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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귀환 | 리제로스 | 월드 플리퍼 |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의 작중 행적이다.2. 본편
2.1. 1장 ~ 4장
2.2. 5장 ~ 8장
2.3. 9장 (39권 ~)
플레이아데스 전단 멤버들에게 황제의 아들이라 속인 것을 사과하고자 자신을 두들겨 패라고 말한다. 대부분 탐탁치 않아하지만 스바루의 의도대로 해주기로 하며 바이츠에게 맞고 난 후, 베아트리스가 스바루를 치료해주고 빈센트와 대화하며 프리실라의 죽음은 스바루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듣고 슬픔을 느끼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임과 함께 극복해야 함을 깨닫는다. 이후 빈센트, 플롭과 작별인사를 한 뒤 동료들과 함께 제국을 떠난다.이후 알데바란이 프리실라의 '사자의 서'를 보고 싶다는 부탁을 하자, 이를 들어주기 위해 알데바란, 베아트리스, 페트라, 메일리, 가필과 함께 플레이아데스 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관에 도착한 후, 에조와 프람을 만나고 가필, 베아트리스와 함께 신룡 볼카니카를 구경하며 수다를 떨다가 에조에게 사자의 서에 담긴 죽은 사람의 정보를 살아있는 타인에게 덧씌워서 죽은 사람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가설에 대해 듣는다. 이후 알데바란의 올 샤마크에 의해 봉인당한다.[1]
알데바란과 신룡『알데바란』이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와 전투를 치르는 동안 페트라가 메일리와 프람의 도움을 받아 부상당한 가필과 에조를 치료한다. 그러던 도중, 페트라는 스바루의 가방에 표지가 손상된 사자의 서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페트라는 그 상황으로부터 알데바란이 찾으려 한 프리실라의 책을 스바루가 숨긴 것으로 인해 알데바란이 배신한 것이라 추론하고,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사자의 서를 펼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알데바란이 준비했던 함정으로, 책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나츠키 스바루의 사자의 서였다. 페트라가 스바루의 기억을 통해 이 세계의 금기를 알게 된 결과, 질투의 마녀가 나타나 라인하르트와 맞붙게 된다. 스바루의 기억(4장 네 번째 루프)를 체험한 페트라는 그대로 쓰러진 채 미안하단 말을 되뇌이며 눈물을 흘린다. 하필이면 이 루프의 내용 또한 악랄하기 짝이 없다. 첫 장면부터가 스바루에게도 트라우마로 남은 사인인 대토에게 산 채로 뜯어먹힌 고통에 스바루가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직후에는 스바루가 마녀의 다과회에 초청되어 에키드나에게 직접 자신의 사망귀환과 모든 행적을 토로했으니 3장까지 스바루가 죽음을 거듭하며 겪은 일도 모두 알게 되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루프는 스바루가 페트라 자신이 건내줬던 손수건을 사용해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페트라가 받은 충격도 상당할 수 밖에 없다. #
3. 외전
스토리에서 스바루의 선택과 그에 따라 개연적으로 벌어진 사건들이 루프마다 중요시 되는 만큼 스바루가 만약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식의 IF 외전 소설이 많다. 본편인 질투를 제외한 나머지 죄악들을 테마로 하고 있다.- 본편 - 질투
- 나츠키 렘 ~ 나츠키 리겔 - 나태
- 제로부터 거듭하는 이세계 생활 - 탐욕
- 호접지몽 - 색욕
-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 오만
- 제로부터 빠지는 이세계 생활 - 분노
- 제로부터 이어붙이는 이세계 생활 - 폭식
- 학원 리제로! - 허영
- 제로부터 속죄하는 이세계 생활 - 우울
3.1. Re: If 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나츠키 렘 ~ 나츠키 리겔, "나태"
3장 최종루프에서 렘이 제로부터로 시작하는 명대사가 아닌 승낙의 대답을 할 경우 나오는 루트로 스바루의 말에 따라 모든걸 외면하고 그를 따라 카라라기로 둘만의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본편에서 렘이' 만약 도주한다면...' 이라고 예시한 것과 거의 유사하게 무사히 피난한 이후 누구의 개입도 없이 평범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중이다.아무런 인맥도 없어서 카라라기에서의 새 생활이 막막했었고, 카라라기를 이곳 저곳 떠돌아다녔지만, 용차에서의 인연 덕분에 바난[2]에 정착할 수 있었다.
렘은 그래도 일자리를 금방 찾았으나, 스바루는 일일 고용직으로 전전긍긍하고 다녔다. 문제는 스바루는 평범한 일본 출신 청소년이라 노동력도 시원찮은 상황. 문제는 결국 사고를 치는데, 정작 임신 당시에는 물론 3개월 이전까지는 양쪽 다 전혀 몰랐다.
이때의 렘은 장발 머리를 하고 있다. 스바루도 어렴풋이 장발 머리를 보면서 누군가를 떠오르지만, 이 루트에서는 렘이 먼저 떠오른다고 한다.
아이들이 성숙해지자 틈틈이 스바루가 일본의 에호마키문화를 알려주거나 절분문화를 알려주며 아들인 리겔도 놀려먹는다.[3] 그리고 스피카를 낳은 이후까지도 신혼부부처럼 깨뿌리며 살면서 허구한날 스바루가 내 아내 무지 천사!! 라고 외치니 주변도 익숙해져 훈훈하게 지켜볼 정도라고 한다. 본편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천국과 지옥수준의 차이.
물론 그와는 반비례로 바깥상황은 개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가 방해받지 않아 에밀리아 진영이 전멸당한다. 람은 최초에 마녀교 침입 때 아람마을 사람들과 함께 죽었을듯. 이에 대해 렘도 죄책감을 표하는 부분이 나온다.
에밀리아 사망 후 성수화 된 팩이 계약에 따라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나, 라인하르트가 나타나 팩을 일격에 처치한다. 물론 팩도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막을 것이고 그에게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
백경 토벌을 떠난 크루쉬 진영은 스바루의 부재에 전멸, 존재까지 먹혀 누군지도 모르게 왕선에서 자동 탈락하고 펠릭스는 살아남긴 하지만 펠릭스의 인생에선 크루쉬의 비중이 너무 높기에 크루쉬가 존재가 사라진 시점에서 멘붕. 결국 펠트, 프리실라, 아나스타시아 3파전인데 작가 왈 이런 상황에선 프리실라가 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4][5]
이렇게보면 스바루와 렘에게 만큼은 두말할 것도 없는 해피엔딩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론 이 루트 역시 배드엔딩이다. 사테라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는 루트이기에 스바루는 여전히 사망회귀로부터 벗어날 수 없게 되어있고, 근본적인 미련을 해결 못하면 자연사도 다 똑같이 돌아온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었는데 렘 이외의 모든 사람을 포기한 스바루는 미련이 안남아있을 수가 없기에 렘이랑 행복하게 살다가 자연사 해도 다시 왕도로 사망회귀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면 렘과의 결혼 생활과 자식들 전부가 하룻밤의 꿈처럼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었으며 주제인 '나태'답게 운명에 굴복한 결과인 셈이다.
3.2. 제로부터 거듭하는 이세계 생활(에키드나 루트), "탐욕"
성역의 시련중 스바루가 에키드나와의 계약을 거절하지 않았을 경우의 가정으로 이어지는 루트로, 스바루의 사망귀환을 이용하려던 로즈월의 계략에 그대로 넘어가버리는 루트다. 작중 비유를 따르자면 사망귀환을 한없이 거듭하고[6] 스바루 본인의 시체를 쌓아올려[7] 원하는 바를 이루는 이야기이다. 이전엔 그 사람의 모든 것(생명, 각오, 마음가짐, 소중한 것)을 모두 지키려 했던 것에 비해 오로지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만을 지키려는 각오를 하게 된다. 스바루의 말로는 살아있다. 살아있으면 미래가 있다, 미래가 있으면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라며 어떻게든 어떤 상태든 일단 살려놓는 게 죽게 냅두는 것보다 낫다는 게 지론. 물론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의 개성을 짓밟는 루트인만큼 절대 행복해질순 없는 루트.[8][9]이 루트의 스바루는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 단 하나만을 우선시했고, 이 때문에 본편과는 다르게 그 중간 중간 인물들간의 섬세한 관계가 벌어지는 것을 제대로 봉합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까운 이에 포함되지 않는 상대에 대해서는 한없이 잔혹해지며, 사망귀환으로 돌이킬 수 있는 경우라고 판단한 경우 타인의 사망에 대해서도 별 감흥을 느끼지 않는다.
이 루트에서 베아트리스는 '그 사람'을 찾는 것도, 어머니와의 계약을 어기고 죽고 싶다는 소원도 이루지 못한 채 스바루에 의해 목숨만을 부지하면서 금서고 사서라는 의무도 방기한 채 매일 금서고 구석에 꿇어앉아 오열하는 자폐증 상태로 변해버렸고[10] 오토는 모든 것을 자기 혼자 해결하려는 스바루를 보며 "저는 나츠키씨를 친구라 생각했지만 나츠키씨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네요" 라며 스바루에게 약속된 대가와 수고비를 받고 떠났고 가필은 대토의 무리에 패퇴한 일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풀려버린 성역의 봉인으로 인해 무력한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한층 깊어져, '라인하르트를 이기기 전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각오를 류즈들에게 전한 이후 매일 라인하르트에게 도전하고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로즈월은 스바루를 유용한 인재라 인정하여 경어를 사용하며, 람에게 에밀리아보다도 높은 대접을 하라 한다. 람은 로즈월을 복음서에서 떼어놓는데 실패해 로즈월에 대한 충성심으로만 가득 차게 되고 스바루를 깍듯이 대접하지만 이전과 같은 만담을 통한 투닥거림은 사라지고 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쓸모없는 시간이라 치부해버려 스바루는 그런 람에게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른듯한 거리감을 느낀다. 그 외에도 원래라면 사망해야 하는 엘자도 구해 암살, 살인 청부업, 마녀교 추적 및 척살 등 더러운 일에 관한 일을 맡기고 있다.
