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두툰의 문명 6 만화 중 2019년의 연재분에 대해 정리된 문서.2. 연재 목록
2.1. 러시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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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러시아 | 러시아 | 2019.01.10. 2019.01.17. 2019.01.24. | #1 - 툰드라에서 살아남기 #2 - 문명 연애 시뮬레이션 #3 - 진정한 문화승리 |
1편에서 마감을 끝낸 두툰은 간만에 문명 6를 하게 되고, 러시아를 선택한다. 러시아는 툰드라에서 보너스를 받는다는 보좌관의 말[1]에 두툰은 무작정 툰드라 한가운데에 수도를 폈다가 식량난으로 고통받는다. 마침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놀리려고 찾아오자 두툰은 항상 그랬듯이 전쟁을 일으키려하나 좌관이 어째선지 그걸 막고 클레오파트라에게 친절히 대하더니, 우리는 이집트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한다.
다른 문명이었다면 바로 전쟁 준비를 했겠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자신과 교역하는 문명에게 식량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동맹이 이득이라는 것. 이에 이집트와 친해지기 위해 툰트라에 있는 야만인을 토벌하지만 그 사이 미국이 이집트 수도를 뺏고 함락시키려 하고 있었다. 다행히 그 전에 러시아의 신앙력을 활용해 미국을 물리친 덕에 이집트를 구해줄 수 있었고 이집트와 동맹을 맺으면서 이집트에게서 받은 식량 보너스로 식량난을 해결하자 신앙력을 통해 일사천리로 발전한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자기보다 문화 수치가 높은 모든 국가를 조지면서 문화승리를 이룩한다.
2.2. 몰려드는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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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몰려드는 폭풍 - 이 만화는 우주명작에 대해 서술합니다. | 2019.02.14. | 단편 |
이번 확장팩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이 추가된다는 소식을 듣고도 두툰은 한결같이 발전소랑 탱크 빵빵하게 돌릴 거라고 하고, 온난화로 다른 문명들이 수장되는 걸 지켜보는 걸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세계의회 시스템에 이어 정보화 시대 이후 미래 시대까지 추가된다는 소식이 나오며 거대전투로봇의 모습이 나오자 결국 확장팩을 강매당하며 끝난다.
2.3. 독일 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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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독일편 | 독일 | 2019.02.28. 2019.03.07. 2019.03.14. | #1 -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제일! #2 - 16세기에 지구온난화? #3 - 진정한 외교승리 |
그렇게 다음에 열릴 세계 의회 모집까지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 공장 건설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금지당할까봐 걱정이 되어 탄소재포집[3]을 통한 온난화 완화로 관계 회복을 추구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탄소재포집 로봇. 이 로봇으로 다른 국가의 도시를 점령한 후 파괴해 다른 국가들의 CO2 배출을 막는다는 두툰다운 발상이었다. 당연히 다른 국가들은 막으려고 분투하나 강력한 거대전투로봇을 막을 순 없었고, 프랑스에 이어 오스만까지 털리게 된다. 이후 잉카는 군대로 막기 어려워 산으로 막으려 하나 거대전투로봇에겐 비행 기능[4]이 있었기에 소용없었고 역시나 거대전투로봇에게 도시가 파괴된다. 그리하여 도시 파괴로 온난화의 원흉인 다른 문명의 인구를 줄여서
이번 편의 결과를 한국편 3화에서 셀프 예언한 적이 있다.
