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2:17:58

메갈리아/로고

남혐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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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성향 · 비판 · 사건사고 (손가락 모양 인증 관련 사건사고) · 시스템 · 로고 ·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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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의 로고 🤏
1. 개요2. 로고의 의미와 유래
2.1. 남성 혐오 표현으로 진화2.2.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2.3. 중국에서의 사용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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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갈리아에서 사용되던 로고이나, 메갈리아가 폐쇄된 후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 모양의 로고이다.

메갈리아의 로고는 초록색 월계수 잎으로 된 원 속에 특유의 손 모양을 한 흰색 손이 그려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남혐 손 모양', '메갈 손가락', '소추 손가락'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 로고의 의미와 유래

<colcolor=#fff>파일:keryopno.jpg
2015년 11월, 메갈리아에 올라온 이미지
2011년 해외의 '세계 음경 지도'를 만든 팀이 한국 남성의 음경 길이를 손환철 교수가 2003년에 쓴 논문 중 '신장 길이'인 9.6cm를 악의적으로 잘못 인용하였다. 사실 9.6cm는 발기를 하지 않은 음경의 길이를 뜻하는 것이었으며 해당 논문에는 엄연히 훨씬 긴 발기 길이가 있음에도 이를 간과했다. 2013년 'Unhung Hero'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은 패트릭 무어도 이를 필터 없이 마치 발기 길이인 것처럼 인용하면서 더욱 루머가 퍼졌다.

전 세계의 각국 평균 음경 길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손환철 교수가 2003년에 발표한 발기하지 않고 그냥 그 상태로 살짝 잡아당긴 길이 9.6cm는 일본과 중국의 음경 평균 길이 기록보다 조금 더 길었으면 길었지 짧은 길이가 아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남성혐오 세력이 이를 더욱 퍼뜨리고 응용했다. 이들은 더욱 나아가 6.9cm라고 뒤집어 주장하기까지 했다. 무슨구강성교

2015년 7월 만들어진 메갈리아의 로고의 유래는 동양인의 음경 크기가 작다며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인의 음경 크기가 작다는 뜻이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사실상 메갈리아는 서양 남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이트로 동양인의 음경 크기가 서양인보다 작다는 뜻으로 해당 손 모양을 사용한다. 실제로 메갈리아에 올라온 글 중에도 해당 손 모양을 쓰면서 서양인 음경 크기를 동양인과 비교하는 글이 대다수였다. 사용례, 아카이브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인의 평균 음경크기가 튀르키예,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의 서아시아 국가나 영국 루마니아 등의 유럽국가보다 크다는 통계도 다량 존재하고, 실제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프리카나 서구권과의 평균적인 차이가 0.3cm도 채 나지 않는다.[1]

2.1. 남성 혐오 표현으로 진화

<colcolor=#fff>파일:22524b92x14392063202.png
메갈리아 측의 주장 중 일부[2]

2015년 8월 10일, 메갈리아[3]에서 해당 손동작은 "나는 메갈리안입니다."라는 뜻을 의도했으며, 남성혐오 표현양성 간 평등을 뜻하는 = 기호 중 무엇이 먼저 보이냐고 주장했다. 원 글, 아카이브 그러나 아카이브에서 볼 수 있는 해당 글의 댓글에서 메갈리아 회원이 "오....=은...생각못햇는데...굿" 라는 글을 남긴것에서 알 수 있듯 메갈리아 내부에서도 '성기 크기 조롱'이라는 유래를 세탁하기 위해 급조해낸 논리임을 알 수 있다.

2016년 1월 20일, 신동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메갈리아 운영진들은 이러한 주장을 계속 이어나갔다.
▼ 홈페이지 로고의 의미는.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한 조롱이다. 한국 남성의 평균 크기는 6.9cm다. 맥(Mac) 총알립스틱 크기다. 조롱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넌 요만큼도 안 돼’라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표현했다. 여성의 외모는 늘 평가 대상이 돼왔다. 그 기준은 남성이 정했다. 가슴 크기는 일상이요, 성기 모양까지 평가 대상이 됐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의 언어로 평가된 적이 없다. 여성은 감히 남성의 성기에 대해 말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말하려 한다. 로고의 또 다른 의미는 ‘동등’이다. 손가락을 잘 보면 ‘=’ 모양으로 곧게 뻗어 있다. 여혐혐 활동을 통해 메갈리안(메갈리아에 참여하는 여성)이 추구하는 게 성평등이라는 이념을 나타낸다.”
"6.9cm '한남충'들아 폭력에 맞서는 게 폭력적이라고?", 2016.01.20 신동아 676호 中