라인하르트는 에밀리아 진영으로 전향했는데, 이것은 펠트를 왕선에서 탈락시켜 라인하르트를 얻기 위해 펠트에게 롬 영감의 정체[11]를 공개적으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하여[12] 펠트가 롬 영감과 함께 라인하르트를 버리고 도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후 낙담해있는 라인하르트를 스바루가 에밀리아 진영으로 끌어들인 것이다.[13] 에밀리아가 가장 심각한데 자신의 과거와 마주보는 성역의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사소한 것 조차도 결정하지 못하고[14] 일일이 스바루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하는 등 스바루에 대한 의존심과 집착이 극도로 심해졌다. 이 집착 증세의 절정은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단발로 짧게 자르고 칭찬의 대가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것인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15]
스바루 자신은 자신의 목숨을 매우 가볍게 생각해 성역에 있던 전원의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을 모조리 죽어가며 기억하기도 하고 세이브의 기점이 바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녁이 되면 엘자에게 목을 베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일상이 된 듯.[16][17] 아침에 일어나면 에키드나에게 다음날이 맞는지 확인하는 등 지난 일에 대한 PTSD 증상도 보인다. 에키드나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스바루에게 주는 사랑이라 칭하면서도, 정작 그 본인이 이런 스바루의 행보에 슬슬 식어가는 듯 나지막하게 왜 사랑은 줄어드는 걸까라고 중얼거린다.
그나마 이 루트에서 수확이라면 에키드나가 렘을 깨울 방도를 말해준 것 정도이다.[18] 근데 이것이 진짜일 경우 현재 진행 중인 6장의 행보는 헛걸음이 된다는 소리가 된다.[19] 하지만 작가 후기에 에키드나는 대량으로 거짓말을[20] 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기에[21] 정확한 사실은 6장이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3.3. 호접지몽, "색욕"
스바루가 루그니카의 왕으로 추대되어 나머지 왕선후보 전원+렘과 결혼하는 하렘루트이다.이 루트는 본편에서 절대 나올 수 없다고 작가가 못박은 루트다. 그리고 작중시간에서 몇년이 지난 상태이다.[22]
먼저 메이드가 된 페트라에게 아침잠에서 깨어나 몸단장을 받고 아침을 먹으러 왕궁의 식당에 갔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크루쉬의 늦었다는 한마디에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일부러 웃으면서 화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크루쉬는 스바루가 페트라와 놀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자기와의 약속을 소홀히했다고 섭섭해하더니 자기를 자책한다.[23] 결국 스바루는 자책하는 크루쉬를 안아주면서 얼굴을 내밀어 키스를 하려 하고, 크루쉬는 부끄러워하지만 저항은 하지않은 채로 키스를 한다. 스바루는 안으려고 팔을 뻗지만 크루쉬는 오늘 아침은 여기까지라면서 팔을 막았다. 스바루는 아쉬워하지만 크루쉬가 정성껏 만든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산처럼 쌓인 서류를 보고 스바루는 이런 일은 애니에서만 일어나는줄 알았다며 투덜투덜거리면서도 서류작업을 한다. 그와중에 람이 서류를 더 가져오는 것을 보고 절망에 빠져 람한테 화풀이를 하지만 람이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자 바로 누님이라 부르면서 꼬리를 내린다. 계속해서 서류작업을 하던 도중 스바루는 람을 바라보고 람은 혀를 차는데, 스바루는 렘이라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했을 거라고 하자 렘과 비교하지말라고 한다.[24] 이 말을 들은 스바루는 화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서류 작업을 하던 도중에 람이 옆에서 중얼거리지만 듣지 못했다.[25]
일을 끝내고 쉬고 있던 도중 프리실라가 문을 박차고 방에 들어온다. 여러 가지 일로 프리실라와 서로 말다툼을 하던 도중 스바루가 가지고 놀고 있던 불의 마광석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 물건을 보여주며 설명하는데 프리실라는 여러 가지 디스를 하며 스바루와 스바루가 만든 물건을 폭풍처럼 깐다. 허나 스바루는 이 물건은 반드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불을 키려고 하지만 갑자기 켜지지가 않는다. 이 때 위험을 느낀 프리실라가 순간 부채를 꺼내 물건을 날려버리고 그 물건은 크게 파열한다.[26] 프리실라는 개발자를 처벌해야겠다고 화를 냈고 스바루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한다. 스바루는 프리실라에게 얼굴을 만져지면서 더 이상 인상이 나빠지면 곤란하다고 말하지만, 프리실라는 그것도 나름대로 사랑해줄 수 있다고 한다. 프리실라는 스바루를 의자에 넘어트리면서 스바루 위에 앉고 휴식시간을 자기에게 소비하라고 하며 스바루를 안고 찐한 키스를 나눈다.
그 후 소파에 앉아 아나스타시아와 이야기를 한다. 서로 칭찬을 하면서 훈훈하게 가다가 아나스타시아라고 하려다가 말을 고쳐 아나라고 애칭을 부른다. 그 뒤로 크루쉬 얘기를 하다가 아나스타시아가 자기 앞에서 다른 여자이름을 불렀다고 감점해서 스바루는 순간 당황하지만 웃어넘긴다. 그리고 아나스타시아가 옆에 부끄러워하면서 다가오는 것을 보고 머리를 만지다가 안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방에 돌아온 스바루는 침대에서 오빠는 지옥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뒹굴고 있는 펠트를 본다. 스커트가 짧아서 안쪽이 다 보인다는 말에 펠트는 우리사이에 어떠냐면서 넘긴다.[27] 하지만 스바루는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보는 게 낙원이라며 반박한다. 서로 침대에 눕고 뒹구는 도중 마주보며 스바루가 펠트를 안는다. 펠트는 수줍어 하고 스바루는 그런 짓을 하려고 껴안은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허락만 받으면 상관 없다고 말하자, 펠트는 순간 당황해서 횡설수설한다. 그리고 방에 올 때마다 펠트가 그런준비를 한다는 것을 안 스바루는 펠트가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키스 세례를 견디지 못한 펠트는 지옥에나 떨어지라며 버릇없게 중지를 당당히 치켜세운 뒤 나가려고 든다. 그리고 나가는 것을 스바루가 말리며 여러 가지 얘기를 하다가 펠트가 말하기를 "스커트 안쪽이 보이는 것은 오빠 앞에서만 하는 것 뿐"이라며 데레데레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스바루는 참지 못하고 또 끌어안아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그 후 렘을 만나고 얼굴에 멍때문에 렘은 걱정하지만 스바루는 임신상태인 렘을 더 걱정한다.[28] 렘은 메이드 일은 페트라한테 넘기고 자기는 뜨개질에 바쁘다고 한다. 그후 남자아이 여자아이 둘중 어느 쪽이 좋냐고 묻는 렘의 질문에 스바루는 자기 눈매 때문에 여자아이는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첫째는 여자아이 둘째는 남자아이가 좋다고 말한다. 여자아이라면 마구 귀여워 해줄 거고 중학생까지 장래는 '아버지의 신부'라고 말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사내아이라면 가차없이 몇번이나 죽음의 골짜기에 밀어 떨어뜨리면서 사자같이 키울 거라고 한다. 그러나 스바루는 누가 되든 무지 귀여워해 줄 거라고 하며 렘과 키스를 한다.
드디어 모든 일을 끝내고 방으로 돌아오며 왕이라는 입장에 부담감을 느낀다. 그 후 방에 들어와보니 에밀리아가 서있었다. 그리고 스바루는 순간적으로 감정이 솟구쳐 그만 눈물을 흘린다. 에밀리아에게 숨기기위해 서둘러 닦지만 계속 흘러나오고 에밀리아가 다가와 폐하라고 부르며 위로를 하고 입을 맞춘다, 에밀리아는 스바루를 안아주고 스바루는 자기의 나약한 소리를 털어놓는다.[29] 스바루는 그대로 에밀리아와 같이 자고 싶지만 에밀리아는 오늘 내 차례가 아니라고 하며, 또한 스바루의 쉬는 날이기 때문에[30] 괜찮냐고 묻자 스바루는 같이 자기만 하면 좋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둘은 같이 눕고 서로를 마주보다가 스바루는 참지 못하고 키스를 한 뒤 그대로 에밀리아와 좋은 하룻밤을 보낸다.
