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3:03:50

HL7528

파일:596E0AC4-B291-4813-B93D-1025709AFB58.jpg
BOEING 767-38E, HL7528[1]
HL7528[2]
세부기종 767-38E
제작일자 1998년 3월 12일
등록일자 1999년 9월 28일
퇴역일자 2024년 12월 예정 추정 [3][4]
시리얼넘버 29129/693

1. 개요2. 상세3. 운항 스케줄4. 특징5. 퇴역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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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 아시아나항공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전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현역 오리지널(Non-ER) 767-300이다.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하루 3회 왕복으로 운항 중이다.

2. 상세

파일:597BE686-C2C2-4E30-A781-7AFD1889FFC7.jpg
2009년 8월 29일 구도색 시절,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 택싱중인 모습.
파일:hl7528-asiana-airlines-boeing-767-38e_PlanespottersNet_1618440_ff45d188c7_o.jpg
기내 모습[5]

1998년 3월 12일에 생산되어 1999년에 아시아나항공으로 인도되었다. 아시아나에서 도입한 17번째 767 기체였다.[6]

HL7428과 동일한 이유로 당시의 IMF 사태로 인해 1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채 보관되다 인도되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중 90년대에 도입되어 운항중인 마지막 여객기이기도 하다.[7]

3. 운항 스케줄

2024년 10월 기준 HL7528의 운항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매일 3왕복으로 운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이 항공기를 탑승하고 싶다면 아시아나 예매 홈페이지에서 운항 시간대를 자주 확인하기 바란다.

2024년 6월 25일 HL7528은 타이베이에서 중정비를 완료하고, 다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되었다.
김포/GMP→제주/CJU (OZ8913) 제주/CJU→김포/GMP (OZ8914)
07:25 출발/08:35 도착 09:20 출발/10:30 도착
김포/GMP→제주/CJU (OZ8941) 제주/CJU→김포/GMP (OZ8936)
11:15 출발/12:25 도착 14:00 출발/15:15 도착
김포/GMP→제주/CJU (OZ8967) 제주/CJU→김포/GMP (OZ8972)
16:35 출발/17:50 도착 18:50 출발/20:05 도착

4. 특징

국내 풀서비스 캐리어 보유 광동체 중 유일하게 AVOD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과거에는 시애틀이나 동남아 노선에 AVOD가 없는 이 항공기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었다. 퇴역한 일부 항공기에 자그마한 PTV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 항공기는 그런 것도 없다. 비싼 돈주고 아시아나항공의 동남아행 표를 발권했는데 이 항공기가 당첨되어 4시간이 넘는 노선을 저비용 항공사들과 동일하게 AVOD없이 가야하는 대참사가 벌어지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령 노후화로 국내선밖에 다니지 않으니 1시간만 버티면 돼서 별 문제는 없다.

좌석은 290석으로 모두 이코노미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때문에 객실을 구분하는 칸막이가 없어서 광동체중 유일하게 항공기의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모두 뚫려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8]

안 그래도 김포-제주 셔틀을 돌리면서 혹사 당하고 있는 대표적 기종이며,[9] 아시아나 김포-제주 노선 탑승시 운이 나쁘면 20%~25%의 확률로 당첨되는 항공기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후의 767 여객형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라 항공기 동호인들은 일부러 이 항공기를 골라 탈 정도고, 꼭 항덕이 아니라도 특유의 푹신한 구형 좌석 덕에 767을 오히려 좋아하는 고객층도 있다.

이 기체가 2024년 말에 만약 퇴역하게 된다면 이제 여객형 보잉 767은 대한민국 항공사에선 완전히 사라지며, 아시아나항공은 34년[10] 767 여객기 운항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11] 추가로 보잉 767-300 노말(Non-ER) 항공기는 38년만에[12]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만 아직 남아있는 화물기 1대 (HL7507)는 계속 운항할 예정이나 화물기는 에어인천이 우선협상순위로 선정되어 그쪽으로 넘어가게 될 수 있다.

