탭들 중 일부는 계속 촬영했다고 했다. 좀 더 준비가 필요하거나 일부 스탭들의 촬영 속에서도 방송분량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수 있다.
  • 1경기: 정준하 VS 정형돈
  • 2경기: 박명수 VS 노홍철 VS 길
  • 3경기: 정준하-정형돈 태그 VS 유재석-손스타 태그

그리고 당시 정한 멤버들의 필살기나 전투 컨셉도 있었다.

정준하: 파워 타입. 파워 슬램/보디 프레스
유재석: 스피드형. 넥 브레이커
정형돈: 족발당수 계열 드롭킥
노홍철: 레그드롭
박명수: 그냥 반칙.
길: 박명수와 같음 + 카멜 클러치

그 후 계속된 훈련. 유재석/정형돈/정준하 상위권 3인방은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지만, 박명수/노홍철/길 하위권 3인방은 기량이 딸리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것 때문에 손스타가 저 혼자 무한도전 하는 것 같아요.라는 말로 섭섭함을 표했다.

1주일 후, 노홍철의 다이어트 특집 실패에 의한 삭발 후 첫 연습. 이 때는 멤버들의 캐릭터 설정을 했다.
  • 박명수: 조커[13]
  • 정준하: 원시인 워리어[14]
  • 정형돈: 그냥 정형돈
  • 길: 아랍인 컨셉. 일명 압둘라 길[15]
  • 유재석: 릭 루드 같은 섹시 캐릭터.[16]
  • 노홍철: 유재석 캐릭터가 원래 노홍철 것이었는데 유재석에게 양보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캐릭터가 바뀌면서 다시 원래 캐릭으로 복귀.[17]
  • 하하: 싸우는 심판.[18]

그 후 빡센 연습을 이어갔지만, 하위권 3인방의 기량이 발전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대회 당일까지 1달을 남긴 시점에서 누가봐도 문제가 많은 상황. 하지만, MBC 파업의 여파로 대회는 무기한 연기되고, 언제 방송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방송에선 이들이 기약 없는 연습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9. 8화 - So Cool, WM7 & 9화 - 8월은 아픔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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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방영이 안된 것까지 합쳐 8화와 9화 2회분을 가지고 80분을 전부 방영했다. 방송에선 WM7 멤버들은 손스타와 함께 훈련을 계속 하고, 여러 기술들을 하나둘씩 시전해나가다보니 멤버들의 몸상태는 피곤과 아픔, 그리고 파스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날 닉네임을 정했는데... 하하가 '집 새는'[19]을 언급한 것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약점을 살벌하고 신랄하게 인신공격하는 닉네임을 짓는 양상으로 촬영됐다. 무도 레전드로 꼽히는 분량.
형돈: 집샌물샌[20](Jipsan Moolsan)
준하: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21](Jangmo Geosege Banderas)
재석: 저쪼아래[22](Jujjoa-re.)
홍철: 섹시 퐝문질환 턱주가리아[23](Sexy Fwangmoonjilhwan Tukjugaria)[24]
길: 입다더요이스키[25](Ipdaderyoeski)
명수: 원머리투냄새 캡틴 (몸) 곰팡이[26](Onemeori Twonamsae Captain Momgomfang)
하하: 종아리한뼘 허벅지한뼘 온몸이네뼘 난 심판[27](Jongari Hanppyeom Heobeokji Hanppyeom Onmomi Neppyeom Nan Shimpan)
손스타: 체리체리 양파 쿵치따[28](Cherrycherry Yangpa Koongchitta)

단 이번화에선 이 부분이 유일한 웃음 포인트였다.[29]

길은 그렇게 입다더요이스키에 질색했음에도[30] 막상 노홍철의 별명이 너무 임팩트가 강력해 자신이 묻혀버리자 다시 지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유재석이 톤으로 살리면 된다면서 길의 별명을 어른이 아이에게 "이놈!" 하며 야단치듯이 "미스터~ 입다더이스키↗!!" 라고 호명하고 이에 전 멤버들이 뒤집어진다.

여담으로 길이 유재석의 별명을 도메인 이름으로 만들어도 되냐고 물은 것에 힘입어 위의 닉네임들을 딴 도메인들이 실제로 각각 생겼던 바 있다. 특히 집샌물샌은 말 그대로 부동산 중개 사이트(...), 저쪼아래는 유재석의 저쪼아래 증거를 모으는 사이트(...). # 현재에는 대부분이 도메인이 닫혔다. 다만 집샌물샌닷컴은 접속 가능한 정형돈 팬 사이트가 하나 있다.

이날의 기술.
  • 사이드워크 슬램 - 2경기 길의 기술. 고난이도까진 아니었지만 길이 쓰기에는...
  • 스카이워커 -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시전하려다 위험할 수 있어 당일까지 쓸까말까 고민했다고 한다.
  • 코너 스플래쉬 -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 크루시픽스 파워 밤 - 길이 노홍철에게 시전하다 너무 위험해서 취소. 여담으로 연습때 노홍철이 목을 뒤로 뻗으며 접수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길이 힘이 딸려서 시전 전에 무산돼서 다행이지 그대로 기술이 들어갔으면 평생 불구가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손스타의 당연한 거 아냐?? 당연한 거 아냐??멘트가 나와 손스타의 절박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 헤드 시저스 휩 -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 십자꺾기 - 손스타가 정준하에게 시전. 손스타가 끝나고 정준하에게 다리부상 연기까지 가르쳤다.
  • 워리어 프레스 - 정준하가 손스타에게 시전.
  • 3D - 태그팀 피니쉬로 연습 하다가 너무 위험해서 사용보류. 당장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플랩잭을 시전하다가 다 못들어올리고 넘어져서 유재석은 정형돈의 다리에 팔이 찍히고 정형돈은 얼굴부터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나왔다. 부상위험때문에 낮게 들어올리려 해도 3D는 협력자가 커터를 넣어야하는데 타점이 낮으면 합이 안맞아 더 위험한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 거기에 보통 3D를 시전하려면 다른쪽 맴버가 커터를 넣기도 쉽고, 더 높게 뛸 수 있게 로프 반동으로 도움닫기를 해주는데 여기서는 도움닫기가 없었다. 그럴려면 피폭자의 점프력이 높아서 들러올리기 쉽거나 들어올리는 쪽이 힘이 매우 쌔야 하는데 시전자 유재석, 피폭자 정형돈은 양쪽 모두 해당사항이 없기에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오히려 아픈 선에서 끝난게 다행인 정도.
  • 하트 어택 - 플라잉 크로스라인으로 나왔는데, 하트 어택도 플라잉 크로스라인도 아닌 완전히 야매 기술이다. 그나마 하트 어택과 비슷해서 기술하지만, 하트 어택은 애초에 크로스라인이 아닌 넥브레이커 드롭으로 끝나며 잡는 쪽이 제때 놔주지도 못해서 래리어트랑 비슷하게 시전되었다.
  •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 정준하가 손스타에게 시전. 이 날 가장 위험한 장면이었다...[31] 사실 정준하가 쓴 이 파일 드라이버는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가 아니라 리버스 슬램, 테즈 식 파일 드라이버로 불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자료를 찾아보면 대부분은 툼스톤 같이 무릎을 꿇는 식이 아니라 그냥 수직낙하식으로 떨구지만...
  • 아토믹 드롭 - 아토믹 밤으로 잘못 나왔다. 노홍철이 길에게 시전.
  • 초크슬램 - 자막에도, 의도도 초크슬램을 쓰려했던것 같지만 시전은 타우에 아키라의 노도와오토시에 가깝게 들어갔다. 아래 설명.
  • 선회식 AA - 길이 노홍철에게 시전.
  • 사모안 드롭 - 앵글 슬램으로 나왔다. 손스타가 정준하에게 시전.
  • 파워 밤 - 정형돈이 유재석에게 시전.
  • 드라이버 폴 - 손스타가 정형돈에게 시전.
  • 프로그 스플래쉬 - 파이브스타 스플래쉬로 나왔다.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시전. 착각한걸로 추정되는 랍 밴 댐의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는 동작도 더 역동적인건 물론이고 프로그 스플래쉬가 무릎이나 발끝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과 달리 진짜배기 배로 떨어지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고 아파서 유재석의 성격으로나 방송적으로나 절대 못쓴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위험한 기술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 때문에 일부 프로레슬링 팬들은 갑자기 위험한 기술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태그팀 피니시 무브로 3D를 넣어보려했지만 시전과 접수가 제대로 안돼 낙법을 못쳐 재석과 형돈이 큰 데미지를 입는 바람에 삭제했다.

