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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 3~4화 예고 |
2. 두 번째 탈출 - 조선의 살인귀
2.1. 석빙고
탈출러들이 TM-002에서 하차하자, 석빙고에 도착했다. 얼음을 보며 얼음의 용도를 추측하던 중, 유병재가 짚더미 사이로 삐져나온 발을 발견한 후 놀란다. 탈출러들은 다른 밀짚들도 들춰보았고, 그 속에는 각각 시체가 있었다. 성인 남성의 시체는 장기가 꺼내져있고, 청소년 여성의 시체는 배가 갈라져 있었다. 어린 아이의 시체는 손가락이 잘려있으며 손목에 불로 지진 듯한 흔적이 있었다. 어린아이 시체의 옷고름을 풀자, 노잣돈으로 추정되는 복주머니를 발견한다.이후 성인 남성의 시체 옆에서 장부를 발견하는데, 그 장부에는 각 시체들의 이름과 성별, 나이, 상태가 적혀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심마니(남), 31세, 납품 完[1] 상태 下
* 이하선(남), 9세, 상태 上
* 김가희(여), 17세, 상태 中
* 김봉(남), 20세, 상태 下
* 상태 좋은 시신 六 추가 확보 필요
* 수량 상태 늘 확인할 것
* 주인님 금붙이 밤낮으로 지킬 것
* <중요> 물건 임시 보간용 저잣거리 방에서 꼭 확인 바람.
* 이하선(남), 9세, 상태 上
* 김가희(여), 17세, 상태 中
* 김봉(남), 20세, 상태 下
* 상태 좋은 시신 六 추가 확보 필요
* 수량 상태 늘 확인할 것
* 주인님 금붙이 밤낮으로 지킬 것
* <중요> 물건 임시 보간용 저잣거리 방에서 꼭 확인 바람.
탈출러들은 석빙고가 그저 얼음 보관용 석빙고가 아닌 시체 보관용 석빙고임을 알아차린다.
시신의 손에서 부적을 발견하는데 부적에는 "금붙이 가진 자가 살인귀"라고 쓰여있다.
이후 탈출러들은 석빙고에서 탈출할 방안을 모색하는데, 대나무가 들어있는 얼음을 발견한다. 호동이 키트 안에 있던 고글을 쓰고.
몸을 숙이고 잠긴 문 사이를 바라보니 누군가 흘리고 간듯, 바닥에 떨어진 열쇠를 발견하고, 갈라진 대나무를 묶어 열쇠를 가져와 자물쇠를 풀고 밖으로 나간다.
2.2. 저잣거리
석빙고의 문을 열고 나가자, 조선 후기로 추정되는 광화문 시내 한복판이 보인다.탈출러들은 저잣거리를 지나다 국밥집을 발견하고, 유혹을 이기지 못한 채
탈출러들은 "임시보관하는 저잣거리 방"을 찾아 시내를 둘러본다.
결국 실종자 명단이 붙은 방을 발견한다.
탈출러들은 이리저리 종이를 접어 읽어보다가 도장의 윗선과 아랫선에 맞추자, "푸줏간 궤짝"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에 탈출러들은 푸줏간으로 향한다.
2.3. 푸줏간
푸줏간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금목걸이를 하고 있는 거구의 백정, 백정원탈출러들은 "푸줏간 궤짝"을 수색하기 위해 백정원 주변의 궤짝들을 모두 뒤진다. 백정원이 고기가 떨어져 새로운 고기를 가져간 사이 백정원 바로 옆에 있던 궤짝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빨간 줄이 달린 열쇠를 찾는다.
푸줏간 바로 옆 홍실로 장식된 기와집에 방금 찾은 열쇠를 꽂자 문이 열렸다.
문을 열자 바로 앞에 매우 수상해 보이는 궤짝이 딱 하나 보인다.
의원으로 좀 데려달라는 남자의 말에 탈출러들은 남자를 업고 의원을 데려간다. 의원으로 향하던 중 남자는 "비록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금붙이 같은 것이 뭔가 번쩍이는 것을 보았소"라고 목격담을 남긴다.
2.4. 의원
2.4.1. 진료실
남자를 의원에 데려다 주자, 의원사람들은 남자를 처치실로 이동시킨다. 탈출러들은 의원 사람들의 안내로 진료실로 들어간다.진료실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의사가 탈출러들을 맞이하였다. 의원은 요즘 크게 다쳐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양에 살인귀가 있다는 소문이 퍼진다고 일러준다. 실종되는 사람들, 크게 다쳐서오는 사람들, 심지어는 죽어서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진료실 한편에는 죽은 자의 시체가 밀짚으로 덮여 안치되어 있었다.
의원은 치료 준비가 다 되었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처치를 하고 온다며 안채로 향한다.
탈출러들은
<<저잣거리 팔뚝집 ㄱㅊ>>
의원이 있던 자리에서 빨간 줄이 달린 "無病長壽(무병장수)"라 쓰여있는 나무 패를 습득한다.
진료실을 샅샅이 뒤지던 중 방울소리와 탁탁탁하는 지팡이 소리가 들리고 의원이 돌아온다. 돌아온 의원은 무료로 진료를 봐드린다며 병재에게 그문그아[3]를 시전하고, 호동에게는 풍채가 늠름하다며
의원은 다른 환자를 돌봐야 한다며 물러나고, 탈출러들은 팔뚝집으로 향한다.