이 외전은 특이하게도 웹연재에 올라온지 단 하루만에 작가가 본문 내용을 삭제했다. 작가는 본문을 삭제하면서 '그야말로 꿈처럼'이라는 대사를 언급했었는데 말그대로 이 외전은 하룻밤의 꿈의 느낌으로 잠깐의 등장 후 퇴장시킨 것으로 보인다.[31]
3.4.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오만의 대죄주교), "오만"
「오빠랑은, 처음부터 계속 지내왔잖아요? 이런 식으로 오빠가 재밌는 일을 계속 거들게 해주면 기쁠텐데에.」
- 메일리
- 메일리
「별로 당신에게 가세할 생각은 없었지만, 당신은 지금도 기회가 되면 나를 죽이려 하고 있어. 이 상황이 어째선지 굉장히 즐거운건 어째서일까나?」
- 엘자
- 엘자
「스바루님이 있어 준다면, 전하의 꿈이 실현돼요. 그러니까 저는 계속 따를거에요....그런데, 어라? 전하와 스바루님은, 언제 어디서 만났...」
- 페리스
- 페리스
「앞으로 한 걸음, 남은 한 걸음으로 숙원이 실현될지도 모를 곳에 오게 된 것이라네. 그──것을 위해서라면 나는 악마에게도 영혼은 팔아 넘길 수도 있다─네. 자네라는 악마에게 말이지──이.」
- 로즈월 L. 메이더스
분기점은 띵똥땡을 만날때 라인하르트가 무슨 경우에서든지 구하러 오지 못하거나 오지 않을 경우. 총 87번을 죽어가면서 띵똥땡정도는 가볍게 죽여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그 후에 엘자를 죽이는데서 실패하는 탓에 88번째 루프에서 '선량한 일반인'이란 입장으로 엘자의 등장장소를 국가에 밀고해 위병들에게 맡기고 떨어진 장소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위병들도 엘자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자 또다시 포기하려던 찰나 라인하르트가 등장해 엘자를 상대한다. 87번을 죽어가면서도 쓰러뜨리지 못한 본인과 달리 엘자를 간단히 제압한 라인하르트에게 모종의 감각을 느꼈지만, 깊게 자각하진 못하고 엘자를 빼돌려 메일리에게 전해준다. 그 후 다시 장물창고에 돌아오다가 마녀교도들을 만나 마녀교에 들어갔다.- 로즈월 L. 메이더스
이후 마녀교에 의해 후한 대접을 받으면서 산에 존재하는 입구가 숨겨진 동굴을 주거지로 받아 2달간 생활하던 중, 전국에 퍼진 왕선 후보자의 정보를 보고 에밀리아라는 이름에 대해 알게 된다. 이때 반응을 보면 처음부터 사테라가 가명이라는 것을 의심하고 있었다.[32] 이후 그를 찾아온 페텔기우스를 맞으면서 페텔기우스가 에밀리아를 제물로 사테라를 부활시키겠다고 떠벌리고 에밀리아를 단지 고귀한 희생이라고 단정짓자 그를 죽여버렸다. 그를 죽이기 위해 무려 400번이상 루프하면서 그의 빙의에 저항할 조건이나 페텔기우스의 '손가락'에 대항할 방법을 완전히 숙지한 상태로, 페텔기우스의 빙의는 '무슨 정령이든 계약만하면 먹히지 않는다.'라는 걸 알아내 길앞을 밝히는 정도밖에 못하는 미정령과 계약을 하는 걸로 해결. '손가락'은 친분이 생긴 메일리에게 맡겨 다 해치워버렸다.
왕선 며칠후 스바루는 로즈월과 '에밀리아를 왕으로 세운다'라는 동일한 목적 하에 뒷거래를 하였고, 자신이 죽인 페텔기우스의 시체를 양도함으로써 에밀리아에게 나태 토벌의 공을 돌린다. 크루쉬는 결국 백경토벌전에 패배해 죽어버렸지만 운좋게 펠릭스만은 스바루가 확보하는데 성공하나, 지나칠정도로 크루쉬가 각인된 펠릭스는 결국 자아를 유지하지 못한채였기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자살하지만, 몇 번 더 루프를 반복하면서 그를 세뇌시키는 방법을 찾아내 자신을 따르게 만들었다.
이후 에밀리아를 이성으로서 노리는 레굴루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들을 설득,[33] 그녀들을 죽여 작은 왕의 발동을 막고, 레굴루스는 엘자에게 부탁해 죽이게 만들고[34] 저택도 불태워버렸다. 이러한 조건들을 숙지하는 과정에서 300번 이상 루프를 했다. 이후 세뇌시키는데 성공한 펠릭스와 결국 러셀의 노예가 된 오토와의 협력을 통해 입수한 독약을 먹이는 것으로 방심한 율리우스를 암살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루프. 본 이야기 최후의 루프로 루프 끝에 루그니카 전체에 테러를 일으켜서 대화재와 난리를 일으키는데 성공[35]했으나 이 때 지정된 세이브 포인트는 이미 메일리가 자신의 품에서 죽어버린 순간으로 라인하르트와 대치중인 상황. 이전까지 라인하르트를 죽이기 위해 수천번 이상이나 루프를 하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썼는데도 직접 죽이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서 라인하르트를 죽이지 못한다면 라인하르트의 '영웅성'이라도 죽이자고 생각해 라인하르트조차 막지 못하는 난국을 만들었다. 결국 그 전설의 영웅마저 고작 한 명의 사람일 뿐이라고 비방하며 '검성이자 기사이며, 또한 영웅으로서의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를 죽이는데 성공했다.[36] 그 상태에서 또 다시 라인하르트에게 죽을 뻔 했으나 엘자가 라인하르트를 막아섬으로써 번 시간동안 도주한다.[37] 그동안 정이 든 건지 메일리가 죽었음에도 스바루를 따르는 길티라우를 타고 자신의 마지막 대죄주교로서의 목숨을 바치기 위해 에밀리아를 찾아다니려 했지만 오히려 에밀리아측에서 길티라우를 죽이며 스바루를 막아섰다.[38] 이때 스바루는 스바루의 공작에 의해 대죄주교 5인은 죄다 죽어버렸고, 이 공적을 로즈월과의 뒷공작을 통해 에밀리아가 했다고 알려진 상황이라고 독백한다.
'국가를 죽이고 싶었냐'는 에밀리아의 물음에 '너를 왕으로 올리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에밀리아에게 '기사 라인하르트의 명예도 실추되고 이런 난국에도 등장하지 않는 신룡의 존재도 부정당한다. 이런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건 검성도 신룡도 아닌 에밀리아뿐이다.'라며 그 이유를 말한다. 기억에도 없는 이가 자신을 위해 이 말도 안 되는 악행을 해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혼란에 빠진 채 이름을 묻는 에밀리아에게 '마녀교 대죄주교 오만 담당, 나츠키 스바루'라고 지칭하며 그녀에게 달려간다.
「──나를 봐, 에밀리아. 나를 보고, 나를 미워하고, 나를 기억해 줘」
「당신은, 누구, 야? 당신은, 어디의 누구야……?」
양 팔을 벌리고, 천천히 다가오는 스바루에게 에밀리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 질문을 받고 스바루는 눈을 감았다.
그것을, 항상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에밀리아의 앞에서,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항상──,
「──내 이름은 나츠키・스바루」
「스바,.루……」
갈라진 목소리로 스바루를 부르자, 그것만으로도 만감이 교차했다.
분명히 이것만으로도, 스바루는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만족해 버릴 정도로.
그렇기에 그 감정을 가슴에 묻고, 이어질 말이 떨리지 않고 끝나기를 기도하면서――,
「───마녀교 대죄주교, 『오만』 담당, 나츠키・스바루다!」
「당신은, 누구, 야? 당신은, 어디의 누구야……?」
양 팔을 벌리고, 천천히 다가오는 스바루에게 에밀리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 질문을 받고 스바루는 눈을 감았다.
그것을, 항상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에밀리아의 앞에서,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항상──,
「──내 이름은 나츠키・스바루」
「스바,.루……」
갈라진 목소리로 스바루를 부르자, 그것만으로도 만감이 교차했다.
분명히 이것만으로도, 스바루는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만족해 버릴 정도로.
그렇기에 그 감정을 가슴에 묻고, 이어질 말이 떨리지 않고 끝나기를 기도하면서――,
「───마녀교 대죄주교, 『오만』 담당, 나츠키・스바루다!」
「세상을 불태우고, 국가를 뒤흔들고, 영웅을 죽이고, 그리고 ──── 너에게 죽는 남자다.」
직후 에밀리아가 쏜 얼음기둥을 가슴에 직격으로 맞아 쓰러지고 죽음을 앞둔 직전, 에밀리아가 울면서 '어째서?' 라며 묻는 질문에 사랑해 라는 대답을 남기고 사망한다.[39] 이후, 스바루는 사망귀환을 조작하는 흑막을 만나, 『죽음』의 나선[40]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면서 그대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41]'제로부터 거듭하는 이세계 생활' 이상으로 나츠키 스바루가 작정하고 사망귀환을 이용하면 얼마나 현실적으로, 얼마나 악질적으로, 얼마나 확실하게 에밀리아를 왕으로 내세울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단편. 사실상 왕선후보로 확정된다고 여기던 크루쉬는 중과부적으로 간단히 초장에 백경의 안개에 휘말려 존재가 잊혀진 채로 사망하고 아나스타시아는 기사였던 율리우스가 살해당하면서 목숨을 보전하고자 사실상 자진 사퇴, 라인하르트는 결국 기사로서 죽어버리며 펠트도 살해당했고 프리실라는 어째선지 주종과 함께 자취를 감춘 후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42] 결국 마녀교 대죄주교 전원을 죽이고 마녀교를 괴멸시키고 국가를 구한 대영웅 에밀리아로 만들어 사실상 그녀가 왕이 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 루트를 보면 이후 에밀리아가 왕이 되었을 가능성은 높으나 에밀리아의 행복이란 면으로 보면 본편이나 에키드나 루트보다도 못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일단 팩이 있고 시련을 깨지 못한 시점에서 에밀리아는 정신적 각성을 이룩하지 못했고 팩을 빼면 본인만의 지지자도 없으며[43] 나라는 스바루의 분탕질로 개판이 되었다. 애초에 이모양이니 하프엘프가 혐오대상이란 인식을 떼어놓지도 못했을 거고 결국 에밀리아에게 남은거라곤 성장하지 못한 정신, 비밀을 숨기는 팩, 갑자기 올려진 왕위, 대규모로 피해입은 나라, 이유모를 오만의 대죄주교의 사망에 의한 의문같은 것 밖에 없다. 그나마 대죄주교를 포함한 마녀교 전원이 박멸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상황이다.
