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0:53:20

교수사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국군 장교 임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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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필요성3. 임무4. 직급5. 장점6. 단점
6.1. 봉급의 문제6.2. 당직 근무6.3. 연구여건의 문제6.4. 전역 후 진로의 문제 (이과 한정)
7. TO
7.1. 육군사관학교
7.1.1. 인문사회과학7.1.2. 이학,공학7.1.3. 체육학
7.2. 육군3사관학교
7.2.1. 인문사회학7.2.2. 이공학
7.3. 해군사관학교
7.3.1. 사회인문학7.3.2. 이학,공학7.3.3. 군사학,문화체육
7.4. 공군사관학교
8. 출신 인물9. 기타

1. 개요

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들의 일반학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국군 장교보직 중 하나. 교수요원이라고도 불린다.

소위임관중위전역하며, 복무기간은 육군의 경우 훈련기간 8주를 포함한 3년 2개월, 해군공군의 경우 훈련기간 약 12주를 포함한 3년 3개월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별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이며, 지원연령은 임관일 기준 만 20~27세이다.[1] 모집분야는 그때그때 TO에 따라서 달라지며, 학과마다 1~2명 가량의 교수사관 TO가 있어 해당 학과의 교수사관이 전역할 때 맞춰서 선발하는 편이다.

육군에서 교수사관은 전문사관으로 분류되며, 2022년 6월 임관자까지는 육사교, 3사교 등 각 학교에서 선발권을 가졌으나 2023년 6월 임관자부터는 육군본부에서 중앙선발하여 다른 전문사관들(통역, 재정, 군악 등)과 동시에 모집한다. 즉, 만일 지원하고자 한다면 9월초경 게시되는 전문사관 모집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합격한 지원자들은 이듬해 4월에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하여 8주간의 양성교육[2]을 거쳐 6월 1일 임관한다. 해군이나 공군 소속의 교수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군의 (학사)사관후보생 모집시 해군의 경우 전문분야, 그리고 공군의 경우 특별전형I에 해당 모집분야의 사관학교 교관으로 지원하여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해군과 공군은 매년 1회 모집하는 육군과 달리, 4월~5월경(전반기)에 한 번, 그리고 10월~11월경(후반기)에 한 번, 그리하여 매년 2회 교수사관을 모집하며, 해당 군에서 실시하는 12주간의 사관후보생 양성교육을 받은 후, 전반기 기수는 동년 12월에, 후반기 기수는 이듬해 6월에 임관하게 된다.

육군사관학교는 개교 초기에 졸업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국내외에서 민간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이수케 하여 교수로 충원했으나, 제2외국어와 법학에 대한 교수 소요 충원의 어려움 및 교수단 전체 70% 이상을 차지하는 육사출신 교수들로부터 오는 잠재적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 1965년부터 일반대학원 출신자 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중위로 임관시켜 3년간 육사에서 교수로 근무케 하는 이른바 특수간부후보생 제도를 도입했다.[3] 교수사관이라는 명칭은 2001년에 특수간부후보생이 특수사관(2011년부터 전문사관으로 명칭 변경)에 포함되면서 처음 사용된 듯하다.

육군의 경우 2023년 6월 기준으로 교수사관 21~23기가 복무 중이다(해/공군의 경우 별도의 기수가 없이 그냥 학사 OOO기이다). 육군은 정훈 병과, 해군은 함정 병과(부특기는 항해)[4], 공군은 인사교육 특기를 부여받는다.

