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23:34

글로리아 스콧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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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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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셜록 홈즈 · 존 H. 왓슨 · 허드슨 부인 · 레스트레이드 경감 · 마이크로프트 홈즈 · 메리 모스턴 · 제임스 모리어티 · 아이린 애들러 · 세바스찬 모런 · 베이커 거리 특공대 · 바이올렛 헌터 · 등장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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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venture of the Gloria Scott

1. 개요2. 줄거리3. 후일담4. 관련 문서

1. 개요

셜록 홈즈 시리즈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된 사건. 홈즈가 탐정이 되기 전에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이며, 그가 자신의 추리 재능을 어떻게 직업으로 삼을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단편이다.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다니던 홈즈는 방학 동안 그의 유일한 친구 빅터 트레버[1]의 집에서 한 달간 지내게 된다. 빅터의 아버지 트레버 노인은 치안판사를 맡고 있는 지역 유지였는데, 아들이 홈즈에 대해 '처음 만난 사람도 신상을 줄줄 꿴다'고 얘기하는 것을 좀 과장된 허풍으로 생각하더니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맞춰보라고 한다. 트레버 노인은 홈즈가 사소한 신상과 다소 위협적인 지팡이[2]에 대해 짚자 흥미롭게 여겼으나, 홈즈가 '팔뚝에 J. A.라는 이니셜의 문신이 지워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J. A.라는 사람을 잊으려고 애쓰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놀라서 기절한다.

약간 난리통을 겪은 후 깨어난 트레버는 홈즈의 추리에 대해 감탄하며 '자네는 재능을 살려서 탐정 쪽으로 나가는게 괜찮겠군'이라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홈즈는 수사관으로서의 진로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홈즈는 한편으론 트레버 부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빅터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3] 그런데 홈즈가 떠나기 전날, 허드슨이라는 노인이 트레버를 찾아온다. 허드슨은 다소 거칠고 무례해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트레버 노인은 어쩐지 그를 잘 아는 기색이었고, 결국 허드슨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말을 한다.

홈즈가 떠난 지 몇 달 뒤, 빅터는 홈즈에게 급하게 자기 집으로 와 달라는 전보를 보낸다. 홈즈가 빅터의 집에 도착했을 때 빅터는 홈즈에게 트레버가 괴상한 내용의 편지를 받은 뒤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얼마 안 가 숨졌다는 비보를 전한다. 홈즈가 자세한 자초지종을 묻자, 빅터는 홈즈가 떠나고 난 뒤 허드슨은 트레버와 집안 사람들, 그리고 트레버의 하인들에게 무례하게 굴었지만 트레버는 항상 허드슨을 두둔했고, 허드슨은 그럼에도 자기를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며 멋대로 떠나 버렸다고 했다. 문제의 편지는 트레버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역시 부자라는 베도스란 사람이 보낸 것인데 허드슨이 떠난 뒤에 도착했고, 트레버는 충격을 받고 기절한 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고 한다.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The supply of game for London is going steadily up. Head-keeper Hudson, we believe, has been now told to receive all orders for fly-paper and for preservation of your hen pheasant's life.
런던의 사냥감 공급량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우리가 신뢰하는 관리자 허드슨은 끈끈이 덪[4]의 주문을 모두 받을 것과 네 암꿩의 목숨을 보전할 것을 요청하였다.[5]

한 눈에 봐도 엉망진창인 문장의 편지였지만 홈즈는 편지를 보자마자 이 편지가 암호라는 것을 간파해 낸다. 문장의 첫 단어는 참이고 그 다음 두 단어는 아무 의미 없는 거짓 단어이며 그 다음 문자는 다시 참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장으로는 성립하나 엉터리 내용으로 된 하나의 글로 메시지를 은닉하는 암호인 것. 홈즈는 편지에서 두 단어씩 지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찾아낸다.
The supply of game for London is going steadily up. Head-keeper Hudson, we believe, has been now told to receive all orders for fly-paper and for preservation of your hen pheasant's life.
게임은 끝났다. 허드슨이 다 불었다. 살고 싶으면 도망쳐라.(The game is up. Hudson has told all. Fly for your life.)