3.5. 제로부터 빠지는 이세계 생활(숙청왕), "분노"
이 루트의 분기점은 2장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절망하던 스바루가 절벽에서 뛰어내리지 않았을 경우이다. 실수하는 루트보다 더 절망적이며 현재까지 나온 외전 루트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난해한 루트이기도 하다.[44]2장에서 베아트리스에 의해 스바루는 도망치게 되나, 복수귀가 된 람이 쫒아와 스바루를 목졸라 죽이려 한다. 그러나 마력의 과도한 소비로 람은 '반드시 죽여줄게'라는 말과 함께 쓰러지고 스바루는 돌로 람의 머리를 내려쳐 기절시킨다. 이후 스바루는 수많은 루프를 통해 볼라키아 제국 최강 세실스와 카라라기 최강 할리벨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45] 현대기술들을 활용해 막대한 재산을 모아 뒷세계의 왕으로 군림하게 된다.[46]
쌍둥이 메이드가 사라지자 길을 잃은 로즈월은 완전히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47] 프레데리카가 겨우 저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숙청왕'의 명령이라며 세실스가 로즈월을 살해하고 프레데리카도 팩에 의해 기절해 숙청왕에게 데려가진다. 베아트리스의 징검문은 팩의 힘으로 거의 모든 문이 기능하지 않게 되어 무효화되고 베아트리스는 할리벨에게 움직임이 봉쇄되어, 들어온 스바루에게 네가 '그 사람'이냐 묻는다. 스바루는 '내가 너의 그 사람'이라고 답하고 베아트리스는 그 말에 구원받아 스바루에게 살해된다. 이 후 프레데리카는 숙청왕의 메이드로 일하고 가필과 류즈로 협박당해 숙청왕에게 증오심을 가진다.
숙청왕이 군림하고 있는 뒷세계의 결사 『플레이아데스』[48]의 본부에 시그룸이라는 노인이 우호를 맺고자 방문한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끝나는 듯 했으나 숙청왕이 동전을 던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대로 노인은 사망한다. 숙청왕은 전의 일[49]로 인해 극도의 인간불신과 의심병이 생겼으며, 동전을 던져 사람을 죽일지 말지 결정한다. 또한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흑백으로 보이며, 색이 있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을 수 있는 단 세 명 뿐.[50] 세 명 말고는 '언젠가 배신할 것'이라 의심한다.[51]
세실스의 슬슬 공주님 곁에서 한번 주무시는 게 좋지 않느냔 말에 숙청왕은 50개가 넘는 잠금장치가 있는 문으로 향하고, 팩에게 부탁해 문을 열어달라고 한다. 문안에 있는 공주님은 바로 에밀리아. 숙청왕에게 납치되어 감금당했다. 이 생활도 2년이 넘었으며 왕선은 부전패. 숙청왕은 열흘에 한번의 빈도로 이 방을 찾아오고 에밀리아의 곁에서 잠든다. 에밀리아는 그에게 처음엔 화가 났었지만, 팩이 이 감금에 협조한 것과 자신에겐 마치 아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스바루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동화되어간다.
어느 날, 플레이아데스에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며 또 한 청년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 청년은 루그니카에서 보낸것으로 선물을 가져왔다며 보인것은 라인하르트, 그의 일격으로 그자리의 18명이 한꺼번에 사망한다. 살아남은건 세실스, 할리벨, 그리고 옥좌에 모종의 대책장치를 걸어놓은 『숙청왕』, 다시 말해 나츠키 스바루, 스바루는 라인하르트를 보고 너도 흑백이라며 세실스에게 살해를 명령하고 할리벨과 함께 도주한다. 라인하르트는 용검을 뽑고, 세실스와 싸운다. 동시각, 라인하르트의 침입을 깨달은 팩이 에밀리아에게 상황을 말하고, 에밀리아는, 스바루라면 누가 상대건 이기리라 생각했던 탓에 당황하고 스바루를 만나려 이 방을 나가기로한다. 방의 문은 에밀리아만은 쉽게 깰 수 있게 만들어놨단 사실을 여기서 알아챈다.
할리벨과 도망치던 스바루에게, 루그니카와의 내통자였던 프레데리카가 공격하나 할리벨의 방해로 실패. 프레데리카의 공격으로 목도리가 풀리자 람에게 입었던 목졸린 상처가 드러난다. 할리벨이 프레데리카를 붙잡은 채로 스바루는 「식사가 맨날 맛있었다고 전해달래」라고 남기고 자리를 떠난다. 그 의미는 후술. 혼자가 되어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스바루에게 누군가[52]가 칼을 꽂고, 스바루를 찾던 에밀리아는 라인하르트와 만난다. 라인하르트는 세실스와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세실스는 제국으로 도망쳤을 것이라 추측된다.[53] 라인하르트는 에밀리아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스바루를 찾으려는 에밀리아에게 공격받고, 에밀리아는 팩과 함께 라인하르트와 대적하다 빠져나와 스바루와 만난다.[54] 에밀리아는 스바루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하지만 이미 그럴 상황이 아니었고, 그렇다면 에밀리아는 스바루와 함께 여기서 죽어주겠다고한다. 그것으로 스바루는 에밀리아마저 변했다고 여겨 색이 빠져 흑백이 되어버리고, 스바루는 에밀리아를 버리고 도망간다. 도착한곳은 자신의 집무실로 집무실의 단단히 잠가놓았던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사슬로 묶여있는, 선명한 담홍색의 눈동자를 가진 여자.
「드디어, 죽고 싶어진거니, 바루스.」
스바루가 프레데리카에게 말한 '식사가 맛있었다고 전해달래'는 람의 말이었던것. 람이 색으로 보이는 것은 변하지않고 자신을 죽여줄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아트리스가 죽고 에밀리아도 색을 잃어버리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람에게 죽임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55] 다만 이 루트에서도 실수하는 루트처럼 사망귀환이 끝났을지는 불명이다. 해당 루트는 IF루트 중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루트라고 볼 수 있다. 실수하는 루트는 과정이 매우 극단적이긴 했지만 에밀리아를 왕으로 만드는 목표라도 달성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나 이 루트는 무엇 하나도 건진 것이 없다. 더군다나 실수하는 루트에도 남아있던 스바루의 친화력 역시 이 루트에선 남아있지 않다. 사람이 트라우마로 인해 얼마나 망가질 수가 있는 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것. 덕분에 실수하는 루트와 함께 가장 호평을 받는 루트이다.
3.6. 제로부터 이어붙이는 이세계 생활, "폭식"
6장에서 기억을 잃은 스바루의 여덟번째 사망귀환 이후에서 갈라진 분기로, 스바루와 샤우라 둘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아주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루트인데 다름아닌 나츠키 스바루에 대해 아는 사람들을 전부 죽여서 죽은자의 책을 읽어 기억을 되찾는 것이다. 샤우라의 도움을 받아 먼저 에밀리아, 베아트리스, 람, 율리우스를 죽이는데 성공하고[56] 아나스타시아만 간신히 빠져나와서 프리스텔라에 이 사실을 알린 상태다.그렇게 여정을 나서던 중 오토의 동생인 레긴을 만나 죽이고, 죽인 사람들의 환영들을 보며 함께 지낸다.[57] 이후 저택으로 돌아가서 로즈월, 프레데리카, 페트라를 살해했고,[58] 프리스텔라로 가서 대수문을 열어 스바루의 만행을 알게 된 지인들이 대비할 시간도 갖지 못하게 학살한다. 이때 오토와 가필이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가필은 스바루가 한 짓이라고 도저히 믿지 못해 동요한 사이 샤우라에게 살해당한다. 스바루는 오토 앞에 나타나는데 그동안의 스트레스로 꼴이 말이 아닌 상태였다.[59]
오토가 스바루에게 라인하르트를 먼저 노렸어야 한다고 하자, 스바루는 주변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스바루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오토를 제일 경계하고 있었다. 또한 프리스텔라에 홍수를 일으킨 이유도 단순히 오토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오토가 가장 고평가 받고 있는 사람한테 뒤통수를 맞았다고 자조하자, 스바루는 너는 에밀리아 진영의 사람들에게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격찬하며 죽인다. 이후 라인하르트가 나타나자 레이드 이상의 강자라는 것을 짐작했고 펠트가 있는 곳을 노려 주의를 돌린 후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스바루는 라인하르트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선언하는데 이때의 태도를 보면 라인하르트를 죽이려고 수천번을 시도했다 포기한 '실수하는' 루트와 세실스나 할리벨, 팩, 왕좌 등 라인하르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빠져드는' 루트[60]에 비해 라인하르트를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등 라인하르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스바루는 샤우라와 함께 한 마을에서 학살극을 벌인다. 라인하르트에게 도주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사람 한 명 정도는 남기는 악랄함도 보여준다. 환영들과 대화를 나누던 스바루는 반드시 본래의 기억을 되찾아서 지금까지의 만행을 되돌리겠다고 다짐한다.[61]
부족 설명에 따르면 나름대로 목적을 이루는 타루트와 달리 원래의 나츠키 스바루를 되찾고 다시 시작할 수 없기에 렘의 책이 백지인 시점부터 배드엔딩으로 끝나는 루트라 한다. 거기다가 이 상태의 나츠키 스바루의 정체를 생각하면 스바루 입장에서는 최악의 루트라고 봐야 할 판.
