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5:08:39

공인구


1. 개요

공인구()는 한 대회에서 그 대회의 총괄단체가 그 대회의 공식경기에 사용할 것을 인정한 이다. FIFA 주관의 축구대회뿐 아니라 소규모 대회에도 스폰서를 받고 사용하는 공인구가 존재한다.

올림픽의 경우엔 당구공, 골프공도 전부 스폰서가 있는 공인구를 사용한다.

영어로는 'Official Match Ball', 혹은 'Official Game Ball'이라고 부른다.

양 팀 간에 선호하거나 자주 쓰는 공이 서로 다르다거나 징크스로 인해 사용하기를 꺼리는 공이 있다거나 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과도한 신경전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2. 축구

2.1.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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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FIFA

2.3. UEFA

  • UEFA 슈퍼컵 공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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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AF

2.5. CONMEBOL

2.6. AFC

2.7. 리그

  • 라리가 공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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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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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LB

미국의 유명 야구용품 업체인 롤링스(Rawlings)의 공을 공인구로 사용중이다. 반발 계수는 0.3860 ~ 0.4005.

원래는 내셔널리그아메리칸 리그가 각각 별도의 공인구를 사용했지만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리그 브랜드 확립과 편의성을 위해 리그 통합 공인구를 지정하기로 결정한다. 업체는 롤링스(Rawlings)가 맡았다. 참고로 이 공인구들은 보면 새것이라고 해도 지저분해보이는데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야구공 문서 참조.

MLB 또한 늘 반발력에 대한 논란이 있다. 타고시즌이면 매번 의심 받는데 1994년 시즌 초 1987년에 비해 홈런이 더 나오자 사람들이 공에 대해 의심을 했고, 메이저리그에 공을 납품하는 롤링 스포츠용품회사는 그럴리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하라는 요구에 결국 `USA 투데이`지에서 물리학자에게 의뢰해 공의 탄성을 심사했다. 조사방식은 24피트(약 7.32m)의 높이에서 공을 떨어뜨려 바운드된 높이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오히려 1994년이 더 덜 튀는 공인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이후 홈런수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자 반발력을 비롯해 여러가지 공인구 조작 의심들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 BABIP은 그대로고 타율도 변함없다는 점에서 반발력 조작은 말이 안되고, 공의 중심이 더욱 정교해져서 비거리가 더 나온다는 의견, 알 수 없는 이유에서 항력이 변화되어 뜬공이 더 날아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연히 사무국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1] 특히 국내에는 공인구가 조작되었다는 기사만 주로 번역하거나 주류 언론에서 소개되어 대다수의 야구팬은 조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현재에서도 비슷하지만 최소한 현지에서는 스탯캐스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작되지 않았거나 혹은 비거리가 종전과 다름없다는 기사도 종종 나오는 중이다.[2] 심지어 비거리가 줄어들었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 2019 플옵에서는 공인구가 종전으로 회귀되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현지와 국내에서는 통설처럼 여기고 있다.[3] 하지만 현지에서는 유력한 반론도 나온다.## 2000년대 공인구보다 이른바 탱탱볼로 비난받는 2016년 이후 공이 홈런치기 더 어렵다는 기사조차 나온다.# 하지만 후자는 국내에 전혀 소개되고 있지 않다. 12월 11일 조사위원회의 발표가 공개되었는데, 홈런 폭증의 원인을 항력 계수에 영향을 받은 타구 비거리 증가(60%)와 타자들의 발사각도(40%)라고 결론 내렸다. 특히 공의 솔기 높이가 비거리 증가의 35%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론 '공인구 조작'은 없었다고. 이에 대해 공인구 제조사 롤링스사의 CEO인 마이클 즐라켓은 "우리는 공의 반발력을 더하라거나 빼라는 부탁을 받지 않았으며, 독단적으로 그런 시도를 한적도 없다"며 공인구 조작설을 부인했다. "우리는 130년 넘게 이 일을 해왔고, 1977년부터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만들어왔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규격에 맞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해당사자들에게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밥이 불규칙한 문제에 대해서는 "자연 재료를 이용해 수작업을 거치다 보면 불규칙적인 제품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항변했다. 영 부사장도 "야구공은 수작업으로 만들고, 실밥은 손으로 직접 꿰맨다"며 야구공 제작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일이며, 실밥 등의 일부 불규칙한 모습은 피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공인구 논란과 관련해 보다 균일한 공으로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전통적으로 사용된 공을 대체하는 것에는 호의적이지 않다"며 의견을 전했다. "공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자연 재료를 이용한 수작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것 또한 야구라는 종목의 매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두 팀이 같은 공을 사용한다는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3.2. 일본프로야구

일본의 유명 스포츠용품 업체인 미즈노사의 공을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반발 계수는 0.4034 ~ 0.4234. [4]

일본야구기구의 공식 스폰서이기 때문에 일본야구기구가 주도하는 대회들의 경우에도 미즈노 공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대회가 프리미어 12나 2013년 이후로 폐지된 아시아 시리즈.

