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깐따삐야 게임리그

애들아 안녕! 나 둘리야! 만나서 반가워~

그런데 나 좀 도와줄래? 글쎄,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고 심심하던 어느날 도우너가 깐따삐야 게임기를 찾아냈지 뭐니! 도우너 얘기로는 지구의 게임보다 백 배는 재미있다는 거야. 그 말을 들은 희동이가 자기도 해 보겠다며 조르기 시작했지 뭐야. 하지만 도우너가 어리다고 시켜주질 않자 약이 오른 희동이는 그만 깐따삐야 게임기를 입으로 확 물어버렸지. 그 때였어. 게임기에서 나온 이상한 빛에 우리들은 그만 게임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버렸던 거야.

아~ 이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혹시 깐따삐야 게임을 하다보면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는 길동이 때문에 게임을 잘 못해. 게임에서 이기려면 아무래도 너의 힘이 필요할 것 같아. 우리를 도와줄 수 있지? 너희들이 게임에서 이기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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