한편 샤우라만큼은 스바루가 「나츠키 스바루」라는 존재에 대해 갈구하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가 기억을 잃었든 말든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스승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따른다며 스승에 대한 사랑을 열렬히 토로하고 스바루는 또 그걸 듣고 감동을 받은채 '우리들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야!'같은 느낌으로 길을 계속간다.
3.7. 학원 리제로!, "허영"
리제로의 학원물 버전. 2015년에 1교시가 올라와 현재 4교시까지 연재되었다. 주인공 스바루, 여동생 베아트리스, 소꿉친구 렘/람과 전학생 에밀리아 등 평화로운 학원미연시의 전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아예 학원물이기 때문에 호접지몽 이상으로 본편은 물론, 다른 외전과도 연관성이 매우 낮다.3.8. 제로부터 속죄하는 이세계 생활(리제로스 신장 2), "우울"
스바루가 3장에서 마녀교에게 납치당한 후 페텔기우스에게 렘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뒤에 메이더스 령으로 가지 않아서 스바루가 팩에게 살해당하지 않을시에 분기된 루트.이 루트는 우울을 테마로 삼은 스토리답게 말 그대로 끝장나게 암울하며 죽어가는 렘의 살아달라는 말이 저주가 되어서 사망귀환을 자의로 봉인 해버리고 만다. 그 여파로 스바루를 아는 인물들은 죄다 죽고 20년이 흐른채로 페텔기우스와 마녀교를 멸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버린다. 외형도 우울의 마인 헥토르와 비슷할 정도로 변하고 복장도 알데바란과 비슷해졌다.[62] 페텔기우스를 죽이기 위해 라인하르트에게 검술을 배우고 자취를 감추며 엘자와 교류하기 시작하여 그녀에게 독자적인 전투기술을 단련한다. 그리고 작중에서 시간이 흐른뒤 마녀교와의 싸움에서 팔을 잃으며 잃은 팔 대신에 렘이 사용하던 플레일을 재가공해 의수로 사용하고 다니며 의수 안에 내장 된 칼을 암기로 이용해서 싸운다. 동료로는 파트라슈와 펠릭스 아가일과 엘자 그란힐테, 베아트리스와 같이 행동하는 이야기다.
작중에선 아람 마을과 저택에 있던 모두가 죽었고,[63] 베아트리스만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펠릭스가 20년 전부터 위화감을 느낀 것으로 보아 크루쉬 진영은 백경에게 전멸당한 것으로 보인다.
렘이 살해 당하고 나서 페텔기우스를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결국 사망귀환을 쓰지않고 살아가기를 결심한다. 렘의 시체를 가지고 떠돌다가 숲속에서 라인하르트에게 구조 받으며[64] 렘의 시체를 근처 꽃밭에 매장하고 난 뒤 탈진하며 아스트레아 저택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전날밤 렘이 페텔기우스에게 살해당한 광경을 되새기면서 살아가기 시작하고, 페텔기우스 죽인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아스트레아가에 머물면서 자신이 혼수상태 때 일어난 그간 상황을 전해 들으며 아람마을과 에밀리아 진영의 전멸소식을 라인하르트에게 전해 듣고 절망하고, 그에게 마녀교에게 복수하기 위해 검술을 배우면서 지내게 된다.
결국 복수심에 빠져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 스바루가 더더욱 밑바닥으로 가는 걸 두고 볼수가 없어 라인하르트가 검을 가르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스바루도 그간 겪은 고통으로 인해 분노가 폭발하며 짦게나마 검을 가르친 라인하르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떠나면서 자취를 감춘다. 후편에서 밝혀지길 라인하르트와 결별하고 나서 정처없이 떠돌다 보니 도착한 곳은 플뤼겔의 대수 근처로 이때 크루쉬 진영이 백경 토벌을 실패해 전멸한 것을 알게 되며 그자리에서 살아남은 지룡인 파트라슈와 만난다.
그리고 다시 대면한 스바루를 자진해서 따르고 둘은 계속 같이 행동하면서 지내게 되며 마녀교의 정보를 얻기위해 뒷세계에 몸을 던지며 엘자와 교류를 하고 인연을 이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20년 동안 마녀교를 쫓으며 복수의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정보는 뭐 하나 얻은 게 없고 파트라슈와 다시 루그니카로 돌아오며 장물창고에서 롬 영감과 재회한다.
그간 겪은 비극으로 인해 성격이 망가져버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냉혹해지며 아무것도 할 수 없던 트라우마로 인해서 자기비하가 매우 심해진 성격으로 변한다. 마녀교의 정보를 달라곤 하나 별 소득없이 떠나고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메이더스 저택과 아람마을을 떠돌다가 베아트리스의 서고에 들어오게 되며 20년만에 베아트리스와 재회하게 된다. 스바루는 계약을 요구해 복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메이더스 저택 사람들이랑 지낸 과거를 말하며 그들이 끔찍하게 살해 된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나며 질책하며 대화를 이어가지만 설득하지 못해 저택의 물품들을 슬쩍하고 금서고에서 나오며 장물창고로 가서 롬에게 물건을 넘기고 재정비할 금액을 챙긴다. 이때 반응을 보면 로즈월 역시 죽어 메이더스 가문은 멸족한 모양이다.
그리고 고대하던 나태일파의 정보를 입수해서 다시 마녀교를 쫓는 여정을 이어가며 머지않아 나태일파를 발견해 샤마크를 사용해서 그들을 차례대로 암살한다. 20년동안 찾아다닌 페텔기우스와 재회하며 쭉 그를 죽일 날만 생각하며 그가 변하지 않은 것에 희열을 느끼고 달려든다.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심신이 한계가 된 상태로 싸워서 보이지 않는 손에 맞아가면서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페텔기우스 본체가 다가오자 기회를 잡아 접촉해 의수의 내장된 칼로 처리하나 싶더니 손가락의 존재와 빙의를 모르는 바람에 결국 예비육체를 쓴 페텔기우스에게 패배하고 만다.
뒤쫓아온 베아트리스에게 치료받고 그녀에게 페텔기우스가 사정령이고 빙의 술인 혼의 전사를 이용해 사람의 몸을 탈취해 그릇으로 쓴다는 말을 듣고 공략방법을 물으면서 대 사정령 술의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다시금 베아트리스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며 정신을 잃으며 루그니카에서 의사일을 하는 펠릭스와 재회한다. 펠릭스는 몇 년전에도 팔을 잃지 않았냐고 하면서 디스하면서 치료해준다. 이후 펠릭스가 잃었던 이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음을 말하자 펠릭스는 당연히 그걸 알면서도 안 말한 스바루에게 분노하고 그런 상태의 펠릭스에게 자신은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아서라도 복수할 것이라고 말한다. 펠릭스는 스바루를 죽이려 하지만, 스바루가 자신을 죽이면 펠릭스의 그 소중한 이의 정체를 영원히 모를 것이라는 발악을 듣자 단념하게 된다.
종장에선 영혼과 정령을 죽이는 무기 명검 제암을 손에 넣기위해서 필요전력인 엘자와 재회한다. 엘자는 마녀교라는 이름을 듣고 그녀도 마녀교를 쫓아서 암약중인지라 이해가 일치해 동행하며 마수에게 습격 당할 때 나타난 미미를 포섭한다. 미미 역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만든 마녀교를 증오하며 힘을 흔쾌히 빌려주며 과거를 얘기하는데, 왕선도중 대죄주교와 대치해서 교전하지만 결국 모두 죽어서 혼자만 살아남아 해당 대죄주교를 본인이 죽이는 걸 성공해 복수는 달성해 떠돌이 용병 노릇을 하며 사람들을 도우며 방랑생활을 한다고 밝힌다. 그리고 동료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면서 제암이 보관된 저택의 마수들을 없애고 사정령화 한 리바크 백작을 제암으로 소멸시켜 그의 유품들을 손에 넣는다. 또한 롬 영감에게 페텔기우스의 본거지가 과거 메이더스 령의 아람마을 이라는 걸 알아내고 최종결전에 들어선다.
원수인 페텔기우스와 싸움에선 베아트리스의 능력으로 결계를 펼치며 외부의 인물로의 빙의를 봉쇄하는 식으로 전투한다. 샤마크를 아끼지 않고 쓸 정도의[65] 격렬한 전투 중 보이지 않는 손으로 공격당해 오른팔이 뜯겨나가 빈사상태까지 몰리지만, 페텔기우스가 분노하면서 그가 싸우다 말고 주절대면서 스바루에게 악담을 퍼붓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이 스바루의 노림수였으며, 악담을 퍼부으며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리바크 백작의 저택에서 손에 넣은 미티어로 섬광을 일으켜 페텔기우스의 시야를 날려버린다.