3.3. KBO 리그

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구단별로 별도의 스포츠 용품 업체와 계약을 통해 공을 사용했다. 따라서 공인구라는 말 대신 시합구라는 말을 사용했다. 반발 계수는 원년부터 0.4134 ~ 0.4374였으나 2019년부터 0.4034 ~ 0.4234로 NPB와 동일하게 바뀌었다. [5][6]

2000년대 들어서도 이러한 시합구 구매와 사용 방식은 이어졌고, 스카이라인, 맥스(ILB), 빅라인, 하드스포츠[7] 이상 4개 업체중 구단들이 별도의 계약을 통해 시합구를 따로 구매해 사용했다. 하지만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탱탱볼 논란[8]이 터지며 리그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인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6시즌부터 리그에서 단일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입찰을 통해 결정된 야구공 제조업체는 스카이라인.[9]

2019년 리그부터 공인구 규정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다.[10]
사용기간반발계수둘레무게솔기폭실밥수제작업체비고
2016~20180.4134∼0.4374[11] 108스카이 라인
2019~0.4034∼0.4234229~235mm141.7~148.8g9.52mm 이하108스카이 라인일본리그와 동일

3.4.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도하는 대회다 보니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리그와 달리 표면에 뭔가를 묻히지는 않는다.

3.5. WBSC 프리미어 12

WBSC가 주최하는 대회긴 하지만, 일본야구기구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대회다 보니 초대 대회인 2015년에는 일본 야구용품 업체이자 대회 공식 스폰서인 미즈노에서 제작하는 야구공을 사용하였다. 이후 2019년부터는 똑같은 일본 회사인 SSK로 킷 스폰서가 바뀌면서 공인구도 SSK의[12] 것을 사용하고 있다.

4. 농구

4.1. NBA

NBA 창립 당시에는 윌슨 농구공을 쓰다가 1983-84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스팔딩의 농구공을 사용했다. 스팔딩은 1894년 세계 최초의 농구공[13]을 만든 회사인데다 NBA의 전성기이자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시기를 함께한 농구공 브랜드라서 농구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대단하다.

스팔딩이 시합구에 사용되는 가죽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유로 2006-07 시즌에 합성가죽 패널 2개를 교차하여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농구공을 시합구로 제작했는데, 촉감 자체도 기존 천연가죽 시합구에 비해 형편없었을 뿐 아니라 표면도 거칠어서 경기 도중 선수들의 손에 상처가 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여 현역 선수들의 맹비난이 이어졌고[14], 결국 1시즌만 사용되고 도로 천연가죽 시합구로 되돌아갔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있는 NBA공인구에 대한 가장 유명한 설은 NBA 공인구가 올림픽 등에서 사용하는 FIBA 공인구보다 작다는 것이다. 이 설이 널리 퍼진데는 NBA는 규정상 둘레가 29.5인치(74.9cm)이지만 FIBA공인구는 최소 29.5인치~최대 30.7인치(78cm)란 것이 한 몫했는데 일반인들 뿐 아니라 기자나 실제 선수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있는 설이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는 기분 탓에 가까운데 해당 이슈에 대해 기사에서 언급한 ESPN 기자의 글에 따르면 실제로 국제대회 공인구와 NBA 공인구는 정확히 같은 29.5인치라고 한다. 1984년부터 올림픽 공인구를 만들어온 회사 몰텐에서 이메일로 밝힌 바에 따르면 공인구의 둘레는 딱 29.5인치라고 하며, 스폴딩에서 밝힌 NBA 공인구의 크기와 정확히 같다. 위 블로그는 공인구가 서로 다르다고 쓴 기자가 독자들의 항의를 받고 사과&정정의 의미로 회사 공식 블로그에 쓴 글.