2.4. 마오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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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마오리편 | 마오리 | 2019.03.21. 2019.03.28. 2019.04.04. | #1 - 모아나의 배경이 된 문명! #2 - 자연을 사랑하는법 #3 - 천년원수도 관광오게 하는 문화! |
그 첫 행보는 다름 아닌, 앞서 해상 정찰을 통해 발견해 놓은 도시국가를 모조리 정복해 버리는 것. 이들이 그냥 성장하게 둘 경우 숲, 정글을 모조리 벌목해 버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보좌관은 문화 승리를 해야 하는데 전쟁광 꼬리표가 붙으면 어찌하냐고 반대하지만, 어차피 현 시점에서 항해기술이 있는 건 마오리뿐이기에 남들이 눈치채기 전에 속전속결로 정복하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그렇게 자연을 괴롭히는 홍콩과, 자연의 섭리인 약육강식에 따라 리스본을 장악하고[6] 문화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이제 비행[7]과 컴퓨터[8] 기술만 마련되면 문화승리는 거의 확정된 상황에,
결국 프랑스는 흉갑기병을 동원해
2.5. 프랑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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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프랑스편 | 프랑스(카트린 데메디치(검은 여왕)) | 2019.05.02. 2019.05.09. 2019.05.16. | #1 - 두근두근 첩보부! #2 - 당신에게 스파이 재능이 없다면? #3 - 정보는 곧 정복! |
등장 문명: 프랑스(카트린), 그리스(페리클레스)
시작부터 두툰과 좌관이가 카트린에게 면접 보러 왔다가 광탈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당연히 그동안 당한 게 많은[9] 카트린은 둘을 쫓아내려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프랑스가 강한 문명이라는 사실을 조명해 주겠다는 설득에[10][11] 결국 수락하고 둘을 스파이로 임명[12], 그리스로 보낸다.
하지만 막상 둘의 첫 임무가 예술품 도둑질이라는 것에 실망한다.[13] 그래도 걸작 훔치는 일은 난이도가 높기에 일단 쉬운 돈 훔치기부터 시작하려했는데, 그새 두툰이 소매치기하다 발각되고 만다.
이에 먼저 파견된 스파이 네티 아조씨가 농구 결승전에서 패스를 요구하는 자세를 취해 두툰을 빼돌려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하필 스파이 배지를 떨어트려서 주체를 들켜 그리스는 프랑스를 공개비난한다. 작전이 대실패하자 빡친 카트린은 칼을 건네는데 둘은 그게 자결하라는 뜻인 줄 알았지만 그 칼은 군사 운용권의 상징이었고 두툰답게 전쟁을 일으켜 걸작을 뺏어오는 전략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그동안 오버 테크놀로지에 익숙해진 두툰은 중세시대에 중세기사를 써야 하는 사실에 실망한다. 하지만 카트린의 유격대 능력으로 스파이를 체계적으로 많이 훈련시킬 수 있었고, 암살 특화 스파이로 총독 빅토르를 무력화[14], 사기꾼 특화 스파이와 변장 특화 스파이[15]로 청음초소를 설치, 외교 시청 레벨 차이로 전투력 차이를 벌려[16] 완전히 일방적으로 그리스를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문화재를 잔뜩 약탈해오면서 순조롭게 문화승리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이 일을 계기로 두툰과 카트린은... 관계가 회복되는 일 따윈 없었다고 한다.[17]
처음으로 카트린이 패배하지 않은 편이다.
2.6. 잉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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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잉카편 | 잉카 | 2019.06.13. 2019.06.20. 2019.06.27. | #1 - 외계문명이 있다? 뿌슝빠슝 #2 - 중세시대에 억대 인구가 되는 문명! #3 - 짱돌부대 출동! |
두툰은 평소대로 정찰을 나가려했지만 좌관이는 그 전에 산기슭에 감자를 심도록 한다. 이때 두툰은 자기를 묻는 줄 알고 겁먹었다. 산기슭은 캠퍼스 특수지구를 짓는 게[18] 나은데 굳이 드넓은 평야를 놔두고 산기슭에 감자를 심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일단 좌관이 말대로 감자를 심는다.
사실 산기슭이라던 건 고유 시설 계단식 농장으로, 이 시설은 인접한 산 하나마다 식량+1을 얻는 특성이 있다. 덕분에 몇 턴만에 땅 속에서 감자백성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그동안 캠퍼스는 안 짓고 계단식 농장만 지은 탓에 과학기술 발전은 매우 더뎠다.[19] 좌관이는 아쉽지만 농장을 일부 갈아엎고 그곳에 특수지구를 짓자고 하지만, 두툰은 잉카의 특성을 보더니 넘쳐나는 백성들에게 전방에 짱돌 발사 훈련을 시킨 결과 대포급 대미지를 내는 투석병[20][21]을 대량으로 양성했다.