본래라면 보이지 않는 손을 쉽게 피하고 파훼가 가능하며 페텔기우스를 쉽게 처리가 가능한 정도로 신체능력 격차가 나지만, 페텔기우스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지금껏 소모하며 전투했던 것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그에게 만날 때마다 전력으로 임하지 않고 적의 전술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안세우는 그의 약점을 지적하면서 나태하다고 깐다. 그리고 제암을 사용해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스바루의 마나를 사용하는 게 가능한 오른팔은 이미 소실했고, 의수로는 마나를 사용해야만 하는 제암을 쓸수가 없어서 결국 본편처럼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당해버린다.
하지만 페텔기우스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기 때문에 20년간 그를 죽일 생각으로만 살아온 스바루는 자아로 빙의한 페텔기우스의 영혼을 말 그대로 찍어눌러버리며 베아트리스에게 제암으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페텔기우스와 함께 사망한다. 이때 베아트리스와 같이 살면서 예전처럼 소중한 사람들과는 지낼수 없지만 새롭게 다시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독백을 하며 그녀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하며 자신처럼은 되지 말아달라고 숨을 거둔다.[66]
그리고 스바루는 사망귀환 때문에 렘과 본인에게 소중한 모두가 살아있던 시기로 귀환해 렘과 재회하고 자신의 신체 나이와 양팔이 멀쩡한걸 보고 결국 다시 20년전 카도몬의 과일가게로 돌아온걸 확인하며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해 여긴 지옥보다 더 한 곳이냐며 절규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분노해 그간 겪은 20년의 고통을 렘에게 토로하면서 그녀가 다 받아들이자 자신이 멋대로 주변을 몰아 붙인거라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렘에게 안겨서 오열하고 만다. 20년 후 모든 것을 잃은 스바루와 20년 전의 스바루가 겹쳐지면서 렘에게 자신의 약함을 털어놓고 그녀의 위로를 받고 다시는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본편과 달리 스바루 자신이 직접 제로부터 시작하자는 말과 함께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렘은 그런 스바루를 따르기로 하며 본편으로 흘러가는 결말로 제로부터 속죄하는 이세계 생활은 끝난다.
그간 배드엔딩으로 끝나는 다른 IF들과 비교하면 이 루트는 과정은 가장 암울하지만 엔딩에는 일말의 희망이 남아있다. 사망귀환으로 20년 전으로 돌아와 멘탈이 박살나는 것으로 보였으나, 본편처럼 렘의 헌신적인 위로에 이내 마음을 고쳐잡고 새 시작을 준비하는 엔딩은 본편과 같이 스바루가 행복한 미래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67]
4. 다른 작품
4.1.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이세계 콰르텟 각 작품의 주인공 | ||||
<rowcolor=#373a3c> 주연 | 게스트 | |||
오버로드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유녀전기 | 방패 용사 성공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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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 울 고운 | 사토 카즈마 | 나츠키 스바루 | 타냐 데그레챠프 | 이와타니 나오후미 |
4.1.1. 1기
1화에서는 끝자락에 다른 리제로 인물들과 함께 등장. 오버로드, 유녀전기, 코노스바 인물들이 모여있는 교실을 보고 경악하지만, 이들을 앞에 두고도 태연한 에밀리아에게 감탄한다.2화에서는 카즈마가 또래 나이대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스바루를 응시하는데 이를 렘이 캐치하여 알려주고, 람의 "무슨 짓 했냐"는 독설에 곤혹해한다. 이후, 로즈월 선생이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자 거창하게 자기소개를 하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고 이를 람이 또 지적하자 말이 너무 심하다고 반박한다. 2화 끝자락에는 졸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3화에서는 에밀리아 일행과 식사하면서, 주말에 있을 친목회 장기자랑에 대해 토의한다.
4화에서는 지각 직전 사토 카즈마와 마주치게 되고 같이 벌을 서던 도중 카즈마와 대화하면서 둘이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서로 친해지나, 쉬는 시간에 옥상에서 카즈마와 대화 도중 서로 자기 주변 여자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바루에게 열폭한 카즈마에 의해 절교 당한다.[68][69][70]
5화에서는 장기자랑으로 실타래로 도쿄타워를 만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속없는 특기로 주변인들에게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71]
6화에서는 사육위원으로 아우라 벨라 피오라와 함께 사육위원으로 선발된다.
7화에서는 사육위원으로서 햄스케를 돌보다 머리를 씹히게 된다.[72] 아우라와 꽤나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아인즈 울 고운과도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9화에서는 수련회에서 사육부원은 할 게 없기 때문에, 여러 부들의 일을 도와줬다. 이 과정에서 람이 "바루스"라고 불러서 비샤가 혼란해하기도… 밤의 담력시험 조는 아인즈, 타냐, 아쿠아와 짜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타냐가 아쿠아를 존재 X라 판단하고 분노하자, 아인즈와 함께 타냐를 설득해 돌려놓는다. 여담으로 아인즈는, 제8위계를 넘는 마력분출을 정통으로 맞으면서도 눈 깜짝 안하는 정신력의 소유자라 평했다. 온갖 경험도 하고 죽기도 많이 죽었다보니 정신력이 단련되는 게 당연하지만 10화에서는 로즈월한테서 옆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직접 확인해 보며 경악한다. 그 후, "이번 체육대회에서 옆반에게 우승하면 모두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듣고 아인즈, 타냐와 작전 회의를 하는데, 다른 이들은 몰라도 라인하르트가 치트에 가까운 복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복도에서 크리스와 카즈마 파티의 대화를 엿듣다 크리스가 말한 "죽어도 되살아날 수 없다"[73]는 말에 의문을 품어 타냐에게 자신의 능력인 사망귀환을 고백하는데, 그 순간 마녀의 손에 심장을 쥐어짜이고 고백하기 전 시점으로 되돌아온다.[74] 사망회귀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페널티는 건재하다는 것을 깨닫고 페널티로 마녀의 잔향이 강하게 남은 탓에 햄스케와 데스나이트의 습격을 받고 햄스케에게 머리를 잘근잘근 씹히는 등 곤욕을 치른다.
4.1.2. 2기
1화에서는 본래 키우던 두 마리에 한 조류가 더해져 있는 걸 보고 궁금해한다. 이에 데스 나이트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2마리로 만든 아쿠아에 무슨 짓이냐며 야단친다. 후에 아우라와 같이 필로를 타면서 놀다가 필로가 라프타리아를 발견하고 인간형으로 변신해서 튕겨져나간다.4화에서는 아인즈의 시간 정지에 면역인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온다.
7화에선 타냐와 아인즈가 닭튀김에 소금&후추/케첩을 뿌리는 것으로 논쟁을 벌일 때 자긴 마요네즈를 뿌린다면서 3번째 파벌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닭튀김에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심지어 이어지는 피구의 연출로 볼 때, 마요네즈파가 가장 다수파다.
8화에선 비샤의 아르바이트를 도와주면서 에밀리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알바를 한다. 이때 플레이아데스에게 허니 토스트를 주는데 솔류션이 받기전에 몰래 먹어버리고 루푸스레기나에게 다시 새로 만들어오라는 소릴 듣는다.[75]
10화에선 만들어 둔 문화제용 아치가 무너져 땡깡을 부리는 아쿠아를 렘이 달래며 제로부터 다시 만들자고 하자 명장면이 박살난 순간이라 독백한다.
4.2.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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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부 털어놓으면 베스트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발설금지라는 제약은 여전히 붙어있는 듯. 실제로 '죽음으로 돌아'라고 말하려고 할 때 마녀의 손에 심장을 쥐어짜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스바루는 판정이 너무 빡세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것은 전해주는데 바로 '손가락 끝'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자신이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이 가면 '손가락 끝'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미 원작에서처럼 손가락 끝이 되어서 한 번 죽은 모양이다.
이벤트 본편 스토리에선 직접 일행과 함께 행동하지 않고 뒤에서 암약했다. 주인공과 접촉해 페텔기우스 공략 방법을 예언을 빙자해가며 알려주고, 페텔기우스의 마지막 발악인 빙의를 막기 위해 페텔기우스가 빙의할 만한 사람들을 전부 미리 빼돌려 빙의를 막았다. 다만 그 탓에 납치혐의로 나이트메어에 연행당하는 수난을 당한다.
페텔기우스 공략법을 알려주거나 함께 행동한 적도 없는 페코린느의 왕가의 장비 등의 정보를 아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에밀리아 일행과 함께 미식전 멤버들과 합류했었으나, 몇 번 죽어가면서 행동 방침을 바꾼 듯 하다.[77]
주인공과 접촉했을 때 노스트라다무스 2세라고 자칭했는데, 정작 그의 태도 등을 들은 에밀리아 일행은 그것이 스바루라고 확신했다. 주인공에게 금구인 사망회귀를 제외한 모든 것을 털어놓은 뒤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주인공을 보면서 예상 외였는지 놀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게 이 콜라보의 본편 시점은 2장 이후 3장 이전으로 추측되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스바루가 한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건 기껏해야 로즈월과 렘 정도 뿐이었다. 스바루가 이 시점에서 로즈월의 꿍꿍이나 렘의 신뢰와 호의를 알 리가 없으니 스바루의 입장에선 증거나 행동을 보이지 않아 신뢰도가 0%인 자신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믿어준 것은 유우키가 처음이었기 때문. 사실상 3장의 렘의 포지션을 뺏어가버렸다고 봐도 되는 셈이다.[78]스바루는 그런 유우키를 보고 처음부터 이렇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씁슬해한다. 해당 장면을 보면 사실상 백경만 없다 뿐이지 기존의 3장 만큼이나 맘고생을 심하게 한 듯.