즉, 메갈리아의 로고는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인 남성 크기가 작음을 비꼬는 동시에 그러한 비꼼은 수단일 뿐이며 실제 목적하는 바는 양성 간 평등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메갈리아를 비롯한 많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소추, 6.9 등의 성희롱 용어들만 보아도 이러한 로고를 성평등적 의도는 언플용이라는 것을 모를 수 없을 것이다.

해당 로고에 관해 일부는 "메갈리아 내에서 소수가 변질시켜 사용했던 경우도 있긴 하나 실제로는 남초 집단에서 조작한 사례"라고 주장하지만 사용된 내용을 들여다보면 메갈리아가 탄생하기 이전, 메갈리아의 로고가 나오기 이전, 그리고 더 나아가 메르스 갤러리가 본격적인 남성혐오 성격을 띄기 전환되기 이전부터 혐오 및 비하 용도로 쓰여 왔다는 점에서 해당 주장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아카이브

해당 로고에 남성 혐오의 의미가 없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기시되고 있는 하켄크로이츠욱일기의 문양은 원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각 독일과 일본에서 사용되던 것이고, 심볼 그 자체의 의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위험한 사상을 갖고서 좋지 못한 행동을 한 단체가 사용한 심볼이기에 금기시 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메갈리아의 로고는 남성혐오의 의미로 시작되었고 현재까지도 사용된다. 메갈리아 운영자 및 유저들의 주장을 통해 성평등적 취지라 이해하고 메갈리아에 우호적이거나 변호하는 견해를 표현한 사람들까지 비판을 받거나 불이익을 겪게 되었다. 메갈리아와 관련한 여러 논란과 이어진 사태들은 이미 로고 안에 함축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2.2.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GS25 남성혐오 논란/관련 및 유사 주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1년 5월 1일 GS25 남성혐오 논란이 발생하면서 위 로고의 사용에 대한 논의가 양지화되었고 이후 관련된 논란, 사건사고, 유사 주장은 관련 문서에 모두 정리되어 있다. 아래는 해당 문서 중 일부 사례.

2.3. 중국에서의 사용

파일:FKzsKUyWQAMNs0r.jpg
바이두에서 전파되고 있는 이미지
GS25 남성혐오 논란 이후 바이두에서 한국 게임을 부수는 방법이라고 전파되었다. 메갈리아의 로고가 중국 혐한주의자들의 테러 및 혐오 용도로 악용되기 쉬운 괴상한 상황이 되었으며 중국에서 유독 해당 남혐 손모양으로 한국과 한국 남성을 조롱하는 행태를 보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SNS 중국 혐한자들에게서 한국 남성 비하를 넘어 한국인 전체를 비하하는 손모양 밈으로 자리잡혔다. 정확히 말하면 남성의 성기 크기를 조롱하는 의미는 그대로지만 거기에 한국의 조그마한 크기, 속 좁은 마음 등등 "한국인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것이 작다"는 의미도 덧붙여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남성들이 손가락 제스처에 대해 문제를 삼으면서[4] 중국에 퍼트린 꼴이 되었다며 비웃는 경우도 보인다. 또는 해당 로고에 화를 내면 정말 성기가 작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고 조롱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궤변에 불과하다.

중국 웨이보에서 남혐 손가락으로 조롱하는 게시물이 다수 인기글이 된다.#

3. 관련 문서



[1] 애초에 포르노 업계에서 노출되는 성기 크기는 동양은 평균, 서양은 보기드문 큰 사이즈가 비춰지기 때문에 전체 평균도 차이가 클 것이라 착각하게된 것이다. 보편적인 일반인들의 실제 크기는 눈에 띄게 차이나지 않는다.[2] 사실 한국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으므로 대부분 왼쪽부터 먼저 볼 것이다.[3] 자료 저장소에 올라왔었다.[4] 안티페미니즘/비판 및 논란의 다양한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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