즉 허드슨이 트레버의 약점을 쥐고 흔들었고, 그것이 성에 차지 않자 어딘가에 밀고했으며, 그것을 눈치챈 베도스가 트레버에게도 연락했지만 이미 심약했던 트레버는 그 비밀을 끝까지 털어놓지 못한 채 병사한 것이다. 홈즈가 이렇게 추리하자 빅터는 트레버가 죽기 전에 빅터에게 남긴 회고록을 찾아내고, 빅터는 자신은 차마 이 글을 읽지 못하겠다며 홈즈에게 회고록을 맡긴다. 그리고 홈즈는 트레버가 남긴 회상록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깨닫는다.


트레버의 본명은 제임스 아미타지(James Armitage)였고, 트레버의 팔에 새겨졌던 문신 J. A.는 트레버의 본명인 제임스 아미타지의 이니셜이었다. 아미타지는 본래 은행원이었지만, 도박으로 지게 된 빚을 갚으려고 자기가 일하던 은행 돈에 손을 댔다가 들키는 바람에 죄수 호송선 글로리아 스콧 호를 타고 호주로 유배당한다.[6] 트레버의 팔뚝에 새겨졌던 J. A. 문신도 이 때 새겨졌던 것이다.

선실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아미타지는 옆 방에 수감된 유명한 사기꾼 잭 프렌더가스트[7]와 접촉하게 된다. 잭은 자신이 사기로 번 돈 25만 파운드[8]는 아직도 자신의 수중에 있으며, 이 돈을 이용해 선장, 항해사 2명, 의사, 군인 17명, 교도관 및 죄수 2명[9]을 제외한 배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매수했다면서 선상 반란에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 아미타지는 이에 승낙했고, 목사로 위장한 채 배에 탄 잭의 동료 윌슨이 설교를 핑계로 죄수들에게 무기를 지급하는 등 선상 반란 계획은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처 매수하지 못했던 의사가 죄수 하나를 진찰하면서 베개 밑에 손을 넣었다가 숨겨진 권총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반란 계획이 발각되고,[10] 계획이 들통난 걸 안 죄수들은 곧바로 무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켜 선장을 포함해 매수하지 않은 사람 대부분을 죽여 버린다. 이후 죄수들은 반란이 대성공이라고 축배를 들었지만 살아 있던 군인 10여명이 잔치를 벌이던 이들을 선창에 뚫린 구멍을 통해 발포하여 사살한다. 이 와중에 윌슨은 즉사했고,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잭과 죄수들은 남은 군인들을 싸그리 죽여 버리고 교도관 두 명, 항해사 두 명, 의사를 포로로 삼은 뒤 반란을 성공시킨다.[11]

죄수들은 포로들을 죽일 것인지 살려둘 것인지 의논하다 두 편으로 나뉘어졌다. 하지만 포로를 살리자고 주장한 죄수들은 아미타지와 에번스를 포함한 8명 뿐이었다. 동료가 죽은 것에 분노했던 반란의 주도자 프렌더가스트는 포로를 다 죽이기로 하고 포로를 살리자고 한 사람들에게 배를 떠나라고 선언한 뒤,[12] 배를 떠날 죄수들을 위해 죄수복 대신 일반 옷차림을 입게 하고 보트와 며칠 분량의 식량과 물을 제공하고 현 위치를 알려 준다. 8명의 죄수들은 잭이 준비한 작은 보트를 타고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에 상륙하기로 한다. 이들 가운데 나머지 6명은 까막눈이었기에 글을 읽을 수 있던 것은 아미타지와 에번스 뿐이었고, 에번스는 뱃일을 해서 해도도 볼 수 있었기에 이 둘의 지시로 배를 몰게 되었다. 그렇게 이들 죄수들이 탄 보트가 글로리아 스콧 호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순간 갑자기 글로리아 스콧 호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아미타지 일행은 바로 현장으로 배를 돌렸고, 거기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허드슨을 건져 올린다. 허드슨의 증언에 의하면 잭이 포로들을 한 명씩 처형하던 도중 항해사 한 명이 밧줄을 끊고 배의 화약고로 도망가 랜턴을 들고 자기를 쏘면 이 배를 통째로 날려 버리겠다고 발악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수 중 한 명이 그에게 총을 쏘면서 화약고가 폭발해서 배가 통째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후 8명의 죄수들과 허드슨은 호주로 가는 배에 구조되었고, 아미타지와 에번스는 각각 트레버와 베도스로 신분을 속인 뒤 호주에서 광산 일로 돈을 벌어 영국에 돌아왔다. 하지만 허드슨은 그들 같은 죄수가 아니라 글로리아 스콧 호의 선원 중 하나였고, 트레버와 베도스가 탈옥수라는 약점을 쥐고서 무례하게 굴며 이것저것 요구했던 것이다. 트레버는 마지못해 허드슨을 잘 챙겨줬지만 그들의 과거사를 모르는 빅터는 가끔 화가 날 수밖에 없었고, 트레버는 차마 비밀을 밝힐 수 없어 아들을 꾸짖었지만 빅터와 허드슨의 갈등은 점점 커졌다. 결국 참다못한 허드슨이 떠나자 트레버는 노심초사하면서도 만약을 위해 회고록을 적어두고, 같은 탈옥수였던 베도스(에번스)에게 허드슨이 다 불었다는 소식을 듣자 충격을 받고 숨진 것이다.