2. 필요성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관학교가 단순히 군사학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기 때문. 각 사관학교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지만, 사관생도들은 군사학 이외에도 '자신의 고유 전공(공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등)'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할 때에도 이에 맞추어 학위를 취득한다. 거기에 사관학교도 어쨌건 대학교이기 때문에 일반 대학생들과 같이 영어, 국어, 역사, 철학, 수학, 물리학 같은 기초/교양과목도 이수해야 한다. 물론 사관학교의 목적은 1차적으로 우수한 장교 양성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해당 전공의 민간인 졸업자만큼의 깊이 있는 전공지식을 쌓기는 어렵다. 이는 사관학교의 문제점 중 하나로 자주 지적된다. 생도들의 고유 전공은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수 직함을 가진 장교들이 일차적으로 가르친다(여기에는 몇몇 해당되는 현역 교수사관들도 요즘에는 많이 포함된다). 경우에 따라 위탁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한 젊은 대위들이 교수로 투입되기도 하지만, 민간 대학교에서 교육받고 연구를 다양하게 한 자원들은 기존 사관학교 출신 교수들 사이에서는 찾아 보기 힘듦으로 민간 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현역 입영대상자를 장교로 임관시켜 주고 생도들을 가르치고 연구하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교수사관 제도이다.

3. 임무

크게 생도교육, 학과연구, 그리고 행정업무 이 세 가지로 나뉜다. 생도들을 가르치고 평가하며 행정적으로는 사관학교의 교수부에 소속되어 행정업무 및 학과연구 등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 되는 영관급 교수들에 밀려 온갖 잡무에 다 투입된다. 특히 사관학교 특성상 내부/외부행사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고등학생 방문 안내, 여름 캠프 지원, 유명인사 초청행사 준비, 임관식 & 졸업식 지원, 내빈 안내 같은 행사지원과 학술제 준비 및 안내, 입시 업무, 대회 준비 및 심사, 학술 세미나 참여, 각종 장교 선발 시험문제 출제 등등 전공을 발휘해야 되는 행사들이 당신의 복무기간을 빛내 줄 것이다. 다만, 학교와 학과에 따라 하는 업무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사관학교는 애초에 장교, 부사관, 군무원 숫자가 병들 숫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일반 전투부대의 비율의 정확히 반대라고 보면 된다), 경우에 따라 다른부대 같으면 병들만 할 일들을 영관 위관 할 것 없이 같이 붙어서 하게 된다.

4. 직급

통상 전임강사로 시작하고 특정 교육기한이 경과하면 교수직급 승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조교수로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5]

5. 장점

사관학교도 하나의 대학이다보니, 석사학위만 가진 사람이 대학의 교원이 되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대 후반에 석사학위만 갖고 대학생에게 전공을 가르칠 기회가 민간에서는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6] 교육경력을 쌓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며, 사관학교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개인연구실을 제공하다보니 각자 하던 공부를 마저 진행할 수도 있고, 최근에 규정이 많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학술대회에도 출장으로 참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학회 여비의 경우, 공무원 규정에 따라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들중 문과계열의 경우,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없다보니 군대를 해결하지 않은채로 석사진학을 했을 경우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에 해당한다.

장교 신분이므로 병과는 달리 내무생활을 하지 않으며 점호도 기상시간도 없다. 육군사관학교 기준 공무원 출퇴근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한 시간 일찍 (17시) 퇴근한다.

출퇴근 시간만 지키면 되기에, 부대 밖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자택에서 가까운 경우, 자가로 출퇴근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에 원룸을 구해서 사는 경우도 있었다. 2023년 기준.

6. 단점

일단 뽑히고 나면 단점이 아니지만, 정원이 적고 선발이 불규칙하다는 점은 지망자들에겐 큰 단점이다. 대부분의 학과들이 전임자가 전역하는 때에 맞추어 후임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대체로 3년에 한 번씩 신규 자원을 선발한다. 이 경우에도 적임자가 없으면 아예 선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은 통역장교도 중복 지원하는 편. 따라서 교수사관을 노리고 석사까지 미필로 마치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수사관의 장점이 전문연이 없는 문과에 한정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문과 전공자가 교수사관만 믿고 미필로 석사까지 마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또한 테뉴어 트랙 교수 포지션이 아닌 3년짜리 계약직이라는 한계가 있다. 교수가 되려면 박사학위를 보유해야 하고, 국내 이공계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할 경우 박사학위를 하는 것만으로 전문연으로 병역이 대체되기 때문에 굳이 교수사관을 하지 않아도 만 30세 즈음에 박사학위를 받고 테뉴어 트랙 교수직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공계의 경우 교수사관은 박사학위 받는 나이를 굳이 늦추는 행위가 된다.