그리고 역시 전쟁광 두툰답게 감귤이 다스리는 한국에 쳐들어가 한국을 멸망시키고, 조지아, 미국 순으로 차례차례 정복을 실행하고 마지막 남은 카트린의 프랑스에 당도했는데, 두툰, 좌관이, 핵핵이만 온 것을 본 카트린은 아무리 자기들만 남았어도 달랑 셋한테 항복할 것 같냐고 하지만... 사실은 와라칵들이 은폐 상태[22]였던 것이고, 은폐를 풀자 대규모 투석병 군단이 거하게 열병식을 치른다. 그리고 메테오급 짱돌과 스텔스 기술에 카트린은 또 절규하면서 두툰에게 털렸고, 두툰은 그렇게 세계정복을 하며 정복승리로 마무리된다.
2.7. 이집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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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이집트 | 이집트 | 2019.08.29. 2019.09.05. 2019.09.12. 2019.09.19. | #1 - 외교의 문명 이집트 #2 - 외교를 잘하는법! #3 - 전쟁해도 미움받지 않는방법? #4 - 저는 정의로운 전쟁을 했습니다! |
그 비결은 각 상대 문명의 안건을 최대한 맞춰 주는 외교. 일반적인 공략에서는 이런 안건들은 단순히 외우는 편이지만, 두툰은 공략집에서든 일반적인 연재에서든 '대부분의 안건은 해당 문명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주어진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편이다. 수메르는 길가메시의 지도자 능력으로 동맹 효과 강화 효과가 부여되는지라 언제나 친선을 잘 받아 주며, 네덜란드는 빌헬미나 여왕의 지도자 능력으로 국제 교역로가 강화되어 교역로를 잘 꽂아 주면 관계가 올라간다. 노르웨이는 해양 약탈을 통해 이득을 보므로 해군이 강해 약탈이 어려운 문명을 상대로는 친선 관계를 맺으려 한다.
외교활동이 끝난 뒤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외교활동을 해보라고 하는데 그 첫 상대는 중국의 진시황이었다. 좌관이는 일단 선물부터 주려 했지만 두툰이 다짜고짜 '친선 하끄야 안 하끄야!'라고 말하자 좌관이가 간신히 제지하는데 진시황은 자기네가 불가사의를 지을 거니 선수 치지 말라는 압박을 한다. 이에 두툰이 질세라 진시황을 디스하고 외교협상은 결렬되면서 공개 비난을 얻어 좌관이는 대노한다.
이 사실을 들은 클레오파트라는 외교란 본래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라며 친교했다면 교역 이득으로 중국이 먼저 불가사의를 지어 버렸을 수도 있었으니 상심 말라는 조언을 한다. 중국(진시황)과 이집트 모두 불가사의 건설에 유리한 문명이고, 진시황 AI는 위 3개 문명과 마찬가지로 특성을 살리기 위해 불가사의를 빼앗기는 데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불가사의 건설을 경쟁하는 이집트와는 결국 장기적으로 우호 관계를 맺을 수는 없었던 것. 그리고 두툰은 목에 힘주고 그걸 또 디스하는 좌관이...
그리고 턴이 흐르면서 교역이득으로 이집트는 부국이 되었고 빈둥거려도 이길 게임이 되었지만 우리의 두툰은 그걸 또 못 참고 중국을 칠 계획을 세운다. 좌관이는 전쟁 페널티(국고 고갈)를 우려해 반대하지만 중국땅이 워낙에 광대해 그대로 버리긴 아까운 상황이어서 나름 수긍한다. 결국 클레오파트라에게 상담을 받는데 적대감을 사지 않으면서 전쟁하는 법을 가르치는 차원에서 전쟁을 승인한다. 물론 적대감을 사지 않는다는 게 상대가 선공하길 기다리는 것인데, 이미 이집트가 모든 면에서 중국을 상회하고 있었기에 두툰이 아무리 도발을 해도 중국은 묵묵부답이었고, 결국 두툰은 앞뒤 안 가리고 다짜고짜 중국을 쳐서 수많은 영토를 얻는다.
