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22:53:12

tls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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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gcolor=#000><table bordercolor=#000><width=50%> 파일:전독시_기타_로고.png||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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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독자 컴퍼니 ]
||<-4><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bgcolor=#000> 파일:전독시_기타_로고_김독자 컴퍼니.png ||
구원의 마왕
김독자
패왕
유중혁
흑염마황
한수영
월하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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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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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악의 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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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아
[ 화신 ]
||<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width=25%><bgcolor=#483d8b> 망상악귀
김남운
||<width=25%> 선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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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25%><bgcolor=#FFF08C>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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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백청
키리오스 로드그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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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뫼비우스
파천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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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좌/마왕 ]
||<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bgcolor=#483d8b><width=25%> 심연의 흑염룡 ||<bgcolor=#f66b05><width=25%>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우리엘
||<bgcolor=#000><width=25%> 은밀한
모략가

■■■
||<bgcolor=#f8b62e> 긴고아의 죄수
제천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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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일검
척준경
지고한 빛의 신
수르야
부유한 밤의 아버지
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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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노와
정욕의 마신

아스모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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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
||<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width=25%> 비형 ||<width=25%> 비류 ||<width=25%> 영기 || 비유 ||
[ 기타 ]
||<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width=25%> 멸살법 작가
tls123
||<bgcolor=#000><width=25%> 철혈의 패왕
유중혁
(1,863회차)
||<width=25%><bgcolor=#483435> 군주 학살자
재환
|| ||
[ 외전 ]
||<table width=480><table bgcolor=#fff,#1f2023><width=25%><bgcolor=#fff> 선동 학살자
이학현
||<width=25%><bgcolor=#cc1100> 멸마의 심판자
정희원
||<bgcolor=#000><width=25%> 패왕
유중혁
||<bgcolor=#c09376> 1사도 편집자
지은유
||
2사도 킬러킹
차성우

파일:전독시_기타_프로필 상단바.png
tls123
<colbgcolor=#000><colcolor=#fff> 본명 ???[1]
직업 웹소설 작가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있다.」
「이제 몇 개는 잊어버렸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中
전지적 독자 시점》에 등장하는 작중작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작가.[2]

2. 작중 행적

2.1. 전지적 독자 시점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본편 연재가 끝난 뒤, 김독자에게 덕분에 이 이야기가 존재할 수 있었고, 공모전에서 입상도 했다며 메시지를 보낸다. 더불어 김독자에게 멸살법의 유료화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을 알려주며, 유료화를 앞두고 김독자에게는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 멸망 이후의 세계 #===
외전 시점에서 재환에게 스타 스트림 콜라보레이션 문의 메일을 보낸다.
정체 문단의 인물과 동일인물인지는 미지수
==# 정체 #==
이 이야기가 너를 살릴 수 있다면.
사실 1863회차의 한수영이다.

최후의 벽을 넘고 1863회차의 도깨비 왕과 함께 모든 일이 시작된 최초의 세계선, 즉 멸살법이 연재된 세계선으로 가게 된 1863회차의 한수영은 모종의 이유로 13살이었던 자신에게 빙의한다. 13살이 된 한수영은 김독자가 tls123일 거라고 생각하며 도깨비 왕에게 그를 찾을 것을 주문하고, 한편으로는 멸살법이 연재되지 않으면 그 모든 멸망이 시작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멸살법 연재를 막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멸살법은 연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도깨비 왕이 김독자를 찾았는데[3], 그는 괴롭힘을 당하고 학교 창문에서 투신하여 응급실에 실려간 상태였다. 그의 상태를 본 한수영은 김독자가 '자신은 멸살법이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던 걸 떠올리며 한수영은 멸살법의 연재를 막으면 수많은 세계선의 멸망을 막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한 소년의 세계가 멸망할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멸살법 연재는 시작되지 않았고, 멸살법이 처음 시작되었던 해[4]는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고뇌하던 한수영은 결국 웹소설 사이트에 tls123이라는 새 아이디를 입력하고, 김독자로부터 넘겨받은 유중혁의 여태까지의 회차들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멸살법을 연재하게 된다.