이후 홈즈는 후일담으로 허드슨과 베도스는 경고장 사건 이후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은 베도스에 대한 고소장이 없고 또 허드슨이 숨어지낸 것이 목격됐다는 이유로 허드슨이 베도스를 죽이고 도망쳤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홈즈는 사실은 정반대로, 베도스가 허드슨의 밀고에 대해 지나치게 겁을 먹고서 허드슨을 죽여 입막음하고 트레버에게도 연락한 후 자신은 최대한 돈을 챙겨 해외로 도망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밝히면서 소설이 끝난다.[13] 한편 빅터는 사건의 진상과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 알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인도로 떠났지만, 다행히도 거기서는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한다.[14]

3. 후일담

  • 작중에 나오는 "윌슨이 선원들을 쏴 죽이고 연기가 나는 권총을 들고 있었다"는 표현에서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뜻하는 스모킹 건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 작중 오류가 하나 있다. 제임스 아미타지가 호주로 유배를 떠나게 된 시점이 1855년이라고 적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30년 전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연도는 1885년이란 말인데 홈즈의 첫 번째 사건인 주홍색 연구가 1885년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따라서 서술 상으로 치면 주홍색 연구가 더 이전 사건이 되는 셈이다.
  • 80년대 중역판 셔얼록 호움즈 전집이라는 엉터리 미완성 전집 계림문고판에서는 1권으로 내다보니 어거지로 내용을 늘렸다. 이를테면 잭이 제임스를 보고 나를 아냐고 우쭐거리듯이 말하니 "잭 프랜더개스트 아니오?" 라고 단번에 맞췄다. "오? 나를 아네?" 라는 잭에게 "당신 말이오, 당신에 대하여 신문마다 1면으로 떠들썩하게 보도하면서 당신 사진이 큼직하게 달려있던 걸 몇번이나 보았는데 모를 리가 있겠소?"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짜 목사로 변장한 월슨이 선장을 쏴죽인 다음에 선장실로 쳐들어온 잭을 보며 "너무 늦었어, 친구. 내가 마무리한 셈인가?"라고 말하거나 떠들썩하게 파티를 즐기며 잭이 "그런데 군인들을 이끌던 그 마틴 중위라는 놈은 어찌되었어?"라고 말하자 어느 죄수가 "뭐, 총에 맞아 죽었던지 바다에 빠져 물귀신이 되었겠죠?"라고 말하다가 총에 맞아 그 죄수랑 옆에 있던 월슨이 눈 뜬채로 즉사한다는 부분. 여기선 의사가 총을 알아차리던 게 바로 제임스 아미타지가 있던 곳이라 제임스가 목을 졸라 의사를 죽였다고 여겼으나 그는 안 죽고 살아서 바로 그 의사가 숨어있다가 사형 직전 항해사를 구해줬다고 나왔다. 그래서 허드슨이 제임스에게 당신 탓이라고 따져들던 부분도 추가되었다. 그 밖에 잭이 천장에 군인들괴 숨어서 총을 쏘게 한 마틴 중위와 1:1로 대결하여 그를 죽인다든지 마지막에 제임스를 보내면서 잭이 아쉬워하며 잘 가라는 내용 등과 같은 부분도 추가. 마지막에는 비도스가 파리에서 붙잡혔다는 홈즈의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이 책 제목은 사라진 지옥선
  • 그런데, 위에 저 중역판을 일본에서 낸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 내용 상당수는 바로 90년대 말엽에 서울문화사에서 낸 10권짜리 셜록 홈즈 일본 만화책(그림-이시카와 모리히코)에서 그대로 썼다. 잭이 제임스를 처음 보고 나누던 대사에서부터 여러 부분이 똑같다.
  • '홈즈가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홈즈는 딱히 한 게 많지 않다. 트레버 노인의 신상명세를 추리하거나 암호문을 푼 정도로 딱히 진상을 알아내거나 범인을 찾아내거나 하지는 않았다. 진상은 모두 트레버의 수기에 적혀 있고 허드슨과 베도스의 이후 행보도 홈즈의 추측에서 머문다.