병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축소됨에 따라 유학에서의 이점도 퇴색되었다. 미국 대학의 입학 시점이 9월이므로 이제 병으로 복무를 마친 남학생은 같은 연도에 입학한 여학생에 비해 단 1년만 늦게 유학을 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석사를 마치고 갈 경우 교수사관 복무자보다 2년 빨리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리고 2년 빨리 테뉴어 트랙 교수직에 지원하거나 포스닥을 할 수 있는데, 강의와 행정 의무가 있는 교수사관에 비해 포스닥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연구실적을 내기에 훨씬 유리하다. 교수사관으로 군 복무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해당 학과에서 복무했던 선배 교수사관에게 접촉하여 학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권장한다. 장단점이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수사관 선발에 대한 공고가 허수일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 (1명 뽑는데 2명이 지원했는데, 아예 안 뽑는 경우도 최근에 늘고 있음). 최근들어 사관학교에서는 교수사관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사관학교 출신이 대부분인 전임직 교수들의 시각에서는 민간대학 출신의 교수사관들이 군기가 빠질대로 빠진 불량한 장교로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선발 공고를 낸 상태에서 두명의 지원자가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선발을 하지 않는 경우도 늘고있다. 이 역시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선배들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권장된다.

6.1. 봉급의 문제

사실, 교수사관의 경우 이전에 "중위"로 시작하여 "대위"로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위로 시작해서 중위로 마치게 되었다. 다른 회사를 가면 더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음에도, 교수사관의 경우 군부대 규정에 따른 봉급을 받게되고, 성과급 외 수당을 합치면 중위1호봉 기준으로 3000정도 된다 (2023년 기준).

병사 월급은 매년 상당히 오르는데, 장교월급은 상대적으로 적게 오르다보니,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6.2. 당직 근무

정말 치명적인 단점으로 24시간 무수면 근무(당직)가 있다. 평일 당직의 경우, 일과가 종료되는 17시부터 익일 08시까지 근무를 서며, 주말 당직의 경우, 아침 약 9시부터 익일 아침 9시까지 근무를 한다. 어떤 형태가 되었건 무수면 24시간 근무가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당직 근무를 3~5주에 한번 선다. 신체 리듬 박살나는건 차치하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각외로 잦다. 대표적인 예로, 다음 날 수업이 있거나, 특정 행사가 있으면 근무취침(당직 다음날 주어지는 하루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무수면 24시간 근무와 같은 당직이 약 6~8주에 한번씩 있으며 (육사/해사/공사 기준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것은 따로 확인 필요), 당직 다음날이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일 경우 근무취침도 사실상 없는 경우가 많다 (2023년 기준). 당직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6.3. 연구여건의 문제

분야마다 차이가 물론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니다"라고 얘기 된다. 일단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째로 보안상의 문제로 연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어려우며, 논문 작성에 필요한 Word나 LaTeX 또한 사용하기 어렵다.

해외 학회를 참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군부대 특성 상 절차의 복잡성 등의 사유로 인하여 해외출장 승인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다 (육사/해사/공사 기준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것은 따로 확인 필요).

해외 학회 참석의 경우 근무하는 부대에 따라 많이 다르다. 절차가 복잡할 수는 있으나, 적절한 증빙자료만 준비된다면 승인을 받기 쉽고, 또한 연구라는 것은 교수 본연의 업무이기 때문에, 오히려 장려하는 분위기이다.