결국 중국을 도시 2개 빼고 다 털어간 상황이 되었고 외교가 개판날 상황이었으나, 중국에서 볼 수가 없는 리스본이 중국령으로 점령된 것을 목격한다. 이를 이용해서 두툰은 진시황에게 우리가 전쟁을 일으킨 건 리스본 해방을 위해서였다며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작한다. 진시황은 우리가 리스본을 먹은 거랑 너희가 우릴 공격한 건 아무 상관이 없지 않느냐고 반박하지만 그동안 전쟁으로 강화된 병력을 이끌고 시안을 점령해서 중국을 잘 설득해서(...) 멸망시키고 리스본을 해방시키면서 국제사회에서 온갖 칭찬을 받는다.[24]
결국 중국을 정복하면서도 동맹을 잃지 않는 성과를 거두어 두툰답지 않게 과학승리로 게임을 끝낸다. 물론 두툰은 두툰답게 이번 업데이트를 전쟁을 할 때 상대를 마지막까지 끝장내라는 교훈을 준 거라고 해석한다...
2.8. 레드데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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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레드데스 | 붉은 죽음 | 체육계[25] | 2019.10.24. 2019.10.31. 2019.11.07. 2019.11.14. | #1 - 문명6에 배틀로얄이! #2 - 인성질에 따라오는 업보 #3 - 문명6에서 가드를 올리는 방법! #4 - 탱크앞에 굴복 하지마라! |
그 후 좌관이는 폐허에서 보병을
그러다 방사능 구역이 확장되지만 어디가 안전지대인지를 모르고 있다가 다른 플레이어(귤)가 도망처 오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한다.
안전하게 방사능을 피해 달려온 두툰과 좌관이는 방사능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사능 폭풍에 죽을 건지, 아니면 기관총에 맞아 죽을지 이지선다를 강요하며 인성질을 시전했고, 결국 그 플레이어는 두툰과 좌관이에게 저주를 걸며 죽는다. 그러다 같이 즐거워하던 좌관이가 어차피 방사능에 휩싸여 죽을 플레이어에게 인성질 할 시간에 다른 곳을 더 파밍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빠르게 주변 폐허를 조사해보지만, 이미 누가 다 털어간 상태였고, 그 털어간 장본인인 프랑스의 카트린이 탱크 군대를 끌고 두툰 앞에 나타난다.
두툰은 카트린을 참교육시키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며 보병으로 카트린의 탱크에 정면승부를 시전하지만, 전투력 차이로 인해 딸피만 남고 도망친다. 그동안 좌관이는
두툰과 좌관이는 패배를 직감하며 기운이 빠지고, 유닛들이 맞아 가며 채운 경험치로 진급을 시켜주려 진급표를 확인하다 놀란다. 그때 카트린은 두툰이 기관총병을 앞에다 놓는 것을 보고 탱크로 돌격을 시전한다. 하지만 왜인지 기관총병은 한번에 죽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툰이 대전차병의 전선고수 진급으로 대전차병이 주변에 대전차 전투력 보너스를 주어 기관총병이 죽지 않았던 것. 그리고 그때 빠르게 카트린을 포위해 헬리콥터의 양익포위 진급(포위 공격 보너스를 2배로 높임)과 아까 해둔 전선고수 진급을 활용해 탱크를 터뜨려 버리고, 안에 있던 카트린을 생포한다. 그래서 두툰과 좌관이는 구조선에 탑승할 수 있게 되었고, 웬일인지 카트린과 같이 가려고 하자 카트린이 고마워서 눈물을 흘리지만, 그들이 카트린과 같이 가자고 한 후에 카트린에게 무슨 짓을 할지 생각하는 것을 본 카트린은 난 죽음을 택하겠다를 시전하며 방사능 폭풍 속으로 들어가며 끝난다.
2.9. 노르웨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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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노르웨이 | 노르웨이 | 2019.12.19. 2019.12.26. 2020.01.02. 2020.01.09. 2020.01.16. | #1 - 문명6의 바이킹! 약탈한다! #2 - 약탈경제의 확립! #3 - 문화승리는 역시 해변리조트! #4 - 내 옆나라가 이렇게 문화 높을리가 없어! #5 - 두툰의 기묘한 상륙작전! |
그 후 두툰과 좌관이는 부족 국가를 털어 과학을 발전시키고, 프랑스의 포도밭을 약탈해 문화와 신앙을 발전시켜 체계적인 약탈을 준비한다.