2.5. 팔뚝집
팔뚝집(內外酒家 내외주가)[4]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대문 앞에 붙어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하게 된다. 종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곳에 들어오는 자는 얼굴이 수려하고 화려한 언변술을 구사하여 씨름에 능할수록 좋다. 모든것에 부합한다면 이것을 다같이 외쳐라.
동현이 주변에 있던 구멍 뚫린 궤짝 뚜껑을 발견하고, 안내문에 올리자 "얼씨구좋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를 외치자 팔뚝집의 대문이 비로소 열린다.탈출러들은 팔뚝집에서 숭늉과 파전 등을 주문하려 하지만 돈이 부족해 사지 못하자 주모가 자신과 팔씨름을 이기면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주겠다 제안한다. 탈출러들은 주모에게 모두 패배하였지만 주모는 오랜만에 맞수를 만났다고 흡족해하여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대신 그 대가로 마을 지도를 쥐어주며 김씨의 외상값을 받아달라고 한다. 한편 <<저잣거리 팔뚝집 ㄱㅊ>>이라고 쓰여있던 종이는 알고보니 김치를 무료로 주는 쿠폰이였고, 이 쿠폰으로 받은 백김치도 이 전에 시킨 메뉴와 같이 먹는다.
2.6. 김봉의 집
주모가 말했던 김씨의 집은 다름아닌 석빙고에서 죽어있던 김봉의 집이었다.김봉의 집으로 조심스레 들어간 탈출러들은 마당에서 피묻은 방망이[5]를 발견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더욱 혈흔이 낭자하였으며 집은 이미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방바닥에는 피묻은 방울들이 떨어져 있었고 서랍 사이에는 무당의 방울이 발견되었다. 벽에는 수상한 족자가 걸려있었으며 자물쇠로 잠긴 수상한 상자가 있었는데 족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사일생(九死一生)의 상황에서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마음을 빼고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자세를 더해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나니
처음에는 발음대로 읽은 숫자를 이용[6]해 자물쇠를 풀어보지만 풀리지 않았다.[7] 한참을 고민하던 탈출러들은 발음이 아닌 한문으로 풀이[8]했고, 끝내 자물쇠를 풀 수 있었다.상자 속에서 김봉의 숨겨진 서책(일기)를 찾았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2월 19일 :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돈다. 이상한 금붙이를 지닌 자가 사람들을 죽인다더라.
* 1월 17일 : 엊그제부터 수상한 자들이 집주변을 서성인다. (중략) 요새 자꾸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리는 것 같다. 부적이라고 지니고 있으면 나아지려나. 굿이라도 해 봐야겠다.
* 1월 19일 : 집앞을 서성이던 수상한 자들을 뒤쫓아갔다. 마을을 돌더니 무당집 쪽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무당집은 왜 간 것일까. 무당집에 무언가 있단 말인가. 어머니께도 몸조심하라고 말씀드려야지.
탈출러들은 무당이 김봉이 자신의 뒤를 캐는 것을 느끼고 수하들을 시켜 김봉을 처단하러 온 것이라 추측한다. 탈출러들은 어둑해진 거리를 뚫고 무당집으로 향하던 도중 무당집에서 같이 내려오는 무당과 백정원을 발견한다.* 1월 17일 : 엊그제부터 수상한 자들이 집주변을 서성인다. (중략) 요새 자꾸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리는 것 같다. 부적이라고 지니고 있으면 나아지려나. 굿이라도 해 봐야겠다.
* 1월 19일 : 집앞을 서성이던 수상한 자들을 뒤쫓아갔다. 마을을 돌더니 무당집 쪽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무당집은 왜 간 것일까. 무당집에 무언가 있단 말인가. 어머니께도 몸조심하라고 말씀드려야지.
2.7. 무당집
탈출러들은 무당과 백정원이 무당집에서 내려와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보고, 그 틈을 타 무당집으로 이동한다. 무당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초입, 탈출러들이 올라가려 하자 나무에서 불길하게 까마귀가 갑자기 떨어진다.탈출러들은 무당집으로 들어서고, 무당집 마당에는 주인모를 제사상과 각종 무구들이 탈출러들을 맞이하였다. 무당 집 내부로 들어서자 김봉의 지방이 놓여있었다. 탈출러들은 이를 보고 무당이 김봉에게 살[9]을 보낸다고 추측한다. 방 한 쪽에 위치한 벽장을 열자 그냥 베개가 들어있었고, 벽에 붙은 6장의 부적의 모양을 연결하자 집 구조도가 보였다. 그런데 한 가지 수상한 점은, 벽장이 있는 곳에 집 구조도 상으로는 의문의 출입구와 공간이 있었다.
2.7.1. 비밀 공간
베개를 들춰내자 비밀의 문이 열리고, 탈출러들은 무당의 비밀공간으로 진입한다.[10]석빙고에서 발견한 무료 증정 부적을 발견하고 옆에 있던 김봉의 편지 역시 발견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늘 사람들 눈을 피해 만나야 하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저는 어머니의 일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왜 무당의 아들은 나랏일을 할 수 없는지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11][12]
저의 딱한 처지를 아는 친구 푸줏간의 백가 정원이 고기를 주었습니다. 고기가 실하니 어머니께 선물로 드립니다.
