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7-12 19:56:24

추리

1. 개요2. 논리학에서3. 추리물에서

1. 개요

推理

미리 알려진 하나 또는 둘 이상의 판단(전제)에서 새로운 판단(결론)을 추출(抽出)해 내는 것을 뜻한다. 사고작용이나, 그것의 정당성기초는 추리를 구성하는 여러 판단에 표현되어 있는 여러 사물간(事物間)의 객관적 연관에 있다. 간단히 말해서,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짐작해 보는 것이다. 논리학에서의 추론과 비슷하며, 그 때문에 귀납추리연역추리 등 익숙한 단어들이 있다.

2. 논리학에서

1. 나무위키는 다양한 종류의 오덕들의 정보가 모여 있다.
2.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오덕스런 취향에 노출되면 덕후가 되는 경향이 있다.
3. 따라서 기존에 덕후가 아니었던 나무위키를 보는 사람은 다들 그렇게 오덕이 되는 경향이 있다.

Q. 위 추리는 참인지 거짓인지 답하시오.[1]
이런 식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사실 및 자료들을 토대로 새로운 사실이나 확실한 결과를 얻어내는 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결과물은 "~이다"라는 단정형에 가까운 결론과 "참", "거짓"이라는 판결이다.

3. 추리물에서

탐정이라 알려진 캐릭터들의 패시브 스킬이다. 즉 추리물탐정물에서는 범인, 트릭과 더불어 축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인 탐정이 "어떻게 추리하는가"는 곧 독자들에게 해답을 알려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트릭보다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트릭은 그냥 방법에 불과하지만 추리는 " 그러한 결론이 나오는가"를 설명하기 때문.

추리물에서는 흔히 말하는 "단서"가 작중에서 확실히 명시되는 편이다. 가장 좋은 사례는 탐정들의 파트너를 포함한 작중 인물들은 "그게 뭐?"라고 넘어가지만 탐정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덕분에 독자들 역시 해당 작품을 토대로 직접 추리해 볼 수 있고, 해당 작품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추리물에서는 추리를 할 수 있게끔 증거나 실마리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각자 특이한 방법을 사용하여 '이것이 증거다'라고 암암리에 나타낸다. 아래는 일부 유명한 추리물들의 예시.[2]

그 특성 때문에 문제로 많이 출제되기도 하는데, 종종 말도 안 되거나 힌트가 전혀 없는 트릭이 동원되어서 추리가 불가능한 문제도 가끔 눈에 띈다(개인이 직접 만드는 문제가 주로 이런 상황).

또한 "추리 선언"이라고 하는 추리물에서만 사용되는 단어가 있다. 사건의 관련자들을 모두 모아놓고 탐정이 자신의 추리를 들려준 뒤, 범인을 대놓고 면박주는 것. 종종 사회적으로 매장한다는 표현까지도 쓰지만, 또한 소년탐정 김전일 등이나 명탐정 코난탐정들이 이런 행위를 자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사회적으로 매장한다는 것은 오해에 가까운 인식이다.[3]

추리물(만화나 소설, 게임 등)을 풀기 위해 추리를 직접 해볼 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왜 그 증거(증언 및 증거물, 특정한 형태 등)가 남아야 했나를 따져보면 쉽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사항이지만 작중에서 언급되는 증거물은 그것이 존재하거나 사용되어야 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


[1] 논리 자체도 나사가 빠져 있으며(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분별 없이 끝없는 정보탐색의 욕구에 함락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오덕스런 취향에 모두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논리에 문제가 없다 가정해도 참과 거짓으로 나누기도 애매하다. '경향이 있다'라는 애매한 문구 때문에 그렇다. 이 경우에는 나무위키를 '보는 사람'이 얼마나 수동적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갈릴 수 있으며, 경향이 있다의 정확한 %가 없기 때문에 나무위키를 보다가 덕후가 되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하더라도 위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참이라고 대답할 수 없는 이유를 들자면 나무위키에는 오덕들의 정보만큼이나 평범한 정보도 많이 있고 이 정보만을 이용하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 기존에 창작물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의식적으로 판타지 관련 정보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3번에서 나무위키를 "보는 사람"이라는 문구가 정말로 편집 없이 보기만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면 파란색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는 것을 원치 않거나 몰라서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 본인이 당당하게 참이라고 말하면서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본인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오류에 빠졌기 때문일 것이다. 반성하자.[2] 다만 이러한 작품들이 그렇듯이 반드시 특정 표시가 나온다고 해서 그 모두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일부는 독자들의 추리를 흐려놓기 위한 고도의 함정이 제시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3] 해당 작품의 범죄자들은 상당수 동정이 갈만한 범행동기를 갖고 있는 탓에 법적으로 벌을 받을지언정 사회적으로 매장당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옷걸이를 던졌다고 살인을 하면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특히 김전일은 동정의 여지가 있다를 넘어서 비참한 동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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