그 후, 독일과 중국, 프랑스 사이에 있는 섬 좌관도에 약탈용 도시를 만드는데, 총독 마그누스의 자원수확 보너스 50% 보너스와 숙련도 정책 항만과 주둔지 생산력 보너스 30%를 이용해 5턴만에 도시가 제 역할을 하게 만들어 중국을 시작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약탈한다. 심지어 약탈 과정에 해안가 도시 몇 개를 뺏어서 내륙지방까지도 약탈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 와중에 카트린은 인제 익숙하다는 듯 마르세이유와 그 근처만 약탈하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주변 문명들을 순회공연하며 약탈하고 놀면 되는 약탈경제가 완성되었지만, 주변 문명들이 약탈당한 땅을 방치해버려 그마저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26]
다른 문명들이 약탈한 땅을 방치하자 두툰은 도시를 싹 먹어버리자고 하지만, 좌관이는 그렇게 해도 전쟁 비용에 비해 얻는 이득이 부족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린다. 하지만 두툰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는 저 땅들이 약탈당한 뒤 방치되었으니, 역설적으로 자연환경은 잘 보존되었음을 노려, 먹은 땅들을 모두 해변 리조트로 만들어 버리자는 것이었다. 두툰의 제안은 통과되어 곧바로 전쟁에 돌입해서 땅을 뺏고, 사람의 손때가 묻은 건물은 불태우고 거기를 완전히 해변 리조트로 도배해 버렸다. 그렇게 문화와 골드가 충분히 쌓이자 가만히 있어도 문화승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문화승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결국 페니키아를 꺾기 위한 작전을 좌관이가 준비하는데, 페니키아를 직접 터는 것이 아니라, 양 도시국가를 점령하는 것. 페니키아의 '자기 영해 내 해상 유닛이 1턴만에 회복'하는 특성[28]상, 직접 침공전을 벌이는 건 좌관이로서도 주저할 정도로 부담가는 상대였던 것.
하지만, 누구 뚜드려 팰 때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두툰이 페니키아를 직접 칠 계획을 세우는데...
- 좌관이의 계획대로 해군을 동원해 쿠마시를 공격.
- 쿠마시가 위협받으면 종주국인 페니키아는 당연히 해군을 지원보내게 되고, 영해 방어가 허술해진다.
- 허술해진 페니키아의 영해를 상륙작전에 보너스를 받는 노르웨이의 병력으로 급습해서 빠르게 도시(시돈)를 하나 먹는다.
이로서 페니키아의 땅에 '비우호 영해'가 생성되기에 페니키아의 해상전력이 약화되는 지역이 생기지만, 이건 덤.[29] - 페니키아의 땅은 내부에 내해를 지닌 도넛 같은 구조인데, 방금 전 점령한 시돈에 기술자 위인 귀스타브 에펠[30]의 능력을 사용해서 내해와 외해를 잇는 파나마 운하를 즉석에서 뚫어버린다.
- 튼튼히 방비된 외해와 달리 내해 쪽엔 방어전력이 전무하니, 파나마 운하를 통해 내해로 들어간 노르웨이의 병력은 페니키아 전역을 아무런 방해없이 털어버릴 수 있게 된다.
페니키아로서는 시돈을 탈환해서 파나마 운하를 막지 않고서는 저지 불가. 하지만 체력 회복 효과는 어디까지나 '영해 내' 한정이기에 시돈 탈환전에서의 페니키아 해상전력은 평범하게 피해를 입는 일반적인 전력이 될 수밖에 없고, 평범한 전력으론 전쟁에 도가 튼 두툰을 상대로 빠른 시기에 시돈을 재탈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사실상 가불기.