그 와중에 전혀 나아질 기미조차 없는 2경기팀. 순서 숙지도 못하고 기술은 시전이고 접수고 하나같이 개판 of 개판. 더군다나 신 기술을 가르쳐도 시도조차 안해보고 겁부터 먹고 보니 이게 될리가 있나... 에이스 라인인 준하, 형돈, 재석이 2단, 3단 로프에서 떨어지고 붕붕 날아다니는거와 비교하면 더욱 초라하디 초라한 모습에 대회 2주를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손스타는 결국 참아온 분노와 설움이 터지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이 때 옆에서 지겨보던 재석도 문제아 둘인 홍철과 길을 야단쳤다. "방송이니까 우리끼리 이렇게 웃고 떠드는 거지, 경기에서도 이러면 진짜 욕 먹어. 너희 손스타한테 진짜 미안하지도 않냐?" 이에 홍철과 길이 죄송하다는 듯한 표정을 하자 이거 몇주째 한 얼굴이라고 다시 야단친다. 이 결국 연습 일정을 따로 잡고 유반장의 제의로 삼겹살집서 회식을 하는데 손스타는 여지껏 참았던 설움과 말을 토해낸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항간에 프로가 아닌 사람이 가르치는데 이게 되겠냐." 라는 말이 가장 신경 쓰였고 그래서 최선을 다해 가르친 건데 2 경기팀 기량은 제 자리 걸음이니 이럴꺼면 돈 내고 오는 관중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느니 차라리 2경기 자체를 없애고 싶었다며 참아온 말을 토해냈다. 이후 서로 숙연해진 채 있다가 유재석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즐겁게 회식을 한다.

이후 8월 8일에는 MBC 1층 로비에 링을 만들어서 연습했다. 1경기&3경기 팀이 먼저 연습 후 밤에 2경기 팀이 모여 연습을 한다. 홍철과 길은 도무지 넣을 기술이 없어 애먹다가 겨우 아토믹 드롭 하나를 추가했다.

대회 일주일 전. 8월 12일에도 연습은 이어졌는데, 형돈의 컨디션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 사건이 발생했다. 준하와 형돈이 초크슬램 시전 및 접수 연습을 하던 도중 너무 흥분한 준하가 점프해서 기술을 시전한 것.[32] 충격을 고스란히 목과 머리로 받은 형돈은 뇌진탕을 머리가 띵하다고 하면서 제대로 서지도 못했고 갑자기 멍한 표정으로 머리를 잡고 풀썩 주저앉는 등 몸을 제대로 못 가누기까지 하였다. 누가 봐도 전형적인 뇌진탕 증세라 즉시 병원에 갔는데, 돌아 온 이후 어느 정도 몸이 좋아졌다고 주장하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또한 박명수가 애써서 준비했던 토네이도 DDT 연습을 대회 하루 전 연습날에 몸상태가 좋지 않아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말해 본경기에서는 하하가 대신 하기로 하였고[33] 이전에도 토네이도 DDT 실패로 생긴 아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훈련에 제대로 참가 안하는 모습을 보여서, 실력이 도무지 늘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길, 노홍철과 함께 마구 까였다.

드디어 대회 당일.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온 관객들을 위해서 WM7 멤버들은 힘을 내기로 한다. 그러나 정준하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갑자기 근육이 심하게 뭉쳐서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근처의 병원에 가서 진통제 주사를 맞았지만 곧바로 레슬링을 뛰기는 힘들거라는 판단을 받는데....

10. 9화 - 대회(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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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상에선 이 에피소드가 마지막편으로 예고되었으나 이번 에피소드는 중간까지 나온 뒤 멤버들의 고생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구성되었고, 3경기 부분을 포함한 내용이 다음 에피소드에 방송하는 구성이 되면서 초기에 나온 기획처럼 10부작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닐슨 16.2%를 찍으면서 동시간대 기준 1위가 되었다.

이날 경기는 정준하, 정형돈 그리고 의외로 박명수까지 이 3명은 두 경기를 뛰었다.[34] 나머지 유재석, 손스타, 길, 노홍철, 하하는 한 경기만 뛰었다.

정준하는 결국 관중들을 위해 진통제 주사를 맞다 말고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링거를 가지고 나갈 수가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맞던 링거를 빼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이에 의료진은 끝나고 아프면 반드시 오시라고 신신당부한다.[35] 돌아오는 길에도[36] 준하는 계속 경기 순서를 암기하고 도착한 뒤에도 쉬라는 멤버들의 말에 쉴 수 없다며 땀을 내고 허리를 길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준비 운동으로 몸을 예열한 뒤 분장 스태프에게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멤버들과 함께 경기 복장을 갖추며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이 부분이 정준하가 팬들을 위해 몸을 불사르다시피하며 강한 투지를 보인 장면이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경기의 개회 선언, 심판 소개, 각 라운드 소개는 성우 시영준이 맡았다.