얼마 전 삐끗한 허리가 나아지질 않아 의원에 뜸을 뜨러가려 합니다. 못뵙고 편지와 고기만 두고 가요. 내일 또 기별하겠습니다.
一月 二十日 子 김봉 올림
김봉의 마지막 행적은 의원으로 밝혀졌고 탈출러들은 연등에 달린 여러 쪽지를 본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저는 어머니의 일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왜 무당의 아들은 나랏일을 할 수 없는지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11][12]
저의 딱한 처지를 아는 친구 푸줏간의 백가 정원이 고기를 주었습니다. 고기가 실하니 어머니께 선물로 드립니다.
얼마 전 삐끗한 허리가 나아지질 않아 의원에 뜸을 뜨러가려 합니다. 못뵙고 편지와 고기만 두고 가요. 내일 또 기별하겠습니다.
一月 二十日 子 김봉 올림
* 신령님 마을을 휩쓸고 있는 이 불길한 기운은 대체 무었입니까. 무탈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간절히 비나이다.
* 아들이 저 세상 사람이 됐다니요. 왜 자꾸 수상쩍은 금붙이만 보여주십니까. 다시 응답해 주세요.
* 오늘 꿈속에서 보여주신 글자 도저히 해석할 수 없습니다. 대체 무슨 뜻입니까.
* 아들이 저 세상 사람이 됐다니요. 왜 자꾸 수상쩍은 금붙이만 보여주십니까. 다시 응답해 주세요.
* 오늘 꿈속에서 보여주신 글자 도저히 해석할 수 없습니다. 대체 무슨 뜻입니까.
그순간 비밀공간의 벽지가 뜯기고(!!!!)
돌아온 무당이 탈출러들한테 신령님이 노하신다며 당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 무당: 그 안에 있는 것이 누구냐! 사람이냐! 귀신이냐!
* 탈출러들:사... 사람임다!
* 무당: 이곳에 있으면 안 될 것들이 어찌하여 이곳에 있는 것이야! 당장 나오너라! 신령님이 노하신다! 어서 나오거라!
* 탈출러들:사... 사람임다!
* 무당: 이곳에 있으면 안 될 것들이 어찌하여 이곳에 있는 것이야! 당장 나오너라! 신령님이 노하신다! 어서 나오거라!
탈출러 6명이 마당으로 나오자 무당은 탈출러들한테 이곳에 온 이유를 바른대로 고하라고 한다. 탈출러들이 김봉의 발자취를 쫓아온 거라 말하자, 무당은 자신의 아들을 만난 장소를 물어보지만 이미 상황을 다 아는 탈출러들은 쉽사리 말을 꺼내지를 못한다.
그러더니 무당은, 김봉이 죽었다는 사실을 신령님한테 들어서 이미 알고 있다며, 아들의 시신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현이 김봉의 시신이 석빙고에 있다 말해준다. 이에 무당은 신령님께 받은 응답이라며 一金[13], 三足[14]. 不見[15] 이라 쓰여진 세 쪽지를 건네준다. 그러자 병재는 불견이라는 단어를 보자 앞을 못 본다는 걸 자각하고 의원을 지목하자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제사상이 요동을 치고 어디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속삭이듯 말을 했다.
* 다리가 세 개며 보지 못하는 자에게 금이 있다. X 4
* 그 놈이다 그 놈이다 그 놈이다
* 그 놈이다 그 놈이다 그 놈이다
그러자 무당은 신령님께서 탈출러들의 지혜에 응답을 해줬다며 제사상 앞에 쓰러진다. 무당이 목에 걸린 무병장수라는 문구가 적힌 증표를 보여주자 탈출러들이 의원에서 빼돌린 그것과 똑같은 증표임을 보여준다. 즉, 의원에 있던 증표는 아들 김봉의 것이였고 살인귀는 의원이었던 것이다.
탈출러들은 빨리 의원으로 발걸음을 돌리려 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백정원이 유병재[16]에게 각목을 들고 죽일기세로 달려들었다. 사실 백정원은 김봉의 죽마고우였고 김봉의 어머니인 무당과 함께 김봉을 찾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당이 사건의 전말을 백정원에게 모두 말해주고, 백정원도 모든 진실을 알게 되자 백정원은 자신은 무당과 함께 김봉의 육신을 찾고 관아에 가서 모든 것을 고발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무당은 의원이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며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2.8. 의원
탈출러들은 무당의 집을 나서고, 인상이 좋아보였던 의원의 정체에 치를 떨며 의원으로 향한다. 이에 더해 아까 의원으로 고이 모셔다 둔 호피무늬 머리띠를 한 남성도 이미 죽었을 거라며 한탄한다.생각과 다르게 활짝 열려 있는 의원의 문을 보고, 들어가려는 순간 안쪽에서 검은 옷을 입은 의원의 수하들을 발견한다. 자객들의 손에는 그동안 피해자들의 뒷통수를 가격한 그 방망이가 들려있었다. 탈출러들은 수하들의 눈을 피해 낮에 본 무료 진료실을 지나 의원의 저택으로 들어간다.
