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7 08:08:14

강화대로

1. 조선 시대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
1.1. 중요성1.2. 현재 상황1.3. 재발굴
2. 강화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

1. 조선 시대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

↖의주로
(관서대로·연행로)
경흥로↗
(관북대로·동북로)
←강화로
(강화대로)
평해로→
(관동대로)
↙수원로
봉화로↘
↙충청수영로
↓제주로
(삼남대로)
통영로
동래로↘
(영남대로)


한양강화도를 잇는 가장 짧은 길이며 강화로라고도 불린다. 신경준도로고』에 따른 명칭은 “경성서저강화로제사(京城西抵江華路第六)”이며 한성-서대문-아현-한강-양화진-철곶천-양천-악포교-김포-백석현-통진-염하-갑곶진-강화도-교동도로 이어진다. 『여지고(輿地考)』에 따른 총 거리는 130리.[A]

1.1. 중요성

강화도는 고려의 수도 개경, 조선의 수도 한양과 가까워 수도로 가는 관문이었으며[2] 서해로 진출입하는 수로교통의 중심지였다. 또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다. 다만 구간 거리가 짧고 많은 군현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다른 간선도로에 비해 물자나 사람의 이동은 많지 않았다. 지금의 김포시 구간은 평지기 때문에 이동에는 큰 불편함이 없고 거리도 짧아서 조선시대에는 숙박을 하거나 쉬어가던 역원의 발달도 미약했다.[A]

1.2. 현재 상황

48번 국도+교동대교 구간이 지나고 있다. 조선시대 도하해야 했던 구간은 양화대교, 강화대교가 설치되어 있다. 남측으로 계양강화고속도로가 착공 예정이고 철도 건설 주장이 가끔 있다.

1.3. 재발굴

둘레길 중 경기옛길 강화길이 이를 따른다. 문서 참조.

2. 강화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

1번 항목 유래. 강화군 강화읍~하점면을 잇는다. 원래 위의 국도 48호선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새 도로가 뚫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국도에서 해제됐다.

[A] [2] 한강을 거쳐 수도로 오는 외적을 방어하는 최전방이었기에 강화도는 목구멍에 비유해 인후지지(咽喉之地)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