심지어 2016년도 올림픽에서는 그 똑같은 몰텐 공인구를 쓰는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 공인구가 더 작고 가벼워서 적응하기 힘들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오해가 생긴데는 (2016년 기준)스폴딩 공인구는 패널이 8개지만 몰텐은 12개랑 점, 그립과 색깔 등 모든 것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몰텐 공인구는 사이즈에 대해 NBA보다 덜 엄격하다는 점 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위 담장자가 밝힌대로 실제로 대회에서 쓰는 공은 29.5인치이지만 규격 자체가 29.5~30.7인치이므로 시중에선 좀 더 큰 공이 나와도 여전히 공인규격이라고 할 수 있어서 이를 접한 일반인들이 "FIBA공이 더 크구나"라고 인식한 것일 수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NBA선수들처럼 초엘리트의 경우 정말 사소한 차이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공인구의 차이를 인지하고 이를 크기의 차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위에선 NBA선수들이 국제대회 공인구가 작다고 여겼지만, 2002년에 드래프트되었고 국제대회 공인구에 익숙한 야오밍은 루키 시즌에 NBA 공인구를 잡아보고 "너무 작네요"라고 평했다. [15] 실제로 2006-07시즌 당시 NBA가 기존 공과 크기나 탄력 등은 같지만 재질과 패널 모양이 다른 새로운 공인구를 도입했으나 선수들에게 엄청난 욕을 들어먹고 두달만에 기존 공인구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밥먹고 농구만, 그것도 엄청나게 높은 수준에서 하는 NBA선수들은 공의 사소한 차이에도 엄청나게 민감하다.

이후 스팔딩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2021-22 시즌부터는 초창기 NBA와 함께 했던 윌슨의 공을 사용하기로 결정됐다. 다만 윌슨의 새 공인구 자체는 기존의 스팔딩 공인구의 설계 도면을 양도받아서 그대로 제작한다고 했고, 실제로 나온 제품 자체도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스팔딩의 게임볼과 느낌이 꽤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NBA 선수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있는데, 케빈 듀란트처럼 "스팔딩 공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일부 있지만, 폴 조지, 조엘 엠비드, 데미언 릴라드처럼 촉감이나 그립감이 스팔딩 공보다 못하다고 불평하는 선수들이 많다.# 스테픈 커리도 본인은 윌슨 공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윌슨 시합구는 스팔딩 공보다) 그립감이 안 좋은데, 손에 땀이 차면 그게 더 심해진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4.2. FIBA

2002년부터 일본의 스포츠 용품 회사인 몰텐(molten)의 제품을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되는 대회는 FIBA가 주관하는 FIBA 농구 월드컵, FIBA 아시아컵, FIBA A매치 등.

FIBA가 2017년부터 나이키와 11조원짜리 스폰서쉽 계약을 맺었지만 농구공은 몰텐의 공으로 유지한다고 한다.##

4.3. NCAA

2002년부터 미국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윌슨이 제작한 공인구를 사용한다. Wilson Solution을 사용하다가 21-22 챔피언쉽 토너먼트부터는 Wilson Evo NXT를 사용하게 된다.

4.4. 한국프로농구

한국농구연맹에서는 프로 원년인 1997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신신상사에서 제작한 천연가죽공 BB207을 공인구로 사용했으나 2014년에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신상사가 사업규모 축소를 이유로 후원 중단을 통보했다. 아마추어 대회 시합구를 후원하는 나이키[16]와 국제 대회 시합구를 후원하는 몰텐 사이에서 저울질 한 끝에 나이키를 선택했지만 세부 조건 논의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서 결렬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2014-15 시즌 동안만 나이키 4005 Tournament를 시합구로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그 다음 시즌부터는 국제 대회 경쟁력을 강화도 할 겸 몰텐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몰텐 GL7X, 2019-20 시즌부터는 몰텐 BG5000을 시합에서 사용한다.

4.5. 한국여자프로농구

한국프로농구와 마찬가지로 스타스포츠의 것을 사용했는데 차이점은 흰색과 갈색이 번갈아나오는 공이었다. 2014-15 시즌에 한국프로농구가 타 사로 교체되는 이후에도 오랫동안 스타스포츠 것을 유지했다가 2022-23 시즌부터 한국프로농구와 동일한 몰텐 BG5000으로 교체되었다.

5. 배구

5.1. FIVB

FIVB의 경우엔 일본의 스포츠 용품 업체인 미카사와 스폰서쉽을 체결하고 주관하는 모든 국제대회는 미카사가 제작한 공을 공인구로 사용 중이다.

5.2. V-리그

대회 원년인 2005년부터 신신상사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스타스포츠 배구공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23년 7월부터 미카사 공을 사용한다. 국제대회, 해외 배구 리그 모두 미카사 공인구를 사용하는데, 한국만 다른 공을 써서 국제대회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바꾸게 되었다.

6. 미식축구

6.1. NFL

1967년부터 미국의 유명 스포츠 용품업체인 윌슨이 제작하는 공을 리그볼로 사용한다.

7. 골프

타이거 우즈의 경우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나이키볼을 사용했으나 2016년 나이키가 골프용품 시장에서 철수 한 후 브리지스톤 볼을 사용 중이다.

