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크리처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주요 B.O.W. (좀비, 케르베로스, 헌터, 까마귀, 거대 거미, 릭커, 바퀴벌레, 박쥐, 타이런트/네메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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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네메시스 Nemesis | ネメシス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개체명 | 네메시스 - T 타입 ネメシス-T型 / Nemesis - T Type |
이명 | 네메시스 ネメシス / Nemesis 네메시스 프로그램 ネメシス·プログラム / Nemesis - Program 괴물 化け物 / Monster 추적자 追跡者 / Pursuer |
종족 | B.O.W. |
나이 | 불명[1] |
신체 정보 | 신장 : 243cm~246cm 체중 : 불명 |
소속 | 엄브렐러 |
등장 작품 | 《바이오하자드 RE: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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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리메이크에 와서 한국 팬들에게 붙혀진 별명은 궁예. 전작 2 리메이크 타일런트가 중절모 때문에 김두한이라는 별명이 붙혀진 것처럼 네메시스도 한쪽 눈을 마치 안대로 가린듯 하다하여 궁예라는 별명이 붙혀졌다.[2] 물론 일부 팬들에게는 여전히 타노스나 김두한이라고 많이 불리기도 한다.
리메이크 판의 네메시스는 완성형이 아닌,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해당 복장은 사실 변이억제 및 구속용으로 대충 만든 것.
리메이크가 되면서 달라진 디자인 중 심장쪽 부분에 달린 제어기 비슷한 기계 때문에 기존의 2에 등장했던 T-103 시리즈가 아닌 바이오하자드 1의 T-002를 베이스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3] 허나 추후 Playstation UK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2에서 등장한 T-103 기반인걸로 확정되었다. 이 외에도 의상도 잘 보면 예전의 트렌치 코트가 아니라 상반신은 검은 붕대같은 걸로 감아놓은 상태고 군데군데 노란 주의 표시 씰이 붙어있다. 하반신도 검은 천을 허리에 둘러걸친듯한 형태다. 그래도 군화같은 신발은 여전. T-103의 강화버전이다 보니 RE2의 T-103보다 덩치가 커졌다.
3. 특징
<colbgcolor=black><colcolor=#4169E1> 등장 적 | |
일반 | 좀비 · 케르베로스 · 거대 거미 · 까마귀 · 드레인 데이모스/브레인 써커 · 헌터(베타 β)/(감마 γ) · 슬라이딩 웜 |
보스 | 네메시스(추적자) · 그레이브 디거 |
RE:3 추가 | 릭커 · Ne-α 기생충 · 페일 헤드 · 야테베오(레지스탕스) |
* 밑줄: 리메이크 미등장 |
3.1. 등장 이후 공통 행동
유탄 발사기, 로켓런처로 걸어오는 네메시스를 맞출경우 헌터처럼 공격을 회피해버린다. 다만 공격중이거나 뛰어오는 중에 맞추면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알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변경된 점 중에 하나는 필드에 있는 일반 좀비를 강화시킨다.[5] 이 강화 좀비들은 샷건을 정통으로 맞아도 얼굴에 덮인 촉수로 방어받고 근처에 지나가면 마치 채찍처럼 촉수 공격을 해오기에 다리를 절단해 넘어뜨리고 주황색 부분이 얼굴 덮개에 덮이지 않을때 공격해 죽여야 한다.[6]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전작의 T-103과는 다르게 쓰러지는 경직이 두 종류 있는데 첫 경직은 T-103의 경직의 절반정도 시간으로 짧은 편이지만 그 경직때도 계속 대미지가 들어오고 이렇게 대미지를 누적시 발작을 일으키며 T-103의 경직의 약 두 배 수준의 대경직에 걸린다. 또한 계속해서 네메시스와 싸우다 보면 위의 두 다운형 경직과는 별개로 네메시스의 방탄복이 찢겨지고 잠시 네메시스가 찢겨진 부위를 보호하려듯 손으로 감싼다.[7] 또 지나가는 길에 좀비가 있으면 원작과 똑같이 밀치거나 공격하며 촉수 공격 범위에 좀비가 있으면 좀비가 촉수에 휩쓸려 대미지를 입는다. 이를 이용해 경로에 있는 좀비들을 치우는 것도 가능하다.
원작에서 만날 때마다 격퇴하여 아이템을 털 경우 STI EAGLE 6.0 권총, 윈체스터 샷건, 어썰트 라이플, 무한탄(2회차 이상) 등의 좋은 템을 드랍하기에 다회차 유저들이 눈에 불을 켜고 두들겨 패고다녔던 과거와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아이템을 드랍하는 횟수가 크게 줄었는 데다 특정 구간에서만 드랍이 된다.[8] 대신 등장이나 전투 시점이 애매해지고 강제력이 없다보니 회피할 수도 있기에 과거처럼 몇번째에 몇번째 아이템이 나오는게 아니라 잡는 횟수에 맞는 아이템이 드랍된다. 보급품 상자가 드랍될 때 커다란 박스가 네메시스의 가랑이 사이에서 튀어나온다.
1 - G19 권총용 대용량 탄창 : 발전소에서 전력을 올린 뒤 등장했을때 다운시키면 드랍한다.
2 - G19 권총용 소음기 : 도넛 가게에서 다운타운 진입시 네메시스 기생충을 좀비에게 기생시키는 이벤트 발생 이후 다운시키면 드랍한다. 이때 첫번째로 다운시키면 대용량 탄창을 준다.