2.8.1. 의원의 방
낮에 들어갔던 장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의원의 방으로 들어가자, 안쪽 깊숙한 곳에 재료실이라는 문구가 적힌 방이 있고 불이 켜져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재료실의 문은 잠겨 있어 그곳의 열쇠를 찾기 위해 방 안을 모두 뒤지던 도중, 병풍 뒤의 비밀문을 발견한다. 약재들을 보관하는 약재 서랍장들 중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서랍장에서 숨겨진 열쇠를 발견한다.2.8.2. 비밀의 방
탈출러들이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벽지는 각종 해부학 지식으로 도배되어 있고, 방 안 쪽에는 시신 3구가 거꾸로 묶여 볏짚에 묶인 채 피를 뚝뚝 흘리고 있었다. 탈출러들이 방을 둘러보던 중....갑자기 지팡이를 치는 소리가 들린다.
재료실 안쪽에서 의원이 욕을 하면서 피칠갑이 된 상태로 등장을 했다.
갑작스런 의원의 등장에 패닉에 빠진 탈출러들은 어디로 숨지도 못한채 비밀의 방에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었다. 의원은 비밀의 방으로 지팡이를 짚으며 걸어들어오더니 인기척을 느끼고 탈출러들을 찾기 시작한다.[17] 그렇게 의원과 탈출러들이 좀비게임에 가까운 숨바꼭질을 하던 중, 의원이 호동이 있는 쪽으로 향하였다. 다행히, 밖에서 수하들이 의원을 불러 의원이 다시 밖으로 나가면서 위기를 넘겼다.
의원의 수하는 목표로 했던 푸줏간 백정원이 탈출했다며 의원을 불렀다. 그러자 의원은 일처리 똑바로 하지 못하냐며 화를 내고 수하들과 함께 밖으로 나선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힘이 빠진 탈출러들은 비밀의 방 책상 위에 있는 피 묻은 천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글자가 거꾸로 적힌 목판이 있었고 거기에는 금척의 문양이 있었다.
탈출러들은 목판에 적힌 문구를 확인하려고 문구를 찍어냈는데 거기에는 인간을 재료로 시행하는 의술이라고 할 수도 없는 흑마법에 가까운 의술이 적혀있었고 그제서야 의원이 왜 강호동의 귀를 만지는 등 탈출러 등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그 이유를 알아냈다.
* 본 의술은 나의 선조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비밀 의술이다. 큰 힘을 지녔으나 잘못 사용하면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힘도 지녔다. 이 의술을 행하는 자 반드시 대가를 헤아려야 할 것이다.
* 의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의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금척과 어린아이의 검지손가락을 함께 달인 물을 마시면 잠을 안 자도 기력이 쇠하지 아니한다.
* 2. 금척과 키가 작은 성인 남성의 쓸개를 함께 끓여 먹으면 갓난아기의 피부를 가질 수 있다.
* 3. 금척과 천하장사의 귀를 함께 끓여마시면 앞을 못보는 자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
* 4. 금척과 여인의 눈알을 함께 달이면 모든 관절병이 치유된다.
* 5. 금척과 사람의 대장을 고아 먹으면 십리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2. 금척과 키가 작은 성인 남성의 쓸개를 함께 끓여 먹으면 갓난아기의 피부를 가질 수 있다.
* 3. 금척과 천하장사의 귀를 함께 끓여마시면 앞을 못보는 자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
* 4. 금척과 여인의 눈알을 함께 달이면 모든 관절병이 치유된다.
* 5. 금척과 사람의 대장을 고아 먹으면 십리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것을 본 탈출러들은 충격 그 자체에 빠졌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상자에서 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서책을 발견한다.
* 오늘 뒷산에 갔다가 웬 금붙이와 목판을 주웠다. 목판에는 믿을 수 없는 의술이 적혀 있었다. 이것이 진짜인지 (중략) 확인용으로 괜찮은 자를 발견했다. 잊어버리지 않게 뜸으로 표식을 남겼다. 목판에 적힌 것이 사실이었다. 나는 이것을 악의보감이라 칭한다.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으리라. 악의보감을 사용한 지 두 해째, 점점 눈이 보이지 않는다. 금척의 저주일까?[18] 천하장사의 귀를 당장 찾아야겠다.[19] (중략) 사용한 시체는 석빙고에 보관하고, 금척은 제일 깊숙한 뒷방 재료실에 놓아야겠다.
거기에는 의원이 해당 목판과 금척을 찾은 내용과 금척이 숨겨진 장소, 그리고 그동안 저질렀던 추악하고 끔찍한 만행이 적혀있었다. 즉, 의원은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목적 하나로 하수인들을 시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장기를 적출하고 다녔던 것이였다.
서책을 본 탈출러들은 의원이 방에 없는 타이밍을 노려, 금척을 회수하기 위해 재료실로 향한다.