스토리 초반부에 에밀리아 일행이 각자 스바루에 대해서 미식전 일행에게 설명해주었는데 다음과 같다. '엄청나게 응석꾸러기(에밀리아)에 무척이나 늠름하고 의지가 되고(렘), 항상 긍정적이고 이상한 것을 많이 알고 있고(팩), 손을 댈 수도 없는 몹쓸 인간(람)이라고 한다. 이에 캬루의 반응은 '전부 합치면 지리멸렬한 인간상' 밖에 안떠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렘이 행방을 모르는 스바루를 냄새로 알 수 있다고 하니 페코린느는 맛있는 냄새가 날 것 같다고 했다.
[1] 작가가 9장은 스바루가 쉬는 장이라고 했는데, 이걸 뜻하는 거였다.[2] 카라라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3] 앞서 실수해서 낳은 아이가 장남인 리겔이고 그 후에 낳은 아이가 장녀인 스피카, 나이차이는 대략 6~8살정도로 추정. 그리고 당연하지만 둘 다 스바루가 지은 이름인 만큼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여담으로 원래 리겔의 이름은 처음엔 베가로 할까 했으나 그러면 강해 보인다며 사춘기 되면 귀찮다고 끊었다.[4] 만약 속죄하는 루트에서의 생긴 피해가 여기서도 동일하다면 펠트도 사망 아나스타시아 진영 역시 마녀교의 습격으로 미미를 제외하고 전멸하는 등 그야말로 개판이다. 물론 속죄하는 루트에서 프리실라 쪽은 언급이 되지 않았다.[5] 게다가 7~8장 내용을 생각하면 프리실라에게 복수하려는 스핑크스가 제국에 재앙을 일으킨다. 재앙의 해결책은 프리실라, 속죄하려는 스피카, 그리고 이를 다룰수 있는 스바루가 필수다.[6] 重ね[7] 屍を積み重ね[8] 스바루 본인은 에키드나의 비유를 따라 '불가피한, 결국 아무는 긁힌 상처'라고 표현한다.[9] 이는 백경공략전 크루쉬가 만약 백경과 싸우다 죽는다 하더라도 도전도 못하고 살아남는 수치보다는 전사로서 죽는 명예가 훨씬 낫다. 라고 한 것과 마녀의 다과회에서 사테라가 당신도 당신이 지켜야 할 사람이니 제발 최선을 다해서 살아달라.는 의견과 180°다른 행적이다.[10] 사서로서의 역할을 방기하면서 징검문이 붕괴되어 언제든 저택 내의 고정된 하나의 문을 통해 언제든 드나들 수 있게 되었으며, 에키드나가 사전에 안배해둔 안전장치에 의해 금서고 내의 서책들은 모두 백지로 변해버렸다.[11] 크롬웰은 검귀연가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과거 아인전쟁 시절 반란군의 수괴중 하나였다.[12] 이 방법을 완전히 성공시키기 전까지 들킬때마다 라인하르트에게 20번 넘게 죽었다고 한다.[13] 라인하르트도 주군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으로 더욱 자학적인 성격이 되어버렸다.[14] 완전히 백치가 되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오히려 전투실력이든 업무처리능력이든 본편 4장 시점보단 발전한 상황이다. 단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스바루에 의해서만 움직이게 되는 매우 수동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모든 행동을 스바루가 지시해줘야 하며 그나마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건 스바루를 괴롭힌 대상을 죽이려 들 때 뿐이다. 스바루에게 손톱으로 긁은 상처를 냈다는 것 정도로 베아트리스를 죽이려 들어 스바루가 겨우 진정시킬정도, 스바루의 독백을 보면 폭주는 이번만이 아니며 이전엔 라인하르트가 제지하기위해 덤비기까지 했던 모양.[15] 재미있는 것은 나츠키 렘 루트에선 반대로 렘이 머리를 장발로 길렀다는 것. 즉 서로가 서로에게 스바루가 보살펴주는 태도를 보고 질투와 부러움을 느꼈다는 게 된다.[16] 외전 후반부에 죽고나서 에키드나와 나눈 말이 아 다행이다 만약 세이브 안 됐으면 몇개월 전으로 날라갈뻔 ㅋㅋㅋ 라는 식의 대화였다.[17] 작중 초반에, 아침에 페트라가 저녁에 비가 올지 걱정된다는 말 때문에 저녁에 엘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 후, 아침으로 사망귀환해서 같은 소리하는 페트라에게 오늘은 비가 안 올것이니 걱정말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고작 오늘 저녁의 날씨를 알아보겠다고 죽은 것이다.[18] 용의 피를 사용하면 된다지만, 크루쉬가 겪었던 부작용에 관해선 말해주지 않는다.[19] 스바루가 에키드나에게 몇번 물어본것 같지만 그때마다 가봤자 매우 높은 확률로 헛수고라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에밀리아를 왕으로 만드는 게 빠르다면서 깠다. 다만 6장에서 숨겨진 사실상 스바루와 샤우라와 플뤼겔밖에 모르는 숨겨진 층의 정보가 나오면서 이 의견에 대해선 독자들은 부정적인 평이 많다.[20] 높은 확률로 현자는 너를 돕지 못한다는 파트. 실제로도 스바루가 현자로 인식하고 있는 샤우라는 아무것도 모르며 자신이 현자가 아니라고 하였으므로 '스바루가 알고 있는 현자(샤우라)는 스바루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지 못한다.'라는 점에선 거짓말은 안했다는 상황이 된다.[21] 정확히는 계약상 거짓말은 못하므로 거짓말도 진실도 아닌 정보를 줬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내가 보기엔 저건 ~일 것이다 식으로 주관적인 의견으로 위장해 사실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는 것. 자신이 생각한걸 솔직히 대답했으니 거짓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답을 말한 것도 아니니 진실을 답한 것도 아니다.[22] 정황상 2장을 거친뒤 얼마 안가 어찌저찌해 왕선후보들 전부와 맺어진걸로 추정. 언급상 3장의 주요 사건인 마녀교 사태가 없고 1장은 펠트의 언급상 확정이며 2장은 렘이 스바루에게 빠지기 위해서 필수적인 루트이기 때문이다.[23] 자기는 귀여운 점이 없는 여자라고하면서 다른 아내들과 달리 검을 드는 것 외에 적극적으로 하는 게 없으며 화장도 거의 모른다고 한다.[24] 잘라버리겠다고 했다.[25] "람과 렘을 같은 입장에서 비교하는 것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건 바루스가 마치 람을 렘과 같은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니까."라고 말했다. 이걸 보면 람도 하렘의 일원인것 같지만 뭔가 애매하다.[26] 마광석에 문제가 생겨 크게 불이 날 뻔했고, 스바루는 크게 다칠 뻔 했다.[27]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볼 수 있다고 한다.[28] 유일한 게 렘만 임신했다.[29] 왕이라는 자리의 부담감과 나중에 나올 아이등 크게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30] 신부가 많아서 밤일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페리스가 체력보충을 위해 쉬라고 만든날이다[31] 애초에 이 외전은 설정붕괴에 개연성 오류도 많았고 리제로에 맞지않는 선정적인 분위기도 띄었기에 계속 올려놓았다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생길 수도 있었다. 작가 또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32] 잠시의 만남동안에 알아낸 그녀의 착한 성격과 외적특징, 그녀가 사테라라는 가명을 쓰는 것으로 자신에게서 떼놓으려고 했다는 것을 유추해냈다. 스바루曰'귀여운 얼굴로 귀여운 생각을 한다.'[33] 본편에서도 나오듯 레굴루스의 아내들을 향한 대우가 대우다보니 별다른 설득이랄것도 없이, 심지어 이 루트에선 마녀교도인 스바루의 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로 남을바에야 차라리 죽겠다며 스바루의 작전대로 이들은 자의로 몰살당한다.[34] 묘사를 보자면 양 팔이 어깨에서 절단되고, 다리는 발가락부터 서서히 허벅지 위를 향해 토막나고 발가락, 발목, 정강이, 무릎, 허벅지까지 회가 떠진 후, 피가 분수가 되어 흩뿌려졌다. 레굴루스는 몸뚱아리만 남기고 산채로 약한 불에 올려 천천히 타죽어가는 것을 관찰했다. 작가 왈 이미 물고문은 겪었으니 이번 루트에선 불고문을 채택했다고 한다.[35]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때 스바루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만으로는 그 정도 규모의 대화재를 일으키기 힘들지만 빨강의 칭호를 받은 로즈월이 계획을 듣고 도와줬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 묘사상 로즈월 같은 대마법사가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36] 다만 정작 그 당사자인 라인하르트는 자신의 명예가 더럽혀진 것이 아닌, 소중한 사람들이 다쳤다는 것에 분노해있었다. 스바루는 그런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행위로 인해 더 이상 영웅이 아니게 된 것에 대해 절망하고 분노했다 여겨 기뻐하고 있었으니,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37] 작가 ASK에 따르면 이때 엘자는 스바루에 대해 '창자가 참 예쁠거 같은데 못봐서 아쉽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38] 묘사가 짧고 최후반부라 넘어가기 쉽지만, 에밀리아가 길티라우를 죽이기 위해 사용한 마법이 길티라우의 신체마저 관통하면서 스바루의 왼팔도 날라갔다.