6.4. 전역 후 진로의 문제 (이과 한정)

교수사관으로 전역을 했을 때 취업에 이점으로 작용하는 점도 상당 부분 존재하나, 나이 측면에서 불리한 점도 동시에 존재한다.

박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불리함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교수사관 전역 후 대기업 취업한 경험 상, 취업 준비는 2년차부터 이뤄져야한다. 영어 점수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을 사전에 준비를 하고, 이공계 기준 프로젝트는 취직하는데 오히려 가점이 되니 도망다니지 말고 용돈벌이 겸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 학기 직전 방학은 인적성 공부하는데 최적기니 해당 시기를 그냥 놀려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공계면 왠만하면 서류는 다 통과한다. 연차, 당직근무 off 잘 조정해서 열심히 인적성 면접 보러 다니고, 당직 일정과 수업 일정을 조정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주변 사람들, 특히 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쌓아놓는게 중요하다. 또한 문과는 모르겠지만 석사 학위를 보유한 이공계 교수사관은 교수 직함 사용하지 말자. 능력없어서 스펙 뻥튀기하는거 티난다. 마지막으로 요즘 대기업에서 장교 출신들 그닥 안 좋아한다. 평범하게 정장입고 가고, 자신이 대학원 시절부터 현역 장교시절까지 수행했던 전공 관련 업무를 쭉 나열하자 (프로젝트 위주). 대기업이 원하는 건 일할 사람이지 군대 경험으로 권위적으로 통솔하는 사람이 아니다.

회사를 준비할 경우에는 정말 가급적 미리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왜냐면 교수사관은 군 복무를 3년 2~3개월 동안 한 셈인데, 채용시장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윗 문단에서 기술하였듯이, 정말 대인관계를 잘 쌓아야 하는데, 말년에 면접을 사유로 계속 업무에 공백이 생기고 자주 출근을 안하면 학과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해 한다. 연가를 쓰고 가는 면접도 눈치 보이긴 마찬가지. 그리고, 당직근무 off 조정해서 면접을 보러 다니는 것 굉장히 좋은 방법이긴 한데, 실제 당직 서고 다음날 회사 면접가면 정말 피곤하다. 본인의 체력과 상황에 맞게끔 잘 전략을 준비하길 바란다. 위 문단의 마지막 문장은 정말 공감하는게, 요즘 회사에서 장교 출신을 선호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일단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하더라도, 군복무를 오래해서 나이가 많아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을 뿐더러, 대기업에서 가급적 어린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하는 문화도 존재한다.

그러나 문과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문과로 교수사관을 고려해서 복무까지 했을 정도면 이미 이 사람은 일반적인 문과 취업이 선택지에서 삭제됐고 교수를 진로로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에[7] 이과와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위 사례는 교수사관 전역 후 교수보다 기업 취업을 하려는 이공계의 사례고, 문과 석박사급 인력들은 기업보다 학계 진출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 교수사관 복무 경력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과의 경우는 기업 면접 보러 다닌다고 면박받을지도 모르겠으나, 문과가 교수사관 말년에 면접을 보러 다닌다고 하면 절대다수가 기업이 아닌 대학교수 임용 면접이고, 따라서 이걸로 바쁜 건 문과 교수사관들끼리는 교수 임용 면접 때문임을 이해하여 그다지 크게 문제 삼지 않는 편이다. 업계가 좁은 만큼 인맥도 대단히 끈끈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 장단점이 다르니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7. TO

표들은 현재 (2021.01.23 기준) 근무하고 있는 해당 학교 각 과의 교수사관의 숫자를 보여준다.[8]

참고로 전사학은 전쟁+사학, 전쟁의 역사학으로 보면 된다(육3사의 경우 군사사학)

7.1. 육군사관학교

7.1.1. 인문사회과학

인문과학처 사회과학처
국어·철학과 영어과 외국어학과 정치·사회학과[9] 경제법학과 심리경영학과 군사사학과
국어 철학 영어 독일어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법학 심리학 전사학 사학
0 2 3 1 0 0 0 0 1 0 0