즉, 멸살법은 처음부터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 연재된 소설이었던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1863회차 한수영의 설화는 점점 닳아 없어지고, 활동 가능 시간[5]도 짧아졌다. 그리고 결국 멸살법이 완결되고 유료화가 시작되는 그 날, 한수영은 자율 행동 시간이 지났음에도 오전 출근 시간에 김독자를 찾아가지만, 그를 찾아 말을 건네려던 그 순간 그녀는 완전히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즉, 13년 동안 1863회차 한수영은 오직 김독자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시간을 바쳐 헌신했고, 그 역할을 끝마치고 끝내 소멸해버린 것이다. 이러한 진실은 김독자에게 전해진 멸살법 최종수정본을 통해 김독자에게 전해졌으며, 3회차의 본체 한수영 또한 집단 회귀로 다시 시작한 세계선에서 마지막 시나리오를 앞두고 예상표절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내어 깨닫게 된다.

이 설정으로 인해 그 동안 멸살법의 단점으로 불리던 것들이 대부분 설명됐는데, 완급조절도 엉망에 비문으로 점철 됐고 묘사의 밀도가 들쑥날쑥한 것은 한수영이 짧은 활동 가능 시간에 퇴고도 없이 휘갈겨 쓴 글이기 때문이고,[6] 이상한 부분에서 쓸데없이 설명이 길고 장황했던건 김독자가 시나리오를 클리어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최대한 많은 설명을 욱여넣었던 것. 마지막으로 tls123이 13년 동안 조회수가 1밖에 없던 소설을 연재했던 이유도 어차피 봐줬으면 하는 사람은 한 명뿐이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작중에서 한수영은 자신에게 표절 작가라며 시비를 거는 김독자를 짜증스럽게 생각하면서도[7] 재미없고 지루한 글을 몇년씩이나 꾸준히 읽어주는 사람이 있는 tls123을 부러워했는데, 사실 그 부러움의 대상이 자기자신이었다라는 반전 요소로 쓰였다. 또한 한수영이 김독자에게 새로운 소설을 쓰면 읽어달라는 약속을 하며 '아주 길고 지루한 글을 쓸거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겠다'와 같은 문답을 했는데, 한수영은 실제로도 굉장히 지루한 망작을 써냈으며 김독자는 그걸 십몇년에 걸쳐 읽어주며 약속을 지키게 된다.


[1] 후술할 정체 문단 참조.[2] 노린 것인지 모르겠으나, tls를 한글 키보드로 옮겨적으면 이라는 단어가 나온다.[3] 시스템 권한을 대부분 몰수당하고 중년 인간이 되어서 직접 발로 뛰어서 찾아갔다.[4] 김독자가 15살, 한수영이 13살이었던 해.[5] 본래 육체의 주인인 3회차(1864회차) 자신이 잠든 새벽 시간에만 통제권을 얻어 활동할 수 있었다.[6] 멸살법 작성 자체가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비축분도 없이 매일 당일치기로 작성했고, 심지어 멸살법은 타 소설에 비해 분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휴재 몇번 없이 작성한 것. 14년 동안 김독자를 포함한 멸살법 독자들이 멸살법 작가의 역량을 깠지만, 갈수록 활동 가능 시간이 줄어들어 말미엔 겨우 두세 시간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한수영 정도로 능력있는 작가기에 겨우 가능했던 일이다.[7] 작중 설정상 해당 시간선의 한수영은 실제로 멸살법을 읽어본적이 없으며 미래 한수영이 쓰는 멸살법의 내용이 꿈의 형태로 남아서 한수영의 소설에 영향을 줬을 뿐이다보니, 한수영 입장에서는 짜증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