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5 04:52:56

대권주자

1. 개요2. 대권잠룡3. 대망론4. 특징5. 목록6. 대한민국의 역대 대권주자

1. 개요

대권주자(大權走者, possible presidential candidates[1])는 풀이하면 '대권(presidency)을 위하여 달리는 사람(주자)'로, 특히 대통령제 국가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평가되거나 스스로 출마를 염두에 두는 발언을 한 인물 등, 대통령 선거의 예비 후보군을 미리 가리킬 때 사용하는 시사 용어이다.

대한민국의 정치는 대개 정당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대권주자 역시 정당에서 경선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 대개 경선이 시작될 즈음부터 경선 때까지의 도전자들을 대권주자라고 하고, 경선 후 후보가 확정되면 대선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넓은 의미로 당 대선 후보까지 대권주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권 도전'의 기준은 다소 불명확해서, 대선이 아직 많이 남은 시점에서는 언론이나 여러 호사가들이 당 주요 인사들의 대권 도전을 추측하여 거론하곤 한다. 이때 본인은 실제로는 대권 도전 생각이 없는 경우도 많고,[2] 한참 유력 주자로 거론되다가 대선 직전에 지지율 격감이나 사건사고를 맞아[3] 대권 도전 자체가 불가능해진 경우도 많다.

2. 대권잠룡

대한민국의 언론계에서는 '아직 부상하지 않은 대권주자'를 '숨은 용'이라는 뜻으로 대권잠룡이라고도 칭하는데, 이는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쓰이지 않는 한국적 표현이다. 전통적으로 '잠(潛)'은 '잠저'와 같이 군주가 즉위 이전 보내던 시절을 가리키는 말이며, 은 동아시아에서 군주의 상징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예스러운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서 제15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다수의 대권 잠룡들이 부상하는 것을 두고 신한국당 9룡이라 부른 사례가 있고 유사하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18룡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바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이 할 자질이 없어보이는 인물이나 호감도가 극히 낮은 인물이 대권주자가 되면 잠룡이 아닌 잡룡[4]이라는 멸칭을 쓰기도 한다. 아니면 잠룡을 늘려서 '잠 자는 룡'이라는 멸칭을 쓰기도 한다.

3. 대망론

정치권 대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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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fff,#1c1d1f> 충청 대망론 강원 대망론 호남 대망론 영남 후보론
인물별
20대 대선 이전 안철수 대망론 반기문 대망론
20대 대선 윤석열 대망론 최재형 대망론 김동연 대망론
21대 대선 김문수 대망론 한덕수 대망론
별도의 배경색이 포함된 대망론은 실현된 대망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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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인물, 특히 정치 외부인이 단기간에 주목을 받아 대권주자를 부상하는 경우 대망론이라 부르며 이렇게 부상한 대권주자가 대통령이 된 사례로는 윤석열이 있다.

4. 특징

차기 대통령감으로 여겨지는 만큼 지명도가 높고, 정치적인 파워도 타 정치인보다 강력하다. 그러나 선거의 당선자는 1명이기 때문에 실제로 대통령이 되는 대권주자는 전체 대권주자에 비하면 소수인지라 대통령까지 못되고 오랫동안 대권주자로만 머무르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회창[5], 손학규[6], 안철수[7] 등이 있다. 해외사례로는 조 바이든이 있다.[8]

5. 목록

<rowcolor=black> 국명 문서명 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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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333333> 제19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17년 5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22년 3월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25년 6월 3일
제22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3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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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24년 11월 5일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2028년 11월 7일

6. 대한민국의 역대 대권주자

<rowcolor=black>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대권주자
파일:13대 대권주자.png
파일:14대 대권주자.png
파일:15대 대권주자.png
파일:16대 대권주자.png
파일:17대 대권주자.png
파일:18대 대권주자.png


[1] 이외에 영어로는 'potential presidential candidates'이나 'presidential candidates for the next election'으로 표현하기도 한다.[2] 설령 본인의 뜻이 있다 한들 대선이 한참 남았을 때에는 대권을 직접 언급하면 "한참 남은 일 말고 지금 현안이나 집중해라" 식의 지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숙고 중이다" 정도로만 반응할 때가 많다. 특히 각종 지자체장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는 사임을 해야 대권에 도전할 수 있으므로 후보 등록 직전에야 대권 도전을 확언할 때가 많다.[3] 박근혜 정부 시절 김무성이 그런 예로, 한때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됐지만 #(2014년 7월 기사)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2016년 말 ~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등의 대형 사건으로 최종적으로는 본인이 있던 바른정당에서 경선 후보로도 나오지 않았다.[4] 대통령 욕심은 있지만 거론할 가치가 없는 잡스러울 雜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자기 돈벌이에 이용하는 Job 두가지 의미가 다 있다. 전자가 당내경선에만 등장하는 정치인이고, 후자는 허경영이 대표적이다.[5] 15,16,17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15,16대 대선에선 한나라당 소속으로 2위, 17대 대선때는 무소속으로 3위로 낙선했다.[6] 2002년 경기도지사가 된 뒤로 대권주자의 하마평에 올랐으나,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뒤로 17,18대 대선에서 경선 2위로 출마조차 못했고 19대 대선에서도 국민의당 경선 2위로 출마하지 못했다.[7] 18,19,20대 대선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18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지지와 함께 사퇴, 최종 후보등록을 안했고.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3위에 그쳤다. 20대 대선에서는 출마하였으나 선거막판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로 인해 사퇴했다. 21대 대선에서는 2차 경선에서 컷오프되었다.[8] 이쪽은 무려 1988년부터 대권주자였다. 결국 30여 년 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며 드디어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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