3 - 샷건탄 6발: 발전소와 지하철 회사에서 전력과 노선 설정을 마치고 지하철역에 돌아왔을때 강제로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 다운시키면 드랍한다. 마찬가지로 이때 처음 다운시키면 G19용 대용량 탄창, 두번째라면 소음기를 준다. 사실상 진행을 위해서는 무조건 다운시켜야 하기에 여기서 아이템을 처음 얻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4 - 화염탄 6발: 장난감 가게 구조물이 떨어져 피하는 이벤트 이후 네메시스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 추격해올 때 다운시키면 획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네메시스를 저지하기는 쉬운데 그렇게 한들 주는게 별로 없다. G19용 파츠 2개 빼면 꼴랑 샷건탄/화염탄 주고 끝. 원작처럼 무기를 주는것도 아니고 다회차에서 도움이 되는 템을 주는것도 아니기에, G19 권총을 안쓰는 유저라면 아예 전투를 안하거나 그로기로 만든 후 추적자를 따돌리는게 속편한데 하드코어까지는 수류탄 한방에 오버킬되어 보급품 상자를 떨구므로 여유가 된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중에 강제 추격전이 존재하는데 지하철에 전원을 공급하고 지하철역으로 돌입할 때에 1차 추격전이 벌어지며 공간이 좁은 만큼 공격 회피가 힘들다. 근처에서 전격으로 잠시 멈추게 할 수 있으며 막다른 길에 환풍구를 통해서 하수도로 탈출하면 된다. 하지만 하수도를 나왔을 때 네메시스가 질의 머리를 잡고 내던지고는 바로 2차 추격전이 시작되며 이 때에는 화염 방사기를 들고 인정사정없이 불을 지르면서 질이 도망친 빌딩으로 천천히 추격해온다. 화력으로 제압해봤자 추격을 지연시키는 정도만 할 수 있으며[9] 불이 붙은 구간은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해 강제스크롤 구간이라 봐야한다.
3.2. 1차 보스전
쓰러뜨리고 나서 켄도의 무기점 옆 골목을 통해 돌아서 지하철역으로 돌아가던 중에 건물 상층에서 네메시스가 박살난 화염방사기를 내던지고는 건물에서 뛰어내려서 무기 케이스를 들고서 즉석에서 개방 후에 케이스에서 로켓 런처를 꺼내든다. 그러고는 바로 3차 추격전이 시작되며, 로켓 착탄에 시간이 걸리지만 로켓의 공격력이 생각보다 크며, 특히 나이트메어 이상이면 로켓 한 방에 사망할 수도 있다.
조준에 시간이 걸리고 조준하는 방향이 레이저 사이트로 나타나서 피하기는 쉽다. 중간에 앞질러서 로켓을 발사하기도 하며 붙들리면 그대로 로켓 런처 영거리 사격에 일격사한다. 마지막 직전에는 로켓으로 인해 건물위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찰리 머리가 굴러오는데 이때 뒤로 도망가지 않으면 깔려죽게 된다. 나이트메어 이상에서는 훨씬 빨리 굴러오기 때문에 장애물에 걸려서 어버버 하다가 죽기 쉽다. 지하철 역에 도달했을 때 카를로스가 탱크로리에 총격을 하여 제압되면서 추격전은 마무리된다.
하지만 지하철을 작동시켜서 목적지점으로 가는 도중에 네메시스가 지하철에 난입하여 생존자들을 학살해버린다. 하지만 미하일이 C4폭탄으로 자폭하면서 큰 피해를 받고 그 뒤에 전신에 불이 붙은 상태로 괴로워하다 물에 빠지고는 아래의 2형태로 변이한다.
3.3. 2형태
공격 패턴들은 앞발 할퀴기, 점프 구속공격이 있고 마치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몬스터 같은 포효 후 돌진, 강화 앞발 찍기 등이 있다. 이 중 구속 공격은 맞기는 쉽지 않지만 맞으면 네메시스에게 거의 물어뜯겨 정상 수치 체력이 위험 수준으로 떨어지는 확실히 절륜한 대미지를 가졌기에 잘못하면 사실상 먹혀 죽을 수 있으니 잘 피해야 한다.
보스전 직전 때부터 먹을 수 있는 지뢰탄이 핵심 요소인데 어느 정도 대미지를 주면 개처럼 맵을 원형으로 2바퀴 정도 돌다가 점프 보디 프레스를 시전하는데 그러기 전에 지뢰탄을 네메시스가 돌아다닐 곳에 설치하면 지뢰탄에 맞고 떨어지고 약점인 가슴의 네메시스 알파가 노출된다. 이 약점을 중점으로 공격하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그 후 질이 쓰러진 네메시스를 슬그머니 지나 시계탑 통로로 지나가려고 할 때 왼팔로 질의 다리를 붙잡는데, 이에 질이 총으로 시계탑 통로 철문을 떨어뜨려 왼팔이 잘리나, 촉수가 돋아나면서 질의 왼팔에 가시를 찔러 바이러스에 감염시킨다.
언제 다가오는지도 모르게 티도 안나게 조용히 다가온다. 카메라를 돌려가며 좀비들과 네메시스를 동시에 신경써야 한다. 최고 난이도인 인페르노에서는 초반부터 좀비 5마리가 포진되고 이후에는 페일 헤드 3마리가 무한 공급이 된다. 무한 무기로 플레이할때는 체감이 안되지만 탄약 부족에 시달리는 보통 플레이시에는 이 페일 헤드가 문제가 된다. 다행인 점은 네메시스의 공격에 이 좀비들도 당하는걸 이용해서 네메시스의 공격을 유도하면서 대신 공격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페일 헤드는 매그넘이 아니고서야 대미지가 잘 안 들어가는데 비해 네메시스가 휘두르는 공격에는 한두 번 맞으면 사망하는걸 잘 이용하자.
어느 정도 대미지를 주고나서 들어가는 3단계에서는 3단 연속으로 촉수를 휘두르는데,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서 피하기가 쉽지가 않다. 거의 무대의 80%는 커버한다. 강한 공격을 퍼부으면 멈춘다고 하는데, 그레네이드로는 경직도 안 걸리니 최대한 멀리 도망치는 게 좋다. 또 발전기 앞면에 붙었을 때가 공격 포인트인데, 이때 감전시키면 카를로스가 크레인으로 처리용액 방수장치를 부수고, 용액이 흘러나와 네메시스에게 강한 피해를 준다. 이렇게 두어번을 진행한 후 추가적으로 조금 더 공격하면 끝난다. 격파 후 질이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 카를로스가 시설을 가동시켜 처리용액에 묻어버려 녹아버린다.