7.1.2. 이학,공학

이학처 공학처
수학과 물리·화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전자공학과 토목·환경학과
수학 통계학 물리학 화학 컴퓨터과학 무기시스템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토목공학 환경학
2 1 1 2 1 1 0 1 0 0

7.1.3. 체육학

체육학처
체육교육과
체육학
1

7.2. 육군3사관학교

7.2.1. 인문사회학

경영학 경제학 국제관계학 행정학 영어 아랍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 상담심리학 군사사학 북한학 법학
0 0 0 0 1 0 0 0 0 0

7.2.2. 이공학

기계공학 정보통신공학 건설공학 무기시스템공학 컴퓨터공학 환경공학 군사운영분석학 사이버전학
0 0 0 0 0 0 0 0

7.3. 해군사관학교

7.3.1. 사회인문학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정치학 법학
2 1 1 1 1 1 1

7.3.2. 이학,공학

조선공학
1

7.3.3. 군사학,문화체육

전사학일반체육해양체육태권도
1 1 3 1

7.4. 공군사관학교

국제관계학군사전략학항공우주정책학국방경영학항공우주공학기계공학전자통신공학컴퓨터과학시스템공학
242041100
국어역사학철학수학물리학체육학
102205

8. 출신 인물

9. 기타

  • TO의 경우, 전역예정자가 있다고 해서 매번 TO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전역예정자가 있어도 매년 회의를 해서 어떤 과가 교수사관 선발 TO를 가져갈지 정하는 시스템이다. 해당년도에 전역예정인 교수사관이 있더라도, 강의나 업무에 큰 지장이 없을 경우에는 굳이 무리하게 선발하지 않는다.
  • 기초군사훈련은 육해공 각각 난이도가 다르다. 육군 교수사관은 비전투인원인 전문사관으로 분류되어 비교적 강도 낮고 짧은 8주간의 훈련을 받지만 공군과 해군 교수사관은 길게는 12주동안 공군 조종사 혹은 해병대 보병장교가 될 학사장교들과 동일한 훈련과정을 거친다.
  • 임관 후 곧바로 생도 교육에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육군 교수사관 한정으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11](OBC) 교육을 받지 않는다. 대신 7~8월 동안 연구강의(현직 교수들 앞에서 진행하는 시범강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다. 연구강의는 각 학처별로 한 차례, 교수부 전체에서 한 차례를 하게 되는데, 교수부 연구강의 때에는 교수부장뿐만 아니라 학교장이 참석하기도 한다. 대부분 문제 없이 통과하지만 학기 시작전까지 통과 못할 시에는 해당 학기 수업이 제한될 수도 있다.
  • 육군사관학교 이외의 교수사관은 3년 단기 복무이지만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하다. 장기복무가 승인된 조교수(일반)의 경우 조교수(전임가분류)가 된다. 이 경우 전임교수까지 올라갈 경우 자동적으로 장포대로 됨은 물론이다.
  • 교수사관은 학위에 따라 석사학위 소지자는 전임강사, 박사수료 및 박사학위 소지자는 조교수(일반)로 시작이 가능하다.
  • 전임강사는 임관 후 1년이 지난 뒤 근무평가와 연구능력 등을 고려하여 조교수(일반) 승급심사를 받는다.
  • 해외학회 국내학회 및 다양한 과제들도 능력에 따라 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던 모 교수사관은 1년마다 연가 풀 로쓰면서 해외학회 다녀왔었다고 함
  •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교수로 재직할 수 있는 경력도 쌓고, 이후 경력을 가지고서 원하는 학교로 이직을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다.
  • 지원자격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근무지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정도 뿐이라 각 사관학교가 아닌 자대에서 근무하는 , 부사관, 장교들은 이들을 아예 볼 수 없다. 그나마 그 네 곳에도 일반 직업군인의 숫자가 교수사관의 숫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하는 일도 병이나 부사관 상대가 아니라 사관생도 교육이고 개인 1~2명이 쓰는 개인 연구실이 제공 되기 때문에 장교 이외의 계급하고는 거의 마주칠 일도 없다. 사관학교에서 보이는 소위, 중위들은 교수사관일 확률이 매우 높다. 정훈마크를 부착하고 있다면 100%
  • 교수사관들과 병사는 어지간하면 매우 긴밀한 관계인데 각 과의 교무장교를 소위 또는 중위 교수사관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영관급 과장들이 교수사관에게 지시를 많이 하고 그것을 병사들에게 지시하는데 어느 정도 배운 사람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인간적으로 부탁 받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아닌 사람도.. 또한 당직을 병사와 함께 서고 나잇대도 학교 선후배 또는 비슷하기 때문에 친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역시 업무 스트레스는 과장이 누구냐가 가장 중요하다.
  • 전역 이후에는 각 사관학교별 교수사관 전역자 커뮤니티에 초대받게 된다. 다만 보통의 장교들과 달리 교수사관 출신들은 전역 후 대부분이 일반대학 교수로 임용되거나 학계, 연구직으로 진출하여 사회적으로 몹시 바빠지기 때문에 모임에 잘 못 모이는 경우가 많다.