2.8.3. 재료실
탈출러들이 재료실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핏자국이 있었고 지금까지 살해한 사람들의 팔뚝, 손가락, 눈알, 장기들이 있었다. 그와 동시에 탐지기가 반응을 하자 서둘러 금척을 찾던 도중, 갑자기 목이 잘린 사람의 머리가 떨어졌다! 그 머리의 정체는 낮에 의원으로 모신 호피머리띠의 남성이었다.[20] 의원이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상황에서 탈출러들은 서둘러 금척을 찾아다니다가 고경표와 백현을 제외한 탈출러 4명이 재료실 2층으로 올라간다. 그곳에는 곳곳마다 방울과 종이 달려 있었는데, 정황상 침입자를 식별하려고 달아둔 것으로 추정된다.[21]그러자 갑자기 재료실 밖에서 지팡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2층에 있는 4명과 서둘러 올라온 백현, 1층에 있던 고경표는 각각의 위치에서 종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재료실로 돌아온 의원은 잘린 팔뚝을 작두로 손질하면서 콧노래까지 흥얼거리고 있었다. 이때 2층에서 여진구가 천을 살짝 들어올리다가 실수로 방울 소리를 내버렸다. 의원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손질을 멈추더니 짚고 다니는 지팡이에서 칼을 뽑아들어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칼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탈출러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는 못했는지 그대로 재료실을 나간다.
의원이 나가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는 탈출러들은 서둘러 금척을 찾아다니고, 2층 안쪽에서 여진구가 사슬에 묶여있는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상자에는 6자리 숫자로 되어있는 자물쇠가 달려있었고 상자 위에는 점자가 있었다.
그걸 보자마자 바로 암호를 쉽게 풀어낸 유병재와 여진구는 상자 위에 있는 한자 모양의 점자로 비밀번호 371269를 알아내 자물쇠를 풀려고 하지만 쉽사리 풀리지 않자 고경표한테 열어보라고 부탁을 하는데 고경표가 자물쇠를 옆으로 잡아당기니까 자물쇠가 풀린다.
그러나 가버린 줄 알았던 의원은 사실 재료실 입구 바로 앞에서 탈출러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상자 안에 있던 것은 2번째 금척 조각이랑 출구라는 한자가 적힌 열쇠였다. 목적을 달성한 탈출러들은 서둘러 의원을 탈출하려고 하던 그 순간, 의원이 고함을 지르며 다시 재료실에 들어왔다.
의원은 재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재료실에 붙인 촛불을 꺼버렸다. 어차피 자신은 앞이 안 보이니까 자신한테 유리하도록 공간의 불을 꺼버린 것이였다. 칠흑 같은 어둠의 공간이 된 재료실에서 꼼짝을 못하게 된 탈출러들. 그러자 갑자기 밑에서 쥐새끼는 죽여야지!!! 죽어라!! 라며 2층 틈새로 칼을 쑤셔넣으며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탈출러들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갑자기 발걸음을 옮긴 의원은 탈출러들 옆에 있는 1층 서랍장을 만지더니 탈출러들이 아직 재료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갑자기 재료실 밖으로 나가 재료실 문을 안쪽에서 잠가버렸다. 이후 자신의 하수인들을 불렀다.[22] 탈출러들은 재료실에 꼼짝없이 갇혀버려 서두르지 않으면 모두 살해당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탈출러들은 서둘러 상자 안에 있던 출구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의원이 하수인 3명을 데리고 재료실로 향한다. 그렇게 탈출에 실패하는 줄 알았지만, 하수인들이 재료실로 들어섰을 땐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면, 1분 전, 서둘러 비밀의 문을 찾아다니던 중, 백현이 의원의 수상한 행동과 말을 기억하고[23] 1층 서랍장 안쪽에 숨겨진 비상 탈출구의 자물쇠를 발견한다.
그렇게 비상 탈출구를 발견한 탈출러들은 서둘러 의원을 빠져나오는데, 그 앞엔 타임머신이 놓여 있었다.
탈출러들이 차례차례 탈출하고 유병재만 남은 상황에서, 하수인들이 문을 열기 직전에 이르렀지만 간발의 차로[24] 탈출에 성공하고 서둘러 타임머신에 탑승해 현실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25]
2.9. 에필로그
멤버들이 사라진 이후 의원은 수하들에게 금척이 든 상자를 확인하라 지시하고, 금척이 사라진 걸 알고 분노하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포졸들에게 붙잡혀 간다.[26] 포졸이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의원의 하수인들은 이렇다할 저항을 하지 않고 즉시 의원을 외면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인다.3. 에피소드 등장인물
- 김봉[27]
탈출러들이 도착한 서빙고에 안치되어 있던 장기가 사라진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후 팔뚝집에서 외상값을 갚지 않은 김봉을 찾아오라는 안주인의 부탁을 받은 탈출러들이 그의 집에 도착하고 방에서 일기장 등의 단서들을 얻으면서 그가 무당과 관련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 탈출러들은 김봉이 무당에게 살해당한것이라고 추측하지만, 더 단서를 모아보니 무당은 김봉의 어머니였다는 것이 밝혀진다.[28]
그가 빌런에게 살해당한 이유는 키작은 남자의 쓸개를 얻기 위해서였고, 이후 쓸개를 적출당한 김봉은 김가희, 이하선과 함께 석빙고에 안치되었다. 탈출러들이 무당에게 시신의 위치를 알려줬기에 어머니가 시신을 수습했을 것으로 보인다.