3.4. 3형태
터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전원을 넣으려 하면 바로 공격에 얻어맞기 십상이며, 심할 경우 네메시스에 촉수에 붙잡혀서 질의 몸이 터지는 일격사로 이어진다. 두 번째로 레일 건을 맞은 뒤에는 목구멍에 레일건을 쑤셔박힌 뒤 그대로 머리를 관통당해서 완전히 사망한다.[18][19] 패턴은 아래와 같다.
- 산성 액체
약점을 맞출때 나오는 그 노란 액체가 질이 서 있는 곳까지 날아온다. 맞았을 때 대미지가 크진 않지만 경직이 꽤 생기기 때문에 후술할 패턴들을 피하기 힘들어진다. 하드코어 이하 난이도에서는 산성 액체를 맞더라도 그렇게 피해가 크게 들어오는 편은 아니지만 경직이 생기며 이 패턴은 플레이어의 공격으로 발동하는 특성 상 네메시스가 패턴을 시전 중일 때 이 산성 액체를 피격당해 경직->네메시스의 패턴을 후속타로 맞기 십상이라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나이트메어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네메시스의 어떤 패턴을 맞더라도 즉사로 이어지기 쉽다는 특성 상 어떤 상황에서도 산성액체에 피격당해서는 안된다. 또한 날아오는 산성 액체도 긴급 회피가 발동이 가능하니 맞을 것 같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양쪽 팔로 스톰프
두 가지 방식으로 공격한다. 첫 번째는 순차적으로 멀리서부터 4번을 반복해 내리치면서 질이 있는 벽까지 스톰프. 눈에 띄는 패턴이고 한 방향성을 띄므로 멀리 떨어지면 상관이 없다. 두 번째는 곧바로 최대 범위까지 늘려서 스톰프. 재빠른 패턴이긴 한데 동작이 커서 피하기가 어렵지 않다.
- 팔로 바닥을 쓸어내기
한 번은 왼쪽 팔로 공간의 2/3정도를 쓸고 이후 오른 팔로 쓸어버린다. 가운데에서 살짝 왼 쪽, 오른 쪽으로 자리잡으면서 피하면 된다. 하지만 약점을 공략하는 도중에 반응이 늦어서 얻어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
- 팔로 내려찍기
하드코어 이하 난이도에서는 1회 공격이고, 2회 연타로 들어와도 간격이 있기 때문에 재빨리 회복하면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이트메어 이상 난이도에서는 3회 이상 연타가 기본이므로[20] 한 대를 잘못 맞으면 경직 때문에 곧바로 날아오는 후속타에 대부분 사망하게 되므로 긴급회피를 쓰지 않으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나이트메어, 인페르노 난이도에서 플레이어가 사망하는 주된 원인.
- 잡아서 쥐어짜기
말 그대로 손으로 잡아채서 쥐어짜는 공격. 즉사기이며, 데스신에서 질이 잡아먹힌다. 네메시스의 노란 낭포가 모두 터져서 잠시 무력화되었다가 다시 회복된 상태에서 아직도 배터리를 밀어 넣고 있을 경우에만 발동한다. 이때 기준은 네메시스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어난 다음 낭포가 다시 생성된 시점이다. '네메시스가 일어난다 → 일어난 다음 양팔로 가슴을 감싼다 → 낭포가 생성된다'의 과정을 거치므로 네메시스가 일어난 뒤에도 3~4초 가량 시간이 있다. 잡아채는 타이밍에 맞추어 회피하면 즉사기를 피할 수 있다.
- 낭포가 모두 터져 쓰러질 때
약점을 모두 공격당해서 무력화될 때, 쓰러지는 팔에도 피격 판정이 있다. 피하는 방법은 가장자리로만 이동하면 절대 맞지 않으며 주파해야하는 거리가 길어 할 수 없이 가로질러야할 때는 긴급회피를 써야 한다.
- 포효
이전 형태의 포효와 같은 효과. 하지만 3형태에선 포효때문에 행동불가가 된 동안 확정적으로 내려찍기 3연타가 들어오기때문에 무조건 피해야한다. 회피로 피할 수 있으며 피하지 못 했을 경우 90%의 확률로 사망이다.
하드코어 난이도까지는 동네북 호구이지만 나이트메어, 인페르노에서는 극악함을 자랑하는 악랄한 최종보스로 탈바꿈한다. 난이도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급변하므로 처음 한다면 나이트메어와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는 반드시 이전 방에서 세이브하기를 추천한다.[21]
3.4.1. 공략
지원 ~ 하드코어와 나이트메어, 인페르노의 패턴 자체가 다르다.나이트메어 미만. 하드코어까지의 난이도면 굳이 공략법이나 회피에 매달릴 것 필요없이 회복약만 많이 들고 가면 맞아가면서 낭포를 터뜨려가면서 싸우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여러 패턴의 대미지도 낮고, 연속기도 쓰지 않으며 주변에 구급 스프레이와 권총 탄약이 많이 있으므로 전투 자원이나 회복약이 부족할 일도 어지간하면 없다.
하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부터는 철벽 주화가 없으면 팔 공격에 2번만 피격되면 무조건 죽는다.[22] 2번이라고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공격. 주먹으로 내려찍기가 연이어 들어오기 십상이고 플레이어는 그 사이에 어떤 동작(회피, 회복)도 할 수 없기에 운이 좋아서 패턴이 잠시 끊겨 인벤토리를 열 수 있는 경우가 아닌 한 그냥 맞으면 죽는다고 보면 된다. 다만 공격패턴 1과 공격패턴 2 사이. 즉, 패턴과 패턴 사이에는 공백이 있으므로 마지막 공격에 맞았으면 위험 상태로 살아날 수도 있다. 물론 철벽 주화가 있을 때 이야기고 없으면 끝. 다행히 즉사기는 하나[23]밖에 없고, 이것도 특정 상황에서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알면 피할 수 있다. 방어메달을 2개를 쓰면 인페르노 난이도 기준으로도 공격 2번을 버틸 수 있다. 즉, 3번 맞아야 죽는...거지만, 문제는 인페르노 난이도는 3연타가 아니라 6연타까지도 나오는 등 3번을 연속으로 맞는 일이 태반이라 회피 한번을 못하면 죽는다고 보는 게 좋다.