하하가 제일 먼저 등장하여 선수들을 소개하고,[37]체리필터[38]의 축하공연(曲: Showtime) 이후 1경기 시작된다. 이 때 박명수는 의상과 분장, 조명 효과 등으로 관에서 막 나온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였다.

10.1. 제1경기: 정준하 vs 박명수 - 타이틀 매치

경기 시작 전,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집 사줄게"라며 정형돈을 매수한다.

여담으로 전용준 캐스터는 박명수의 패배는 기정사실인데 퇴장할때 두발로 서서 나가느냐, 네 발로 기어 나가느냐, 들것에 실려 나가느냐가 문제라고 멘트를 한다. 정준하와 박명수의 체급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정준하와 박명수가 등장하여 "레슬링을 통해 정준하를 장가보내자."(...)는 주제로 마이크웍을 한다. 이어 박명수가 "사실 이 고깃 덩어리 하고 저하고 체급이 맞습니까 여러분? 안맞지요?"라며 팀 메이트인 정형돈[39]을 불러낸다. 해골송과 함께 정형돈이 등장하여 링사이드에서 관전하면서 경기 시작. 또한 명수의 준하 장가 드립이 나왔다. 명수왈 "이 친구는 오늘 이 경기를 통해서 장가를 갈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멍충아!!" 라고 도발하자 준하는 "여러분 정말로 장모 되실분이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정말 이쁜 마음을 갖고 있으니까 여러분 오해하지 마시고! 그래도! 혹시나 믿고 싶진 않지만 정말 그럴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명수 오늘 각오해!! 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이에 명수의 반격 "난 딸도 있다!"(?) 이에 김태호 PD가 자막으로 가라사대 왈 "예예.."

초반 박명수가 잔머리를 써서 선전하는 듯 했으나 준하의 바디슬램 2대와 배치기에 맞고 한동안 리타이어. 정형돈이 난입했으나 정형돈도 정준하의 힘을 버텨내지 못하고 핀을 당하기까지 했다.[40] 하지만 바로 풀어내고,[41] 정준하의 슬리퍼 홀드까지 버텨내며 반격을 시도했다. 정형돈은 족발당수와 스팅거 스플래시[42] 2연타를 날리며 선전했으나 3번째를 크게 헛치고[43] 곧바로 준하에게 잡혀 링 버클에 머리를 연속으로 쳐박히고[44], 보디 슬렘에 얻어 터지고 발로 밟히고 키친 싱크[45]를 맞으며 다시 전세 역전. 그후 링 밖으로 내던져지고 이리저리 구타당하다가 박명수가 링으로 다시 돌아오는 정준하의 급소를 로프로 압박하며 상황 반전. 박명수가 정준하의 급소에 니 드롭을 먹이며 정형돈이 일어날 때까지 정준하를 공격한다.[46] 정형돈이 일어서자 박명수는 바로 나가서 정준하에 대한 야유를 유도하고, 정형돈은 정준하에게 스피닝 힐 킥[47]을 먹이고, 미사일 드롭킥까지 먹였으나 정준하가 그걸 다 버텼다. 정형돈이 박명수와 함께 더블 클로스라인을 먹이려 햇으나, 되려 정형돈이 클로스라인을 맞고, 도망가려던 박명수가 머리채를 잡히며 [48]쓰러진 정형돈 위에 바디슬램으로 던져지고 그대로 리타이어.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얕은 자이언트 스윙을 실패[49]하고, 정형돈을 일으켜서 피니쉬인 초크슬램[50]을 시전하고 승리를 거둔다. 다행히도 이번엔 목을 끝까지 안 잡고 공격이 들어가는 즉시 목을 잡았던 손은 가슴에 대고 나머지 한손은 등을 받쳐서 안정적으로(?) 패대기 쳐서 형돈이 역시 낙법이 가능해서 살긴 했다만[51] 지난번 뇌진탕 증세가 이번 초크 슬렘으로 다시 도진듯 해 3경기는 그야말로 부상투혼...

승리가 확정되자 준하는 4개의 링 코너를 돌아가며 올라가서 온갖 퍼포먼스를 하며 생 난리 부르스. 이에 손스타 왈 "아니 아팠던 사람 맞아?"

에이스들의 대결이라 가장 재밌고 수준 높은 경기라는 평을 받았다. 박명수는 경기력은 몰라도 재미는 있었다는 평.

경기 후 정준하가 정형돈에게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으나 정형돈이 툭 쳐버리고 그냥 나간다. 이어 정준하의 형돈아! 쿨하지 못하게 왜 이래!와 함께 UV가 등장하며 축하 공연 시작.

10.2. 제2경기: 길 vs 노홍철 - 돈가방 매치[52]

WWE에서 개최되는 머니 인 더 뱅크 경기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경기. 차이점이라면 머니 인 더 뱅크는 링 중앙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기 위해 사다리를 써야하지만, 이 경기는 링 코너 쪽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는 데다가 턴버클 쪽에서 올라섰을 때 손을 뻗으면 닿을 높이에 있었다.[53]

진짜 머니 인 더 뱅크를 하면 더 놀랍긴 하겠지만, 출전 선수들의 평소 성격을 보라. 저 겁쟁이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는게 말이 될리가.[54]어쨌든 뭐 그런 것도 있고 안 그래도 위험한 프로레슬링에서도 사다리 경기는 정말 위험한 경기다. 멤버들이 프로레슬러도 아니고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링에 올라가 해당 소재를 하기엔 위험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돈가방을 따내면 승리하는 매치인데 경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WM7 협회장 박명수가 심판 하하에게 승부조작을 해서 가방을 따면 7:3 으로 나눠주겠다고 제안했다. 하하가 원제안을 거절하고 5:5를 요구했는데 의외로 박명수가 이 제안을 바로 승낙. 출전 선수들도 아닌 관계자들이 이런 계략을 꾸미는데...

박명수가 하하와 함께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거성 댄스를 보여주었다. 박명수가 경기 규칙을 설명한 후 선수 입장 시작.

