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9:07:28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1. 개요2. 영상3. 패러디4. 챌린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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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꽁꽁얼어붙은한강위로고양이가걸어다닙니다.gif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2024년에 부상한 인터넷 밈. 2021년 12월 27일 한파를 다룬 MBN 뉴스 7의 기사 '지하철역 동파사고 '물벼락''이라는 기사를 사용했으며 영상과 대본이 일치하는 정직한 내용을 보여 준 데다, 왠지 모를 리듬감과 딱딱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뉴스에서 보기 힘든 귀엽고 순수한 장면이라 인기를 끌었다. 트위터(현 X)인스타그램에서 2022년부터 동절기에 쓰이다가 2024년 초 급부상하여 4월 초부터 해당 밈이 챌린지로 확장되었다.

줄여서 꽁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영상

(앵커): 성탄절 한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오늘 출근길, 강추위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을 겁니다.
출근길 스프링클러가 동파되면서 지하철역이 한바탕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한강물은 곳곳이 꽁꽁 얼었습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역 천장 틈 사이로 물이 떨어집니다. 입구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맺혔고, 바닥은 미끄러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6시쯤, 지하철 3호선 화정역[1] 천장에서 스프링클러가 동파됐습니다.
(시민1): "물이 얼어 가지고 복도 전체에 얼음이 깔려 있었습니다. 물이 떨어지고 있었고요."
(기자): 갑자기 천장에서 다량[2]의 물이 쏟아지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돌을 던져봐도 끄떡없습니다.[3]
41년 만에 가장 추웠던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서울의 오늘 최저기온도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주택가 골목길 곳곳엔 빙판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민2): "다칠까 봐. 여기 쪽방촌에 다리 안 좋은 사람이 많으니까 그거(얼음) 깨기 위해서 이거 하는 겁니다."
(기자): 이어지는 한파에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부서졌고, 화물차는 뒤집어졌습니다.
'블랙아이스'로 불리는 아스팔트 살얼음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승용차가) 블랙아이스로 9026-077 자동차 는 부서졌습니다.
가지고 앞차(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왔다 갔다 하니까 이 차(화물차)도 그냥 추돌한 거죠."
(기자): 낮부터 추위는 차츰 풀렸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다시 바람이 세게 불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3. 패러디

4. 챌린지

해당 노래를 바탕으로 한 안무 챌린지도 생겼다. 창시자는 틱톡커 산고이다. 많은 아이돌과 크리에이터들이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특히 츄의 챌린지 영상이 SNS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5. 기타



[1] 공교롭게도 이 역은 경기도 고양에 있다.[2] 꽁냥밈에는 유난히 다랑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따왔다.[3] 고양이가 걷고 난 이후에 얼어붙은 한강에 돌을 던지는데, 글만 보면 고양이에게 돌을 던졌다는 말도 되는지라 꽁냥밈에선 고양이한테 돌을 던져도 끄떡없는 식으로 무적 기믹이 붙었다.[4] 제작자는 아크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