그러나 회복 주화, 철벽 주화를 모두 세팅해주면 인페르노라도 어쩌다 연타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운 좋게 인벤토리를 열 수 있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포기하지는 말자. 회피 성능을 올려주는 지침서를 반드시 쓰자. 없으면 못하는 유저들에겐 판정이 너무나 까다로우니 가지고 회피를 시도하는 게 좋다. 공략의 기본은 최초의 레일건 발사 이후 '낭포 7~8개[24]를 쏴서 모조리 터뜨린다 → 쓰러진 사이 파워코일을 모두 끼운다 → 두번째 레일건 발사'이다.
지원에서 하드코어까지는 낭포가 모두 터진 다음 네메시스가 그로기를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1~2번만 쓰러뜨리면 모든 파워코일을 끼울 수 있지만, 나이트메어와 인페르노는 네메시스의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지므로 최소 2번, 보통 3번. 하지만, 잘 못하면 더 쓰러뜨려야 파워코일을 끝까지 끼워서 전력을 확보한 상태가 되어 레일건을 발사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하는 건 마지막 파워 코일을 다 끼웠다고 방심하지 말 것. 낭포를 터뜨리는 과정동안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핵심이며 나이트메어, 인페르노 난이도에서의 네메시스는 이 과정에서 5가지 패턴을 랜덤으로 사용한다.
- 패턴1. 양팔을 번갈아 5번 내리치며 플레이어에게 접근.
- 패턴2. 양손을 모아쥐고 플레이어를 1번 크게 내리친다.
- 패턴3. 왼팔 또는 오른팔로 맵의 끝부터 중앙으로 바닥을 쓸며 공격한다.
- 패턴4. 왼팔-오른팔-왼팔 3연타 공격.
- 패턴5. 오른팔로 3~8연타 공격.
어떤 것이 나올지는 완전히 랜덤이다. 패턴 1과 패턴 2는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패턴 1 다음에 바로 패턴 5가 나올 수도 있다. 때문에 패턴을 외우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패턴 1의 대처는 가장 쉽다. 네메시스의 반대쪽 끝에 붙어있으면 절대 맞지 않는다. 패턴 2는 쉬운 편인데, 동작 자체가 느리고 타겟팅을 먼저하고 공격하기 때문에 양손을 모아쥘 때 다른 쪽으로 뛰면 맞지 않는다. 또한 긴급 회피 판정이 후하기 때문에 긴급 회피로 피하기도 쉽다. 패턴 3은 왼팔은 왼쪽 끝에서, 오른팔은 오른쪽 끝에서부터 중앙쪽으로 쓸어오기 때문에 긴급 회피 타이밍을 가늠하기 쉽다. 또한 처음 들어오는 공격은 왼팔인지 오른팔인지 랜덤이지만, 공격을 일단 하면 반드시 양팔을 번갈아 가며 공격하는 것이 한 패턴이므로 이를 이용해서 한쪽팔을 피했으면 다음 팔의 반대쪽으로 가 있으면 절대 맞지 않는 프리딜 타이밍이 나온다. 패턴 4와 패턴 5는 플레이어의 위치를 따라오기 때문에 미리 피할 수도 없고, 반드시 긴급 회피로만 피해야 한다.
패턴 4와 패턴 5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네메시스 3형태 공략의 핵심이다. 반드시 왼팔 공격과 오른팔 공격의 긴급 회피 타이밍을 익혀야 한다. 오른팔 공격은 왼팔 공격보다 확실히 느리다. 이 때문에 둘 다 같은 타이밍에 피하려고 했다가는 연속 공격에 죽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보며 왼팔과 오른팔의 공격 타이밍을 확실히 눈에 익히는 것이다. 나이트메어 이상에선 한 번 맞으면 바로 사망으로 이어지고, 다시 컨티뉴를 해도 세이브룸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시 처음부터 보스전을 해야하기에 실제 게임으로는 감각을 익힐 새가 별로 없다.
패턴5는 오른팔만 써서 공격하는데, 운좋으면 3번만 공격하고 끝이지만 대부분 5번 연속 공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오른팔만 사용하는 공격임에도 모든 타격이 바로 내려찍을지 한타임 늦게 내려찍을지는 랜덤이라는것. 내려찍는 순간에 반응하는게 아니라 준비모션에 속아버리면 바로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
각각의 패턴을 피하는 법을 알았으면 공격을 해야한다. 추천하는 무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그레네이드 런처는 투사체 형식이라 효율이 별로 좋지 않다.[25] 샷건 역시 탄퍼짐과 사정거리가 영 좋지는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 좋지 않다. 많이 쓰는 것은 매그넘[26]과 병원에서 얻는 3연사 G18[27]이다. 그외에 상점제 아이템으로 주화를 활용하는 것도 선택지.