길의 등장 때 오랜만에 여섯 빡빡이파들이 출연하였다. 빡빡이들과 함께 목에 무리수 한 병씩 걸고 등장. 길은 입장한 후 하하를 건들며 야유를 유도한다.[55] 뒤이어 노홍철이 등장하여 온갖 섹시한 포즈라 쓰고 시각 테러 포즈로 읽는 액션들을 보여주면서 등장한다. 그러나 길이 여러 차례 스톰핑으로 링 진입을 막고, 하하가 이를 저지하는 사이 노홍철이 길의 시야 사각지대로 가서 잽싸게 링 위에 올라가면서 경기 시작.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각종 반칙이 난무한다. 노홍철이 초반에 안면 긁기에 이은 헤머링 3연타후에 안면 손바닥 마사지, 민머리 이빨 지압의 반칙 3종 세트를 시전하며 몰아 붙이지만 길의 배치기에 맞고 자빠진다. 이후 길의 콧구멍 들치기등 각종 반칙 난무. 길이 계속 야유를 유도하는 사이 노홍철이 길의 거시기에 로블로를 작렬 시키고, 아토믹 드롭까지 적중시켜 길을 떡실신시키고 돈가방을 가져가려는 찰나, 박명수가 난입하여 신의 손 X침을 먹이고 역시 각종 반칙과 밟기, 그리고 니 드롭을 먹이며 노홍철을 제압한다. 그러나 길 제압에는 실패하고, 길의 힙 스플래쉬[56]와 스팅크 페이스를 맞으며 링 아웃. 이 사이에 노홍철이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가지만 그대로 길이 노홍철을 들어서 무리수!!라고 외치며 선회식 AA를 작렬시킨다. 그 다음 쓰러진 노홍철에게 카멜 클러치를 시전한다.

이 때 나갔던 박명수가 들어와서 5화의 반칙 배틀 때 나왔던 마늘&고추 먹이기를 시전하여 노홍철을 재차 제압한다. 길과 박명수의 연합이 잠시 성립되는 듯 했으나, 길이 박명수를 공격하며 다시 박명수를 링아웃 시킨다. 길은 잠시 망설이다가 철제 의자를 들고 와서 체어샷을 시도하지만 심판인 하하의 만류에 실패하고, 심판을 공격하는 엄청난 무리수를 두면서 그동안 쌓여왔던 하하의 분노지수를 폭발시켰다.

열받은 하하가 심판 복장을 찢고 길에게 해머링 & 스톰핑 세례를 먹인 후 쓰러진 길에게 베이스볼 슬라이드를 시전하고, DDT를 먹이며 길을 제압한다. 그 후 박명수를 불러들여 박명수가 길에게 체어샷을 먹인다[57]. 이 때 전용준 캐스터의 맛깔스런 멘트가 일품. "반칙한 선수에게 이것이 의리다!! 이것이 법이다!! 라고 가르쳐주네요!!"라던 사람이 박명수 체어샷을 하자 "지금까지 했던 모든 말 취소입니다. 하하가 정의를 지킨하고 했던 말 다 취소입니다. 돈에 눈 멀었어요!" 라고 깐다. 하하는 이후 돈가방을 가져가려 한다.[58] 이 사이에 부활한 노홍철이 박명수를 해머링 한방(...)으로 가볍게 쓰러뜨리고 하하를 제압하려 하나 하하의 토네이도 DDT를 맞고 또 다시 쓰러진다.[59] 다시 일어난 이후 명수와 홍철의 더블 슬리퍼홀드가 들어간다.[60]

하지만 홍철이 이기고 노홍철이 박명수에게 액스 킥을 먹였다.[61] 이 사이 다시 길이 들어와 돈가방을 가져가려는 노홍철을 내보낸 뒤, 3단로프에서 공격하려 한다. 이 때 해설자와 캐스터 모두 이건 정말 무리수라며 말려야 한다고 했다. 길 스스로도 무리수임을 알아차린 건지 내려와서 더블 엑스 핸들을 시전한다. 이 때 펜스가 부서졌다. 그리고 전용준 캐스터가 하하 & 명수를 신나게 까며 길을 두둔하다가 길이 그 말을 못들은 건지 되려 자기를 도와주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에게 "조용히 해!"라고 소리치자 전용준 캐스터도 벌떡 일어나 삿대질을 하며 "당신 편 들고 있는 거예요! 당신 편 들고 있는 거라고!! 반칙이 아닌데 왜 반칙이라고 하냐고!!"라고 투닥거려 큰 웃음을 주었고, 그 직후 박명수가 괜히 전용준에게 체어샷을 갈기려 하자 아, 회장님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나왔다. 팬들은 "역시 MC용준"이라며 극찬.

길이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가려고 하자, 하하가 이를 제지한다. 그러자 길이 하하를 공격하고 하하에게 사이드워크 슬램2대나 먹였다.[62] 다시 길이 돈가방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박명수가 들어와서 길에게 로블로를 먹이고 하하가 길을 내보낸다. 노홍철이 방해하려다가 박명수에게 반격을 받고, 밀가루 샷을 맞은 뒤 박명수의 피니쉬인 기술을 쓰는 사람이 더 아픈 피플스 엘보우 (거성 드롭)[63]을 맞고 완전히 쓰러졌다. 그 후 박명수가 돈가방을 탈취하고 승리를 거둔다.

여담이지만, 급소 공격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 경기다. 무도 내 얍삽이들로만 경기했으니 당연한 결과

경기 후 하하가 분배를 요구하자 간단하게 로블로로 쓰러뜨리고 해결. 박명수가 퇴장하려 하자 노홍철, 길, 하하가 쫒아간다.

1경기가 너무 대박이라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이 세 선수의 기술이 너무 딸렸다는 평. 오히려 심판인 하하가 저 3명보다 기술이 좋았다. 특히 박명수의 경우에는 피니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격이 반칙이었다. 길은 악역 연기는 어느정도 잘 했으나 일부 기술의 접수나 시전이 부족했다는 평이 많다. 노홍철은 나머지 멤버들의 악역포스가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덜 악역으로 보일 정도였고, 기술로도 당하기만 하는 역할이었다. 그래도 철저한 개인전으로 이루어지고 연합을 하는가 싶다가도 바로 깨버리는 모습은 진짜 머니 인 더 뱅크를 잘 재현했다.

휴식 시간 동안 타이거 JK & Bizzy퓨처라이거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그런데 갑자기 정형돈이 고통을 호소하고, 제대로 몸을 못 가눌 지경까지 되어버렸다.[64] 그 사이 유재석은 손스타와 함께 등장하여 "챔피언 벨트는 우리가 가져갑니다!"라며 링 세그먼트를 진행한다. 이에 정준하의 사자후 "웃기고 있네!"와 함께 정준하 & 정형돈이 웨딩 마치 콘셉으로 등장한다(이 때도 정형돈은 정준하의 팔을 부여잡고 매우 힘겹게 입장했다). 서로를 디스하며, 챔피언은 자기것이라는 마이크웍 끝에 "경기에서 봅시다"로 세그먼트가 마무리된다. 그와 함께 싸이의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다.