2005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기가막힌 칩샷을 때릴때 홀에 들어가기 찰나의 순간 나이키 광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리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1] 사무국에서 과학자들에게 의뢰를 줘 공인구를 조사하게 한 결과 항력이 변화되었다는 결과는 나왔기에 이건 인정하지만 의도적으로 관여했다는 건 부정하고 있고, 이런 변화조차도 공인구 규정 내의 것이다.[2] 스탯캐스트가 2015년부터 시작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할 반론이다.[3] 아이러니하게도 선수측 공인구 조작 논란의 선봉인 저스틴 벌랜더는 가을야구 비거리 논란에 대해 “공이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없다”고 밝혔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한 가지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 지금 포스트시즌에서 사용하는 공은 정규시즌 때 사용했던 공중에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차이가 전혀 없다.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지식을 갖추려고 노력 중이다. 시즌 전체를 샘플로 하는 믿을 수 있는 조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도 샘플이면 날씨나 투수 등의 변수는 사라지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기간도 짧고 날씨 변수도 있으며 또한 최고의 투수들이 공을 던진다"며 적은 변수를 놓고 변화를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정규시즌을 대상으로 한 공인구에 대한 조사 결과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발표될 예정이다.#[4] 2011년은 통일구 반발계수 조작, 2013년에 일본야구기구에서 공인구 반발력을 비밀리에 올려 타고투저를 사무국 차원에서 조장한 레빗볼 파동이 있었다.[5] 반발 계수가 0.001씩 증가할때 마다 비거리가 30cm씩 상승한다. 따라서 미국, 일본에 비해 홈런성 타구가 잘 나올수 밖에 없다. 타고가 흥행을 유발한다는 속설을 맹신해서 KBO에서 의도적으로 반발계수를 높인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속설에 불과하다. 그런식이면 투고타저시즌의 흥행을 설명할수 없고 흥행이란것은 복잡한 이유들이 합쳐서서 나온 결과다. 실제로 KBO는 1999년 타고시즌이었으나 암흑기라서 역사로 보면 딱히 관중이 많이 온것도 아니었고, 2012년은 야구붐이었기에 투고였어도 역대 경기당 최다관중을 모았다. 또 다득점이 흥행을 보장한다면 모든 종목에서 지금보다 득점을 높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규칙과 각종 규격을 바꿨을것인데 실제 그렇지는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과 2008년인데 이 시즌은 홈런이 많이 터지지 않았던 시즌임에도 관중수가 100만명씩 증가했다. 특히 2007년은 2006년과 비슷한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400만 관중이었고, 2008년은 홈런이 정말 안터지는 시즌이었음에도 베이징올림픽과 롯데 가을야구 등의 요인으로 500만 관중을 일구어냈다.[6] 실제로 2013년과 2014년을 보면 2014년도는 극타고 시즌의 시발점이었지만 오히려 관중수는 2013년과 비슷했다. 그것도 사실 기아 챔필구장 버프로 약간 오른것이다. 넥센은 오히려 2014년이 성적이 매우 좋았음에도 관중수는 하락했다. 2014년은 서건창의 200안타, 박병호 50홈런, 강정호 40홈런 등으로 관중을 이끌어올 요소가 충분했음에도 관중이 줄었다. 2019년도가 타고시즌이 아니어서 관중수가 하락했다고 하는데 관중수는 투고, 타고의 문제보다는 인기팀의 흥행요소, 국제대회의 성적, 각종 사건사고의 유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게 크다.[7] 프로선수들이 애용하는 배트업체이기도 하다.[8] 2014년 타고시즌이 갑자기 생기고 공인구 검사 결과 롯데만 사용하던 하드 업체의 반발력이 혼자 0.4349가 나와서 규정을 초과해버렸다. 같은 업체여도 오차가 심했으며 롯데만큼은 아니어도 낮은 경우도 있고 규정에 비해 꽤 낮은 경우도 있었다. 이후 2015년까지 검사하면 수시로 0.4300을 넘는 공들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롯데구단이 특별히 잘못한것은 아니다.[9] 1군에서는 스카이라인에서 제작하는 공인구를 사용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ILB에서 제작하는 공인구를 사용한다.[10] 이 공인구 변경으로 인해 20홈런 타자는 눈에 띄게 감소했고, 3할 타자 역시 감소했다. 타고투저 5년간 40홈런 타자 1명 이상은 꾸준히 배출했는데 올해는 40홈런 타자는 없다. 2014년부터 시작된 타고투저 현상이 매우 완화되었다.[11] 단일구 사용이 2016년 부터일뿐 반발력 기준은 원년부터 2018년까지 같았다.[12] 그러나 SSK가 직접 만든 게 아니고 스카이라인의 공을 OEM한 것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바뀐 경기구는 KBO 리그 경기구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13] 그 전까지는 축구공을 시합구로 대신 사용했다.[14] 스팔딩 말로는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15] 그의 루키시즌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Year of Yao에 나오는 장면.[16] 이후 KBL에서 몰텐공을 쓸 때도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몰텐공이 아닌 나이키 Elite Championship이나 Hyperelite 등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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