- 백정원(배우: 이규호)
도성에서 백정을 하고 있던 덩치 좋은 남자로 목에 금목걸이를 하고 있다. 말이 없고 묵묵히 고기를 다듬는 살벌한 비주얼과 석빙고에서 발견한 살인귀는 금붙이를 지니고 있다는 다잉메세지로 인해 처음에 탈출러들은 그가 살인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거기다 김봉과 연관이 있어보이는 무당과도 같이 있는 모습이 탈출러들에게 목격되어 더더욱 의심을 품게 되지만 사실 그는 살인마가 아닌 그저 김봉의 죽마고우다. 실종된 김봉을 그의 어머니인 무당과 찾고 있었던 것. 탈출러들이 무당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해 달려들지만[29] 무당이 사실을 이야기해주자 감사를 표한다. 이후 조마두의 수하들의 언급으로 원래 다음 타겟이었던듯 하나 실패했고, 김봉의 시신을 수습하고 관아에 고발한 것으로 보인다.
- 김가희, 이하선
조마두의 수하들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 김가희는 장기와 안구가 사라졌고, 이하선은 손가락이 사라졌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조마두의 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호피머리띠를 한 사내(배우: 김관장)
방에 붙어있던 실종된 인물, 이후 상자 속에서 기절한 채로 발견된다.[30] 처음에 탈출러들을 보고 겁에 질려하지만 나중에 탈출러들을 의지한 채로 상처를 치료하러 의원 조마두에게 간다. 하지만 하필이면 조마두가 살인귀였던지라 제 발로 범인에게 돌아간 꼴이 되었고, 결국 그도 살해당하며 조마두의 재료가 되고 만다.[31][32]
- 조마두[33](배우: 박용)
한양에서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앞을 못보는 맹인의사. 푸줏간의 궤짝에 갇혀있던 호피머리띠를 한 남성을 의원에 데려다 주면서 만나게 된다. 이후 호피머리띠의 치료를 마친 그는 탈출러들에게 보답으로 무료 진료를 봐주기로 했고,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안좋다는 유병재에게 그문그아를 시전하거나 강호동의 귀를 만지며 천하장사의 귀라고 말하는 등 개그장면을 뽑았다.
이후 탈출러들이 팔뚝집으로 떠나면서 더이상의 등장은 없는 듯 했으나, 사실 그의 정체는 3~4화의 빌런이자 최종보스, 즉 살인귀였다. 진료실에서 탈출러들이 주운 무병장수 호패가 살해당한 김봉의 물건이었고, 무당이 신령에게 받은 '삼족', '불견'이라는 살인귀에 대한 단서 덕분에 탈출러들은 그가 진짜 살인귀임을 알아채게 되었다.
그가 살인귀가 된것은 과거[34]에 산에서 금척이랑 같이 있던 목판을 발견하면서부터다. 목판에는 금척과 함께 인체의 신체 부위를 달여 마시면 온갖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고, 이를 따르자 정말로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이것을 악의보감이라고 칭하곤 인간의 신체들을 의원 내부의 재료실에 모아 병을 치유하고 있었다. 금척 또한 재료실 내부의 깊숙한곳에 숨겨두었다. 그러나 악행의 업보였는지 눈이 안보이게 되었고[35] 그래서 자신의 눈을 치유하기 위해 천하장사의 귀를 찾고 있었다.[36]
이후 금척을 찾기 위해 탈출러들이 의원으로 잠입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앞을 못보는 맹인이라서 그에게 숨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맹인이기 때문에 청력은 좋아서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37] 심지어 소지하고 있는 지팡이 안에는 칼도 있어서 탈출러들의 입장에서는 의원 내에서 벌이는 그와의 숨바꼭질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38] 탈출러들이 재료실 2층에 있는 것을 확신했을 때는 방의 촛불을 꺼서 탈출러들의 시야를 차단한 뒤 칼로 2층 마루를 마구 쑤시며 웃어대는 광기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탈출러들이 끝끝내 비상 탈출구를 찾아 금척을 들고 탈출하고, 김봉의 시신을 수습한 무당과 백정원의 신고로 의원에 들이닥친 포졸들에게 붙잡히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금척을 찾기 위해 탈출러들이 의원으로 잠입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앞을 못보는 맹인이라서 그에게 숨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맹인이기 때문에 청력은 좋아서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37] 심지어 소지하고 있는 지팡이 안에는 칼도 있어서 탈출러들의 입장에서는 의원 내에서 벌이는 그와의 숨바꼭질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38] 탈출러들이 재료실 2층에 있는 것을 확신했을 때는 방의 촛불을 꺼서 탈출러들의 시야를 차단한 뒤 칼로 2층 마루를 마구 쑤시며 웃어대는 광기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탈출러들이 끝끝내 비상 탈출구를 찾아 금척을 들고 탈출하고, 김봉의 시신을 수습한 무당과 백정원의 신고로 의원에 들이닥친 포졸들에게 붙잡히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전의 대탈출 시리즈에서 악역인 줄 알았지만 선역이었거나 비중없는 npc로 출연한 것과 달리 메인 악역으로 나왔으며 부를 많이 쌓았는지 의원 건물이 매우 크고 부하들도 꽤 있는 편이다. 처음에는 인자한 모습을 보였지만 본성은 욕을 쉽게 내뱉는 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무당(배우: 윤진성[39])
김봉의 일지에서 언급된 인물로 수수께끼의 사람들이 무당집 근처를 돌아다닌다고 말해 탈출러들이 무당이 범인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무당의 집에서 밝혀지길 김봉의 어머니였다.[40] 김봉이 사라져서 걱정하고 있었고 죽마고우였던 백정원과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 탈출러들에게서 김봉의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를 표한다.