경기를 앞두고 정형돈의 증세가 점점 심해지며 구토증세까지 보인다.[65] 하지만 멤버들의 응원과 관중들의 함성에 힘입어 기운을 차리고, 하하의 소개와 함께 정준하 & 정형돈 팀이 경기장에 입장한다.[66]

11. 10화 - 대회(Part 2.) 및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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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정형돈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67] 결국 구토를 하고만다. 그래서 심판이었던 하하가 시간을 끌기 위해서 먼저 등장하여 잡담을 하며 호응을 유도해 형돈이 안정될 시간을 벌었다.[68] 안그래도 시도도 없던 프로레슬링인데 무대마저 크다보니 긴장했는지 계속 말을 더듬으며 따라하지 말라고 하거나 새~! 정도로 호응 유도밖에 못했다. 결국 하하가 한계였는지 카메라에 신호를 주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받자 황급히 선수소개로 들어간다.

태그 매치 타이틀전 시작. 시작은 정형돈 대 유재석이었다. 락업으로 시작했고 역시 예상대로 정형돈은 파워 위주의 기술로 유재석을 마구 몰아 붙인다. 슬램으로 시작해 2연속 헛방 후 크로스 라인, 정준하와 태그해 정준하의 미들킥 후 정형돈은 나간다. 이후 재석은 준하의 4연타 복부 공격을 받고 크로스 라인을 맞으며 몰리고 보디슬램까지 맞는다. 한계를 느낀 재석이 태그하러 가자 준하는 다리를 잡아 끌어 태그를 실패하게 한다. 본격 희망고문.

관중들의 유재석 응원이 압도적인 가운데 준하가 재석에게 해머링을 날린다. 2타째에 재석이 가드후 역습하고 플라잉 니킥[69] 이후 손스타와 태그한다. 손스타는 찰지게 3단 찹 공격후 숄더 슬러스터 3연타에 이어 헤드락 한 상태에서 달려 가다가 점프해서 안면을 바닥에 찍는 불독을 날린다. 이후 바로 폴을 시도하나 실패. 이후 손스타는 샤프슈터를 먹이나 형돈의 난입 반칙으로 준하는 구출되고 당한만큼 갚으려는 준하는 바로 이어서 베어 허그로 손스타를 빨래 탈수하듯 쥐어짜고 연이어 보디 프레스 2연타로 엄청난 대미지를 준다.

하지만 손스타 역시 해머링 3연타후 롤링 소배트로 반격한다. 이후 재석과 손스타의 더블팀 공격으로 더블 팀 수플렉스가 나온다. 덩치 캐릭터 준하를 둘이서 합동으로 넘기는 것. 그리고 태그한 재석의 점핑 니드롭 2연타로 정준하에게 결혼하기도 전에 얼굴 수난 굴욕을 먹인다.[70]

2단 로프로 간 재석의 스플래쉬 공격을 롤링으로 탈출한 준하의 태그로 형돈이 재등장했다. 형돈은 미들킥 후 더블 액스핸들을 먹이고 STF를 걸지만 재석이 겨우 로프를 잡아 기술 강제종료 후, 형돈은 쉴틈없이 바로 수플렉스를 날린다. 이후 코너에 몰린 재석이 형돈의 머리에 올라타 다리로 잡고 해머링 난타를 하지만 바로 파워밤에 맞고, 곧바로 형돈이 폴을 하지만 막아낸 재석은 형돈의 공격을 반격후 스터너[71]로 한방 먹이고는 비장의 기술 헤드 시저스 휩[72]을 날린다. 이후 태그한 손스타가 크로스 라인 후 미들킥을 날리고, 이에 형돈이 크로스 라인을 시도하나 실패 후 손스타가 미들킥을 연타한다.

중간에 형돈이 손스타를 잡아내지만 손스타는 역으로 형돈을 쓰러뜨리며 니바를 건다. 하지만 형돈이 로프를 잡아 기술 중지가 된다[73]. 이후 손스타는 피셔맨 수플렉스를 날리고 바로 폴로 들어가나 형돈은 바로 탈출한다. 하지면 연이어 들어오는 손스타의 해머링 한방에 넘어지는 형돈. 손스타는 다시 해머링을 날리고는 바로 손스타 드라이버를 날린다. 이 때 형돈은 낙법을 잘못 쳐서[74] 더 큰 대미지를 받았다.

이후 2단 로프로 올라간 손스타의 베이더 밤에 형돈은 다시 당한다. 하지만 베이더 밤 이후 손스타가 바로 폴로 연결했으나 하하가 폴 카운트를 너무 늦게 넣어 준하의 반칙으로 살아난 형돈은 사력을 다해 손스타에게 드롭킥을 날리고 준하와 태그한다.

한편 준하는 있는대로 인상을 쓰면서 손스타에게 파워슬램을 먹인다.[75] 연이은 준하의 테즈식 파일 드라이버로 손스타는 개구리처럼 널브러진다. 하지만 손스타는 반격 후 사모안 드롭으로 한방 먹인다. 연이은 찰진 찹2연타 후 플라잉 보디 프레스로 결정타를 먹이고 한번 더 시도하나 준하의 사이드 백 브레이커에 당한다. 연이어 더블 크로스 라인이 들어가고 함께 다운된 준하와 손스타는 10 카운트 전에 일어나야만 했다.

다행히 8 카운트에서 간신히 일어난 준하와 손스타는 각각 태그하고, 형돈과 재석의 치열한 해머링 공방전 후 형돈의 숄더블록에 당한 재석은 이어지는 엘보 드롭 2연타에 당한다. 코너에 몰아넣고 1경기 때의 스팅거 스플래시를 시전하려 하는 형돈. 하지만 피한 재석이 폴을 넣는다. 이 때 역시 준하가 반칙 공격을 하자 손스타도 들어와 해머링을 먹이고 재석과 손스타의 더블 크로스 라인에 넘어진 준하는 일단 링아웃당한다.

이후 형돈은 재석팀의 더블 팀 크로스 라인으로 인해 약 2m 높이에서 떨어진다. 이후 재석이 톱로프에서의 프로그 스플래시로 형돈에게 피니시를 날리고 폴을 넣어 승리한다.[76] 핀폴 승을 거둔 재석은 바로 몸을 일으키지 않고 자신에게 깔린 형돈을 꼭 안아 주는데, 이 때 관객들의 함성이 순간 지워지고 깔리는 벤 폴즈의 'Still Fighting It'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고, 무도 종영 후에도 가장 감동적인 무한도전의 편집 중 하나로 회자된다.