가장 좋은 공격 방식은 각각의 패턴을 긴급회피로 피한 다음에 불렛타임 때만 낭포 하나를 확실하게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트메어 난이도부터는 낭포의 HP가 많아서인지 매그넘 한 방을 버텨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냥 공격 하다간 언제 맞을지 모르므로 그다지 효율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긴급회피로 피한 다음 불렛타임 때는 공격을 할 시간이 1발 정도는 있다. 매그넘은 물론이고, 3연사 G18 권총 3발이 낭포에 맞으면 무조건 낭포가 터진다. 단. 소총은 조금 길게 쏴야 하는 수가 있어 너무 쏘지 않는 게 좋다. 슬로우 상태 동안만 하고 절대 욕심을 부리지 말 것. 또한 수류탄의 경우는 접근을 어느 정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다른 주의를 해줘야 할 점은 반드시 패턴이 다 끝난 다음에 공격을 해야 안전하다는 것. 패턴 도중에 다음 공격이 연이어 날아오기가 쉬운데 공격을 무턱대고 지속했다가는 그 즉시 죽는다. 공격 타이밍을 가장 노리기 쉬운 패턴은 패턴 3, 4, 5이다. 연속으로 확실히 안 들어오는 그 잠깐 동안을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 무작정 회피 한번 했다고 쏠 생각하지 말자. 핸드건 1발 정도는 몰라도 매그넘은 딜레이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
낭포를 터뜨릴 때는 제일 먼저 가슴의 낭포를 노리고, 그 다음은 파워코일을 밀어넣을 위치의 반대쪽을 터뜨리고, 마지막으로 밀어넣을 위치의 낭포를 터뜨리는 것이 유리하다.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는 네메시스가 쓰러져있는 시간은 고작 5초 밖에 되지 않으므로 낭비할 시간이 별로 없다. 재장전을 할 때는 긴급 회피를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재장전을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만 하고, 습관적으로 자주 하지않는 것이 좋고 최대한 탄을 쏘고 난 다음 확실한 순간. 딜을 포기하고 장전을 해주자.
네메시스를 처치하고 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을 때 나오는 이벤트에서 인페르노 난이도는 앞의 난이도와 조준점이 다르다.[28] 이전 난이도처럼 아무데나 쏴도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쏴서 빗나가기라도 했다가는 또다시 힘들게 네메시스와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 철저히 기회를 확실하게 노리고 욕심을 부리지 말자. 나이트메어 난이도부터는 정말 조심해서 끝까지 간을 보고 난 다음에 쏘도록 하자. 도저히 인페르노 클리어가 안 되는 유저를 위해 억지로라도 깨기 위한 공략을 소개해자면 다음과 같다.
- 무장은 무한 로켓런처, 철벽코인 2개, 생존매뉴얼, 남는 칸은 회복아이템을 챙겨가자.
- 모든 공격을 피하지는 못해도 1타만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네메시스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선조동작을 파악해둘 것. 퀵스탭으로 회피할 경우 좀 일찍 회피를 입력해도 무적판정이 발생해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공격을 피하지 못했더라도 맞고 나뒹군 뒤 일어서서 1회 정도는 공격할 시간 여유가 나온다. 블릿타임에 공격하는 것만큼 안정적이진 않지만 회피에 자신이 없다면 이거라도 이용해서 낭포를 터트려나가자.
이런 식으로 3타를 전부 얻어맞는 것만 피하면서 로켓런처로 낭포를 파괴해가며 계속해서 도전하다보면, 네메시스의 가장 위협적인 패턴인 5~8연타 공격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를 노려서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타를 피하지 못하면 좌우좌 3연타로도 죽게 되니 최후까지 집중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4. 평가
4.1. 호평
디자인에 대해 호평하는 의견은 검은 붕대로 감아놓은듯한 복장에다 몸 여기저기 찍힌 '주의' 표식이 마치 통제되지 않는 괴물을 억지로 봉인해 조종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심장부근의 기계장치 등의 요소 때문에 엄브렐라의 '생체병기'같은 면모가 잘 드러난다면서 좋아한다. 기존 디자인 보다 얼굴 왼쪽의 눈이 작아져 그 흉악한 입이 더 강조되기에 더 무서워 보인다며 좋아하기도 한다.오프닝 때부터 질의 집을 박살내고 등장해 매서운 기세로 질을 추격하여 큰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불어주는 초반 컷신과, 1차 형태의 추격전까지는 그나마 아직까지 네메시스 즉, 추적자의 향기가 남아있었다는 평이 존재한다.
질을 한번에 끝내지 않고 봐주는 듯한 모습도 한편으론 이런 네메시스가 원작보다 새디스틱해졌다며 질을 가지고 노는 것 같다는 감상도 있다. 실제로 질을 붙잡거나 기습해서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일부러 놓아주고 괴롭히거나 새로운 무기를 자랑하는 식으로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며 질을 심리적으로도 몰아붙였다.[29]
4.2. 혹평
- 디자인
디자인에 대해 혹평하는 의견은 기존의 디자인에 전혀 없던 비뚤어진 코의 존재나 부자연스럽게 가지런한 치아의 모습이 유독 튀기 때문.[30]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의 디자인보다 더 비인간적이고 못생겨졌다. 기존의 모습보다 다소 날렵하게 디자인돼서 네메시스같지 않다거나 포스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거기에 기존의 코트 형태의 방탄복이 아닌 왠 검정 비닐봉지를 대충 감은듯한 비주얼의 복장에 대해서도 불만을 갖는 의견도 많다. 반대로 코트를 입은 것이 작위적인 설정이라 실감나게 바뀌었다는 의견과 대립한다.
- 게임 내 구성
애초에 추적자로서의 정체성 자체도 너무 흐릿한데, 중반부 돌입할 때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쫒아다니던 원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인트로 추격신 이후 길면 2시간 가까이 지나서 겨우 다시 등장해 잠깐 쫒아다니다가 곧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31] 즉, 단발성 이벤트로만 나온다는 느낌밖에 안드는 셈.
사실 이는 게임 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3편 원작은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은 채 무작위로 마을을 돌아다니는 구성이었고, 이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자신의 선택 하에서 계속 유지되는 긴장감 속에서 (당연히 스크립트이긴 하지만)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네메시스의 존재가 공포스럽고 게임 플레이 내내 압박감을 심어 주었으나, 일자식 구성으로 바뀐 리메이크에서는 진행할 때마다 툭 튀어나오는 구성이 되어버렸으니 이쯤되면 등장하겠거니, 싶으면 등장을 해버리는 무언가가 되어버려 등장 빈도정도로만 따지면 원작 못지 않음에도 공포감이나 압박감이 확 줄어 든 것이다. 즉, 2 리메이크에서 타이런트가 네메시스의 역할을 가져 갔고, 3 리메이크에서 네메시스는 오히려 2 원작 B 루트에 등장하는 타이런트에 가까운 역전된 연출이 된 것이다.