이 항공기처럼 전 세계적으로 보잉 767을 퇴역시키는게 추세이긴 하다. 보잉 787A330이라는 아주 훌륭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아메리칸 항공 같은 경우엔 2020년 6월에 767을 전량 퇴역시켰다. 콴타스영국항공도 28년~30년씩 보잉 767을 돌리다가 퇴역시켰다. 다만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항공은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있는데, 특히 델타 항공은 767을 대체할 항공기가 아직 없고 애매해서 767을 더 오래 굴려먹겠다며 아예 내부를 리모델링했다.[13][14]

대한항공 321neo가 국내선 운영을 할때, 대한항공A321neo인, 등록번호가 정확히 1000 차이나는 HL8528과 함께 찍힌 사진이 네이버 카페에 HL■528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다.

5. 퇴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에 노후화로 인해 퇴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HL7428의 퇴역식을 진행했기 때문에, HL7528 역시 퇴역식을[15]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으나, 10월 기준 아직까지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고별행사 없이 조용히 퇴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퇴역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2024년까지 운항한다는 점은 사실이다.[16]

6. 기타

7. 관련 문서



[1] 2023년 12월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택싱중인 모습.[2] 테스트 비행 당시 등록번호는 N6005C.[3] 2024년 11월 기준 기령 26.9년[4] 유비카이스에서 12월 31일까지 운항이 잡혀있는것으로 보아 12월 정도까지 운항할것 같다.[5] 기체 거의 맨 뒷부분에서 촬영한 모습으로, 전좌석이 이코노미로 되어 있다.[6] 화물기 및 767-300ER 포함. 노말 767-300만 포함한다면 9번째이자 마지막 767-300이었다.[7] A330, B777은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도입하였다. 나머지 기종들은 (A321, A350, A380) 모두 2010년대 이후에 도입된 기체들이다.[8] 2021~22년까지만 하더라도 동일 기종이 4~5기 정도가 운항하고 있었지만, 기체 노후화와 리스 종료 등의 사유로 2022년 10~11월 잇따라 송출되면서 2024년 여객형은 이 기체 1대만 남아있다.[9] 한때 잦은 고장으로 지연, 취소 등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주인공이었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노후화 된 기체라 고장이 간혹 가다 발생할 수 있다는 건 알아두어야 한다.[10] 1990년 첫 운항 시작[11] 대한민국 노선에 운항중인 보잉 767 여객기는 인천공항의 경우 에어 아스타나미아트 몽골항공, 김포공항은 전일본공수밖에 없다.[12] 1986년 첫 운항 시작[13] 다만 두 항공사가 보유하려는 기체는 2000년대 이후 생산된 767-400ER으로 구형 767-300ER은 차차 퇴역중이다.[14] 2024년 기준 두 항공사 각각 1990년과 91년 도입된 기체부터 현역이며 34년차 기체의 동체가 크게 손상되는 사고에도 수리시켜 복귀 시킬정도로 현역이다.[15] 747만큼 의미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운항중인 767 여객기일 뿐더러 위에서 서술한대로 전세계 최후의 767-300 노말 항공기이기 때문. 참고로 아시아나항공이 747을 도입하기 전에 운항한 첫 광동체 항공기가 바로 767이다. 767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으로 중단거리 (일부 중장거리 노선도 포함) 노선을 취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16] 사실 3-4년 전부터 항공동호인들 사이에서 가끔씩 '아시아나항공의 각 1대만 남은 747 (여객기), 767 (여객기), 그리고 A320는 언제쯤 퇴역할까' 하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었다. 2024년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처분 계획이 나오기 이전, 그리고 747 퇴역 일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때쯤 퇴역하지 않을까'라는 추측만 있었을 뿐, 정확히 퇴역시기가 언제쯤이라고는 확답을 주지는 못했었다.[17]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중 고도 16700Ft에서 심한 난기류로 승무원 한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18] https://asn.flightsafety.org/wikibase/3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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