이후 서로 얼싸안으며 1년간의 도전이 종료된걸 축하하는데 형돈이 뇌진탕의 후유증인지 다리가 풀려 다시 주저 앉는다.[77]

경기후 준하는 "저 이제 장가갈 수 있겠죠?"라며 울먹이고[78] 형돈 역시 "저희 경기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선보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한다.

개인 인터뷰에서 길이는 "내가 조금만 더 분발해 재석과 형돈이 당하는 기술 내가 당해서 아픔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울먹인다.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돌아보는 특집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이번 특집은 역대 무한도전 특집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팀웍이 잘맞았고 가장 훌륭한 특집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박명수의 깨방정으로 망친 지산 밸리 락 패스티벌이 방영되었다.


[1] 박명수가 A형 간염에 걸려 고생하다 회복하던 시기. 또한 길이 무도 정식멤버로 인정된지 약 1달이 지났고, 전진이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하차하기 몇달 전이기도 하다.[2] 그 이유가 본래 동작이 둔하고 맞는 소리가 매우 찰지기 때문에 레슬링 교본으로 딱이라는 것.[3] 당연히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애초에 빅붓을 쓰기에는 피폭자인 정준하가 너무 크며, 노홍철이 유연성 탓에 얼굴까지 들지도 못하고 고작해봐야 엉덩이 까지밖에 들어올리지도 못했다. 그리고 노홍철은 헐크 호건이 쓰던거라며(이때 자료 화면으로 나온 피폭자는 브록 레스너.) 안아프다고 항변했지만, 노홍철은 그냥 내리 찍기마냥 썼기에 아프다. 빅 붓 문서에도 있다시피 본래의 빅붓은 상대를 로프반동 시키고 발을 들어올리기만 해서 자폭을 유도하는 기술이다.[4] 복장이 그나마 유사하지만 달러맨의 상징인 돈지랄이 없다... 소개에 '마초 본능' 이라고 소개했기에 마초맨 랜디 새비지의 기믹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5] 정준하와 가장 잘 매치될 것 같은 레슬러는 아무래도 앙드레 더 자이언트지만, 무도 럼블에서의 기믹은 복장이나 작명을 미뤄보면 제리 롤러에 가까워 보인다. 등장할 때 제리 롤러의 상징과도 같은 왕관을 쓰고 있던 것을 보면 사실상 확정.[6] 이 당시 A형 간염 투병으로 한참 고생하던 시기다. 촬영 당일 링거를 맞고 왔을 정도.[7] 소개할 때 나오는 나레이션 성우도 시영준이다.[8] 정준하가 혼자 민서 돌잔치 불참+축의금 미납이라 박명수가 반칙 훈련 시킬 때 준하만 쥐잡듯이 잡았다.[9] 박명수의 김연아 패러디, 간간히 합성된 부부젤라 소리들, 실점 레이스에 축구 선수를 빗댄 것으로 볼 수 있다.[10]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극초반부에 나왔던 족구 촬영도 이 때 했다.[11] 첫번째로 침대방에 가긴 했는데, 침대에 눕자마자 손스타가 1시간 뒤에 같이 다른 멤버들한테 가자고 1시간 동안 말을 걸어대는 바람에(...) 결국 한숨도 못 자고 피곤한 몸으로 다음 로열럼블에 따라가게 되었다.[12] 본인도 프로레슬링은 심판이 경기 도중 선수를 공격하는 등의 일이 많다으니 실력이 모자라도 자연스럽게 끼는 게 가능하다며 심판 포지션을 강력히 원했다.[13] 지못미 특집 당시 조커 분장을 한 것에서 따온듯 하다. 후에 악역 회장님 기믹 추가. 오히려 후자쪽이 더 이미지가 강조되었다.[14] 달력 촬영 특집 당시 얼티밋 워리어 분장을 한 것에서 따온듯 하지만 경기 당일에는 로드 워리어즈랑 비슷한 복장을 입고 나왔다.[15] 압둘라 더 부처를 염두에 둔것 같지만 아랍인 캐릭터는 뜬금없다고 여겼는지 후에는 그냥 심판까지 두들겨 패는 무리수 두는 악역이 되었다.(다만 선수 소개 영상에서는 아랍인 컨셉을 그대로 썼다.) 손스타가 마지막까지 넌 나쁜놈이라며 강조하였다..[16] 후에는 숀 마이클스 비슷하게 변했다.[17] 경기 때는 길이 모든 야유를 흡수하면서 반칙을 즐겨하는 선역같은 에디 게레로같은 이미지가 되었다.[18] 그리고 본의아니게 링 아나운서가 됐다.[19] 박명수가 알려준 거다.[20] 당시 새로 이사한 정형돈의 집이 물이 샌다는 멤버들의 증언에 의한 네이밍. 레슬링 특집 끝나고 보수공사를 했다고 한다. 처음 나온 건 집새는~ 정도였는데 중간에 박명수의 No 매매 등의 드립이 나오다가 하하가 보드에 영어로 집샌을 적더니 물샌까지 더해버렸다.[21] 니모와 연애만 계속하고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장모가 반대해서(...)라는 이유. 거기에 실제 인명으로 쓰이는 반데라스를 적절하게 섞어 당시 준하의 별명인 시바스 대갈, 쩌리짱에 이어 역대급 별명을 만들어버렸고, 순식간에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잘 들리지 않지만 정준하가 실제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하가 엉클 콴으로 시작해 니뽄 니모 등의 드립을 날려대며 신들린 작명 실력을 드러내더니 노홍철이 빨간 매직으로 써준 장모 반대(Jangmo Bandae)를 유심히 보고는 정준하가 실제론 반대하지 않는다며 항변하자 하하가 특유의 레게톤으로 아예 못을 박듯이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를 외쳐버리고 전원 폭소했다.[22] 노홍철의 제안. 유재석의 그것이 남들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을 놀린 것이다.[23] 노홍철은 치루 관련으로 수술 +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턱주가리아는 노홍철의 하관을 두고 놀리는 의미로 재석이 붙인 것.[24] 홍철은 다른 멤버들 닉네임 만들 땐 열심히 놀려대고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를 이끌어낸 장모 반대를 처음 써냈는데 자신의 닉네임을 정할 땐 쏙 빠져서 대강 멋진 걸로 정하려다 그 꼴을 절대 못보는 다른 멤버들한테 마구 공격당했고, 이것저것 붙더니 저런 닉네임이 된 것. 그래도 후에 홍철의 바람대로 섹시 뒤에 '맵시'가 붙었다.[25] 길의 심한 입냄새를 놀린 별명. 