- 스토리와 연출
또한 네메시스와의 일기토가 스토리상 너무 이르다. 원작에서는 케이블카를 고치고 시계탑으로 향하는 중반부까지 네메시스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는 연출이 없었던 반면[32][33], 본작에서는 1차 보스전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아예 쓰러뜨려 버린다. 물론 진짜 죽은 게 아니라서 곧장 쫒아오지만, 그나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크레모어와 주유차 폭발 콤보로 저지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이렇듯 초반부터 두 차례 연속으로 스토리상에서 네메시스를 극복하다 보니까 열차에서 만신창이로 다시 나타난 네메시스를 볼 때쯤에는 저 끔찍한 놈이 날 세상 끝까지 쫒아오려나 보다라는 느낌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별 것도 아닌 놈이 자꾸 귀찮게 군다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34][35] 왠지 질을 한번에 끝내지 않고 봐주는 듯한 모습이 이상하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설정상 지능이 10세 전후[36]인 만큼 5세 수준의 타일런트에 비해 순수한 호기심과 그에 따르는 가학성이 늘어나서 이런 행동을 띈다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결국은 S.T.A.R.S. 멤버들을 처리한다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생물병기인 이상 결국은 실패작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첫 등장에 브래드 비커스를 죽이면서 그 강력함을 뽐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브래드는 죽이지도 못하고 오히려 질에게 연락까지 하게 만드는 허술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타이렐을 부축하면서 가는 질을 냅두고 타이렐을 먼저 죽이는 모습으로 그 허접한 묘사에 정점을 찍는다. 2차 보스전 또한 원작에 비해 분위기부터가 많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네메시스가 탈출용 헬기를 질의 눈앞에서 추락시켜 모든 희망을 앗아가고 설상가상으로 도망갈 틈도 없는 장소에서 네메시스의 기습에 질이 감염된 상태로 처절한 일기토를 벌인다.[37] 하지만 본작에서는 열차 탈선 직후에 몸에 불좀 붙었다고 아우성치는 네메시스가 물에 빠진 다음 2차 형태로 변이하여 끈질기게 쫒아오자 "그만해, 좀!!"라며 귀찮아하는 분위기에서 맞붙게 된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보스전 패턴과 더불어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네메시스의 캐릭터성과 카리스마를 뚝 떨어뜨리는 묘사가 아닐 수 없다. 이후에도 어찌어찌 질을 감염시키기는 했는데, 그러고선 확인사살을 하지 않고[38]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고는 최후반부에 지하 연구소에서 뜬금없이 다시 나타날 때까지 코빼기도 안 보인다.[39] 질이 병원에서 끙끙거리고 있는 동안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질이 회복되었다는 걸 알고 다시 쫒아온 건지 어쩐지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최종전 및 3차 형태의 평가도 엇갈린다. 원작에서는 용해액에 녹아내려 말도 안 되는 꼬라지[40]가 되어서도 질을 향한 집념만으로 끈질기게 쫒아와서 타일런트의 시체를 먹고 변이하여 추격을 재개하는 것이라면, 본작에서는 어째 처리실의 용해액과 시체덩어리가 넘쳐서 벽을 뚫고 우연히 질이 있는 곳으로 흘러들어온 듯한 연출이다. 고깃덩어리가 마치 꽃처럼 갈라지며 안에서 기괴하게 변이한 네메시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머리의 형태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그렇고 거대한 팔 한 쌍과 등 뒤에 날개 같은 부분이 너무 온전한 형태를 띄고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그럴싸해도 온몸이 무너져가는 와중에도 쫒아왔던 원작의 연출에 비해 작위적이라는 평이다. 원작이나 본작이나 네메시스와 더불어 니콜라이 또한 3편의 메인 악역인데, 원작에서는 니콜라이는 흔적을 쫒아서 음모를 저지해야 하는 악당, 네메시스는 기나긴 술래잡기 끝에 결국 최종적으로 물리쳐야 하는 괴물로서 둘 다 비중을 적절하게 분배하여 악역으로서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니콜라이의 비중과 활약상이 지나치게 상향된 반면, 네메시스는 성가신 애물단지 내지는 어쩌다 한번씩 얼굴이나 비춰주는 들러리 수준이 되어버렸다. 엔딩마저도 네메시스를 처치하고 나서 헬기를 탔던 원작과는 달리, 니콜라이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그의 야망을 저지하는 이야기로 각색되었다.[41] 또한 원작에서 선택지에 따라 네메시스가 니콜라이를 살해할 수도 있던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둘의 접점이 아예 없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눈앞의 생존자들을 가차없이 도륙해왔던 네메시스인데, 본작에서는 왠지 니콜라이만큼은 근처에 있어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2차전 이후부터 보스전 때마다 컷신을 보면 어째 니콜라이의 부하 혹은 애완동물처럼 보이는 이상한 연출로 되어있다.[42]
4.3. 총평
무시무시한 추적자의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소리만 들려도 도망치기 바빴던 전작의 타이런트와는 달리, 액션성이 강화되면서 무서운 기세로 달려와도 회피하면 그만이고[43] 타이런트에 비해 이상하게 맷집도 약해서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산탄총으로 2~3발만 맞춰줘도 무릎을 꿇어버린다.결정적으로 원작에 비해 '숙적'이라는 이름값을 못한다. RE:3의 미묘한 평가에 한몫을 톡톡히 했는데, 사실상 질과 카를로스와 더불어 3편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약해보이는 연출이나 애매한 활약상,[44] 나사 빠진 행동양식[45] 뿐만 아니라 디자인마저도 호불호가 갈리면서 팬들에게 원작과 비교해서 매우 아쉬운 보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46]
다만 초심자 입문을 위한 상대로는 제법 괜찮다는 평가도 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오랫동안 즐긴 올드 팬들에겐 실망스런 결과겠지만, 시리즈를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 기준에선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전법을 사용하는 원작보단, 압박감이 좀 적고 액션과 스케일을 강조하여 초심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RE:3의 버전이 괜찮다는 것.