그렇게 작전이 시작된지 10턴 만에 페니키아는 전 국토를 털리고 폐허는 모조리 관광지로 개조된다. 페니키아는 리조트 많이 만들어 봤자 전쟁광이라고 낙인 찍혀서 아무도 안 올 거라고 말하지만, '놀러오지 않으면 리조트로 만들어버리는' 신개념 관광사업에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왔고, 그렇게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노르웨이의 해변 리조트에서
[1] 툰드라 타일은 러시아 특성 '모국 러시아'로 식량 1, 생산력 1, 신앙 1 보너스를 얻지만, 농장은 지을 수 없다.[2] 기존에 했던 문명을 한 건 새로운 게임 시스템+새로운 문명을 동시에 설명하기 부담돼서라고 하지만, 이 편의 핵심이 지구 온난화인지라 사실 공업 특화인 독일이 설명에도 잘 맞는다.[3] 원래 지구 온난화 완화 사회정책을 완료한 뒤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하다.[4] 거대전투로봇은 연구를 통해 몇 가지 특수 능력을 얻거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데, 저 비행 기능은 사이버네틱스 기술을 완료하면 거대전투로봇에게 추가되는 특수 능력이다. 추가로 어깨에 거대한 포대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것은 첨단 전지 기술을 개발하면 거대전투로봇에게 장착되는 입자빔 공성포이다.[5] 보너스 자원 수확 불가. 숲과 정글도 개간하지 말아야 보너스.[6] 고대~고전 시대 마오리의 해상 전투력은 최강 수준이다. 모든 승선 유닛이 이동력 +2를 얻어 속도도 빠르고, 고유 유닛 토아의 경우 검사 대체 주제에 철도 필요 없을 뿐더러 몰려드는 폭풍 출시 직후 기준 일반 검사보다 기본 전투력 +4, 고유 시설 토아를 직접 짓고 그 위에서 싸울 시 전투력 +4, 인접한 유닛의 전투력 -5로 사실상 전투력 +13이 그냥 나온다. 작중 묘사상 한 방 한 방의 피해가 95~99씩 들어가는데, 이는 최소 전투력 25 정도는 차이가 나야 나올 수 있는 피해량이다. 위대한 장군(+5), 과두제 유산(+4), 빠른 기동을 통한 측면 협동 보너스(+2~+12) 등 챙길 수 있는 보너스는 다 챙긴 듯.[7] 문화를 제공하는 모든 시설물에서 같은 양의 관광 산출.[8] 문 전체에 관광 +25%.[9] 맨 처음 문명6 만화부터 종교승리 편, 그리스 편, 인도 편, 멀티 편, 독일 편 2, 마오리 편까지 총 7차례나 털렸다.[10] 툭하면 두툰에게 당하다 보니 약체 문명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건 사실 두툰 본인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이 더 크다. 이후 댓글을 보면 인게임에서는 다른 문명을 괴롭혔어도 만화상으로는 카트린으로 그린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실제 검은 여왕 카트린의 프랑스는 내정 쪽은 의견이 갈려도 전쟁에 있어서는 최강급으로 꼽히는 문명이다.[11] 또한 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리스 편에서 포로가 된 뒤 받은 급식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했기에, 일부러 두툰에게는 첩보 쪽 능력을 봉인한 것도 있었던 모양이다. 물론 만화에서만의 설정이고, 실제로는 문명 AI 특유의 멍청함이 가장 크다. 실제 이후 전투승 편에서는 잘만 쓴다.[12] 이때 임명하면서 주는 배지를 자세히 보면 'Espion'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프랑스어로 스파이라는 뜻이다.[13] 그리스 편에서는 정반대로 두툰이 불가사의를 프랑스에게 빼앗기는 쪽이었다는 게 아이러니.[14] 도시 방어 특화 총독. 원래는 몇 턴 정도 임무에서 해제될 뿐이지만, 여기에서는 암살로 표현했다. 암살 수단은 레고 밟게 만들기(...).