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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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물 정보 |
<colbgcolor=#fce326><colcolor=#d0242c> 킬 빌 시리즈 등장인물 고고 유바리 GOGO Yubari / 五合夕張 | |
국적 | <colbgcolor=#fff>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어쌔신 |
배우 | 쿠리야마 치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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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 빌의 등장인물.오렌의 심복 및 경호원이며 행동대장. 또한 여고생이다. 나이는 17세. 여고생 교복, 쇠사슬 철퇴(유성추)가 조합을 이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 작중 행적
작 중에서는 '아직 어린 소녀'라고 하기엔 안 믿길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작중 공인 미친년. 실력 자체는 뛰어난지 베아트릭스와도 호각을 이룰 만한 실력을 지닌 오렌이 경호원으로 쓸 정도이니 그 전투력도 수준급. 애초에 유성추 같은 긴 사슬을 연결한 물건은 잘못 다루면 자기 몸을 때리는 자살 무기가 된다. 채찍도 마찬가지. 오렌의 부하들 중에서도 제일 가는 활약상을 보였다.
오렌이 일본에서 한창 세력을 키우던 때부터 함께 해왔던 것 같은데, 자기에게 원조교제 하려 들이대는 추남의 키모오타에게 자기랑 "하고 싶냐"고 물어본 다음에 그렇다고 하니 탄토로 배를 쑤시면서 "내 '물건'이 네 살을 파고드는 느낌이 어때? 좋지?"라고 하는 엽기적인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 반대로 찔러버린 것 같네"라면서 칼을 뺄 때 자세히 보면 내장이 다 쏟아져 나온다.
킬 빌 1부에서 녹엽정에 오렌을 죽이기 위해 나타난 베아트릭스와 맞섰다. 이 때 베아트릭스는 어린 고고를 안 죽이고 싶어서 그냥 가라고 충고해주었지만 오히려 이를 씹고는 비웃으며 공격해왔다. 이때 반응을 보면 베아트릭스는 예의상 경고했을 뿐, 저렇게 나올걸 예상했던걸로 보인다.
베아트릭스와의 전투에서 유바리는 무기로 유성추를 사용했다. 사슬을 이용해 베아트릭스의 일본도를 휘감아 빼앗거나 긴 리치를 잘 활용하여 몇 번 유효타를 넣는 등 선전했고, 마지막에는 사슬로 베아트릭스의 목을 조르며 승기를 잡는다. 문제는 상대가 인간흉기인 베아트릭스 키도였다는 것. 베아트릭스가 재빨리 부서진 식탁에서 나온 못박힌 식탁 다리를 집어 발등을 찍고 헤집자 유바리는 비명을 지르며 틈을 보였고, 곧바로 이어진 다음 공격이 머리에 직격, 못이 찍혀 피눈물을 흘리며 사망한다. 정작 베아트릭스는 어린 소녀를 죽였다는 사실 때문인지 고고를 죽이고 나서 씁쓸한 마음을 못 감추는 모습이었다. 1부 최종 보스인 오렌을 제외하면 베아트릭스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먹인 유일한 인물이다. 목이 졸린 베아트릭스 옆에 못이 박힌 나무토막이 없었다면 결과를 짐작하기 어려운 승부였다. 크레이지 88인의 대장인 조니도 베아트릭스에게 이도류 + 발차기 콤보 공격을 몇 번 먹였지만 베아트릭스에게 거의 타격을 못 줬다.
이외에도 탄토도 사용하지만, 처음에 키모오타를 찔러 죽인 것 외에 사용하는 모습은 안 나왔다. 베아트릭스가 잠복해 있을 때 수상한 낌새를 느낀 오렌이 고고에게 나가서 확인해보라고 했다. 이때 탄토를 꺼내지만 베아트릭스가 천장에 매달려서 피했기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냥 들어간다. 나오는 장면 분위기는 살벌한데 탄토는 여고생 답게 꽃분홍 장신구로 귀엽게 꾸며놔서 눈에 띈다.
그 외에도 야쿠자 두목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렌 이시이보고 잡종이라며 비아냥대던 한 두목[1]의 목이 잘려나갈 때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데 이 때의 눈빛 연기도 볼만하다.
이 영화를 통해 쿠리야마 치아키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은 그 섬뜩한 광기어린 눈빛 때문인지 "무서운 배우"라고 많이들 생각한 듯하다. 실제로 킬 빌 외에 호러 영화에도 출현했었고 배틀로얄 영화에서 타카코, 소녀 검객 아즈미의 코즈에를 연기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강렬하고 무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세 영화를 비교해보면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은 배역은 "남성을 칼로 살해한다", "여성에게 살해당하여 퇴장한다"는 꽤 재미있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배틀로얄을 인상깊게 보고 자신이 감독 인생을 시작한 1992년 이후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했던 쿠엔틴 타란티노는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은 치구사 타카코라는 캐릭터를 특히 눈여겨 봤다고 하며, 이를 계기로 쿠리야마 치아키가 고고 유바리까지 연기하게 되었다.
3. 기타
- 캐릭터의 조형과 배역까지 감독이 전부 관여했다. 고고 유바리라는 이름은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를 모티브로 감독이 직접 붙인 이름이고, 쿠리야마 치아키를 캐스팅한 것도 감독이다. 배틀로얄에서의 연기를 감명 깊게 보고 오퍼를 넣었다고.
- 베아트릭스가 도쿄로 오는 장면에서 오렌 이시이 일행이 녹엽정으로 가는 장면과 교차하는 씬에서 17살인데도 운전을 한다![2]
- 작중 일본어로만 말을 하는데다가 배우 본인도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어 더빙판에서도 더빙이 안되고 원본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 심슨 가족의 시즌 23 1화에서도 나왔다. 작중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1] 이름은 타나카라고 한다. 담당 배우는 쿠니무라 준이 맡았다.[2] 운전하는 차량은 6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W1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