원래 프로토타입은 정형돈이 언급한 이스키입다더였는데 어감이 상당히 강렬해 잘못하면 노골적으로 욕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어서 러시아 스타일로 입다더요이스키로 변경. 정형돈이 처음에 제안했던 것은 입다더, 입으로오줌싸(...)였지만 결국 자체 검열로 폐기. 분노한 길은 뚱스 해체를 선언했다[26] 자리재배치 특집에서 박명수가 머리를 제대로 안 감아서 (잘 감은) 앞 머리와 (제대로 안 감은) 뒷 머리의 냄새가 다르다며 놀림을 받았던 것에서 나온 별명. 사실은 흑채 때문이었다고 한다. 괄호친 '몸'은 하하가 묵음처리했다.[27] 하하의 키가 작은 것을 놀리는 별명. 그나마 위에 것들과는 다르게 공익근무 전에도 있던 하하의 단신 캐릭터를 가져와서 인신공격이 덜하다.[28] 손스타의 그룹명인 체리필터를 가지고 만든 닉네임. 그리고 본인은 드러머를 맡고 있다. 쿵치따 또한 작명신이 들린 하하가 생각해낸 것. 여담으로 손스타 차례가 오자 일단 들어가서 옷 다벗으면 5분안에 약점 찾아준다고 하는 맴버들이 압권이다.[29] 참고로 여기 나온 별명들은 손스타의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팬 사이트 도메인으로 만들어졌다. http://www.zipsanmoolsan.com/ 참조.[30] 박정아와 사귈 당시라 이미지 망가지는 걸 싫어했다. 정확히는 정아의 할머니께서 길을 싫어하셔서 그런 것. 그래서 박명수가 처음에 제안한 '증아증아'도 꺼렸다.[31] 진짜로 맴버들이 제대로 고통받은 3D가 있지만 위험도로는 이쪽이 훨씬 더 위험하다. 파일드라이버 류는 조금이라도 잘못 되면 평생 반 장애인 신세를 져야한다.[32] 이걸 점프로 연결하면 상대가 낙법이 아예 불가능해져서 충격완화가 아예 안 되기 때문에 진짜 살인기술이 된다. 게다가 끝까지 형돈의 목을 쥔 손을 놓아주지 않아서 목에 충격이 집중되기도 했다. 초크를 계속 잡고 들어가는 건 타우에 아키라의 노도와오토시가 있지만 타우에 아키라는 마지막에 초크 힘을 풀어서 충분히 충격이 분산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에 턴버클에서 밖으로 시전하는 설붕식으로도 하는 등 안전에 매우 신경을 쓴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더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데 어떻게 더 안전에 신경쓰는거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역으로 더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만큼 낙법을 취할 시간이 충분하기에 정말 죽을만큼 아파도 생명이 위험한 부상은 피할 수 있게 낙법을 할 여유가 있다. 괜히 초크슬램을 키가 2M는 되는 빅맨, 자이언트들이 쓰는게 아니다. 큰 선수가 써야 그만한 임팩트도 있지만 그정도로 힘이 좋고 키가 커야지 상대가 낙법을 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33] 방송 이전에 박명수가 대신 할 거라는 말이 나왔는데 결국 막판에 다시 설정한대로 하하가 대신 시전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제법 괜찮게 접수하였다.[34] 박명수는 1, 2경기, 정준하와 정형돈은 1, 3경기.[35] 300회 특집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때 준하와 동행한 스태프가 있는데 준하는 이 스태프를 기억 못해 처음 본 것처럼 대했다고 한다. 300회 특집 때 대나무 숲 고발 타임에서 이 에피소드를 듣고 준하도 머쓱해 한다.[36] 이때 차량 내부가 잠깐 나오는데 운전하는 최코디가 비상 깜빡이를 켜고 빠르게 달린다. 원래는 하면 안되는데 스케줄 문제로 인한것인지 별 말 안나왔다.[37] 이때 오프닝 곡은 전설적인 일본 프로레슬러인 미사와 미츠하루의 테마곡인 スパルタンX(스파르탄 X)[38] 마지막에 등장한 손스타가 공연을 위해 드럼에 앉은 채 체리필터 멤버들하고 같이 나왔다.[39] 개인 타이틀 매치이면서 핸디캡 매치다. 뭔가 좀 이상한 구성. 근데 WWE에서도 레일라와 미셸 맥쿨이 핸디캡 매치로 승리해 공동으로 위민스 챔피언이 된 전적이 있고, WWE 백 레쉬2020에서도 존 모리슨과 미즈가 핸디캡 매치로 WWE 챔피언인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상대하는 등 아예 없는 모습은 아니다.[40] 여기서 정준하가 야유하는 관객 반응을 듣고 바로 악역스러운 행동인 발로 밟아서 핀을 보여주는 장면은 호평을 받았다, 참고로 이 동작은 카키 핀이라 한다. 이걸 주로 사용했던 북미쪽 레슬러는 크리스 제리코등이 있다. 당연히 주로 악역을 맡았다.[41] 이에 대해 해설진은 가지고 놀려고 일부러 풀어줬다고 해설한다.[42] 방송상으로 플라잉 바디 프레스로 잘못 나왔다.[43] 여기서 전용준 캐스터의 "세번은 안돼요! 정준하가 바보가 아닌 이상 세 번은 안 당하거든요!" 멘트가 다른 스포츠의 옛날 어떤 경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었다. 역시 홍진호는 바보였던 것인가(...)[44] 연습할 때 자막이 너 이리와 그리고 이 때 준하가 흥분해서 미친듯이 갈기자 형돈 왈 "형 너무 흥분했어!" 그리고 준하 왈 " 형은 이거 밖에 없어서 그래."[45] 자막엔 니킥이라고 나왔으나 로프반동을 하고 오는 상대에게 니킥을 먹이는건 키친 싱크가 옳은 명칭이다.[46] 멀리서 보면 진짜 밟은거 같지만 사실은 종아리 뼈로 살짝 친 수준. 전용준 캐스터는 "장모님 걱정 마세요. 보호대 했습니다!" 라고 색드립 맨트를 친다.[47] 이 때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놀랐다. 게다가 스피닝 힐 킥은 훈련 중 공개하지 않은 기술이라... 다만 스피닝 힐킥을 시전하기 전 준비동작인 로프 반동 후 등으로 구르는 동작은 7화에 파업이후 준비를 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적이 있다.[48] 이 때 당황한 명수의 표정이 압권 싹싹 빌면서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49] 이 때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며 "한번 더"를 외치나, 정준하는 체력 안배를 위해 3번째 경기를 기다려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자 관중들은 "세번 더"를 외친다. 