[15] 물론 골판지 상자로 변장한 것.[16] 적보다 1단계 높을 때마다 +3. 4단계 차이로 최대 12. 작전통제실에 잠입해 전 병력을 휴가를 보내 버렸다.[17] 원래는 프랑스를 다시 봤다는 말을 하고 속으로는 이런 강문명으로도 맨날 찌발린다고 까려고 했는데 대사가 바뀌었다. 결과는 그리스 편에서 두툰이 했던 것과 같은 민트초코 고문.[18] 인접한 산마다 과학 인접 보너스 +1이 부여되기 때문.[19] 근데 문명 6은 인구가 많으면 자연스레 과학 역시 상승하는 시스템이며, 계단식 농장도 결국 짓는 데 한계가 있으니, 결국 잉카는 산을 통해 과학에 투자하게 되어 있다. 사실 두툰이 타개책으로 내놓았던 와라칵도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보니, 잉카는 통상적으로는 오히려 정복 문명보다는 과학 문명으로 평가받는다.[20] 잉카의 고유 유닛 와라칵. 일반적인 척후병보다 원거리 공격력이 10 높으며, 한 턴에 2회 공격 가능. 와라칵의 기본 원거리 전투력 40 자체는 사석포의 55에 한참 못 미치지만, 전투 규칙상 2회 공격으로 들어가는 피해량은 15~20 정도 더 높은 전투력의 1회 공격과 비슷하기에, 실질적으로는 포탄 위력이 맞는 셈이다. 특히 작중 3진급 매복을 찍은 이후의 와라칵은 포탄을 넘어 운석 수준의 위력으로 묘사되는데, 이때 실질 전투력은 75~80으로, 무려 현대 시대인 야포와 비슷한 화력이 나온다. 그런 주제에 공성 유닛의 지상 유닛 상대 페널티도 없음을 생각하면 운석도 과장된 연출로 볼 수는 없다.[21] 근데 어째 연출이 팔의 쫄깃함을 줄의 탄성 대신 사용하는 식이다(...). 그리고 인게임에서는 투석구를 사용하지만 작중에서는 맨손으로 돌을 던지니 이것도 오류라면 오류.[22] 와라칵은 정찰 계통인 척후병을 대체하는 유닛으로, 정찰병의 최종 진급은 '인접한 유닛에게만 보이는', 잠수함과 같은 능력이다. 정찰 유닛이니 조사 정책 카드로 경험치 2배를 먹이면 진급 속도가 타 유닛에 비해 월등히 빨라진다.[23] 이때 복장은 독일편 복장이다.[24] 문명 간 적대감으로 인한 페널티는 결국 상대 문명이 존재해야 남는다. 중국이 멸망하면 중국에 대한 적대감도 없어지는 것. 대신 한 문명을 멸망시켰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문명에게 적대감을 발생시키는데, 마지막으로 먹은 도시를 해방시키면 이 페널티가 없다. 만약 그 해방 대상이 도시국가라면 오히려 기존에 있던 적대감도 없애는 효과가 있다.[25] 레드데스에서는 완전 새로운 지도자들이 등장하는데, 전투력과 두툰의 외형으로 봐선 체육계일 가능성이 높다.[26] 약탈로 축적한 부 역시 과학, 문화에 투자해 멀리 본 게 아니라 병력을 빨리 뽑을 공장, 조선소 등에만 투자했기에, 성장이 완전히 정체되어 버렸다.[27] 페니키아가 종주국이 된 도시국가 쿠마시와 난마돌은 각각 교역로와 해안가 특수지구에 보너스를 주는데, 이것이 교역로와 항만이 많았던 페니키아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었던 것.[28] 정확하게는 항만을 대체하는 고유 특수지구 '코톤'이 그 도시의 영해에 있는 해상 유닛을 즉시 회복시켜준다.[29] 상륙 후 지상 루트로 공격해 들어가려 해도 멀쩡한 해상 유닛에 의해 끊임없이 견제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침공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고, 그러다간 반란으로 도시가 역탈환될 수도 있기에 소수의 상륙부대만으로 페니키아를 점령하기는 어렵다.[30] 초반부에 공장, 조선소에 올인했다는 게 복선이었다. 문명 6은 기본적으로 특정 위인 계통에 관련된 건물, 시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위인을 영입할 위인 점수도 많이 나온다. 특수지구 프로젝트를 통해 위인을 당겨 오는 것 역시 생산력이 높을수록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