[1] 5급 공무원 시험(행정고시, 기술고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입법고시, 법원행시) 합격자, 박사학위과정 졸업 및 수료자 등은 만 29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현역병으로 전역한 뒤 교수사관으로 재입대하는 건 학사학위 딴 뒤 바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지 않는 한 어렵다. 부사관 출신이면 30세 이전에 석사학위 따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라 교수사관으로 재입대는 더 어렵다.[2] 임시입교(가입교 순화) 1주, 군인화 5주, 신분화 2주.[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4] 당연히 병과만 함정이지 배 탈 일은 없다. 굳이 항해 장교로 둘 이유가 없는데, 왜 이 쪽으로 두는지 모르겠다며 정훈 등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수시로 나오고 있다.[5] 육사/해사/공사 기준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것은 따로 확인 필요[6] 심지어는, 장점이라고만 분류하긴 애매하지만, 학과의 사정에 따라 본인의 전공이 아님에도 가르칠 수도 있다.[7] 도피성 대학원 진학 같은 비정상적 사례를 제외하면 문과 석박사들은 이미 보통의 취업은 포기하고 학계 진출에 사활을 건 사람들이다. 그냥 평범하게 취업할 문과생들은 대학원의 대 자도 안 쳐다보고 진작에 취업한 지 오래이기 때문. 반면 이과는 대학원 졸업생들도 굳이 학계 외에도 일반 기업 취업의 길이 충분히 열려 있기 때문에 전역 후 기업 취업 준비를 하려다보니 장교의 긴 복무기간이 오히려 커리어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것. 그러니 이 문단의 내용은 일반화해서 읽지 말고 각자의 사정을 고려해서 읽는 게 좋다. 교수 외에도 다른 취업길이 있고, 교수사관 외에도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 같은 다른 복무 루트도 많은 이과 대학원생과 달리 문과 대학원생은 인생의 최종 목표가 교수 그 자체이고 교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달려오는 사람들로, 문과 대학원생은 전공을 살린 복무 루트도 교수사관 하나, 그나마 어문계열도 통역장교어학병 정도밖에 없고, 대학원에 온 이상 다른 취업길은 사실상 막힌 것이나 다름없는 게 현실이다.[8]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참조함[9] 해당 학과에서 복무했던 모 예비역 중위의 문제로 정치/사회학과는 교수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교수사관을 선발하지 않고있다. 엄밀히 말하면 선발기준을 높였다.[10] 재직중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11] 구.초등군사반 (초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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