4. 관련 문서



[1] 둘이 만나게 된 계기가 참 골때린다. 홈즈가 빅터의 개에게 발을 물려서 열흘쯤 자리 보전을 하고 드러누웠고, 개 주인인 빅터가 미안한 마음에 병문안을 오다 보니 친해졌단다.[2] 납을 채워넣었기에 골프채마냥 둔기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3] 실제로 서글서글하게 대하던 트레버가 조금 서먹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홈즈에게 감정이 상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추리력이 뛰어난 그가 또 뭔가를 알아낼까봐 두려워서 행동을 사린 것.[4] 영어로 flypaper는 파리나 쥐를 잡는 끈끈이 덪의 일종을 뜻한다. #[5] 말이 안 되는 내용의 문장으로 되어 있고, 아래에 서술할 암호문의 내용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이상한 게 티가 나도록 번역한 경우도 있어서 국내에 출간된 번역본마다 번역이 다르다.[6] 당시 호주는 상어가 들끓어서 쉽사리 탈출할 수 없었기에 죄수들의 유배지로 손꼽혔고, 호주 개척민 중에도 죄수 출신이 많았다.[7] 좋은 집안 출신이었지만 타고난 사기꾼이어서 런던의 내로라하는 상인들에게 거액을 갈취했고, 이로 인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있다.[8] 2017년 5월 한국 원화로 3억 5,714만 2,857원으로 지금도 큰 돈이지만, 160년도 더 된 당시 물가로 환산하면 300억은 더 넘는 거액이다.[9] 죄수 2명은 한 사람은 겁이 많아서 무섭다고 거부하고 또다른 한 명은 병에 걸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매수할 수 없었다고 한다.[10] 만약 의사가 모른 척 하고 간수에게 알렸으면 반란은 시도도 못 해 봤겠지만, 그 의사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 곧바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고.[11] 이때 프렌더가스트는 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찾아내는 대로 다 죽여 버려! 선내에 호송병은 더 없나 철저하게 수색해라!" 라고 소리칠 정도로 잔뜩 분노한 모습을 보였고, 살았건 죽었건 손에 잡히는 대로 바다로 던져버렸다고 한다.[12] 그마저도 프렌더가스트가 봐준 거다. 다수인 죄수들은 포로를 다 죽이자고 하면서 반대하던 8명 동료 죄수들까지 같이 죽여버릴 분위기였지만 중재 끝에 살려서 내보낸 것이다.[13] 홈즈의 추측이 옳은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트레버 영감은 정말 아쉬운 죽음을 맞이한 셈. 골칫거리였던 허드슨이 사라졌으니 어쩌면 팔자가 더 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트레버나 베도스는 금광 사업으로 떼돈을 벌었지만 허드슨은 거지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면, 경찰의 판단대로 허드슨이 되도 않는 거짓말을 했다고 몰아서 사회적으로 매장할 수도 있었고, 홈즈의 추측대로라면 베도스는 정말로 허드슨을 죽였을 수도 있었다. 트레버 입장에서는 아들을 낳았기도 하니 최대한 양심을 발휘한 듯하다.[14] 참고로 네 사람의 서명의 배경도 인도다. 글로리아 스콧 호는 1893년작이고 네 사람의 서명은 1890년작이므로 코난 도일이 의도적으로 언급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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