[39] 본편 루트 3장 왕도에서 스바루가 율리우스에게 흠씬 얻어맞고 돌아왔을 때 에밀리아는 스바루에게 어째서(왜) 자신을 도와주냐며 묻는데, 이때 스바루는 자신이 에밀리아에게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도 사망귀환 때문에 에밀리아는 알지 못하는 사실이었고, 다툼 후 에밀리아와 결별하게 된다. 여기서 에밀리아가 묻는 상황과 대답이 의미심장하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40] 사망귀환[41] 작가가 언급하길 이 순간이 스바루가 가장 행복하게 안식을 가지는 죽음이었다고 한다.[42] 프리실라가 가지고 있는 세상은 자신의 편이며 자신에게 유리한대로 움직인다라는 능력으로 오만의 대죄주교의 행패를 본능적으로 피한 것으로 보인다. 요컨데 세계의 억지력 차원에서도 프리실라가 스바루가 비호하는 에밀리아를 뚫고 왕에 즉위하는 것을 절대로 불가능하다라고 판단하여 그녀가 패배자로 남지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낸게 왕선포기라는 것이다.[43] 스바루와 로즈월의 공작으로 에밀리아의 이름값 자체는 높아졌겠지만, 본편처럼 진심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사람이 나올지는 미지수인 상황.[44] 아래 내용을 처음 읽을땐 대부분 '이게 뭔소리야?'등의 반응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여러번 읽어보면 이해가 된다.[45] 세실스는 스바루가 수많은 죽음의 루트를 거쳐 그가 천검에 이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편이 되어준다면 이루게 해준다고 제안해 그의 편이 되었고, 할리벨은 자신의 고향을 구해준 은혜를 갚기 위해 스바루의 편이 되어 준거다. 다만 세실스는 아직 볼라키아 왕국의 장군을 아예 그만둔것도 아닌 잠깐 장군일을 쉰것 뿐이고, 볼라키아 왕국의 국왕도 밀정이라도 해서 한번 가보라고 허락해준 상태이다.[46] 작중에서 스바루의 사망귀환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지만 작가의 보조해설에 따르면 숙청왕이 되는 과정에서만 해도 수많은 죽음을 거쳤다고 한다.[47] 이에 대해 본편에서는 4장에서 가필과 함께 람을 일부러 죽이던 로즈월이 이 일로 자포자기에 빠지는 것에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편에서 람을 죽인 이유는 스바루와 얘기하는데 방해되고 무엇보다 로즈월은 스바루의 사망회귀를 반쯤 알고 있으니 스바루가 다시 되돌릴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죽인 것이다. 여기서는 되돌려줄 스바루조차 없어졌으니 패닉에 빠진 것[48] 일본어로 스바루.[49] 믿었던 렘에게 끔찍하게 고문, 살해당한 것[50] 베아트리스, 에밀리아, 그리고...[51] 참고로 라인하르트가 말하길 그 동안 스바루가 숙청왕으로 군림하면서 로즈월부터 시작해서 루그니카, 볼라키아, 구스테코, 카라라기 국가들을 포함해 모두 12만 6천 8백명의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52] 실수하는 루트와 마찬가지로 러셀의 노예가 된 오토.[53] 애초에 완전히 이쪽편이었던 것이 아닌 제국에서 황제의 지시로 온것이었다.[54] 팩은 할리벨과 라인하르트를 상대로 싸웠지만 소멸했다고 한다.[55] 적어도 스바루의 기준에서 람은 마지막까지 색이 보이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작가는 후일담에서 람이 자신에게 다가와 죽여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스바루를 어떠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면서도 언니는 정말 착해요라며 람이 끝을 맞이하여 완전히 망가지고 만 스바루에게 그렇게까지 악감정을 가지고 바라보지만은 않았다고 넌지시 가르쳐주기도 한다.[56] 메일리는 당시 이미 죽은 상태다.[57] 진짜 사람인것처럼 대화도 하며 평범하게 지낸다.[58] 묘사가 나온 적은 없지만 프리스텔라에서 그들의 환영을 보는 것으로 알 수 있다.[59] 한쪽 눈은 머리를 세게 찍어서 거의 실명한 상태고, 머리카락도 완전히 하얗게 셌다.[60] 정확히는 이 루트에선 라인하르트에 대한 관심자체가 없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죽이기 적합한 인물 후보로 여겼을 뿐이고 그게 아니라고 확정되자마자 바로 뒤로 빠졌다.[61] 기억만 되찾으면 모두가 말하는 '이상적인 영웅'인 나츠키 스바루가 어떻게든 해결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일단 이것도 정사에 들어간다고 친다면 이후 다시 시작지점으로 회귀할테니 틀린말은 아닌셈.[62] 마침 왼쪽 팔을 잃은 것도 동일하다.[63] 팩은 스바루가 메이더스 령으로 가지 않아 언급만 되지 않았을 뿐 본편처럼 라인하르트에게 죽었을 것이며, 로즈월은 후술한다.[64] 정황상 라인하르트는 에밀리아가 사망하여 성수화한 팩을 저지하기 위해 메이더스령으로 와서 팩을 처치한 후 근처 숲에서 떠돌던 스바루를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65] 샤마크를 의미없이 계속 쓴 건 베아트리스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결계가 깨지면 안 되기 때문.[66] 리제로스에선 진행도에 따라서 분기가 있으며 펠릭스 또는 엘자가 스바루를 마무리를 시킨다. 펠릭스의 경우 편지로 사죄와 펠릭스가 잊은것에 대한 정보를 넣었다.[67] 게다가 20년 동안 라인하르트와 엘자 등에게 다양한 전투 기술과 정보 등을 배우기도 하였고, 페텔기우스의 빙의 특성을 미리 알고 있는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본편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68] 아무래도 카즈마 파티 여자애들은 어디 나사 하나가 빠져있는 것에 비해 스바루 그룹은 확실한 능력치가 존재한다. 특히 에밀리아나 렘하고는 쿵짝이 잘 맞으니...[69] 이는 스바루가 자기가 죽어가면서 이룬 것을 "이래저래 힘썼다" 정도로 표현해서 그런것. 리제로가 시리어스물인 특성상 카즈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끔찍하게 고통받았다. 카즈마도 스바루처럼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가며 승리를 하는 경우가 많긴 해도, 주변 사람들이 카즈마가 죽었다 살아났다는 것을 인지 하고 있어서 혼자 껴안아야 하는 부담은 없었다. 게다가 부활 횟수도 카즈마와 스바루는 아득히 차이가 난다.[70] 사실 이 두 인물은 서로의 안티테제에 가까울 정도로 완전히 정반대인 인물이다. 공통점은 동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능력치 뿐으로, 카즈마가 그 부분을 타고난 운빨과 기지로 헤쳐나가는 한편 스바루는 극복하기보다 한번 당해 죽은 다음 대책을 마련한다. 카즈마에게 있어 죽음은 최후의 수단을 완벽히 적중하기 위한 마지막 함정으로 카즈마의 죽음= 승리에 가깝지만, 스바루에게 죽음은 정보를 수집하고 과거로 날아가 수단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죽음=패배의 경험이며 승리는 곧 생존이다. 즉 카즈마가 덜 죽는데도 이유가 있는 것. 그 외에도 스바루는 전이 후 처음 만난 이성에게 푹 빠져 그녀의 복잡한 사정을 풀어주기 위해 고생길이 열리지만, 카즈마는 똑같이 전이 후 처음 본 이성에게 푹 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본인이 그 이성의 고생길을 열었다.[71] 그런데 정작 같은 일본인이었던 카즈마, 타냐, 아인즈는 별 반응이 없었다. 여기서 아인즈의 경우는 다른 3명과는 다른 시대상의 일본이기 때문에 도쿄타워가 없거나 이름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72] 햄스케가 스바루를 보면 흥분된다는 말을 하는 거 보면 마녀의 잔향을 느낀 거일 수도 있다. 렘 왈, "그 마수를 무찌르죠!"[73] 카즈마 파티에게는 사실이다. 코노스바 세계관에서 죽은 카즈마를 살려주는 건 여신 에리스인데 같이 전이된 크리스의 정체가...[74] 아예 애니판의 BGM과 연출이 그대로 쓰였다.[75] 이 때 유리 알파가 '신비한 스바루'라고 부르는데, 스바루의 한자인 '昴'가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의 어원과 같은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뜻하기 때문이다.[76] 스바루가 유우키 일행을 잘 아는 듯한 묘사와 페코린느의 왕가의 장비까지도 알고 있다.[77] 정황상 4장에서 그녀와 계약하기 전의 시점으로 보인다. 정령과 계약중이지 않다면 강제빙의에 그대로 당하기 때문이며 실제로 본인도 그것때문에 일행에 합류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사살했다.[78] 직후 스바루가 "넌 원래 이런 녀석이었지..." 하는 걸 보면 이전 루프들에서 어떤식으로든 좋은 인상이 남았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