4. 평가
| 두 번째 에피소드 - 조선의 살인귀 | ||
| 탈출 성공 여부 | 전원 탈출 성공 | |
| 탈출 조건 | ||
| 의원에 있던 금척 조각을 찾아 무사히 빠져나와 타임머신에 탑승해 아지트로 복귀 | ||
| 탈출 실패 분기점 | ||
| 의원을 빠져나오기 전 의원에게 위치가 발각됨 | ||
지난 회차보다는 스토리와 탈출러들의 몰입도나 긴장감은 확실히 높아졌다. 물론 오로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해 풀어나가는 기존의 대탈출에서 느껴졌던 재미를 느끼기는 어려웠으나, 스토리 자체에 있어서는 이전 보다는 확실히 좋은 스토리를 가져오면서 몰입도가 강해졌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탈출러들의 몰입도가 높아졌다 것 뿐이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그리 높아지지 않았다. 특히 4화 마지막의 의원의 재료실에서는 소리나지 않는 종을 비롯해서 의도적으로 탈출러들을 봐준 것으로 보이는 부분[43]이 많았다. 이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의 특징상 '탈출실패'가 될 경우, 다음편 진행에 문제가 생긴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확 낮추는 결과가 되었다.[44]
게다가 연출은 여전히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기에 그 점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고, 그로 인한 대탈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느낌은 여전히 나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45]
4.1. 멤버별 평가
4.1.1. 강호동
4.1.2. 김동현
4.1.3. 유병재
4.1.4. 고경표
4.1.5. 백현
석빙고에서 대나무의 존재의도가 멀리 떨어져 있는걸 끌어오라는 의미임을 눈치채고 문밑 틈을 살펴서 너머의 열쇠를 습득하는데 공헌하였다. 접힘도장을 보고 바로 종이 자체를 접어보자는 의견을 가장 먼저 제시했고 김봉의 집에서 구사일생에서 사는 죽을 사니까 빼고 한자로 숫자인 것만 계산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자물쇠를 풀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 의원의 행동을 집중해서 지켜본 관찰력으로 비밀출구의 위치를 유추해내 탈출실패를 막았다.4.1.6. 여진구
재료실에서 부주의하게 방울을 건드려 의원에게 들킬 빌미를 주는 트롤링을 해버렸는데 실수로 건드린 것도 아니라 뻔히 방울이 달려있는게 보이는 데도 천을 들춘 점에서 비판을 받고있다. 지난 에피소드의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빌런에게 들킬 수 있는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트롤링을 한 점이 몰입을 깬다 평가받는다.[46]5. 여담
- 이번 편은 조선시대의 장기적출 인간 사냥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에 다음과 같은 사료가 등장한다.
사람들이 악질(惡疾)[47]을 얻은 자가 산 사람의 간담(肝膽)과 손가락을 먹으면 곧 낫는다고 여기고서,
오작인(仵作人)[48]과 걸인에게[49] 많은 값을 주고 사들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악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후략)
중종실록 72권[50]
오작인(仵作人)[48]과 걸인에게[49] 많은 값을 주고 사들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악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후략)
중종실록 72권[50]
- 팔씨름 장면에서 팔을 맡은 홍지승의 개인 유튜브에 비하인드가 올라왔다. 특히 팔에 적힌 글자를 출연진 누구도 언급하지 않아 아쉬웠다고 했다.
[1] 유일하게 장부에 이 표시가 있고 시신이 존재하지 않았다.[2] 해당 배우는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3] 그게 문제입니다. 그게 아프신거에요[4] 조선 시대 중후기 양반들에 의해 운영된 주막. 안주인이 외간 남자와 얼굴을 대하지 않고 내외하며 술상을 내었다 하여 붙은 이름. 음식을 내어줄 때 팔뚝만 보여 팔뚝집이라고도 불림.[5] 김봉의 뒤통수를 친 범행도구로 추정[6] 941생에 1희1비를 빼고 7전8기를 더해 → 941-11+78[7] 자물쇠가 세자수라 오답.[8] 숫자 한자에 주목해(4를 죽을 사로 해석) 91-11+78=158[9]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모질고 독한 귀신의 기[10] 내부는 무구들과 빨간색 조명으로 매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띄었다.[11] 이로서 김봉의 집에 무구가 있었던 이유와 김봉의 어머니가 무당임이 밝혀진다.[12] 참고로 조선시대에 무당은 천민 신분이라 과거 시험이 제한되었고, 그 때문에 벼슬을 할 수가 없었다.[13] 일금 : 하나의 금(금척)[14] 삼족 : 3개의 다리(지팡이)[15] 불견 : 앞을 보지 못함(맹인)[16] 항상 자신만 노린다며 억울해하는 병재...[17] 의원이 맹인인 탓에 탈출러들이 조용히 움직여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18] 이를 들은 유병재는 정색을 하면서 인과응보라고 디스했다.[19] 이를 들은 강호동은 자신의 귀를 가리고 다닌다.[20] 습격을 받았음에도 탈출러들에게 기적적으로 구출되었으나, 하필 다쳤다고 의원에게 보내달라고 한 일이 자발적으로 범인에게 간 것이나 다름없었기에 씁쓸해지기도 한다. 