5. 기타
RE:2의 타이런트와 달리 초반에 볼트 커터를 입수하는 세이브룸을 제외하면 다른 안전장소에는 들어오지 않는다.[47]리메이크 베타버전부터 고인물들한테 칼 한자루와 회피만으로 농락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직접적인 등장은 아니지만 바이오하자드 RE:2의 데모판에서 B루트 진입로 구간으로 가보면 S.T.A.R.S.라고 네메시스가 포효하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는 RE:3의 모습으로 직접 살인마가 되어서 등장한다. 밸런스 때문인지 아쉽게도 로켓런처같은 무기는 쓰지 못하며 대신 촉수를 채찍처럼 휘둘러 감염을 시키고 공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네메시스의 특징 중 하나인 변이의 경우 크기상 구조물을 넘고 실내맵에 있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골격이 커지는 문제 때문에 능력이나 스킨 등에 소소하게 구현되었다.
RE:3의 네메시스는 설정이 프로토타입으로 바뀐만큼 현재의 디자인은 아직 완전한 네메시스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타이런트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외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만일 프로토타입이 아닌 완성형태의 네메시스가 존재한다면, 구작의 네메시스와 같은 외모를 지녔을 것으로 추측된다.
[1] 오프닝에서 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등장할 때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것으로 보아 막 만들어진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능 자체는 10살의 아이와 동일하다.[2] 궁예도 김두한도 배우 김영철 씨가 연기했단 공통점이 있다.[3] 하지만 2편 리메이크에 등장한 T-103도 도망치는 상황이 많고 트렌치 코트를 하고 있기에 눈치 못챌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가슴쪽이 약간 볼록하게 나와있다. 실제로 게임상 맨살을 드러낸 머리를 제외하면 몸통인 코트쪽은 대미지가 안들어가지만 이쪽을 쏘면 대미지를 받는데다 최종전에 상반신을 보면 심장이 튀어나와있다.[4] 대신 심장부 조준-사격이 꽤나 난이도있는데 심장부를 공격시 특유의 스파크, 전기, 보라색 네메시스의 혈액이 튀니 이를 참고하면 좋다.[5] 네메시스 알파를 좀비에게 기생시킨다. 기생충 형태로 좀비의 얼굴을 촉수로 감싸고 있고 이 좀비에게 죽을 시에는 촉수가 질의 머리로 옮겨가 질이 좀비가 되어 버리는 데스신이 나온다.[6] 단, 뚜껑이 열려있을 경우 권총 1-2방에도 죽는다. 네메시스 알파가 감염시키기에 적합하지 않은 소체는 금방 죽는다는 것을 반영했다.[7] 양쪽 어깨, 팔부분이 원작 바하 3의 모습과 같이 노출된다.[8] 보스전이나 이벤트에서는 드랍이 안된다. 대표적으로 공사중인 건물에서 화염방사기로 질을 쫓아오거나 다운타운에서 로켓런를 사용할 때. 이때는 아무리 다운시켜도 보급품 상자를 드랍하지 않는다.[9] 치명타를 줘도 주저앉는 시간이 통상때보다도 더 짧아서 금방 다시 일어서서 다시 추격해온다. 로켓 런처로 제압해도 1~2초후에 다시 일어선다.[10] 아마 원작의 2형태 모습이 RE2의 슈퍼 타이런트와 이미지가 겹쳐서 변경된 듯하다.[11] 한편으론 얼굴이 에이리언 시리즈의 제노모프와 비슷하다. 캡콤이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를 만든 적도 있었고, 작중 나오는 건물 중에 '커피숍 시고니'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주인공 엘렌 리플리를 연기한 시고니 위버의 이름을 따왔고, 1979년부터 열었다는 문구는 에이리언 1편이 1979년에 나온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하철의 영화 포스터로 나오는 'SKULL STALKER'는 얼굴은 엔도 스켈레톤, 몸은 에이리언의 혼종 패러디다. 거기에 미하일이 네메시스와 자폭하는 장면은 에이리언 2편의 오마주다. 그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원시 울트라리스크, 티라노조르와도 가장 닮았다.[12] 여태껏 온 몸이 활활 타올라도 끄떡없었던 걸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다. 전작의 타이런트도 불에 피해는 입었지만, 고통스러워하지는 않았다. 굳이 추측하면 질과의 전투로 방탄복 손상 및 신체적 대미지도 누적된 시점에서 미하일의 지근거리 자폭으로 한계가 왔는데, 이 상태에서 몸 전체에 불이 상당히 붙어서 고통스러워하는 거일 수도 있고, 또는 미하일의 자폭으로 약점인 심장 부분에 타격을 입어 발작하는 것일 수도 있다.[13] 이를 바라보며 '븅신이 수영도 못 하네'라며 읊조리는 질의 대사가 압권. 일본판에서는 "저 녀석도 이제 끝이군."(あいつも終わりね。)이라는 평범한 대사로 바뀌었다.[14] 빨간 램프를 쏘면 된다. 핸드건만 가지고도 충분히 불이 꺼진다.[15] 나이트메어 난이도 이상부턴 쓰러져도 바로 일어나서 사실상 불가능하다.[16] 질과 다시 만난 후 모습을 드러내는 연출이 인상적인데, 마치 고치에서 변태한 나비처럼 꽃잎처럼 열린 구멍 속에서 촉수들을 건물 곳곳에 고정하더니, 그 안에서 본체를 드러낸다.[17] 크기가 족히 20m 정도다.[18] 네메시스를 끝장내기 전 질의 대사는 "Next time... Take the fxxking hint!(다음에는... 씨X 눈치 좀 챙기라고!)" 국내판 공식 번역은 "다음에는 싫다고 하면 알아서 꺼져." 일어 더빙대사는 평범하게, "각오하시지! 이젠 끝이야! 이번에야말로 숨통을 끊어주마!"로 더빙되었다.