잔인한 사람들[50] 이 때 정준하가 또 살짝 뛰어서(이번 점프는 타점 조절을 위해 뛰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초크슬램을 시전해서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했으나 다행히 저번만큼 심한 부상은 입지 않은 듯 하다.[51] 그나마 안정적이었다. 그나마. 연습 때처럼 끝까지 목을 잡아 낙법 자체를 막아버린게 아니고 목을 잡은 손을 쇄골쪽으로 옮겨서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앞서 말했듯 등도 받쳐주었고.[52] 링 코너쪽에 매달린 돈가방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 승자는 100만원을 얻는다.[53] 이런 방식의 경기는 텍사스 불로프 매치등에서 주로 쓴다. 사다리를 쓰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사다리가 가장 위험한 흉기이기 때문. 잘 보면 실제 경기에서도 래더 매치에서 사다리에서 뛰어 내리는등 스턴트를 하는 선수는 거의 고정되어 있는걸 보면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54] 논란이 있긴 해도 어쨌든 13년차 프로레슬러인 로만 레인즈가 WWE 데뷔 후 가장 무서운 경험으로 사다리에 올라가는 것을 꼽은 걸 보면 어떤지 대충 알 수 있다.[55] 사전에 손스타가 길아 넌 나쁜놈이야!하며 세뇌작업을 했다. 이에 정형돈이 형이 제일 독한 것 같아요.란 반응을 했다.[56] 자막으로는 엉덩이 스플래쉬라고 직역되었다. 이 때 길이 낮게 뛰어서 타점이 어긋나 낭심 근처에 맞았다. 원래는 복부쪽을 맞아야하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 아파 죽는 명수옹이 포인트.[57] 이 때 XTM에서 쓰는 그 체어 샷 편집이 사용되었다.[58] 여기서 경기 전 약속한 대로 박명수가 올라가지 않고 하하가 돈가방을 가지러 올라간다.[59] 다만 머리가 아닌 등으로 떨어졌고 노홍철도 머리에 충격을 받은 액션이 아닌 등에 충격을 받은 액션을 했다.[60] 말이 좋아서 그렇지 사실상 락 업이랑 큰 차이가 없었다.[61] 부커 T와 다르게 반대 발을 올려차는 모션이 없어서 진짜로 후두부를 찍어버렸다. 사실 부커 T도 초반에는 마지막까지 서있긴 했지만 그 때는 부커 T의 다리가 먼저 지면에 닿고 내려찍는 모션이 그 다음에 들어가서 피폭자가 넘어져서 피해를 줄일 시간이 있었는데 노홍철은 먼저 내리 찍어버렸다.[62] 첫번째 사이드 워크 슬램이 너무 낮게 들어가자 하하가 길에게 형, 한 번 더 해.라고 말하며 사이드 워크 슬램을 두번 쓰게 되었다. 이 때 멤버 및 해설진의 반응 쟤들 왜 저래? 형돈은 한대도 아픈건데 쟤네 왜 저래? 란다.[63] 여담으로 더 락피플즈 엘보우를 사용하기 전의 로프반동도 그대로 재현하였다![64] 자막에는 긴장이 심해서 그리 되었다고 나왔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1경기에서 초크슬램을 잘못 맞아 이렇게 됐다는 이야기가 지배적. 정준하가 그나마 연습 때와는 다르게 낙법이 가능하게 메쳤지만 아무래도 그 때의 부상이 다시 도진듯.[65] 아이러니하지만, 경기 전에 구토를 한 게 차라리 다행일 수도 있다. 모자이크는 되어 있었지만 구토량이 상당했는데, 이렇게라도 미리 조금이나마 속을 풀어놓지 않으면 자칫 경기 중에 구토가 터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랬다간 레슬링이고 방송이고 당장 중단이다. 1년의 고생이 날아가버리는 것. 당연히 형돈 본인에게도 엄청난 죄책감과 상처가 됐을 것이다.[66] 특히 경기 전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정형돈과 싸이의 연예인 노래 중 가사인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를 교차시켜 편집한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해당 영상 3분 59초 부터 동시에 연예인의 고충도 잘 보여준다.[67] 자막상으로는 긴장했기 때문이라고 나오는데, 정황상 앞서 언급된 대회 1주일 전에 초크슬램 미스로 입은 뇌진탕 부상이 아직 100%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빡센 연습으로 피로까지 누적되어 육체적 &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 크다.[68] 심판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절대로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 멘트도 날렸다.[69] 프로레슬링에선 점핑 니 벗, 하이 니 등으로 불리며 트리플 H의 하이 니와 유사하게 들어갔다.[70] 자막에 결혼하기도 전 얼굴 수난이라고 떴다.[71] 스티브 오스틴이 초반에 스터너를 장착하여 커터와 유사하게 쓰던 형식으로 들어가서 애티튜드 시대에 보던 찰진 접수는 볼 수 없었다.[72] 자막은 허리케인 러너로 나옴[73] 사실 니바가 들어갔을 때 어깨가 땅에 닿았기 때문에 심판인 하하가 폴 카운트를 넣었어야 했다.[74] 손부터 떨어졌다. 연습땐 제대로 쳤으나 1경기 3경기를 연속으로 하며 체력이 바닥나고 아까 이전의 뇌진탕 증세가 도진건지 구토를 하면서 안 그래도 없는 체력을 더 소비해서 낙법이 잘못 들어갔다. 형돈은 운동신경은 대단한 수준이나 본인이 몸 관리를 못해서 의외로 약골이다.[75] 자막은 강력 보디슬램이라 했지만 보디슬램과는 다르다. 보디 슬램은 피폭자가 다리를 직선으로 세우지만 파워슬램은 시전자가 피폭자를 어깨에 걸쳤다가 찍어버린다.[76] 이 때 영상을 다시 보면 재석이 자세를 잘못 취해 떨어진 후 반동으로 하반신이 튀어 형돈의 얼굴을 무릎으로 찍어 버린다. 300회 특집에서 형돈은 그게 더 아팠다고 증언했다.[77] 훗날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정형돈이 이때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었는데, '아 이 때 한번 쓰러져 주면 더 감동이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계산된 액션이었다고 한다. 본인도 말하면서 민망해했고 덕분에 감동이 와장창 깨진 멤버들이 일제히 비난을 날렸다.[78] 300회 특집에서 이 장면을 보던 멤버들은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단체로 닭발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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