생전에 탈출러들에게 처절하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더더욱.[21] 2층에 있는 수납장 천 전부에 방울이랑 종을 달아놓았고 천장에는 조금만 일어서도 머리가 닿을 위치에 종이 매달려있었다.[22] 스토리 진행을 해야하는 점이 가장 크겠지만 의원 입장에서 보면 몇번 찔렀는데도 반응이 없자 이미 그곳을 떠나 다른 곳에 숨었다고 판단했거나 겁을 줬으니 나머지는 하수인들에게 맡기면 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23] 벽쪽을 확인하더니 아직 이곳에 있겠다는 말을 했다.[24] 마지막에 있던 유병재가 탈출하자마자 재료실 문이 열렸다.[25] 여담으로 유병재는 쌓인 게 많았던 건지 의원을 향해 "간다. 이 개XX쥐XX는 되고 개XX는 안되는...야!"라고 소리쳤다.[26] 정황상 백정원과 무당의 신고로 석빙고에 시체를 숨겨 놓은 것이 들통나 잡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27] 김동현의 개명 전 이름으로, 외모도 닮았다고 묘사된다. 김동현은 인터뷰에서 본인의 아버지와 아들도 외모가 비슷하여 자신의 조상(선조)님으로 인식한다고.[28] 김봉이 생전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무당의 아들이란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서 그 이유로 과거에 급제하지 못해 천추의 한을 가지고 있었다.[29] 특히 유병재만 집요하게 노려서 유병재 본인은 제일 쬐끄만 자기만 노린것을 억울해했다.[30] 부하들이 사내를 습격하고 상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31] 재료실에서 머리가 갑자기 튀어나왔다.[32] 소수 의견 중에서는, 탈출러들이 김봉의 집에서 자물쇠 암호를 빨리 풀고 나왔다면 빨리 구했을 수도 있는 루트가 있었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이는 제작 비하인드에서 나와야 알 수 있는 일이니 정확하지는 않다.[33] 시즌 2의 조마테오 원장 배우이다. 이름도 조마테오에서 따왔다.[51] 유병재가 의원의 얼굴을 보고 조마테오 원장과 닮았음을 알아챘다. (그런데 김동현은 기억하지 못했다.) 여기서도 유병재에게 '그문그아'를 시전하였다.[34] 일기에 따르면 최소 2년 전이다.[35] 목판에서도 이 치료법을 사용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새겨져있다.[36] 탈출러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줄때 강호동의 귀를 만지며 천하장사의 귀라고 좋아한것이 일종의 복선인 셈. 또한 수하들과의 대화를 보면 백정원도 천하장사의 귀였는지 그 또한 목표로 잡아뒀다고 한다.[37] 재료실 2층에 가득한 방울을 탈출러들이 실수로 건드린 탓에 시체 손질을 하던 그는 처음으로 탈출러들의 존재를 눈치챘다.[38] 게다가 재료실에는 시신에서 잘라낸 신체부위나 장기, 심지어는 방금 살려주었던 호피머리띠의 잘린 머리까지 있는 등 방 분위기도 매우 고어해서 탈출러들을 심리적으로 더욱 압박했다.[39] 더 글로리의 무당 역으로 유명하며, 1화에 나온 무당과 동일한 배우이다.[40] 복선이 있었는데 상술한 일지 내용 다음 어머니를 걱정하는 글이 적혀있었다. 단순히 최근 세상이 흉흉해서가 아니라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어머니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걸 직접 목격했으니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41] 홍지승 개인 유튜브에 비하인드가 올라왔다.[42] 기가지니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이다.[43] 의원이 촛불을 끌때 잠시 조명도 꺼져서 완전한 암흑상태가 되는듯 했지만 탈출러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은 다시 켜준다든지, 의원이 재료실 1층에서 2층을 향해 칼을 찔러넣을때 탈출러들이 방울을 건드려서 소리가 났지만 의원은 여전히 엉뚱한 방향에서 칼을 찌르고 있다든지, 의원이 부하들을 부르기 위해 몇번이나 소리를 질러도 부하들이 오지 않다가 탈출러들이 문밖으로 나간 그 순간에 다시 재료실로 들어오게 된다든지 하는 부분들이 전부 그러하다.[44] 대탈출의 시청자들이 가장 긴장감을 느끼는 것은 '탈출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때이다. 그 긴장감을 최대치까지 높였여야 하는 의원의 재료실 장면에서 '탈출러들을 봐주는 것 같은' 부분들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이것은 WWE입니다. 그러므로 긴장을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45] 다르게 말하면 대탈출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그냥 방탈출 예능으로 봤을 때는 무난히 볼만한 작품이란 평도 많다. 문제는 그 타이틀을 떼고 나왔다면 누가 봤겠냐는거겠지만.[46] 아마 의원이 장시간 재료를 손질하고 떠날 생각을 안 하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의원 몰래 조사를 이어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의도는 좋았어도 방울을 천으로 감싸 소리를 죽이는 등의 방법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 악재였던 것.[47] 나쁜 병[48] 조선시대의 검시 전문가.[49] 에필로그에서는 생략하였다.[50] 중종 27년(1532년) 3월 18일 정묘 1번째기사 中 헌부가 아뢰는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