[19] 이런 대사가 나올 법 한 것이 네메시스를 처음 조우하고 도망친 후에 카를로스가 네메시스와 일반 좀비의 차이점을 말할 때 '목적도 확실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저런 남자 좋아하는거 아니었냐'라고 묻자 질이 '난 괜찮으니 당신이나 가져라'는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작 시절부터 질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극성팬 컨셉과 밈을 제작사에서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20]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는 6회 연타도 볼수있다.[21] 버그인지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이상하게도 이 보스에서 죽은 뒤 불러오기를 하면 진행시간이 저장한 시점부터가 아니라 이전에 죽은 시간에 이어진 시점으로 계산된다. 그러므로 2시간 내 클리어를 노린다면 반드시 세이브하고 죽은 뒤엔 게임에서 나간 다음 메인 화면에서 불러오기를 해야 한다.[22] 인페르노는 무조건 즉사[23] 보스가 완전히 회복됐는데 배터리를 밀어넣고 있을 경우[24] 인페르노 기준[25] 보통 패턴을 봐야하기에 멀리 떨어져서 싸우는데, 이렇게 네메시스와 플레이어 사이의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탄이 날아가는 것도 느려서 자칫 팔에 걸리거나 움직여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26] 수급탄수가 적지만 강력한 공격력과 관통력으로 네메시스의 팔을 관통해 안정적으로 공격하거나 한번에 복수의 낭포 파괴도 가능하다.[27] 보스전 장소에도 탄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탄수급은 웬만해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챙기러가는데 움직이는 동안을 주의해야 한다.[28] 에임이 훨씬 가볍다.[29] 대표적인 게 공사장 옥상에서의 1차전이 끝난 뒤. 지하철로 돌아가려는 질을 충분히 기습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굳이 고장난 화염방사기를 던져 위협한 뒤 마치 과시하는 듯 로켓 런처를 꺼내드는 것까지 다 보여준다.[30] 다만 치아의 경우에는 기존 디자인도 꽤 가지런한 치아를 갖고 있었다. 유독 리메이크판의 치아가 튀어보이는 이유는 기존 디자인보다 더 길쭉한 이빨 때문. 해외에선 피아노 건반 이빨이라고 부른다.[31]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고 밖으로 나오면 건물 벽을 뚫고 등장하며, 열차의 노선을 정리하고 다시 나오면 좀비를 기생충에 감염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다시 추격을 하다가 보스전을 한다. 이 구간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잠깐 쫒아오는 거다.[32] 선택지를 잘 고르면 전투 없이 쓰러뜨릴 수도 있는데, 직후 다시 일어나서 쫒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33] 원작에서도 나타나는 족족 쓰러뜨려서 아이템을 입수할 수는 있지만, 스토리상 필수도 아닐 뿐더러 못해도 세 번은 더 만나게 된다. 애초에 아이템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맞설 이유가 없는 상대였다.[34] 다만 여기선 참작할 점이 있는데 T-103은 최소한 걷기만 하고 무기는 주먹과 손톱(최종전)뿐인데 네메시스는 달리고 점프하고 촉수에 무기까지 쓴다.[35] 다만 이렇게 아무리 쓰러뜨려도 만신창이가 되어서 끈질기게 쫒아오는 모습에 공포감이 느껴진다는 감상도 있다.[36] 원작에서는 7세.[37] 게다가 원작에서는 이 부분이 정식 1차 보스전이다.[38] 원작에서는 감염된 질에게 패배한 후 후퇴했다가 얼마 안 있어 다시 나타나 몸져 누워있는 질을 확실하게 처치하려고 했다.[39] 원작에서도 2차 변이 이후 등장이 드물긴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 게 아닌, 착실하게 질의 흔적을 쫒는다는 느낌으로 연출되었다.[40] 처리 시설에서의 보스전에서 용해액에 맞을 때마다 왼팔과 머리가 떨어져나가며, 이런 상태에서도 체력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보스전이 이어진다.[41] 심지어 이벤트 도중 플레이어가 실수를 하면 니콜라이에게 살해당하는 게임 오버도 준비되어 있다.[42] 3 원작에서는 감시원이 우연히 만났다가 감염될 뻔했다는 내용도 있고, 실제로 니콜라이가 잘못 걸려 죽기도 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설정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일단은 엄브렐러 측에서 심어 둔 감시원인 니콜라이는 타겟에서 제외했을 수도 있다.[43] 물론 어느 정도 숙련되지 않으면 모든 공격을 피하면서 농락할 정도는 아니다.[44] 원작에서는 브래드 비커스를 죽이는데 성공하여 최소한 맡은 임무를 조금이라도 달성했지만 리메이크에서 브래드가 카를로스에게 죽고 질이 경찰서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네메시스 또한 경찰서로 가지않게 되어 임무달성률 0%로 달성률을 채우지도 못했고 이후 보여준 나사빠진 활약만 남기고 사망했다.[45] 카를로스의 첫 등장 컷신 때, 뒤에서 기습적으로 날아온 미사일은 촉수로 멋지게 낚아챘으면서, 그 직후 정면에서 날아온 미사일을 그냥 맞고 뻗어버린다.[46] 2차 형태가 웃통을 까고 근육질 몸매에 촉수를 드러내고 달려오는 위압적인 모습의 원작과는 달리, 이게 벌크업한 리커지 무슨 네메시스냐며 그냥 생각없는 짐승형 B.O.W. 같다며 까인다. 물론 이는 RE-2의 슈퍼 타이런트와 이미지가 겹친 것 때문에 변경한 것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심하다는 평을 받고있다.[47] 타이런트 역시 외길의 세이브룸(암실, 메달 3개를 넣고 들어가는 입구 등)과 시계탑은 안전장소로 간주하고 들어오지 않는 건 똑같다. 다만 RE:3의 세이브룸이 더 많고, RE:2의 경우 양방향으로 뚫린 세이브룸이면 들어오기 때문에 타이런트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좀 더 많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